Holiday(그린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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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4년에 발매된 그린 데이의 7번째 정규 앨범 《American Idiot》의 3번 트랙곡이자 세 번째 싱글.
2. 상세[편집]
당시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와 이라크 전쟁과 같은 불합리한 정책을 가장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는 곡이다. 《American Idiot》 앨범 자체가 서사적 흐름이 중요한 록 오페라임에도 불구하고, 이 곡의 경우에는 전체 줄거리와 별개로 단독으로 떼어놓아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참고로 제목이 "Holiday"인 이유는 이 곡의 주 비판 대상인 조지 W. 부시와 관련이 있다. 당시 부시는 대통령 임기 중에 하도 자주 장기 휴가를 많이 떠나서[1]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 "휴가 전문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이 때문에 부시 본인은 이 단어를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역으로 이 단어가 부시를 상징하는 말로 쓰이곤 했는데, 이걸 빌리 조 암스트롱이 노리고 노래 제목을 "Holiday"라고 지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곡 끝부분의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기타가 울리는 소리는 다음곡 Boulevard of Broken Dreams의 시작 부분과 이어진다. 곡들 간의 긴밀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 덕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주었다.
3. 가사[편집]
[1] 부시는 4년 간의 1기 임기를 끝낸 2005년 여름에 벌써 8년간 재임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공식 휴가 기록인 335일을 깨고 무려 총 1년에 가까운 휴가 기록을 세울 정도로(!) 잦은 휴가를 내서,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이미 이 전부터 상당했다.[2] 폭격을 은유하는 어구.[3] 이라크 전쟁을 은유함.[4] 이때 빌리 조가 라이브 때마다 성호를 긋는다.[5] 이게 절묘한게, 앞과 연결시켜 ‘beg to differ’로 풀이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6] 조지 W. 부시를 겨냥한 말.[7] 뒤의 어구와 이어서 해석하는 것이 맞으므로, 함께 시위하던 동지가 반대편으로 변절했다는 뜻이 된다.[8] 전사한 군인의 운구에는 성조기를 두른다. 즉, 군인들이 또 여럿 죽어나갔다는 의미.[9] 라이브 때는 캘리포니아 부분이 지역마다 바뀐다.[10] Sieg Heil은 나치당에서 쓰던 인사 구호로, "승리 만세"라는 뜻이다. Gasman 대통령은 조지 W. 부시를 의미함. 왜 석유맨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는지는 상상에 맡긴다.[11] 당시 프랑스는 이라크 전쟁에 반대했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큰 비난을 받았다.[12] 사실 fag는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단어이다. 여기서는 모든 ‘정치적, 사회적 소수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였는데, 이는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공화당 지지 보수파들이 이 단어를 ‘병신’ 혹은 ‘또라이’ 같은 욕으로 자주 쓰는 것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가사에서는 진짜로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단어로 쓰인 것이 아니라, 그런 표현을 쓰는 사람들을 비꼬기 위해 쓰인 것이다. 애초에 빌리 조 암스트롱 본인부터가 양성애자인데 그런 욕을 진심으로 쓸리가(...)[13] 여기까지가 앞의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의 발언 내용인 것.[14] 즉, 이러한 국수주의나 전쟁은 국민을 진정으로 위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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