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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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3. 역사
3.1. 향후 계획과 목표
4. 전망
4.1. 낙관론
4.1.1. EMV 관련
4.2. 비관론
4.2.1. NFC 결제망 확충 실패
4.2.2. EMVCo. 인증 문제
4.2.3. 해외 겸용 카드에는 KLSC 탑재 불가
4.2.4. 카드사들의 미온적인 태도
5. 여담



1. 개요[편집]


KLSC(Korea Local Smart Card)는 2023년에[1] 대한민국 신용카드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런칭할 예정인 대한민국 신용카드사 연합 결제 규격이다.


2. 배경[편집]


대한민국에는 별도의 독자적 신용카드 결제 규격이 존재하지 않았다.[2] 비씨카드와 같은 금융사 연합 카드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비씨카드를 필두로 해서 독자 규격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왔으나 신통치 않았고, 때문에 한국 카드사들은 국제 표준인 EMV 결제 규격을 따라왔다.

그러나 EMV 규격을 따르면서 EMV IC칩 사용을 대가로 EMVCo와 그 회원사들에 지불해야 하는 IC 칩 비용이나 결제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한국 카드사들에 의해 문제로 제기되었고, NFC 결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칩 제조에 더더욱 큰 비용이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JUSTOUCH 등과 같이 독자 NFC 결제 규격을 만들어 보급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삼성 페이의 MST와 독자 NFC 결제망 문제로 카드업계 2위인 삼성카드가 이탈하고, 거기에 정부-카드사 연합, 또 연합 내에서의 의견 차이 등으로 보급에 실패했다. 하지만 2020년대 중반 시점부터 비자카드를 시작으로 EMVCo 회원사들이 카드 비용과 사용 수수료를 올리고 모든 카드에 자사 비접촉 결제 기능 탑재를 의무화하면서 국내 금융권 사이에서 한국 독자 결제 표준 규격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3. 역사[편집]


  • 2007년부터 정부의 주도로 한국 독자적인 결제 규격 개발에 착수하여 2009년에 KLSC의 이름으로 개발 완료하였다고 밝혔지만 이 때에는 IC카드 대신 마그네틱이 주요 결제방법이었기 때문에 별 다른 성과 없이 흐지부지 넘어가버렸고 실제 가시적인 성과도 없었다.
  • 2017년부터 EMVCo 진영에 지불해야 하는 높은 수수료가 다시 금융권에서 대두되면서 2018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 2019년 말부터 개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프로젝트 개발사도 선정되었다.
  • 2021년 8월 기사#에서 한국여신협회와 국내 9개 카드사는 2021년 11월을 규격 완성 시기로 잡고 2022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1년 10월 29일에는 여신금융협회 KLSC 사무국 입찰 공고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KLSC 상용화를 지원하고 인증 업무를 수행할 기관 설립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15일 재입찰 공고가 뜬 것으로 보아 추진이 순조로워 보이지는 않는 듯 하다.
  • 2021년 11월 25일 협회와 카드사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규격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삼성과 롯데카드가 베타테스트를 수행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해당 카드사를 시작으로 이후 전 카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 2022년 4월 29일 삼성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타 카드사도 테스트 진행 중이라고 한다.#
  • 안정성 문제와 관련업체 입찰 문제로 2022년 말에 도입으로 바뀌었다. #
  • 카드사들의 인증 문제로 재연기되어 2023년에 도입 예정이다. #
  • JUSTOUCH와 별도로 또 인증을 받아야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때문에 보급이 빠르게 될지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 2023년 1월 5일 KB국민카드의 KLSC 신용/체크카드 BIN이 등록된 것이 확인되었다.#
  • 카드 단말기에 KLSC 로고가 박힌 사례가 등장했다. 클리앙
  • 2023년 5월 24일 KLSC의 시험 인증이 완료되었으며,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 2023년 7월 12일, 밴사들과 여신금협회가 지적재산권 제공을 두고 갈등이 벌어졌다. # 이로 인해 밴사들은 KLSC 지원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NFC결제가 가능한 여러 단말기에서 KLSC 로고가 프린팅 된것이 목격되고 있다.

3.1. 향후 계획과 목표[편집]


내부자료로 추정되는 문건도 공개되었는데, 해당 문건에 따르면 EMVCo와의 협업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EMV 규격과 상호 호환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본적으로 카드가 신용카드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EMVCo의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EMVCo의 인증을 받지 않으면 기존 EMV 규격의 EMVCo 인증 카드 결제 기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독자적 카드 규격을 만들더라도 기존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EMVCo 인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KLSC가 나오더라도 EMVCo의 인증을 취득하려고 할 것이고, 이런 맥락에서 EMV 규격과도 상호 호환이 되는 규격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일차적으로는 한국형 카드 결제 규격을 통해 국내 전용 카드에도 청구되던 EMV 결제 수수료를 없애고, 수수료 및 IC 구매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후 도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3년 이후에는 기존의 비씨 글로벌과 같이 해외에 소재한 카드사들, 결제 대행사들, 가맹점들과 협약을 맺어 해외에 진출하는 것 또한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 전망[편집]



4.1. 낙관론[편집]


현재 카드사들은 적극적이지는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RFID 결제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KLSC의 도입과 더불어 단말기 보급 사업도 같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4.1.1. EMV 관련[편집]


KLSC가 도입되며 "Apple PayGoogle Pay 등의 간편결제 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등의 의견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 아직 도입된 규격이 아니기에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르나 확실히 도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3]

일단, EMV와의 적극적인 협업 및 활동 지원을 계획에 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꽤나 긍정적이다. 대한민국의 KLSC가 추후 EMV사 인증을 받게 된다면, 국내전용 카드까지 Apple Pay와 Google Pay에서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LSC의 확대로 NFC를 포함한 KLSC 규격 단말기가 보급될 것이므로, 기존에 대두되었던 NFC 단말기 보급 문제도 해걸될 것으로 전망될 것이라는 기대도 존재한다. 특히, 하나카드는 KLSC 상용화 소식 이후 국내 핀테크 업체와 제휴를 맺었는데, 이 업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EMV NFC 결제 단말기로 쓸 수 있게 해주는 mPOS 기술 개발사이다.

일각에서는 또 payOn 및 JUSTOUCH라는 독자규격을 개발했다가 실패했었던 경험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4], 해당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똑같은 전철을 밟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확실히 국제적 추세는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이고, 마스터카드는 이미 2033년까지 모든 자사 브랜드 카드에서 마그네틱 카드 기능을 제거하고 IC 카드와 EMV Contactless만을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원문번역 국제적 기류가 이런 상황이니 대한민국도 이를 쉽게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측에서 아예 대놓고 대한민국에 IC칩 삽입 및 NFC 비접촉 결제가 모두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자사 브랜드 카드에 자사 비접촉 결제 카드를 의무 탑재하도록 요청을 넣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현재 Apple Pay, Google Pay 뿐만 아니라, 삼성 페이도 NFC로의 전환을 원하고 있고[5], NFC 전환이 지지부진하여 NFC 모듈만이 탑재된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는 국내에서 삼성 페이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삼성전자 측에서도 비접촉 결제 확대는 바라던 바일 것으로 보인다.[6] 당연히 해외에서는 삼성 페이 또한 EMV 규격의 NFC를 표준으로 한다.

아예 한국 카드사 연합사인 비씨카드가 KLSC를 계기로 한국 카드사들을 대표해 EMVCo에 회원사로 들어갈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도 존재한다.[7]

그러나 2023년 들어 카드 제조 및 지역화폐 운영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코나아이’에서 EMV의 TSP(Token Service Provider) 인증을 취득하며 일각에서는 KLSC 브랜드가 탑재된 카드의 발행을 코나아이가 담당하면서 EMVCo의 인증을 취득한 로컬 결제망 및 Contactless 서비스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8]


4.2. 비관론[편집]



4.2.1. NFC 결제망 확충 실패[편집]


아직 국내에서는 NFC가 지원되는 신용카드 조회기의 보급이 저조하고 신용카드 회원 사이에서 비접촉 결제의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KLSC가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JUSTOUCH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낙관적인 건 프렌차이즈이나 대형마트 등에 보급되는 고급형 전자서명패드에는 대부분 NFC가 지원되기 때문에 별도의 소프트웨어 작업만 해 주면 바로 지원이 가능하며[9], 통합 단말기[10]가 개발되어 본격적으로 가맹점에 보급되면 장기적으로는 해결될 가능성이 있으나 굽네치킨 가맹점처럼 없는 경우도 있고 일부 개인 매장에서는 VAN사 대리점에서 몰라서 기능을 켜지 못한 경우가 많다.[11]


4.2.2. EMVCo. 인증 문제[편집]


KLSC는 EMV의 국제 표준을 따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한국 사용만을 염두에 둔 카드 규격이기 때문에 EMVCo.의 인증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기존 비씨카드, 비씨 글로벌, JUSTOUCH 등 한국 카드사 연합 사업들이 용두사미로 끝난 전례도 많기 때문에 KLSC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Apple PayGoogle Pay의 서비스 제공사나 다름 없는[12] EMVCo 회원사들이 EMVCo 회원사들에게 수수료 내기 싫다고 만든 신생 규격을 간편 결제 서비스에 탑재하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즉, Apple과 구글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KLSC NFC 결제의 탑재를 막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계획서 대로 2023년 이후로 국제적인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면 2023년 이후에야 도입의 조건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만약 KLSC가 EMVCo.의 인증을 획득한다면, 세계 여러 카드 단말기에서 호환이 가능하게 됨으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원활하게 될 것이다.[13]

KLSC가 EMVCo.의 인증을 획득한다면, 기존에 국내 유일무이 TSP 역할을 해왔던 비씨카드 혹은 여신협이나 여신협 측 협력업체가 EMV 토큰 발급주체(TSP)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이 의견은 개인의 생각이고 추측이므로 정확하지 않다.


4.2.3. 해외 겸용 카드에는 KLSC 탑재 불가[편집]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KLSC가 성공적으로 보급되고 EMV의 인증까지 받았다고 해도 실물카드/앱카드를 가리지 않고 사실상 국내 전용 카드에만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서 한 해에 발행되는 카드의 절반 이상이 국제 브랜드 카드(해외겸용)인데, 해당 카드 브랜드들은 국내 카드사에게 오로지 자사의 결제 방식만을 탑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설사 KLSC가 EMVCo의 인증을 받더라도 국제 브랜드사의 자사 결제규격 탑재 요구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결국 국내 카드사가 협상을 통해 해외 겸용 카드에 KLSC 탑재를 허용하도록 하지 않는 이상 국내 카드사가 해외 겸용 카드에 KLSC를 탑재할 방법은 없다. 차선책으로라도 일본의 iD, QUICPay나 payOn 교통카드처럼 국제브랜드사의 규격과 국내 규격을 동시에 탑재하도록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접촉식 결제의 경우 이미 국내 결제는 카드사의 결제망, 해외 결제는 해당 국제 브랜드사의 결제망으로 나누어 승인하도록 해놨기 때문에[14] 비접촉식 결제 역시 동일하게 갈 가능성도 있다.

또한 Apple PayGoogle Pay 같은 간편 결제 서비스도 해외 사례와 같이 국제 브랜드의 카드(해외겸용)에는 해당 브랜드의 비접촉 결제를 사용하도록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KLSC가 성공적으로 보급되어 국내 카드사들이 KLSC를 통해 협상력을 확보해 국제 브랜드와의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면, 이를 통해 KLSC 탑재를 허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캐나다의 경우에는 캐나다 자체 규격인 Interac과 EMV를 동시 탑재해 캐나다 내부 결제는 Interac[15], 해외 결제는 EMV로 이루어져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iD와 QUICPay라는 독자 규격을 Apple Pay와 Google Pay에 탑재하였다. iD의 경우 통신사인NTT 도코모가 개발한 규격이고, QUICPay는 EMVCo 회원사 중 하나인 JCB가 개발한 규격이다.[16] 한국에는 1997년에 국민 PASS 카드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payOn 규격이 있고, 현재도 이것을 해외겸용 카드에 탑재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지만 MIFARE Classic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바일 간편결제에 사용하기에는 기술적 문제점이 있다. 2018년 보급된 JUSTOUCH의 경우 앱카드에서 국내 결제 시 EMV를 사용하지 않고 JUSTOUCH로 우회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아예 해외겸용카드에 비접촉 결제 탑재를 거부하거나, 국제브랜드의 요구로 인해 강제로 탑재하게 된다면 해외겸용카드의 연회비를 올리거나 혜택을 줄여 꼭 필요하지 않다면 해외겸용카드를 국내전용카드로 변경하도록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

4.2.4. 카드사들의 미온적인 태도[편집]


현재 카드사들은 해외겸용카드에만 EMV[JUSTOUCH] 비접촉을 탑재하고, 국내전용에는 앱카드에 한해서 JUSTOUCH만 탑재하고 있다. 새로 보급되는 RF 서명패드도 EMV와 JUSTOUCH 로고가 그려진 기기가 많다. 또한 최근 들어서 단말기들이 EMV 규격 비접촉 결제 규격을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국제 표준 규격 결제가 상용화되면 KLSC의 존재 의의가 상당히 퇴색되게 된다. 또한 EMV 기반의 비접촉 탑재가 불가능한 국내전용 카드에는 이미 JUSTOUCH 탑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비용을 들여서 새로운 규격을 만들 유인이 없다. 무었보다도 이런 상황 속에서 카드사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기존 일정이 크게 늦춰지기 시작하면서 KLSC도 JUSTOUCH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이미 JUSTOUCH 규격은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지 않을 뿐 개발 자체는 완료되어 서비스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또 새로운 규격인 KLSC 규격을 만드는 건 비용 낭비라는 지적도 있다.[17]


5. 여담[편집]


  • KLSC만을 위한 NFC Type K를 만드는 방안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기술 규격과 결제망 규격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가능성 없는 이야기이다. NXP, 소니 같은 기성 NFC 개발사들이나 삼성전자 같은 NFC 개발 역량이 있는 회사들이 이를 따로 만들어줄지 의문이며, 만약 만든다고 하더라도 전세계는 물론 한국에도 이미 널리 보급돼 있는 A/B/F를 사용하는 기존 단말기 및 스마트기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NFC A/B의 사양으로는 불가능한 기술적 서비스를 KLSC에 넣는다고 하면 새로운 규격을 개발할 동기가 있겠지만, EMV와 유사한 사양을 가질 것으로 추정되는 KLSC는 NFC A/B 만 가지고도 요구하는 사양을 충족하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규격을 만들 이유가 없다. 즉, 기술적 우회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 EMV NFC와 동일한 NFC 규격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EMVCo 측에서는 KLSC와 함께 보급될 NFC 기기와 자사 브랜드 부착 카드에서 자사 NFC 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크며, KLSC의 NFC 결제도 어쩔수 없이 수수료를 내고 EMVCo 인증을 받도록 하거나 혹은 인증을 받지 않는 대신 payOn이나 JUSTOUCH처럼 제한을 두게 할 가능성이 있다.

  • KLSC에 들어가는 비접촉 기능이 결국 JUSTOUCH가 아닐까하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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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2022년 내 출시 예정이었지만, 카드사별 시험/인증 일정이 늦어져 연기되었다.#[2] payOn 후불교통카드라는 것이 있기는 한데, 보안이 엉망인데다 골동품인 MIFARE Classic 규격이다.[3] 하지만 카드업계 관계자는 Apple Pay와의 연동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카드사, KLSC 상반기 도입...애플페이 연동 "불가능" 이렇게되면 EMV 인증을 취득받지 아니했던 JUSTOUCH 꼴이 날 가능성이 크다.[4] 정확히는 payOn은 1997년 개발된 교통카드인 국민 PASS 카드를 개승하는 서비스이고 이미 교통카드 목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기에 실패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2010년대에 payOn을 일반 가맹점까지 확대보급하려고 한 것은 실패하였다.[5] 현재 국내 판매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은 MST와 NFC 결제를 둘 다 지원하지만, 해외판은 NFC만 지원한다.[6] 의도한건지 삼성카드도 같이 개발하고있다.[7] 다만 이미 00년대와 10년대에 JCB와 UnionPay가 가입하는 동안 여러 차례 EMVCo의 가입 제안을 거부한 바가 있기 때문에 가입 비용 문제 등 당시 문제가 된 부분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8] 만에 하나 이렇게 된다면 JUSTOUCH가 EMV 인증을 취득한 비접촉 결제(Contactless) 규격이 되는 모양새인데, 기존 JUSTOUCH 단말과의 호환성 또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렇게되면 비씨카드가 코나아이측에 JUSTOUCH 토큰 관리권을 넘겨줘야한다. 다만 하나카드로 갈아탄다는 소식이 있어 이마저도 힘들수 있다. 최악의 상황은 코나아이측이 인증을 포기하는 경우다. 해결책이 하나 존재하긴한데 비씨카드도 인증을 받게 만들어서 같이 관리하게 만들면 되나 비씨카드의 특성상 그렇게 할지도 의문이다.[9] 물론 홈플러스등의 매장은 지금 당장이라도 결제가 가능하다.[10] 대표적으로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모든페이를 지원하는 바코드 리더기와 JUSTOUCH, EMV를 위한 NFC 리더기가 내장된 서명패드가 있다.[11] 이럴때 VAN사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NFC 리더기의 NFC 인식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고 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12] Apple과 구글 모두 해당 결제 서비스를 만들면서 EMVCo 회원사들, 특히 EMVCo의 창립 멤버들이자 한국 카드사들과 NFC 결제의 보급과 수수료 지불 등의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미국계 글로벌 결제 3사(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비자카드)의 도움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해당 결제 서비스에 대해 미국계 글로벌 결제 3사가 행사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13] 일부 카드사에서 해외 카드사와 협력을 하여 국내전용 카드로 해외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만약 KLSC가 국제 표준 인증을 받는다면 이러한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14] 원칙대로라면 국내, 해외 결제 할 것 없이 전부 국제 브랜드사의 결제망을 거쳐야 한다.[15] Interac도 EMV인증을 받긴했다.[16] 다만 이들 규격은 2005년에 상용화 된 것으로, EMV NFC보다도 이른 시기에 등장해 일본 시장에 상용화 됐다. 그리고 애초에 해당 서비스들은 NFC Type F, 즉 FeliCa 기술 규격 기반이라 EMV NFC과는 결제 기술 기반부터 다르다. 때문에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도 일본 카드사인 미쓰비시UFJ니코스와 손을 잡고 후발주자로서 FeliCa 기반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크게 실패하고 iD와 QUICPay를 탑재한 바가 있다. 즉, EMVCo와 직접적 갈등 관계에 있는 한국 카드사들이, EMV NFC 결제에 대항하기 위해 2022년에 내놓은, EMV와 동일한 NFC Type A/B 기술 규격을 활용하는 KLSC NFC 규격을 EMV 토큰 기반으로 에뮬레이션을 할수 있는 기술을 탑제한 일본 내 전용규격과 동일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그 일본 내 결제 시장마저도 JCB, 아멕스,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등 EMVCo 회원사들과 일본 금융사들의 조치로 교통을 제외한 일반 가맹점 NFC 카드 결제는 EMV NFC 결제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JUSTOUCH] 일부 카드사에서 앱카드에 한해 탑재[17] 이럴바에 차라리 JUSTOUCH라도 EMVco 인증을 받는게 낫겠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