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us Company/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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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던전 이벤트방 선택지
2.1. 주요 이야기
2.1.1. 지옥편
2.2. 그 밖의 이야기
2.2.1. 3.5장: 치킨 던전
2.2.1.1. 가슴살 vs 닭다리살
2.2.1.2. 탱고
2.3. 거울 던전
2.3.1. 강화 앰플 교환 삽입소
2.3.2.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자판기
2.3.3. 거울의 방
2.3.4. kqe-1j-23
2.3.5. 걷는 진주
2.3.6. 결혼거미
2.3.7. 경멸의 나선
2.3.8. 구멍난 사람
2.3.9. 귀곡관
2.3.10. 길 잃은 마음
2.3.11. 길 잃은 승객
2.3.12. 꿈꾸는 전기양
2.3.13. 나는 비워내느니
2.3.14. 노을 나그네
2.3.15. 놀아줄래
2.3.16. 놋쇠황소
2.3.17. 누구도 울지 않도록
2.3.18. 님프
2.3.19. 떠돌이 여우
2.3.20. 머금은 목화
2.3.21. 밀려오는 재
2.3.22. 박혀오는 천국
2.3.23. 살갗 예언자
2.3.24. 신사 요정
2.3.25. 아파하는 테디
2.3.26. 울음 두꺼비
2.3.27. 원귀목
2.3.28. 장미 표지판
2.3.29. 충격 지네
2.3.30. 종이사장
2.3.31. 증기 운반 기계
2.3.32. 파란 별
2.3.33. 하늘 서기관의 보좌
2.3.34. 홍염나방
2.4. 거울 던전 2
2.4.1. 고속도로 신봉자
2.4.2. 금빛 쥐어짐
2.4.3. 꾸벅이
2.4.4. 내일의 표정
2.4.5. 무엇이든 닦아드립니다
2.4.6. 밀린과제
2.4.7. 버려진 직원
2.4.8. 별의 광인
2.4.9. 사백 송이의 장미
2.4.10. 연기노인
2.4.11. 연기 전쟁 제4 전선
2.4.12. 요정초롱
2.4.13. 유리병 속의 아이들
2.4.14. 이빨 딱딱이
2.4.15. 장미 사냥꾼
2.4.16. 주정뱅이
2.4.17. 죽을 나비의 장례
2.4.18. 지네사도
2.4.19. 차원산화변이체
2.4.20. 켄타우루스
2.4.21. 키다리 요정
2.4.22. 탑돌이
2.4.23. 하늘 지시관의 보좌
2.4.24. 흉탄의 사수
2.4.25. 히드라
2.5. 거울 던전 3
2.5.1. 길 잃은 탐험가
2.5.2. 꺾인 날개
2.5.3. 꿈먹는 탁류
2.5.4. 메트로폴라리스의 주민
2.5.5. 묶인 왕
2.5.6. 뼈무덤
2.5.7. 사이클롭스
2.5.8. 시간오리
2.5.9. 악수의 악수
2.5.10. 어느 날의 초상
2.5.11. 지난 날의 침낭
2.5.12. 차원궤도안정기
2.5.13. 태엽장치시간오뚝이
3. 환상체 선택지
3.1. 흑단여왕의 사과
3.2. 종말 달력
3.3. 너 맞아볼래? 매우?
3.4. 분홍신
3.5.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3.6. 울음 두꺼비
3.7. kqe-1j-23
3.8. 나는 비워내느니
3.9. 신사 요정
3.10. 누구도 울지 않도록
3.11. 떠돌이 여우
3.12. 충격지네
3.13. 개화 E.G.O::마름
3.14. 키다리 요정
3.15. 골목파수견
3.16. 단수어
3.17. 증기 운반 기계
3.18. 요정초롱
3.19. 길 잃은 승객
3.20. 장미 표지판[1]
3.21. 걷는 진주
3.22. 살갗 예언자
3.23. 꿈먹는 탁류
3.24. 개화 E.G.O::가스하푼



1. 개요[편집]


Limbus Company의 각종 던전 이벤트의 선택지를 정리한 문서입니다.


2. 던전 이벤트방 선택지[편집]



2.1. 주요 이야기[편집]



2.1.1. 지옥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Limbus Company/선택지/지옥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그 밖의 이야기[편집]



2.2.1. 3.5장: 치킨 던전[편집]



2.2.1.1. 가슴살 vs 닭다리살[편집]


파일:Lchicken1.webp

길을 막고 있는 자들이 눈에 띈다.
책상에 마주 앉아 서로에게 고함을 치고 있다.
"이 풍부한 육즙을 봐! 줄줄 흘러내리면서 강조되는 살코기 결... 이게 참 치킨이지!"
"틀렸다. 기름기 한 톨 찾아볼 수 없는 담백한 이 맛. 이게 진짜 치킨이지."
둘은 동시에 이쪽을 바라보며 말한다.
"거기 너! 둘 중 뭐가 더 맛있나!"
{{{#!folding ▼ 모두 같은 치킨이다.
E.G.O Gift 뜨거운 육즙 다리살, 목이 뻑뻑 가슴살 획득}}}}}}
{{{#!folding ▼ 육즙의 향연, 다리살이다.
E.G.O Gift 뜨거운 육즙 다리살 획득}}}}}}
{{{#!folding ▼ 담백한 그 맛, 가슴살이다.
E.G.O Gift 목이 뻑뻑 가슴살 획득}}}}}}


2.2.1.2. 탱고[편집]


파일:Lchicken2.webp

시끌벅적한 공간에 조명 하나가 그곳을 강렬하게 비추고 있다.
마치 닭들의 무도회... 가 열리고 있는 것 같다.
"저건 탱고로군요."
춤인지 씨름인지 모를 무언가를 쳐다보고 있자니, 하나의 닭에게서 양념이 새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정작 본계는 모르는 듯한데...
사실대로 이야기해준다.
E.G.O GIFT 획득

{{{#B3622E 색욕
유리 판정[br]14 이상 시 성공
[1] 큰따옴표 안의 텍스트는 7가지 죄악의 색 중 하나로 출력되는데, 완전 무작위로 선택된다.
모른 척 한다.
E.G.O GIFT 획득

"말해줘야 하지 않겠는가?"[br]"하지만 말이야~ 지금 꽤 행복해보이지 않아? 좀 더 지켜보는건 어때?"[br]"양념이 다 빠지면 어떻게 하지."[br]"그냥 양념이 덜 배어든 닭이 되는 거 아닐까요."[br]이윽고, 양념이 더 이상 흘러나오지 않게 되었다.[br]"끼엣!"[br]몸이 가벼워진 걸 눈치챈 것일까? 그것은 갑작스레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였다.[br]"놀랍군."[br]주변에서 춤을 추던 닭들마저 넋을 놓고 그것을 바라보더니, 이내 기묘한 함성소리 같은 것을 내며 그것에게 다가갔다.[br]그것들은 헹가래를 치면서 조명 밖으로 사라져갔다.[br]남은 것은... 흐른 양념뿐."[br][br]E.G.O Gift {{{#B3622E 탱고 닭양념장
획득
은근슬쩍 힌트를 준다.
50% 확률로 E.G.O GIFT 획득.
{{{#!folding ▼성공
[{{{#B3622E 수감자 이름
] 수감자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쭈뼛거리며 나섰다.
"음..."
실과 바늘을 받아들고 닭의 등 뒤에 앉았다.
그리고는 서툴지만 정석적인 방법으로 봉합해 나갔다.
"끼엡."
다행히 그것은 봉합의 고통까지 느끼지는 않는 것 같다. 봉합을 마친 순간, 그것은 고맙다는 듯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에게 안겨들었다.
"기에에!"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당혹스러워했다.

E.G.O Gift 오염된 실과 바늘 획득
{{{#!folding ▼실패
[{{{#B3622E 수감자 이름
] 수감자는 의기양양하게 다가갔다.
"어디..."
실과 바늘을 받아들고 닭의 등 뒤에 앉았다.
하지만 기세와는 달리, 점점 삐뚤빼뚤하게 실이 그어져 간다.
"기에엑!"
봉합을 채 다 마치기도 전에 닭은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를 밀쳐냈다.
"...이럴 거면 혼자 하면 됐잖아?"
그러고는 실과 바늘을 빼앗아 자신이 직접 봉합하더니, 어디론가로 사라졌다.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당혹스러울 뿐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성공
"으음~ 맛있는 향기가 나는데, 어~디~서 나는 것인지 모르겠네?!"
"...좀 더 그럴 듯한 연기는 안 되나 보네요."
수감자의 외침 덕인지, 격렬하게 춤을 추던 닭들이 동시에 멈춰섰다.
서로의 등을 살펴보던 닭들은, 곧이어 양념이 새어나오는 진원지를 찾았다.
"끼에, 끼엡."
"기에."
그들은 당황하지 않고 실과 바늘로 그것의 등(이라고 생각되는 곳)을 봉합했다.
그 모습은 능숙하며 빈틈이 없었다.
봉합이 끝나자, 그들은 조명 밖으로 총총총 사라져 갔다.
남은 것은 그들이 쓰던 실과 바늘뿐이었다."

E.G.O Gift 날카로운 실과 바늘 획득
{{{#!folding ▼실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3. 거울 던전[편집]



2.3.1. 강화 앰플 교환 삽입소[편집]


강화 앰플 교환 삽입소

파일:거던_강화앰플교환삽입소.png

그 기계는 누군가가 줄곧 관리하고 있었던 것처럼 먼지 한 톨 없이 깔끔한 모습이었다.
[원하시는 앰플을 선택하고 자리에 누워주십시오.]
기계 앞 전광판에는 그렇게 쓰여있었다.
전광판의 뒷편으로는 적색, 녹색, 하얀색 등 갖가지 색이 든 앰플이 보인다.
차갑게 식은 수술대 위에 조심스레 올라간다.
{{{#!folding ▼ 앰플을 선택한다.
던전 층수만큼의 수감자 강화}}}}}}


2.3.2.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자판기[편집]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자판기

파일:거던_파도소리가들려오는자판기.png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어째서인지 자판기가 들어서 있다.
어디서부터 전기가 들어오는 걸까?…
그리고 이 파도소리는 어디서부터 들려오는 것일까.
마침, 앞은 깔끔한 공터라 이곳에서 수감자들을 쉬어가게 해도 좋을 것 같다.
자판기 앞에 서 보니 여러 가지 버튼들이 늘어서 있다.
{{{#!folding ▼ 버튼을 눌러본다.
모든 아군 n만큼 체력[2] 회복}}}}}}


2.3.3. 거울의 방[편집]


거울의 방

파일:거던_거울의방.png

내어다보니, 무언가 반짝이며 빛을 쏘아내는 것이 있었다.
들여다보니, 길쭉한 거울들이 몇 개씩이나 서로를 마주보고 서 있었다.
그렇다 보니, 그곳으로 가 거울 앞에 서보아야만 할 것 같았다.
거울로 둘러싸인 방의 안은 고요하고도 조금은 서늘하다.
{{{#!folding ▼ 거울 앞에 선다.
수감자 추가 이벤트 발생}}}}}}


2.3.4. kqe-1j-23[편집]


kqe-1j-23

어두운 이곳은 공장일지 모른다.
날카로운 기계음이 울려 퍼진다. 형광빛의 눈과 같은 조명이 나를 바라본다.
로봇은 천천히 다가온다.
완성되지 않았는지, 움직일 때마다 전선들이 여기저기 터져나와 있다.
끈덕지게 흐르고 있는 저건 부동액일까, 아니면 피일까.
그때, 로봇의 가슴에 있는 단말기가 번쩍였다.
무언가를 입력할 수 있을 것 같다.
{{{#!folding ▼ 안녕이라고 적는다.
단말기는 웃고 있지만 로봇의 몸짓에서 살려달라는 아우성이 들리는 것 같다. >E.G.O Gift 일점타격논리회로 획득}}}}}}
{{{#!folding ▼ 잘가라고 적는다.
단말기에 한 가지 단어만 빽빽하게 차더니, 부품들과 살점을 뿜어내며 눈앞에서 로봇은 폭발했다.>질투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5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folding ▼ 마을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적는다.
로봇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런 말을 출력했다.반대쪽으로 까닥이지 않는 고개를 계속해서 들어 올리려 시도하며, 다음 말을 출력한다.<혹시 손님은 마을을 견학하지 않았습니까?>>그것은 대답을 원하는 것 같다.}}}}}}
{{{#!folding ▼ 기념품을 받아들고 떠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 솔직하게 대답한다.
갑자기 단말기가 위로 덜컹거리며 열리더니, 기계 팔이 튀어나와 내개서 무언가를 잡아채려 했다.<기념품 압수에 협조하십시오! 거짓말은 나쁩니다.>이리저리 몸을 비틀어 피하자, 기계 팔의 속도는 더욱 빨라져 갔다.<협조하지 않을 경우, 규칙A62GBFE1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자리를 벗어나지 않고는 그것은 멈출 것 같지 않았기에, 나는 넘어지듯이 그곳에서 달려 빠져나왔다.>이번 전투 동안 속도 +2[3]}}}}}}
{{{#!folding ▼ 마을을 견학했다고 말한다.
로봇은 그 말을 출력한 뒤 한참을 가만히 서 있었다.망가진 걸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단말기가 번쩍였다.<관리자 호출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응답하지 않습니다. 시스템 이상, 시스템 이상. 재부팅 중…>그리고는 파란 화면에 무언가 복잡한 말을 계속해서 뱉어낼 뿐이었다. >코스트 40 획득}}}}}}
{{{#!folding ▼ 대답하지 않고 떠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3.5. 걷는 진주[편집]


걷는 진주

파일:거던_걷는진주.png

소금 내와 악취가 섞인 황량한 갯벌이다.
그나마 남아있는 옥빛 바닷물은 이미 무엇도 품고 있는 것 같지 않다.
눈앞에 거대한 조개가 걸어가고 있다.
조개가 걸을 때마다 악취가 뒤섞인 녹색 오물을 뿌린다.
더러운 것을 조개가 머금은 걸까, 조개한테서 더러운 것들이 나오고 있는 걸까.
녹색물질을 담는다.
탐식/우울 유리 판정
5 이상 시 성공

{{{#!folding ▼ 다가간다.
전투 시작 시 속도 -2[4]}}}}}}
{{{#!folding ▼ 성공
E.G.O Gift 끈적거리는 진액 획득}}}}}}
{{{#!folding ▼실패
판정에 실패한 수감자 10만큼 정신력 피해}}}}}}


2.3.6. 결혼거미[편집]


결혼거미

파일:거던_결혼거미.png

이곳은 가시덩굴로 만들어진 거미집.
거미집은 한때 축하에 쓰였을 꽃으로 채워져 있다.
누군가의 피로 채워져 있는 듯한 꽃과.
그 사이를 기어 다니는 신랑 신부.
이들이 기어갈 때마다 손과 발에서 피가 배어 나온다.
한쪽의 피가 너무 많이 쏟아지기 전에 다른 한쪽과 위아래를 바꾸며 움직이는 듯하다.
{{{#!folding ▼ 꽃 하나를 따간다.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5만큼 체력 피해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15만큼 체력 회복
E.G.O Gift 편견 획득}}}}}}
가시덩굴을 뜯어간다.
50% 확률로 다른 결과
{{{#!folding ▼결과 1
모든 아군 10만큼 정신력 피해}}}}}}
{{{#!folding ▼결과 2
모든 아군 10만큼 체력 피해}}}}}}

2.3.7. 경멸의 나선[편집]


경멸의 나선

파일:거던_경멸의나선.png

피가 쏟아져내리고, 황금향이 너머에 있다.
눈앞의 나선이 요란하게 쇳소리를 낸다.
파고들며 파고들다 여기에 다다른 듯하다.
눈은 없지만, 이것은 삐걱거리며 나를 마주한다.
{{{#!folding ▼ 눈을 떼지 않는다.
모든 아군 12만큼 체력 피해, 10만큼 정신력 피해}}}}}}
눈을 돌린다.
분노/우울 유리 판정
7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Gift 도착증 획득}}}}}}
{{{#!folding ▼실패
판정에 실패한 수감자 25만큼 체력 피해, 15만큼 정신력 피해}}}}}}


2.3.8. 구멍난 사람[편집]


구멍난 사람

파일:거던_구멍난사람.png

광장에 한 사람이 서 있다.
한쪽 팔을 휘적이며 이쪽을 바라본다.
머리에 있는 구멍은 그자의 눈 같기도, 탄환이 뚫어낸 자국 같기도 하다.
아마, 그건 손에 들고 있는 리볼버로 만들어낸 바람구멍이다.
사람은 총구를 나에게 겨눈다.
{{{#!folding ▼ 다가간다.
E.G.O Gift 잿빛 코트 획득}}}}}}
{{{#!folding ▼ 엎드린다.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20만큼 체력 피해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20만큼 체력 회복}}}}}}


2.3.9. 귀곡관[편집]


귀곡관

파일:거던_귀곡관.png

곡소리가 숲을 메운다.
무엇이 서러워서 저렇게 목 놓아 우는 걸까.
숲의 가운데에 관이 하나 놓여있다.
그 무엇이라도 부디 관에서 나오지 말아 달라는 듯 여러 끈이 동여매져 있다.
하지만 관은 덜컹거리고 끼익거린다.
관을 연다.
분노/탐식 유리 판정
8 이상 시 성공

그대로 둔다.
분노/나태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Gift 상처붙이 획득}}}}}}
{{{#!folding ▼실패
다음 전투 승리 시 E.G.O Gift 상처붙이 획득}}}}}}
{{{#!folding ▼성공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실패
판정에 실패한 수감자 15만큼 체력, 12만큼 정신력 피해}}}}}}


2.3.10. 길 잃은 마음[편집]


길 잃은 마음

파일:거던_길잃은마음.png

때때로 마음은 길을 잃는다.
그런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그런 곳이 실존한다면, 아마도 이런 곳일 것이다.
사람 모양을 한 텅 빈 석상에, 마음은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무엇이라도 움켜쥐려 팔을 뻗는다.
{{{#!folding ▼ 팔을 뻗어 손을 잡는다.
모든 아군 13만큼 정신력 피해
E.G.O Gift 환상통 획득}}}}}}
거절한다.
탐식/우울/오만 유리 판정
6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실패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3만큼 체력 피해}}}}}}


2.3.11. 길 잃은 승객[편집]


길 잃은 승객

차원의 틈에 사고로 낙오된 불쌍한 승객이 보인다. 대부분은 이 승객이 사라졌다는 것조차 알기 힘들 것이다.
적어도 운송 회사는 알겠지만, 그런 승객은 애초에 없었던 것과 같이 감춘다.
그렇게 승객은 단순히 길을 잃은 것만이 아닌, 도시에서 존재를 잃은 무엇도 아닌 폐기물이 된다.
가야할 방향을 손으로 알려준다.
우울/나태 유리 판정
5 이상 시 성공

{{{#!folding ▼ 가만히 서 있는다.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0만큼 체력 피해}}}}}}
{{{#!folding ▼성공
E.G.O Gift 쪽빛 지포라이터 획득}}}}}}
{{{#!folding ▼실패
다음 전투 승리 시 수감자 추가 이벤트 발생}}}}}}


2.3.12. 꿈꾸는 전기양[편집]


꿈꾸는 전기양

파일:거던_꿈꾸는전기양.png

어두운 도시, 하지만 건물들의 불빛은 제대로 켜져 있다.
가운데 있는 거대한 전기 구름에서 전기를 가져다 쓰는 것 같다.
먹구름에는 머리와 다리가 달려있다. 모습은 마치 양과 같다.
전기양은 괴로워한다. 전기를 빼앗기고 있는 걸까?
{{{#!folding ▼ 케이블을 끊는다.
E.G.O Gift 꿈을 꾸는 전기양 획득}}}}}}
{{{#!folding ▼ 바닥에 놓인 케이블을 전기양에게 하나 더 연결한다.
질투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20만큼 정신력 피해}}}}}}


2.3.13. 나는 비워내느니[편집]


나는 비워내느니

붉은 방안에 종소리가 이따금씩 울려 퍼진다. 그 소리는 낮고 가라앉는 울림이다.
불상은 무언가를 외고 있다. 무엇을 읊고 있는지는 알아듣지 못한다.
하지만 기쁨이 아닌 것을 중얼거리고 있음을 알 것만 같다.
불상의 손가락은 놋쇠로 된 고리를 쥐고 있다.
귀를 기울인다.
모든 캐릭터의 평균 정신력
놋쇠반지를 집는다.
색욕/탐식 유리 판정
6 이상 시 성공

{{{#!folding ▼0 이상
모든 아군 10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folding ▼0 미만
전투 시작 시 색욕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이 흐트러짐 상태로 시작함[5]}}}}}}
{{{#!folding ▼성공
색욕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0만큼 정신력 피해
E.G.O Gift 블러디 가젯 획득}}}}}}
{{{#!folding ▼실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3.14. 노을 나그네[편집]


노을 나그네

파일:거던_노을나그네.png

'이것 봐요, 이 나비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그리고 이 노을빛은 어떻구요! 계속 이 길을 천천히 걸어보고 싶네요.'
'당신도 잠시 여기서 숨을 돌리고 쉬어가는 것이 어떤가요?'
노란빛을 띈 무언가가 따스한 말투로 손짓하고 있다.
{{{#!folding ▼ 잠시 쉬어간다.
E.G.O Gift 주홍 나방떼 획득
모든 아군 8만큼 체력 회복
색욕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8만큼 정신력 회복}}}}}}
{{{#!folding ▼ 무시하고 떠난다.
턴 시작 시 10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6]}}}}}}


2.3.15. 놀아줄래[편집]


놀아줄래

파일:901035_놀아줄래.png

'여기는 나만의 공간이야.'
'내가 정한 방식대로 놀아야 하는 곳이야!'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곳인 것만 같다.
'가위바위보 하자!'
'난 가위를 낼게, 너는?'
{{{#!folding ▼ 바위를 낸다.
질투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2만큼 체력 피해
질투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15만큼 체력 회복}}}}}}
{{{#!folding ▼ 보를 낸다.
E.G.O Gift 저주 인형 획득}}}}}}
{{{#!folding ▼ 가위를 낸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3.16. 놋쇠황소[편집]


놋쇠황소

파일:거던_놋쇠황소.png

고통 소리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울려 퍼진다.
짐승의 소리인지 사람의 소리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지글거리며 타는 소리와 살이 타는 냄새가 공간 속에 스며든다.
'제발! 물 한 모금이라도, 누가 물 한 모금이라도 나에게 줘!'
{{{#!folding ▼ 물을 준다.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20만큼 체력 피해
E.G.O Gift 녹슨 기념 주화 획득}}}}}}
{{{#!folding ▼ 물을 주지 않는다.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5만큼 체력 피해
E.G.O Gift 녹슨 기념 주화 획득}}}}}}


2.3.17. 누구도 울지 않도록[편집]


누구도 울지 않도록

조용히 타들어 가는 촛불 소리가 들린다.
좁고 답답한 이 방 안에 나무 인형 하나가 서 있다.
이 방을 가득 채운 부적은 소원의 부적일까.
나무 인형이 바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folding ▼ 인형에 붙어있는 부적을 뗀다.
E.G.O Gift 부적 묶음 획득}}}}}}
방에 붙어있는 부적을 뗀다.
분노/나태 유리 판정
6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그것이 바라는 것이 이걸까.}}}}}}
{{{#!folding ▼실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 계속 떼어낸다.
다음 전투 승리 시 E.G.O Gift 부적 묶음 획득}}}}}}
{{{#!folding ▼ 그만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3.18. 님프[편집]


님프

파일:거던_님프.png

피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피를 나눠준다. 하지만 나눠주는 피는 자신의 피뿐이다.
자신의 피를 필요치 않은 이들도 여지없이 가위로 갈라 피를 들이붓는다.
그렇기에 그것의 앞에는 피를 필요로 하는 자밖에 없다.
{{{#!folding ▼ 피를 받는다.
E.G.O Gift 혈액 포집팩 획득}}}}}}
{{{#!folding ▼ 피를 기부한다.
모든 아군 12만큼 체력 회복
분노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15만큼 체력 회복}}}}}}


2.3.19. 떠돌이 여우[편집]


떠돌이 여우

파일:거던_떠돌이여우.png

쓰레기장 골목길.
비가 그친지 얼마 안 되어 꿉꿉하고 불쾌하다.
그 골목에는 낡고 찢겨진 우산들이 모여있다.
우산들이 들썩인다.
자세히 보니, 우산 속에 덩치가 큰 여우가 있다.
우산은 여우의 등에 녹슨 쇠를 뿌리내렸다.
{{{#!folding ▼ 우산을 뽑는다.
모든 아군 10만큼 체력 피해}}}}}}
쓰다듬는다.
색욕/나태/오만 유리 판정
7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Gift 여우비 획득}}}}}}
{{{#!folding ▼실패
판정에 실패한 수감자 15만큼 정신력 피해}}}}}}


2.3.20. 머금은 목화[편집]


머금은 목화

파일:거던_머금은목화.png

하얗지만 어두운 꽃들의 밭이 펼쳐져 있다. 이곳의 하늘은 붉고 바람은 스산하다.
꽃밭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꽃 하나가 하늘하늘 움직인다.
마치 멀리서 누군가 손짓하는 것만 같다.
다가간다.
색욕/탐식 유리 판정
6 이상 시 성공

{{{#!folding ▼ 나도 손짓한다.
전투 발생}}}}}}
{{{#!folding ▼성공
E.G.O Gift 흰 목화 획득}}}}}}
{{{#!folding ▼실패
탐식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5만큼 체력 피해
해당 수감자를 제외시키고 판정에 성공할 때까지 재시도}}}}}}

2.3.21. 밀려오는 재[편집]


밀려오는 재

파일:거던_밀려오는재.png

울음소리가 잿빛 황야를 울린다. 멀리서 거대하고 울렁이는 안개가 스멀스멀 밀려온다.
그것은 마치 인간의 형상과도 같다. 혹은 망령이나 귀신이 형태를 갖춘 모습 같기도 하다.
절규하듯 벌려진 입이 끝없이 검다.
안개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분노/색욕 유리 판정
7 이상 시 성공

안개의 눈을 바라본다.
분노/질투 유리 판정
5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Gift 재에서 재로 획득}}}}}}
{{{#!folding ▼실패
다음 전투 승리 시 E.G.O Gift 재에서 재로 획득}}}}}}
{{{#!folding ▼성공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실패
모든 아군 10만큼 정신력 피해}}}}}}


2.3.22. 박혀오는 천국[편집]


박혀오는 천국

파일:거던_박혀오는천국.png

여러 눈알이 이쪽을 바라본다.
가운데 있는 것은 나무가지 같아 보이지만 사람이다.
천국은 파고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마음속에 기생한다.
한번 박혀버린 천국은 내가 아닌 누군가의 눈으로밖에 보지 못할 것이다.
{{{#!folding ▼ 눈을 감는다.
E.G.O Gift 대기만성형 타투 획득}}}}}}
{{{#!folding ▼ 마주한다.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0만큼 체력 피해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10만큼 체력 회복}}}}}}


2.3.23. 살갗 예언자[편집]


살갗 예언자

파일:거던_살갗의예언자.png

조용히 촛불이 타들어 가는 곳. 무언가를 적는 소리만이 공간을 채운다.
거대한 살갗으로 만들어진 책을 세 눈이 번갈아 가며 뚫어지게 쳐다본다.
무엇을 보고 적는 것인지, 아니면 생각하고 적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기록은 거침없다.
파멸과 멸망을 열망하며 써 내려가고 써 내려간다.
어딘가의 예언이 될 수 있는 구절들이 적혀갈 것만 같다.
{{{#!folding ▼ 촛불을 끈다.
E.G.O Gift 작열우모 획득
전투 시작 시 스킬 위력 -1[7]}}}}}}
{{{#!folding ▼ 책을 엿본다.
색욕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20만큼 정신력 피해!
코스트 30 획득}}}}}}


2.3.24. 신사 요정[편집]


신사 요정

향기와 악취가 뒤섞인 동굴이다.
'오랜만의 손님이군! 뭐라도 대접해야 할 텐데.'
'여기서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어버린 것 같아서 말이지.'
'보다시피, 남은 건 손에 든 요정주 한 잔이야.'
'요정주라도 한잔할래?'
두툼하고 끈적한 손이 이쪽을 향한다.
{{{#!folding ▼ 고개를 끄덕인다.
'양껏 들게!'}}}}}}
{{{#!folding ▼ 고개를 젓는다.
E.G.O Gift 초록빛 결실 획득}}}}}}
{{{#!folding ▼ 모두와 나눠 마신다.
모든 아군 15만큼 체력 회복
탐식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정신력 회복}}}}}}
{{{#!folding ▼ 한 명이 전부 마신다.
체력이 낮은 아군 40만큼 체력 회복, 10만큼 정신력 피해}}}}}}


2.3.25. 아파하는 테디[편집]


아파하는 테디

파일:거던_아파하는테디.png

구석구석 못이 박혀 아파하는 곰 인형이다.
못 사이에 잔뜩 번진 핏자국으로 고통받아온 나날들을 짐작할 수 있다.
눈으로 추정되는 구멍은 말라붙은 핏자국과 함께 텅 비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무를 다하려는 듯, 안아 줄 것처럼 팔을 벌리고 서 있다.
못을 뺀다.
색욕/우울 유리 판정
6 이상 시 성공

{{{#!folding ▼ 반창고를 붙여준다.
모든 아군 10만큼 체력 회복
색욕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10만큼 체력 회복}}}}}}
{{{#!folding ▼성공
E.G.O Gift 늘어붙은 쇠말뚝 획득}}}}}}
{{{#!folding ▼실패
코스트 30 획득}}}}}}


2.3.26. 울음 두꺼비[편집]


울음 두꺼비

파일:거던_울음두꺼비.png

꾸엥 꾸엥 꾸엥
거대한 두꺼비가 동굴 속에서 운다.
동굴 여기저기에는 검푸른 진액이 묻어있다.
이 진액은 마치 우울과 같다.
눈물이나 슬픔과는 다른, 우울의 즙.
두꺼비는 이 즙을 품고 있다.
울음 소리를 흉내낸다.
모든 캐릭터의 평균 정신력
{{{#!folding ▼ 차분히 앉아서 기다린다.
E.G.O Gift 녹아내린 눈알 획득}}}}}}
{{{#!folding ▼25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25 미만
정신력이 낮은 아군 정신력 최대로 회복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하고 있는 정신력이 가장 낮은 인격 체력 최대로 회복}}}}}}


2.3.27. 원귀목[편집]


원귀목

파일:거던_원귀목.png

황야 가운데 원념이 서린 나무 한 그루가 놓여있다.
불쾌한 기운이 뒤섞인 공간. 하늘조차 어수선한 모습이다.
마치, 팔처럼 뻗어진 듯 한 가지가 인상적이다.
나무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지만, 무언가를 원하는 듯하다.
{{{#!folding ▼ 물을 뿌린다.
가지가 조금 생기가 돋았을까? 하지만 그렇게 변하지는 않은 것만 같다.}}}}}}
{{{#!folding ▼ 가지를 꺾어간다.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무작위 인격 1명 9만큼 정신력 피해
E.G.O Gift 벼락가지 획득}}}}}}
물을 좀 더 뿌린다.
10% 확률로 판정 성공
{{{#!folding ▼ 가지를 꺾어간다.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무작위 인격 1명 10만큼 정신력 피해
E.G.O Gift 벼락가지 획득}}}}}}
{{{#!folding ▼성공
E.G.O Gift 벼락가지 획득
모든 아군 30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folding ▼실패
선택지 재등장}}}}}}


2.3.28. 장미 표지판[편집]


장미 표지판

파일:거던_장미표지판.png

이 표지판은 무엇을 가리키는 걸까. 자신을 나무에 동여매어 무언가를 알리고 있다.
절박하게 알리는 그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장미를 딴다.
탐식/질투 유리 판정
7 이상 시 성공

{{{#!folding ▼ 가시덩굴을 풀어낸다.
분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무작위 인격 1명 10만큼 체력 피해}}}}}}
{{{#!folding ▼성공
E.G.O Gift 장미 면류관 획득}}}}}}
{{{#!folding ▼실패
판정에 실패한 수감자 12만큼 정신력 피해
판정에 실패한 수감자를 제외하고 선택지 다시 선택}}} }}}


2.3.29. 충격 지네[편집]


충격 지네

'이 지네는 초고압의 전기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수조의 안내문에는 그렇게 쓰여있다.
이곳은 수족관일까, 연구실일까.
지네의 마디마디는 매끄럽지 않은지 움직일 때마다 불꽃을 일으킨다.
수조 앞에는 두 가지 버튼이 놓여있다.
전기 모양 버튼, 물방울 모양의 버튼.
{{{#!folding ▼ 전기모양 버튼을 누른다.
E.G.O Gift 근무용 통상 배터리 획득}}}}}}
물방울 모양 버튼을 누른다.
분노/질투 유리 판정
7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이번 전투 동안 속도 +1[8]}}}}}}
{{{#!folding ▼실패
질투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5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3.30. 종이사장[편집]


종이사장

파일:거던_종이사장.png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곳까지 왔소?'
종이가 바스락거리며 말을 건다.
'안 그래도 급한 일거리가 있었는데, 마침 잘됐군. 이 일을 맡아 주지 않겠소?'
종이가 내민 종이에는 요란한 글자들이 쓰여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전혀 알아채지 못할 선과 점들이다.
'어떻소? 해보지 않겠소?'
고개를 끄덕인다.
색욕/오만 유리 판정
5 이상 시 성공

거절한다.
색욕/나태 유리 판정
9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다음 전투 승리 시 E.G.O Gift 커피와 종이학 획득}}}}}}
{{{#!folding ▼실패
모든 아군 1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folding ▼성공
E.G.O Gift 커피와 종이학 획득}}}}}}
{{{#!folding ▼실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3.31. 증기 운반 기계[편집]


증기 운반 기계

파일:거던_증기운반기계.png

그것은 묵묵히 무거운 것을 옮긴다.
옮기는 횟수가 늘어가는 만큼, 진공관의 숫자가 갱신되는 것 같다.
기계는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무슨 일이라도 시켜봐야만 할 것 같다.
짐을 옮기라고 명령한다.
나태/탐식/질투 유리 판정
9 이상 시 성공

{{{#!folding ▼ 아무것도 하지 말라 명령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성공
E.G.O Gift 닉시 다이버전스 획득}}}}}}
{{{#!folding ▼실패
무작위 인격 12만큼 체력 피해}}}}}}


2.3.32. 파란 별[편집]


파란 별

파일:거던_파란별.png

아아, 이것은 너무나 파랗다.
이 순수한 푸르름은 그 무엇도 가까이 오게 두지 않는다.
다가가고자 할수록 몸이 밀려난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파랗다.
파랗고 싶어진다.
너무나 강한 이끌림에 몸이 찢겨나갈 것만 같다.
{{{#!folding ▼ 나아간다.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25만큼 체력 피해
E.G.O Gift 가장 낮은 별 획득}}}}}}
{{{#!folding ▼ 밀려난다.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25만큼 체력 피해
코스트 30 획득}}}}}}
{{{#!folding ▼ 서둘러 떠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3.33. 하늘 서기관의 보좌[편집]


하늘 서기관의 보좌

파일:거던_하늘서기관의보좌.png

옳고 그름을 기록한다.
그분이 내린 옳고 그름을, 그것은 기록한다.
그저 기록할 뿐, 판단하지 않는다.
판단은 보좌의 일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보좌는 침묵과 함께 에메랄드빛 석판을 건넸다.
석판을 읽는다.
탐식/오만 유리 판정
6 이상 시 성공

{{{#!folding ▼ 석판의 글자를 지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성공
판정에 성공한 수감자 10만큼 정신력 피해
E.G.O Gift 문자 석판 획득}}}}}}
{{{#!folding ▼실패
판정에 실패한 수감자 25만큼 정신력 피해
E.G.O Gift 문자 석판 획득}}}}}}


2.3.34. 홍염나방[편집]


홍염나방

파일:거던_홍염나방.png

아롱거리며 떠다니는 주홍빛 동그라미들이 보인다.
빛들은 휘날리고 흐늘거리며 아지랑이를 만든다.
아지랑이 속에는 무언가 타 죽어간다.
저 불에 닿으면 나도 타버리는 걸까.
{{{#!folding ▼ 손을 뻗는다.
분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6만큼 체력 피해
전투 시작 시 분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분노 피해 5를 입음[9]
E.G.O Gift 지옥나비의 꿈 획득}}}}}}
{{{#!folding ▼ 등을 돌린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4. 거울 던전 2[편집]




2.4.1. 고속도로 신봉자[편집]


고속도로 신봉자

파일:거던_고속도로신봉자.png

넓고도 길게 뻗어진 도로가 보인다.
도로의 입구 앞에는 표지판을 든 채 서 있는 자가 보인다.
'편도 도로야. 유턴은 없어.'
'이 도로를 탄다면, 다시 돌아오기까지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야.'
그 말을 뒷받침하듯, 도로의 끝은 짐작하는 것도 의미 없을 정도로 까마득하게만 보인다.
{{{#!folding ▼ 큰 도로로 가지 않고 왔던 길로 되돌아 나간다.
E.G.O 기프트 생존의 이정표 획득!}}}}}}
{{{#!folding ▼ 큰 도로로 가지 않고 옆의 샛길로 간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4.2. 금빛 쥐어짐[편집]


금빛 쥐어짐

파일:거던_금빛쥐어짐.png

항아리에 나와있는 이 다섯 마디의 가락들은 손바닥일까.
아니면 발가벗고 황금 항아리 속에 거꾸로 머리를 집어 넣은 사람일까.
황금 항아리 속 대체 무엇을 보았길래 얼굴을 통째로 넣고 만 것일까.
머리까지 쳐박아도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온 몸은 모든 걸 움켜쥐려고 하는 손아귀가 되었다.
세상 모든 걸 쥘 수 있다면 그 악력도 마침내 느슨해질 수 있을까.
항아리에서 머리를 떼어낸다.
색욕/나태 유리 판정
10 이상 시 성공

거대한 몸을 안아 악수한다.
탐식/오만 유리 판정
14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전투 발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2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황금색 항아리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15만큼 체력 피해!
코스트 20 획득}}}}}}

2.4.3. 꾸벅이[편집]


꾸벅이

파일:거던_꾸벅이.png

기다란 목을 가진 이것은 머리에 망치가 달려있다.
이렇게 생긴 장난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환상체라는 건 분명하다.
서 있는 모습은 너무나 위태로워 보였고,
결국 거대한 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머리가 바닥을 내리찍었다.
다시 이 망치를 들기 위해서는 뒤에 있는 플라스크를 채워야 할지도 모른다.
수감자의 피를 줘서 채운다.
색욕/우울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folding ▼ 수감자들에게 강제로 머리와 플라스크를 잡아 머리를 들어올리게 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성공
선택한 인격 10만큼 체력 피해!
E.G.O 기프트 게걸스러운 망치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25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E.G.O 기프트 게걸스러운 망치 획득!}}}}}}

2.4.4. 내일의 표정[편집]


내일의 표정

파일:거던_내일의 표정.png

사람 가죽을 덮어 쓴 무언가가 제자리에서 삐그덕거리며 춤을 추고 있다.
그것은 이윽고, 나를 발견한다.
거미처럼 다그닥거리며 다가온 그것은,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저는 어제 이런 표정을 지었어요."
휘익휘익. 타다닥.
"내일은 어떤 표정을 지을 것 같아요?"
휘릭. 타다다닥.
"우리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만 할까요?"
{{{#!folding ▼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모든 아군 15만큼 체력 피해!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한 모든 아군 20만큼 체력 회복}}}}}}
{{{#!folding ▼ 아무 표정도 짓지 마.
E.G.O 기프트 오늘의 표정 획득!}}}}}}
{{{#!folding ▼ 울고 더 울어서 가라앉아.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모든 아군 15만큼 정신력 피해!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한 모든 아군 20만큼 정신력 회복}}}}}}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이카리 신지가 라마엘 격추 이후 아야나미 레이에게 말한 대사의 오마주이다. 일판 대사도 "笑えばいいと思うよ"인 것을 보면 확실한 오마주.

2.4.5. 무엇이든 닦아드립니다[편집]


무엇이든 닦아드립니다

파일:거던_무엇이든 닦아드립니다.png

"저는 무엇이든 닦아드립니다."
"청소 작업은 즐겁습니다."
"저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게 좋습니다."
"……."
"사실 고민됩니다."
"제 옆 모델이 자신은 남들과 달리 여러 부품을 가졌다며 좋아하더군요."
"그래야만 특별해지는 걸까요?"
"저는 이대로도 특별한가요?"
{{{#!folding ▼ 너는 특별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 너는 특별하지 않다.
E.G.O 기프트 환상 사냥 획득!}}}}}}

2.4.6. 밀린과제[편집]


밀린과제

파일:거던_밀린과제.png

종이로 가득찬 방이 보인다.
한때는 넓은 방이었겠지만, 지금은 누군가 휘갈긴 종이들로 가득 채워진, 한없이 비좁은 방이다.
이 종이와 서류로 일렁이는 바다 속에서 무언가가 헤엄치듯 내게로 온다.
서류로 이루어진 그것이 뱀처럼 꿈틀거리며 말을 걸어왔다.
'여기는 지옥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지 않은 과제가 모이는 과제들의 지옥이지.'
'사람들은 그저 과제를 안 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저들은 몰라.'
'과제들은 언제나 밀리지 않고 제출되길 원했다고!'
'밀린 과제들은 잊혀지고 어느새 이곳으로 떠밀려 오지.'
'그리고 영원히 풀리지 못할 과제가 되어 괴로워하는 지옥에 떨어지는 거야.'
'학생들은 너무해! 너희에게는 미루면 그만일 과제였겠지만 우리는 제출되고 싶은 과제였다고!'
'혹시… 넌 과제를 밀린 적 있나? 피치 못할 사정이든 아니든 과제를 버려둔 적이 있냐고!'
{{{#!folding ▼ 없다고 한다.
E.G.O 기프트 특별 계약 획득}}}}}}
{{{#!folding ▼ 있다고 한다.
전투 발생![10]}}}}}}

2.4.7. 버려진 직원[편집]


버려진 직원

파일:거던_버려진 직원.png

탕- 탕- 탕-
플라스틱과 같은 무언가가 부딪히고, 그에 맞추어 액체가 출렁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은 어느 회사의 직원이었던 것만 같다.
낡았지만 정갈해 보이는 복장과 사원증이 그를 반증하고 있다.
사원증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낡았고 오염되었다.
엔케팔린이 가득 찬 박스를 머리에 뒤집어쓴 채, 하염없이 격리실로 보이는 곳의 문을 머리로 박고 있다.
그의 목에는 고무 오링이 걸려있다. 엔케팔린이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것일까.
끊는다.
우울/질투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folding ▼ 끊지 않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성공
선택한 인격 30만큼 정신력 피해!
E.G.O 기프트 사원증 획득!
}}}}}}
{{{#!folding ▼실패
E.G.O 기프트 사원증 획득!
}}}}}}

2.4.8. 별의 광인[편집]


별의 광인

파일:거던_별의 광인.png

어둠 속에서 푸른 별들이 넘실거린다.
다가가서 자세히 바라보니, 그것은 별이 아니었다.
파란 구슬을 여러 팔로 쥐고 흔드는 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이건 별이야."
그러나 그것은 구슬이 아니라 별이라 말한다.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 보기라도 했다는 듯.
구슬이라고 말한다.
우울/질투 유리 판정
9 이상 시 성공

별이 맞다고 한다.
우울/질투 유리 판정
9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모든 아군 33만큼 정신력 회복
다음 전투에서 모든 속성의 E.G.O 자원을 2 얻고 시작함[11]}}}}}}
{{{#!folding ▼실패
모든 아군 33만큼 정신력 회복
다음 전투에서 모든 인격이 최종 스킬 위력 2 증가[12]}}}}}}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내일의 운세 획득!}}}}}}
{{{#!folding ▼실패
모든 아군 33만큼 정신력 회복
다음 전투에서 모든 아군 스킬 위력 +1[13]}}}}}}

2.4.9. 사백 송이의 장미[편집]


사백 송이의 장미

파일:거던_사백송이의 장미.png

이 꽃은 한때 작고 아름다울 한 송이 장미였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피를 머금어 잔혹한 냄새를 풍긴다.
피를 마시고 거대해진 장미는, 어느 샘물로부터 넘쳐 흐른 피를 마셨다.
그저 하염없이.
흘러오는 피를 여러 갈래로 갈라진 자신의 뿌리로 게걸스럽게 마시고 있다.
{{{#!folding ▼ 샘물을 막아 피를 못 마시게 한다.
모든 아군 24만큼 체력 피해!
모든 아군 16만큼 정신력 피해!}}}}}}
{{{#!folding ▼ 샘물의 입구를 부숴 더 넓혀 피를 더 많이 마시게 한다.
E.G.O 기프트 카르밀라 획득!}}}}}}

2.4.10. 연기노인[편집]


연기노인

파일:거던_연기노인.png

그 방은 천장이 너무도 높았다. 그러나 너비가 좁아 어떻게 보아도 좁은 공간이라는 기분밖에 들지 않았다.
그 안에는 노인처럼 생긴 것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벽에 붙은 그림을 응시한 채, 그것은 꼼짝을 않고 그렇게 앉아 있다.
그것의 뒤에서는 검고도 짙은, 그리고 끈적한 연기가 스멀스멀 흘러나온다.
고독이라는 것을 형상화하면 아마도 저렇지 않을까.
"젊은이가 이 방에는 무슨 일이지."
그것은 그림에서 눈 하나 떼지 않고 말을 걸었다. 언제부터 눈치채고 있었던 걸까.
"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겐가?"
{{{#!folding ▼ 이야기를 듣겠다고 한다.
"그림을 떼고 가져가게. 차라리 그러는 것이 나을 테니."}}}}}}
{{{#!folding ▼ 듣지 않고 떠난다.
모든 아군 30만큼 정신력 피해!}}}}}}
{{{#!folding ▼ 그림을 가져간다.
E.G.O 기프트 귀로 획득!}}}}}}
{{{#!folding ▼ 그림을 내버려둔다.
모든 아군 15만큼 정신력 피해!}}}}}}

2.4.11. 연기 전쟁 제4 전선[편집]


연기 전쟁 제4 전선

파일:거던_연기전쟁 제 4전선.png

그것은 뱀, 벌레, 혹은 이루어진 평화의 형상화일 것이다.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철조망과, 그곳에 얽힌 수많은 시체 더미들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통스러워 보이는 모습으로 잔뜩 얽힌 그 살덩이들은, 언젠가의 전쟁에서 스러져간 무장한 자들의 시체일 것이다.
이제는 그것이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모습으로, 연기 전쟁이 일어났을 곳을 누비고 있다.
윤형철조망은 너와 나를 구분하는 선이자 격리판이였다.
하지만 이제는 이 녹슬고 피를 머금은 철조망이, 너와 나를 하나로 묶고 쥐어짜 서로 눈과 살을 맞대게 만든다.
몰래 다가가 철조망 일부를 떼어낸다.
나태/탐식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손 끝을 살짝 베어 나의 피 또한 철조망 위에 흘린다.
색욕/오만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연기와 철조망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30만큼 체력 피해!}}}}}}
{{{#!folding ▼성공
선택한 인격 7만큼 체력 피해!
코스트 60 흭득}}}}}}
{{{#!folding ▼실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4.12. 요정초롱[편집]


요정초롱

파일:거던_요정초롱.png

한적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숲 한가운데 여린 나뭇가지 하나가 놓여져있다.
그 위에는 초록색의 빛을 내고 있는 작은 요정이 앉아있다.
요정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지만, 여기로 와서 쉬고 가라는 듯한 손짓을 하고 있다.
요정은 웃고 있는 것 같기도 했고,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다.
{{{#!folding ▼ 잠시 쉬고 간다.
먼 여정으로 인해 지친 발이 점점 아파오고 있었기에.}}}}}}
{{{#!folding ▼ 쉬지 않고 계속 나아간다.
E.G.O 기프트 한겨울 밤의 악몽 획득!}}}}}}
{{{#!folding ▼ 더 가까이 다가간다.
전투 발생!}}}}}}
{{{#!folding ▼ 자리를 뜬다.
모든 아군 2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4.13. 유리병 속의 아이들[편집]


유리병 속의 아이들

파일:거던_유리병 속의 아이들.png

끼익거리고 삐걱거리며 흔들리는 무언가가 눈 앞에 서있다.
그 속에는 분홍액체가 넘실거린다.
유리병이 흔들릴때마다 움직인다.
아니, 액체가 먼저 움직여 거대한 유리로된 몸통이 움직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액체는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이자 여러명인 것 같다.
저마다의 액체방울에는 표정이 담겨있다.
그중 한 액체방울이 슬픈표정을 지으며 짖궂은[14] 표정을 가진 다른 방울들에 의해 밀려난다.
유리로 된 거대한 몸이 떨리더니, 이윽고 분홍액체 한 방울을 뱉어낸다.
그 방울은 울고있다.
분홍 물방울을 위로한다.
색욕/오만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분홍 물방울을 다시 유리병으로 된 몸속에 집어 넣어준다.
우울/질투 유리 판정
9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플라스크 속의 아이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30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이전 효과들의 영향을 받지 않은 아군 12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folding ▼성공
선택한 인격 25만큼 정신력 피해!}}}}}}
{{{#!folding ▼실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4.14. 이빨 딱딱이[편집]


이빨 딱딱이

파일:거던_이빨 딱딱이.png

이 곳은 어두운 동굴이다.
동굴 속에서는 딱딱한 것을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시끄럽고 요란스럽게 불규칙적으로 들려온다.
소음의 주인은 거대한 세 개의 두개골이다. 저마다 딱딱거리는 소리를 내며 앞으로 다가온다.
그들은 몸이 없다. 그러니 구른다. 구르면서도 쉬지 않고 소리를 낸다.
발 밑까지 굴러온 세 해골을 보니, 셋 다 각각의 표정을 가지고 있다.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걸까?
웃는 해골을 선택한다.
나태/탐식 유리 판정
10 이상 시 성공

화난 해골을 선택한다.
분노/질투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정신나간 해골을 선택한다.
색욕/우울 유리 판정
11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모든 아군 25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folding ▼실패
그 해골은 커다랗게 턱을 벌려, 수감자 이름 수감자를 깨물고 사라져 버렸다.
탐식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모든 아군 2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folding ▼성공
코스트 40 획득}}}}}}
{{{#!folding ▼실패
그 해골은 커다랗게 턱을 벌려, 수감자 이름 수감자를 깨물고 사라져 버렸다.
분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질투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모든 아군 2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수집하는 해골 획득!}}}}}}
{{{#!folding ▼실패
그 해골은 커다랗게 턱을 벌려, 수감자 이름 수감자를 깨물고 사라져 버렸다.
색욕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모든 아군 2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4.15. 장미 사냥꾼[편집]


장미 사냥꾼

파일:거던_장미사냥꾼.png

여기는 어둡고 안개가 낀 초록빛 덩굴 숲이다.
썩은 것 같지만 아직 움직이는 사과 하나가 급하게 내 앞으로 다가온다.
"제발 저를 숨겨주실 수 있나요."
"저는 그냥 작고 불쌍한... 저주받고 버려진 사과일 뿐이예요."
내가 무어라 대답할 새도 없이, 사과는 내 다리 뒤에 작은 몸을 숨겼다.
"......."
멀리 덩굴 숲의 안개 안에서 말발굽 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은 거대한 덩굴로 이루어진 말.
그리고 그 위에 타고 있는 장미 머리를 한 어떤 것이었다.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나의 앞에 서는 덩굴말은, 숨을 내쉴 때마다 짙은 풀냄새를 풍긴다.
"내가 누군가를 사냥하고 있다. 급히 처리해야 할 것이지."
"주제도 모르고 공주가 되어버릴 사과, 바로 그것을 찾고 있다."
"그것이 이리 지났을 것이다. 어디로 갔는지 아는가?"
사실대로 말한다.
분노/질투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folding ▼ 모른다고 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가시 올가미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25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4.16. 주정뱅이[편집]


주정뱅이

파일:거던_주정뱅이.png

증기가 자욱하다.
단순히 물이 끓어 맺힌 것이 아닌, 갈색 빛을 띈 증기다.
그 너머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음! 역시 술은 병째로 마셔야 맛이지!"
"요즘엔 서쪽에서 온 술이 입에 맞더군."
"어이! 너는 술 좋아하나?"
좋아한다.
나태/탐식 유리 판정
10 이상 시 성공
{{{#!folding ▼ 좋아하지 않는다.
E.G.O 기프트 고혈 획득!}}}}}}
{{{#!folding ▼성공
선택한 인격 20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코스트 100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25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4.17. 죽을 나비의 장례[편집]


죽을 나비의 장례

파일:거던_죽을나비의장례.png

오로지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골목길.
단 하나의 가로등만이 그 길을 비추고 있어, 흑백의 풍경은 더 아릿해진다.
그 빛 아래에는 누군가가 서 있다.
머리가 나비로 되어 있는 이것은 가슴에서 솟아난 팔로 전자단말기를 쥐고 있다.
삐비비빅-
환상체의 손에 들린 단말기에 알림음이 들린다.
'한 달 전에 봤던 대형 회사의 면접 결과가 오늘 나왔거든요.'
'이 거리에 있는 모두가 시험과 면접을 준비하고 있어요.'
'모든 것을 건 채로 결과만을 기다리다 탈락을 듣게 되면 멀리 사라져요.'
'그래서 전 머리를 바꿨어요 저는 비록 떨어지더라도 날아가고 싶거든요'
'당신이 결과를 대신 봐줄 수 있나요?'
단말기의 액정 안에는 면접에 탈락했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어때요, 저는 합격했나요?'
{{{#!folding ▼ 사실대로 말한다.
E.G.O 기프트 이력서 획득!}}}}}}
{{{#!folding ▼ 합격했다고 한다.
코스트 50 획득}}}}}}

2.4.18. 지네사도[편집]


지네사도

파일:거던_지네사도.png

지네와 같은 그것의 몸에는 썩어 문드러진 천이 둘러져 있다.
시체를 염했다가 풀기라도 했는지, 그 천에서는 시체 썩는 냄새가 연신 풍겨나온다.
그것의 온 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책자가 매달려 있기도 하다.
자세히 보면, 그것은 기도서이다.
무엇을 믿고, 무엇을 기도하는 걸까.
{{{#!folding ▼ 무엇을 믿는지 물어본다.
전투 발생!}}}}}}
몸에 있는 기도서 중 하나를 떼어온다.
분노/탐식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적색 지령 획득!}}}}}}
{{{#!folding ▼실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4.19. 차원산화변이체[편집]


차원산화변이체

파일:거던_차원산화변이체.png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는 시멘트 방이다.
하지만 무언가 있는 것만 같이 오싹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다른 수감자들은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듯 코웃음을 친다.
방에는 스위치 하나가 놓여져 있다.
{{{#!folding ▼ 스위치를 누른다.
이것은 다른 차원에 있으며, 그렇기에 다른 차원을 통해서야만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이기에.}}}}}}
{{{#!folding ▼ 누르지 않고 방을 나간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 손을 뻗어 만져본다.
모든 아군 25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folding ▼ 이대로 방을 나간다.
E.G.O 기프트 야간투시경 획득!}}}}}}

2.4.20. 켄타우루스[편집]


켄타우루스

파일:거던_켄타우루스.png

이곳은 병원이다.
어둡고 스산하지만, 본래 병원의 복도는 언제나 그래왔다.
점등이 점멸하는 심야의 복도 끝에서 거대한 무언가가 다가온다.
일정한 속도로 미끄러지듯 다가오는 그것에겐 녹슨 바퀴가 끌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먼지가 잔뜩 쌓인 병원 침대와 단단히 감겨져 있는 이 자는 과거의 환자였던 걸까.
문득 병원에 누워있는 시간을 가늠하는 것조차 의미 없어졌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은 마침내 침대째로, 움직이게 되었다.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특혜를 이제야 누리게 된 그것은,
맹렬히 바퀴를 끌며 우리에게 돌진한다.
몸과 연결된 링거를 뽑는다.
분노/색욕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folding ▼ 그대로 달아난다.
모든 아군 15만큼 정신력 피해!}}}}}}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휴대용 구급상자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20만큼 체력 피해!}}}}}}

2.4.21. 키다리 요정[편집]


키다리 요정

파일:거던_키다리요정.png

축축하고 미끈거리는 이곳은 에메랄드 숲이다.
점성이 강해보이는 녹색 비가 끈적하게 내리고 있다.
마침 앞에는 큰 풀줄기를 우산 삼아 쓰고 있는 누군가 보인다.
'이런, 이 비는 안 맞는 게 좋을 텐데요.'
'자자, 다들 여기 이 우산 안으로 들어오세요.'
'이 비를 다 맞았다가는 머리부터 녹아내려 버릴지도 모른답니다.'
{{{#!folding ▼ 우산 안으로 들어가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린다.
전투 발생!}}}}}}
비를 맞으며 이곳을 벗어난다.
탐식/우울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네잎클로버 획득!}}}}}}
{{{#!folding ▼실패
모든 아군 30만큼 정신력 피해!}}}}}}

2.4.22. 탑돌이[편집]


탑돌이

파일:거던_탑돌이.png

달그락-
달그락-
구멍 뚫린 돌로 만들어진 산. 흰 안개가 자욱하다.
어딘가에서 돌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팔다리가 길쭉하고 돌과 같은 살갗을 가진 것이 탑을 쌓고 있다.
저것은 소원을 빌고자 하는 돌탑일까.
아니면 누군가를 산 채로 묻고 있는 무덤일까.
돌탑위에 돌을 하나 올린다.
나태/우울 유리 판정
10 이상 시 성공

돌무덤을 무너트린다.
분노/질투 유리 판정
14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돌무덤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15만큼 체력 피해, 25만큼 정신력 피해!}}}}}}
{{{#!folding ▼성공
코스트 70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30만큼 체력 피해!}}}}}}

2.4.23. 하늘 지시관의 보좌[편집]


하늘 지시관의 보좌

파일:거던_하늘지시관의보좌.png

도마뱀 같이 생긴, 그러나 서늘한 기계의 피부를 가진 거대한 것이 서 있다.
마치 사람의 손과 같이 생긴 길쭉한 꼬리는 이리저리 휘어지더니, 어느 순간 꼿꼿한 형태로 나를 손가락질한다.
"내가 섬기는 분은 하늘의 지시관이다."
"지시를 따르는 것은 지시관을 섬기는 자의 책무이다."
"너는 무엇을 지시하는가."
나는 죽음을 지시한다.
나태/질투 유리 판정
14 이상 시 성공

나는 삶을 지시한다.
색욕/탐식 유리 판정
14 이상 시 성공

그 무엇도 지시하지 않는다.
우울/오만 유리 판정
14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모든 아군 24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folding ▼실패
모든 아군 36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folding ▼성공
코스트 60 획득}}}}}}
{{{#!folding ▼실패
코스트 60 소멸}}}}}}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가시밭길 획득!}}}}}}
{{{#!folding ▼실패
모든 아군 18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4.24. 흉탄의 사수[편집]


흉탄의 사수

파일:거던_흉탄의사수.png

'이곳은 전쟁터다.'
'그리고 내 총은 반드시 누군가를 터트려야만 하지.'
산탄총을 소리내어 장전하며 환상체는 또렷하게 말했다.
'이 피와 살점이 튀어나는 전쟁 속에서 어느 날 악마가 내게 거래를 제안하더군.'
'무엇이든 터트릴 수 있는 총을 주겠다, 하지만 마지막 탄환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를 터트리게 말 것이라고.'
'웃으면서 나는 총과 탄환을 받았지.'
'사랑하는 사람이라….'
'나한테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했었던가? 이제는 모르겠더군.'
'분명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 전쟁에 참전했던 것 같기는 한데 말이야.'
그때 사수의 목에 걸려있는 낡은 팬던트가 보였다.
'그래서 덕분에 누군가에게 마음껏 총구를 겨눠어도 문제가 없지. 이 산탄총은 어디에서 쏘던, 바로 앞에서 쏜 것처럼 화려하게 터져나간다니까?'
'아마 저 자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겠지.'
'그래, 방금 나한테 머리통이 터져버린 저 녀석 말이야.'
'난 기억을 못하는데 쟤네는 기억을 할지도 모른다는 거잖아. 그래서 너무 재밌고 통쾌한 거야.'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는 놈들을 죽인다는 게.'
사수는 말하는 중간중간 시도때도 없이 탄환을 쏘아댄다.
산탄총은 그것이 터뜨리는 웃음과 함께 너무나 가볍고 쉽게 발사된다.
'그나저나 넌 어느 편이지?'
{{{#!folding ▼ 사수 목에 걸려있는 팬던트를 보라고 한다.
E.G.O 기프트 추억의 펜던트 획득!}}}}}}
사수의 편이라고 한다.
탐식/오만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선택한 인격 30만큼 체력 회복}}}}}}
{{{#!folding ▼실패
전투 발생!}}}}}}


2.4.25. 히드라[편집]


히드라

파일:거던_히드라.png

이곳은 버려진 병원 어딘가의 수술실을 연상시킨다.
달그락거리는 수 차례 나더니 팟-하는 소리와 함께 눈부신 백색 조명이 시야를 가렸다.
곧이어 여러 개의 머리가 달려있는 무언가가 앞을 막아 선다.
그 머리들은 모두 마스크와 수술모를 쓴 채로, 모든 시선은 나를 향해있다.
'아, 환자가 왔군.'
'그래, 환자가 왔어.'
'치료가 필요해.'
'어디를?'
'배인가?'
'다리인가?'
'아니 머리, 전두엽.'
저마다 말을 한 마디씩 보태며 수술 준비에 들어간다.
시술을 받는다.
나태/우울 유리 판정
11 이상 시 성공

{{{#!folding ▼ 조명을 깨고 도망간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성공
선택한 인격 20만큼 체력 회복
선택한 인격 30만큼 정신력 피해!
E.G.O 기프트 진통제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3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E.G.O 기프트 진통제 획득!}}}}}}

2.5. 거울 던전 3[편집]




2.5.1. 길 잃은 탐험가[편집]


길 잃은 탐험가

파일:거던_길잃은탐험가.png

설산에는 얼어붙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가까이 다가가니 이것은 표지판이 아니었다.
그러나 표지판의 기능을 한다.
굳어버린 시체들은 제각각의 팔로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다.
이 팔들이 가리키는 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folding ▼ 터진 팔이 가리키는 북쪽으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folding ▼ 경고하는 손짓의 동쪽으로.
}}}}}}
{{{#!folding ▼ 꺾인 손이 가리키는 서쪽으로.
}}}}}}
{{{#!folding ▼ 돌아간다.
}}}}}}
{{{#!folding ▼ 조사해본다.
}}}}}}
{{{#!folding ▼ 지나친다.
}}}}}}
{{{#!folding ▼ 조사해본다.
E.G.O 기프트 고장난 나침반 획득}}}}}}
{{{#!folding ▼ 지나친다.
}}}}}}
{{{#!folding ▼ 휴식을 취한다.
모든 아군 30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
{{{#!folding ▼ 지나친다.
}}}}}}


2.5.2. 꺾인 날개[편집]


꺾인 날개

파일:거던_꺾인 날개.png

한 쌍의 날개가 달린 거대한 대리석 조각상이 놓여 있다.
자세히 보니 머리와 팔은 돌로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반투명한 빛으로 무언가의 형상을 이루듯 일렁인다.
신기루와 같은 그 머리는 나팔을 불고 있으며 한 팔은 검을 쥐고 있다.
무엇을 기리는 조각상일까.
조각상 앞에서 기도한다.
탐식/색욕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그 자리를 떠난다.
탐식/분노 유리 판정
17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모든 아군 20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코스트 30 획득}}}}}}
{{{#!folding ▼실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오래된 조각상 획득!}}}}}}
{{{#!folding ▼실패
모든 아군 2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5.3. 꿈먹는 탁류[편집]


꿈먹는 탁류

파일:거던_꿈먹는 탁류.png

목소리가 말한다.
'맞아, 바다 깊은 곳은 어두워.'
'하지만 그 어둠 끝에 다다르면 빛이 있어.'
'그곳에 어둠에서 빛을 내는 것들이 있으니까.'
'그곳으로 가자.'
'우리는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거야.'
'우리는 버려졌지만 모두 꿈이 있었잖아, 기억하지?'
'자, 그 꿈을 이루러 깊이깊이 내려가자.'
등에 박힌 형광등은 탁하게 점멸해 간다.
같이 내려간다고 한다.
나태/우울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약해진 형광등을 고쳐준다.
나태/질투 유리 판정
15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형광색 램프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25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엔도르핀 키트 획득!}}}}}}
{{{#!folding ▼실패
선택한 인격 25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2.5.4. 메트로폴라리스의 주민[편집]


메트로폴라리스의 주민

파일:거던_메트로폴라리스의주민.png

환영합니다. 이곳은 평화의 도시 메트로폴라리스입니다.
메트로폴라리스에선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라기엔 이곳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유일한 화자라곤 우리를 보지도 않은 채 환영의 인사만을 내뱉는 그것일 뿐이다.
{{{#!folding ▼ 다른 시민이 없는지 물어본다.
어떻게 할까?}}}}}}
{{{#!folding ▼ 악수를 청한다.
어떻게 할까?}}}}}}
{{{#!folding ▼ 도시를 지나치기로 했다.
}}}}}}
{{{#!folding ▼ 아무도 없고 아무도 만나지 않을 이 도시를 천천히 거닐어 보기로 한다.
모든 아군 20만큼 정신력 회복
}}}}}}
{{{#!folding ▼ 그럼에도 악수를 청한다.
모든 아군 20만큼 정신력 피해!
E.G.O 기프트 물리 간섭 보호장 획득}}}}}}
{{{#!folding ▼ 손을 거두며 물러난다.
모든 아군 10만큼 정신력 피해!
}}}}}}

2.5.5. 묶인 왕[편집]


묶인 왕

파일:거던_묶인왕.png

화려한 의자에 묶여 있는 존재가 있다.
근엄하게 이쪽을 바라보는 것 같다.
계속해서 뭔가를 말해보려 하지만 그 입은 묶여 있다.
의자에 앉은 왕은 몸을 비틀며 다가오려 하지만… 이내 묶인 것에 의해 끌려 들어가 버린다.
아름다운 붉은 색을 띄고 있지만, 잔인하게 끌어당기는 원단. 이것은…
이것은 붕대이다.
오만/분노 유리 판정
15 이상 시 성공

이것은 사슬이다.
오만/질투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folding ▼성공
E.G.O 기프트 성대한 환대 획득!}}}}}}
{{{#!folding ▼실패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2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folding ▼성공
편성한 모든 인격 레벨 3 증가}}}}}}
▼실패

그것은 마지막으로 한 번 몸을 비틀거리더니 이내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다.
사슬이라고 정의한 탓인지, 정말 사슬이 맞았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5.6. 뼈무덤[편집]


뼈무덤

파일:거던_뼈무덤.png

이곳은 마치 거대한 쓰레기장 같다.
모든 쓰레기들이 모이고, 버려지고, 태워진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쓰레기장에 있는 건 오로지 뼈뿐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뼈 짐승의 뼈 그것도 아닌 어떤 것의 뼈
그 모든 뼈가 이곳에 모인다.
무더기 속에 목소리가 들려오지만 너무도 희미한 탓에 구별이 가지 않는다.
목소리의 위치를 찾는다.
우울/탐식 유리 판정
11 이상 시 성공

무시하고 계속 걸어간다.
우울/질투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성공

뼛조각들 사이에 내게 말을 걸고 있는 것만 같은 뼈를 찾아냈다. 과연 이 뼈가 맞는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제멋대로 뼈들 사이에 의미를 부여해 버린 것일 수도.

E.G.O 기프트 유골 부스러기 획득!

▼실패

계속해서 귀를 기울여 봤지만 찾아낼 수 없었다. 모든 살과 가죽이 세월 속에 풍화되고, 남은 건 그저 똑같이 생긴 뼛조각들뿐. 주인을 찾을 수 없는 그 목소리는 계속해서 머리를 헤집어놓는다.

우울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3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성공

바람이 뼛조각을 넘나들며 내는 의미 없는 소리였을 뿐이다.
속이 텅 비어있어야만 낼 수 있는 소리. 언젠간 이곳에 묻힐 우리의 뼈까지 넘나들겠지.

코스트 30 획득

▼실패

귀를 한번 시원하게 후비적거리고 나자, 처음부터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조용해졌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5.7. 사이클롭스[편집]


사이클롭스

파일:거던_사이클롭스.png

씩씩거리며 숨을 흉포하게 몰아쉬는 소리가 들려온다.
거대한 덩치를 가진 무언가가 온몸을 떨며 격한 숨소리를 내고 있다.
그 근원이 분노인지 슬픔인진 알 겨를은 없다.
'거기! 거기 누구야!'
그것이 우리를 향해 말을 걸었다.
'이것 좀 봐줘, 대체 여기에 뭐라고 쓰여 있는 거야?'
그것은 눈을 볼 수 없어 보였고, 우리에게 작은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그 종이에는 어떤 것에 대한 비밀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는 서류가 적혀있다.
어느 환자에 대한 기록이다.
'여기에 대체 뭐가 쓰여 있는 거지?'
사실대로 말한다.
우울/색욕 유리 판정
17 이상 시 성공

아무것도 아닌 서류라고 한다.
우울/나태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성공

사실대로 말한다.
409호에 있는 환자에 대한 비밀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서류라고 대답했다.
'역시…!'
'하지만 그 환자는…'
'으아아아아악!'

E.G.O 기프트 비밀 유지 서약서 획득!

▼실패

사실대로 말하려고 했지만 믿지 않았다.
'거짓말하지 마, 409호의 환자는…!'
그것이 솟아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한 채 주위에 모든 것을 부수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선택한 인격 4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성공

'역시 그렇지?'
'내가 속았어…'
'그 새끼들한테 속은 거라고!!!'

코스트 60 획득

▼실패

그것이 종이를 구겨대며 이내 어딘가로 달려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5.8. 시간오리[편집]


시간오리

파일:거던_시간오리.png

철-컥 철-컥
눅진한 태엽 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려온다.
기계가 맞물리는 소리이기도 하면서 흐르는 물이 부딪히는 소리이기도 하다.
힘없이 고개를 숙인 오리가 우리 앞에 서 있다.
태엽 소리는 힘찼지만 토끼는 힘이 없다.
아니, 이건 오리가 맞는 것일까.
토끼가 말한다.
'당신 눈에는 내가 무엇으로 보일까?'
오리다.
나태/우울 유리 판정
9 이상 시 성공

토끼다.
나태/질투 유리 판정
11 이상 시 성공

▼성공

이건 오리다. 힘없이 고개를 숙인 오리의 부리가 보이니까.

코스트 50 획득

▼실패

확신이 부족했다. 오리라고 믿었던 토끼는 달아났다.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5만큼 정신력 피해!

▼성공

이건 토끼다. 기다랗게 뻗어간 귀가 영락없이 토끼니까.

E.G.O 기프트 녹아내린 시계태엽 획득!

▼실패

확신이 부족했다. 토끼라고 믿었던 오리는 달아났다.

나태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5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5.9. 악수의 악수[편집]


악수의 악수

파일:거던_악수의 악수.png

육중한 돌들이 긁히는 소리가 들린다.
손바닥이라고 생각했던 그것은 검은색 돌들로 이뤄져 있다.
손바닥에 달린 손가락의 끝에는 또 다른 손바닥과 손가락이 달려있다.
그 끝의 끝에 있는 손바닥을 내게 내민다.
악수를 한다.
오만/우울 유리 판정
8 이상 시 성공

손을 뿌리친다.
오만/질투 유리 판정
8 이상 시 성공

▼성공

손을 내미는 것은 외로움을 나누자는 것이다.
비록 따뜻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았지만 그 손을 아주 오래 붙들고 있었다.
자꾸만 손가락 사이를 채우려고 하는 그것의 외로움이, 아주 조금은 누그러졌기를.

코스트 30 획득

▼실패

이미 무수한 악수들을 해나가고 있는 그것에게,
고작 이 손바닥이 어떠한 감흥을 줄 리가 없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성공

수많은 그 악수가 쥐고 싶어 했던 것은 덧없는 욕망.
그러니 성할 날 없이 악수를 요청하던 그 손바닥도, 때론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는 걸 알아야 한다.
언젠간 모두가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E.G.O 기프트 손목 보호대 획득!

▼실패

손에는 손톱자국이 생겼다.
누군가의 외로움이 남긴 상처였다.
찰나처럼 생겼지만 없어지는 데는 오래 걸리겠지.

선택한 인격 11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5.10. 어느 날의 초상[편집]


어느 날의 초상

파일:거던_어느날의초상.png

이곳은 오래된 나무로 만들어진 큰 저택의 복도.
멀리서부터 나무판자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무언가가 걸어온다.
'제 주인님은 참 불쌍한 분이셨죠.'
'저는 이 저택을 지키는 집사입니다.'
'이곳엔 슬픈 일들이 많이 일어났어요.'
'지금은 기억해 주는 자가 아무도 없기에, 저는 그분의 초상화를 들고 다닌답니다.'
'어떤가요, 잘 보이시나요?'
보이지 않는다고 답한다.
질투/오만 유리 판정
9 이상 시 성공

잘 보인다고 답한다.
질투/나태 유리 판정
7 이상 시 성공

▼성공

'그렇군요.'
'그림에서도 기억에서도 보이지 않는다면,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그러다가 어느 날, 제게 주인님이 계셨던 사실조차 의심해야 한다면…'
이제 복도에는 주인 없는 그림만이 남아있었다.

E.G.O 기프트 머리 없는 초상화 획득!

▼실패

'그럴 리가요.'
'세월을 보지 말고 그림을 봐주세요,
그 모든 일을 겪어야 했던 우리 주인님의 얼굴을요.'
헤져있는 그 그림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했다.

모든 아군 1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성공

'저택의 주인답게 참 기품 있게 생기시지 않았나요, 그리고 그 눈동자는 깊고 그윽하게 시선을 두고 있죠.'
'감사해요, 이제 다시 기억나기 시작했어요, 당신의 눈에 비친 우리 주인님의 얼굴을요.'

편성한 모든 인격 레벨 2 증가

▼실패

'저희 주인님의 얼굴이 정말 보이는 게 맞다면,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없어요.'
'무감각하고 생기 없는 그 눈동자일 수가 없단 말이에요.'
순식간에 손님에서 불청객으로 전락하여 버린 채로, 저택에서 쫓겨나야 했다.

질투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1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2.5.11. 지난 날의 침낭[편집]


지난 날의 침낭

파일:거던_지난날의 침낭.png

쉬이익-칙
쉬이익-칙
불길한 소리를 내쉬는 해골이 놓여있다.
그 척추 안에 누군가의 그림자가 보인다.
저자의 숨소리일까.
바닥에 놓여져있는 호흡기를 입에 물어준다.
오만/우울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 그저 지켜본다.

해골 안에 보였던 그 그림자는 그저 미련이었을 뿐.
원망도 뉘우침도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그저 조용히 사라질 뿐.
어느덧 남은 건 텅 빈 해골이었다.

모든 아군 10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한 인격 15만큼 체력, 정신력 회복

▼ 성공

한 번의 숨으로도 충분했다.
처음으로 들숨과 날숨이 원하는 만큼 불어넣어졌으니.
고통으로만 연명했던 그 삶에 대해선 누구도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E.G.O 기프트 네뷸라이저 획득!

▼ 실패

불어넣어 주는 숨으로는 소용없었다.
이윽고 기침 소리가 터져 나온다.
어쩌면 해방이 머지 않은 건지도 모른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5.12. 차원궤도안정기[편집]


차원궤도안정기

파일:거던_차원궤도안정기.png

'어떻게 생각해?'
공중에 떠 있는 조각이 말을 걸어온다.
'궤도를 따라 도는 것들 말이야.'
'힘에 이끌려서 묶여 있는 거잖아.'
조각은 요란하게 회전하는 띠, 그리고 느리게 회전하는 띠들을 두르고 있다.
'하지만 나도 좋아서 묶어 두는 건 아니야.'
'오히려 내게 들러붙은 것들이니까.'
'네가 볼 때는 어때?'
묶여 있는 것들이 불쌍하다.
탐식/분노 유리 판정
11 이상 시 성공

묶여져버린 것이 불쌍하다.
탐식/질투 유리 판정
15 이상 시 성공

▼성공

'정말 그렇게 생각해?'
'앞으로 어떡해야 할까, 우리는 계속해서 둘레를 돌며 수천 광년을 함께할 텐데.'
'이들이 불쌍한 거라면…'
'그렇다면 나도 누군가의 궤도를 돌고 있는 것뿐이라면…'
'우리는 모두 불쌍한 것들이었네.'

편성한 모든 인격 레벨 2 증가

▼실패

'맞아.'
'너무 힘들어.'
궤도에 묶여있는 것들이 제각기 다른 소리로 동조한다.
'다 닥쳐!'
'제멋대로 와서 붙어 버린 건 너희들이잖아!'
'아니야, 네가 먼저 끌어당겼어!'
궤도와 디스크는 언성을 높인다.
좁혀들 틈은 보이지 않는다.

오만 속성 죄를 보유하지 않은 인격 20만큼 정신력 피해!

▼성공

'맞아, 나는 가벼워지고 싶었어.'
'하지만 이것 좀 봐.'
'내게 마음대로 붙어버린 것들로 인해서 나는 계속 팽창해 가고 있잖아.'
'그러니 내 무게를 덜어줄래?'

E.G.O Gift 디스크 파편 획득

▼실패

'잠깐만… 너무 떠드는 소리가 많아서…'
'모두 조용히 해, 내게 묶이지 말란 말이야.'
하지만 어느덧 띠들은 겹겹이 더 쌓이고 쌓여가더니 그것의 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5.13. 태엽장치시간오뚝이[편집]


태엽장치시간오뚝이

파일:거던_태엽장치시간오뚝이.png

종이 울린다.
이내 몇 번의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다시 종이 울린다.
시간을 알리는 그 종은 넘어질 듯 젖혀졌다가도 중심을 잡는다.
중심을 잡을 때마다 망가진 종소리가 들려온다.
다시 그것은 넘어질 듯 몸을 뒤로 젖힌다.
균형을 잡도록 도와준다.
질투/탐식 유리 판정
10 이상 시 성공

더욱 젖혀버린다.
질투/나태 유리 판정
15 이상 시 성공

▼성공

손을 내밀어 젖혀지기 전 균형을 잡도록 붙잡아줬다.
힘없는 종소리가 들렸다.
탁하고 여린 소리다.
반동은 약하지만 그것은 꾸준히 균형을 잡으며 몸을 흔든다.

편성한 모든 인격 레벨 2 증가

▼실패

다소 세게 붙잡은 덕에, 그것은 더 이상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다시는 젖히지도 못하겠지.
종소리는 없다.
그저 태엽 장치만 있을 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성공

땅에 닿을 듯이 젖혀지게 만든다.
그러나 이것은 넘어지지 않았다.
더욱 강한 반동으로 앞으로 숙이더니 지금껏 듣지 못했던 거대하면서도 요란한 종 소리를 낸다.

선택한 인격 10만큼 정신력 피해!
E.G.O Gift 진실의 종 획득

▼실패

무게의 중심이 너무나 쏠린 탓에 그것은 바닥으로 쿵 소리를 내며 넘어졌다.
일으켜 세워 주진 못한다.
한 번 넘어진 이상, 본래의 역할은 영영 끝난 것이니까.

모든 아군 20만큼 체력, 정신력 피해!


3. 환상체 선택지[편집]



3.1. 흑단여왕의 사과[편집]



파일:1장_정보팀 연결통로.png

예고 문구 조건: 1턴 경과
바닥의 덩굴이 방해되네. 덩굴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조건: 1턴 경과
만 갈래로 찢어진 마음은 누구도 몰라야 하기에 땅 속에 파고들어 단단히 엉켜버렸어.
그래도 누군가는 이 뿌리가시들을 움켜잡아서 밖으로 꺼내야 해, 파헤쳐질 수 없는 상처는 없듯이.
수감자들은 서로를 마주보았지.
온 몸에 낱낱이 파고들 고통은 꿈속에서라도 사양이었으니까.
분노 유리 판정
4 이상 시 성공
}}}
▼성공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비틀비틀 걸어나왔어.
맨손으로 뿌리들이 파헤쳐졌지.
손에 움켜쥔 것은 타인에 대한 의심.
수감자는 직감했어.
상처는 아물겠지만 마음 속에 뿌리박힌 불신은 영원히 파고들지도 모른다고.

[휘감는 뿌리] 효과 소멸

▼실패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뿌리들을 파헤치지 못했어.
처음과 끝이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단단히 뭉쳐있던 탓일 거야.
단단한 거미줄들은 서로만을 의지하며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고, 수감자들을 계속해서 아프게 할 거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예고 문구 조건: 열매 부위 파괴 2회
사과가 다시 생겨났어.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조건: 1턴 경과
수감자들은 그것의 얼굴을 쳐다보았어.
그 속에 풍화된 기억을 쳐다보았지.
벌레들이 좀 먹었던 구멍을 바라보았어.
사과가 가장 절정일 때는 새빨갛게 익었을 때가 아니야.
산화되고 갈라지고 쪼그라들어 주위에 보잘것없는 생명체들을 끌어당길 때, 그때 사과는 황홀기야.
수감자들은 지금이 사과를 떨어뜨릴 시기라는 걸 알았어.
오만 유리 판정
5 이상 시 성공
}}}
▼성공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사과를 떨어뜨렸어.
추락하는 소리는 둔탁했지.
열매 안에 과즙이 아닌 허무가 채워진 건 오래전이기 때문이야.
이 공격으로나마 수감자들은 순간이나마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어.

[열매] 부위 파괴!
[흑단여왕의 사과]가 흐트러짐

▼실패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사과를 떨어뜨리지 못했어.
빗나간 건 수감자의 흔들렸던 마음 탓일 게 분명해.
마음이란 건 얄팍하지.
누구나 어느 한 구석엔 스스로를 보잘것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열등감이 있기 마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3.2. 종말 달력[편집]



파일:sactx-0-2048x2048-DXT5_BC3-Map_LCorpCenter-4c39c0bb.png

예고 문구 조건: 2페이즈 1턴 경과
환상체가 많이 화난 것 같아. 무언가를 바라는 것 같은데, 무얼 주어야 할까?
조건: 1턴 경과
화를 가라 앉히는 방법은 많지만, 이 환상체는 선물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
갓 짜낸 혈액을 주면 화가 풀릴지도 몰라.
▼토우를 바친다.

살아있는 토우를 환상체에게 선물로 줬어.
만족한 환상체가 잠시나마 온순해졌어.

[종말 달력]의 모든 부위가 [공격 위력 감소] 3을 얻음.

▼수감자를 바친다.

토우 대신에 수감자를 보내야 할 것 같아.


환상체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
색욕 유리 판정
3 이상 시 성공

▼성공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피는 신선했던 것 같아.
만족한 환상체가 잠시나마 온순해졌어.

[{{{#B3622E 수감자 이름}}}]의 체력 -20
[종말 달력]의 모든 부위가 [공격력 위력 감소] 3을 얻음.

▼실패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피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봐.
환상체는 화가 더 심해진 것 같아.

[{{{#B3622E 수감자 이름}}}]의 체력 -20
[{{{#B3622E 수감자 이름}}}]의 정신력 -15
[종말 달력]의 모든 부위가 [피해량 증가] 3, [취약] 3을 얻음.




파일:sactx-0-2048x2048-DXT5_BC3-Map_LCorpCenter-4c39c0bb.png

예고 문구 조건: 3페이즈 1턴 경과
환상체의 불꽃이 모두를 힘들게 만들고 있어. 화를 잠재우기 위해선, 역시 무언가를 주어야만 할 것 같아.
조건: 1턴 경과
불꽃의 힘을 꺾으려면 차가운 물이 필요할 거야.
우리는 물이 없으니까, 차가운 사람을 선물로 주자.
▼토우를 바친다.

살아있는 토우를 환상체에게 선물로 줬어.
불꽃이 자그맣게 사그라들었어.

[종말 달력]의 체력 -100
[종말 달력]의 [열기] 효과 소멸

▼수감자를 바친다.

토우 대신에 수감자를 보내야 할 것 같아.


이 중 가장 얼어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
우울 유리 판정
4 이상 시 성공

▼성공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환상체의 불꽃을 식혀주었어.
불꽃이 자그맣게 사그라들었어.

[{{{#316574 수감자 이름}}}]의 체력 -30
[종말 달력]의 체력 -100
[종말 달력]의 [열기] 효과 소멸
열기: 3페이즈 동안 매 턴마다 모든 적에게 화상 3을 부여한다.

▼실패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우리의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이었나봐.
환상체는 아까보다 뜨거운 불꽃을 내뿜고 있어.

[{{{#316574 수감자 이름}}}]의 체력 -30
[{{{#316574 수감자 이름}}}]의 정신력 -15
[종말 달력]의 체력 -100
모든 수감자들에게 [화상] 10 부여




파일:sactx-0-2048x2048-DXT5_BC3-Map_LCorpCenter-4c39c0bb.png

예고 문구 조건: 4페이즈 시작
위험한 빛이 느껴져.
조건: 1턴 경과
별들이 반짝이고 있어.
별빛이 반짝이면 모두의 눈을 앗아가 버릴 거야.
별들은 어떤 선물을 좋아할까?
▼수감자를 바친다.

토우 대신에 수감자를 보내야 할 것 같아.



별들을 재울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있을까?
나태 유리 판정
5 이상 시 성공

▼성공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자장가에 별들이 깊은 잠에 빠진 것 같아.
당분간은 별빛이 우리에게 관심을 두진 않을 거야.

[{{{#E48801 수감자 이름}}}]의 체력 -100
모든 수감자의 정신력 -30
환상체 제압 완료

▼실패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자장가는 오히려 별을 깨우고 말았어.
별들은 우리에게 벌을 내리려는 것 같아.
상상할 수도 없이 눈부신 빛이 모두의 눈을 태워버리겠지.
어쩌면 타버린 눈 앞에 우주가 펼쳐져 있을지도 모르겠네.

[{{{#E48801 수감자 이름}}}]의 체력 -45
모든 수감자의 정신력 -45
[종말 달력]의 모든 부위가 [피해량 증가] 5, [취약] 5를 얻음.



3.3. 너 맞아볼래? 매우?[편집]



예고 문구 조건: 적 2체 처치
놈을 쓰러뜨렸는데 다시 살아났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조건: 1턴 경과
강화 인간이 다시 살아나는 이유가 뭘까?
수감자들은 수군거렸어.
'어쩌면 살아있지 않은 것은 아니겠소. 그러니 죽지도 않는 것이겠지.'
'아니, 그런 철학적인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으음~ 무너진 벽들이 다시 쌓아지는 느낌인 것 같은데.'
'…뒷 쪽에 있는 공장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마지막 수감자의 말에 모두가 강화 인간의 너머를 바라보았어.
방금 까지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공장에서, 철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있었지.
저 수상한 공장을 조사해볼까?
▼공장을 조사한다.

공장을 조사하기로 했어.
하지만 강화 인간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위험한 것 같아.
저 중에 가장 큰 강화 인간을 무력화 시키면 지나갈 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공장을 조사하기로 했다.

▼위험한 곳을 갈 수 없다. 이대로 싸운다.

'굳이 그런 데를 기어들어 가야겠어?'
수감자 중 하나가 퉁명스럽게 말했어.
그 말 대로야.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지.
계속 부활한다면, 부활할 수 없을 때까지 해치우면 그만일 테니까.

공장을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

예고 문구 조건: 공장을 조사한다. 선택
제일 큰 놈을 노려!
조건: 너 맞아볼래? 매우? 흐트러짐 또는 1회 처치
계획한 대로, 가장 거대한 강화 인간을 무력화하자 틈이 생겼어.
'여, 여기는…'
'장난감 공장 같이 생겼군.'
눈 앞에 있는 거대한 기계를 보며 수감자들은 다들 한 마디씩 꺼내고 있어.
'아! 이것 좀 보게나!'
수감자가 가리킨 곳에는 여러 버튼이 있는 조작 장치가 있었어.
<당신은 당신이 서 있는 도시를 사랑합니까?>
무얼 누르는 게 좋을까?
그렇다.
강화를 진행하는 버튼을 누른다.

'그렇다' 버튼을 눌렀다.

강화를 진행합니다.
당신은
강해져야
합니다.
추가 입력을 진행해주십시오.
<당신은 당신이 서 있는 도시를 사랑합니까?>
무얼 누르는 게 좋을까?

이후 다시 선택
}}} || 아니다.
{{{-2 강화를 멈추는 버튼을 누른다.

'아니다' 버튼을 눌렀다.

잘못된 입력입니다.
당신은 강해져야
합니다.
다시 입력을 진행해주십시오.
주의! 해당 버튼이 3회 입력될 경우, 시설 가동이 중지됨을 고지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서 있는 도시를 사랑합니까?>
무얼 누르는 게 좋을까?

이후 다시 선택


  • 아니다 3번 선택
3회 입력을 확인하였습니다.
비상 규칙 3호, 시설 가동이 중지됩니다.
'멈춘 모양이군.'
기계들은 기이잉 거리는 소리를 내더니, 이내 움직임을 멈췄어.
앞으로는 더 이상, 강화 인간들이 되살아 나진 않겠지.
다시 공장 밖으로 나가볼까?

모든 적의 강화공장가동 패시브 소멸


  • 아니다 2번 이하 선택/ 총 선택 횟수 5번
비정상적인 입력입니다.
'뭐야? 버튼이 하나도 안 눌리는데…'
시설 매몰을 시작합니다. 3, 2…
'뒤로 뛰어!!'
기계들이 경고음을 낸 것도 잠시, 시설은 커다란 폭음과 함께 터져버렸어.
생각한 대로 장치를 멈추게는 했지만, 폭발에 수감자들의 꼴도 엉망이 되어 버렸어.
우선은 여기를 벗어나는 게 급선무인 것 같지?

모든 인격의 체력 -30
모든 적의 강화공장가동 패시브 소멸



3.4. 분홍신[편집]



예고 문구 조건: 적 1체 처치 혹은 또각또각? 걸어! 탐욕 상태
분홍빛 리본이 둥실거리며 다가오고 있어.
조건: 적 1체 처치
흔들리는 리본 사이 사이에는 목소리가 지나다니고 있어.
'네가 바라는 욕망은 뭐니?'
'나를 신어.'
'네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줄게.'
어떻게 들어도 수상쩍은 이야기지만, 수감자들은 어째서인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분위기야.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분홍신을 신는다.

'아… 좋은데.'
'감촉이 매끈매끈해'
수감자들은 저마다 황홀하다는 투로 말을 내뱉었어.
그 리본들은 어느새 반짝이는 분홍색 구두로 변해버렸지.
이제 모두가 바라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거야.
아마도.

모든 아군이 [욕망] 5를 얻음
모든 적이 [탐욕]이 됨

▼거절한다.

욕망으로 얽힌 매듭을 풀어야 해.

오만/우울 유리 판정 7 이상 시 성공
누가 매듭을 풀어낼 수 있을까?

▼성공

'아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요.'
'으… 좋았는데.'
모두를 휘감고 있던 리본이 마치 녹아내리듯 흩어져 사라졌어.
'자유야! 자유!'
들어본 적 없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것 같지만, 우선은 수감자들의 관리에 집중해야 해.

남은 턴 동안 모든 적에게 [공격 위력 감소] 3, [취약] 5 부여
모든 적이 더 이상 [탐욕]이 되지 않음

▼실패

분홍색 리본은, 결국 모두를 옭아맸어.
이제는 아무런 생각도, 저항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아.
아마도…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모든 아군의 체력 -15
모든 아군이 [욕망] 5를 얻음
모든 적이 [탐욕]이 됨



3.5.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편집]



파일:3장_시체들의 언덕.png

예고 문구 조건: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체력 30% 이하
크로머는 지쳤어. 곧 약점을 드러내겠지.
조건: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체력 20% 이하
크로머가 숨을 몰아쉬고 있어. 저렇게 변한 부작용인 걸까.
자세는 흐트러졌고, 시선은 다른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집중이 흐트러진 지금이라면, 크로머를 쓰러트릴 강력한 일격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몰라.

분노 유리 판정 10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성공

[{{{#8A3126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크로머의 살덩이 주변을 배회하며 그 아이를 어지럽게 만들었어.
곧, 빈틈이 확실하게 나타났지.
[{{{#8A3126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그걸 놓치지 않고 치명적인 공격을 찔러 넣었어.
꽤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
크로머에게는 사라지지 않는 깊은 상처가 남았어.
이제 끝인 걸까?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가 흐트러짐

▼실패

[{{{#8A3126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크로머의 살덩이 주변을 배회하며 그 아이를 어지럽게 만들었어.
'…아.'
하지만 어쩐 일인 걸까.
[{{{#8A3126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갑자기 그 자리에서 돌처럼 굳어버렸어.
꿀럭거리는 불쾌한 살점을 눈 앞에서 직접 보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하필이면 운 없이 마주친 크로머의 눈이 공포스러웠을까.
아이는 칼 한 번 뽑아보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어.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보이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지.
하던 대로 싸워보는 수밖에 없을 거야.

[{{{#8A3126 수감자 이름}}}]의 정신력 -30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3.6. 울음 두꺼비[편집]



예고 문구 조건: 양쪽 눈 파괴
두꺼비가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 같아.
조건: 1턴 경과
두꺼비는 한껏 배를 부풀리면서 숨을 들이켰지.
왕방울만한 그 두 눈에는 푸른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었어.
아마 두꺼비가 입을 열어버리는 순간 동굴의 온 사방으로 음울한 감정이 퍼져나가겠지.
울지 못하도록 하는 게 좋을 거야.

우울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그 울음을 멈출 수 있을까?
▼성공

"이건 좀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 하네만…"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부풀어 있는 울음 주머니를 힘차게 내리쳤어.
"파핫!"
맥 빠지는 소리가 한 차례 울려퍼졌어.
"꾸앙…"
도로 홀쭉해진 두꺼비는 훌쩍훌쩍 울고만 있어. 자기 뜻대로 크게 울고만 싶었지만, 그러지조차 못한 게 원망스러웠겠지.
"음울하군."
영 찝찝하겠지만… 좋은 기회인 건 부정할 수 없을 거야.

[울음 두꺼비] 흐트러짐
[{{{#316574 수감자 이름}}}]의 정신력 +10

▼실패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두꺼비에게 다가갔어.
"꾸악!"
안타깝게도,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너무 조심스러웠던 탓이었을까.
다가갔을 때는 이미, 한껏 부푼 입이 열리며 끝없이 우울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어.
"꾸엥… 꾸엥… 꾸엥…"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울음 속에 갇혀 자신의 정신을 잃어버렸어.
그저, 두꺼비와 똑같은 울음만 반복할 뿐이야.

[{{{#316574 수감자 이름}}}]의 정신력 -100



3.7. kqe-1j-23[편집]



예고 문구 조건: 심장을 파괴하지 못하고 13턴 경과
기계팔은 땅을 향해 손을 벌리고 있어. 무얼 하려는 걸까?
조건: 1턴 경과
기계 인형은 땅 위로 전선을 뻗었어.
그러곤 마치 뿌리처럼 전선을 땅 속으로 꽂아 넣었지.
부족한 전력을 충전이라도 하려는 걸까?
'협조하십시오!'
가슴에 달린 화면에는 그런 말이 띄워져 있었지.
"…저거, 그러니까 지금은 아무런 행동을 못 한다는 거 아닌가요?"
수감자들은 전혀 협조할 생각이 없어보이네.

질투 유리 판정 14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충전을 방해할 수 있을까?
▼성공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재빠르게 다가갔어.
기계 인형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완벽한 기회인 셈이지.
맑고 청명한 소리가 공간 안에 울려 퍼졌어.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휘두른 일격이 깨끗하게 기계 인형의 축전기 부분을 날려버렸지.
'협조… 혀…ㅂ…@#@%!%^#$'
곧이어 화면에는 알 수 없는 글자만 가득하게 되더니, 이내 툭 하고 꺼져 버렸어.
완벽한 일격이었어.
그렇지?

[kqe-1j-23] [충전]전부 소모
[kqe-1j-23] 흐트러짐
[{{{#7E4E95 수감자 이름}}}] [신속] 2 얻음

▼실패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재빠르게 다가갔어.
기계 인형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완벽한 기회인 셈이지.
하지만.
"자, 잠깐!"
다른 수감자들이 말릴 새도 없이,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공격은 기계 인형이 꽂아 넣고 있는 전선을 향해 날아들었어.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곳에 무기를 가져다 대면, 어떻게 될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뻔하지.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그 자리에서 감전당한 채로 굳어버렸어.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죽기를 바랬던 기계 인형은 아랑곳 않고 전선을 뽑아 움직이기 시작했지.
어쩔 수 없어.
항상 뜻대로만 되진 않잖아?

[kqe-1j-23] [공격 위력 증가] 1, [취약] 1 얻음
[{{{#7E4E95 수감자 이름}}}] [마비] 3 얻음



3.8. 나는 비워내느니[편집]



파일:배경_나는비워내나니.png

예고 문구 조건: 이끌린 몹 모두 처치
조각상은 여전히 평온한 것만 같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조건: 나는 비워내느니 체력 50% 이하
저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기분이 들어.
조각상은 만인의 고통과 번뇌를 스스로 대신 끌어 안아 속에 삼키는 듯해.
그 속에 자신은 없는 거야. 모두가 있을 뿐이지.
모두가 조각상을 바라보며 전의를 상실하고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
하지만 그 누구도 타인의 고뇌를 대신할 수는 없는 법이야.
가짜 연민에 모두 홀리기 전에, 누군가는 저 조각상을 부숴야만 해.
색욕 유리 판정 15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거짓말쟁이를 조각내버릴 수 있을까?
▼성공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어.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들 조각상 아래에 고개를 조아리고 있었어.
어떤 이는 독경 비슷한 것을 하기도 했지.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느꼈던 평온함이 그저 세뇌에 당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
진실을 알게 된 신도들이 그 우두머리에게 갖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알겠지.
강력한 공격이 조각상을 흩뜨렸고, 모두들 제정신을 차리게 되었어.

[나는 비워내느니] 흐트러짐

▼실패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터벅, 터벅 조각상을 향해 걸어갔어.
그 누구도 저지할 수가 없었지.
모두가 조각상 아래에 고개를 조아리고 있었으니.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입에서는 독경 같은 것이 시종일관 흘러나오고 있었지.
그건 자세히 들어보니 고해였어.
자신이 갖고 있던 온갖 부정적인 과거와 생각들을 읊고 있을 뿐이었지.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그럴수록 마음이 가벼워지고 모든 것을 용서받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당연히 그럴 리는 없어.
가짜 신부는 그 고해를 듣는 둥 마는 둥, 자신의 힘을 원상복구할 시간을 벌고 있었을 뿐이니까.
이제… 시간이 되었구나.

[나는 비워내느니] 업보 제거
모든 인격에게 무작위로 업보가 내림
[{{{#B3622E 수감자 이름}}}] 흐트러짐


3.9. 신사 요정[편집]



파일:신사요정 배경.png

예고 문구 조건: 신사 요정에게 취기 상태로 '이건 내가 먹어야지!' 스킬을 맞아줌
코가 비뚤어질 것만 같은 술기운이 퍼져오고 있어.
조건: 1턴 경과
신사 요정은 즐겁다는 듯 웃으며 말했어.
"후후... 이렇게나 많이 들여켰을 줄이야."
짧게 딸꾹거리는 소리도 올라왔지.
"아주 살짝... 당황했지 뭔가."
요정은 그렇게 말하면서 손에 들고 있던 잔을 입가로 가져다대.
"앗! 저거, 해장하려는 거 아니야?"
"계속 정신을 못 차리게 해야 하오!"
...요정이 잔을 기울이지 못하게 해야만 할 것 같아.

탐식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누가 저 잔을 빼앗아 올 수 있을까?
▼성공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배를 높이 쳐들고 있는 요정의 앞에 섰어.
"아, 아무리 자네라고 해도, 이것까지 나눌 수는 없지 않겠나?"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 그저 물끄러미 쳐다볼 뿐이야.
"...크흠."
미동도, 하지 않아.
"...아, 알겠네! 조금이라면... 나누어 주지."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고개를 가로저었어.
"설마, 전부 내놓으라는 건가?"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고개를 끄덕였어.
"자넨..."
"후, 하하. 알겠네. 내가 졌군. 가져가게나."
[{{{#618129 수감자 이름}}}]는 그제야 엷게 웃으며 잔을 받았어.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 체력 15 회복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 공격 위력 증가, 신속, 보호 2 얻음
[1]


▼실패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배를 높이 쳐들고 있는 요정의 앞에 섰어.
"아, 아무리 자네라고 해도, 이것까지 나눌 수는 없지 않겠나?"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 그저 물끄러미 쳐다볼 뿐이야.
"...크흠."
미동도, 하지 않아.
"...그렇게 있어보아야 내 대답이 바뀌지는 않네만?"
요정은 호탕하게 웃더니, 잔에 든 것을 그대로 뱃속에 털어 넣어 버렸지.
"아무리 그대라지만, 내 간이며 쓸개를 다 내 줄 수는 없지 않겠나? 하하."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풀이 죽은 채로 돌아왔어.

신사 요정 체력 135 회복
신사 요정 공격 위력 증가, 신속, 보호 2 얻음


3.10. 누구도 울지 않도록[편집]



파일:1688135030.png

예고 문구 조건: 3번째 턴 시작 시
저주받은 나무 인형의 움직임이 멈춰 버렸어. 무슨 일일까?
조건: '누구도 울지 않도록' 스킬 사용하기 전
그 나무 인형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꼿꼿하게 멈춰 서 있어.
고개는 살짝 떨군 채, 가만히 자신의 몸에 붙은 부적들을 살피기라도 하는 것처럼...
아님, 수감자들에게 붙은 부적들을 살펴보기라도 하는 것처럼.
"......"
그러자 수감자들은 홀리기라도 한 듯 멈춰선 나무 인형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어.
방금 전까지만 해도 싸우고 있었던 사실을 잊은 것처럼.
그러고는, 자신들의 몸에 붙은 부적을 하나, 둘 떼어내기 시작했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나태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누가 저 부적들을 그러 모아 돌려줄 수 있을까?
▼성공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떼어낸 부적들을 모아 나무 인형 앞에 섰어.
그것은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 같아.
아니, 어쩌면 그건 착각일 뿐이고 수감자의 마음이 동했던 것뿐일지도 모르지.
본래 있던 곳에 돌려주어야겠다는 마음 말이야.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그대로 손을 뻗어 부적 다발을 건넸고...
부적들은 마치 끌어 당겨지듯, 인형에게로 돌아갔어.
"누구도 울지 않도록..."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가볍게 읊조리고선, 자리로 돌아왔어.

누구도 울지 않도록에게 다시 붙여진 저주 부적 5 부여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에게 다음 턴에 신속 2 부여

▼실패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떼어낸 부적들을 모아 나무 인형 앞에 섰어.
"......."
그것은 조금 삐걱거리더니,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를 향해 손을 뻗었어.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부적을 가져가려는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부적 묶음을 내밀었지만,
"앗!"
나무로 이루어진 손은 그대로 궤도를 바꾸어 수감자의 몸에 닿고 말았지.
그 순간,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몸에 붙어 있던 부적이 전부 꾸물럭거리더니, 질척한 핏물로 변해 사라지고 말았어.
...좋은 느낌은 아닌 것 같아. 그렇지?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가지고 있는 얽혀온 저주 부적 전부 소멸



3.11. 떠돌이 여우[편집]



파일:battle_umfox.png

예고 문구 조건: 4번째 턴 시작 시
저 낡아빠진 우산이, 저 여우의 몸을 보호해줄 수나 있을까.
조건: 5번째 턴 시작 시
떠돌이 여우의 근처에는 우산들이 세워져 있었지.
낡고, 헤지고, 구멍 뚫린 낡은 우산 말이야.
언제부터 있었을지 모를 그 우산은 여우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 같기는 했지만, 정작 그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진 않는 것 같아.
"......"
수감자 중 하나가 여우의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갔어.
여우도 누군가 다가옴을 알아챘지만, 소리내어 그르렁거리지도, 기쁘다는 듯 표정을 풀고 있지도 않아.
그저, 항상 그곳에 있었다는 듯, 자신의 자리를 지킬 뿐이었지.

우울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여우의 앞으로 나아갔을까?
▼성공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여우를 향해 나아가다, 어느 낡은 우산에 들어섰어.
우산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그 안에는 바깥으로부터 내리는 빗물이 뚝뚝 흘러넘치고 있었고.
춥디 추운 바람과 습한 감각이 우산 아래에 있는 수감자에게 밀려 들어왔지.
"..."
하지만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었어.
언젠가는 이 비 또한 그칠 거라는 걸 알듯이.

모든 [낡은 우산]이 최대 체력의 30만큼 피해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정신력 10 소모


▼실패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여우를 향해 나아가다, 어느 낡은 우산에 들어섰어.
우산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그 안에는 바깥으로부터 내리는 빗물이 뚝뚝 흘러넘치고 있었고.
춥디 추운 바람과 습한 감각이 우산 아래에 있는 수감자에게 밀려 들어왔지.
"...하아."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커다란 한숨과 함께 고개를 떨궜어.
멀찍이서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그 아래에 있는 자가 느끼고 있을 우울과 침잠, 그 자체였을 거야.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정신력 30 소모


3.12. 충격지네[편집]



예고 문구 조건: 5번째 턴 시작
지네가 또아리를 틀려는 듯 몸을 꿈틀대고 있어.
조건: 6번째 턴 시작
충격 지네의 몸이 점점 한 곳을 향해 말려들어가고 있어.
"전류가 모여들고 있는 것 같군."
그 말대로, 말려든 몸에 중심으로부터 파직거리는 불꽃이 보이는 것 같아.
모으지 못하게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질투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멈춰세울 수 있을까?
▼성공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있는 힘껏 지네를 내리찍었어.
"오오...!"
단단해 보이던 그 철판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어.
정말 지네를 멈춰 세운 걸까?
흔치 않은 기회를 잡은 걸지도 모르겠네.

[충격 지네] [자가 충전] 횟수 3 감소
[충격 지네]의 모든 부위가 [취약] 2를 얻음


▼실패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있는 힘껏 지네를 내리찍었어.
하지만...
저장된 힘이 바깥으로 마구 뛰쳐나온 것일까?
지네의 중심으로부터 커다란 소리와 함께 엄청난 불꽃이 튀어올랐어.
당연하게도,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그 충격에 휩싸여버렸지.
다행일까,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그저 바깥으로 밀려나갔을 뿐 큰 상처는 없었지만...
지네는 단단히 화가 난 것 같네.
대비하는 게 좋겠지?

[충격지네] [자가 충전] 횟수 2 증가
[{{{#7E4E95 수감자 이름}}}] [마비] 5 얻음



3.13. 개화 E.G.O::마름[편집]



조건: 개화 E.G.O::마름 체력 85% 이하
동랑은 더 이상 실험당하는 것들을 가여워하지 않아.
자신의 기술이 인정받지 못해도...
고향에 남겨진 누렁이를 생각해도...
더는 슬프지 않지.
"과거는 전부 쓸모 없어. 모두 태워 없애겠어."
"이상, 너도 그만 사라져 줬으면 좋겠어."
동랑은 이상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해.
막아선다.
질투/우울/탐식 유리 판정 10 이상 시 성공
동랑을 막을 거야?
▼성공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가까스로 동랑의 공격을 받아냈어.
"하아... 걸리적거리네요, 당신들."
무기가 튕겨저 나간 동랑이 비틀대며 말했어.
비릿한 웃음 뒤에는, 서늘한 분노가 숨어있었지.

[{{{#618129 수감자 이름}}}]이 [공격 위력 증가] 1 얻음
[개화 E.G.O::마름]이 [취약] 2 얻음

▼실패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동랑을 막아서려 했지만...
"하하, 쓸데없는 짓을 하시는군요."
생각보다 강력했던 탓일까,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반대로 튕겨저 나가 버렸어.
"하아... 걸리적거리네요, 당신들."
"제 성과의... 씨앗이 되어줘야겠어요."
가소로운 듯한 미소 뒤에는, 서늘한 분노가 숨어있었지.

[{{{#618129 수감자 이름}}}]의 체력 -15
[{{{#618129 수감자 이름}}}]의 정신력 -15
모든 아군이 [씨앗] 2 얻음



조건: 개화 E.G.O::마름 체력 50% 이하
"저는... 과거를 전부 지워버리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러니, 이상만 사라진다면 당신들에게 볼일은 없단 말입니다."
동랑은, 사못 불쾌한 듯 잔뜩 얼굴을 찡그렸어.
"그런데... 왜 자꾸 방해하는 거지?"
동랑은 강력한 일격을 준비하는 것 같아. 어쩌면, 그 빈틈을 잘 노려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
막아선다.
분노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이번에도 동랑을 막을 거야?
▼성공

[{{{#8A3126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집중하고 있는 동랑의 빈틈 속으로 깊이 무기를 찔러 넣었어.
"크윽..."
공격은 성공적이었던 모양이야.
동랑이 준비하던 공격도, 결국 물거품이 되었지.
"뜻은 알겠군..."
"그냥, 당신들도 이상째로 사라지게 만들겠어."

[{{{#8A3126 수감자 이름}}}]이 [공격 위력 증가] 1 얻음
모든 아군이 [보호] 5 얻음
[개화 E.G.O::마름]이 [취약] 4 얻음

▼실패

[{{{#8A3126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집중하고 있는 동랑의 빈틈 속으로 깊이 무기를 찔러 넣었어.
"무능하긴."
하지만, 그 빈틈은 동랑이 파놓은 함정에 불과했지.
[{{{#8A3126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공격을 맞고 튕겨나갔어.
"하, 뜻은 알겠군."
"어쩔 수 없지. 당신들도 이상째로 사라지게 만들겠어."

[{{{#8A3126 수감자 이름}}}]의 체력 -20
[{{{#8A3126 수감자 이름}}}]의 정신력 -15
[개화 E.G.O::마름]이 [피해량 증가] 3 얻음



조건: 개화 E.G.O::마름 처치됨
"이렇게 시간 낭비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
동랑은 문득 깨달았다는 듯, 그 자리에 우뚝 멈춰섰어.
그리고 마치, 하늘의 별이라고 올려다 보듯 천장을 바라보았지.
"지금 이 시간에도... 저것이 울어주지 않는 만큼 손해를 보고 있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흩어지고 있다고."
동랑은 핏발 선 눈으로 올려다보았지.
"이상... 너만, 너만 사라지면 끝날 일이잖아?!"
막아선다.
"......"
이상 수감자가 앞으로 나아갔어.
"동랑의 끝은... 내가 맺어야 할 것이오."
"...그것이 이상적이기에."[15]

나태 유리 판정 15 이상 시 성공
......
▼성공

이상 수감자가 기어코 동랑을 막아냈어.
"이상..."
"이제, 그만두시오... 동랑."
"하하하... 어떻게 그러겠어?"
"결국 누군가는... 눈물을... 흘려야 하는 거잖아...?"
동랑은 자신에게 찔러진 무기를 스스로, 더욱 깊게 밀어 넣었어.
"...!"
"이렇게 끝맺기로 하자... 이상..."


3.14. 키다리 요정[편집]



예고 문구 조건: 2번째 식물이 자라난 이후
또 하늘이 가려진 것 같아. 자꾸 저 그늘을 만드는 이유는 뭘까?
조건: 1턴 경과
요정이 만들어내는 식물은 거대한 높이만큼이나 두꺼웠어.
그 덕일까.
마치 건물의 기둥 뒤에 숨듯, 한 명의 수감자가 요정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
그 수감자는 줄기의 사각에서, 조심스럽게 줄기를 내려찍었지.

탐식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줄기를 내려찍은 걸까?
▼성공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계속 줄기를 내리찍어 가며 한 칸씩, 한 칸씩 식물을 타고 올라갔어.
이젠 다른 수감자나 요정이 쌀알만큼 작아보이는 위치까지 올랐지.
끝이 없어보이는 그 식물에도 끝은 존재했어.
마침내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그 위, 거대한 식물의 잎사귀 위로 올라섰어.
그리고 조심스래 잎의 끝 부분으로 다가가...
잎에 구멍을 내, 요정 위로 고여있던 물이 죄다 쏟아지게 만들었지.
요정은 깜짝 놀랐는지 야단법석이야.

[거대한 잎사귀]의 체력 -100
[키다리 요정]에게 속박 3 부여


▼실패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계속 줄기를 내리찍어 가며 한 칸씩, 한 칸씩 식물을 타고 올라갔어.
이젠 다른 수감자나 요정이 쌀알만큼 작아보이는 위치까지 올랐지.
끝이 없어보이는 그 식물에도 끝은 존재했어.
마침내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그 위, 거대한 식물의 잎사귀 위로 올라섰어.
하지만 고여있던 빗물의 양까지는 생각하지 못한 걸까...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올라서자마자 발을 미끌리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했어.
...죽지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네.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체력 -50


3.15. 골목파수견[편집]



파일:골파견 배경.webp

예고 문구 조건: 골목파수견이 전류 10 이상 획득
우렛 소리가 몰려오고 자색 섬광이 찾아오네. 그것들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
조건: 예고 문구가 뜬 후 전봇대 부위가 1턴 내에 흐트러지거나 파괴되지 않음
전봇대 사이사이로 보랏빛 불꽃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어.
잡아 가두지 않으면, 불길한 일이 벌어지겠지.

질투 유리 판정 10 이상 시 성공
누가 저 악동들을 잡아 가둘 수 있을까?
▼성공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자신의 무기를 땅에 박아넣었어.
"미친 건가?"
외마디 탄식이 터져나왔지만, 이내 그 말이 틀렸음을 모두가 알 수 있었지.
굵다란 낙뢰는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무기에 빨려들 듯 들어가 땅 속에 녹아들었어.
"...그리고 전도되겠군요."
그 말대로, 무기 가까이에 서 있던 전봇대에는 수용되지 못한 불꽃이 뛰어들어갔어.
골목의 주인은 우습게도 도리어 감전되어버렸지.

[골목파수견]이 [감전] 10 얻음


▼실패

[{{{#7E4E95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자신의 무기를 땅에 박아 넣으려 했어.
노린 것은 날뛰는 불꽃을 땅 속으로 숨어들게 하는 것.
"...너무 낮아요. 여기로 오지 않을 거예요."
정말 그 말대로, 굵다란 낙뢰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전봇대 쪽으로 흘러 들어갔어.
"야, 위험해 보이는데... 저거?"
안타깝게도, 골목의 주인은 붉은 빛의 번개도 다루는 능력이 생겨버렸어.

[골목파수견]이 스킬 [적뢰]를 사용


3.16. 단수어[편집]



파일:단수어 에고배경.png

예고 문구 조건: 3번째 턴 이전에 두 번째 흐트러짐 선까지 단수어의 체력이 감소됨
머리 없는 것의 배가 한계까지 커진 것 같아.
조건: 예고 문구 이후 1턴 내에 몸통이 파괴되지 않음
그것의 배에 새빨간 액체가 가득 채워졌어.
금방이라도 쏟아낼 것만 같아.
잘려나간 목 근처에 부글거리는 피보라가 보여.

우울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누가 저 목을 틀어막을 수 있을까?
▼성공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다급하게 달려가 목 근처를 올려다 보았어.
이미 잘려나간 목을 틀어막을 수단은 없었지.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생각 끝에 무기를 들어 뱃가죽을 반으로 갈라 버렸어.
강하게 뿜어져 나올 액체는 힘없이 바닥으로 주륵, 흘러내려 버렸지.

[몸통]의 몸통 체력 n만큼 소모[1]


▼실패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다급하게 달려가 목을 베어내었어.
하지만 이미 잘려나간 목이 조금 짧아져 봐야, 터져 나올 피분수를 막아낼 리 만무하지.
”실수했군.”
어느 수감자가 읊조렸지만, 이미 주워 담을 수 없게 되었어.
기회는 한 번뿐이었거든.

[단수어]가 스킬 [종혈]을 사용


3.17. 증기 운반 기계[편집]



예고 문구 조건: 돌아오는 과거 패시브 발동 시
쌓여온 과거가 빛과 함께 사라져가.
조건: 예고 문구 이후 1턴 뒤에 몸통이 파괴되지 않을 시
증기 운반 기계의 몸통 가운데에 있던 진공관이 계속 빛나고 있어.
천천히, 혹은 빠르게. 그 관에 있던 숫자들이 조금씩 깎여나갔고...
여기저기 부서지고 녹슬었던 몸은 그 속도에 맞추어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었지.
증기 운반 기계는 언젠가 자신이 만들어졌던 그 시절로 돌아간 걸까?
여태껏 겪어온 시간을 전부 버리면서 말이야.
기계의 세월이 깊은 만큼, 수복되는 부위도 많아지겠지.
저 진공관에 손을 밀어넣을 수 있다면... 증기 운반 기계를 멈출 수 있을까?

우울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저 진공관에 손을 뻗을까?
▼성공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증기 운반 기계에게 성큼성큼 다가갔어.
증기 운반 기계는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아. 수감자가 다가오든 말든, 그 자리에 멈춘 듯 서 있을 뿐이야.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지체하지 않고 진공관을 향해 손을 뻗었어.
"오오!!"
"숫자가..."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기지를 펼쳐 진공관 하나의 전극을 바꾸어 끼워버린 것 같아.
그게 잘 통한 듯, 내려가기만 하던 숫자가 그 자리에서 멈춰버렸어.
증기 운반 기계는 그제야 이변을 깨달은 듯, 삐걱거리며 움직였지만 이미 수감자는 멀리 도망가고 없었지.

[굴절된 증기 운반 기계] 축적되는 과거 10 소모
[굴절된 증기 운반 기계] 공격 레벨 감소 2 얻음

▼실패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증기 운반 기계에게 성큼성큼 다가갔어.
증기 운반 기계는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아. 수감자가 다가오든 말든, 그 자리에 멈춘 듯 서 있을 뿐이야.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지체하지 않고 진공관을 향해 손을 뻗었어.
"앗! 저거..."
증기 운반 기계의 기만이었을까, 아니면 이미 모두 수복을 마쳤던 것일까.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뻗은 손은 도중에 증기 운반 기계에게 잡아채였고,
그대로 뜨거운 증기를 수감자에게 쏘아버렀지.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정신을 차리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네.

[굴절된 증기 운반 기계] 호흡 5 얻음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 취약 2 얻음



3.18. 요정초롱[편집]



예고 문구 조건: 요정 부위 3번째로 재생
가지 끝에 앉은 청록빛 요정이 다시 나타났어.
조건: 예고 문구 이후 1턴 내에 요정 부위가 파괴되지 않음
저 요정을 다시 공격한다면, 그것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겠지.
이미 한 번 마주했던 것이니, 처음보다는 수월하게 싸울 수 있을 거야.
수감자들도, 그렇게 생각한 것 같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걸 아는 것처럼, 요정은 그들을 바라보듯 가만히 앉아 간간히 날개만 파르르 떨 뿐이야.

나태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어느 수감자가 스스로 미끼에 걸려들까?
▼성공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요정을 향해 달려나갔어.
살짝 발을 공중에 띄운 수감자는, 가볍게 요정을 향해 무기를 휘둘렀지.
"!!!"
요정은 무언가 소리치는 것 같았지만, 그게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로서 만들어지진 않았어.
그러니 어쩌면, 그 휘청임은 요정의 단말마가 아니라 그저 가지가 흔들린 것뿐일지도 모르지.
"눈이 튀어나왔군…"
"거기서 나와! 또 시작이다."
바닥에는 검은 음영과 수많은 눈이 하나둘씩 눈을 뜨고.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흔들거리고 있어.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요정 흐트러짐 상태가 됨

▼실패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요정을 향해 달려나갔어.
살짝 발을 공중에 띄운 수감자는, 가볍게 요정을 향해 무기를 휘둘렀지.
하지만...
"저거… 피하기도 하는 거였어?"
미끼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 안일했던 것 아닐까?
수감자가 발을 띄운 만큼, 요정도 가지에서 사뿐히 날아올라 자신을 공격한 수감자를 노려보고 있었어.
"이, 일단 나와! 또 시작한다고!"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최선을 다해 그 자리를 벗어나보려 했지만, 이미 드러나기 시작한 본체는 그 다리를 휘감아 버렸어.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 [속박] 3 얻음
[{{{#E48801 수감자 이름}}}] 수감자 [취약] 3 얻음


3.19. 길 잃은 승객[편집]



파일:길잃은승객 배경.webp

예고 문구 조건: 2번째로 길 잃은 승객이 차원 속으로 숨음
또다시 다른 차원으로 숨어들어간 걸까?
조건: 3번째로 길 잃은 승객이 차원 속으로 숨기 전
이전과 같다면, 그것은 잠시 후에 찢어진 차원의 틈새 속에서 뛰쳐나오게 될 거야.
어디서 나오게 될지 직감적으로 알 수만 있다면, 차원의 틈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기 전에 앞서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을지도 몰라.

우울 유리 판정 13 이상 시 성공
누가 그 기척을 알아낼 수 있을까?
▼성공

얼마 지나지 않아,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선택한 차원의 틈에서 그것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어.
"!"
그것이 전부 빠져나오기 전에, 그것도 수감자의 존재를 깨닫긴 했지만.
그것보다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무기가 더 빠르게 날아들었어.
그 반동일까, 차원의 틈은 급하게 닫혔고, 그 때문인지 그것도 불안정해 보이는 것 같아.
이건 분명 기회일 테지.

[굴절된 길 잃은 승객] [공격 레벨 감소] 3 얻음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 [공격 레벨 증가] 3 얻음


▼실패

얼마 지나지 않아, 차원의 틈에서 그것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어.
아쉽게도…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선택한 틈새의 반대에 있는 곳에서, 말이지.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황급히 뒤를 돌아 무기를 겨눴지만, 그것이 공격하는 것이 더욱 빨랐어.
강력한 공격이 수감자를 파고들었다는 건 두말할 것 없겠지.

[{{{#316574 수감자 이름}}}] 수감자 최대 체력의 20%만큼 체력 피해


3.20. 장미 표지판[16][편집]



"네가 바라는 건 무엇이니?"
정신을 차리고 보면, 그 표지판은 수감자들에게 말을 걸고 있어.
"네의 바람이 선명해야만 꽃이 피어날 수 있단다."
"죄가 짙을수록 꽃잎 또한 선명하게 물이 들지."
"알겠니? 죄라는 걸 알면서도 바라고 또 바래야 장미를 틔울 수 있단다. 알록달록한, 장미를."
"장미를 틔워야 할 거야. 정원을 나가고 싶잖니?"
"우리가, 내가 도와줄게."
"우리는 정원에 꽃이 가득하길 바랄 뿐이야."
"자, 어떻게 하고 싶니?"
제안을 받아들인다.
모든 죄악 유리 판정 6 이상 시 성공
어떤 색으로 꽃잎을 물들이고 싶니?

제안을 거부한다.

"멍청하구나."
"바라는 게 없다는 거니? 그건 위선이야."
"네 씨앗들은... 그렇게 선명한데, 꽃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건 합리적이지 않아."
"뭐... 어쩔 수 없지."
"바라는 것이 없다면, 영원히 머물 뿐이야."
"인정하지 않고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 깨달을 때까지."
"우리랑, 나랑 함께하자."

모든 캐릭터 가하는 피해량 -10%
모든 캐릭터 받는 피해량 -10%

▼성공

"아하, 예쁘구나."
"이렇게 선명할 수가!"
"너의 죄는 이렇게도 아름다운 [선택한 죄악]의 색을 띄고 있었단다."
"네 덕에 정원이 한층 더 아름다워졌어."
"[선택한 죄악]의 색이라니! 내 곁에 심어둬야겠어!"
"자아, 그럼 좀 더 놀아보자꾸나."
"죄를 꽃피울수록 이 정원은 끔찍하게 아름다워질 테니까!""

모든 캐릭터 [선택한 죄악] 속성 스킬로 가하는 피해량 +10%
모든 캐릭터 [선택한 죄악] 속성 스킬로 받는 피해량 +10%

▼실패

"아직 옅구나."
"이 정원에는 선명한 꽃 외엔 필요 없어."
"실망스럽네~"
그것들은 더 말하지도 않고 그대로 목소리를 거두었어.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은 것 같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3.21. 걷는 진주[편집]



예고 문구 조건: 녹색 점액 파괴됨
저 끓는 듯한 오물 속에 빛나는 것은 대체 뭘까?
조건: 1턴 경과
자세히 들여다보았더니, 그건 어떤 보석과도 같은 물건인 것 같아.
그건 오랜 시간 동안의 기다림 끝에...
저것이 움직일 때마다 토해내고 다시 들이차는 오물 속에서 마침내 탄생한 것이겠지.
그렇다면 그 보석을 앗아간다면, 존재 의의를 잃고 무너질지도 모르겠어.

탐식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저것의 의미를 앗아갈까?
▼성공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하얀 빛을 향해 손을 뻗었어.
손을 타고 올라오는 끈덕진 녹색 오물, 타오르는 작열감, 꿈지럭거리는 유충들에 수감자의 몸과 마음이 불안정해가고 있어.
하지만 그 끔찍한 상황에서도,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보석을 빼앗아 집어 올렸어.
!!!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이 짧게 울려 퍼졌어.
그것이 금방 새로운 물건을 제 입속에 만들어 내긴 했지만...
그건 분명히, 방금 전의 것과는 다른 것일 거야.

[{{{#618129 수감자 이름}}}] 정신력 30 감소
[{{{#618129 수감자 이름}}}] 체력 20 감소
걷는 진주 녹색 점액 -3

▼실패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하얀 빛을 향해 손을 뻗었어.
손을 타고 올라오는 끈덕진 녹색 오물, 타오르는 작열감, 꿈지럭거리는 유충들에 수감자의 몸과 마음이 불안정해가고 있어.
...그런 끔찍한 상황에서 무언가를 찾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거야.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도 그랬어.
인내에는 어느 순간 한계점이 있었고,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손을 다시 뽑아야만 했지.
저것이나, [{{{#618129 수감자 이름}}}] 수감자나. 상처밖에 남지 않았을 거야.

[{{{#618129 수감자 이름}}}] 정신력 20 소모
[{{{#618129 수감자 이름}}}] 체력 40 감소


3.22. 살갗 예언자[편집]



예고 문구 조건: 6번째 턴 시작
끝 모를 글을 써내려가고 있어.
조건: 1턴 경과
타오르는 깃털로 써내려가는 그 글의 끝은 분명 없을 거야.
하지만 쓸 수밖에 없지.
끝없이 새로운 미래가 넘쳐나고 있으니까.
색욕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그 글을 읽어내릴까?
▼성공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타오르는 불꽃을 잠재우고 글귀를 들여다 봤어.
@#$!@%!!@%!@%!@%
그 뜻은 한 톨도 해석할 수 없었지만, 곧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느꼈지.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마치 흘러 들어오는 듯한 감각으로 그 글을 받아들였어.
머리 속에 강하게 죄여오는 기분이 들었지만, 무기를 쥔 손에 힘이 넘치는 기분도 들었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그것의 머리 중 하나가 수감자를 노려보고 있었어.

[{{{#B3622E 수감자 이름}}}] 정신력 20 소모
스테이지 동안 [{{{#B3622E 수감자 이름}}}] 공격 위력 증가 2 얻음
스테이지 동안 살갗 예언자 피해량 증가 3, 취약 3 얻음
체력이 가장 많은 촛불 중 하나의 체력을 1로 만듦

▼실패

불꽃을 전부 잠재울 수는 없었던 걸까.
어정쩡한 분위기 속에서, [{{{#B3622E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글귀를 들여다 보았어.
@#$!@%!!@%!@%!@%
부정하고 두려운 감각이 수감자의 온몸을 타고 올라왔지.
반사적으로 뒷걸음을 치는 것도, 너무 당연한 일인 것 같아.
손사래를 쳤던 것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글귀가 가득 들어가 있는 예언의 책이 바닥에 굴러 떨어졌어.
그 책은 모두에게 보란 듯 펼처진 채 땅에 자리했고...
수감자들은 모두 그 글귀에 형언할 수 없는 충격을 얻은 것만 같아.

스테이지 동안 살갗 예언자 공격 위력 감소 1, 방어 레벨 증가 3 얻음.
모든 인격이 피해량 감소 2, 보호 2 얻음.


3.23. 꿈먹는 탁류[편집]



예고 문구 조건: 표류물 생성됨
일렁이는 파도 가운데에, 무언가가 넘실거려.
조건: 3번째 턴 진입
저건 어딘가에서부터 표류해온 유실물일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흘러들어 이곳에 박혀있는 것일까.
유실물 스스로도 잊었을 법한 시간이 지났을 테지.
그저, 잃어버렸던 물건을 통해 저 환상체의 공격을 막아낼 수만 있다면.
오만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어떤 수감자가 유실물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성공

[{{{#195288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헤엄이 마침내 유실물에게 닿았어.
다른 수감자들이 필사적으로 환상체의 시선을 끌어준 덕도 있을지 모르겠네.
[{{{#195288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유실물을 끌어안고 이리저리 힘을 쓰다가, 무기를 한 차례 휘둘러 쳤어.
이제 그 물건에는 날카롭고 뾰족한 모양새가 여기저기에 생겼지.
이 유실물을 향해 무언가가 부딪혀 온다면, 자신의 몸뚱이가 찔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될 거야.

표류물 하나의 체력 30 감소
[{{{#195288 수감자 이름}}}] 공격 위력 증가 1 얻음

▼실패

[{{{#195288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헤엄이 마침내 유실물에게 닿았어.
다른 수감자들이 필사적으로 환상체의 시선을 끌어준 덕도 있을지 모르겠네.
[{{{#195288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유실물을 끌어안고 이리저리 힘을 쓰다가, 무기를 한 차례 휘둘러 쳤어.
...하지만 출렁이는 파도 위에서 무기를 쉽게 다룰 수는 없는 일이었던 거겠지.
그 유실물은 꽤 단단했고, 심지어 무기까지 빗겨 맞아...
크고 둔탁한 소리를 내는 것밖에 할 수 없었어.
그 소리에 이끌린 환상체가 [{{{#195288 수감자 이름}}}] 수감자에게 시선을 돌리고 돌진하기까진,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지.

표류물 하나의 체력 15 감소
[{{{#195288 수감자 이름}}}] 체력 20 감소


3.24. 개화 E.G.O::가스하푼[편집]



조건: 3페이즈 2번째 턴 진입
"나는 실패했어."
"<...!>"
저것은 환영일까, 아니면 또다른 이스마엘일까?
선장의 뒤쪽으로, 하얀 막에 덮어 씌워진 듯한 이스마엘이 나타났어.
"결국 나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어."
"추잡하게, 혼자서 친구의 관을 붙잡고 살아났을 뿐."
광소를 참지 못하는 선장이 그 독백에 말을 얹어. "맞아! 이스마엘! 결국 너는 함께하던 선원, 그 누구도 구할 수 없었지!"
"너는 또 그만두겠지. 두려우니까!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수감자들은 동요하네.
"저 새끼가..."
"이스마엘 씨! 저자의 말을 듣지 마세요! 헛소리를 하고 있을 뿐이에요!"
"<......>"
관리자는 침묵을 지켜.
그러다가, 조용하게 한 마디를 꺼내.
저건, 이스마엘이 아냐.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결국,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어?
"......"
호흡이 떨리고 있네. 고민하고 있어.
고민의 끝은 무엇일까. 네가 내리는 결론은 무엇일까.
오만 유리 판정 20 이상 시 성공[17]
과거를, 이겨낼 수 있을까?
실패

"......"
관리자의 말에 대한 대답은 그저 끝없는 공백이야.
고민을 마치지 못한 걸까? 아니면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한 걸까.
역시... 아직은 무리인 걸지도 모르겠지.
결론을 내기에는.

"<이스마엘.>"
"<아직 끝나지 않았어.>"
"<결론을 내리기엔 아직 아무것도 끝난 게 없어.>"
"<그리고 그 결론은... 누구도 내려주지 않아.>"
"<나도, 에이해브도.>"
"<네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 때, 그 결론도 찾을 수 있을 거야.>"
"......"
이스마엘은 대답 대신, 무기를 고쳐 잡았어.

오만 유리 판정 20 이상 시 성공[1]
잠시 판단을 유보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성공

"...크윽!"
둔하지만, 어떻게는 잡념을 떨치려는 듯이... 이스마엘이 손을 휘둘렀어.
"아직도 같잖은 소리를... 그 입부터 찢어주겠어!"
"하도록, 그렇게."
"그걸 못 하고 있으니 내가 이렇게... 나불거리고 있지 않은가? 하하하!"
선장의 도발에, 이스마엘은 악에 받친 눈빛으로 달려들었어.
결론을 얻지는 못한 것 같지만... 잠깐 동안은 분노가 생각을 대체하는 경우도 있는 법이겠지, 그렇지?

이스마엘 [공격 레벨 증가] 6, [신속] 2 얻음
이스마엘 정신력 최대로 회복
모든 아군이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
모든 아군의 정신력 15 회복
개화 E.G.O::가스하푼 [취약] 3 얻음

성공

"...크윽!"
둔하지만, 어떻게는 잡념을 떨치려는 듯이... 이스마엘이 손을 휘둘렀어.
"아직도 같잖은 소리를... 그 입부터 찢어주겠어!"
"하도록, 그렇게."
"그걸 못 하고 있으니 내가 이렇게... 나불거리고 있지 않은가? 하하하!"
선장의 도발에, 이스마엘은 악에 받친 눈빛으로 달려들었어.
결론을 얻지는 못한 것 같지만... 잠깐 동안은 분노가 생각을 대체하는 경우도 있는 법이겠지, 그렇지?

이스마엘 [공격 레벨 증가] 6, [신속] 2 얻음
이스마엘 정신력 최대로 회복
개화 E.G.O::가스하푼 [취약] 3 얻음

[2] 던전 층수에 따라 회복량 증가. 1층부터 차례로 10/15/25[3] 버프 후련함 획득[4] 디버프 오물 획득[5] 디버프 비워짐 획득[6] 버프 나긋한 배웅 획득[7] 디버프 명순응 획득[8] 버프 바둥거림 획득[9] 디버프 불번짐 획득[10] 상대가 나태 죄종 5마리다(...)[11] 버프 이해 획득[12] 버프 각오 획득[13] 버프 회모 획득[14] '짓궂은'이 옳은 표기이다.[15] 이상의 인격 외의 모든 인격들은 선택 불가.[16] 큰따옴표 안의 텍스트는 7가지 죄악의 색 중 하나로 출력되는데, 완전 무작위로 선택된다.[17] 이스마엘의 인격 외의 모든 인격들은 선택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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