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Zomboid/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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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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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Project Zomboid의 무들에 관한 문서.

각 단계의 이름과 설명은 신 한국어 번역 2020을 기준으로 한다.

본 게임에서 무들이란 플레이어 캐릭터가 현재 느끼는 정신적, 육체적 상태의 지표이다. 오른쪽 상단에 아이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무들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으며, 긍정적인 상태(예를 들면 배부른 상태)는 초록색 배경을 가지고, 부정적인 상태는 빨간색을 가진다. 각 무들의 상태가 진행될수록 색이 진해지며,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2. 종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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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출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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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을 입어 피를 흘리는 상태. 이 무들은 출혈이 발생한 부위의 갯수에 비례해서 증가하며 진행될수록 체력을 잃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4단계에 진입하면 사실상 사망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빠르게 체력을 잃는다. 유리조각이 남아 있는 창문을 넘나들 때 높은 확률로 출혈이 생기고, 맨손으로 창문이나 자동차 유리를 부숴도 출혈이 일어난다. 다행히도 좀비들이 피 냄새를 맡고 플레이어를 추적하지는 못하지만 피 공포증 특성을 보유한 캐릭터가 직접 출혈을 입은 부위를 치료하면 높은 긴장 무들이 쌓일 수 있다.

출혈은 부위에 따라 체력이 줄어드는 속도가 다르다. 특히 목 부위에 출혈이 생기면 체력이 미친듯한 속도로 줄어들고 물리자마자 중상이 뜨기까지 하는데, 이 때 목에 두를 붕대나 천이 없다면 수 초 내에 사망할 수 있다.

다리나 발이 다친게 아니라면 움직이면서 붕대를 감을 수 있으나, 다리는 움직이면서 치료할 수 없다. 그러니 가장 급한 상처부터 붕대를 감는게 좋다.

2.2. 부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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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현재 체력에 따라 무들이 진행된다. 부상 무들 자체의 효과는 그저 현재 체력을 표시하는 기능과 운반 용량 감소 정도지만, 이 무들이 떴다면 다른 부상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1단계만 떠도 전투력이 눈에 띄게 감소하므로 최대한 빨리 다친 부위를 치료해서 출혈을 막고 휴식하여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휴식하지 않아도 체력은 조금씩 회복되지만 잠을 잘 때에는 체력 회복 속도가 빨라지므로 부상 3~4단계가 뜰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서는 밥을 배불리 먹고 수면제를 먹어서라도 잠을 자서 체력을 채워야 한다.

좀비에게 감염된 이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는[1] 무슨 짓을 하더라도 체력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 감소 속도는 점점 빨라지며 그에 따라 부상 무들이 생기면서 전투력이 점점 약해지다가 이윽고 체력이 0이 되면 쓰러졌다가 좀비가 되어 되살아난다.

2.3. 지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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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발생하는 무들. 오랫동안 뛰거나 높은 울타리나 철조망을 넘어가거나 무기를 많이 휘두를 경우 지구력이 감소하는데 진행될수록 무기를 휘두르는 속도나 뛰는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굳이 전투를 하지 않아도 채집을 많이 하거나 흙을 많이 파거나 나무를 자르는 행동도 지구력을 소모해 어느 행동을 너무 많이 하고 있으면 지침이 뜨기도 한다.

1단계만 되어도 근접 피해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데다 상태가 심해질수록 캐릭터가 지쳐서 좀비들을 뿌리치지 못하게 되며, 피곤함 무들과 겹쳐지기라도 하면 아무것도 못 하고 허무하게 죽는 수가 있으니 넓은 곳에서 다수의 좀비를 상대하고 있는데 이게 1단계라도 떴다면 미리 도망칠 방법을 생각해두는 게 좋다.

단검이나 짧은 둔기같은 한손 무기들은 지구력 소모가 잘 안 돼서 지침이 잘 안 뜨지만 양손 무기는 지구력을 크게 소모하기에 지구력 관리를 잘 해야 하며 좀비와의 전투가 끝나고 안전한 곳에서 앉아서 휴식하면[3] 지침 무들은 빠르게 사라진다. 서서 휴식할 때와 앉아서 휴식할 때의 차이가 크니 먹고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책을 읽는 등의 행동을 할 때 가급적이면 앉아서 하는 것이 좋다.

채집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약초인 인삼을 먹거나 인삼을 달인 차를 마시면 지구력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채집으로만 드물게 얻을 수 있음에도 아주 조금 회복하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기진맥진 상태일 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2.4. 배고픔, 배부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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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무들(배부름)의 경우 진행될수록 체력 회복속도가 빨라지며, 2단계부턴 들 수 있는 무게가 2만큼 증가한다. 부정적 무들(배고픔)의 경우 4단계부턴 체력이 깎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배고픔 1단계는 아무 페널티가 없고 2단계에선 치유 속도 및 명중률, 들 수 있는 무게가 1만큼 줄어들지만 피곤함이나 지침 무들의 페널티에 비하면 전투력 감소가 별로 체감되지 않는다. 거기에 배고픔 단계가 심화될수록 허기지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관리해야될 무들은 아니다. 2단계 배고픔으로 무들이 심화될 때 뭔가를 먹으면 끝.

2.5. 감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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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오래 노출되거나 젖음 무들을 너무 높게 유지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무들로,[4]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더욱 큰 소리와 잦은 주기로 재채기를 한다. 재채기 말고는 별다른 효과가 없지만, 질병 무들과 중첩될 수 있는데다 소리 범위가 Q로 외치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넓어 좀비가 재채기 소리를 듣고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추적해 온다. 때문에 감기를 달고 다니면 좀비들에게 자기 위치를 광고하는 꼴이 되어 좀비들 사이를 조용히 지나가기가 어려워진다.

이 무들의 상태를 줄이려면 자거나 많은 음식을 섭취하여 회복 속도를 올려야 한다. 티슈나 두루마리 휴지를 가지고 다니면 재채기 소리를 감소시킬 수 있다. CDDA 챌린지는 기본적으로 이 무들을 가지고 시작하며, 가뜩이나 높은 난이도를 더더욱 높이는 주범이다.

식중독에 걸리면 질병 무들이 걸려서 체온이 확 올라가는데, 이를 역이용해서 추위 무들과 함께 치료할 수 있다. 겨울에 시작하는 챌린지인 '진정한 CDDA'에서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쓰이는 방식.

2.6. 취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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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생기는 무들. 취함 무들이 진행될수록 피로가 빠르게 증가하며 4단계가 되면 고작 2시간만 지났는데도 비몽사몽 무들이 뜰 정도로 빠르게 피로가 증가한다. 취해서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설정인지 취함 무들이 있으면 눈앞에 좀비가 수십 마리가 있어도 긴장 무들이 뜨지않고 공황상태로 진행되지도 않는다(...). 4단계까지 진행되면 캐릭터가 플레이어를 언급하기 시작한다.

고통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없을 때 술에 취하면 잠을 잘 수 있다. 또한 술을 가볍게 마셔서[5] 살짝 취함 무들이 뜨지 않아도 술을 마셨다는 판정이 나와 긴장 무들이 뜨지 않는다. 단 피로도 상승 효과는 취함 무들이 뜨지 않아도 오르니 유의하면 좋다.

약간의 팁으로, 술을 1/4만 마시기를 선택하고 아주 조금 마셨을 때 행동을 취소하면 여전히 술을 마신 것으로 판정되어 고통이 잠시 동안 사라져서 잘 수 있다. 초반에 물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름 쓸모있다.

2.7. 무거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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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 허용 무게보다 많은 무게를 인벤토리에 지니고 있을 경우 생기는 무들이며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캐릭터 인벤토리에 적용된 무게 + 보조슬롯에 장착한 가방에 적용된 무게 + 등에 맨 가방에 적용된 무게 = "총 무게량"으로 계산되며, 총 무게량에 따라 무거움 단계가 높아진다. 당연하지만 무들이 높아질수록 속도가 느려지며, 게임의 특성 상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던 캐릭터 인벤토리에 들어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데, 무들 레벨이 높을 경우 가방이나 오브젝트 안에 담긴 물건을 인벤토리로 옮기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므로[6] 해당 무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방에 공간이 없어서 무리하게 전부다 몸으로 아이템을 받고 2~3단계 무거움 무들이 뜨고 달리다가 울타리나 장애물을 넘어갈 때 발을 접질러서 찢어지거나 출혈이 생기는 상황도 꽤 많다(...). 이때 E키를 눌러 천천히 넘어가면 안전하니 짐이 많을 땐 반드시 E키를 눌러 넘어가도록 하자.

또한 3단계 "매우 무거움" 상태부터 체력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깎이기 시작하며, 4단계 "용량초과"부터는 눈에 띄는 속도로 체력이 줄어든다. 최대 75%까지 줄어들기 때문에 안전한 상황이라면 압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라도 조작 미스로 2층 이상 높이에서 1층으로 떨어지면 가방에 짓눌려서 즉사해 버리니 주의.

2.8. 더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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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꺼운 옷을 입고 있거나 여름에 생기는 무들로, 갈증이 증가한다. 간단한 해결법은 그냥 입고 있는 윗옷을 벗어 체온을 낮춰주면 된다. 질병에 의한 발열이 있는 경우 더움 무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질병으로부터 회복된 후에야 더움 무들이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좀비화로 인해 더움이 뜬 경우라면 죽음을 기다리면 된다.

2.9. 추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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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너무 얇은 옷을 입고 있을 때 생기는 무들로, 진행될수록 감기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 추위 단계가 높아질수록 움직임과 공격속도가 둔해진다. 사실 여름 스타트인 좀보이드에서는 겨울이 오기 전에 죽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통 게임에서보다는 겨울이 온다 챌린지와 CDDA 챌린지에서 더 고전하게 되는 무들. 한가지 팁으로는 일부러 상한 음식을 먹어 질병 무들을 활성화하면 더움 무들 효과를 받음으로써 추위를 상쇄시킬수 있다.

2.10. 찬 바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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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원래 온도보다 추위를 더 느낄 때 생기는 무들로, 바람이 세게 불수록 무들이 4단계까지 진행된다. 1단계는 5~10도 정도 춥게 느껴지고 단계마다 5도씩 떨어져 4단계에서는 원래 온도보다 20도의 차이가 나타난다. 1단계나 2단계는 겨울에 가끔씩 경험할 수 있고, 4단계는 눈보라가 치지 않는 이상 볼 일이 없다.

2.11. 고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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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고통을 느낄수록 생기는 무들.

고통 무들 자체는 주는 효과가 많지 않으나 상처의 부위 및 심각성을 참고해서 디버프가 추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오른 윗팔에 부상을 당하면 공격속도, 공격력 등이 낮아진다. 상처들 중 가장 고통이 높은 것은 화상. 진통제를 복용하면 고통이 조금씩 줄어들고, 술을 마셔 취한 상태가 되면 일시적으로 디버프를 무시할 수 있다. 2단계 이상부터는 통증 때문에 평범하게는 잘 수 없고, 미친듯이 졸린 비몽사몽 상태이거나 술을 마셔 취한 상태, 혹은 진통제로 단계를 낮춰야만 잠을 잘 수 있다.

수면 품질이 나쁜 곳에서 잠을 자면 자고 일어난 다음 목 부분에 통증을 느껴 잠시 고통 무들이 뜨기도 한다.

2.12. 긴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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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를 발견했을 때 시작되는 무들로,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긴장을 느껴 무기의 효율이 감소하며 시야가 줄어든다. 수 많은 좀비 무리를 봤거나 시야 밖이나 사각지대에서 좀비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높은 긴장 무들이 생긴다. 무들의 수준에 비례해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게 되며, 진행될수록 박동소리가 크고 빨라진다.

긴장 무들이 높으면 무기의 위력뿐만 아니라 치명타 피해량까지 동시에 낮아진다. 긴장 무들로 발생하는 피해 감소는 일정 비율이 아니라 정수만큼[8] 적용되기 때문에 약한 무기를 들고 있다면 좀비를 쓰러트리기가 더욱 어려워지며 그나마 도끼와 마체테같이 강한 무기를 들고 있으면 사정이 낫지만 두 대 때려서 죽을 놈이 세 대를 버티는 경우도 생겨서 여전히 성가시다. 이는 원거리 무기에도 영향을 주는데, 패닉으로 인해 총을 제대로 겨누지 못하고 추가로 무기 위력과 장전속도마저 크게 낮아져서 산탄총이 있어도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에 긴장 완화제 한 병 정도는 들고 다니는 게 좋다.

겁쟁이 특성이 있으면 긴장이 두 배 빠르게 상승하며 폐소공포증, 광장공포증 특성이 있으면 깊숙한 곳이나 넓은 곳에서 최대치의 겁에 질린다. 이는 플레이어가 실내/실외 안에 있을 때 눈에 보이는 바닥 타일의 수에 비례한다.

둔감한 특성을 가진 퇴역군인은 평상시엔 이 무들이 뜨지 않는다. 자다가 외부 요인이나 악몽 등으로 깨면 잠시 긴장 상태에 걸리는 정도에 그치며, 별 의미는 없지만 수많은 좀비들에게 뜯어먹히면 죽기 직전에 뜬다.

그러나 생존 기간이 길어질수록 캐릭터가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 저절로 익숙해지며 긴장 무들에 내성을 가지게 된다. 정확히는 긴장 무들이 감소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하루가 지날 때마다 긴장 무들이 감소하는 속도가 미세하게 줄어들어 생존 기간이 대략 4~6개월 정도가 되면 긴장이 올라가는 속도보다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져서 폐소공포증이나 광장공포증 특성을 가지더라도 긴장 무들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게 된다. 제법 많은 수의 좀비들과 마주치더라도 긴장 1단계조차 잘 안 뜰 정도. 수백마리 가까이 되는 좀비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게 아닌 이상 장기생존을 이루게 되면 긴장완화제는 더 이상 필요없어지게 된다. 레딧 유저의 분석

종종 자다가 충분히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데도 이 무들을 띄우며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주변에서 좀비가 소리를 내서 깨는 경우도 있는데 좀비 없이도 갑자기 공황상태로 깨어나기도 하며 이 현상을 보통 악몽이라고 부른다. 발생 자체는 랜덤이라서 언제든 생길 수 있으나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로 잤을 때, 옷과 몸에 피칠갑을 한 상태로 씻지 않고 잤을 때 더 자주 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험적으로 퇴역군인 직업에서 자주 뜬다는 주장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2.13. 질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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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앓고 있을 때 진행되는 무들로, 상한 음식이나 독버섯, 독이 든 열매를 먹거나 좀비에게 다쳐 감염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생긴다. 추가로 파리떼가 꼬이는 좀비 시체들(대략 20구 이상 쌓인 시체더미들) 옆에 가만히 서 있거나 시체를 옮기는 등의 행위 등을 장시간 하다 보면 병균 때문에 이 무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체 회복 속도가 크게 줄어들고 캐릭터의 근력이 감소하며, 추가로 열이 나서 체온이 오르기도 한다. 겉으로 나타나는 외상이 없기 때문에 몸 상태 창에서는 어떠한 증상들이 표시되지 않으며, 4단계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 음식을 배불리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회복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음식을 잘못 먹어 식중독에 걸렸을 땐 채집으로 얻는 약초인 레몬그라스를 먹으면 질병 무들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좀비에게 공격받은 후 감염당했다면 절대로 치료할 수 없다. 이 때는 별다른 이유없이 스트레스 무들이 동반되며, 질병 무들이 영원히 끝나지 않으므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결국엔 좀비화하여 죽게 된다.

골초 특성이 없는 캐릭터가 담배를 피우다가도 잠시 '속이 안 좋음' 무들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 때는 체력이 줄어들지 않으며 금방 사라진다.

2.14. 목마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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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섭취가 필요할 경우 생기는 무들이다. 2단계부터는 단계가 진행될수록 들 수 있는 무게가 1씩 줄어들고 체온이 더 빠르게 오르며, 마지막인 말라죽기 직전 상태가 됐다면 죽을 때까지 체력이 감소한다. 초반부엔 존재감이 없지만 길게는 한 달, 짧게는 내일 아침이라도 수도가 끊겨서 수돗물이 더 이상 무한하지 않게 되므로 빠르게 정착해서 식수를 모을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물이 끊기는 순간부터 다른 집에 침입해서 물통을 채우는(...)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빠르게 목공 레벨을 높여 빗물받이 통을 만들거나 근처 집의 싱크대 / 세면대 또는 정수기 등에서 물을 충당하도록 하자. 물병을 인벤토리에 가지고 있으면 자동으로 마시기 때문에 관리하기는 편하다.

2.15. 피곤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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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오랜 시간 깨어 있을 경우 생기는 무들로, 40빌드까지는 전투력 이외에는 별 다른 페널티가 없었지만, 41빌드부터는 피곤함 단계가 심해질수록 시야가 미친듯이 줄어들고 전투력까지 약해지는 골치아픈 무들로 변했다.

피곤함 1단계만 떠도 지침과 마찬가지로 전투력이 반토막 나는 데다 인식범위나 반응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한다. 밤에는 좀비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등 뒤에서 기습을 당하기 쉬워지고 차량을 운전할 때 반응속도가 느려져 어딘가 들이받을 위험이 커지며 지침이나 고통같은 다른 부정적 무들과 함께 뜨면 안 좋은 쪽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니 잘 수 있을 때 반드시 자도록 하자. 멀리 파밍하러 갈 때 피곤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비타민이나 커피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피곤함 무들은 현재 지구력 상태에 비례해서 오르는 속도가 달라진다. 나무를 베거나 운동을 오래 하는 등 지구력을 많이 쓰는 활동을 해서 높은 지침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피곤함 무들이 올라가는 속도가 최대 3배까지 증가해서 한낮에 피곤함 무들이 뜨는 경우가 생기고, 커피나 비타민 등을 먹어 버티는 게 아니라면 낮잠으로 인해 수면 패턴이 꼬이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왠만하면 지침 무들도 그때그때 해소하는 것이 좋다.

4단계인 비몽사몽 상태가 되면 코앞만 보일 정도로 시야 길이와 범위가 제한된다. 또한 이 상태에서만 최후의 수단으로 아무데나 우클릭하면 "바닥에서 자기"가 활성화된다. 물론 효율은 매우 낮다.

2.16. 불행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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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우울한 상태. 단계가 진행될 수록 행동속도가 감소한다. 이 무들은 지루함과 관련되어 있어서 의외로 걸리기가 쉬운데, 집이나 차 안에서 아무런 활동을 장시간 안 하거나 질 낮은 음식 또는 재료를 생으로 먹게 되면 삶의 의욕을 잃어가면서 불행이 오른다. 불행 스테이터스가 점점 심화됨에 따라 행동이 점점 느려지고[9] 없던 질병에 걸리기까지 한다.

불행함은 항우울제를 삼켜서 줄이거나, 조리된 음식 또는 달콤한 음식을 먹거나 책과 만화책을 읽어서 줄일 수도 있다. 조금만 신경쓰면 볼 일이 없는 상태이상이지만 전기가 끊긴 이후로는 신선한 음식을 찾기 힘들어지게 되고, 뭔가를 잘못 먹어서 불행이 심해지면 조금 골치아파지니 불행을 줄여줄 책이나 항우울제를 조금 구해다 놓는 게 좋다.

이외에는 술을 마시고 한 숨 자면 수치가 몇이었든 원큐에 0으로 떨어진다. 한입 마시기도 적용된다. 다만 낮 시간을 수면으로 허비하는 건 썩 좋진 않기에 가급적 밤에 시도하는 것을 추천 한다.

2.17. 젖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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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움 무들에 의해 땀이 너무 많이 나거나, 비에 오래 맞을 경우 발생하며, 무들이 3단계 이상이면 감기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 해결법은 젖음 무들을 유발하는 상황을 해결하거나,[10] 수건이나 행주를 이용하여 몸을 닦아냄으로써 없앨 수 있다. 또한, 펼친 우산을 장착시 비가 올 때도 젖음 무들이 2단계 이상 오르지 않도록 유지할 수 있다.

2.18. 스트레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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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에게 둘러싸이거나 좀비에게 다친 상처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잠을 자던 도중 무언가로 인해 강제로 깨어날 때 그리고 골초(스모커) 특성을 가지고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경우 생기는 무들이다. 또, 좀비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아무 이유없이 계속 이 무들이 발생 & 심화 되기도 한다. 질병 무들과 같이 뜨는 경우에는 감염 확정. 무들이 심화될수록 무기의 공격력과 정확도가 떨어지며, 무기의 내구도 소모마저 증가한다. 무들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불행함이 늘어난다. 스트레스는 담배를 피우거나, 책 혹은 잡지를 읽거나, 좀비와 거리를 두는 방법으로 없앨 수 있다.

제작진은 차후 추가될 NPC 간 상호관계에 있어 스트레스 무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19. 지루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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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 아무것도 진행하지 않거나, 건물 내부에 오래 틀어박혀 있거나, 질 나쁜 음식,[11] 전자레인지로 조리된 음식을 먹을 시 생기는 무들로, 무들이 진행될수록 행동 속도가 느려지고 불행함 스테이터스가 생길 확률이 올라간다. 지루함 감소 효과가 있는 서적을 읽거나 비디오 테이프 시청 등을 해서 없애주는 게 좋다. 밖에 나가면 서서히 낮아지고, 긴장 상태 시 즉시 제거된다.

목공 레벨이 높다면 천장만 있고 벽은 없는 공간을 만든 다음 그 안에서 노닥거리는 것으로 비 오는 날에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2.20.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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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감염 상태에서 사망하면 생기는 무들. 1단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좀비 무들과 다른 점이라면 사망한 상태에서 그대로 지켜보면 지나가던 좀비들에게 뜯어 먹히는 연출이 나온다.

2.21. 좀비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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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죽거나 시간이 지나 좀비화하면 생기는 무들이다. 감염된 상태라면 사인을 불문하고 좀비화해서 되살아난다. 사망한 상태에서 그대로 지켜보면 주변 좀비들에게 뜯어먹히다가 좀비가 되어 다른 좀비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세계를 새로 만들지 않고 다른 캐릭터로 이어서 플레이를 할 경우 전 캐릭터가 죽었던 자리 근처에서 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2. 분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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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나 TV 방송을 듣고 있을 때 가끔씩 볼 수 있는 무들. 프로그램에서 사실과는 전혀 반대되는 내용[12]이 송출되면 캐릭터가 그걸 듣고 짜증을 느껴 분노 무들이 생기는데, 무들 상태가 어떻더라도 아무런 효과는 없다. 스킬을 올리기 위해 자주 시청하는 Life and Living TV에선 분노를 일으키는 내용이 송출되지 않는데다, 1~2주 정도만 지나면 모든 방송국들이 멈추기 때문에 초반 생존에 집중하면 볼 일은 거의 없는 무들이다.

분노 무들은 사실 초기 버전에 NPC가 있던 시절부터 존재하던 무들로, 분노 무들 상태가 존재하면 무들의 수준의 따라 일정 확률로 NPC와 대화한 후 해당 NPC가 적대 상태로 돌아서는 효과가 있었다. NPC가 삭제된 현재 빌드에서는 관련 효과가 삭제되어 지금과 같은 장식용 무들로 남았다.

2.23. 전력질주 할 수 없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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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입고 너무 무거운것을 들은 상태에서 전력질주 버튼을 누를시 뜨는 무들. 아이콘은 족쇄모양의 쇠구.

이름 그대로 이 무들이 뜬 상태에서는 Alt키를 눌러 전력질주가 불가능하다. 이동 속도를 저하시키는 옷을 너무 많이 입었거나, 다리를 다쳤거나, CDDA에서 느린치유 + 낮은 체력/근력등의 조합으로 시작한 뒤 전력질주시 쉽게 볼 수 있다. 전력질주를 못하는 것도 못하는 것이지만 지구력 소모는 그대로이기에 이무들을 띄운채 이동할 경우 지침무들도 같이 뜨게 된다.

그러나 전력질주를 못 하는 상태에서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무들은 뜨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무들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플레이어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