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l to the Moon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2003년 발표된 라디오헤드의 6집 Hail to the Thief의 3번째 트랙. 부제는 'Brush the Cobwebs out of the Sky.'
2. 상세[편집]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피아노 발라드로, 톰이 당시 한 살배기였던 아들 노아(Noah Yorke)를 위해 썼다고 한다. 본인에 따르면 5분 만에 쓰여졌다고 하며,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관과 불안감이 담긴 사랑 노래라고 한다.밴드 멤버들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아요. 그 곡의 박자랑 속도가 워낙 이상해서, 완성해낼 수 없을 줄 알았거든요. 뭐, 여러분은 알아채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완전히 악몽이에요. 모두가 곡 내내 박자를 세고 있어야 하죠. "좋아, 이 마디는 7박자, 여긴 6박자, 여긴 5박자" 이런 식으로요.
I think the band did an amazing thing with that, because I never thought we'd get it off the ground, because all the counting and the timing on it is really funny. I mean, I guess you can't hear it, maybe people can't hear it, but it's just a total nightmare. And everyone's having to count all the way through. 'Ok, this one's 7, this one's 6, this one's 5, bla bla bla'.
톰 요크, Hail to the Thief 공식 인터뷰 CD 중.
편안히 쉬어가는 트랙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라디오헤드 기준으로도 엄청나게 복잡한 구성이 숨어 있는데, 피아노 전주의 경우 거의 한 마디마다 박자표가 바뀌며 곡에서 여러 번 반복되는 섹션들도 반복될 때마다 박자가 다르게 변주된다.[1] 그래서인지 멤버들 모두 이것을 잘 완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전작의 Pyramid Song과 유사한 점이 많은데, 피아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점, 꿈꾸는 듯 환상적인 분위기, 그리고 가늠하기 어려운 독특한 박자 등이 그렇다. 또한 Pyramid Song의 가사 중 "A moon full of stars and astral cars"라는 구절과 이 곡의 가사 사이에 연관성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3. 가사[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5-10 19:25:47에 나무위키 Sail to the Moon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라디오헤드의 가장 복잡한 곡(Radiohead's Most Complex Song). 곡의 박자 구성을 잘 설명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