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발매된
마이크로폰즈의 정규 3집
The Glow, Pt. 2에 2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
I Want Wind to Blow의 끝부분 리프가 페이드 아웃될 즈음 갑작스럽게 디스토션이 걸린 기타와 드럼이 굉음을 내며 시작하는 이 곡은, 전 트랙처럼 스피커의 왼쪽과 오른쪽 채널을 왔다갔다하는 약간 엇박으로 연주된 어쿠스틱 기타 반주로 분위기가 전환되었다가 이내 장엄한 오르간에게 자리를 내준다.
이 반주 위로 필이 음울하게 부르는 가사는 이전 음반에 수록된 대곡
The Glow에서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로, 해당 곡과는 대조적으로 연인 관계가 끝난 뒤 느끼는 좌절감과 무력감을 선명한 묘사와 함께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the Glow"는 물론 "September", "gliding body" 등 많은 구절들이 The Glow에 언급되는 것과 직접 대응된다. 많은 평론가들은 이 곡을 그가 쓴 가장 인상적인 가사들 가운데 하나로 평한다.
이전 트랙처럼 이 곡도 가사가 끝난 뒤 약 2분간 새로운 어쿠스틱 기타 리프가 도입되어 반복되면서 점차 고조되다가 페이드 아웃되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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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ook my shirt off in the yard 난 마당에서 웃옷을 벗었어 No one saw that the skin on my shoulders was golden 아무도 보지 못했지, 내 어깨의 피부가 금빛이었던 것을 Now it's not 이젠 아니야 My shirt's back on 옷을 다시 입었고 I forgot my songs 내 노래들을 잊어버렸어 The Glow is gone 불빛은 사라졌지 My gliding body stopped 더 이상 미끄러지지 않게 되었어 ● ● ● I could not get through September 난 9월을 넘길 수 없었어 Without a battle 한바탕 싸우지 않고는 I faced death 난 죽음을 마주했고 I went in with my arms swinging 팔을 휘두르면서 들어갔지 But I heard my own breath 하지만 내 숨소리가 들렸고 And I had to face that I'm still living 내가 아직 살아 있단 걸 마주해야 했어 I'm still flesh 난 아직 살아 있고 I hold on to awful feelings 아직도 끔찍한 기분에 의지하고 있어 I'm not dead 난 죽지 않았어 There's no end 끝이 없어 My face is red 내 얼굴은 붉고 My blood flows harshly 내 피는 거칠게 흘러 My heart beats loudly 내 심장은 큰 소리로 뛰어 My chest still draws breath 내 가슴은 여전히 숨을 들이쉬어 I hold it 난 숨을 참아 I'm buoyant, ooh-ooh-ooh 난 떠 있어 There's no end 끝이 없어 Written By: Phil Elv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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