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 리그/2022-23 시즌/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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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EL_FINAL_2023.jpg

UEL Final Budapest 2023

1. 개요
2. 진출 팀
3. 경기 전 예측
4. 상대 전적
5. 선발 라인업
6. 경기 내용
6.1. 전반전
6.2. 후반전
7. 경기 총평
7.1. 우승 팀: 세비야 FC
7.2. 준우승 팀: AS 로마
8. 여담


1. 개요[편집]


파일:2023 UEL FINAL.png}}}
2022-2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 관한 내용을 서술한 문서다.

원래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인 더블린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 해씩 밀리게 되어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2023 UEFA 슈퍼컵 경기를 갖게 되며, UEL 우승 팀의 자격으로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조별 본선 라운드에 톱시드로 진출하게 된다.

2. 진출 팀[편집]


파일:세비야 FC 로고.svg
파일:AS 로마 로고.svg
세비야 FC
AS 로마

결승 라인업은 라리가세비야 FC세리에 AAS 로마의 대결로, 유로파 리그 무대에 있어서는 가히 최고의 가치를 가진 대진이 완성되었다.

일단 세비야 FC의 경우 모든 축구 팬들이 인정하는 자타공인 UEFA 유로파 리그의 황제로, 유로파 리그에서 8강 이상 진출하면 무조건 우승, 유로파리그 결승전 6전 전승 및 6회로 최다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서도 11위에 그친 자국 리그와는 다르게 어느새 결승에 당연하다는 듯이 안착했고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AS 로마의 경우 팀 자체가 유로파 리그와 크게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초대 우승팀이 곧바로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에 올라왔다는 점, 현재 로마의 감독이 주제 무리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올라간다. 무리뉴는 FC 포르투에서 챔피언스 리그 및 유로파 리그 우승, 인테르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 맨유에서 유로파 리그 우승, 그리고 바로 작년에 로마를 이끌고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UEFA 주관 유럽 대항전에서 모두 우승을 한 것은 물론, 결승전 5전 전승, 100%의 승률을 자랑한다.

양 팀 모두 압도적인 기록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은 그 압도적 기록을 더 늘리며 평가가 상승할 것이고, 한쪽은 오랜 기간 이어온 불멸의 기록이 깨지며 우승 실패는 물론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갈 것으로 보인다.

3. 경기 전 예측[편집]


통계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세비야의 우승 확률을 49%로, 로마의 우승 확률을 51%로 예측하였다.

4. 상대 전적[편집]


양 팀은 역대 한 차례 만난 적이 있으며 2019-20 UEFA 유로파 리그 16강에서 만나 2-0으로 세비야가 승리하였다.[1]

5. 선발 라인업[편집]



6. 경기 내용[편집]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
2023년 6월 1일 목요일 04:00(UTC+9)

푸슈카시 아레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심: 앤서니 테일러 (잉글랜드)
관중: 61,476명
파일:세비야 FC 로고.svg
파일:UEFA 유로파 리그 트로피.svg
파일:Budapest Final 2023.png
파일:AS 로마 로고.svg
세비야
로마
1 (PSO 4)
1 (PSO 1)
55' (OG) 잔루카 만치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35' 파울로 디발라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야신 부누


파일:세비야 FC 로고.svg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파일:AS 로마 로고.svg

세비야
로마
67%
점유율
33%
19
슈팅
11
3
유효 슈팅
4
690
패스 횟수
347
82%
패스 성공률
65%
6
코너킥
4
1
오프사이드
1
21
파울
19
6
경고
8
0
퇴장
0

승부차기
세비야 (선축)
GK: 야신 부누

4 : 1
로마 (후축)
GK: 후이 파트리시우

루카스 오캄포스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브라얀 크리스탄테
에릭 라멜라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2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잔루카 만치니
이반 라키티치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호제르 이바녜스
곤살로 몬티엘[2]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4


파일:SPOTV 로고.svg
캐스터
해설
김형책
황덕연


6.1. 전반전[편집]


세비야가 경기를 주도하고, 로마가 수비에 치중하는 경기 양상이 이어졌으나, 오히려 전반 34분 이날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한 파울로 디발라가 단 한방의 공격으로 선제골을 넣는 파란을 일으켰다, 세비야는 전반 추가시간 라키티치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6.2. 후반전[편집]


후반 10분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가 루카스 오캄포스의 머리에 스친듯 아닌 듯 지나간 뒤 잔루카 만치니에 맞고 그대로 로마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자책골이 기록되었고 균형은 1:1로 맞춰졌다. 후반 30분 오캄포스가 PK를 얻어냈으나 VAR 결과 넘어질 정도는 아니였다고 판단, 취소되었다, 이후 5분뒤 마타치의 크로스가 페르난두의 팔에 부자연스럽게 맞았는데 주심은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간다.

연장에서도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빗나가는 등 골은 들어가지 않고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세비야는 3명의 모든 키커가 성공시켰으나, 로마는 두번쨰 키커 만치니의 슛이 야신 부누에게 막히고, 세번째 키커 이바녜스의 슛마저 부누의 손에 살짝 스치고 골대를 때리며 먹구름이 껴버렸다. 이후 4번째 키커는 다름아닌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섰던 곤살로 몬티엘, 그러나 몬티엘의 슛이 파트리시우에 막히며 로마에게 희망의 불씨가 다시 생기...는 줄 알았지만 VAR 결과 다시 차라는 결과가 나왔고, 다시 찬 결과는 깔끔하게 성공, 몬티엘은 월드컵과 유로파리그 모두 본인이 승부차기를 마무리하며 우승하는 업적을 세웠고, 동시에 세비야가 유로파리그 결승에 7번 올라 7번 우승하는 대기록이 완성되었다.

7. 경기 총평[편집]


'결승전 승률 100%' 무리뉴도 무릎 꿇었다…'유로파의 제왕' 세비야, 7번째 우승

7.1. 우승 팀: 세비야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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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왜 그들이 유로파 리그의 황제라 불리는지 똑똑히 보여줬다. 시즌 초반 말 그대로 최악의 시간을 보낸 세비야였지만, 그 와중에도 유로파리그에서는 맨유와 유벤투스를 만나는 극악의 대진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았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도 위기 상황마다 유로파리그의 DNA를 계속해서 보여주며 우승을 이뤄냈다.

7.2. 준우승 팀: AS 로마[편집]


선제골을 넣으며 유리한 고지를 먼저 점했으나 동점골을 내주면서 세비야에게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야신 부누의 선방으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 패배로 AS 로마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5전 전승 승률 100%였던 UEFA 주관 유럽대항전 결승에서 커리어 처음으로 패배의 쓴맛을 맛보게 되었다.

8. 여담[편집]


  • 이 경기 주심은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 vs 가나전 주심이자 이전에도 오심으로 유명했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배정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세비야의 명백한 핸드볼 반칙을 VAR조차 확인하지 않고 넘겨버리는 오심을 저지르며 본인의 안 그래도 처참한 평판에 또 다시 먹칠을 하고 말았다.

  • 세비야가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하게 되면서, 2022-23 시즌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팀들 중 뉴웰스 올드 보이스를 제외한 모든 팀[3]이 우승한 시즌이 되었다.

  • 세비야에는 이전에 토트넘에서 뛰었던 에릭 라멜라[4]브리안 힐[5]이 뛰고 있고 로마에는 이전에 토트넘을 지휘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감독직을 맡고 있어 누가 우승하든 간에 탈트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드립이 나왔다. 결국에는 더 간절했던(?)[6] 라멜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토트넘 시절 아쉬웠던 모습과 손흥민의 악성 팬덤에게 주 타겟으로 낙인찍혀 고생하던 걸 기억하는 국내 축구 팬들은 세비야에서 더 성장하고 유로파 우승의 주역이 된 모습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탈트넘 효과의 무시무시한(..) 위력에 다시 한 번 전율하는 중.

  • 이 경기는 유로파리그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옐로카드가 나온 경기로, 정규시간 90분 동안 옐로 카드 7장, 연장전에 7장을 추가해 옐로 카드를 총 14개나 받은 매우 거칠고 격한 경기였다.

  •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처음으로 유럽 주관 대회 준우승을 한 것, 그리고 그 결과의 주 원인이었던 앤서니 심판의 판정에 분노한 나머지 메달을 받자마자 곧바로 로마 관중석으로 던져버렸다.[7] #어린 로마팬이 메달을 받았으나, 팀이 준우승을 한 것 때문인지 크게 기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원래부터 독설을 퍼붓기로 유명한 사람답게 테일러를 비롯한 심판진을 찾아가 "당신은 같은 망신거리야! (You're a fucking disgrace)"라는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

  • 설상가상으로 AS 로마의 팬들마저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앤서니 테일러와 가족에게 협박하는 행동까지 하며 무리뉴 이상으로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어버렸다. 심지어 앤서니 테일러와 가족이 있는 방에 의자를 던져버리는 행동까지 서슴치 않고 했다. 출처 결국 주제 무리뉴에게는 4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졌으며 AS 로마에게는 주심 가족에 대한 협박으로 5만 유로, 팬들의 소요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8만 500유로를 부과했다. 그리고 주심과 가족을 협박한 AS 로마 팬에 대한 징계로는 다음 유로파 리그 원정 한 경기에 대한 원정팬들의 티켓 판매 금지와 9월에 열릴 유로파리그 첫 번째 홈경기 좌석 중 6,000석 규모의 두 구역을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 즉, 순간의 분노를 통제하지 못해서 생긴 잘못된 행동 때문에 주제 무리뉴는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AS 로마는 벌금도 내야 하고 경기 관람 구역도 강제 폐쇄되었기 때문에 수익도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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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홈-어웨이 방식으로 2차례 맞붙었어야 하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인해 중립 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진행되었다.[2] 첫번째 시도에서는 실패했으나, 로마의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의 반칙으로 다시 승부차기를 시도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3] 아르헨티나, FC 바르셀로나, 보카 주니어스, SSC 나폴리, 세비야 FC[4] 토트넘 시절에는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았었다.[5] 완전이적한 라멜라와는 다르게 힐은 임대로 이적했다.[6] 실제로 이게 본인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다![7] 무리뉴는 원래 우승 메달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현장에 있는 팬에게 자주 선물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달을 집에 가져가지 않고 던진 것 자체는 돌발행동이 아니란 것. 그러나 메달을 받자마자 던져버리는 건 확실히 분노의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