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S(PUBG: BATTLEGROUND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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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지정사수소총

2.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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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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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아음속 9mm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저격용 라이플입니다. 소음기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스코프와 기계식 조준기 사이를 전환할수 있습니다.

러시아제 저격소총인 VSS 빈토레즈. 일명 브스스. 고정된 PSO-1 4배율 조준경 + 소음기가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초기형 모델에, 필드에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며, 부착물은 탄창과 칙패드 두 가지이다.[2] 또한 실물의 연사력은 900RPM이지만 여기서는 밸런스를 위해 700RPM의 연사력을 가진것으로 나온다. 드랍률도 낮은 SR용 소음기에 4배율까지 기본으로 주고 전자동 사격도 가능하기에 얼핏보면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PUBG의 무기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정도로 독특한 사용법을 보이는 무기이다.

9mm를 쓰긴 하지만 진짜로 권총용 9mm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7.62×39mm에서 탄자 사이즈를 키운 9×39 mm를 사용하는 소총.[3] 무겁고 음속보다 느린 탄의 특징을 살려 반동도 매우 적기는 하지만 유일하게 피해량은 실제의 사례를 따르지 않고 여타 다른 DMR들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온다. 그러다 보니 일각에선 총알 나가는 망원경이라느니, 딱총비비탄총, 커브볼 쏘는 총, 카메라 등으로 비하당하며 영미권에선 Gun shaped something(총 모양의 무언가) 같은 굴욕적인 별명이 붙기도 한다.[4]

하지만 VSS의 진가는 은밀함으로, 배그 평균 교전거리가 50-100m 정도인데, 얘는 50m만 벗어나도 총성이 생각보다 잘 들리지가 않아서[5] 쳐맞는 입장에서는 진짜 고통스럽다. 거기다 대미지도 DMR 중에서 최약체인 거지, 실뎀은 7탄 AR급이라 생각보다 많이 아픈 데다가 아음속인만큼 총알이 지나가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아서 빗나가도 주변 지형에 맞는 소리만 나지 어디서 날아오는지 파악도 되지 않아서 빙글빙글 돌다가 결국 말려죽는 상황도 일어난다. 같은 특징을 가진 석궁은 화살이 꽂힌 방향으로 감이 잡히긴 하는데, 총알은 어디서 맞아도 구멍만 뚫어버리니...

거기다 연사도 가능해서 푸시하는 적 한두명 갈아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 이래 봬도 DPS가 527씩이나 돼서 같은 조건이면 정면 헤드온이라도 M416을 갈아버리고, 운 좋아서 한두발 헤드로 새면 베릴도 정면 상황에서 갈아버릴 수 있다. 심지어 거리별 피해량 감소도 없어서 200m 바깥에서 만난 상황에서 풀히트하면 어떤 AR이라도 이론상 DPS는 이겨버리는 기가 막히는 총이다.

이런 VSS 특성상 가장 힘쓰는 상황은 바로 솔로전. 반대로 다대다 전에는 별로 힘쓰지 못하고, 뭣보다 탄 특성상 리드샷도 어려워서 오히려 잉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원래 DMR이라는 게 중장거리에서도 고화력을 투사해 아군을 지원해주는 총인데, 스쿼드 전체가 은신에 치중한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 평범한 힘싸움 플레이로 가는 스쿼드전에서 VSS는 극단적으로 말해 별 쓸모가 없다. 스쿼드전에서 VSS를 제대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팀원과 붙어다니기보다 몰래 다른 각으로 돌아 적을 암살하는 것이 좋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오히려 M16에 6배달고 지원사격해주는 게 더 편할 지경이다.

결국 몇몇 단점과 일반적인 DMR과는 완전히 이질적인 운용법 덕분에 현 시점에서도 쓰는 사람은 드물다. 다만 적절한 원거리 무기도 없고 파츠도 없을 때 얻게 된다면 대탄을 제외한 파츠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고, 상술한 무소음에 가까운 저격을 할수있어 다른 DMR을 얻기 전까지 땜빵용으로는 아주 적절한 성능을 지녔기에, 일각에서는 잼스스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자주 쓰는 소위 변태유저들 또한 있다. 가장 이상적인 활용 방법은 안개나 밤 맵등 시야가 제한되는 맵에서 길리슈트를 갖추고 소음능력을 활용해 적을 가지고 노는 플레이. 혹은 일단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는 점을 이용해 아군들과 조금 다른 위치에서 적을 잡아내는 양각 플레이에도 유용하다.

고정으로 제공되는 PSO-1 조준경의 사용법을 숙지해두면 좋다. 중앙의 쐐기 모양 조준선이 세 가지가 있는데 위에서부터 아래로 100, 200, 300미터 거리에 있는 표적에 대고 쏘면 맞는다. 밑의 거리 측정선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100, 200, 300미터 거리에 서있는 타겟(약 1.7m)과 앉아있는 타겟(약 1m)의 크기를 가리킨다. 거리 측정 방식이 다른 조준경들에 비해 훨씬 직관적이기 때문에, 빠르게 상대방과 나의 거리를 재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보다 신속하게 거리 측정 및 조준 사격을 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8배율 이하 망원조준경들중 유일하게 영점 조절이 25m 단위로 가능해서 100m, 125m, 150m, 175m, 200m로 영점 조절이 가능하다. 부가적으로 15.2 패치 이후 캔티드 사이트 장착이 가능해져 근접 대응을 대비해 VSS에 캔티드 사이트를 부착해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캔티드 사이트 부착이 가능해지면서 AR로 변칙적인 운용을 하는 경우가 늘었다. AR 대체재로써 VSS의 장점은 강한 대미지, 은밀성, 다루기 쉬운 반동, 적은 파츠 요구량이다. 위에서도 서술된 것처럼 사실 AR 대비 VSS의 대미지가 약한 것은 절대 아니고, 오히려 그 베릴을 살짝 능가하는 화력[6]을 훨씬 적은 반동으로 뿜어낼 수 있다. AR로 사용한다면 근중거리에서 운용한다는 이야기이므로 탄속과 탄낙차 문제도 비교적 해결이 되며, 정신나간 소음기 성능에 적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는것 또한 나름의 재미.

반대로 AR로 운용할때 VSS의 단점 또한 명확하다.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높은 파츠 의존도. 그나마 칙패드나 캔티드는 사용자 피지컬로 극복할 수 있지만, 대탄/대퀵 탄창의 경우 찾지 못한다면 AR 운용이 불가능에 가깝다. 마이너하기 그지없는 9mm 탄환을 사용하는것도 단점인데, 일반 AR을 사용한다면 교전 후 적절히 탄을 수급할 수 있지만 9mm탄은 권총이나 기관단총에나 들어가는지라 비슷한 변태 성향의 플레이어를 사냥하지 않는 이상 수급이 거의 안 된다. 9탄이 가볍기 때문에 많이 찾아낸다면 수백발씩 들고 시작할 수는 있지만, 적들은 끽해봐야 보조무장 권총용으로 10~20발 정도 들고 다니면 다행이기 때문에 교전이 지속될수록 탄이 말라가는 느낌을 심하게 받을 것이다. 세번째는 어찌됐든 AR보다 느린 탄속으로, 교전 거리가 짧을때야 탄속에 따른 유불리보단 개개인의 반응속도에 따른 유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그러나 중거리만 돼도 과장 조금 보태 내가 먼저 쏜 탄은 아직 날아가는 중인데 나는 적이 쏜 탄에 맞아 눕는 골때리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차량에 대한 리드샷도 어려운 건 덤. 때문에 VSS를 AR로 운용하려면 은밀하게 행동하여 나를 인지하지 못한 적을 먼저 쏴서 제압하는 식의 운용이 유리하다[7]. 또 하나의 단점을 꼽자면 이질적인 형태의 캔티드 조준경의 시야가 있다. 실사용 성능에야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유저에 따라서 레드도트/홀로그램도 극단적으로 편식하는 유저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VSS의 이질적인 캔티드 조준경 형태도 사용자에 따라서 심미적인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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