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Robots/파일럿/로봇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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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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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은 언젠가는 지구로 돌아가리라는 꿈을 꾸던 생물학자 가족과 자랐다. 그들은 지구 행성을 연구하고 대격변 이전 지구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연구하는 데 모든 생애를 바쳤다. 그들이 수집한 지식은 당시 사람들의 정확한 모습을 재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최신 EvoLife 유전 공학의 발전으로 그들은 자신과 자녀들의 모습까지도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바질은 자신의 재현된 모습을 보면 볼수록 점점 더 데이터의 신뢰성을 의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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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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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바질의 부모는 원정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당국은 부모가 실종되었다고 말했지만, 바질은 원정대가 지구의 생물권에 관한 비밀 정보를 찾아다니던 용병들의 손에 죽었다는 진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바질은 관련자들을 찾아내어 응징하고 복수할 것을 맹세했다. 그는 남은 돈 모두를 정보와 장비에 투자했다. 하지만 그가 마침내 관련자들의 이름을 얻었을 때 그는 더 이상 자신의 계획을 확실할 수 없었다. 용병은 다수였고 그는 도움을 받을 데가 없었다. 한 번만 실수해도 노출되어 죽음을 직면하게 될 것이었다. 적을 하나씩 매복해서 기습하고 멀리서 처리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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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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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에 대한 용병의 태도는 항상 애매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을 없어서는 안 될 전문가로 존중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적을 직면할 수 없는 약골이자 겁쟁이라고 생각했다. 바질이 겁쟁이였냐고? 대면할 때마다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그는 결코 거기에 굴하지 않았다. 정확한 한 발로 다른 로봇의 외갑에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이러한 복수는 불운한 무리의 마지막 용병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수년에 걸쳐 바질은 자신의 기술을 완벽하게 연마했으며 두려움을 냉정한 계산과 평정으로 바꾸어 놓았다. 결국 바질은 화성에서 가장 무자비한 저격수로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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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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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대대로 이어온 파일럿 집안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제1차 달 전투와 몇몇 중요하지 않은 분쟁에 참여했던 Patton 파일럿이었다. 양은 아버지의 전쟁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그는 아버지만큼 훌륭한 파일럿이 되는 꿈을 꾸었다. 양은 뛰어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최고의 DSC 군대에 입대했다. 그는 군대에서 첫날부터 Ao Jun 모델을 좋아했으며 최고의 DSC 파일럿 중 하나가 될 때까지 조종 기술을 연습했다. 그는 용병으로서 실제 전투 행동을 요청했으며 복합체의 리더들은 이를 승인했다. 이제 파일럿으로서의 양의 기술은 DSC 식민지 너머까지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양에게 충분하지 않았다. 그의 다음 목표는 타이탄을 조종하는 지휘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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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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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DSC에 극도의 충성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속한 식민지가 화성에서 가장 번영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성공은 DSC의 젊은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이다. 양은 종종 아이들이 전쟁 로봇 전투에 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학교를 방문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양이 참가한 로켓 부대와의 전투에 관한 것이다. 양은 또한 DSC 공로 훈장을 받은 최연소 파일럿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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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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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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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 스카스가드는 고객을 불쾌하게 만든 파일럿을 사냥하는 데 거의 일평생을 바친 현상금 사냥꾼이다. 사냥감이 어느 단체에 속하는지, 이념이 무엇인지, 사냥감의 제거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스카스가드는 사냥의 즐거움과 현상금의 크기에만 관심이 있었다. 여러 해 동안, 사냥감을 추적하고 깔끔하게 제압하여 화성 최고의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한 계약에서 EvoLife로부터 대금으로 받은 Scorpion을 조종하는 애시 스카스가드라는 이름은 많은 파일럿의 가슴에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당신을 노린다면 절대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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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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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경쟁 상대는 제거되었고(애시의 도움이 거의 없이도) 사냥이 쉬워져 행복감이 점점 더 빨리 줄어들었다. 사냥은 일상이 되었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전문성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스카스가드는 분노했다. Yan-di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대표자가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면, 그는 따분함과 우울함으로 미쳐버렸을 것이다. 보상은 이례적일 정도로 좋았지만, 사냥꾼의 흥미를 자극한 부분은 그게 아니었다. 그의 심장을 흥분으로 뛰게 만든 것은 Yan-di 대결전의 챔피언인 이스크라가 사냥감이라는 사실이었다. 이스크라는 Yan-di사가 조립한 모델인 Scorpion 로봇의 탁월한 조종 스킬로 유명했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기계를 갖춘 붙어볼 만한 상대! 애시는 다시 살아있는 감각을 Ash는 다시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사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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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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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의 추적은 어렵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스크라는 인기인이자 Yan-di 소수 독재 정치 반대파의 명목상 지도자였다. 애시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지만 Yan-di 사회의 하위 계층을 보호하려는 이스크라의 열망을 이용하여 이스크라를 유인할 수 있었다. 스카스가드는 이스크라의 기지 근처에 있는 Yan-di 난민 정착지에서 일련의 파괴 행위를 저질렀다. 그는 부수적 피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의 유일한 목표는 이스크라를 도발하는 것이었다. 이스크라는 곧 강도와 폭도를 처리하는 표준 규격 로봇인 두 대의 오래된 Golem을 대동하고 도착했다. 스카스가드는 Scorpion을 골렘 뒤쪽으로 순간 이동시켰고 순식간에 Golem 두 대를 파괴한 후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사냥꾼은 이런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사냥감을 불안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놀랍게도 그가 돌아왔을 때 이스크라의 Scorpion은 그의 앞에 없었다. 대신, 수비 시스템이 작동하여 측면 공격을 경고했다! 수년 만에 처음으로, 오랫동안 스카스가드에게서 사라졌던 아드레날린의 익숙한 분출과 함께 미소가 떠올랐다. 그리고서 두 Scorpion 사이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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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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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은 화성인 밀수꾼에게서 들은 정보에 대해 생각하면서 점점 더 자신의 소대가 특이한 적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식별 표시가 없는 녹투성이 로봇에 질보다 양을 선호하는 경향까지, 그 어느 것도 외계 행성에 배치된 용병 부대의 전형적인 행동 방식에 들어맞지 않았다. 그는 지구에 더 많은 단서가 있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완전히 무장하고 지구에 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SpaceTech사의 최신 로봇인 Hawk를 선택했고 신비에 싸인 적을 추적하는 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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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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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은 몇 달 동안 수색한 끝에 단서를 찾아냈다. 보급선 선장인 카일의 오랜 친구가 과거 캘리포니아의 남쪽 DSC 전초 기지에 대한 공격을 언급했다. 최고의 무장을 갖춘 화성 기업의 원정군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의 격렬한 습격으로 크게 고통받고 있었다. 공격자들은 고도로 개조된 무기 시스템을 갖춘 구식 로봇을 사용했고, 아무런 용병 상징도 없이 전투에 나섰다. 더 이상한 점은 로봇이 파괴될 때 조종사가 절대로 탈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이때 카일은 대격변 기간에 지구를 떠나지 않았고 이제는 기업이 지구를 다시 탐험하는 것을 막으려는 사람들에 대한 소문을 처음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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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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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의 전투 경험은 지구에서 매우 쓸모가 있었다. SpaceTech 전초 기지를 수비하는 계약으로 카일은 마침내 위협의 근원에 다가갈 기회를 얻었다. 체계적이지 못한 습격자들은 숙련된 파일럿에게 큰 위험이 아니었지만, 카일이 더 자주 지구인과 접촉할수록 그들이 단순히 공격적인 야만인이 아니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어느 날 카일은 퇴각하는 습격자들을 쫓으면서 Hawk로는 상처도 내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4족형 로봇과 마주쳤다.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로봇은 갑자기 발사를 멈추고 암호화된 신호를 전송했다. "당신이 온 곳으로 돌아가시오." 카일은 보고서에서 그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혼자서는 미스터리의 진실을 규명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리고 관료주의에 빠진 기업들은 충분히 빠르게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카일은 새로운 소대를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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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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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탁월한 능력 덕분에 아주 어린 나이부터 또래들 사이에서 돋보였다. 성년식 중, 그가 국경을 넘어 식민지의 이익을 책임감 있게 방어하는 엘리트 고독한 전사 중 하나인 사냥꾼으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젊은 알렉스는 그 이상의 꿈을 바랄 수 없었다. 사냥꾼들은 식민지 주민에게 절대적으로 존경을 받았다. 적어도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성년식 이후 알렉스의 타고난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수년간의 격렬한 훈련, 전투 시뮬레이션 그리고 유전자 변형이 이어졌다. 곧 그는 자신의 천직에 가장 적합한 옵션인 로봇 Jaeger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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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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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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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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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Ancile 바에서 우연히 들은 대화

"한 잔씩 더 할까? 어쨌든 이 '고스트 '라는 소름 끼치는 놈들 말이야... 무슨 파괴 전문 파견 대라는데 우리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거든. 그런 놈들이 존재하는지조차 확실치가 않아. 하... 어쩌면 파괴 공작 같은 건 아예 없었던 것 아닐까? 그 폭발도 단순한 사고였을지 모르잖아? 누가 알겠어! 고스트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정황증거만 잔뜩 있을 뿐이지. 고위 공무원들이 실종되고 갱단 리더들이 사라졌으니까. 테러리스트 집단들도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에게 몰살을 당했고. 극비인 군사 청사진이 도난당하거나 정보가 유출된 것도 아닌데 적들은 갑자기 동일한 디자인의 완성된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나타났지. 복면을 쓴 사람들과 Orochi 로봇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언급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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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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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놈들은 이름이나 생일 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 들어봐. 아예 태어난 적이 없다면 정체를 어떻게 알겠어? 고스트들이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야! 지금까지 언제나 존재했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일종의 자연재해라면? 과장이라고?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반박할 수 있겠어? 상상해 봐. 네가 DSC 기지의 통제실에 있어. 원거리 순찰 중인 대거 파견대와 통신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통신이 멈추는 거야. 대답도 없고, 잡음도 없는 완벽한 정적이 찾아오는 거지! 문제를 찾아보고, 상사에게 보고를 하려는데 갑자기 무전이 오는 거야! 소대 전체가 기습 공격에 당했다고 말이야. 전부 탈출에 성공했는데 소대장만 못 돌아왔다는 거야. 소대장은 어떻게 됐을까? 귀신만이 알겠지!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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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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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은 복귀하자마자 바로 조사를 받았어. 하지만 누구한테 공격을 받은 건지는 알 수가 없었지. 유일한 단서는 적이 Orochi 로봇을 사용했다는 것뿐이야. 넌 그날 저녁에 생존자들과 함께 바에 가지. 생존자들은 술을 마시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놓지.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소대장의 무사 복귀를 기원하며 건배를 했어. 그리고 너는 막사로 돌아와서 침대에 누웠지. 그런데 베개에 머리가 닿자마자 비상 사이렌이 울리는 거야! 넌 본부로 미친 듯이 뛰어갔어. 그랬더니 대거 소대의 구조 캡슐이 레이더에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 머릿속이 멍해지는 거야. "말도 안 돼. 소대 전원이 지금 기지에 있는데?"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지! 그런데 그때 대거 소대가 기지로 복귀하는 거야. 그리고 가짜 대거 소대는 말 그대로 증발해버렸지. 기지에서 한참 개발 중이던 신규 모듈의 프로토타입도 함께 말이야... 고스트의 공격에 대한 루머는 돌기 시작하지. 넌 그걸 그냥 믿기만 하는 게 아니야. 루머는 네가 퍼뜨린 거야. 왜냐하면 네가 정말 고스트들과 바에 가서 술을 마셨다는 건 더더욱 믿을 수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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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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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붉은 행성의 SpaceTech 식민지에 Vasilisa라는 소녀가 살았습니다. 소녀는 유명한 엔지니어, Daniil의 딸로 아름답고 현명했습니다. Vasilisa는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기를 즐겼고, 아버지의 작업을 지켜보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함께 지구에 가자고 초대라도 하는 날이면 소녀는 뛸 듯이 기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불행한 사고가 생겼습니다. 우주선에서 생긴 그 사고는 탑승자 대부분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Vasilisa는 실종되었고 그녀의 아버지는 비탄에 빠진 채 홀로 식민지로 돌아가 오랜 시간을 슬픔에 빠진 채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알 수 없었지만 사실 그녀는 팔을 잃기는 했어도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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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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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ilisa는 신비한 전사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그가 인간인지 안드로이드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낯선 남자는 그녀에게 기계 팔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녀를 발견한 그녀의 아버지는 매우 기뻐했지만 그녀를 집으로 데려갈 수는 없었습니다. Vasilisa의 의수가 그녀를 적군처럼 보이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할 수 있는 건 Vasilisa에게 신형 로봇과 지구에서 살 수 있는 물자를 주는 것뿐이었습니다. Vasilisa는 새로운 삶에 적응해갔지만 매우 외로웠습니다. 그녀는 밤이 되면 거울을 바라보며 미래에 만나게 될 진정한 사랑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Vasilisa는 Fafnir에 탄 누군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전투는 길었지만 Vasilisa는 결국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최후의 일격을 남기고는 갑자기 로봇 안에 탄 사람의 얼굴이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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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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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ilisa는 캡슐에 다가갔고 그 안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를 보았습니다. 그는 Svyatogor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Vasilisa에게 자신이 그녀를 구하러 왔으며, 그의 갱과 차르가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정착지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asilisa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녀는 차르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고, 눈앞에 있는 젊은 남자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Vasilisa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한 가지 묘안을 떠올렸습니다. 그러고는 Svyatogor와 함께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야가 갱의 정착지에 도착한 뒤에 자신의 시험을 통과하는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그 시험은 로봇에 탑승한 채 단 한 번의 사격으로 자신의 로봇을 향해 발사된 로켓을 격추하는 시험이었습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차르는 Svyatogor에게 먼저 시험을 치르라고 명령했습니다. Svyatogor는 손쉽게 시험에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차르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차르는 로켓을 필사적으로 쏘았지만 로켓은 격추되지 않았습니다. 차르는 몰랐겠지만 그 로켓은 Absorber 방패 시스템의 보호를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로켓은 차르의 로봇에 명중했고 차르는 형체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Vasilisa와 Svyatogor는 결혼했습니다.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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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DSC 기록보관소에 있는 자료에 따르면 Svyatogor는 견실하고 존경받는 장교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모범적인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수년간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한끝에 분대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작전 중에 사라졌으며, 야가 갱이라고 불리는 도적 용병단의 일원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그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뛰어난 Fafnir 파일럿입니다. 현재는 기업들의 최상위 수배자 목록에 이름이 올라있는 상태이며, 독특한 기술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수배자는 생포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이나 수배자가 반항하여 생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사살해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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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야가 갱의 장교로서 Svyatogor는 다양한 기업들의 무역, 대리인 호송대 및 부대에 대한 즐거운 습격을 지휘했습니다. 그의 갱은 다양한 전쟁 지역에서 서로 다른 진영의 게릴라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Svyatogor의 파견대가 있었습니다. 그의 파견대는 고대의 의식[* 번역 오류. 원문: 고대의 이식]을 진행하고, 불타는 로봇 위로 날아다녔으며,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뒤에는 이교도의 우상을 배치하고, 사람의 모형을 불에 태우거나 팬케이크와 수프를 먹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들이 그들의 사기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Svyatogor의 파견대는 그 성과가 유난히 뛰어났기 때문에 갱 전체를 선도하는 부대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갱의 두목인 차르는 Svyatogor에게 인근 정착지에 잡혀있는 소녀를 구출하라는 단독 임무를 맡겼습니다. 그 소녀는 자신이 결혼할 여자이며, 안드로이드인 것으로 보이는 신비스러운 이방인이 소녀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려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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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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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yatogor는 자신의 Fafnir에 올라 임무를 떠났습니다. 그는 넓은 평지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Revenant를 발견했습니다. Svyatogor에게 그렇게 힘겨운 전투는 오랜만이었습니다. 단단한 장갑에 싸인 로봇은 수수께끼투성이였고, 로봇의 발아래 대지가 진동했습니다. Svyatogor는 격렬하게 싸웠지만 적의 장갑이 무너지고 승리가 코앞에 있다고 생각한 순간 Revenant의 장갑이 나노로봇에 의해 순식간에 복구되었습니다. 결국 Svyatogor는 피해가 누적된 Fafnir에서 탈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Revenant의 파일럿이 자신이 구출하려 했던 소녀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Svyatogor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녀의 이름은 Vasilisa였고 Svyatogor는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는 차르에게 그녀를 보내기 싫었지만 명령은 명령이었습니다. 그녀를 설득하기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렸지만 그는 결국 그녀를 데리고 차르에게로 갔습니다. 캠프에 도착한 그는 다시 차르의 호출을 받았습니다. 차르는 매우 분노한 상태였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시험을 통과하는 남자가 아니면 혼인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은 자신의 로봇으로 날아오는 로켓을 격추하는 것이었습니다. Svyatogor는 차르보다 먼저 시험을 치르는데 동의했고 손쉽게 로켓을 격추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차르의 차례였습니다. 차르도 로켓을 격추하려 했지만 로켓은 Absorber 방패로 보호되고 있었고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차르의 죽음 이후에 Svyatogor는 새로운 차르로 추대되었고, Vasilisa를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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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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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는 홀로 네오 토투가의 어느 바에 있었다. 역겨운 느낌이 점차 그를 집어삼키고 있었고 술잔을 비울 때마다 그 느낌은 더 심해졌다. 그녀는 왜 오지 않았을까? 그들은 그것을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했다. 그녀에게 문제가 생겼을까? 아니, 그럴 리 없다. 그녀는 곤경에 처할만한 사람이 아니다. Linda가 좀 더 '전통적인' 용병 업무를 맡기 시작하면서 Jad의 삶은 틀어지기 시작했다. 그는 유물을 탐색하거나 배달하는 일을 더 이상 즐기지 않게 되었다. 더 이상 경쟁 상대가 없었기 때문이다. Jad의 일처리 속도는 그만큼 빨랐다. 그는 Linda의 삶에 생긴 변화가 그들의 관계를 예전처럼 되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막연하게 희망하고 있었다. 로봇을 바꾸고 전투 스타일을 바꾸는 것으로도 그의 이러한 끊임없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어깨를 두드리는 누군가에 의해 그는 몽상에서 깨어났다. "반가워, 친구. 난 Ricardo야." 생소한 디자인의 괴상한 우주복을 입은 남자가 Jad를 향해 미소 짓고 있었다. "술이 깨면 해줘야 할 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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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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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간단했다. Jad는 Ricardo가 '연필'과 '테이프 데크'라 불리는 고대의 유물을 찾는 데에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바람을 쐬기에 적당한 일이라고 Jad는 생각했다.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그들은 수상한 모습의 로봇 스캐빈저를 만났다. "내가 맡을 테니 주위를 잘 살펴봐." 인터폰을 통해 Ricardo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Ricardo가 스캐빈저에게 다가가고 있을 때 갑자기 벼락같은 총격이 그를 스쳤고 스캐빈저가 산산조각 났다. "선취점!" Jad가 외쳤다. "이게 무슨 짓이야?" Ricardo가 로봇을 돌려 Jad를 향했다. "제기랄! 뒤를 조심해!" Ricardo가 갑자기 소리쳤고 그의 Revenant가 순간 시야에서 사라지는가 싶더니 Jad의 뒤에서 나타나 다른 스캐빈저의 공격을 받아냈다. Ricardo의 Revenant는 비틀거렸지만 침착하게 응사하여 적을 파괴했다. "이제 비겼군." Jad가 다시 외쳤다. Ricardo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잘 들어, 친구. 이건 경쟁이 아니야. 임무를 완수하려면 한 팀이 되어 힘을 합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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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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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아니다... Ricardo의 말이 Jad를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고, 그의 기분은 다시 침울해졌다. 그들은 목적지에 도착했고, 로봇에서 내려 무너져내리는 고대 유적 건물로 들어갔다. 2층의 방들을 탐색한 끝에 그들은 '연필'을 찾을 수 있었다. "저기 있군. 내가 가져오지." Jad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Ricardo는 순간 바닥이 무너지려 하는 것을 느끼고 경고를 하려고 했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그는 바닥이 무너지며 수많은 뱀들이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의 소굴에 Jad가 떨어진 모습을 보고는 숨이 막힐 정도였다. 추락하는 순간에 Jad는 생각했다. '뱀이라니... 대체 왜 뱀이 있는 거지...' 갑작스러운 충격에 놀란 뱀들이 곧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Ricardo는 재빨리 케이블을 던져 그를 끌어냈다. "그래, 기억하고 있어. 이건 경쟁이 아니었지. 고마워..." Jad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중얼거렸다. 그들이 다음 방의 선반에서 '테이프 데크'를 찾아냈을 때, Jad는 순순히 Ricardo의 발을 받쳐주며 그가 유물을 집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들의 임무는 마침내 끝났다. 그들이 행성을 떠나려고 할 때, Jad에게 갑작스러운 무선이 들려왔다. "지구의 모든 용병에게 전한다. 다음 인물들을 목격하는 경우, 즉시 체포하여 Icarus Technologies에 신병을 인계하도록." 몇몇 인물들의 몽타주 속에서 그는 즉시 Linda를 발견할 수 있었다. Jad의 머릿속은 즉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그는 친구를 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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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보고서

2117년 3월 3일

장소: Icarus 스테이션 A-87N

2117년 3월 2일, 콜로니 섹터 D의 산소 공급이 끊겼다. 872명 사망. 생존자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수학 영재 학교의 아이들뿐이었다. 사고의 원인은 산소 공급 시스템의 설계 오류였다. 생존자 중 하나인 Samael Johansen은 2107년 출생했으며,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기숙 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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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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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 추천서

Samael은 일급 엔지니어이며 그가 설계한 스테이션의 생명 유지 시스템을 위한 솔루션은 최첨단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계산에서 인적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일련의 칩들을 개발하고 자신의 몸에 직접 시험함으로써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동료들은 최근 그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거미 다리에 거부감과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그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새로운 칩 이식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합선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Samael이 어렸을 때 겪었던 사건을 고려할 때, 생명 유지 장치에 그러한 오작동이 발생한 것은 그에게 정신적으로 꽤나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의 사회성이 곧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고려할 때, 스테이션 A-87N의 관리자로 그보다 더 적합한 인재는 없습니다. 그는 스테이션의 모두를 잘 돌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승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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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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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보고서

2142년 9월 8일, 스테이션 A-87N의 산소 공급이 끊겼다. 872명 사망. 생존자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수학 영재 학교의 아이들뿐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소 공급은 누군가가 직접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소 차단 코드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스테이션 관리자인 Samael Johansen뿐이었다. 사고의 양상은 이 스테이션에서 2117년 3월에 발생했던 사고와 동일했다. Johansen은 뇌의 칩 이식 수술 도중 발생한 합선에 의해 뇌손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해리성 인격장애를 갖게 되었다. Samael Johansen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시급하며 이에 따라 가능한한 빨리 그를 구금해야 한다... "조건 재생성 성공. 현상 재현 실패.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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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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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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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Lee는 말 그대로 완벽한 DSC 시민입니다. 다른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헌신적이고 실력 있는 파일럿입니다. Yang과 그의 시그니처 로봇인 Ao Jun은 전투 작전의 성공을 보장하는 일종의 승리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설적인 파일럿은 전장에서 자신이 미치는 영향력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다년간의 복무를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Yang은 첨단 기술의 끊임없는 발전을 보며 자신이 최고의 전사로 남아있을 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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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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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은 최고의 테스트 엔지니어이자 파일럿이었기 때문에 Siren과 Harpy 로봇의 새로운 실험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DSC의 신기술 이용권한을 얻게 된 Yang은 실험장에서 새로운 로봇의 장점과 약점을 자신의 기존 로봇과 비교하며 연구하는 데 몇 개월을 투자했습니다. 그는 DSC 최고의 기술자들과 함께 연구하여 기술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적의 보호막을 단시간 동안 무력화할 수 있는 특수 기술을 발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새로운 전투 장비를 가지고 투입된 첫 임무는 매우 놀라운 성공을 거뒀습니다. Yang의 대원 중 누구도 전투에서 사망하지 않았으며 사령부에서는 이를 통해 매우 귀중한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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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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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 군대에서 휴가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DSC 주민에게 식민지 바깥에서 주말을 보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Yang은 그의 충성심과 오랜 복무 기간을 인정받아 가족과 함께 화성에 있는 작은 정착지에서 휴일을 보내는 것을 허가받았습니다. 그곳은 옛날 방식 그대로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곳이었고 그와 가족은 그곳에서 오래된 전통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한편, Siren과 Harpy는 식민지에서 가장 진보된 로봇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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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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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건 뭐지? 떨어진다. 돌고 있다! 저것 좀 봐! 아야. 갖고 싶어. 엄청. 움직인다! 멍멍! 꽃잎이야! 하늘에서 꽃들이 떨어진다! 와! 핑크색이야! 엄청 갖고 싶어. 너무 예쁘고 멋있다! 빨리 잡고 싶어! 전부 먹어버릴 거야. 이건... 와! 엄청 맛있어!
"Misaki Ueno, 신규 임무. SR-400로 이동하여 X-bacteria의 샘플을 획득할 것." 멍멍! 임무야??? 나도 데리고 가... 혼자 있으면 슬퍼진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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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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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없이 어딜 가겠니, Ponchy! Khepri에 타렴."
그르르릉! 또 너구나, 나쁜 로봇!
"Ponchy, 어서 타! 걱정하지 마!"
그렇게 말한다면... 알았어! 봐! 내가 탔어. 내가 탔어! 잘했지? 난 사람들을 만나는 게 좋아. 나 로봇에 탔어. 너를 만난 것처럼 말이야.
"꽤 긴 여행이 될 거야. 편안하게 있으렴, Ponchy."
하품을 하면 안 돼. 그랬다가는 그때처럼 될 거야! 그때는 너무 무서웠어.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해. 그런데 그 꽃들은 정말 맛있었어...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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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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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게 뭐야? 나 자고 있었어? 그런데 방금 내 배를 만져준 거야? 더 만져줘! 멍멍! 가지 마! 그르릉! 날 깨웠지?
"도착했어, Ponchy. 어서 일어나."
알았어! 그런데 괜찮아? 또 로봇이 이상한 짓 하지 않는 거야?
"걱정 마, Ponchy. 약속할게. 그런 일은 이제 일어나지 않을 거야. 어... 누가 부른다."
기억이 난다. 내가 저기에 앉아서 귀를 긁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쁜 로봇이 나타나서 내 쪽으로 왔다. 처음에는 맞서려고 했지만 금방 도망쳤다. 그런데 결국 잡혔다! 갑자기 엄청 아팠는데 어떤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나를 어떻게 했다. 난 하루 종일 울었다! 너무 무섭고 외로웠다!
"그때부터 나는 빚쟁이가 됐어. 그래, 지금은 용병이지... 그리고 그래, 로봇도 훔쳤어. 왜냐고? 일은 적게 하고 돈은 더 많이 벌 수 있으니까! 그때 내가 잠이 들었던 것도 밤새 일을 했기 때문이었어. 그래서 Ponchy가 아프게 됐으니까..."
그래. 계속 말해. 난 이렇게 앉아있을게. 난 이게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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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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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는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과거의 삶을 되돌아봤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하려 노력하며 다른 길을 갔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그녀는 Nebula의 어느 들판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다음 기억은 Marie와 함께 파일럿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도시로 탈출한 것이었습니다. Marie는 장교의 딸이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Victoria는 왜 그곳으로 떠났던 걸까요? 그녀는 성공적인 외교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식민지 전역을 여행하고 그 너머로도 갈 수 있는 외교관. 그녀의 가족이나 그녀가 가진 자원을 고려해 보면 외교관이야말로 그녀에게 잘 어울리고 그녀가 잘 할 수 있는 완벽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Victoria는 다른 꿈을 꾸었고 결국 그 꿈이 그녀를 데리고 온 곳은 어디인가요? 더럽고 축축한 감옥에서 그녀의 피부는 검푸른 멍으로 얼룩져있고 그녀의 정신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제대로 파악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녀의 감옥에 환한 빛이 들어온 것은 셀 수도 없이 많은 날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녀는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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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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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fire는 Spark 게임이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대로 그녀들은 아레나 챔피언인 Olga Minina의 갱단에 합류했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그토록 증오했던 체제의 바로 안쪽에서부터 영광스러운 혁명의 불꽃을 이끌기로 결정했습니다. Spark 갱단에게 계급 투쟁을 위해 Yan-di에 대항하는 무자비한 전투는 논리적인 것처럼 보였고, 강력한 무력을 바탕으로 하는 그 파괴의 힘은 정의로운 것처럼 보였습니다. Marie와 다른 갱단원들은 그 위험천만한 길을 가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신중한 외교와 사회 발전이 효과를 거두기를 희망하는 것은 Victoria뿐이었습니다. 시스템 전체를 파괴하는 것은 그녀에게 너무나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내부에서 발버둥 칠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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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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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밝혀진 것이지만 Victoria를 납치한 용병들은 Yan-di가 고용한 것이었습니다. 갱단은 복수심에 불타올라 출격했고 화물선을 노획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화물칸 안에 일렬로 서있는 신형 Seraph 로봇들을 발견하고는 크게 놀랐습니다. Victoria는 자신의 몫으로 한 대를 챙기고는 로봇의 복잡한 디자인과 공기 역학을 연구하고, 업그레이드하여 비행성능을 더 높였습니다. 그들이 정박하여 Yan-di 기지 깊숙한 곳까지 침투했을 때 Wildfire는 보이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어 병력들은 이런 대담하고 뻔뻔한 공격에 대항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Victoria는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을 공격하는 척하며 주거 지역으로 곧장 달려갔습니다. 그녀는 민간인들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 로봇에서 내려 그들의 대피를 도왔습니다. 갱단이 공격을 마치고 물러가자 그들은 다시 뭉쳤고 Victoria는 그녀의 새로운 장난감, Seraph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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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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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a는 성년식 이후 EvoLife의 한 기숙 학교로 보내졌기 때문에 부모에 대해 전혀 몰랐다. 기업은 학생들에게 돌연변이 실험을 수행하는 것을 일반적인 관행으로 여겼고, Sylvia도 실험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변이를 통해 극강의 힘과 뚫을 수 없는 피부, 그리고 엄청난 몸집을 얻게 되었다. 너무 커져버린 몸집 탓에 다른 학생들의 놀림과 괴롭힘을 받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섰다. 그녀는 무척 용감했으며 사람들에게 친절했고, 결국 그녀를 괴롭히던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녀의 주위로 친구들이 많이 모였고, 결국 활동가가 되어 선생님과 감독관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저 없이 말하며 학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Sylvia는 나이가 들수록 거대한 로봇에 점점 더 매료되었고 파일럿이 되는 것을 꿈꾸게 되었다. 성년식 때문에 오게 된 그 끔찍한 시설에서 풀려났을 때, 그녀는 EvoLife가 그녀의 운명을 파일럿으로 미리 예정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운명의 여신이 그녀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자신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자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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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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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a는 고아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파일럿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좋은 파일럿이기도 했지만, 지도자로서의 재능은 더 뛰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단순하지만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한 후, 그녀는 EvoLife의 간부가 되었다. 참여했던 임무 중 가장 위험했던 임무는 그녀의 소대가 잿빛 무리의 공격을 받았을 때였다. 기나긴 전투가 이어진 끝에 동료들을 포격에서 구해내려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소대 전체를 잃었다. 공격으로 입은 피해를 회복하자 분노가 끓어올랐고, 위험 구역을 벗어나라는 명령에 불복종한다. 그녀는 다시 돌아가 잿빛 무리 잔당을 모두 처치했다. 군 당국은 하급 장교의 이러한 무모한 행위에 분노했고, 주변을 쓸어버리자는 Sylvia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국의 주저로 인해 Sylvia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고향 식민지를 떠날 것이냐, 아니면 자존심을 삼키고 비극을 잊을 것이냐, 그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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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a는 과거를 잊을 수 없었기에 식민지를 떠난 후 다시는 돌아가지 않았다. 그녀는 화물로 위장한 로봇과 함께 지구로 향하는 함선에 몰래 몸을 실었다. 배에서 내린 후 용병단에 합류했고, 다양한 로봇을 조종하며 전투 기량을 뽐내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Sylvia는 항상 Angler를 원했다. 그래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레나에서 무수한 전투를 펼쳤고 마침내 원하던 것을 얻게 되었다. 실력이 출중한 용병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Angler의 기술을 개조했고, 마침내 독특한 능력을 얻을 수 있었다. 빠른 두뇌 회전과 리더십으로 용병단의 인정을 받은 Sylvia는 용병업을 계속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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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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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음성 일기 발췌

- 아빠랑 ICARUS 훈련장에 갔다! 그리고 엄마가 축복해줬다! 아빠가 날 조종석에 태워줬다. Rogatka 안에서 뛰는 건 무지무지 재밌다! 아! 그리고 기관총에서 웃긴 소리가 났다! 두두두두!

아빠는 내가 사격에 소질이 있어서 다람쥐 눈도 맞출 수 있을 거라고 했다! 말도 안 돼! 그런데 단백질이 뭐지? 아무튼 난 살아있는 생명을 절대 죽이지 않을 거다!

- 오늘 엄마가 새로운 부적을 보여줬는데, 하나는 아빠 거였다. 가장 위험한 임무를 떠날 때 가져가면 꼭 살아서 돌아올 거라고 했다!

- 사이버카드 점괘가 맞았어! 아빠가 만든 케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아빠가 식탁에서 말했다. 몇 주 정도 집을 떠나서 아주 중요한 계약을 수행해야 한다고. 그래도 금방 돌아온다고 했다!

- 아빠?!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부적을 안 챙겼잖아! 아빠를 구해주는 부적이라고! 엄마랑 나는 우주공항에 들어갈 수 없었다. 아빠가 우리 보호 없이 날아가 버리게 됐잖아!

- 무섭다. 모든 게 불타고 있다!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사방에 처음 보는 로봇이 가득하다! 이건 분명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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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고아 정신병원. 서류 발췌.

구조대가 긴장증 증세가 있는 13세 소녀를 데리고 왔다. 소녀는 계속해서 애처롭게 엄마를 찾고 있다.

재활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Monique에게 첫 손님이 찾아왔다. Icarus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이다. 그를 알아보는 것 같다.
자료를 보니 Monique 아빠의 친구인 것 같다. 그는 Monique에게 타로 카드를 주었다. 그가 떠난 후 Monique는 한참을 울었다.

Monique의 치료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5년이나 걸릴 지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꽤 성숙해졌다. 안타깝게도 보호소 규칙에 따라 성인은 여기 머물 수 없다.

Monique가 다른 곳에서 계속 치료를 받길 바란다. 군대에 연줄이 있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생도 개인 파일 - M. Lenormand

예상 최종 성적: 사격 - A+. 조종 - A. 법 - D. 의학 - B. 기계학 - B.

긍정적 자질: 전투에서 대담함, 최악의 상황에서도 다른 생도들을 구하려는 열의를 보임.

해당 생도는 순간이동 로봇에 대한 친화력이 훌륭하고 그 원리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다. Phantom과 Scorpion을 주로 조종함.

부정적 자질: 갈등 자주 발생,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주술에 심취함. 불복종 반복.

퇴학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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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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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통신 기록. 사건 발생 15분 후.

- 적이 어떻게 훈련장에 침투한 거냐고 내가 묻고 있지 않나!? 입구에 저 큰 검문소가 왜 있다고 생각하나!

- 강력한 제작형 텔레포트였던 것 같습니다.

- 훈련 기지에서 최신 로봇이 납치당한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도대체 어딜 보고 있었던 거냐!?

- 단순한 납치가 아니었습니다! 그 도적들은 일평생 로봇을 조종했던 것 같았습니다! Imugi는 비행 때 진짜 야수 같았습니다. 습격자들이 텔레포터를 사라질 때 뒤를 지켰습니다.

- Luchador는? 왜 한 방에 못 쓰게 된 거지? 방해 공작인가?

- 그런 것 같습니다! 습격자 두목이 운을 타고난 것 같습니다. 사격 정확도가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타이탄 몸체에서 관절을 쏠 확률은 말 그대로 백만분의 일이니까요! 그리고 타이탄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더 놀라운 건, 그런 난리 속에서도 아무도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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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은 거리에 나앉은 사람들을 받아줬던 스캐빈저 공동체 안에서 고아로 자랐습니다. 그들은 이곳저곳을 누비며 과거 전투의 잔해를 고철로 분해해 팔아치울 수 있거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기기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Warren도 어렸을 때부터 도구를 다루고 초소형 회로를 납땜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어느 날, 스캐빈저들은 추락한 낡은 위성 옆에 자리를 잡고 위성을 분리하고 있었습니다. Warren은 혹시 모를 문제나 다른 도적들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망을 보는 역할을 맡았지만, 이 어린 소년은 금세 지루해져서 돌을 던지며 시간을 때웠습니다. 그때 갑자기 바위 하나가 땅 아래로 사라졌습니다. Warren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바위가 사라진 곳으로 황급히 달려갔습니다.

"무슨 터널 같은데... 안에서 멋진 물건을 찾아내서 가지고 가면 앞으로 나한테 더 중요한 일을 맡길 거야! 어쩌면... 파일럿이 되는 걸 허락할지도 몰라!"

소년은 네 발로 엎드려 통로를 기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발 아래에 있는 땅이 사라진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랐습니다. 쾅! 눈을 떠보니 이상한 방에 누워 있었습니다. Warren은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곳은 버려진 공장 같았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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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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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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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누가 당신 목에 현상금이라도 걸었나? 기업이나 개인을 말하는 게 아냐. 그런 건 별 일도 아니지. 돈을 내거나 숨어버리면 그만이니까. 네오 토투가에서 건 현상금을 말하는 거야. 그런 벌은 왜 받냐고? 뭐, 네오 토투가 땅에서 누굴 죽였거나, 전장에서 파일럿이 탄 탈출 캡슐을 날려버렸거나, 아니면 뭐... 아무튼, 당신도 여기가 처음이 아니니까 잘 알 거 아냐. 어쨌든 그 목록에 이름을 올린 게 아니길 바라. 그럼 얘기가 완전히 달라지니까. 약속 시간은 바꿀 수 없고, 정오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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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text-align:left"
목록에 이름을 올린 건 아닌가 보군. 그랬다면 내가 건네주는 술을 마시는 건 무모한 짓이었을 테니까. Under Ancile 바텐더가 사람을 죽이는 건 쉬워. 난 여기 바에 서서 술 마시는 걸 좋아해. 이 가게에 오는 사람들은 옆에 있는 카지노 손님들처럼 세련되진 않았지만 훨씬 편해. 가끔 같이 화성 로보볼 챔피언십을 보면 진짜 재밌어. 순위표를 보고 어떤 지휘관이 1등을 할지 베팅하지. 운이 좋으면 싸움에 휘말릴 수도 있고. 여기 날 아는 사람들이 많아. Parker였나? 그 사람이 오더니 나한테 이 판초를 주더라고. 내 모자랑 잘 어울린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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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일이 별로 없어. 다들 용병 코드가 몸에 배어 있거든. 규칙 덕분에 우리가 인간으로 남아 있는 거야. 난 이 규칙이 지켜지도록 힘쓸 뿐이지. 초록색 후드를 입고 돌아다니는 놈이 있었는데, 내가 잡지 못한 유일한 녀석이야. 한 번에 코드 7개를 위반한 건 그놈이 처음이었지. 내 정의를 피해서 달아나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렸어. 오랫동안 소식을 듣질 못했지. 그 뜻은, 내가 용병으로서 돈을 더 받아야 한다는 거야. 그래야 내 Lynx를 지원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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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Gintare는 룰렛을 플레이할 때 절대 빨간색이나 검은색에 베팅하지 않았다. 지루했을 뿐더러 자신이 원했던 상금을 딸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Gintare는 항상 0에 베팅했다. 용병 붐이 일어나기 전, 네오 토투가가 추방자와 망명자들이 머무는 작은 마을이었을 때 Gintare는 저금한 돈을 전부 털어서 카지노를 열었다. 공간은 협소했지만, 당시에 하나밖에 없었던 술집인 Under Ancile과 그리 멀지 않았다. 가게에는 당구대 천처럼 보이는 너덜너덜한 천을 덮은 테이블 하나뿐이었다. 예산도 적고 공간도 작았지만 Gintare는 자신의 카지노를 일류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항상 직접 딜러로 나섰다. 그녀의 고액 베팅은 결국 성공을 거두었다. 공이 굴러 0에서 멈춘 것이다. 머지않아 작은 마을은 하나의 도시로 성장하였고, 카지노에서 흥청망청 써버릴 돈이 넘치는 정예 용병들로 북적거렸다. 카지노는 용병들 덕분에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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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어느 날, 한 도박꾼이 카지노에 와서 돈을 전부 걸었다가 자신의 Crisis마저 잃게 되었다. Gintare는 그 로봇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강사를 고용해 조종 방식을 배우기까지 했다. Gintare는 Crisis를 조종하는 것을 블랙잭과 비교하곤 했다. 베팅은 로봇과 같고, 파일럿은 상대를 공격해야 한다. 하지만 상대에게 당하면 손에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 가끔 운이 좋아서 에이스를 뽑으면 상대의 로봇은 산산조각 난다. 노련한 딜러였던 Gintare는 언제, 어떻게 말을 해야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하는지 알고 있었다. 전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상황을 쭉 지켜본 뒤에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로봇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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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가 점점 커져서 더 많은 기계, 룰렛, 보안 요원, 직원들로 채워질 때에도 Gintare는 직접 나서서 손님들에게 카드를 나눠주었다. 그녀는 특히 포커 테이블의 딜러가 되는 걸 좋아했다. 그녀는 포커와 전투 사이에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블라인드는 로봇이 처음 지상에 착지했을 때와 똑같다. 상대를 알고는 있지만, 상대가 어떤 공격을 해올지는 알 수 없다. 플롭이 열리면 누가 이 싸움에 얼마를 베팅할 것인지 알 수 있다. 내 '카드'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후퇴를 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턴은 마치 궤도 타격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 지휘관들이 최고의 '베팅'을 착륙시키는 것과 같다. 리버는 전투원들이 로봇을 잃지 않기 위해 대부분 후퇴를 한 전장에 타이탄이 진입하는 것과 같다. 마지막으로 쇼다운은, 적 팀이 주요 로봇이 아직 배치되지 않았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이 이겼다고 착각하는 상황과 같다. 이 전투에서 뱅크는 당신 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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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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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fan Benson은 기업가이자 과학자, 그리고 감독 겸 프로듀서다. 다재다능한 능력과 독특한 사고방식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는 항상 특이한 기술을 찾아서 다른 기업에 팔아넘겼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그를 돕는 소규모 용병단이 보물 같은 기술을 쭞는 경쟁자들을 제거했다. 높은 자리에 있는 어느 누구도 Stefan의 공격적인 활동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이미 엄청난 뇌물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취미로 상류층 사교계 명사들, 그리고 유명인들과 함께 복고풍 영화를 만들었다. 가장 끔찍한 활동은 그가 막대한 자본을 투자한 유전학과 인간 의식에 대한 실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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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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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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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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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eez Bakir는 특정 집단 내에서 꽤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가 화성 식민지 주민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비단 막대한 재산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재산과 함께 수집에 대한 광적인 집착도 물려받았다. 서적, 잃어버린 문명의 유물, 그리고 고대 기술이 Ibreez의 호화로운 저택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중 그가 가장 아끼는 수집품은 로봇이었다. Alexander Frost조차도 어마어마한 가격의 로봇으로 드넓은 격납고를 가득 채운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으리라. 물론 로봇을 도난당하기 전까지는 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 남자가 이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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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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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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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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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zabeth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그녀의 아버지는 DSC 설계국에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그곳에서 오랫동안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뒤가 구린 사람이었고, 때때로 뇌물을 받거나 설계국의 최신 개발 정보를 이해 당사자에게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그도 가정을 꾸리자 행동거지를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린 딸에게 간단한 장비를 작동하는 방법을 가르쳤고, 기본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도 소개했습니다. Elizabeth의 어머니는 아카데미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DSC에서 심문을 위해 그녀를 데려갔고, 온 가족의 삶은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끝없는 조사와 사람들의 비난, 그리고 결국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재판까지 이어지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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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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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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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난 Yan-di 중산층에서 자랐다. 우리 가족은 로봇의 장갑 연구와 업그레이드를 전문으로 하는 군수 공장을 관리했다. 공장에서 개발에 성공한 내용 중 하나는 금속의 부식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었다. Icarus에서 구입한 Ochokochi를 분석한 것이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

파일럿과 로봇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로봇 조종을 배웠다. 그리고 나중에는 간간이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다.

식민지에 있었을 때 Nestan이라는 아름다운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Nestan은 이사회에 속한 거물의 딸이었다. 우린 우리의 관계를 비밀에 부쳐야 했다. Yan-di 기업에서는 중산층 남자가 정치 엘리트의 자녀에게 구혼하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한 강도단이 Nestan을 납치했다. 정치 엘리트 중 그 누구도, 심지어 그녀의 아버지조차 Nestan을 신경 쓰지 않았다. 난 팀을 꾸려 구조에 나서자고 제안했지만 경영진은 기업에 득이 되는 일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난 개조한 Ochokochi를 타고 Nestan을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Nestan을 집으로 무사히 데리고 와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축복을 받길 바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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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기사단은 내 이야기를 경청해주었다. 기사단의 단장인 Leonid는 아무 조건 없이 날 도와주겠다고 했다. Leonid는 사랑하는 이를 구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기사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계속 날 괴롭혔다. 그래서 그의 도움을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었다. 오랫동안 혼자서 Nestan을 찾아 헤맸지만 모두 헛수고였다. 절망에 빠진 나는 결국 기사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린 합심하여 Nestan이 붙잡혀 있는 장소를 찾아냈다. 내 계획은 몰래 잠입해서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Nestan만 조용히 빼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Leonid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내 계획에 반대했다. 그래서 세운 두 번째 계획은 이러했다. 내가 Ochokochi를 타고 기지에 침입해서 순식간에 적군을 진압하고, 적군이 집결하여 적절한 대응을 하기 전에 미리 모든 병력을 파괴한다. Leonid는 무장하지 않은 적을 쏘는 것 역시 수치스럽다고 말하며 이 계획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명예롭게 일을 처리하기로 결심했다. 난 당당하게 홀로 기지에 들어가 강도단의 우두머리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그리고 몹시 놀란 우두머리는 결투 신청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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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결투가 시작되었다. 상대의 Angler가 곧바로 Electric Shift로 들어가 에너지 소용돌이로 내 로봇을 점차 파괴하려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영원처럼 느껴지는 긴 시간 동안 전력계가 깜빡이는 것을 지켜보며 Electric Shift가 사라지길 기다리는 게 전부였다. 뒤이어 적은 Claw를 발사하기 시작했고, 난 Ochokochi의 전투 모드를 활성화하여 적 로봇을 힘껏 밀쳐냈다. Ochokochi의 자기공명장이 없었다면 그 폭풍을 헤쳐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난 총을 난사해 적에게 강력한 타격을 주었다. 자신이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상대는 부하들에게 공격을 명령했다.

비열하기 짝이 없었다. 상대가 사용하는 Bane과 Toxin은 Ochokochi의 장갑을 더 강하게 만들 뿐이었다. 하지만 놈들의 다른 공격은 오래 버티지 못할 터였다. 그리고 Dash로 탈출하려면 일단 로봇 냉각이 필요했다.

이때 기사단의 로봇이 달려들었다. 기사단이 가까이서 전투를 지켜보다가 불공평한 상황이 닥치면 Leonid가 지원 명령을 내릴 계획이었던 것이다. 결국 강도단을 쳐부수고 아름다운 Nestan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다.

당시 난 사랑하는 이와 가족의 안위보다 돈을 훨씬 더 중요시하는 Yan-di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기사단과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Leonid는 기사의 모든 전통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종종 내가 싸우는 모습이 호랑이를 닮았다고 말했다. 난 기사단과 훈련을 마치고 내 자신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줬다. Vepkho Lovidze. 조상의 언어로 번역하면 '호랑이, 사자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Leonid가 직접 호랑이 무구를 씌워줬고, 난 앞으로 로봇 안에서만 무구를 벗겠다고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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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3년 7월 17일'''
인간에 대한 연구를 더욱더 철저히 준비해야 된다고 협의회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농축액이 사람의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하는 건 무척 어렵다. 특히 그 사람이 보기 드문 강화 특성을 갖춘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방법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직 시작하긴 무리가 있다. 내일 MC-09로 떠나기 전에 David에게 업무를 조금 맡겨야겠다. MC-09엔 뭔가 새로운 게 있으려나? 이 특성을 알아낼 충분한 기술이 있을지... 없으려나? 가서 확인해보면 되겠지. Dagon의 방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시험해봐야 한다. 최근 활동 지역 탐사는 굉장히 유용하긴 했지만, 꽤 큰 타격을 받았다. 오늘은 이만 마무리해야겠다. 여행 준비도 해야 하고 잠도 자야 하니까. 내일 아침 일찍 떠난다. 제발 시간 낭비로 끝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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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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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3년 8월 21일'''
Seven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 Seven은 꽤 긍정적인 역학을 보여주고 있다. 음식과 함께 섭취한 농축액이 Seven을 강화시켰다. 어떤 지표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건 나타나지 않는다.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이렇게 좋은 반응은 본 적이 없다. 반응성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기록할 만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겠다. 아무튼 더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요즘 먹는 양이 줄고 계속 잠만 자려고 해서 걱정이 된다. 농축액 덕분에 활력 징후에는 이상이 없긴 하지만... 협의회와 상의를 해봐야겠다. 환자의 안녕을 신경 쓰지 않는 간호 팀이라니. 팀원을 교체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저녁 근무가 시작됐다. 팀에 합류해서 Seven이 괜찮은지 확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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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2143년 8월 22일?'''
Seven은 괴물이다!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거울을 보기가 두렵다... 한 손으로 일기를 쓰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세상에.. 이건 불가능한 일이야.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어! 이곳에 남은 건 우리 둘뿐이다...

'''"''망할 여자 같으니! 바로 죽여버렸어야 해. 그런 직감이 왔다고! 그래도 아직 늦지 않은 거겠지? 그 여자는 이 함선에 대해서 몰라. 어디 있든 내가 찾아낼 수 있어! 다른 사람은 안 죽어도 돼. 이건 나와 그 여자의 문제야. 그리고 Nathan은... . 보호해야 해. 여길 빠져나가려면 그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이 필요하지. Nathan의 로봇도 남아 있고 말이야''."'''

''"내가 왜 여기 있는 거지? 격납고는 파괴됐고... 남은 게 거의 없어. 협의회는 탈출한 건가? 나도 쫓아가서 착륙을 해야 하는데, 그럼 소녀는 어떻게 구하지? 함선에 비축된 식량이면 몇 년은 거뜬해. 그런데... 조난 신호는 어떻게 보낸 거지?"''

'''"''네가 보낸 거야. 됐지? 그 여자는 잊어버려! 여길 빠져나갈 시간이야. 당장 땅을 밟자고, Nathan!''"'''}}}

-1 {{{#!wiki style="text-align:left"
매일 난 똑같은 방에 있어. 하얀 벽, 철문, 음식이 담긴 그릇. 늘 하얀 가운을 걸친 간호사들이 찾아와서 밥을 주고, 이상한 걸 하라고 시키고, 미래를 보려 하거나 두통을 없애주려고 하지. 그게 가능한 일이라도 되는 양 말이야...

－－. . － /－－－ ..－ －

그런데 이번엔 뭔가 잘못됐어. 두려워하는 게 느껴져. 날 무서워하는 걸까?

나한테 뭘 주사하려고 하는 건가? 날 아프게 하려고?

.－. .－ －－. .

더 이상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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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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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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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Zoe의 인생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시련 덕분에 지금의 업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 실력이 뛰어난 기계공이자 열정적인 과학자였던 Zoe의 아버지는 Icarus 순간이동 기술의 수석 개발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Zoe에게 과학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었고, 언젠가 Zoe가 훌륭한 엔지니어가 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Zoe의 어머니는 당신의 딸이 그녀가 걸었던 길을 따르길 바랐다. Icarus 특수 소대의 전투 파일럿이었던 어머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Zoe에게 조종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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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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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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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wiki style="text-align:left"
안녕, 엄마! 지구에선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처음으로 파일럿 시뮬레이터에 앉았어요! 그동안 책으로만 공부했는데, 드디어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됐어요! 실제 전투 로봇을 조종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그런데 발이 닿지 않는 페달도 있었어요. 다리가 조금만 더 길었다면.. 조종실에 어떻게든 적응을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벌써 시뮬레이터 수정에 대한 그림을 몇 장 그렸어요. 그런데 격납고에 있는 교관이 한번 쓱 보더니 비웃으면서 인형이나 타고 놀라고 하더라고요. 교관은 키가 크니까 문제가 없겠죠! 멋진 파일럿이 되는 게 내 운명일까요? Yan-di의 다른 유명한 파일럿들처럼 내 이야기도 근사하게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아직은 로봇을 조종하는 게 서툴러요. 그래도 괜찮아요! 어른이 되면 키도 클 거고, 지금 날 비웃는 사람들이 입을 다물겠죠! 계산해보니까 6년 정도 지나면 내 다리가 조종하기 충분한 길이가 될 것 같아요. 엄마와 할머니, 그리고 내 또래 여자애들의 평균 키를 기준으로 계산했어요. 꽤 오래 기다려야 하죠! 다리와 팔에 패드를 붙이는 방법도 생각해봐야겠어요. 꽤 불편하겠지만요.. 할머니가 물려주신 엄마의 황금 로봇을 꼭 한번 조종해보고 싶어요! 언젠간 그 안에 앉는 걸 허락해주길 바라요. 물론 엄마는 조종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거 알고 있어요. 그래서 격납고 안에서만 로봇을 가지고 놀 수 있었잖아요. 100번도 더 들은 것 같아요. 날 걱정하는 건 알아요. 그래도 너무 좋은걸요! 내 또래 여자애들은 다른 걸 좋아하겠죠! 하지만 이거 말고는 내 인지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엄마, 이만 줄일게요. 이번 주엔 봤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쪽! Lizzie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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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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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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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이트 스타가 오늘 밤 여러분을 위해 빛날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Call of Robots'에서 시즌 챔피언십 타이틀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트림에 참여하고, 댓글을 달고, 멋진 이모티콘을 게시하고, 친구들과 링크를 공유하세요!"
Bai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카메라를 향해 가르랑거렸습니다. 매일 수천 명의 시청자가 그녀의 스트림을 시청합니다. 장밋빛이고 긍정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소녀는 속으로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흠, 이거 짜증나는데. 내가 플레이하는 데 관심이 없다면 누가 나를 보고 싶어 하겠어? 연속 10번째 시즌인데... 게다가 구독자 참여율도 조용히 떨어지고 있어."
경기가 로드되는 동안 Bai는 모니터 중 하나에서 자신의 통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수치는 낙관적이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대로 계속된다면, 그녀는 멋진 e스포츠 선수다운 진정한 기술로 시청자를 즐겁게 할 필요가 없는 일부 게임을 스트리밍한 경쟁자보다 크게 뒤처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긴급 대책을 생각해 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나는 망하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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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장 순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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