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le Lotta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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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년 12월 24일 발매된 Playboi Carti의 두 번째 정규 앨범.
2019년에서 2020년까지는 홍보나 예고만 하고 안 내는 Donda같은 베이퍼웨어 앨범이었으며, 발매 일자와 관련해서 힙합씬을 뜨겁게 달궜었다.
오랫동안 발매는 안 하고 예고만 주구장창 하다 보니 곡 유출이 시도때도 없이 많이 되는 바람에 여러 번 갈아엎은 끝에 나왔다.[1]
카티가 Marvins 라는 잡지회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봄에 디럭스 버전을 내겠다고 했으나, 사실상 무산되었다.[2]
그리고 실제로 새로운 앨범 NARCISSIST를 예고하는것 같았지만 실상은 앨범이 아닌 투어명이었다.
참고로 이 앨범은 고작 5일(!) 만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2. 트랙 리스트[편집]
2.1. 크레딧[편집]
3. 평가[편집]
카티버전 Yeezus, TESTING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완벽하게 기존 스타일과 상반된 실험적인 음악을 들고 나왔다.
피에르 본의 참여는 겨우 두 트랙에 불과하며, 전작 Die Lit의 명곡으로 유명한 Long Time을 프로듀싱한 한국인 디렉터이자 머천다이즈 디자이너, 프로듀서인 Art Dealer(본명 조정연)가 무려 7곡에 참여했다. (Meh, Control, King Vamp, Sky, Over, Die4Guy, Not PLaying) 비트들도 기존 스타일에서 많이 벗어나있으며 발매 초기 호불호가 엄청나게 심한 상황.
피쳐링 또한 기존의 ASAP Rocky, Lil Uzi Vert와 Travis Scott 같은 아티스트들 보다는 Kid Cudi, Kanye West, Future와 같은 새로운 피쳐링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앨범 발매 직전 릴 우지 버트가 자기가 트랙3,16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고 했지만 어쩐일인지 앨범에는 없었다. 또한 플레이보이 카티가 앨범 발매 며칠 전 트위터에 트래비스 스캇을 태그하며 "w0w amazing . Love This Verse. rEd rEd rEd!"라고 트래비스 스캇이 앨범에 있음을 암시했지만 트래비스 스캇 또한 앨범에 없었다.
아티스트들이 기존 스타일을 버리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앨범을 들고 나와 욕을 먹었으나 재평가 되는 사례가 자주 있기에[7] 아직 평가를 내리기엔 이르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도 진입장벽이 높아 여전히 호불호가 심하지만 점점 이 앨범 특유의 중독성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혹평이 많았던 유튜브 댓글들도 지금은 WLR만의 스타일을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메타크리틱 75점, 올뮤직 4/5, 피치포크 8.3점 롤링 스톤 4/5 등 대부분 전작보다 더 높은 평점을 받으며 초반의 악평을 딛고 평론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는데 성공했다.
앨범 성과는 12월 25일 빌보드 1위를 차지했고, 첫 주간 100,000장의 판매량으로 카티의 첫 번째 빌보드 1위 앨범이다. 6월 9일 빌보드 주간 앨범 판매량 5위까지 오르면서 역주행을 했다. 6월 13일에는 Sky가 RIAA 골드 인증을 받았다. 2022년 2월 11일 RIAA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의 발매와 동시에 악마 숭배의 상징이 담긴 의류를 여럿 발매했다. 팬들은 '사고는 싶지만 만약 산다면 천국에 가지 못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밈을 양산했다. 신앙심이 깊기로 유명한 카니예 웨스트와 작업하면서 어떻게 악마 숭배를 한 것에 크게 당황한 사람도 많은 편.
장르를 불문하고 상업성을 중시하는 가수들은 보통 앨범을 발매할 때 스트리밍 수치를 더 얻기 위해 날짜를 세세히 고려하는 편이다. 그러나 카티는 일부러 스트리밍 수치를 얻기 힘든 날인 크리스마스를 발매일로 잡았다. 카티는 켄드릭 라마의 앨범 DAMN. 발매일과 같은 날에 믹스테이프 Playboi Carti(음반) 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 술 더 떠서 카티는 캐롤이 음악 차트의 주를 이루는 크리스마스에, 그것도 예수님의 생일기념일[8]에 악마 숭배와 관련된 앨범을 발매하는 패기를 보여 주었다. 근데 사실 래퍼들이 악마 숭배 컨셉을 잡는 일은 흔한 일이고[9] 진지하게 숭배를 하기보단 다 뭔가 있어보일려는 컨셉 잡기에 불과하기에 신경 안 쓰는 사람이 대다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5 17:32:53에 나무위키 Whole Lotta Red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사실 Whole lotta red는 첫번째 버전과 두번째, 세번째 버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 WLR는 계획이 있었으나 수많은 유출 때문에 무산됐고, 두번째 WLR는 엎어졌으며, 세번째 Whole lotta red가 본작이다. 팬들은 이것들을 간단하게 WLR v1, v2, v3 라고 줄여 부른다.[2] 최근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아직 안 끝났어. 이 새로운 앨범을 내자” 라고 한 걸로 보아 디럭스가 아닌 아예 새로운 앨범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3] 앨범 발매 약 한 달 전 카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곡을 잠깐 들려주었는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나오는 노래는 지금 발매된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버전이다. 자세히 들어보면 칸예의 벌스 또한 “..tryna turn my wife in to a three way, ayy” 에서 “this case so brief don’t bring your brief case”로 바뀌었다.[4] 앨범 발매 약 한 달 전 카티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해당 곡의 미완성 본을 들려주었는데 라이브 중에 나온 "They thought I was gay" 라는 가사가 한 동안 밈으로 인기를 끌었다.[5] 이 곡은 @ MEH와 전혀 다른 곡이다.[6] 카티 자신과 레이블사의 대한 의견 갈등("Nigga, I thought I had Pi'erre, yeah, but the label tricked me")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곡이다. 여담으로 원래 피에르 본은 해당 앨범을 전체적으로 총괄하기로 했었지만, 무슨 연유인지 두 곡 밖에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7] 대표적으로 라디오헤드의 Kid A와 칸예 웨스트[8] 예수의 정확한 생일은 알려진 바가 없다.[9] 릴 우지 버트, 릴 나스 엑스, 트리피 레드, XXXTENTACION 등 신세대 래퍼들이 악마 숭배를 많이들 기본 컨셉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