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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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편집]
2. 개요[편집]
독일 제국 해군의 군함. 드라헤급의 드라헤(Drache)란 독일어로 용(드래곤)을 뜻한다. 독일어로 용을 뜻하는 단어는 드라헤(Drache)와 드라켄(Drachen)이 있는데, 드라헤급의 경우에는 이 두 단어 중 전자를 쓴 경우다.
드라헤는 독일 제국 해군의 포술연습함으로서 1907년에 진수해 1908년 6월 11일 취역했다.
동형함은 없다. 본함은 포술훈련함으로 해군신병 양성을 위해 건조했는데 선체형상을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직선형으로 설계했다. 이에 클립퍼 보우형의 함수에 함수갑판의 건현부가 높은 짧은 선수루형 선체를 채용했다.
3. 상세[편집]
1, 2번 주포로는 8.8cm 속사포를 병렬로 전방에 배치하고 양현에 선교를 가진 함교에 단각식 전방 마스트, 연돌 2개를 가졌는데 연돌 주변엔 함재정을 배치하여 2개 1조의 보트 크레인으로 운용했다. 후방갑판엔 3, 4번 8.8cm 속사포를 후방으로 병렬배치했다. 준공 후인 1928년부터 무장을 10.5cm 단장속사포 4기와 2cm 단장기총 2정으로 교체했다.
1936년 7월에 근대화 개장을 거쳐 선체를 오버휠시 함교구조도 대형화되었고 기관도 디젤엔진으로 교환해 연돌도 1개가 되었다. 무장면에서는 3.7cm 연장기관포 2기로 교체했다. 제 1차 세계대전 후 드라헤는 연습함이었기에 연합국에 배상함으로 넘어가지 않아 그대로 운용되었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시 폴란드 침공전에 참가한 드라헤는 발트 연안부를 함포로 사격했는데 그 후 연습함으로 복귀했지만 1945년 3월에 소련에서 후퇴하는 독일군의 수송을 위해 동프로이센 연안으로 이동했다가 4월에 소련 공군의 폭격을 맞고 침몰했다. 드라헤의 잔해는 러시아의 수중잠수부에 의해 2009년 9월에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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