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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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것으로 모든 것이 변한다.
これで全てが変わる.
이 행성 베지터의 운명.
この惑星ベジータの運命.
이 나의 운명.
この俺の運命.
...カカロットの運命,そして貴様の運命も!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사이어인 하급전사로 손오공(카카로트)과 라데츠의 아버지다. 같이 팀을 이루었던 기네와 관계를 맺어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으며 행성 베지터가 멸망할 때 마지막까지 프리저에게 저항했다.
본래 《TV 스페셜: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에서 처음 등장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였으나, 해당 TV 스페셜 방영 당시 드래곤볼 원작 만화에선 보기 힘든 비장하고 처절한 서사와 작품성으로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고, 작가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어 원작에 편입된 케이스다. 통보도 없이 그렇게 해서 TV 스페셜을 담당하던 스탭들이 놀라워했다는 후문이 생겼을 정도. 원작에선 딱 한 컷만 등장하지만 비정사에 가까운 취급을 받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가 정사에, 그것도 원작이 연재되던 도중에 편입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는 캐릭터이다.
외모는 뺨의 상처와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피부색이 좀 어두운 걸 빼면 손오공과 똑같은 디자인이지만 좀 순하고 얼빠진 면모가 있는 오공과는 달리, 빈틈없는 백전노장의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주인공의 아버지라는 타이틀과 하드보일드한 이미지 때문인지 중후한 이미지가 있지만 작품내에서 사이어인은 노화가 늦다는 설정[5] 이 있기에 외견상 비춰지는 모습은 지구인 기준 2~30대 정도.
2. 초기 설정[편집]
초기 설정은 원래 "오공의 아버지를 적으로 만들어 볼 순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져서 오공 일행의 적으로서 등장하여 부자 대결을 펼치도록 예정이 되어있었다고 한다.[6]
초기 디자인은 애니메이터 중 한 명인 나카츠루 카츠요시가 만들었는데, 이 때의 버독의 얼굴은 현재의 디자인보다 더 오공과 가까운 디자인이며 머리 모양은 오공과 베지터의 머리 모양을 반반 섞어넣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전투복도 고간 가리개가 있고 바지가 팬츠 타입인 것 외에는 동일한 형태.
버독 이외에도 버독의 동료들의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데, 3류 악당스러운 디자인이라 버독은 지금의 토리야마 디자인과 나카츠루 디자인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동료들의 디자인은 현재가 훨씬 낫다는 의견이 대다수. 나카츠루의 버독팀 디자인은 야쿠자 집단 같다는 평이 있다.
원작자 토리야마가 초기 디자인을 다시 수정한 현재 디자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버독, 토테포, 토마, 팜프킨, 세리파.
3. 전투력[편집]
프리저군 의무병: 역시 버독이야. 겨우 며칠 만에 완치되다니. 정말 놀랍군. 아마 지금쯤 전투력이 1만 가까이는 되었을 거야.
- 카낫사 성 점령 후. 회복 중인 버독을 보고.
TV 스페셜 시점에서 버독의 전투력은 10,000 전후라고 언급되는데 이는 왕가 직속의 명문가 출신 사이어인인 내퍼를 배 이상 뛰어넘으며 보름달이 있어야만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거대 원숭이화하면 그 10배인 100,000이 되는데 이 수치는 당시 프리저군 내에서도 기뉴와 프리저, 콜드, 타레스, 베지터[8] 를 제외하고는 이길 수 없는 전투력.[9] 드래곤볼 대전집이나 스페셜 애니메이션 코믹스의 캐릭터 소개란 등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보면 설정상으로도 사이어인 사회에서 상당히 유명했다고 한다. 또한, 작품 특성상 잘 부각은 되지 않지만 버독 정도면 웬만한 행성은 우습게 파괴 가능하다.자봉: 프리저님, 카낫사 성을 예정보다 한 달이나 빨리 점령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도도리아: 한 달씩이나? 누구지? 그렇게 빨리 점령했다는 녀석이.
자봉: ...이름 없는 사이어인 하급전사들이야.
도도리아: 최근 새로 온 녀석들? 일을 잘하는군...
자봉: 확실히 보통 녀석들이 아니다.
버독이 살아있을 것을 가정한 외전 스핀오프인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는 과거로 떨어진 버독이 초사이어인이 된다. 초사이어인의 설정상 기본 전투력이 300만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전투력 300만 이상에 이르렀다고 추정된다.[10] 일단 초전집과 슈에이샤 공식 사이트에서는 에피소드 오브 버독이 원작 세계관에 들어가는 정사라고 등록되었고 초사이어인의 각성 조건이 300만의 설정인 것은 과거 대전집 시절부터 공인된 설정인 만큼 적어도 1억 5천만 이상은 확실할 것이다.[11]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드래곤볼 마이너스가 나온 현재로선 에피소드 오브 버독 자체가 정사가 아닌 것이 반쯤 확정되었고, 프리저의 데스볼에 맞고 죽어갈 때의 버독은 아직 전투력 1만 남짓에 불과했기 때문에 과거 워프로 전투력이 300배나 올랐다는 뜻인지라 개연성은 산으로 간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애초에 이러한 파워 밸런스는 프리저편 당시부터 두드러졌다. 오공 역시도 전투력 8천에서 9만, 그리고 300만으로 전투력이 상승한 기간은 1주일도 채 안된다.
한편, 이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 등장하는 버독의 초사이어인은 특별하기 때문에 ZENKAI 배틀로얄이라는 게임 상에서 초사이어인 변신 배율이 100배라는 공식설정이 있다는 말도 안되는 오해가 퍼져있지만, 실제 젠카이 배틀로얄 공식 홈페이지 상의 원문은 "승리를 목전에 둔 상대에게, 100배의 힘으로 반격해주자.(勝利目前の相手に、100倍の力で反撃してやろう。)"라는 단순한 캐릭터의 역전 성능에 대한 선전 문구에 불과하다.
후에 등장한 마이너스와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는 마주치는 사이어인 대부분이 버독에게 인사를 하거나 개중에는 존댓말을 하는 녀석도 있으며 베지터 왕자가 직접 라데츠와 함께 가는 것을 원했다는 것으로 볼 때 왕족과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등 나름 지위가 있는 듯하다. 전투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이어인 사회인만큼 정확히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이지만 꽤나 뛰어난 축에 들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전투력과 별개로 경이로운 전투센스를 가진 오공의 아버지답게 실전 능력이 대단하다. 한미한 출신이다 보니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아서 기술이 다소 거칠고 체계가 잡혀있지는 않지만, 특유의 센스와 풍부한 전투 경험으로 실전에서는 공수 모두 균형이 잡혀있다. 상황 판단을 비롯한 지능전에도 능하고, 무엇보다 격전을 거치고 더욱 강해지는 성장치가 돋보인다. 그의 전투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TV 스페셜에서 도도리아의 부하들과 4:1로 대치하는 상황이었는데, 첫 번째 상대를 간단하게 쓰러뜨린 뒤 두 번째 상대를 기습하여 제압, 자신으로 위장시켜 팀킬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12] 직후 남은 두 명과 싸울 때는 갑작스런 미래 예지 능력 탓에 빈틈이 생겨 잠시 얻어맞았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빠져나온 뒤 간단하게 처치했다. 하급전사로서 밑바닥에서부터 사선을 거치며 이루어진 백전노장의 면모이다.
이후 나온 인터뷰들이나 구버독과 신버독의 괴리감을 생각하면 신버독은 아무래도 TV스페셜의 전투력과는 다소 차이가 있긴하지만 공통적으로 하급전사 레벨은 뛰어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버독이 살아있을 경우를 가정한 외전/게임 등의 스토리에선 아들인 카카로트와 마찬가지로 하급전사란 출신 따위는 의미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미친 듯한 성장을 이루어낸다.
3.1. 버독의 계급에 대하여[편집]
"사이어인 사회에서도 유명인이라는데 어째서 하급전사지? 혹시 약한가?"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다. 그에 대해 최강점프의 3월호 인터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사이어인 사회에서 상급전사는 베지터왕과 왕자 둘 뿐으로 중급전사도 10명 정도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최종 결전 당시 버독은 하급전사로서는 상위에 있었어도 중급전사는 되지 못했다는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허나 어디까지나 이 계급은 태어날 때의 전투력으로 정해지는 것이니 그것이 버독의 전투력이 낮다는 것은 아니다. 당장 손오공도 하급전사 중에서도 최하급전사 출신이다. 즉, 실제 12명 외에는 전부 하급전사이니 그 중에서 상위면 확실히 높은 편.[13]Q7.버독의 최종적인 전투력은 얼마 정도인가요?
(《에피소드 오브 버독》내에서.)
또, 프리저에게 당하지 않고 성장했다면 얼마나 강해졌었을까요?
A.●솔직히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버독은 하급전사입니다.
라곤 해도 하급전사가 대부분이고, 중급전사는 고작 10명 정도.
상급전사에 이르러선 베지터왕과 베지터 왕자밖에 없습니다.
버독은 하급전사로서는 상위에 있습니다만 중급전사는 되지 못했습니다.
그 계급은 가지고 태어난 잠재적인 전투력으로 정해집니다만,
물론 그 후에 전투력이 크게 상승하면 승급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후 전투력이 각각 4000, 1500으로 (TV스페셜 기준)버독보다 훨씬 더 아래인 내퍼와 라데츠마저 상급전사로 설정이 변경되면서 해당 인터뷰에서 언급된 설정과 충돌된 부분이 몇 있다.
여담으로 해당 인터뷰를 하는 이는 에피소드 오브 버독의 작가인 오오이시 나호이고 답하는게 토리야마이다. 여기서 질문과 답변이 서로 핀트가 살짝 어긋나 있다. 토리야마가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 관여하기는 하였으나, 현재로써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스토리의 대부분은 오오이시 나호 작가 본인인데 어째서 《에피소드 오브 버독》의 전투력이 얼마나 될지를 토리야마에게 질문 했는지는 의문이며 토리야마도 자기가 만들고 질문 받는게 당연하다는 듯 대답하는 것이나 토리야마의 답도 오오이시가 질문한 《에피소드 오브 버독》내에서가 아닌 이전 프리저군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등이 조금 묘하다.
작품이 진행 중이니만큼 더 설명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써 알 수 있는 것은 계급은 하급전사에 머물러있으나 실질적 강함은 하급전사 레벨을 초월한 상태라는 것.
4. 기술 및 능력[편집]
- 라이오트 자벨린: 버독의 필살기로 한 손에 기탄을 만들어 적에게 날리는 기술.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에서 프리저에게 사용한 전적이 있으며 드래곤볼 超: 브로리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파이널 스피릿 캐논'이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라이엇 자벨린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 리벨리온 트리거: 에네르기파 계열의 기공파 기술로 라이오트 자벨린과 마찬가지로 한 손으로만 사용한다. 카낫사 행성에서 버독에게 미래예지를 부여한 카낫사인을 마무리하는데 사용. 이후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버독이 칠드와의 대결에서 사용하였으며 이 기술에 의한 부상으로 칠드는 사망하게 된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선 이 기술의 명칭이 '파이널 스피릿 캐논'이 되었다.
- 히트 팔랑크스: 손에 화염과도 같은 붉은 기를 응축시켜 적에게 날리는 어퍼컷.
- 리벨리온 캐논: 거대 원숭이 상태에서 사용하는 기술로 입에서 발사한다.
- 초 리벨리온 캐논: 리벨리온 캐논의 강화판.
- 레이징 메테오: 몸을 크게 회전시키며 양팔로 강하게 내려찍는 기술로 칠드에게 시전했었다. 다소 특이하면서도 개성이 돋보이는 공격이라 버독이 출연한 게임에선 거의 무조건 버독의 타격 모션으로 등장한다.[14]
- 리벨리온 엣지: 레이징 메테오에서 양손에 기의 검을 만들어 몸을 크게 회전시키며 적을 베어내는 기술.
- 풀 차지 리벨리온 엣지: 리벨리온 엣지의 강화판으로 기의 검이 길어지고 여러 빛이 감돈다.
- 미래예지: 행성 카낫사를 점령했을 때, 카낫사 행성 최후의 생존자인 토오루가 강제로 부여한 능력. 종종 두통을 일으키며 앞으로 일어날 미래가 보인다. 바로 몇 시간 뒤의 미래부터 수십 년 뒤의 미래까지 광범위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
5. 변신[편집]
거대 원숭이를 제외한 모든 변신은 비정사에서 등장하였다.
5.1. 거대 원숭이[편집]
Tv스페셜 편에서 동료들과 변신하여 카낫사 행성의 모든 생존자를 몰살시켰다.
5.2. 초사이어인[편집]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 각성. 이후 히어로즈, 제노버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기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버독의 초사이어인은 유독 많은 푸시를 받고 있는데. 전투력 배율이 일반 초사이어인의 배율인 50배가 아닌 100배이며 행성 플랜트(사다라)와 프리저 일족의 역사에 기록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바로 버독이다.
5.3. 초사이어인2[편집]
5.4. 초사이어인3[편집]
5.5. 초사이어인4[편집]
6.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버독/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인기[편집]
또다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들인 브로리, 오지터, 쿠우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첫 등장 당시부터 매우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오공의 아버지'라는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원작자조차 버독의 캐릭터성에 감명받아 버독을 그대로 원작 만화에 편입하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15]
이처럼 높은 인기를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버독이란 캐릭터가 보여준 비장하고 완성도 높은 이야기이다. 버독은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소년만화스러운 권선징악의 정의감이 아니라 그저 동료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결의와 미래는 스스로 개척하겠다는 개인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움직였다. 적과 싸울 때는 쓸데없는 자비를 베풀지 않았으며, 불가능한 반란이란 걸 알아도 결코 망설임 없이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을 치루며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했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쳤으나 끝내 실패로 끝나게 된 버독의 드라마틱하면서도 비극적인 이야기는 이후 원작에까지 편입되어 불멸로 남게 된다.
강함이나 전투력에 있어서도 여타 극장판이나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과는 큰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버독의 전투력은 스페셜을 기준으로 1만, 신극장판에서의 전투력도 그 이상이라 하기엔 근본적인 무리가 있다. 이렇듯 전투력이 최소 1억 5천만을 아득히 넘어선 현재의 드래곤볼 주역들이나 브로리, 쿠우라 같은 극장판 최종보스 비하면 매우 초라하기 짝이 없는 전투력임에도 순수한 캐릭터성과 비장한 서사만으로 이만한 인기를 이끌어낸 것. 파워 밸런스를 따라잡지 못해 뒷전으로 밀리거나 공기로 전락해버리는 캐릭터들이 많이 발생하는 소년 배틀 만화에서 보기 힘든 지극히 이례적인 사례라 볼 수 있다.
만약 버독이 브로리나 오지터처럼 최강에 가까운 캐릭터로 디자인되었다면, 그저 그런 식상한 '주인공의 아버지 A'로 기억됐을 것이다. 하지만 버독은 평범한 사이어인 하급전사들 중 하나에 불과했음에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식과 가족에 대한 정은 많지 않았지만 동료에 대한 신뢰는 누구보다 강했다.[16] 하여 버독은 그 짧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3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8. 어록[편집]
8.1. TV 스페셜[편집]
너희들과는 근본이 다르다고 근본이...
의무병들이 정말 괜찮은 거냐고 묻자
카카...로트...? 쳇, 전투력이 고작 2라구... 쓰레기놈!
둘째 아들 카카로트를 보고 처음으로 한 말.
왜...왜지! 왜 우리들을!
동료들을 죽인 행성 전사 4명을 죽이고 도도리아와의 만남에서
제길! 설마... 정말 프리저님이 우리들을...!?
도도리아의 파괴 광선에 맞아서 중상을 입은 후에
용서 못해...! 그 녀석만큼은... 이 내 손으로...!
행성 베지터로 귀환한 후, 프리저에 대한 분노를 다지며
너...너희들 나와 함께 가자! 프리저를 쓰러트리자!
날 믿어라... 토마도 다른 녀석들도, 모두 살해당했다. 프리저가 우리들을... 이 행성 베지터를 없애려고 한다!
(동료 사이어인들의 비웃음과 무시)
어리석은 놈들...! 빌어먹을!! 이젠 필요 없어! 네놈들... 모두... 지옥으로 떨어져라!
사이어인 동료들에게 프리저에게 반역할 것을 제안하지만 비웃음 당하며 무시당하자, 분노하며 내뱉은 저주의 일갈
내가... 이 내가... 미래를 바꿔 보이겠다!
행성 베지터가 멸망하는 미래를 본 후, 프리저의 우주선을 향해 단 혼자서 돌격하기 직전에
프리저!! 당장 쳐 나와라!! 난, 네놈을 용서 못해!!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프리저의 부하들을 상대로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을 벌이며
이것으로 모든 것이 변한다.
이 행성 베지터의 운명.
이 나의 운명.
프리저와 대치하며
이걸로 끝이다!!
프리저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며
카...카...로...트...
(카카로트가 프리저와 대치하는 미래를 본 후, 씨익 웃으며)
카카로트여!!
프리저의 데스볼에 죽어가면서 자신이 그동안 깔봐왔던 카카로트에게 마침내 마음을 열고, 아들이 자신과 사이어인, 행성 베지터의 복수를 해줄 것이란 최후의 기대를 담아 외친 유언
카카로트여, 내 의지를 이어라! 사이어인의, 행성 베지터의 원수를 네가 갚는 거다!!
TV 스페셜 버독의 마지막 대사[17]
8.2. 에피소드 오브 버독[편집]
한심하군… 그때에도, 또 그때에도…! ……내가, 이 내가! 네놈을 쓰러트리겠다!'''
칠드에게 무력하게 당하는 자신에 대해, 그리고 칠드와 프리저를 겹쳐보며 프리저에게 당한 동료들을 떠올리곤 분노하며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할 때 했던 대사.
8.3. 신극장판[편집]
긴 세월 동안 해왔던 싸움에서...구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지. 특히, 하급전사라고 판명되었던 내 아들을...
아내인 기네가 사이어인답지 않다는 말을 하자 했던 말
자신의 아들 카카로트를 지구로 보내며 했던 말
9. 버독의 동료들[편집]
TV 스페셜과 드래곤볼 신극장판에[18] 모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버독과 함께 우주를 누비며 숱한 별을 멸망시킨 동료들이다.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도 회상으로 간간이 등장한다.
- 토마: 버독의 동료들 중 버독 다음가는 팀의 두 번째 리더 격. 차분하면서도 이지적인 성격이며, 공식 코믹스의 소개란에 따르면 전투민족 사이어인으로서 강한 긍지를 갖고 있다. 버독이 부상으로 치료 중일 때 팀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미트별을 점령하다가 프리저 부하들과 도도리아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프리저의 실체를 알아버린다. 최후까지 생존하여 뒤늦게 온 버독에게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참고로 버독의 반다나는 토마가 팔에 묶고 다니던 것이 사망 후 버독이 동료들의 피를 닦아주고 그 와중에 손에 묻은 피로 붉게 물들어버린 것. 이름의 유래는 토마토.
- 세리파: 동료들 중 유일하게 여성인 홍일점. 전투민족 답게 허스키한 매력을 지녔다. 버독이 자신의 아들인 카카로트가 최하급인 이유로 매정한 반면 동료의 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면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파슬리.
- 토테포: 과묵한 거한으로 항상 무언가를 먹고 있다. 종일 말도 없고 죽기 전 돌격하며 내지른 기합이 그나마 유일한 대사였다. 그만큼 비중도 없지만 미트별에서 행성 전사들과 싸울 때는 최후까지 저항했다. 이름의 유래는 감자.
- 팜프킨: 바가지 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뚱땡이. 뚱뚱한 몸체에 걸맞지 않게 민첩한 행동이 특기다.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로 카낫사 공격 때는 마지막 생존자를 살해하거나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카낫사인을 밟아 으깨기도 했다. 이름의 유래는 호박.
버독의 동료들은 행성 미트를 공격하던 중 프리저의 명령을 받은 도도리아와 도도리아의 행성 전사 4인조의 급습을 받아 전멸하고 만다. 도도리아의 행성 전사들에게 패배했다는 점에서 이 행성 전사들을 1:4로 손쉽게 이긴 버독보다는 확실히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버독과 함께 팀을 맺은 만큼 하급 중에서는 높은 편일 확률이 높다.
10.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편집]
높은 인기를 반증하듯 각종 미디어 믹스에 등장하여 엄청난 강함을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버독/드래곤볼 게임 시리즈 문서로.
11. 테마곡[편집]
11.1. Solid State Scouter[편집]
작사/작곡: 이와사키 야스노리
연주: Dragon Magic Orchestra
오직 《TV 스페셜: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에서만 사용된 곡이다. 전투 시의 버독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으며 스타일리쉬하면서 비장한 버독의 전투씬에 잘 어울렸다. 홀로 적진에 뛰어드는 사이어인 전사다운 경쾌하면서도 비장한 비트와 멜로디 때문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며 현재도 유튜브나 니코동에서 여러 가지 리믹스가 올라온다. 후에 PS2용으로 발매된 드래곤볼 Z 스파킹 메테오를 시작으로 멋들어지게 공식으로도 리믹스 되고 있다.[19]
연주자는 Dragon Magic Orchestra 명의로 등록되어있는데 사실은 일본의 밴드인 Tokio가 연주한 것이다. Dragon Magic Orchestra라는 이름은 유명 일본 밴드인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의 오마쥬이며 곡 제목인 'Solid State Scouter' 역시 그들의 곡인 'Solid State Survivor'의 오마쥬. 덧붙여 도입부의 '토키오 토키오'라는 곡 역시 'Technopolis'의 도입부의 오마쥬이다.
곡 중 들리는 일본어 멘트는 숫자이며 800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에 곡이 끝남과 동시에 들리는 숫자는 53만, 즉 프리저의 기본 형태 전투력이다. 프리저가 있는 기함으로 수 많은 대군을 뚫고 단신으로 돌격하는 버독의 강함과 긴장감의 고조를 그대로 잘 표현함과 동시에 그런 버독 조차 압도하는 엄청난 전투력의 프리저의 등장과 함께 곡이 급 종료되어 절망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의 구성이 백미이며 이로 인해 드래곤볼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멋진 BGM 중 하나로 칭송받고 있다.
반다이의 모바일 게임 드래곤볼 레전즈에선 2022년 첫 LL 버독의 출시로 픽업기간 동안 pvp 배경음으로 들을 수 있었다.
11.2. 光の旅 (빛의 여행)[편집]
작사: 사토 다이(佐藤大)
작곡: 키요카 치호(清岡千穂)
노래: 카게야마 히로노부(影山ヒロノブ), KUKO
연주: 야마모토 켄지(山本健司)
《TV 스페셜: 단 혼자만의 최종 결전》의 엔딩으로 쓰인 곡이며 원곡과 클래식 버전이 있다. 잔잔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며 듣기 힘든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발라드를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드래곤볼 Z 의 OST집은 1집~18½집까지 약 20여 곡이 발매되었는데 당시 버독의 인기를 보여주듯이 '빛의 여행'이 실린 드래곤볼 OST 앨범인 5집은 유일하게 '빛의 여행'이 'Cha-la Head Cha-la'를 제치고 1번 트랙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나머지 앨범들은 모두 'Cha-la Head Cha-la'가 1번 트랙.
11.2.1. Overture[편집]
'빛의 여행'이 실린 5집의 인트로. 'Cha-la Head Cha-la'를 제치고 드래곤볼 OST집 중 유일하게 1번 트랙을 차지하고 있다.
11.2.2. 光の旅'96 Classical New Version[편집]
드래곤볼 Z의 마지막 OST 앨범인 18½집에 수록된 버전이다.[20] 오리지날 '빛의 여행'에서 'Yellow Magic Orchestra'가 떠오르는 도입 부분을 지우고 클래식풍으로 편곡되었다.
가사
11.3. バーダック、散る(버독 지다)[편집]
작곡: 스미토모 노리히토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프리저에게 저항하는 버독 본인을 포함한 행성 베지터 모든 사이어인들이 죽을 때 나온다. 극장판 2차 예고편에 쓰이기도 했다.
12. 기타[편집]
- 버독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바로 우엉(Burdock).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오역으로 포테크(VHS), 바타크(투니버스)라는 이름으로 나오다가 대원판에 와서야 제대로 '버독'이란 이름으로 나온다. 과거 한국 커뮤니티에선 '버덕'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 아내인 기네는 여타 사이어인과는 달리 온순한 성격이라서 전투원에는 맞지 않았고, 위기 상황에서 몇 번이고 버독에게 구해졌다. 그 때 두 사람에게 특별한 감정이 생겨났다고. 통상의 사이어인에게 연애나 결혼 같은 개념은 그다지 없고 베지터 왕족 이외에는 혈족에 대해서 그닥 구애받지 않지만 그 중에서 버독과 기네, 두 사람은 번식 목적 이외라도 인연으로 묶여있는 특이한 사이어인이라고 한다. 참고로 전투원으론 맞지 않던 기네는 그 후 행성 베지터의 고기 배급소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 어째선지 캐나다 더빙판에서는 거대원숭이화 되기 전 베지터가 버독이 가짜 달을 고안한 천재과학자라고 언급된다.[21] 사실 가짜 달은 딱히 기계가 아니라 그냥 강하면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라서 뜬끔없지만 이때는 베지터와 오공의 전투가 달아오르고 있었고 베지터가 손오공에게 너의 아버지의 기술로 너를 죽이겠다는 잔혹함을 선보이겠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당시 버독의 전투력은 1만 언저리로 설정되었기에 가짜 달을 만드는 것도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 버독을 최초로 언급한 인물은 바로 라데츠. 동생과 처음 대면했을 때, 아버지와 똑 닮았다고 말했다.
- 여담으로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등장한 버독의 아내인 기네의 성우는 오공의 아내인 치치의 성우와 동일한 와타나베 나오코이다. 의도적인 캐스팅으로 보인다.
- TV 스페셜 당시와 현재의 버독은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TV 스페셜 당시엔 거칠고 무뚝뚝한 성격이였지만, 현재 미디어 믹스에 등장하는 버독은 많이 유해졌다. 대부분 츤데레에 가까운 성격으로 바뀌었다. 드래곤볼 슈퍼가 연재 되면서 전투복 디자인도 바뀌어서 서양 쪽이나 일부 팬들은 이것으로 구 버독과 신 버독으로 별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