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유(스위트홈)/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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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유
Lee Eun Yu


파일:스위트홈(드라마 시즌 2) 이은유.jpg


시즌 1 ▼
파일:스위트홈(시즌 1) 이은유.jpg

배우




1. 개요[편집]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해외 더빙 성우는 스기야마 리호 / 지영 유.


2. 상세[편집]


발레를 전공한 여고생으로, 그린 홈에서 오빠인 은혁과 함께 807호에 거주하고 있다.

고아였지만 입양을 통해 은혁과 남매의 연을 맺었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발레를 그만두게 되었고, 이에 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사춘기까지 맞물려 굉장히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시즌 2부터 주요 사용하는 무기는 단도.

– 시즌 1 인물 소개}}}

– 시즌 2 인물 소개}}}


3. 포스터[편집]



파일:스위트홈(드라마 시즌 2) 캐릭터 포스터 이은유.jpg


파일:빈 정사각형 이미지.svg

시즌 2
시즌 3


4.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시즌 1[편집]



4.1.1. 1화[편집]


입주 날 자살을 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온 현수 옆에서 토슈즈를 신고 발레 연습을 하며 첫 등장한다. 한창 연습을 하던 중 토슈즈에 바닥에 있는 껌딱지가 붙자 화를 내며 욕을 하다 현수를 보게 되고, 담배를 피우며 그에게 담배를 권한다. 이후 자신 때문에 자살하려던 의지를 잃고 돌아가려던 현수에게 여기서 자살하면 여러 사람 피곤해지니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한다.

집에 들어와 방 안에서 자신의 부상당한 발목을 확인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다가 방에 들어와 레슨비를 건네주는 은혁에게 이미 다른 아저씨 통해서 레슨비를 받아냈다[1]고 짜증을 내며 말한 뒤 집을 나선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지만 옥상 문이 경비에 의해 잠긴 것을 보고 짜증을 내던 중 바로 아래층의 야외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상욱을 발견하고 옆에서 함께 담배를 피우며, 그에게 말을 건다.


4.1.2. 2화[편집]


친구를 만나기 위해 통화를 하며 집을 나서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발목을 절뚝거리며 계단을 내려간다. 이때 자신의 위층에서 발목을 접질려 넘어지고 뒤에서 내려오던 상욱을 보며 민망함에 그냥 지나가라고 하지만 완벽하게 변이가 진행된 식탐 괴물에게 습격을 당한다. 옆에 있던 상욱이 구해주지만 상욱에 의해 두들겨 맞아 산산조각이 난 식탐 괴물의 피가 얼굴에 튀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1층으로 내려와 상황을 정리하는 은혁과 만나지만 은혁이 걸쳐준 겉옷을 차갑게 벗어들고 화장실로 들어가 자신의 얼굴에 묻은 피를 씻어낸다. 이후 식탐 귀신에게 물린 것을 알고 두려워하던 주민들을 피해 올라가던 상욱에게 주민들이 상욱을 제압할 때 쓴 전기충격기를 보여주며 함께 따라 올라가기를 희망한다.


4.1.3. 3화 [편집]


자신의 집에 돌아온 뒤 침대에 누워 자신의 발목 부상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한 뒤 붕대를 감는다. 침대에서 일어나 벽에 걸린 자신의 발이 담긴 사진과 발레복을 쳐다보다가 커터 칼로 자신의 발레복을 찢고 눈물을 흘린다.

다음 날 짐을 챙기던 중 아파트에 아직 살아있는 주민들은 1층으로 내려와달라는 은혁의 방송을 듣게 된다.


4.1.4. 4화[편집]


은혁의 방송을 듣고 가장 먼저 1층으로 내려오지만 1층 계단문이 1층 로비 생존자 그룹이 바깥에서 막아놓은 물건들로 막혀 들어가지 못하자 답답해하던 와중에 의문의 괴물에 의해 떨어진 현수가 자신의 눈앞에 추락하자 경악하며 비명을 지른다. 은혁의 만류에도 현수가 깨어날 때까지 꾸준히 옆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수가 깨어나자마자 지수재헌의 안부를 묻자 자신이 처한 처지에서도 남을 걱정하냐고 말한다. 현수가 인성이 답이 없어서 왕따당한 것은 아닌 것으로

현수의 잔류를 두고 벌어진 비밀 투표에서는 투표가 시작되기 전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방출 반대를 외치는데, 이로 인해 석현에게 악담을 듣자 대놓고 면전에 욕으로 돌려준다. 이 욕의 뜻을 석현이 이해하지 못하자 다시 한번 확인사살하는 것은 덤.

그날 밤 딸을 잃고 홀로 슬픔에 빠진 진옥을 위로해 주는 지수를 보게 되고, 화장실에 간 그녀를 따라가 너를 위해서 하는 착한 척은 하지 말라며 시비를 걸고 지수에게 이 구역의 미친년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4.1.5. 5화[편집]


감염자임을 자처하고 자발적으로 격리실에 들어간 윤재가 다시 감염자가 아니라고 격리실을 나오자 그에게 이상함을 느낀다. 곧바로 그를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위로해 주는 주민들을 보고 누가 봐도 감염이 아니라 폭행을 당한 것이었는데, 그때는 못본 척 해놓고 이제 와서 무슨 태세전환이냐며 주민들에게 팩트폭력을 시전한다.


4.1.6. 6화[편집]


은혁이 실시하는 생존자들 시뮬레이션 교육에도 참여하지 않고 교육 현장을 비난해 갑분싸를 만든다. 괴물 역을 맡은 지수가 교육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세수하는 것을 보자 어차피 교육해도 다 죽는 것이라며 지수에게 시비를 건다. 그런데 오히려 지수가 "너는 나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될 거다"라며 역공하고 야구방망이를 들어 자신을 가리키자 움찔한다.

돌이킬 수 없이 괴물화가 진행된 석현을 주민들 앞에서 선영이 죽이자 이를 못 보겠는지 1층 층계참으로 가다 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들고 내려온 현수를 만난다. 현수가 아무 말 없이 석현이 죽음을 당하는 곳으로 가자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전기가 또 다시 끊기고 주민들이 불행한 상상을 하며 단체로 실의에 빠지자 이를 조용히 듣고 있다 우는 소리 해봐야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소리치며 나가 쓰러져 있던 현수 옆에서 그의 옆을 지킨다.[2] 현수가 일어나자 자기 오빠를 포함해 사람들이 현수를 도구처럼 마구 굴리고, 현수는 현수대로 묵묵히 시키는 대로만 하는 상황에 화가 났는지 현수가 호구이니 셔틀이 체질이니 하면서 욕을 하는가 하더니 "사람들에게 너도 아프다고 티를 내라"며 짜증 섞인 충고를 한다.

어차피 자연적으로 회복될 것을 뭐하러 붙이냐는 말에 화를 내며 밴드는 남에게 자신이 현재 이곳이 아프다는 것을 알리는 수단임을 설명한다. 당하기만 하는 현수에게 속상함을 가지고 있던 찰나, 현수에게 가려는 은혁과 지수를 보고는 현수를 내버려 두라고 한다. 그러다 지수로부터 "넌 아무것도 안하고 입만 나불거리고 있다"라는 말을 듣고는 그녀에게 쌍욕을 내뱉었고 이를 말리려는 은혁에게는 "친오빠도 아닌 주제에 빠져라"라고 폭언을 퍼붓다가 은혁에게 뺨을 맞았다.


4.1.7. 7화[편집]


거미 괴물에게 위협을 받고 있던 두식을 아무도 구하려 하지 않자, 이럴거면 연습은 뭐하러 했냐고 소리치며 어린이집 밖으로 제일 먼저 나와 괴물과 맞서 싸운다.

지하주차장 결투와 거미 괴물을 퇴치하면서 부상당한 주민들을 치료해 주고 다니는 유리에게도 이상이 있음을 느끼고 그녀를 챙긴다.

그 날 또 다시 자신의 발 상태를 확인하며 붕대를 갈던 중 자신의 끼니를 챙기고 들어오는 은혁을 보게 되고, 은혁이 자신의 붕대를 대신 감아주기 시작하자 은혁의 망가진 옷차림과 부러진 안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조용히 은혁의 안경을 벗겨 부러진 안경테를 붕대로 붙여주며 은혁을 보며 눈물을 참는다.[3]

다음 날 나와달라고 간청하는 지수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장실 칸 안에서 홀로 음악을 듣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껴 문을 열어보고 실신한 지수를 발견하게 된다. 너도 괴물 되는 거야? 똥 못 싸서? 이후 지수의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은혁에게 뭐라도 해보라며 호소하고, 결국 은혁이 지수의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이후 은혁의 지시에 따라 수술보조로 수술대를 세팅하는 것을 돕는다.


4.1.8. 8화[편집]


어린이집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저녁 보초를 서고 있던 중 진옥이 4년 넘은 과실주를 꺼내자 솔깃해 은혁이 오기 전에 빨리 먹고 끝내자며 미성년자임에도 자연스럽게 상황을 이끈다. 그러다 이를 바라보고 있던 은혁에게 적발되어 당황스러워하지만 은혁이 이를 못 본 척 넘어가자 즐거워하며 음주를 즐긴다.

현수가 홀로 층계참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전우조가 되어주겠다며 함께 있는다. 현수와 서로 반말을 주고받으며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되며, 다리가 아파서 발레를 그만뒀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고백한다. 이어 현수의 표정을 관찰하더니 누가 또 피해를 입혔냐며 물어본다. 이에 현수가 대답을 하지 않자 누가 자신에게 해를 입혀 불만을 가질 때는 이를 표현해야 할 줄도 알아야 한다며 석현에게 써먹었던 욕설을 가르쳐 주지만 현수가 이마저도 따라하지 못하자 새끼를 의미하는 새끼손가락이라도 하라고 그에게 새끼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주고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하며 즐거워한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은혁이 첫사랑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네자 화들짝 놀라 민망함에 자리를 뜬다.

그 뒤 현수에게 가지는 감정이 짝사랑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애써 자기 위로를 해보다가 지나가던 상욱에게 라이터를 구걸한다. 이때 첫사랑이라고 계속 혼잣말을 해 의도치 않게 상욱에게 유리를 떠올리게 하며, 상욱이 담배를 끊었다고 하자 얼마나 오래가는지 보자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지수가 은혁에게 수술을 받기 전 이미 수술 경험이 여럿 있었다고 거짓말을 해 그녀가 은혁에게 수술을 받도록 유도한 것도 밝혀졌다. 지수: 이은유 불러와!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은혁과 함께 1층 로비로 나서고, 경비 괴물과 함께 동귀어진하는 재헌을 목격하자 눈물을 흘린다.


4.1.9. 9화 [편집]


재헌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지수를 찾아와 자신의 과거를 설명한다.

은혁과 은유는 전에 말했던 대로 친남매가 아니었다. 어린 시절 은유는 부모님에게 발레 공연을 보러 가자고 해서 공연을 관람하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이 사망했다. 이후에도 은혁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친동생으로 대했고, 자신의 발레 수업 레슨비를 대주겠다며 학교까지 쉬고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기 탓을 하지 않는 은혁을 보고는 독한 마음을 품기로 했지만 발목을 다쳐 발레를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지수에게 재헌의 유품인 부러진 칼을 건네주고, 이미 충분히 불행하니 애써 불행해지려 할 필요가 없다고 위로해 준다.

범죄자 집단이 쳐들어오자 다른 주민들과 함께 로비에 붙잡히게 된다. 이때 함께 붙잡힌 은혁이 전면으로 나서서 중섭과 아슬아슬한 대화를 이어가지만 중섭 패거리의 스파이로 들어간 은혁이 완전한 반격에 실패하고, 중섭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가슴졸여한다.


4.1.10. 10화[편집]


옥상에서 내려온 현수의 상태를 보고 안심한다. 그러나 현수 옆에 함께 따라다니는 의명을 경계하던 중 군대가 현수와 같은 특수감염자를 신고하면 안전한 대피소로 옮겨준다는 선전을 듣자 은혁에게 자문을 구하는데, 은혁이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확실하게 약속하는 것은 진짜가 아닐 확률이 높다며 군의 선전을 믿지 않자 안심한다.

그러나 재환이경의 신호기를 훔쳐 군에 신호를 보내는 바람에 위치가 발각되고, 군대가 쳐들어와 무차별적으로 사격을 시작하자 지하 벙커로 대피한다. 그 와중에 현수가 내려오지 않자 찾으러 가려고 하지만 은혁이 자기가 데려오겠다며 말하자 은혁을 말린다. 그러나 은혁이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자 그를 보내준다.[4]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은혁은 돌아오지 않고, 다시 돌아가려는 자신을 이경이 만류하자 그제서야 은혁의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확실하게 약속하는 것은 진짜가 아닐 확률이 높다는 말을 떠올리며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5] 이에 은유는 작중 처음으로 오빠를 부르며 절규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끌려 벙커 안으로 대피하고, 출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군인들에게 잡혀 캠프로 이송된다.


4.2. 시즌 2[편집]



4.2.1. 1화[편집]


그린 홈에서 탈출하고 생존 일행들과 함께 캠프로 가던 중, 괴물의 습격으로 길을 돌아가게 된다. 은유는 혼란을 틈타 자결한 군인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챙겼고, 은유를 기다려준 찬영 덕분에 간신히 차량에 탑승한다. 이후 자신들을 수송해가는 까마귀부대 중사를 권총으로 협박해서 그린 홈으로 돌아간다.


4.2.2. 2화[편집]


은혁의 생사를 확인하고자 돌아온 그린 홈에는 부숴진 은혁의 안경과 그가 가지고 있던 생존자 리스트가 전부였으며 이에 망연자실하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협박을 당한 군인에게 죽을 뻔 하지만 그린 홈 주변에 머물던 연근이와 왕눈이 괴물들이 그를 공격해 구사일생한다. 두 괴물을 물리친 찬영과 함께 가고자 차량의 기어를 잡고 그를 기다렸다가 생존자들과 함께 캠프로 향한다.


4.2.3. 3화[편집]


스타디움에 도착해 괴물화 증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고 입장했으나 '인류 청소'라는 목적 하에 발사된 미사일 폭격으로 스타디움 전체가 난장판이 되어 겨우 살아남았다. 하지만 지수가 떨어지는 콘크리트 잔해에 깔려 사망하는 것을 목전에서 보게 되어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지반장이 열어준 스타디움 지하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약 1년 후, 외출이 제한되는 캠프에서 은유는 몰래 나가면서 물건들을 가져오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특히 예슬의 심부름을 많이 하는 듯 하다. 성격도 꽤나 터프해져서 군인들이 군기를 잡거나 무게를 잡아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영수를 칼로 찔러 괴물인지 확인해보려는 군인 앞에서 칼을 손으로 쥐어 본인부터 확인하라고 얘기할 정도. 왜인지 지반장의 남편을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있다.


4.2.4. 4화[편집]


지반장이 알려준 길을 통해 캠프 밖으로 나가던 중 지반장의 명령으로 은유를 따라나온 생존자들을 피해 한 공사장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이 곳에서 괴물들의 위협을 받지만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누군가에 의해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은유는 위험에 처할 때마다 도와준 것이 괴물이 된 은혁이라고 굳게 믿고 제발 눈 앞에 나타나달라고 오열한다. 이 곳에서 자신을 따라나온 사람들을 괴물로 만든 아이를 처음으로 마주친다.


4.2.5. 5화[편집]


찬영은 은유를 따라 나섰던 사람들이 실종된 사실을 알고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던 은유를 찾아온다. 찬영은 은유에게 지반장의 남편이 죽을 때 도와준 괴물을 찾는 것이냐며 위험한 단독행동은 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이에 더 이상 쫓아오지 말라며 찬영에게 얘기를 하던 도중 캠프의 입구에서 아이와 그를 잡으러 온 이경을 마주친다.


4.2.6. 6화[편집]


아이와 이경을 쫓아가던 중 자신을 따라온 찬영에게 경고를 남기자마자 구덩이에 빠질 위험에 처한다. 은유를 도와주러 달려온 찬영의 손을 잡고 간신히 버티던 중 호상이 찬영마저 구덩이로 밀어버려 결국 같이 떨어지고 만다. 다음 날 아침 누군가 던져준 밧줄을 타고 먼저 올라온다. 찬영을 놔두고 가려고 했으나 은유를 따라다니지 않는다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못하겠다는 찬영에 못이겨 그를 구해준다. 구덩이에서 탈출한 찬영과 은유를 발견한 호상, 하니와 당분간 함께 머물기로 한다.

찬영이 잠에 든 사이 몰래 밖에 나간 은유를 찾아온 아이가 은유에게 원한을 품고 구덩이로 밀어버린다. 이때 현수가 자신의 날개를 이용해 날아올라 떨어지는 은유를 구해준다.


4.2.7. 7화[편집]


그동안 은유를 구해준 것이 의도가 아닌 그저 우연이 겹쳤을 뿐이라는 현수와 그렇게 헤어진다. 이후 화재 속에서 이경을 구한 현수는 도움을 청할 사람이 은유밖에 없었다며 다시 돌아온다. 이때 괴물을 들이지 말라며 현수에게 총을 쏜 호상에게 현수를 위협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4.2.8. 8화[편집]


이경을 살리기 위해 현수, 찬영과 근처 병원으로 향한다. 이경의 회복을 기다리던 중 현수에게 그린 홈 주민들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또한 그린 홈에서 떠나기 직전 은혁을 마지막으로 봤을 때 괴물화 증상이 있었는지 묻자 현수는 평소와 똑같았다고 얘기해준다.

이후 찬영과의 대화를 통해 지반장의 남편은 사실 괴물화 증상자였고, 은유를 공격하던 그를 차현수가 죽인 것이 드러났다. 왜 살인자 취급을 당하면서까지 미리 말하지 않았냐는 찬영의 질문에 지반장 덕분에 스타디움에서 살고 있으니 굳이 그 사람을 내몰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아이에 의해 괴물화가 진행된 이경을 죽이고 쓰러져있는 현수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캠프로 돌아가야 하는 찬영과는 작별 인사를 나눈다. 현수가 깨어나자 그에게 다가가지만 이미 괴물에게 잠식된 후였고, 그와 대치를 하며 출연 종료.


4.3. 시즌 3[편집]




5. 평가[편집]



5.1. 시즌 1[편집]


주인공인 차현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원작에 비해 비중이 늘어났다.

틱틱거리기는 해도 상당히 유쾌하고 발랄한 이미지인 원작과는 다르게 설정이 대폭 변경되어 드라마에서는 공격적이고 버릇없는 인물로 나온다. 발목 부상 때문에 좋아하는 발레를 하기 힘들어진 것으로 인한 좌절감과 부모가 죽은 와중에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여전히 친동생처럼 아끼고 희생하는 이은혁에 대한 미안함 등이 심리적인 배경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게 공격적인 성향은 원작에서의 이은혁의 종종 사람들을 화가 나게 자극해서 힘을 복돋아 주던 위악적인 면모를 이은유에게 나눠준 것에 가깝다.[6] 특히 차현수윤지수에게 해준 위로는 거칠긴 해도 두 사람이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일어서는 원동력이 되었고, 강승완의 말처럼 '남에게 자기 목숨 맡겨둔 사람들'이던 다른 주민들 역시 고무시켜 거미 괴물과 맞서 싸우는 등 그녀의 말들은 실제로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다. 게다가 이은유가 아니었다면 반괴물 상태에서 괴물로 각성한 차현수가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작중에서 그런 면모가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냥 말을 툭툭 뱉는 개념 없는 고등학생 같다는 혹평도 존재한다. 본인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관만 하면서 독설을 내뱉는다는 혹은 고생은 하나도 안하면서 입만 나불댄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캐릭터성이 원작보다 훨씬 더 강렬하고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고 호평하는 사람도 많다.


5.2. 시즌 2[편집]


사실상 진주인공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비중과 출연이 가장 많다.


6. 대사[편집]



6.1. 시즌 1[편집]


여기선 죽지 마. 괜히 여기서 죽어 가지고 여러 사람 귀찮게 만들지 말고 딴 데 찾아봐.

— 1화, 자살을 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온 현수를 보며


사망 신고부터 해. 숨 막혀 뒤질 것 같으니까.

— 1화, 자신에게 잔소리를 하는 은혁에게


너 같은 새끼는 뻑큐가 최고야.

— 4화, 현수의 잔류 유무 투표를 깽판치는 석현에게


아저씨도 조심해야겠다. 아까 보니까 식탐이 거의 뭐 메가톤급이던데.

우리 모두 다 인간이니까 누가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네?

— 4화, 현수의 뒷담화를 하는 주민들에게


너 때문 아니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하냐? 그러니까 다들 네 탓만 하는거야. 사람들은 지랄을 존~나 해 줘야 알아들어.

안 아프냐? 아까는 겁나 낑낑대더니. 어디가 아픈지 잘 모르겠으니까 네가 알아서 잘 붙여.

티 좀 내라고. '너희들 때문에 지금 다쳤다. 씨발, 존나 아프다.' 어?

— 6화, 다친 현수에게 밴드를 붙여주며


지금 남 치료해 줄 때예요? 아까 보니까 본인 숨이 헐떡헐떡 막 넘어가던데.

— 7화, 재헌을 치료해주고 기침하는 유리에게


뭐라도 해! 뭐라도 하라고. 나 쟤한테 복수해야 돼.

— 7화, 지수의 수술을 망설이는 은혁에게


네가 내 마지막 관객이였으니까 영광인 줄 알아.

— 8화, 현수에게 발레를 그만뒀다는 것을 고백하며


그냥 이렇게 해. 너 나랑 약속한 거야.

— 8화, 현수와 새끼손가락 깍지를 걸며


나 때문에 이은혁도 고아 됐어. 그리고 이은혁 인생도 조졌어... 나랑 지랑 피 한 방울 안 섞였는데 부모 없으면 솔직히 남남인데 나 발레시키겠다고 휴학한 거야, 걔. 미친 놈이야... 내 탓 아니래 괜찮대. 지가 괜찮으면 뭐, 나도 괜찮은 거야?

— 9화, 지수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넌 네가 되게 대단한 줄 아나 본데, 미안한데 아니야. 내가 증명해 줄게. 너랑 같이 끝까지 살아남을 거야, 나는. 할 것 없었는데 그거라도 해야겠네. 애써 불행해지려 하진 마. 이미 존나 충분하니까.

— 9화, 재헌를 잃고 절망에 빠진 지수에게


지금 우리 살자고 현수를 팔아먹자고? 아니, 지금 이거를 믿어?

— 10화, 군부대가 뿌린 안전캠프 전단지를 보여주는 은혁에게


버텨. 너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 10화, 현수에게 8화에서 한 약속의 의미


오빠! 오빠! 안 돼! 데려와야 돼! 잠깐만,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

— 10화, 은혁이 남긴 마지막 말의 의미를 깨닫고 절규하며



6.2. 시즌 2[편집]


언제 어떻게 누가 괴물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

— 2화, 안전캠프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까마귀부대 중사에게


오빠! 제발 그냥 한 번만 나와주면 안 돼? 나 어떤 모습이라도 상관 없으니까 제발 한 번만 나와줘.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 4화, 은혁에게 자신 앞에 나타나달라고 오열하며


내 입장도 생각 좀 해 줘라. 내가 좀 오해를 부르는 스타일이라서. 니가 갑자기 여기서 죽어 버리면 다들 나한테 한 소리 할 거 아니야. 그러니까 신경 쓰이게 하지 말고 죽을 거면 다른 데 가서 죽어.

— 5화, 자살하려는 진아에게


원하는 걸 얻으려면 목숨도 걸어야 한다는 걸 얘네도 다 아는 거라고.

— 5화, 단독행동이 위험하다고 말리는 찬영에게


약속해. 다시는 날 쫓아다니지도 말고 궁금해하지도 마.

— 6화, 찬영에게



6.3. 시즌 3[편집]




7. 기타[편집]


  • 작중 만화책을 읽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스위트홈의 작가인 김칸비와 황영찬의 전 합작 후레자식의 단행본이다. 이 웹툰을 좋아했던 이응복 감독이 작가를 설득해 등장시켰으며 드라마의 유일한 PPL이다.
  • 제작발표회에서 서이경 역의 이시영에게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은 캐릭터로 지목당했다. 그 이유는 괴물과의 말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구강 액션(...)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 오빠 이은혁을 맡은 이도현과는 2021년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었고 차현수 역의 송강과는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어 두 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출연하게 되었다.
  • 원작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정도로 추정되는 어린아이지만 드라마에선 차현수와 동갑인 18살 고등학생으로 바뀌었다.
  • 선술한 대로 설정이 바뀌면서 윤지수와는 2살 터울로 변경됐는데 담당 배우 고민시도 윤지수 역의 박규영보다 2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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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은유는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레슨을 받을 필요가 없는데 은혁에게 사실을 말하기 싫어 거짓말을 한 것이다.[2] 이때 읽고 있는 만화책이 황영찬/김칸비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후레자식이다.[3] 이전 화에서 은혁이 계속해서 궂은 일은 반괴물 상태인 현수에게 시키자 본인이 직접 하라며 크게 화를 냈는데, 현수가 위험에 처하자 직접 은혁이 전투 현장에 나가 그를 구했고, 험한 꼴을 당한 은혁이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그녀를 챙기자 이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이 교차한 것이다.[4] 이때 남매를 온전히 비추고 있던 전구가 조금씩 빛을 잃어가며 깜빡거리기 시작한다. 걸음을 떼지 못하고 가다가 계속 뒤돌아보던 은유가 완전히 걸음을 옮기자 전구는 완전히 빛을 잃게 된다.[5] 은혁은 괴물화가 진행 중인 상태였고, 이 때문에 은유를 포함한 생존자 집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무너지는 그린 홈으로 돌아와 잔류를 선택했다. 은혁 역시 현수처럼 특수 감염자가 되어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드라마상의 은혁은 진옥의 딸과 수웅의 죽음을 겪은 뒤 불확실성에 가능성을 걸고 망설이는 인물이 아니게 된다.[6] 일명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 드립. 드라마에서도 은혁이 비슷한 말을 하긴 하는데, 원작과 다르게 진옥의 딸과 수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의 은혁은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위악적인 면모는 많이 희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