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틸라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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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족 특성
2.1. 상세 정보
3. 작중 묘사
4. 관련 디지몬
5. 기타


1. 개요[편집]


クティーラモン CTHYLLAMON

이미지:cthyllamon.jpg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2. 종족 특성[편집]




2.1. 상세 정보[편집]


크틸라몬은 넷의 바다의 심부에 서식하며, 어두운 바다 속에서 가슴의 해골 무늬만 섬뜩하게 떠올라 보인다고 하여 일명 "바다의 사령"이라 불리고 있다.
스스로 싸우는 데에 적극적이지 않고,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수서 디지몬을 세뇌하여 사역하는, 비겁하고 교활한 성질을 지닌다. 그 모습과 좀처럼 보기 힘든 존재라는 점에서, 마린엔젤몬과 유사한 점도 많지만, 관계성은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

심해의 어둠 같은 끝없는 공포의 아우라로 전의를 빼앗는 필살기 "오션 헬"은, 때때로 이것을 받은 디지몬을 크틸라몬의 괴뢰로 전락시킨다. 입을 크게 벌리고 채찍처럼 휘어지는 세 가닥의 긴 혀로 공격하는 "버칼 러시"와, 세찬 와조를 발생시켜, 드릴처럼 상대의 몸을 깎는 "아쿠아 그라인더"는, 그 작은 체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파괴력을 갖는다.


3. 작중 묘사[편집]



3.1. 디지몬 고스트 게임[편집]


파일:크틸라몬 미라.jpg

파일:크틸라몬.jpg

60화에서 다이버몬들과 함께 등장. 성우는 이시가미 시즈카.

원래는 인간계를 탐색하고 바다로 돌아가려다 바로 코앞에 나무에 걸려서 늦어져 몸이 말라붙는 바람에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그대로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가이진(海神) 시의 산골 신사에 미라로 모셔지고 있었다. 다이버몬들은 크틸라몬을 찾기 위해 특수한 물[1]로 가이진 시 전체를 뒤덮었고, 신사에 찾아온 하준 일행이 눈을 뜬 자신을 보자 실수[2]로 물에 빠트리면서 부활했다. 부활한 뒤에는 하준 측한테 잠시 얘기를 나누다 특수한 물을 날리고, 그로 인해 하준과 유리는 눈과 입에서 물을 뿜어내고[3] 자신을 찾으러 온 다이버몬들한테 인간한테서 데이터가 나온다는 말을 듣자 청솔까지 뽑아내려고 하지만 이에 청솔은 젤리몬테티스몬으로 진화시켜 '비리 스매셔'로 다이버몬 1마리를 쓰러트리자[4] "칫!.. 뭐, 됐어. 저런 녀석보다 전 세계 인간들의 목숨을 짜내서 목숨 물로 바꿔주겠어!"라고 말하면서 청솔을 내버려두고 자신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늘리고자 물을 더 늘려서 인간계( = 지구)를 수몰시키려 하였다.[5]

당연히 이를 막으려고 쫓아온 테티스몬을 상대로 처음에 방해로 피해를 입자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겉모습과 달리 꼴에 궁극체여서 세대 차이로 밀어붙이고, 다이버몬들에게 잠수몬에 탑승한 청솔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밖으로 끌어내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청솔과 테티스몬의 서로의 과거이자 뒤끝를 떠올리듯 독백해 얘기하면서 싱크로로 궁극 진화한 암피몬에게 손도 못 대고 밀리다가 라이번 브레이크에 패배한다.[6] 이후 단순히 인간 세계에서 놀고 싶었다며 펑펑 울자, 암피몬이 인간과 사이좋게 지내면 좋다고 조언, 이를 받아들인 것인지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려보낸다.

묘사를 보면 원종이라 할 수 있는 마린엔젤몬처럼 궁극체라는 최고 단계와 달리 정신 연령은 그에 걸맞지 않게 무척 어린 편이다. 그래도 외형으로선 어느 정도 어울리긴 하며, 청솔의 기술명 구호로 테티스몬이 기술을 쓰자 그 점을 눈치채고 잠수몬 안에 있는 청솔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꺼내려는 걸 보면 눈치와 머리는 꽤 좋은 것 같다. 거기다 괜히 다이버몬들의 대장이 아닌 듯, 테티스몬에 의해 다이버몬 1마리가 쓰러진 걸 보자 청솔한테 물을 뽑아내는 것보다 전력의 손실이 더 클거라고 생각했는지, 청솔을 내버려두고 무력한 일반인들을 뽑아내는 쪽으로 바꾸는 판단력을 보이기도 했다.


4. 관련 디지몬[편집]




5. 기타[편집]


  • BE 메모리 젤리몬에서 처음 공개된 디지몬으로, 도트 실루엣 상으로는,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마린엔젤몬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 이후 공개된 도감 일러스트 또한 마린엔젤몬과 실루엣의 차이가 거의 없다.

  • 디지몬 액셀에서 등장한 마린엔젤몬 블래스트 모드[7][8]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 모티브는 마린엔젤몬과 동일한 클리오네이며, 클리오네가 사냥할 때 머리 부분이 갈라지며 나오는 촉수 등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 마린엔젤몬의 아종이지만, 디지몬 고스트 게임에서 묘사된 바로는 마린엔젤몬보다는 훨씬 큰 덩치를 가졌다. 정확히는 성장기 중에서 덩치가 큰 앙고라몬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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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의 생명력을 물의 형태로 구현시킨 것으로 이 물이 머리나 얼굴에 닿으면 그 인간은 눈과 입에서 같은 종류의 물을 뿜어낸다. 참고로 디지몬은 물의 영향을 일절 받지 않는다.[2] 근데 이건 실수랄 것도 없다. 그도 그럴 게 말라붙은 건어물이 갑자기 눈을 떠 깨어났는데, 기계가 아닌 이상 침착하게 계속 잡을 수 있을 리가 없다.[3] 그래도 청솔은 시리우스몬과 디루비트몬 봉인과 동시에 암피몬의 진화 동기와 활약을 위해 크틸라몬이 날린 물 범위에 벗어나면서도 피해 있어서 무사할 수 있었다.[4] 참고로 다이버몬은 저래보여도 엄연한 완전체다.[5] 이게 꽤나 옳은 판단인 게 고작 사람 1명 따위만을 위해서 테티스몬이라는 완전체를 상대하자니, 궁극체인 자신은 그렇다쳐도 부하인 다이버몬들이 같은 완전체라도 적지 않게 쓰러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진바앙고라몬이 같은 성숙기인 부기몬들을 기술 단 1방만으로 금방 처리한 걸 생각하면, 테티스몬이 다이버몬들을 잡몹처럼 전부 쓰러트린다 해도 어색할 것 없다. 거기서 차라리 버디 디지몬이 없는 인간들을 상대로 물을 뽑아내는 게 훨씬 합리적이면서 효율적이다.[6] 사실 이렇게 끝난 것이 굉장히 좋게 끝난 거다. 만약 청솔이 궁극 진화하기도 전에 물에 당하거나 암피몬이 졌고, 하준은 그 꼴이니 감마몬은 영원히 하준을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에 잠겨 분노가 극으로 달해 굴루스감마몬으로 진화할 테고, 상대가 궁극체라 정 안되면 레굴루스몬으로 진화한 순간 크틸라몬은... 거기다 다이버몬들은 사당까지 물을 채우게 했으니 하준이 당한 간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7] 파일:마린엔젤몬 블래스트 모드.jpg[8] 2번째 짤은 마린엔젤몬 블래스트 모드의 공식 도트, 3, 4번째 짤은 공식 도트를 바탕으로 그린 팬아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