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냅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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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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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前 하스스톤 게임 디렉터 벤 브로드가 속한 게임사 세컨드 디너에서 제작한 마블 코믹스 IP의 수집용 카드 게임.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3. 트레일러[편집]
4. 시스템[편집]
- 게임의 목표는 6번째 턴 종료시까지, 필드의 구역 3곳 중 2곳 이상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한 구역 내 카드들의 공격력에 해당하는 '파워'[2]를 비교하여 높은 쪽이 그 구역에서 승리하는데[3], 만약 한 구역이 동점이고 각 플레이어가 두 구역을 하나씩 장악했다면 각 플레이어의 전체 구역 파워 합산이 높은 쪽이 승리한다[4]. 매 턴마다 카드가 공개되고 파워 수치가 바뀌므로 파워에서 '앞서고 있는' 구역은 우위를 유지하고 뒤쳐진 구역에서는 역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게임 템포가 빠르다 보니 덱 카드 수는 최대 12장이며, 양 플레이어가 동시에 턴을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각 플레이어가 낼 카드를 전부 정했을 경우 카드를 순서대로 공개하는 것[5]으로 턴이 진행된다. 출시 직후 기준 5분 내로 한 판이 끝나며, 벤 브로드의 인터뷰 등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 빠른 템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시작 패는 각자 3장이며, 턴 시작마다 덱에서 1장을 뽑는다. 패 매수 제한은 7장으로, 패가 7장인 상태에서 턴이 시작되면 카드를 뽑을 수 없다. 또한 여타 CCG의 '마나'와 같은 '에너지'가 1턴에 1개부터 시작하여 턴마다 하나씩 증가하는데, 타 카드나 구역 효과의 개입이 없을 경우 6번째 턴 시점의 에너지 6이 최대 수치가 된다.
- 카드의 에너지가 다른 효과로 인해 변할 경우 최소 한도는 0이고 최대 한도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6이다
- 필드에는 비공개된 3가지의 구역이 있으며, 게임 시작시, 2번째 턴, 3번째 턴에 왼쪽부터 순서대로 구역이 하나씩 공개된다. 카드 수와 관련된 효과가 없는 구역일 경우 구역당 카드를 4장까지 낼 수 있다. 두 플레이어가 자신이 원하는 구역에 카드를 내고 서로 턴을 종료하면 각자 낸 카드들의 효과가 공개된다.
- 구역에는 구역마다 고유한 효과가 있다. 카드나 구역의 효과로 인해 구역 효과에 변동이 생기기도 하는데[6], 어떤 구역과 효과가 공개될지는 무작위다 보니 마블 스냅의 운적 요소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구역별로 강한 카드들이 다른데, 출시 기준으로도 구역 종류가 80종류나 되므로 '무조건 강한 덱'이 존재할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 매주 수요일에 신규 구역이 추가되고,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구역이 추가되면 이틀간 해당 구역이 매 게임 40% 확률로 등장한다.
- 매주 일요일에는 화제의 구역이 등장한다. 이 화제의 구역 또한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제의 구역으로 선정된 구역이 하루 동안 매 게임 60% 확률로 등장한다. 이 두가지 경우에는 해당 구역에 특화된 덱이나 그 특화 덱을 카운터 칠 수 있는 덱이 권장된다.
- 모든 게임은 랭킹 배틀로 진행되는데[7], 시즌별 랭크 상승 보상을 받는 것과 패배 시 랭크가 하락하는 것 외에 별도의 메리트나 디메리트는 없다. 랭크는 코스믹 큐브라는 승점으로 결정된다. 이 큐브 수치는 게임 화면 위쪽에 표시되며 백개먼의 더블링 큐브처럼 각 플레이어가 큐브를 터치하는 것으로 스냅을 선언, 걸려 있는 코스믹 큐브를 2배로 만들 수 있다. 아무도 탈출하지 않은 채 6번째 턴이 되면 스냅 없이도 코스믹 큐브가 2배가 되므로, 결과적으로 양 쪽 모두 스냅을 선언하고 6번째 턴이 되면 게임에 걸린 코스믹 큐브는 8개[8]가 된다. 패배할 때, 또는 탈출, 즉 게임 포기를 선언할 경우 걸린 코스믹 큐브를 상대에게 준다. 따라서 불리할 때는 6번째 턴이 오기 전에 탈출하고 유리할 때에 베팅(스냅)하여, 질 때는 상대에게 큐브를 덜 주고 이길 때는 큐브를 많이 가져오는 것이 랭크 관리의 핵심. 탈출만 잘해도 점수가 오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 특이하게도 부스터 팩 형태로 카드를 판매하는 대신 배틀 패스와 '변형[9](카드 스킨)', 재화 판매를 BM으로 삼았다. 카드 획득 방식은 후술. 배틀 패스로도 카드를 획득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배틀 패스에 추가되는 카드만 획득할 수 있으므로 플레이어의 카드풀 증가 속도를 상당히 늘여놓아 플레이어간 카드풀 차이를 줄인 셈인데, 구역 시스템과 더불어 Pay to Win 대신 Pay to Easy를 지향하는 개발진의 의도[10]로 보인다.
- 부스터 팩이 없는 대신 플레이어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카드별 부스터(경험치)를 쌓고, 크레딧이라는 강화용 재화[11]와 부스터를 소모하여 품질(Quality)이라는 카드의 등급을 올리게 된다. 이 품질을 올릴 때마다 플레이어의 컬렉션 레벨이 상승하고, 이 레벨 상승 보상으로 카드를 획득한다.
- 컬렉션 레벨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카드풀(Card Pool)이 달라진다. 개발사 측에서 부르는 정식 명칭은 풀(Pool) 대신 시리즈(Series)이나, 해당 정보가 알려지기 전까지 유저 측에서 부르던 '풀'이라는 단어가 먼저 정착되어서 단어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컬렉션 레벨 18~214는 1풀(pool 1), 222~474는 2풀(pool 2), 486 이상은 3풀(pool 3)로 분류된다. 매칭 또한 비슷한 컬렉션 레벨에 따라 결정되므로, 더 이상 카드를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것으로 1풀이나 2풀에 머무를 수도 있다. 하지만 풀 내에서 원하는 특정카드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른바 '없찐'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언젠가는 풀의 모든 카드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엔 전부 얻을 수 있지만, 풀이 올라갈수록 풀의 컬렉션을 다 수집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고, 특히 3풀의 경우는 몇백 렙이 아닌 천 단위의 컬렉션 레벨에 올라가도 원하는 카드를 못 얻을 수도 있다.
22년 11월 23일에 공개된 공식 영상에 따르면 이러한 불만사항을 개발사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22년 12월에 추가될 수집가의 토큰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3풀 카드를 확정적으로 먹을 수 있게 하는 방침이 추가될 예정이다. 수집가의 토큰은 이전까지 수집가의 보금품/ 콜렉터의 보물에서 나오던 부스터를 대체해서 얻을 수 있으며 상점의 '토큰 상점'에서 토큰을 지불하고 카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상점의 '토큰 상점'에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은 무작위 카드가 등장하며, 카드는 매 8시간마다 새로운 카드로 교체되나 원하는 카드가 나왔지만 토큰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핀(고정)' 시스템 또한 추가된다. 또한 새롭게 4풀, 5풀 카드풀이 추가되며 신규 추가된 카드들은 일시적으로 4/5풀에 추가되나, 시간에 따라 5풀에서 4풀로, 다시 4풀에서 3풀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한다.
공개된 바로는 3풀 카드는 1000 토큰, 4풀 카드는 3000 토큰, 5풀 카드는 6000 토큰의 가격으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점의 '토큰 상점'에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은 무작위 카드가 등장하며, 카드는 매 8시간마다 새로운 카드로 교체되나 원하는 카드가 나왔지만 토큰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핀(고정)' 시스템 또한 추가된다. 또한 새롭게 4풀, 5풀 카드풀이 추가되며 신규 추가된 카드들은 일시적으로 4/5풀에 추가되나, 시간에 따라 5풀에서 4풀로, 다시 4풀에서 3풀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한다.
공개된 바로는 3풀 카드는 1000 토큰, 4풀 카드는 3000 토큰, 5풀 카드는 6000 토큰의 가격으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카드는 품질에 따라 일러스트에 변동이 생긴다. 상세는 이하와 같다.
5. 게임 관련 정보[편집]
5.1. 카드일람[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블 스냅/카드일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구역 일람[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블 스냅/구역 일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특수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블 스냅/특수 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4. 덱 구성[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블 스냅/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5. 시즌 패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블 스냅/카드일람/시즌 패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2022 TGA 베스트 모바일게임 상과 GOTY 2022 모바일 게임 부분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적인 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게임의 운영 문제로 말이 있는 편이다.
6.1. 긍정적 평가[편집]
- 풀 시스템을 통한 학습 난이도 조정
카드 게임 장르의 최대 진입 장벽이라 할 수 있는 학습 난이도를 풀 시스템을 통해 획기적으로 낮췄다. 대부분의 카드 게임이 입문 당시에는 '이 많은 카드들을 언제 다 외우냐'는 막막함을 주지만, 마블 스냅의 경우 컬렉션 레벨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카드풀이 나누어져 있기에 처음엔 자신이 속한 풀의 카드만 알면 되기에 학습 난이도가 확연히 낮은 편.
- 간단한 룰과 높은 전략성
상술한 것처럼 이 게임은 풀 시스템을 통해 룰을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으며, 사용하는 카드와 게임판이 지닌 정보량도 적은 편이기에 룰이 다른 카드게임들에 비하면 굉장히 간단한 편이다. 덱을 구성하는 카드는 불과 12장, 한 판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야 3분이기에 게임의 템포가 빠르며 요구하는 플레이타임도 짧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실제 플레이에 들어가면 포커류 게임이라는 특성상 상대의 수를 예측하면서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허를 가장 크게 찌를지 정확한 판단을 즉각적으로 해야 하기에, 의외로 플레이 난이도도 제법 높고 상당한 전략적 판단을 요구한다. 다시말해 이 게임의 게임성은 라이트하게 즐기는 유저와 헤비하게 파고드는 유저 둘 다 만족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점 덕분에 마블 스냅은 여러 권위있는 모바일 게임 시상식을 휩쓸 수 있었다.
- 낮은 패배 스트레스
한판 한판의 길이가 짧아 패배한 게임에 매몰된 시간도 적은 편이고, 탈출 시스템으로 패배의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승률보다는 이기고 질 때 큐브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승급의 핵심이기에, 대전 게임에서 겪는 패배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타 게임보다 월등히 적은 편.
- 높은 원작 재현도
마블 팬들로부터 원작 캐릭터들의 디테일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전부는 아니지만 각 카드의 원작 캐릭터의 설정, 스토리를 알고 있다면 이것들을 최대한 참고해서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헐크는 아무 능력도 없지만 단순무식하게 높은 파워로, 헐크 버스터는 다른 카드에 합체하고, 리더쉽이 상징인 캡틴 아메리카는 다른 카드들의 파워를 높여주는 효과를 가진 식이다.
6.2. 부정적 평가[편집]
- 저열한 PC버전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PC버전의 플레이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 초창기엔 덱을 교체하는 것까지 불편했으며, 몇 번의 업데이트를 거친 지금도 여전히 PC버전은 우편함 확인조차 할 수 없다. 각종 버그는 덤. 메타크리틱 유저 점수만 봐도 iOS버전은 6점대지만 PC버전은 4점대로 확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널뛰기하는 카드 변형의 퀄리티
타 게임의 스킨에 해당하는 카드 변형의 경우 유저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고퀄리티의 일러스트도 있지만, 처참한 퀄리티를 가진 변형도 있다. 대부분의 픽셀 변형이 끔찍한 퀄리티라는 혹평을 받고 있으며, 하트 쉴드 번들의 변형[14]은 짱구 일러스트 같다며 국내 유저들에게 까였다.
- 4, 5풀 카드 및 신규 출시 카드의 획득 난이도
아마도 현재 마블스냅이 가진 가장 최고의 문제점이다.
그 이유는, 3풀까지는 게임을 꾸준히 하면 카드를 수급해 나갈 수 있어서 게임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에게 카드 수급 문제는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지만, 문제는 4풀과 5풀이다. 상자에서 4풀 카드가 나올 확률은 2.5%, 5풀 카드가 나올 확률은 0.25%으로 매우 낮다. 그나마 4풀 카드는 카드를 10번 뽑았을 때 한 번은 나오도록 보정되어 있다지만, 5풀은 그마저도 없다.[15] 결국 이 게임은 어느 순간 '카드를 얻지 못하는 CCG'라는 기묘한 형태의 게임이 되며, 자신이 원하는 덱을 자유롭게 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높아져만 가고 있다. 게다가 4풀과 5풀의 카드를 소유한 덱의 승률이 훨씬 높기에[16], 해당 카드가 없는 3풀 유저들의 박탈감도 문제다. 그럼에도 게임사 측에서는 오히려 신규 카드를 계속 4, 5풀에만 출시하며 유저들이 원하는 카드를 얻을 확률을 더욱 낮추고만 있다. 포브스에서도 아무도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카드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마블 스냅'이라는 기사로 이를 비판한 바 있다. 이후 2월 업데이트에서 4, 5 풀 카드 획득 난이도 문제에 대해서 제작진들끼리 상의중이라고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날이 갈수록 메타 고착화에 질려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 이유는, 3풀까지는 게임을 꾸준히 하면 카드를 수급해 나갈 수 있어서 게임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에게 카드 수급 문제는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지만, 문제는 4풀과 5풀이다. 상자에서 4풀 카드가 나올 확률은 2.5%, 5풀 카드가 나올 확률은 0.25%으로 매우 낮다. 그나마 4풀 카드는 카드를 10번 뽑았을 때 한 번은 나오도록 보정되어 있다지만, 5풀은 그마저도 없다.[15] 결국 이 게임은 어느 순간 '카드를 얻지 못하는 CCG'라는 기묘한 형태의 게임이 되며, 자신이 원하는 덱을 자유롭게 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높아져만 가고 있다. 게다가 4풀과 5풀의 카드를 소유한 덱의 승률이 훨씬 높기에[16], 해당 카드가 없는 3풀 유저들의 박탈감도 문제다. 그럼에도 게임사 측에서는 오히려 신규 카드를 계속 4, 5풀에만 출시하며 유저들이 원하는 카드를 얻을 확률을 더욱 낮추고만 있다. 포브스에서도 아무도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카드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마블 스냅'이라는 기사로 이를 비판한 바 있다. 이후 2월 업데이트에서 4, 5 풀 카드 획득 난이도 문제에 대해서 제작진들끼리 상의중이라고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날이 갈수록 메타 고착화에 질려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 사지 않으면 언젠가 후회하는 시즌 패스
현질 효율이 그렇지 높지 않은 게임이지만, 게임을 길게 즐길 거라면 시즌 패스만큼은 사는 것이 권장된다. 시즌 패스를 통해 풀리는 카드가 상위 풀에 편입되기 때문인데, 상위 풀 카드를 얻는 귀중한 기회를 남들이 다 들고 다니는 시즌 패스 카드로 받으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로 11월 시즌 패스 카드였던 블랙 팬서는 상자에서 0.25%의 확률로 등장하는 5풀로 풀렸는데, 이를 다음 달에 상자에서 먹은 유저는 커뮤니티에서 웃음벨 취급을 받았다. 또한 이 문제는 소위 말하는 연어, 복귀 유저에게도 장애물로 작용하는데, 자신이 접었을 당시 시즌 패스로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 카드가 지금은 피똥을 싸야 구할 수 있다면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 문제는 상술할 획득 난이도 문제와 함께 풀 다운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될 예정이긴 하다.
- 풀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번들 판매
타 게임이라면 스킨을 유료로 파는 행위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원본 카드가 없이 변형만 가지고 있어도 그대로 게임에 쓸 수 있는 마블 스냅 시스템에서는, 자신이 위치한 풀보다 상위 풀의 카드라도 변형을 구매한다면 플레이할 수 있게 되니 문제가 된다. 결과적으로 3풀 카드 중에서도 준수한 성능인 세라, 닥터 둠 등이 번들을 통해 1풀에서도 풀리며, 해당 카드들에 당한 하위 풀 유저들에겐 P2W게임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게 됐다
6.2.1. 한국어 번역 문제[편집]
- 한국어 번역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게 많다. 당장 이동/파괴 키워드가 카드별로 다르게 번역된 탓에 카드 검색 필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데일리 뷰글' 같은 지역은 상대 패에 있는 카드를 복사해 주는 효과인데 덱으로 있다거나(수정됨), '울트론'의 효과는 전혀 다른 효과이므로(수정됨),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 문제가 없는 유저라면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정도. 멀쩡하던 카드 설명이 패치 후 오역으로 바뀐 경우도 있다.
- '보르미르' 구역의 명칭은 영화 쪽에서 '보르미르'로 이미 번역이 되어있는데 보로미르라고 번역이 되었다. 구역 효과 번역은 "이 구역에 처음으로 낸 카드를 파괴합니다."라고 되어있다. 얼핏 읽어보면 나와 상대방 중 첫 번째로 낸 카드가 파괴된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영어 원문은 "The first card you play here is destroyed."인데 you play here란 표현을 통해 "당신(게임에서 나)이 처음으로 이 구역에 낸 카드"라고 정확히 명시해주고 있다. 이후 보르미르로 번역은 수정됨.
- 부서질 것 같은 다리' 설명은 "턴이 끝날 때마다 이 구역에 카드가 하나 이상 있다면 해당 구역에 있는 모든 카드가 파괴된다"라고 번역되었다. 하지만 영어 원문은 "After each turn, if there is more than one card here, destory them" 이다. 즉 원문은 "more than one card = 한 장보다 많이"라고 표시하고 있는데(1장을 초과하여) 한국어 번역은 이상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한 장만 내도 파괴된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했다가 나중에서야 2장부터 파괴되는 걸 알게 되는 상황이다.
- Dino Sized 번들 팩이 공룡 크기로 번역되었다. 공룡이 영어로 Dinosaur이기 때문에 일종의 언어유희였으나 한국어 번역에는 그런 거 없다.
- '붕괴된 광산' 설명의 'Fill this location with Rocks.'가 "이 구역을 바위로 채우세요"로 명령문처럼 번역되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그 구역을 바위로 채워야 하는 것이 아니고, 구역이 공개됨과 동시에 바위가 저절로 등장하여 구역에 채워지는 것이다. 이후 패치로 이 구역을 바위로 채웁니다로 수정됨.
7. 사건 사고[편집]
- 2022년 11월 30일 업데이트에서 일부 유저들에게 컬렉션 레벨을 올려서 얻는 콜렉터의 보물에서 어떠한 보상도 나오지 않는 버그가 발생했다. 이후 핫픽스를 통해 해당 유저들에게 보상이 나오지 않은 상자를 다시 열 수 있게 하고, 전체 유저에게 200골드를 지급하며 문제가 해결되었다.
- 원래 2023년 1월 4일에 적용되기로 예정된 업데이트가 개발 이슈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한국 커뮤니티 관리 직원의 실수로 업데이트 내용이 유출되었다. 번역되어서 영어권 사이트에도 퍼져나갔고, 논란이 많았던 '리더'의 파워 조정에 실망한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17] 결국, 제작자인 벤 브로드가 나서서 '리더'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고,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계속 지켜볼 것이며 추가 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트윗을 쓰며 불만 여론을 가라앉혀야 했다.
8. 기타[편집]
- 유통사가 프로세카 한국서버 연쇄 파동을 서비스 시작 4개월만에 3번 일으킨 Nuverse[18]로 밝혀졌다. 현재는 전 세계 서비스를 누버스가 통합 운영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한국에서도 모바일 게임 인기 순위에 들면서 그럭저럭 인기를 끄는 모양새가 되었지만, 공개 당시에는 "Nuverse의 운영 경력이 워낙 막장이라 걱정된다"라는 우려와 "벤 브로드와 세컨드 디너가 주도하는 만큼 누버스의 영향력이 적을 것이다"라고 의견이 갈렸다. 다만 현재에도 "Nuverse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 10월 5일 업데이트로 전세계 다양한 언어들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그 중에서는 한국어 자막, 더빙도 지원된다. 다만 버그인지 음성 수록량 부족인지 영어 보이스가 다수 섞여서 나온다. 하지만 한국어 번역 문제가 산재해 있다. 자세한 건 위 항목 참조.
- 벤 브로드가 제작한 카드게임이라 하여 하스스톤과 비슷한 TCG라고 생각하고 접하는 사람도 있지만, 포커나 블랙잭과 같은 보드게임류 카드게임에 더 가깝다. 게임의 목표가 승점을 최대한 모으는 것이고 베팅(스냅) 요소가 존재하며, 카드를 동시에 내다 보니 수싸움 못지않게 심리전이 중요하기 때문.
- 카드를 내는 데에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벤 브로드가 디렉터를 맡았던 하스스톤보다 에너지 대비 파워 효율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아무런 능력이 없는 카드[19]를 기준으로 삼아 그 카드보다 파워 잠재력이 높느냐를 카드 성능의 척도[20]로 본다. 물론 특수효과가 없는 카드들은 다양한 시너지를 내는 카드들에 비해 밸류가 떨어지는 편이므로, 이러한 기준은 '카드 밸류를 판단하는 하한선'으로서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 2022 TGA 베스트 모바일게임 상과 GOTY 2022 모바일 게임 부분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적인 부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 2022년 12월 9일, 마틴 개릭스, JVKE와의 콜라보 곡인 HERO의 MV를 공개했다. 마블 스냅을 플레이하면서 연인과의 관계를 되짚어 보는 MV의 내용 답게 블랙팬서&스톰, 90년대 스타일 변형의 갬빗&로그, SD 변형의 스파이더맨&MJ[21], 픽셀 변형의 일렉트라&데어데블, 안젤라&세라[22], 클래식 변형의 비전&스칼렛 위치, 미스터 판타스틱&인비저블 우먼 등등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연인들의 모습을 다양한 변형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1] 구글플레이 기준 [2] 각 카드마다 우상단에 있는 주황색 숫자가 파워이고, 좌상단에 있는 파란색 숫자가 매 턴마다 해당 카드를 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코스트)이다. 에너지는 1턴에 1로 시작해 6턴까지 매 턴마다 1씩 증가하며, 해당 턴에서 미사용한 에너지가 다음 턴으로 이월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극초반 턴에 카드를 안 내고 에너지를 아껴서 쌓아놨다가 고에너지 카드를 3~4턴에 미리 내 상대를 압살해버리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파워는 이론상 최대 2147483647까지 상승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치이고, 현실적으로는 한 자리 수에서 두 자리 수, 구역 효과를 받아 봤자 보통 세 자리 수까지만 올라간다.[3] 각 구역에서 이 파워가 앞서나가는 쪽 플레이어 방향으로 구역 테두리가 빛이 난다. 플레이어 쪽이 우위면 하단, 상대 쪽이 우위면 상단이 빛을 낸다.[4] 물론 구역 2곳 점유가 우선이기 때문에, 한 구역을 두 자릿수의 압도적 파워로 점유했더라도 나머지 두 구역에서 단 1점이라도 파워가 앞선 플레이어가 무조건 승리하므로 구역 파워 관리가 우선이다. 월드컵으로 치면 승점에 해당하는 점유 구역 수가 우선, 골득실에 해당하는 전체 구역 파워 비교가 그 다음인 것과 같다. 그래서 한 구역에 단 2~3점만 파워를 쌓고서 승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상대를 앞서기 힘들 것 같은 구역은 빠르게 포기하고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다른 구역에 집중할 수 있는 순발력과 판단력 역시 중요하다.[5] 현재 이기고 있는, 이름표가 살짝 밝게 빛나는 플레이어 쪽의 카드부터 공개되며, 낸 순서대로 공개된다.[6] 예) 3번째 턴이 끝날 때, 무작위 영역을 붕괴시킵니다. / 출현: 이 구역을 임의의 구역으로 대체합니다.[7] 일반 게임과 친선 게임은 개발 중에 있다.[8] 처음 시작시 1개, 양 플레이어가 1번씩 스냅을 선언했으므로 4개, 6번째 턴이 되었으므로 8개.[9] 원어명은 variant로, 미국 만화의 주요 판매 전략인 배리언트 커버에서 따 온 이름이다.[10] 게임을 많이 플레이해야 카드풀을 늘릴 수 있으며, 과금은 카드풀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뿐 카드풀을 직접적으로 늘릴 수 없다. 또한 티어 덱이 정립된다고 해도 자기가 그 카드를 획득했는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덱 리스트가 완전히 획일화되기 어려워진다. 리처드 가필드가 키포지를 고안하면서 "매직 더 개더링에서 대다수의 플레이어가 우승 덱 리스트를 베끼려고만 하는 모습에 실망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김성회와의 인터뷰에서 벤 브로드가 카드 획득 시스템을 언급하며 "개개인별로 고유의 컬렉션(카드풀)을 지니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마블 스냅 역시 비슷한 형태의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11] 기본적으로는 컬렉션 메뉴에서 부스터가 충족된 카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쓰이나, 상점의 '빠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스터 수치가 미충족된 카드를 크레딧을 추가로 소모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후자는 가성비가 나빠서 과금 유저가 아니라면 추천되지 않는데, 부스터는 기본적으로 매 판만 해도 카드별로 쌓이지만 과금 없이 크레딧을 수급할 기회는 상당히 적기 때문이다.[12] 궨트처럼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일러스트에 광원 효과나 망토의 펄럭임 정도 소소한 애니메이션이 적용되는 정도다. 하스스톤의 황금 카드 애니메이션 정도라고 보면 된다.[13] 이러한 카드 분리는 카드별로 단 1번만 처리되는 게 아니므로, 인피니티 카드 업그레이드로 인해 분리된 새로운 카드를 인피니티 등급까지 업그레이드하면 또 다른 이펙트가 추가된 커먼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낮은 확률로 스펙트럼 배경 대신 카드가 흑백화되거나 특수한 이펙트가 생길 수도 있다.[14] 미스터 판타스틱, 인비저블 우먼, 닥터 둠 묶음 상품[15] 순수하게 운으로 뽑거나, 모으기 힘든 재화인 토큰을 꼬박꼬박 모아서 토큰 샵에서 사는 것 뿐. 하지만 토큰 샵에 원하는 5풀 카드가 뜨는 것도 낮은 확률을 뚫어야 하며, 한 번에 깡토큰으로 5풀 카드를 토큰샵에서 구매하려면 수십만원은 우습게 깨지므로 획득 난이도는 엄청나게 높다고 봐야 한다.[16] 유명 마블스냅 게임 크리에이터들도 새시즌이 시작되면, 상위 풀의 카드로 빠르게 인피니트 랭크에 도달한다. 그리고 나서 시청자들을 위해 낮은 풀의 카드들로 덱(Budget Deck)을 구성하는 실험을 시작한다.[17] 갤럭투스도 리더와 같은 수준의 파워 조정을 받았지만, 의외로 유저들이 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아마도 리더는 3풀 카드라서 많은 유저들이 불쾌한 경험을 하고 있고, 갤럭투스는 5풀 카드이기 때문에 갤럭투스의 사용 유저가 리더 사용 유저보다 현저히 적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8] 심지어 Nuverse는 불과 2022년 초반에, 다른 히어로 IP 게임인 DC 월드 콜라이드 아시아권 서비스를 1년은 커녕 몇 달조차 버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한 막장스러운 운영 이력이 있다.[19] 1에너지는 2파워(미스티 나이트), 3에너지까지는 각각 1에너지당 +1 해서 2/3(쇼커), 3/4(사이클롭스)의 능력치 값을 가지며, 4에너지는 6파워(씽), 5에너지는 9파워(어보미네이션), 6에너지는 12파워(헐크)를 기본으로 친다.[20] 예를 들어, 효과 발동에 성공했을 경우 2에너지 파워 2로 등장해서 +3 버프를 받고 파워 5가 되는 스타로드는 효과성공시 최소 3에너지 카드 이상의 파워를 낸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자체 파워가 0인 아이언맨은 아이언맨을 낸 구역의 총 파워 값이 9 이상이어야 바닐라 카드 이상의 값을 해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21] MJ는 마블 스냅에 실장을 못한 관계로 샌드맨이 나온다.[22] 동성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