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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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청장이다.
2. 생애[편집]
1963년 9월 29일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 태어나 일찍이 충청북도 제천시로 이주했다. 제천고등학교(31회) 졸업 후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학비가 전액 무료였던 한국철도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나 학비 외에도 생활비가 막막했고 학교 기숙사 마저 없었기에, 신문배달을 하며 학비를 벌고 신사역 근처에 있던 신문보급소에서 잠을 자며 숙식을 해결함으로써 졸업할 수 있었다.
졸업 후 1985년 철도청에 8급 공무원으로 임용되었고, 부산지방철도청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85년 10월 28일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방위사령부에서 공병(지뢰 특기)으로 복무했고, 1988년 3월 24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2004년 1월 1일 철도청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분리되고, 이어 2005년 1월 1일 한국철도공사로 분리되자 건설교통부 철도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국토교통부에서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학업에도 신경을 써 서울산업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2009년 2월에는 서울산업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철도건설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8월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1]에서 궤도구조 전공으로 철도건설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밖에 토목시공기술사, 철도기술사, 건설사업관리전문가 등의 자격증도 취득했다.
공직에서는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투자심사담당관, 국토교통부 철도국 광역도시철도과장,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물류시설정보과장, 경기도청 건설국장을 거쳐 2021년 8월 20일부터 2022년 2월까지 제52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국장급)을 맡았고, 이를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하였다.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국토교통특보를 지냈고, 본 선거에서 윤석열이 당선되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2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 이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출마를 선언하였고, 2022년 5월 1일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로 확정되었다.
2022년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오영수 후보를 제치고 동작구청장에 최종 당선되었다. 동작구형 정비사업을 주장하며 10년 가량 걸리던 각종 정비사업을 3~4년만에 끝내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정비사업은 알박기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기에 공권력을 강제로 동원하지 않는 이상 시간 단축은 어려운 실정이다. 반대로 수십년간 거주한 고령층은 개발분담금을 낼 재력도 없고 보상을 받아 외곽으로 이주되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이다.
3. 논란[편집]
3.1. 수해 피해 관련 논란[편집]
2022년 중부권 대홍수 이후, 사흘 뒤에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방문한 박일하 구청장은 이재민들에게 조의나 위로하는 발언도 없이 대뜸 '주민센터 3층에 가서 대피를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7만 원을 지원해 줄테니 모텔이 됐든 어디가 됐든 가 있으라'는 식의 발언[2] 을 했다고 수해민이 주장했다. 이재민들 사이에서 분노가 터져나오고 언론의 취재가 이뤄지자 동작구청은 구청장의 해당 발언은 "유족들에게 있을 만한 곳을 알려준 것"이며, "장례가 진행 중이어서 연락을 못했을 뿐, 임시 거주시설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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