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서울)
덤프버전 :
다른 지역의 송정역에 대한 내용은 송정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5호선 513번.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지하33 (공항동 29-8) 소재.
2. 역 정보[편집]
계획당시 임시역명은 인근에 있는 송정초등학교(당시 송정국민학교)에서 유래한 '송정국교역'이었으나, 정식 개통과 함께 '송정역'으로 개업했다. 같은 서울에 성동구 송정동이 있어 헷갈릴 수 있으나, 이 역은 성동구 송정동과는 20km 이상 떨어진 강서구 공항동에 있다. 또한 광주 송정, 부산 송정 등 같은 이름이 전국에 있다. 그럼에도 송정이라는 이름이 채용된 것은 공항동의 옛 지명이 경기도 김포군 양서면 송정리였기 때문이다. '공항역'이나 '공항동역'으로 하자니 사람들이 헷갈릴 가능성이 있기에 옛 지명을 끌어왔다. 때마침 송정초등학교에서 보이듯 '송정'이라는 지명이 아직 일부 남아있다.
송정이라는 지명은 과거 이 일대에 소나무가 울창했는데 그 사이에 소나무로 지은 정자가 있어 그 정자를 송정(松亭)이라 부른데서 유래했다.
이 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드리프트가 심해서 열차 속도가 매우 느리다.
송정초등학교를 사이에 두고 공항시장역과 불과 300m 정도 떨어져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이 역 바로 밑으로 통과하나 환승역은 아니다. 사실 두 노선 다 전역인 김포공항역에서 갈아타면 되므로 누구도 굳이 이 부분에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역 바로 아래에 인천국제공항철도 선로가 깔려 있어서 송정역이 조용하다면 아래에 공항철도 열차가 지나가는 땅울림 소리가 들린다. 예전에 KTX가 지나갔을 때는 더욱 땅울림이 심했다.
송정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는 드리프트가 있어서 열차가 서행한다. 무려 U자로 꺾어지는 어마어마한 곡선인데, 이 때문에 상일동행, 하남검단산행, 마천행 열차는 40km/h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느린 속도로 송정역으로 진입하며, 방화행 열차도 이 드리프트로 인해 매우 느린 속도로 출발한다.
마곡역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이 역이 마곡역의 관리도 맡았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역 주변에는 아파트가 별로 없다. 김포국제공항이 근처에 있어서 그렇다. 즉, 고도제한 때문이다. 때문에 이곳은 많이 개발되지 못하고 서울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유동인구는 많다.
이 역에는 인천광역시, 김포시, 강화군, 고양시 덕양구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지하철 환승객이 많다. 김포시내로 가는 버스가 특히 많아서 김포시민들의 수요가 가장 많다. 지나가는 버스는 매우 많고 회차지로 삼는 버스들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 크기가 저 수요에 한참 모자라는 데다가 송정역이 차량 많은 공항대로에 있어서 주변 교통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다. 이곳이 거쳐가는 정류장인 노선들은 중앙의 섬식 승강장에 선다.
네덜란드의 항공물류 회사인 TNT 익스프레스의 대한민국 지사와 BMW지사는 이 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서 마곡역 방향으로 좀 걸어가면 보인다. 이 역 근처에 공항시장역이 100m 거리에 있다.
3.1. 출구 정보[편집]
4. 일평균 이용객[편집]
5호선이 개통한 1996년 이래로 이 역이 서울 서부권의 환승 거점으로 기능했다. 주 이용객은 김포시, 강화군 에서 넘어온 승객들과 고양시,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구 주민들이다. 여기서 서울 도심으로 들어가거나 서울 서부권(영등포, 목동 등)에 볼일이 있는 사람들이 이 역을 환승역으로 이용했다. 그래서 2001년에 하루 평균 3만 명을 돌파한 후로 최대 33,738명까지 평균 이용객이 늘어났고, 2000년대 내내 3만 명대 초중반의 이용객이 꾸준히 이곳을 찾았다.
그러나 9호선이 개통된 2009년부터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했다. 개화역이나 김포공항역에서 열차를 타면 당산, 여의도, 노량진, 고속터미널, 강남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데다 급행이라는 메리트가 있어 5호선과 목적지가 겹치는 여의도로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송정역에서 불과 200~300m 거리에 공항시장역이 개통되는 바람에 송정역은 직접적인 승객 유출을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수치로 비교해보면 9호선 개통 전인 2008년에 하루 33,000명을 넘었던 수치가 개통 후인 2010년에는 26,000명대로 확 줄었다. 게다가 2010년에는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입구, 공덕, 서울역으로 매우 빠르게 이어주는 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개통되면서 송정역 이용객은 더 줄었다.
이 두 노선 개통에 대한 결과로 2010년부터 1년에 1,000명씩 감소가 이어졌다. 두 노선의 완전 개통 초기인 2011년에는 25,900여 명이 송정역을 이용했지만 2016년에는 하루 2만 명이 무너져 현재는 1만 명대 후반까지 수요가 떨어졌다. 이는 전성기의 불과 55%밖에 불과한 수치이다. 2019년에는 김포 골드라인이 개통하고 환승 수요가 이탈하여 18,000명 선이 무너졌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이제는 승객 수가 네 자리 수를 바라보고 있다. 2023년에 서해선 연장 개통으로 고양, 부천, 시흥, 안산으로 가는 환승 수요가 추가로 이탈하게 생겼다.
사실 이곳은 자체적인 상권이나 업무시설이 미비하고 공항 및 군 시설 등등 개발규제로 산더미같이 막힌 곳이어서 고층 건물을 찾기 힘든 평범한 주택가에 불과해 자체적인 수요가 많이 나오는 곳이 아니다.
5. 승강장[편집]
5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운영되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6. 연계 버스[편집]
- 서울 버스 6631
- 서울 버스 651
- 서울 버스 654
- 서울 버스 601
- 서울 버스 605
- 서울 버스 6629
- 서울 버스 6647
- 서울 버스 6645
- 서울 버스 N26
- 김포 버스 60
- 김포 버스 60-3
- 인천 버스 78
- 인천 버스 300
- 김포 버스 2
- 김포 버스 3000
- 고양 버스 85
- 김포 버스 1002
- 김포 버스 8000
- 김포 버스 388
- 부천 버스 71
7. 기타[편집]
동해선 또는 동해선 광역전철 의 송정역 과 역명이 같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8:20:45에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