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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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편집]
Forget who you are, and nothing else matters. You’ll fight for anyone, and never know why.
네가 누군지는 잊어라. 그리고 다른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너는 모든 이를 위해 싸우게 될 것이다. 이유 따위는 모른 채 말이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내에서 최초로 특수부대 출신이 아니라 경찰로 근무한 뒤 고고학자와 자경단 일을 겸하던 오퍼레이터다. 미라 이후로 나온 여성 최고령, 그리고 조피아와 클래시를 따위로 만드는 여성 최장신 오퍼레이터다.[3] 그에 걸맞게 체중도 84kg으로 여성 오퍼레이터들 중에서 2번째로 무겁다.[4]
설정상 특수부대 출신이 아니라 소속부대도 고고학과 관련된 단체고 정글에서 활동한 경력만 강조되는지라 좀 뜬금없어서 극단적으로는 문화재청 직원을 뽑아왔냐고 평가하는 유저들도 보인다.[5] 배경을 보면 고요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로 보이며 옛날부터 도움을 많이 준 것으로 보인다.[6]
2. 능력치[편집]
주무기는 G8A1이 워낙 고성능이라 대부분 G8A1을 쓰겠지만 아마루는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초근접전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공격팀에 비해 샷건 선택이 자유롭다. 보조무기로 SMG-11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주무기로 샷건을 들고 천장 버티컬을 시도할 수도 있다.
보조 무기는 근접전을 위해 SMG-11을 사용하거나, 보조무기 샷건을 선택했다면 가라 훅으로 옥상으로 올라가 트랩도어를 뚫고 진입하거나 위층으로 들어간 뒤 버티컬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도구를 섬광탄으로 사용한다면 GONNE-6와 연계하여 방어팀의 중요한 도구 하나를 걷어낼 수 있으므로 방어팀 조합을 보고 결정하자.
도구는 섬광탄이 아마루에게 더 잘 맞지만 별장 1층처럼 방어팀이 사이트 위층까지 사수하는 상황이면 강력 접착 폭약도 괜찮은 선택이다. 빠르게 위층을 찔러 대기중인 방어팀을 걷어내고 강화된 해치를 개방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사족으로 아마루가 추가된 엠버 라이즈 시즌에 주무기인 G8A1에는 각진 손잡이가, SUPERNOVA에는 소음기가 새로 추가되었다.
3. 특수 기술[편집]
See you soon.
이따 봐.
트랩도어와 창문에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플링 훅으로, 일정 거리 내에 있는 창문이나 트랩도어에 사용 시 창문틀 및 트랩도어의 테두리 근처에 X 모양의 4개의 지지대가 붙고 아마루가 가라 훅을 타고 날아간다. 창문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을 때 가라 훅을 사용하면, 바리케이드는 가라 훅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는 시점에 부서지며, 강화되지 않은 일반 트랩도어는 미리 부수지 않아도 가라 훅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참고로 가라 훅으로 1층 건물 창문을 진입할 때 서서는 안 되지만, 앉은 상태로 사용하면 문제없이 가라 훅을 이용한 빠른 진입이 가능해진다.
Y5S2 패치로 가라 훅 버프를 받았다. 뚫리지 않은 일반 트랩도어에 가라 훅을 사용하여 뚫고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전에는 가라 훅 사용 시 바리케이드가 먼저 부서진 다음 진입하기 때문에 방어팀 입장에서는 갑자기 바리케이드가 부서지고 이후 아마루가 들어오는 소리가 매우 잘 들려 가라 훅으로 진입중이라는 걸 들켜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아마루가 가라 훅을 타고 내부로 진입할 때 바리케이드가 부서지는 것으로 버프를 받아서 이전보다는 방어팀을 기습하기가 편해졌다.
여담으로 아마루의 가라 훅을 통해 창문으로 진입하는 동안, 바로 앞에 적이 있다면 발차기로 즉사시킬 수 있다. 일명 아마루킥 혹은 가라킥. 이때 킬로그에는 가라 훅 고유의 아이콘이 뜬다. 그러나 창문 바로 앞에 적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니 정말 보기 힘든 킬로그이다.
4. 평가[편집]
시즈에서 이동기를 사용하며, 오릭스와 함께 트랩도어를 올라갈 수 있는 대원. 특수 능력인 가라 훅은 디퓨저를 설치하고 트랩도어를 타고 올라가서 안전하게 디퓨저를 보호할 여러 각을 만들거나, 순간적으로 창문을 뚫고 들어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특능을 사용할 때의 리스크가 매우 크고 적 위치 파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들어간다면 적들에겐 공짜 포인트가 되어버린다. 가라 훅을 통한 진입의 경우 레펠 진입보다 특유의 소음이 매우 크게 나고, 진입하고 발이 땅에 닿기 전까지는 아무 무장도 쓸 수 없는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적이 소리를 듣고 창문이나 트랩도어를 조준하고 있다면 제대로 대응도 못 해보고 죽는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린다.[7] 아마루로 초반 러쉬를 하여 경기를 사실상 지배하는 조커가 되거나 적팀의 점수 자판기가 되는 엄청난 도박성을 지녔다.[8]
아마루는 무난한 2속도에 총기 성능도 좋으며 보조 도구도 좋은 편이다. 섬광탄을 선택해 엔트리를 쉽게 할 수도 있고 강력 접착 폭약을 선택해서 하드 브리처 역할을 수행하고 곧바로 가라 훅으로 포지션을 옮길 수도 있다. 그리고 다른 공격팀이 빨리 들어가지 못하는 곳을 드론 정찰로 미리 수색한 후 해당 위치에 로머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진입하여 앵글을 잡고 팀원들과 연계하여 사이트로 포위망을 좁힐 수도 있으며, 반대로 포위를 당할 위기에 놓였을 때 위층 해치로 탈출하는 능력은 다른 공격 오퍼레이터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아마루만의 강점이다. 러쉬에 쓰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아마루는 강력한 서포트 능력을 가졌기에[9] 어딘가 아까운 구석이 있다. 오퍼레이터의 역할을 제대로 숙지하고 맵 이해도가 높은 유저가 아마루를 플레이하면 허구한 날 밴이 되는 자칼에 버금가는 로머 수색 속도를 보여준다.
Y6S3 패치로 아머 시스템이 체력으로 바뀌면서 주무기 G8A1의 TTK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주력 엔트리로 쓰이던 애쉬, 트위치, 조피아, 야나의 총들은 줄줄이 너프를 당해 아마루의 픽률이 상승했다. 거의 매 경기마다 한 번씩 아마루의 무지성 러쉬가 출현할 정도. 같은 G8A1을 사용하는 아이큐는 배율 조준경도 없고 투척물도 없는데 아마루는 배율 조준경은 물론이고 섬광탄에 보조무기는 GONNE-6, SMG-11, ITA12S로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오퍼레이터 간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Y7S3에서 경기관총을 저격한 반동 패치로 인해 G8A1도 후반 반동이 심해지는 패치를 받았다. 경기관총의 느린 조준 속도와 가라 훅으로 기습을 자주 하는 특성상 각진 손잡이 장착이 필수였으나, 반동 너프로 인해 각진 손잡이를 사용하면 반동 제어가 어려워 피해를 받았다. 대신 G8A1에 1.5배율 조준경이 추가되어 저배율 특상상 근접전에도 용이하고, 체감 반동도 줄일 수 있게 되어 1.5배율에 수직 손잡이를 달고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더불어 소음기의 피해 감소가 사라지면서 슈퍼노바에 소음기를 부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게 되어 G8A1의 반동 제어가 어렵다면 소음기를 부착한 슈퍼노바로 기습을 시도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최근에 와서는 오퍼의 능력보다는 오퍼의 총기가 밸런스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아마루의 G8A1의 성능이 상당히 좋고, 총기 부착물도 버프를 받아 아마루를 난간이나 해치를 올라갈 때를 제외하고 가라 훅을 쓰지 않고 팀원과 함께 움직이는 운용 방법도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 물론 이렇게 운용을 하면 예비 병력이나 다름없는 행동이지만, 아마루의 능력은 상황을 너무 크게 타 주무기의 성능을 제대로 뽑지도 못하는 상황이 너무 자주 일어나며, 차라리 팀원과 함께 움직이다 특정 상황에서 해치에 가라 훅을 쓰는 변칙 플레이를 하는 게 예비 병력보다는 나쁠게 없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5. 상성[편집]
- 강세
작정하고 러쉬를 들어가면 뇌크나 애쉬보다도 훨씬 빠르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뮤트, 캅칸, 미라, 마에스트로 등 공사나 가젯 설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오퍼레이터들이 공사나 설치를 마치기 전에 가라 훅으로 진입하면 효과적으로 기습할 수 있다.
에코, 마에스트로처럼 사이트 내부에서 캠을 자주 보는 오퍼레이터들이 아마루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캠을 보는 사이에 빠르게 기습할 수 있다.
창문에 설치된 아자미의 키바 방어벽을 가라 훅으로 뚫고 들어갈 수 있다.
- 약세
캅칸의 EDD가 창문에 설치되어 있다면 가라 훅으로 진입하기 전에 총으로 미리 부숴 놓지 않으면 가라 훅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터져 큰 대미지를 입고 위치까지 노출되게 된다. 다만 캅칸은 창문에 EDD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아서 일방적인 카운터라고 보기는 어렵고, 가라 훅으로 창문을 통해 기습해서 한 라운드를 이겼다면 다음 라운드에 아마루가 들어왔던 창문에 캅칸이 EDD를 설치해서 대박을 노릴 수도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는 있다.
프로스트의 전술 함정은 매우 큰 위험이 된다. 리전의 고독, 엘라의 진탕 지뢰처럼 부상 정도의 피해를 주지 않는 덫과는 다르게 프로스트의 덫을 밟으면 바로 부상이기 때문. 또한 아마루의 특성상 가라 훅으로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들어가면 혼자가 되는 게 다반사라 도움도 못 받는다. 그리고 가라 훅으로 창문 진입 시 발이 땅에 닿기 전까지는 총기를 사용할 수 없어 트랩을 부술 방법이 없다.
리전 역시 고독으로 아마루를 괴롭힐 수 있다. 창문에 고독을 하나 던져놓으면 아마루가 들어오자마자 밟게 되고 소리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골치가 아프다.
엘라 역시 창문에 진탕 지뢰를 설치하면 아마루가 들어오는 순간 진탕 지뢰 때문에 위치가 발각되고 시야와 청각이 마비된 사이에 당할 수 있다.
창문에 캐슬의 방탄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으면, 가라 훅으로 부수고 진입할 수 없다. 이 문제는 GONNE-6를 장비했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알리바이가 프리즈마를 창문 앞에 던져놓으면 아마루가 들어오는 순간 감지된다.
스모크가 아마루가 진입하는 소리를 듣고 독가스를 미리 격발시키면 아마루는 들어오면서 그대로 피해를 뒤집어쓰게 된다.
고요는 리워크가 됨에 따라 변수가 늘었다. 스모크와 마찬가지로 아마루의 가라 훅 소리를 듣고 Volcán 차폐용기를 미리 격발하면 아마루는 꼼짝없이 화염을 뒤집어 쓰게 되며, Volcán 차폐용기를 바리케이드나 트랩도어에 부착해놓고 아마루가 그곳으로 진입하면 차폐용기가 자동으로 격발되어 화염 피해를 입게 된다.
아루니의 Surya 게이트는 창문, 트랩도어에도 설치할 수 있는데, 가라 훅을 타고 창문이나 트랩도어를 들어가다가 게이트에 닿게 되면 30의 피해를 받게 되기 때문에 진입에 상당히 불리해진다.
창문이 없는 대통령 전용기, 그리고 옥상에서 스폰되는 타워에서는 가라 훅의 사용이 제한된다.
- 궁합
잉은 칸델라로 적들의 시각과 청각을 마비시켜 침투하는 아마루를 돕기에 용이하다.
도깨비는 핸드폰의 진동 소리로 가라 훅 진입 소리를 조금이나마 감출 수 있고, 휴대폰을 초기화하고 있는 적들을 쉽게 사살할 수 있다.
트위치는 감전 드론으로 아마루의 골칫거리인 리전, 캅칸, 엘라의 덫들을 제거해줄 수 있고, 대처는 EMP 수류탄으로 덫을 무력화할 수 있으며, 아이큐도 전자기기 탐지기로 덫을 미리 파악하고 부숴줄 수는 있다. 다만 빠르게 진입해야 하는 가라 훅 특성상 트위치, 대처, 아이큐가 먼저 가젯을 부수고 가라 훅을 쓰기엔 메리트가 없다. 또한 프로스트의 덫은 전자기기가 아니라 제거해줄 수 없으므로 이는 어쩔 수 없다.
플로레스는 라테로 드론으로 아마루에게 위협적인 프로스트의 덫을 제거해 줄 수 있지만 먼저 플로레스가 덫 근처에 가까이 접근해야 해서 메리트가 적은 편이다.
자칼과 라이온은 적들의 핑을 찍어 아마루 근처의 적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 아마루의 진입 여부를 도와줄 수 있다.
써마이트, 히바나, 매버릭같은 하드 브리처들은 강화된 트랩도어를 부숨으로써 아마루가 가라 훅으로 올라갈 통로를 만들어줄 수 있다. 물론 보통 강화된 트랩도어는 아래 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 가라 훅을 쓰기 위한 하드 브리처의 도움을 받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6. 관련 문서[편집]
[1] 안데스 신화의 마법 용 아마루[2] 공교롭게도, 이 사건 때 대사관을 공격했던 테러조직의 이름과 자신의 코드네임이 아마루로 같다.[3] 키가 무려 189cm로 남성 최단신 오퍼레이터인 모지와는 무려 27cm, 제일 키가 작은 야나와는 무려 32cm 차이가 나고 웬만한 남성 오퍼레이터도 압도하는 수준이다. 그전까지 여성 최장신이었던 조피아와 클래시가 179cm임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차이.[4] 제일 무거운 여성 오퍼레이터는 102kg의 그리드락.[5] 비슷한 경찰 출신의 오퍼레이터인 클래시는 베테랑 엘리트라는게 언급되고 애초에 시가전 관련 부대로 편입된건데 아마루는 다른 오퍼레이터와 달리 혼자 설정에 남들이랑 동떨어지게 탐험 경력이 쓰여있고 활약한 작전 등이 적다. 차라리 노매드의 배경처럼 모험심이 강해 취미 활동으로 탐험하러 다닌다는 설정으로 했었다면 현재 아마루의 설정보다는 별 다른 논란이 없었을 것이다.[6] 실제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고요가 아마루에게 "이모"라는 호칭을 쓰는 것을 알 수 있다.[7] 대부분은 불호이다. 특히 랭크전에서 아마루를 픽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간청하는 팀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8] 그래서 사실 아마루를 쓸 때는 운도 좀 따라줘야 한다. 그나마 시작하자마자 죽는 걸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가라 훅을 쓰기 전에 가라 훅으로 들어갈 지점에 드로닝을 해두는 것이다.[9] 이 게임에서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로머를 혼자 잡아낼 수 있는 공격 오퍼레이터는 한정되어 있다. 프로 리그에서도 두 명 이상의 엔트리를 구성하여 사이트에서 떨어진 곳에서 한 명이 드론을 굴리고 나머지 한 명이 드론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사각을 없애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마루로 빈 곳에 빠르게 진입해서 각을 잠그는 데 성공했다면 서포터든 하드 브리처든 누구 하나가 레펠을 타고 합류를 하도록 팀원들과 합을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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