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호노오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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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2. 실존 인물
3. 등장 작품
4. 미디어 믹스
4.1. 드라마


1. 개요[편집]


アオイホノオ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주간 영선데이에서 2007년부터 비정기 연재한 만화. 그러나 후에 주간 영선데이가 휴간[1]되면서 같은 출판사의 겟선으로 이적하며 재개되었다.

호에로 펜의 프리퀄에 해당하는(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만화이다. 제목은 직역하면 푸른 불꽃이란 의미이지만 풋풋하던 시절 (아오이)의 호노오 모유루 라는 의미도 동시에 가진다.

호노오 모유루라는 젊은 만화가 지망생을 그린 만화로 호노오를 시마모토의 페르소나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은 탓에 시마모토의 젊은 시절을 그린 만화라고 오해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작중에서는 안노 히데아키등과 면식이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작중 등장인물들의 인간관계나 사건은 실제 시마모토의 경험이 바탕이 되긴 했지만, 어느정도 과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로 면식도 있었고, 서로가 깊게 얽히는 이야기도 존재한다고 한다. 그 시절에 안노와 시마모토가 함께 찍은 사진도 존재.[2]그 사진을 보면 안노는 만화에서 미화된거고, 시마모토(호노오)는 만화보다 잘생겼다 이외에도 이미 80년대부터 뉴타입등의 잡지에서 둘이서 대학시절의 이야기를 대담하는 형식의 인터뷰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시마모토는 안노 일행들과 정말 얽혔던 이야기를 그리면 이야기가 단숨에 진행되어 버리기 때문에 아직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데 만화판은 이미 16권에서 작가 데뷔하고[3] 카리야 테츠랑 엮이는 내용이 진행중이다. 현재 28권까지 나와있다.

이와 같이 만화적으로 과장된 이야기를 실제로 믿게 되면 곤란하기 때문에, 단행본 첫 페이지에는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고 큰 글자로 명기된다. 드라마판도 마찬가지. 무대가 되는 것도 오오사카 예술대학이지만 오오삭카 예술대학[4]이라는 식으로 가공의 이름을 사용한다.

다만 이후 안노 히데아키니코니코 동화 생방송에서 한 말로는 적어도 자신이 직접 목격한 부분에 있어서는 현실과 별 차이 없던 모양이다.

내용은 아다치 미츠루타카하시 루미코 등이 태두하는 1980년대가 서브컬쳐적인 관점과 호노오 모유루의 청춘이라는 두 가지의 관점에서 그려졌다.


2. 등장인물[편집]



2.1. 주요 인물[편집]


  • 호노오 모유루 (焔 燃)
파일:모유루 군.jpg
시마모토의 다른 작품인 호에로 펜호노오 모유루(炎尾 燃)하고는 발음은 동일하지만 다른 한자를 사용한다. 호에로 펜 쪽의 호노오 모유류는 필명이라는 설정일 수도 있으므로 본인인지의 여부는 불명. 일단 실사 드라마판에서는 결말이 호에로 펜으로 이어지기는 한다. 원작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으므로 드라마판의 오리지널 설정이기는 하지만.
오사카 예술대학 영상계획과 1학년이자 배드민턴부 부원. 원래는 입학하자마자 만화부에 들어가려고 CAS를 찾아갔지만 첫날에는 그렇다치더라도, 그 후로 몇번이고 찾아갔는데도 아무도 없던 차에 배드민턴부에 신입생 권유를 나선 톤코를 보고 홀려서 그대로 가입했다. 자기가 그림을 못 그린다는 사실은 자각하고 있지만 만화가들의 그림 실력이 떨어졌고 이걸 역으로 이용하여 데뷔하기도 하는 시대이니 만화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근자감이 넘쳐나지만 이것때문에 금방 해낼거라고 과신해서 실제 행동에 옮기기 보다는 "지금은 청춘을 즐길때"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타입. 그러나 재능있는 안노를 보면서 [5] 안노보다 빨리 성과를 내야한다고 조바심을 내어 도쿄의 출판사 (소학관)에 원고를 보이려고 하는 등, 점점 만화가의 길로 걷게 된다. 작가 본인과 마찬가지로 이시노모리 쇼타로나가이 고를 존경하고,마츠모토 레이지에게도 영향을 받았으며, 당시 신인이었던 아다치 미츠루, 타카하시 루미코를 주목하면서 자신만이 평가할 줄 안다고 우쭐한다. 아무리봐도 실행력은 없고 말뿐인 허당이라[6] 사람들 사이에서 리더를 할만한 인간상은 아닌데 같이 다니는 무리들 사이에선 꽤 먹어주는 포지션이다. 사실 원본인 시마모토 자신이 고딩 때 학생회장도 했고 보인의 포부대로 "프로 데뷔 후 중튀"[7] 형식으로 대학을 나온 만큼 리더십이나 실력이 없었을 리 없긴 하다.
기본적으로 시마모토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축된 캐릭터. 애니메이터를 하려다 안노를 보고 만화로 노선을 갈아탔다는 것은 만화화되기전 본인의 스스로의 입으로 말한 에피소드고 그 밖의 일부의 사건이나 생각도 시마모토와 동일하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완전히 픽션.
실사 드라마판은 야기라 유야가 연기. 만화의 의상은 그대로이나 헤어 등은 오리지널 시마모토의 과거 사진을 참고한 듯 쏙 빼닮은 모습으로 등장. 호노오의 과장된 어투를 그대로 재현했다.

  • 토시우에 톤코 (年上トンコ)
오사카 예술대학 3학년이자 배드민턴부 매니저.오오사카 출신으로 관서사투리를 사용한다. 붙임성있는 성격으로 시력은 낮지만 안경을 착용하기 싫어하고, 또 당시에는 콘택트 렌즈가 일반적이지 않았던 탓에 사람하고 이야기할 때는 얼굴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있다. 성격은 약간 마이 페이스 스타일로 호노오의 밑도 끝도 없는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한편, 호노오가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며 영감(?)을 주는 일면도 있다.
호노오의 짝사랑 상대이며 배드민턴부의 선배이지만 무라카미라는 교제상대가 있다. 그러나 호노오의 하숙방에 아무 거리낌없이 드나들고 같이 잘 붙어다니며, 마찬가지로 호노오의 하숙방에 드나들며 관심을 드러내는 츠다 히로미를 경계하는 눈치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호노오에게도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실사 드라마판은 야마모토 미즈키가 연기. 원작과 달리 모리나가 톤코로 개명 됐다. 이쪽도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괜찮은 편.
캐릭터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이 정말 있다고 하는데 배드민턴부였다고. 이름인 토시우에는 연상이라는 의미고, 톤코의 톤은 배드민턴의 턴, 코(子)는 여자한테 붙이는 의미이니 그냥 '배드민턴부 여자 선배' 라는 의미의 캐릭토님.

  • 츠다 히로미 (津田洋美)
파일:츠다 양.jpg
호노오와 같은 배드민턴부 부원. 활달하고 밝은 성격으로 오타쿠 관련 지식은 전무하지만, 호노오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파고든다는 점에서 톤코와 비슷하다. 호노오에게 관심을 보이며 무척 적극적으로 접근해온다. 호노오는 귀엽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과 조금 다르다고 느끼나, 내성적인 탓에 적극적인 그녀의 접근을 말리지 못하고 하숙방 출입을 허용하고 만다. 톤코도 이를 눈치채는지 호노오에게 "츠다한테 관심 있으면 내가 대신 전해줄까?"라고 물을 정도로 거리감이 없기에 호노오도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지 않나, 차마 모진 말은 하지 못하고 있다.
실사 드라마판은 쿠로시마 유이나가 연기.

  • 타카하시 (高橋)
호노오의 동기이자 친구. 만화판에서는 가면라이더를 흉내낸 오리지널 히어로(라고 주장하지만 거의 가면라이더를 베낀 수준이다)의 가면을 쓰고 등장하며, 특촬 마니아인 호노오도 이런 꼬라지는 못 봐주겠다고 생각하지만, 호노오보다 더 많은 특촬지식[8]을 가지고 있다. 항상 가면을 쓰고 나오는 기묘한 남자지만, 여자친구도 만드는 등 완전히 기인은 아니다. 만화에 낙선해서 충격을 받은 호노오를 배려해서 어느샌가 돌아가는 등, 상당히 친절하다. 드라마판에서는 여친은 존재가 잘리고, 최종화에서 만화가가 되겠다고 선언. 실존 인물로써, 모티브가 된 사람은 가면라이더의 조형등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파일:킷쨩.jpg
  • 킷쨩 (きっちゃん)
호노오의 동기이자 친구. 만화판에서는 어려보이는 실눈 얼굴에 머플러를 하고 있으며[9], 호노오와 함께 도쿄의 출판사에 만화를 보여주기 위해 가는 등, 만화가의 길을 걷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일:안노 군.jpg
오사카 예술대학 1학년으로 호노오의 동기.
첫 과제인 파라파라 만화[10]를 시작으로 울트라맨을 저예산으로 패러디한 영상#[11][12] 페이퍼 컷아웃 아니메 등등, 호노오의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 퀄리티로 호노오의 근자감을 박살내는 괴물로 묘사된다. 전설거신 이데온을 숭배했던 실존인물과 마찬가지로 방에 이데온의 포스터를 붙여 놓았다. 이 포스터는 이사를 해도 옮겨다 붙일 정도. 그외에도 자신의 명치께에 컬러 타이머 같은 원형 물체를 붙이며, 쓰러질때마다 괴수물 흉내를 낸다.
행적은 우리가 아는 그 실존 인물을 따르지만 실제로는 안노 자신의 교우관계가 만화보다 넓었고[13] 안노와 시마모토하고는 전혀 교우가 없었다. 안노 말로는 자신은 애니 과였고 시마모토는 어느샌가 만화과로 옮겨서 볼 일도 별로 없고 관심도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안노가 호노오와 말을 섞는 사이인 것은 완전한 허구. 시마모토의 립서비스로 상당히 멋지게 그려졌지만 실제로는 맨날 죽을 상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실사 드라마판은 야스다 켄[14]이 연기. 배우가 광대뼈가 드러나는 마른 얼굴이라 안노의 괴팍함이 한층 눈에 띄는 형태로 재현.

파일:야마가 군.jpg
오사카 예술대학 1학년. 후에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의 감독을 맡게 되는 인물. 아카이하고는 안노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첫 등장은 "난 그림을 못 그린다. 그릴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모아서 아니메로 한탕 해볼 생각이다." 라는 발언을 하며 이후 "안노랑 아카이만 잡으면 인생 날로 먹을 수 있다!" 라는 발언을 자주한다.[15] 심지어 만화에 대해 아는 것도 없어서 안노를 비롯한 동기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지만[16],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창작의 고통을 씹는 창작 욕구를 동기들에게 불어넣는 총괄 디렉터 같은 성격으로, 대학 과제도 야마가가 중심이 되어 후일 가이낙스가 되는 멤버를 모아 작업을 지휘하는 모습도 보인다. 작품에서는 안노와 같은 하숙집을 쓰고 있다는 설정. 작중 명대사로는 "자신감이란 것은 말이야. 원래 근거가 없는 거야." 실사 드라마판은 후쿠다 유이치의 감독 작품에 여러차례 등장한 무로츠요시가 연기.[17][18] 배우가 아닌 실제 야마가 히로유키 본인은 7화에 카메오 출연한다

파일:아카이 군.jpg
오사카 예술대학 1학년. 훗날 가이낙스에서 프린세스 메이커의 원화를 담당하며 안노, 야마가와 실제로 교우관계를 쌓으며 후에 세 명이 가이낙스을 만들게 된다.
첫 등장은 쇼커의 기지를 불라며 안노가 목을 조르는 장면. 안노, 야마가에 비하면 조용한 성격으로 묘사되지만, 하숙집 단칸방에다 특촬용 고지라 디오라마 만들어놓고 하나하나 손으로 움직여가며 제작하는 스톱모션 영상을 촬영하는 등 1세대 오타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실제로 모델이 된 인물이 특촬물 오타구다.
실사 드라마판은 나카무라 토모야가 연기.

파일:야노 씨.jpg
오사카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3학년...이지만, 실제로는 2번 유급해서 1학년.(…)[19]<그룹 CAS>라는 아니메 연구부를 창설하고 부장을 맡고 있다. 작품을 보이고 평가를 받으려고 문을 두드린 호노오에게 "넌 만화에 목숨을 걸 각오가 있느냐. 난 2번 유급해서 아직도 1학년! 만화가 데뷔를 하지 못하면 인생 좆망한다!"는 귀기를 보여 호노오를 질리게 만들었다. 드라마판에서는 만화가를 목표로 하는 호노오의 다른 친구인 죠의 역할을 일부분 대신한다.
평소 기동전사 건담을 감명깊게 보았는지 샤아 아즈나블의 대사를 활용한 대화법을 즐긴다.[20] 흰색 양복에 선글라스를 하고 나오는데[21] 당시 지인이었던 오카다 토시오 말로는 "아오이 호노오 독자들이 저런 옷 입고다니는 대학생이 현실에 어딨어? 라고 하던데 야노 켄타로는 진짜로 그러고 다녔으니까." 라고 한다.
만화판에서는 호노오보다 먼저 점프에 데뷔하고, 호노오가 하려고 했던 진지한 SF 개그를 먼저 하고, 갑자기 SF에서 벗어난 고양이가 아닌 걸! 을 연재하는 등. 호노오에게 계속 충격을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실제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야노 켄타로 본인은 시마모토와 별로 면식이 없었던 관계라고... 다만 "넌 만화에 목숨을 걸 각오가 있느냐, 난 2번 유급해서 만화가 데뷔를 하지 못하면 인생 좆망한다!" 라는 말을 했던 건 사실이며 이 말이 시마모토의 인생에 큰 충격을 줬던 건 사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존경의 감정이 그림에 담겨서 미형 캐릭터가 되었다고. 실사 드라마판은 우라이 켄지가 연기.

오오삭카 예술대학의 선배이지만 학교에 출석을 안 해서 1학년에 제적당하게 생긴 전설의 선배. (실제로는 다른 대학에 다니까 그만뒀다)
집안이 부자이기 때문에 집안에 이상한 장식물, 초대형 서재, 핵 쉘터[22] 등이 있는 금수저로 야마가, 안노, 아카이 3명이 동인 애니메이션 다이콘 3를 만들 수 있게 애니메이터들을 공수하는 등 자금 지원을 한다. 자신감이 넘쳐흐르며 말빨이 뛰어나서 한 번 억지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나온다. 한때 불꽃의 전학생의 애니화를 두고 시마모토 카즈히코와 다퉜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가이낙스 출신 인물 중 가장 외모가 후지게 나왔다. 다만 이 작품을 만들 때는 이미 화해했으며 이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취재에 도움을 많이 준 인물이라고 한다. 실사 드라마판은 하마다 가쿠가 연기.
참고로 오카다 토시오는 실사 드라마판 마지막화에서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역으로 출현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여러모로 논란이 있는데다, 만화의 신이나 되는 거장을 연기할 정도의 인물은 아니기 때문.

  • MAD홀리 (MADホーリィ)'
이름의 MAD는 북두의 권의 모티브가 되는 매드맥스에 따온 듯, 매드 맥스 풍의 옷을 입고 혼자 심한 극화체로 등장하는 인물. 집영사 점프의 편집자. 호노오와 킷쨩의 원고를 보고 '괜찮네' 라는 한 마디 평가만 해주었다. 이후 호노오에게 연락해 새로운 원고를 가져올 것을 제의. 호노오가 다시 만화에 길에 들어서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이후 완성된 원고를 보고는, "열혈은 단순히 열혈이어야만 하지, 이렇게 열혈을 개그식으로 묘사하는 것은 안된다" 고 판단, 쿠루마다 마사미의 책을 보고 내용(발음 : 베타)을 본받으라고 돌려서 충고해준다. 하지만 호노오는 그 말을 먹칠(마찬가지로 발음이 베타)로 이해해버린다(...). 그 덕에 호노오는 "내용은 평가하지 않고 먹칠 같은 기초를 지적하다니, 만화가의 길을 포기하라고 돌려 말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만화 및 드라마에서는 서로의 말이 엇갈리는 개그 장면으로 나왔지만, 실제 시마모토는 충고를 이해했으나, 노선을 바꾸지 않고 다른 출판사로 들고 갔다고.

3화의 내레이션 등을 맡음. 특히 3화의 마지막부분 내레이션은 야노 켄타로가 샤아드립을 치며 BGM도 샤아가 온다! 인 상태에서 끝난뒤 바로 나와 건담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 오토바이 가게 아저씨


2.2. 실존 인물[편집]


작 중에서 등장 하는 실존 인물을 서술 한다.

연재 1화부터 이름이 나왔다. 요는 승부에 중점을 두던 스포츠 만화임에도 알콩달콩한 연애도 넣어서 다루는걸 보고 호노오가 걱정하면서 한편으론 기대된다는 발언을 한다. 이는 호노오가 장르적 클리셰를 깨뜨리는 신선한 구성에 고집하는 성격이기 때문. 다만 초반의 호노오는 한가지만 파는 외골수 성향이 있다보니, 야구 만화면서 불타오르는 전개가 없다고 '야구 만화 그리는 법을 전혀 모르는구만!' 식으로 까기도 했다. 실은 야구의 탈을 쓴 청춘 학원 만화들이었다는 걸 알았지만.

시끌별 녀석들메종일각 등의 작품이 언급되며 호노오가 아다치 미츠루 레벨로 신경쓰고 있는 작가. 젊은 나이에 성공을 했다는 점에서 호노오의 롤모델 비슷하게 되었지만, 호노오는 그것때문에 아저씨 편집자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며 걱정을 하곤 한다.

아다치와 비슷한 노선을 타는 만화가로서 등장하며, 호노오가 자기 멋대로 아다치를 응원하거나, 이 정도로 생략해서 그려도 문제 없다고 믿게 만드는 등 작품을 통해 여러 영향을 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호노오의 작풍에 큰 영향을 준 작가들.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찻집에서 원고를 그렸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흉내낼 정도로 좋아한다. 초창기의 호노오는 이 작가들이 그린 만화가 하나같이 스케일이 큰 SF나 히어로물이다보니, 학원물 같이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는 시시하다 여겼다.[23]

호노오의 동기생이 호노오에게 "굉장한 작품은 대개 이 사람과 관련이 있다."고 소개한다.

스톱 히바리군 작가.호노오가 도쿄의 출판사에 원고를 보이려 할 때, 담당 편집자가 마감이 안 끝났다고 기다리게 한 장본인. 호노오는 패러디를 만화 장르에서 처음 선보였다며 그런 사람의 마감때문이라면 기꺼이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평가. 작중에서는 다른 만화의 캐릭터를 멋대로 집어 넣는 등의 패러디를 이 사람이 처음 선보인 이후, 만화계에서는 그런 행위가 모두 OK가 되었다고 나왔지만 현재는...

과연 사루토비, 타로, 갤러리 페이크 작가. 오히려 한국에는 이쪽이 더 유명할 듯 하다. 멋진 그림체로 개그를 하는 신선한 스타일을 소개한 것으로 등장. 당시 호노오는 진지한(멋진) 그림체로 개그를 그리면 먹힐 것[24] 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미 그걸 호소노가 했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자신도 SF 장르에서 호소노 식 개그를 추구하겠다고 선언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본즈의 사장. 호노오의 학교 동창.

대전대 고글파이브의 고글 핑크역 배우. 호노오가 가장 좋아하는 전대 히로인이며 과거 실제로 만난 적이 있어 만화에도 나왔다.

3. 등장 작품[편집]


작중에서 다루어지는 실제 작품들을 서술한다.

호노오가 어둡고 무거운 내용이 강점인 소년 선데이에서 왜 SF 개그 로맨스 코미디를 그리는지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응원하고, 만화계의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감탄한다.

한 여대생이 안노 히데아키의 집에 놀러 갔다가 안노 히데아키에게 건담에 대한 해설을 몇 시간을 듣고 정신 나갔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드라마판에서 호노오의 방에 걸려있는 것으로 등장.

17화에서 호노오가 원고 용지도 살 겸 영감을 얻으려고 간 가게 앞에 디스플레이 된, 토에이 아니메 오프닝 엔딩 영상 모음집의 일부로 등장.[25] 영상의 수가 많다보니 한번 보고 다시 보려면 40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마징가Z 오프닝 이후 나오던 오프닝인데 호노오는 이 두 작품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기에 마징가Z만 보고 가려했지만, 안노 일행은 전부 챙겨보려 했다. 이에 호노오는 그렇게 줏대 없이 아무거나 봐서야 만화가가 아니라 그냥 애니 오타쿠에 불과하다고 비웃었지만, 사실 안노 일행은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애니를 봐둔 덕분에 어떤 애니메이터가 어떤 장면을 그렸는지를 구분할 수 있었다.
이 오프닝에는 토모나가 카즈히데가 그린 작화도 있었는데, 그가 그린 작화 중에는 호노오가 좋아하는 은하철도 999 극장판의 아르카디아 호 전투씬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호노오는 자기가 좋아하는 장면인데도 누가 그렸는지는 몰랐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이런 지식을 어떻게 안거냐고많이 봤으니까 부들대다가, 이유를 대강 깨달았는지 마징가Z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는 핑계로 안노 일행을 따라 다른 애니 오프닝들도 감상했다.

호노오가 서점에 만화잡지를 사러갔을 때, 주인 아주머니가 "저 작품 뭐가 저리 복잡한지 모르겠으니 좀 설명해봐라."고 질문했을 때 등장한다.호노오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최신작이라고 이야기해주지만, 사실 이데온을 잘 모른다고 실토한다. 자기 눈에는 유우키 코스모가 머리 좀 풍성해진 아무로 레이 같다고.(...) 토미노의 추종자인 안노 히데아키 역시 엄청나게 좋아한 작품으로 방에도 포스터가 붙어있으며, 토미노를 알고 싶다면 이데온은 꼭 챙겨보라고 권유한다.

도쿄로 간 호노오가 집영사, 소학관을 다 가면서 원고를 보였지만 결국 데뷔에는 실패했고,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던 와중에 상영중인 록키 시리즈를 보게된다. 같이 도쿄에 간 동기 키시모토와 달리 호노오는 이때 이미 관람한 상태로 내일의 죠를 베낀거 아니냐고 잘라 말했지만, 키시모토는 그래도 지금 다시 한번 보면 뭔가 느낌이 다를거라고 주장하여 보게되었는데.. 호노오는 록키에게 완전히 감정이입을 하고, 자신이 그린건 아무도 평가해줄 가치가 없는 쓰레기였으며 이런것도 모르고 날뛴 자신에게 후회하면서 펑펑 운다. 그러나 록키가 아폴로와 혈투를 벌이는 록키 2의 장면에서 누군가 일어서서 록키를 응원했고 (…) 호노오 일행을 비롯한 모두가 일어서서 뜨겁게 록키를 응원했다. 이 와중에 호노오는 "자신도 지금은 록키 1의 록키 같은 상황이지만, 언젠간 록키2의 록키처럼 되갚아줄 수 있을 것." 이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26]

호노오도 당시 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준 스타워즈 시리즈를 감명깊게 보는 것으로 등장. 처음에는 하숙집 선배가 선행 공개 올나이트를 보러자고 했지만, 호노오는 톤코를 꼬셔서 같이 보려고 일단 거절하게 된다. 그러나 톤코와 약속하는데 실패하고 그냥 선배와 함께 보러가는데 거기서 무라카미와 영화를 보러온 톤코를 보고 좌절.한다 호노오는 제국의 역습루크 스카이워커가 패하고 제다이의 귀환을 예고하는 결말로 끝난 것에 아연실색했다.[27] 안노는 새로운 희망에서 제국군이 엉망진창인 반란군에게 발렸던게 이해를 못해서 제국군이 이긴 제국의 역습은 좋았다고 평가. 야마가와 아카이는 처음에는 벌지 대전투 같아서 좋았지만 찬바라 씬은 질질 늘어진다고 혹평.

중간에 잠시 등장. 드라마 판에서는 그동안 모종의 사정으로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 강판 당했던 원조 성우 이노우에 마키오를 불러왔으며 이때 열광적인 반응이 일어나 다른 작품에서도 하록의 성우로 이노우에 마키오가 복귀하게 된다.

호노오가 22화에서 츠다의 권유로 마지못해 본 학원 드라마. 원래 호노오는 SF나 히어로, 스포츠물(열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만화는 무조건 스케일이 크고 불타올라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자신이 데뷔 못하는 건 장르의 접근성이 문제라고 생각하던 차에 학원물은 개나소나 보니 쉬울거라고 만만하게 여겼다가[28], 이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우리 주변에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테마로 한 학생들의 사회 문제를 보면서 학원물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다.[29]

파일:애니 삐끗한 버전의 도라에몽.jpg
내가 알던 도라에몽인생 좀 삐끗한 아저씨 같은 느낌이였는데..!
27화에서 운전면허학원의 TV에 애니메이션으로 등장. 작중 배경 상 리메이크를 하면서 2번째로 방영된 버전인데, 호노오는 후지코 후지오의 다른 인기 만화도 여럿 있는데, 왜 굳이 리메이크를 했을까 의아해했다. 하지만 초기 방영판과 달리 아이들에게 친숙한 귀여운 이미지로 일신한 도라에몽에 감탄했다. 다만 일반인 눈에는 그냥 그게 그거인 아동용 애니인지라, 금새 채널을 돌리는 바람에 오프닝만 봤지만, 이후 호노오는 리메이크 된 도라에몽을 두고 어떻게 같은 캐릭터를 그려도 이렇게 달라보일지 연구하다가, 이를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와 엮어[30] '만화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쿠루마다 마사미복싱 만화. 호노오는 비록 SF는 아니지만 취향에 맞는 열혈 스포츠물인데다 강렬한 연출을 부러워했다. 그러던 중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학교가 안 나와서 그렇지 전부 중학생"이라는 동기생의 말을 듣고, 영감을 얻으면서 불꽃전학생을 그리게 된다.

호노오(실은 작가 본인)의 대표작. 데뷔작이었던 단편 '필살의 전학생'을 장편화한 것으로, 대중적인 소재(학원물)을 쓰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열혈)를 어떻게 살릴지 연구한 끝에 나온 결과물.[31] 호노오가 원래 SF나 배틀물을 주로 팠던지라 학원물은 익숙하지 않았던데다, 이 당시에는 스케치업이란게 없어서 똑같은 책상과 걸상을 하나하나 손으로 그려야 하는 노가다를 거쳐야 했기에 난감해하던 중[32] 링에 걸어라에서 영감을 얻고 교실을 안 그려도 되는 상황을 조성하면 된다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으로 완성시킨다.

4. 미디어 믹스[편집]



4.1. 드라마[편집]


아오이 호노오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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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테레비 도쿄 로고.svg 드라마24
리버스 엣지 오카와바타 탐정사
(2014년 4월 19일 ~ 2014년 7월 12일)

아오이 호노오
(2014년 7월 19일 ~ 2014년 9월 27일)

타마가와 구청 OF THE DEAD
(2014년 10월 4일 ~ 2014년 12월 20일)

아오이 호노오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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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도쿄 드라마 어워드
파일:도쿄 드라마 어워드.gif
연속 드라마 부문 우수상
제7회
(2014년)


제8회
(2015년)


제9회
(2016년)

잘 먹었습니다
Woman
BORDER
MOZU
퍼스트 클래스

아오이 호노오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맛상
데이트~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민왕
변두리 로켓
낚시 바보 일지
당신을 울리는 사랑
지지 않는 태양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


역대 성운상 자유부분 수상작
파일:seiunprize.jpg
제45회
(2014년)


제46회
(2015년)


제47회
(2016년)

『NOVA 신작 일본 SF 컬렉션』
전10권 간행

아오이 호노오

《페리 로단 시리즈》 500권 출판 달성









▲ 오프닝 영상. 애니메이션 오프닝들의 패러디가 잔뜩 들어가 있다.

2014년 7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테레비 도쿄에서 실사 드라마판이 방영되었다. 감독은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용사 요시히코와 악령의 열쇠 등을 담당한 후쿠다 유이치.# 방영 결정 후에 나오는 단행본 띠지에서는 <드라마화는 아니메화와 달리 대개 실패하기 마련이지!> 라며 셀프 디스 했다. 그러나 실제 드라마는 원전-실제 인물을 상당 수준 재현했고, 원작의 연출도 어느정도 따르려고 많이 노력한 편. 다만 분량 문제로 연재분의 에피소드를 추려내고 적절히 섞어서 이야기를 다시 짰고, 원작에서 무수히 인용되는 여러 작품들 중 일부는 어른의 사정이 있는 관계로 생략되기도 한다. (스타워즈 시리즈 등)

2015년 제46회 성운상 자유부분을 수상했다. 수상 이유는 "소위 「SF 팬덤의 역사」를 주제로 한, 실화 바탕인 최초의 작품."


[1] 사실상의 폐간[2] 시마모토 카즈히코 항목에서 해당 사진을 볼수 있다.[3] 드라마판은 여기서 끝[4] 한자로는 대작가 예술대학.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5] 첫번째 과제부터 말도 안되는 퀄리티의 과제를 해왔고, 축제기간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1인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회에서 2학년들에게 인정을 받을 만큼 교내에서 엄청난 입지를 가지게된다. 그 만면 호노오는 그저 학생 1에 지나치 않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호노오 일행은 말도 안되는 안노의 결과물을 보면서 퀄리티는 인정하지만 퀄리티가 높을 뿐 내용은 별로 없었다면서 자기 합리화하면서 우울해한다.[6] 작품 상에 표현된 바로는 안노 일행에 못미쳐서 그렇지 작품을 보는 눈이나 작품 실력이나 학과의 같은 학년들보다 나은 편이다. 단지 쓸데없는 고집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을 뿐. 가령 애니메이션을 감상할때도 안노는 여러 애니를 챙겨보며 어떤 애니메이터가 그렸는지를 일일이 체크하지만, 호노오는 자기는 줏대없이 막 보지 않고 한가지만 판다고 우쭐해하지만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 지식에 대한 스펙트럼이 좁아지니, 막상 애니를 볼때 어떤 사람이 그렸는지 알아보는 안노를 보고 "저런 걸 어떻게 다 아냐"고 경악하곤 한다.다양하게 봤으니까[7] "나 빼고 다른 놈들은 다들 얌전히 졸업을 하겠지. 그러나 예대는 프로 데뷔 후 중튀를 해야 비로서 예대다."라고 첫화부터 말한다.[8] 가령 가면라이더 구 1호의 컬러는 사실 녹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라는 등.[9] 가끔씩 눈을 뜰때면 더욱 동안이 된다.[10] 페이지 별로 간단한 동화를 그려 펄럭펄럭 넘기면 움직이는 만화.[11] 이른바 <안노 울트라>로 알려진 전설을 패러디. 저예산으로 우스워 보일 수 있어서 모두가 감탄하면서 웃지만, 안노는 "웃길려고 만든게 아니다! 감동시키려고 만든 거다!" 라고 진지하게 화를 낸다.[12] 심지어 "다음에는 진짜로 감동시키겠다"고 기약하는데(..) 실제로 먼 훗날 안노는 신 울트라맨이라는 리메이크 영화를 제작하고, 울트라맨의 CG모션을 맡게 된다.[13] 한국에선 왠지 안노가 음습한 오타쿠,아싸의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야마가 히로유키오카다 토시오의 인터뷰에 따르면 안노는 결혼 전까지 여자친구가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여러번 바뀌었으며 교우 관계도 넓어서 애니메이션 제작 때도 사람이 부족하면 친구를 몇명씩 끌고오던 커뮤력이 뛰어난 인싸형 인간이었다고 한다. 극중에서 나오는 동인 애니메이션 다이콘3 제작 과정 때도 작중에서는 혼자 그리고 있지만 원래는 여친이 옆에서 챙겨주고 있었다고 오카다 토시오가 증언하고 있다. 그냥 시마모토하고만 별로 친하지 않은 듯하다.[14] 드라마판 감독의 작품인 변태가면(실사영화)에서 가짜 변태가면 역을 맡았다.[15] 이것도 좀 과장된 부분으로 실제로는 상당한 노력파로 대학 졸업 이후에도 꾸준히 데셍 공부를 하면서 콘티 정도는 그릴 수 있게 노력했다고 한다. 다만 안노랑 아카이만 잡아서 평생 먹고산단 얘기는 실제로 한 적이 있다고. 그리고 나중에 야마가가 안노의 돈을 뜯어먹은 정황이 안노에 의해 폭로되면서 재조명되었다.[16] 한번은 아카이 군이 우울해서 이불장 속에 틀어박혀 있는 걸 야마가한테 들키자 '도라에몽 드립 치지 말라'고 했더니 야마가는 그게 뭐냐고 물었다.(...) 사실 이때는 도라에몽이 그렇게까지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화 좀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알텐데 야마가는 이조차 몰랐던 것.[17]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의 메레브 역이 그다.[18] 그리고 변태가면(실사영화)의 최종보스인 오가네 타마오도 맡았다.[19] 실제로도 학점이 모자라서 자퇴했다.(…)[20] 실제로도 굉장한 건담 팬이라 시마모토는 이 작품 연재 후에 샤아전용 자쿠 프라모델을 선물했다고 한다.[21] 이것도 샤아 아즈나블의 복장으로, 가르마 자비가 죽은 뒤 국장연설 들으면서 혼술하고 있을 때 이렇게 입고 있었다. 이 때 나온 희대의 명대사가 바로 '도련님이니까...'[22] 실제로 오카다 토시오의 부모님이 좀 괴팍한 사람들이라 다 집에 있었던 거라고 한다. 다만 만화나 드라마에 나온 것처럼 큰 집은 아니었다고.[23] 호노오 曰 "픽션에서만큼은 지구 정도는 구해야지! 하다못해 학원을 배경으로 한다면 투혼을 불사르는 열혈 스포츠물이어야 할 거 아니야!"[24] 참고로 이 만화 작가인 시마모토의 주 스타일도 진지한 개그만화다.[25] 현재는 폐업했지만, 가게 자체는 오사카 우메다에 실존했었다고 한다.[26] 호노오가 록키를 보게되는 극장은 딱히 묘사가 되지는 않지만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와세다 쇼치쿠 극장으로 추정된다. 상영 영화는 대개 인디 영화나 클래식 명작 영화 (관객의 요청으로 상영결정되는 경우도 있다.)가 중심이며, 입장권을 끊으면 그날 상영하는 두편 영화를 다 볼 수 있다. 지금은 1300엔정도 하지만, 호노오가 갔을 시대에는 500엔이었다. 드라마판은 2014년에 없어진 스칼라좌에서 본다는 설정.[27] 나중에 호노오는 톤코에게 주인공이 쳐발리고 결말도 안 나오는 영화 보러가자고 꼬신거냐고 한 소리 듣게 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정신승리한다.(…)[28] 학원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가벼운 소재로 한탕 할 수 있는 소재(...)라서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하고 접근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이다. 아직 지망생이라 창작자와 독자 사이의 경계에 있던 호노오로서는 만드는 사람 입장으로 안이하게 봤던 것.[29]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를 본 사례와는 정반대. 이쪽은 "야구를 제대로 못 그리면서 왜 인기가 있지? → 이제보니 학원물이였네? 학원물이까 인기가 있구나!"라는 식으로 곡해했다.[30] 호노오는 메종일각을 보고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의 캐릭터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도 왜 인기가 있는지 의아해핬었다. 도라에몽을 통해 얻은 정답은 '비슷한 캐릭터를 그리더라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주는 것'.[31] 사실 아무것도 안 그리고 시간만 때우던 중에 MAD홀리한테 새로 그린게 있냐는 질문에 액션 학원 만화라고 둘러대서 타임어택 했던 것도 한 몫 했다.(...)[32] 사실 호노오가 SF를 선호했던 이유가 배경 그리기 쉬워서도 있었다.(...) 우주는 그냥 검은 바탕에 화이트 좀 뿌려서 별이라 하면 되고, 그 외의 건물들은 전부 가상의 공간이니 적당히 자기 마음대로 그려도 되는데, 학원물은 현실을 무대로 하니 고증을 지켜야해서 곤란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