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마키 보루토 (r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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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노력 같은 건, 낡아 빠졌다고! 이제부터는(지금 시대는) 스마트하게 살아가야지![3]
12세의 보루토
그래도 나는 닌자다![4]
16세의 보루토
나루토의 등장인물이자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의 주인공이며, 순수 혈통 오오츠츠키 일족이다.
2. 특징 및 외모[편집]
보루토라는 이름은 '볼트' 의 일본식 발음으로[5] 이 이름을 풀이하면 '자신이 태어나기 전 순직한 외당숙'을 기리는 의미도 있다.[6] 700화 보루토의 상의에 등짝을 보면 볼트(나사) 모양의 문양이 있고 보루토의 목에는 아예 볼트(나사)가 목걸이처럼 걸려있다.[7]
나루토와 히나타의 아들로, 나루토 이후 여동생 히마와리와 함께 새롭게 태어난 우즈마키 일족이다.[8] 아버지의 금발벽안[9] 을 물려 받았으며 극장판 소책자 재의 서의 키시모토 코멘트에 따르면 '나루토와 닮았다'를 의식하여 디자인 했다고 한다. 여우가 아니기 때문에 나루토보다 눈이 약간 상냥한 느낌이라고. 우즈마키 쿠시나와 같이 홑꺼풀에 안쪽 라인을 넣은 눈 모양이다.나루토와 판박이로 보루토의 그림 작가인 이케모토는 나루토와 구별해서 그려야 해서 다른 캐릭터보다 상대적으로 그리기 힘든 캐릭터라고 한다. 또한 보루토에게 히나타의 모습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하며 여동생 히마와리가 히나타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래도 보루토 소설에서는 나루토보다는 어딘가 히나타와 비슷한 섬세한 얼굴이라고 묘사된다. 외모가 나름 준수한 편인지,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시카다이, 이노진과 함께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잠재적으로 흥미로운" 이라는 평가를 받았었지만, 시카다이와 함께 성격 때문에 제외당했다. 참고로 이노진은 지옥의 주둥아리 때문에 제외당했다. 그래서 보루토 주요 멤버들 중에는 미츠키 하나만 남았다.
보루토 가이드 방송에 의하면 캐릭터의 설정 자체는 2013년 우치하 마다라가 대활약하고 있었을 때에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보루토 극장판 DVD 키시모토 마사시의 인터뷰에 의하면 처음에는 다른 캐릭터를 스승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스케가 더 라스트 극장판에서 거의 비중이 없었던 것도 있고 사스케가 메인인 영화 한 편은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보루토가 주인공이지만 사스케도 똑같이 활약시키고 싶어서 사스케를 스승으로 삼으면 쭉 같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흐름으로 나온 결과라고. 이는 드래곤볼의 손오반과 피콜로 같은 사제 관계를 좋아해서 자신의 작품에서 오마주한 것이라고 밝혔다.
나라 시카마루에 의하면 성격은 어릴 적 나루토와 거의 판박이라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할 지 예측하기가 쉽다고 한다. 부성애 애정결핍이 있어서 마을 단위로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팬들에게 첫 인상은 '나루토 2호'정도였지만 실제 좀 더 자세히 공개된 보루토는 여동생인 히마와리를 잘 챙겨주거나, 아침에 약한 나루토를 깨워주는 등 가정 일에 상당히 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실 나루토와 비슷한 성격이라는 시카마루의 평과는 달리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나루토 보다는 훨씬 더 침착하고 시크한 성격이다. 물론 장난을 좋아한다던가 특유의 활발한 분위기는 그래도 부전자전이라고 나루토와 비슷하긴 하다. 사실 나루토의 어린 시절은 지금의 보루토와는 크게 달랐기도 했으며 보루토는 아버지가 집에 잘 없다보니 그만큼 여동생과 엄마를 생각하고 챙기는 듯 하다. 또한 부전자전인지 위기 상황에서 언변이 상당히 뛰어나다.[10] 상대를 감화시키는 화술이 탁월하여 아카데미 내에서도 나름 동기들에게 인기가 좋다. 다만 오히려 너무 과하게 고민하며 항상 신중함을 유지하려다 보니 직설적이고 돌격적인 나루토에 비하면 신중함보단 행동을 우선해야 할 상황에 타이밍을 놓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표현과 마음을 제대로 표출하거나 표현하지 못해 맘고생도 많이 했다.
외모상으로 나루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해 보았을 때, 머리카락이 위로 둥글게 솟은 것과 양 볼에 있는 여우 수염 문양이 두 쌍만 있다는 것만 빼고는 머리 색, 눈동자 색 등 나루토와 똑같이 생겼다.[11] 소설판에 묘사된 바에 의하면 눈매와 얼굴은 히나타를 닮아 착한 인상이라고 한다. 프로필 상으로 소개된 체격도 보루토 145cm-41kg, 나루토 145.3cm-40.1kg으로 매우 비슷하다. 혈액형은 AB형으로 우치하 사스케와 같다.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동물이 뱀이기 때문에 후에 소환수도 사스케처럼 뱀이 될 확률이 높다고 예측되었고, 실제로 용지동에 가서 백사선인마저도 껄끄러워하는 포악한 뱀 가라가와 계약했다.[12]
말버릇은 번역판에서는 아빠와 똑같이 "~라니깐"이지만 일본어로는 "~다테바사"이다.말버릇[13] 나루토와는 다르게 매사에 노력하는 게 아닌 적당히 임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밖에서는 자기 감정도 잘 표출하지 않는 듯. 사라다는 보루토가 나선환을 연습할 때 생전 처음으로 보루토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고하며 히마와리 앞에서 표정이 밝아지는 보루토를 보고 팀 메이트인 미츠키와 사라다는 "보루토도 저런 표정을 지을 줄 아는구나"라는 감상을 표했다. 그러나 아카데미 시절을 그린 애니메이션에선 친구들 앞에서도 잘 웃고, 감정 표현도 다채로운데, 이것은 그냥 극장판이 먼저 나오고 애니메이션이 그 뒤로 나와서 생긴 설정 오류라고 봐야한다.
호카게를 지탱하는 엄청난 닌자가 되고 싶어.
연재분 12화 中
처음에는 사라다처럼 그다지 꿈도 없이 살기만 했다. 그러나 중급 닌자 시험 이후로 확고해졌는데 "호카게를 지탱하는 엄청난 닌자"가 되는 것이다.[14]
1화 프롤로그에 등장한 보루토의 청소년기 모습은 애니메이션 설정화에 의하면 16세다. 복장은 1부 디자인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데 이는 프롤로그의 파격적인 전개를 생각치도 못한 이케모토가 갑작스러운 키시모토의 요구(1화의 초장 전개)에 임시적으로 디자인해서 그렇다. 나중에 작품에서 해당 전개까지 진행될때 1화 프롤로그의 복장과는 다를 수 있다고 한다.
오른쪽 눈이 애꾸눈이며[15] , 보루토가 착용하고 있는 검은 설정화 상에서 "사스케의 검"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또한 열여섯살의 보루토의 목에는 보루토가 항상 착용하는 나사 목걸이가 없는 상태이다.
이후 78화에서 애꾸눈이 된 경위가 그려졌는데 반기를 든 카와키에게서 사라다를 구하려다 다치게 된다.
2.1. 모모시키 빙의 모드[편집]
전작의 나루토가 쿠라마의 힘을 빌린 특별한 형태(요호의 옷)가 있었듯이 보루토는 카마를 통해 모모시키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특수한 형태가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통칭 "보루시키"라고 불리며, 이 상태에서는 육체의 주도권을 보루토의 카마 내에 잠들어있던 오오츠츠키 모모시키가 점령한다.
이 상태의 발동 조건은 불명이지만, 작중에선 보루토가 기절해 싸우지 못하는 상태가 됐을 때만 나타났다. 아마 보루토의 정신이 흐트러진 상태를 비집고 들어와 육체의 주도권을 탈환하는 방식인 것으로 추측된다.
외관상으로는 오오츠츠키 일족의 특징인 뿔이 돋아나며, 위 상태는 오오츠츠키화가 80% 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인지 뿔이 오른쪽에만 돋아나 있다. 또한 카마의 주인이 우반신을 뒤덮으며, 오른쪽 눈은 백안으로 변화한다. [16]
능력으로는 기존 보루토의 모든 술법과 카마의 차크라 흡수 능력, 그리고 오오츠츠키 일족의 특징인 비행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흡수 능력을 사용할 경우 원래 신체의 주인인 보루토의 차크라를 회복시켜 육체의 주도권을 다시 빼앗길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작중 모모시키는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이를 최대한 사용하려 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이 모드는 전작 나루토에서 우즈마키 나루토가 초반 구미의 힘을 제어하지 못했을 때 폭주했던 것과 작품 외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이기는 하지만, 세부적인 면을 따지고 보면 자세한 특징은 서로 완전히 정반대인 것을 알 수 있다. 한 번 폭주했다 하면 거의 괴물과도 같은 차크라 양을 자랑하며 이성을 완전히 잃고 짐승이나 다름없이 날뛰어대는 모습을 보였던 나루토와 달리 이 상태의 보루토는 반대로 차크라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며 오히려 극도로 이성적이고 지능적이며 교활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나루토는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 폭주했으나 보루토는 그 반대로 기절해 의식이 사라졌을 때 모모시키가 대신 인격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발동된다.
보루토가 아마도가 준 백안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한 이후 코드와의 첫 대면에서 다시 발동되는데, 이때는 보루토가 자신의 의지로 이 모드를 컨트롤했으나 얼마 안가 다시 모모시키에게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카와키에게 자살을 부탁하고, 이에 모모시키가 하는 수 없이 카마의 데이터로 보루토를 소생시키며 완전히 오오츠츠키 일족이 되어 빙의 모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17]
2.2. 혈통과 인맥[편집]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카카시 아저씨가 아니라 6대 호카게라고 불러주렴.
카카시를 반가워하는 보루토에게 가까이 카카시가 속삭이며.
언젠가 그 눈이 세계를 구할 열쇠가 될 거다.
보루토의 꿈에서 누군가가
네놈 오오츠츠키의 힘을 강하게 물려받았구나...허나 아직 미숙하군."
오오츠츠키 모모시키, 보루토에게 나선환으로 당한 후 시간을 멈춘 후 아공간에서.
그 뜻은...네놈이 이제...순혈의 완전한 오오츠츠키라는 것이다....
오오츠츠키 모모시키, 중상을 입은 보루토를 치유한 후
그림으로 보는 요약[18]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혈통과 인맥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아버지는 제4차 닌자대전의 전쟁의 영웅이자 세계를 구한 영웅인 7대 호카게, 어머니 역시 전쟁 영웅이자 마을의 알아주는 명문 휴우가 일족의 적통이며, 그 위의 할아버지만 해도 구미로 부터 마을을 지켜낸 4대 호카게였다. 강하고 천재적인, 그리고 희귀한 혈통들을 이어받았으며 괜히 미츠키가 "4대, 7대 다음은 네가 호카게겠네?" 라는 늬앙스의 발언을 한것이 아니다.
사제관계로는 상대적으로 처져 보이는 상관 사루토비 코노하마루도 나뭇잎의 명문 출신이며[19] , 보루토 본인이 직접 사사하기를 청했던 우치하 사스케에 이르러서는 본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닌자세계를 구해낸 전쟁 영웅이다.
인주력이라는 이유로 소외받았던 아버지와 달리 어릴 적부터 교우 관계도 상당히 좋다. 아버지들끼리 절친인 우치하 사라다와는 소꿉친구이며[20] 미츠키와는 한 팀에서 일하는 절친. 그 밖에도 나라 시카다이나 야마나카 이노진 등, 사실상 나루토 동기들의 2세대와는 전부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암울함 속에 살던 아버지의 유년 시절에 비하면 축복받았다.
그 밖에도 극장판 마지막에 오오츠츠키 모모시키를 상대로 함께 싸운 오카게들과 찍은 기념사진까지 있는걸 보면 오카게 전원과 인맥을 쌓았다고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당대 최강, 최고위의 닌자들과는 모조리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오오노키와도 만나서 마을을 안내해주는 동안 바위 마을에 올 일이 있으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해줄 정도로 친해졌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됨에 따라 추가된 설정으로 불의 나라 최대기업 회장 아들이자 잠정 상속자의 은인이자 친구, 멘토가 되었고, 차기 미즈카게 유력 후보이자 새로운 닌자도 7인방의 후보생인 카라타치 카구라와도 친구가 되었다.[21] 이후 불의 나라 영주의 아들인 마도카 텐토와도 친구가 된다.
우즈마키 일족의 혈통[22] 과 휴우가 일족의 피[23] 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여동생인 히마와리와 더불어 두 육도선인 형제의 피를 모두 이어받은 유이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휴우가 일족은 작중에서도 언급되었듯 다른 일족과 결혼하는 행위를 나루토가 호카게가 되기 전까지는 꺼려왔기 때문에 더 힘들었고 센쥬 일족이나 우치하 일족 또한 원수지간인데다 우즈마키 일족은 센쥬 일족의 먼 친척이라는 예상도 많아서 이들이 서로 피를 나눈 가족이 되는 일 자체가 기적에 가까웠다. 상기했듯 카마를 새기는 과정에서 '오오츠츠키의 힘을 많이 물려받았다'라고 하며 오오츠츠키 모모시키의 선택을 받은것도 두 형제의 혈통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특이점이 작용해서일지도 모르겠다.[24]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카마의 존재로 인해 (선조인 두 육도선인을 포함해서도) 가장 오오츠츠키 일족에 가까워지고 있었으며[25] , 종국에는 모모시키에 의해 완전한 순혈의 오오츠츠키가 되고 말았다[26]
여담으로 이런 혈통에 관련해서 우치하 사라다와 어른이 되어 맺어질 경우 원조 오오츠츠키인 오오츠츠키 카구야와 가장 가까운 혈통의 지구인 자식이 나오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이다. 다만 현재 보루토가 모모시키의 카마를 통해 모모시키의 DNA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카구야보다는 모모시키의 혈통과 가까운 자식이 될 것이다.[27]
2.3. 가치관 및 성격[편집]
그 녀석은 옛날의 너를 많이 닮았어....아니, 그렇지도 않구나. 그녀석은 너와는 달리 트레이닝복이 언제나 새 것처럼 말끔하거든.[28]
극장판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中 나루토의 평가
여전히 엄격하네, 아빠. 보루토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말해두는데 보루토는 원래 이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 이렇게까지 한 것도 기적이라고.
극장판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中 우치하 사라다.
조금은 스스로 생각해라. 곧바로 답을 원하지 마.
극장판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中 우치하 사스케.
사실 보루토는 인주력이자 우즈마키 혈통을 가진 아버지 나루토와 과거 우치하와 동급으로 취급된 휴우가 가문의 여식 히나타의 아들이라는 혈통 덕분에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천재성이 있으며 여동생 히마와리는 어린 나이에 백안을 개안할 정도이니 보루토는 더더욱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이런 재능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연습이나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더 효율성 있고 빠르게 익히는 방법 없냐는 불평은 기본에 정작 스스로 문제점을 생각하지 못하고 실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노력 대신 편한 방법부터 찾거나, 그게 안 되면 불평불만을 했다. 그렇게 벌인 사건이 오카게들이 전부 모여 나뭇잎 마을에서 펼친 중급닌자 시험에서 과학부에서 만든 과학닌구를 쓰는 반칙을 저질러 아버지인 나루토에게 먹칠을 하기도 하였다. 사스케와의 수련 중 사스케가 고도의 임기응변을 요하는 과제를 제시하자 시도 한 번 해보기도 전에 '이런 걸 어떻게 해!'라고 불평부터 하였다. 중닌시험때는 첫번째 관문부터 떨어질 뻔 했다가 미츠키와 사라다 덕분에 살았고, 이후의 싸움에서는 전부 코테를 이용하는 반칙을 저지르는 등 제 힘으로만 난관을 극복한 경험이 없었다.
이 점은 보루토 본인의 게으름보다도, "더 효율적으로, 적은 노력으로 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왜 불필요한 고생을 해야 하는가" 하는 가치관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열혈'이니 '근성'과 같은 말에 냉소적이며, 이런 성향 때문인지 말버릇처럼 자주 내뱉는 말이 '촌스러워'다. 위에 적힌 아버지 나루토의 평가는 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데, 소년시절의 사스케에 비견될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사스케와는 달리 노력하려는 마음이나 향상심이 없다는 뜻이다.
나루토 본편에서도 천재소년들은 수두룩하게 나왔다. 일단 보루토의 스승인 사스케부터가 유년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으며, 독학으로 휴우가 종가의 오의를 터득한 휴우가 네지, 보루토와 같은 나이에 이미 상급닌자가 된 하타케 카카시, 마찬가지로 10대 초반에 암부의 소대장이 된 우치하 이타치, 10대 초반에 유일하게 나루토 동기들 중에서 중급닌자로 승격된 나라 시카마루[29] , 10대 중반에 카제카게가 된 가아라, 10살에 5대 속성과 주력인술을 모두 마스터한 나가토[30] , 6살에 아카데미를 졸업해버린 오로치마루, 당시 젊은 나이에 호카게였던 미나토 등등. 이들이 모두 작중에서 손꼽히는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키우려는 의지가 있었고, 그에 따라 천재 타이틀에 걸맞는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반면 보루토는 재능을 개발하려는 노력의 부재로 인해 극장판 후반부까지 엉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이들과 보루토의 차이점은 '계기의 여부'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어려서부터 잔인한 부조리를 겪고 세상에 대한 독기를 품으며 이를 악물 수밖에 없던[31] 지난 세대의 천재들과 달리 평화로운 시절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보루토가 이들처럼 독하게 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일단 아버지가 호카게, 즉 마을의 수장인데다가 전쟁이 다 종료되고 4차 닌자대전 전보다 압도적으로 부유해지고 발전한, 그리고 평화로웠던 나뭇잎 마을 속에서 살아왔다. 게다가 가족도 멀쩡하지[32] , 집의 재산도 보장되지, 아버지 때와 달리 모두 호카게 아들이라고 대접할지언정 까는 사람도 없지, 위험한 임무에 나가본 적은 한 번도 없지…겸사겸사 인맥까지 튼튼하니, 말 그대로 금수저 꼬맹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즉, 이렇게 아쉬울 게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치기어린 염증을 느낄지언정 지금보다 더 강하게 성장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끼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키시모토는 2017 점프 페스타 인터뷰에서 보루토의 성격은 나루토처럼 생각없고 기품없이 움직이는게 아닌, 삶을 사는 지름길을 다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루토보다 더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술수가 많고 교활한 성격이라고 한다. 좀 더 솔직한 나루토와 달리 상대방을 비꼬면서 말하는 면도 있다고 한다.
다만 가치관의 차이가 있다는 것일 뿐, 보루토가 특히 불평이 많다거나 나쁜성격을 가졌다는건 아니다. 만사를 대충대충하거나 귀찮아 하는 성격이 조금 있을지언정, 카미나리몬 덴키의 경우처럼 불의를 참지 못하고 곤란한 사람을 도와준다던가, (어디까지나 동술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지만) 본인과는 하등 상관없는 사람들이 위험에 빠질까봐를 걱정해 고스트를 학교까지 빠져가면서 추적하려 하는 등, 친구들과 여동생을 포함한 가족을 생각하는 선한 심성은 본인의 아버지를 쏙 빼닮은 편이다. 그리고 솔직한 성격임이 애니 32화에 나오는데, 히마와리에게 안개마을에서 선물을 사오기로 한 약속을 까먹자 히마와리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만 내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승부할 때도 이런 성격이 드러나는데, 과자를 걸고 수상한 가게 아주머니와 시노비 바우토를 벌이는 중, 아주머니의 패가 뒤의 항아리에 비춰지자 그걸 알려주면서 다시 하자고 한다.[33]
2.3.1. 초반 이후[편집]
"난 우즈마키 나루토의 아들, 우즈마키 보루토다." -모모시키와의 사투가 끝난 후 신수에서
"이번엔 반드시 받아줄게. 아빠!" -오오츠츠키 우라시키전, 폭주하는 나루토에게
"사라다, 미츠키 너희에겐 미안해." - 보루토 애니메이션 219화, 사라다 미츠키에게 90도 사과를 하며
보루토 극장판 시점(중급 닌자 시험)을 이후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꼼수나 치트에만 의존하던 성격을 벗어버리고 진정으로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보루토 극장판 이후를 그린 보루토(만화) 10화 이후, 본인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관심을 갈구하며 편하게 모든것을 얻어오던 불의 나라 영주의 아들 마도카 텐토에게 본인 (치트나 돈으로 얻는것이 아닌)스스로 노력해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충고하기도 하는 등 정신적인 각성을 이룬 모습을 보여준다.
보루토 50화에서 나루토의 언급에 의하면은 나중의 일은 생각치 않는데에서는 자신(나루토)을 닮았다고 한다.
잇시키전까지 진행된 시점에선 나루토와 사스케의 과거를 과거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처음엔 나루토를 두려워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예전의 아빠와 함께 우라시키를 날려버렸으며 잇시키전에선 아빠가 죽을까봐 눈물을 펑펑 쏟아내었고 카라 편에서는 카와키와 같이 보루토를 수련시키거나 잇시키편 마지막에서 보루토를 안아주며 부성애를 확인하는 등 초반의 안 좋았던 관계는 더는 없다고 봐도 좋다.
애니메이션 219화에서는 만화판보다 더 적극적인 사과와 사라다, 미츠키에게 90도 사과까지 하는 등 카마로 인해 심리적 변화가 커졌다.
2.4. 나루토와의 차이[편집]
노린건지 몰라도 어째 인생이 나루토와는 반대방향으로 흘러가고있다.
이렇듯 호카게의 자식으로 태어나, 특정 조직의 표적이 되고 그 조직의 목적을 위해선 반드시 본인이 죽어야한다는 큰 줄기는 같지만 세세한 속성과 상황은 아버지와 완전히 반대된다.
나루토는 둔재인 반면 보루토는 작가 공인 천재이며, 나루토가 호카게를 지향한데 반해 아버지의 영향으로 호카게 그 자체를 회의적으로 보고 되려 호카게를 뒤에서 보좌하는 닌자가 되고 싶어한다.
또한 몸에 뭔가가 심어져 있는 상태인데 둘 다 위험한 순간 발휘되는 것은 똑같지만 나루토는 이성 없는 괴물이 되는 반면 보루토는 모모시키의 신중하고 예리한 모습이 드러난다. 나루토는 차크라양이 방대해지지만, 보루토는 반대로 차크라양이 많아지면 본래 인격이 깨어나 폭주상태가 풀리게 된다.
여러모로 나루토와는 반대되는 캐릭터인데 1화 프롤로그 장면으로 추측컨데 나루토는 처음부터 없던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원한 것을 얻는 이야기로 마무리하는데 보루토는 모든 걸 가진 상태로 시작해 모든 것을 잃는 전개를 보일 것이라는 독자들의 추측이 존재한다.
실제로 아마도의 약이 없다면 오오츠츠키로의 변이까지 몇주도 남지 않을만큼, 카와키와는 비교를 불허할만큼 카마의 해동이 빠르게 진행됐다. 또한 아마도의 약이 완벽한것도 아니라,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른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해동 속도만 느려졌다 뿐이지 모모시키는 여전히 건재해 보루토가 약해진다면 언제든 몸을 탈취할 수 있는 상태다.
그러나 다행히 모모시키가 피치 못하게 보루토의 몸으로 전생하는 것을 영구히 포기하게 되며 당장 보루토는 생존하게 되었지만, 대신 죽을 때까지 모모시키와 함께 동거하게 되었다.[37]
오오츠츠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1세대 자손의 차크라를 가진 친부와, 그 1세대 자손의 차크라와 맞먹는 순도의 차크라를 지닌 친모 사이에서 태어나 재능은 뛰어났고, 그 덕분에 카마를 심어도 죽지 않았다. 그 덕분에 시간도 벌었으니 아예 운이 없는 셈은 아니지만, 더 큰 비극을 낳을 초석이 될지도 모르는 일.
그리고 그 예상은 실현되어 모모시키의 예언에 따라 전 지구의 적이 되었다. 에이다의 현실개변 능력에 당해 카와키와 입장이 뒤바뀌며 졸지에 호카게 나루토를 살해한 외지인이 되어버렸다. 여러 사람들을 구하면서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탈주한 친구를 잡으러 간 나루토와 다르게 호감을 모두 잃고 탈주닌자 신세가 돼버린다.
2.5. 오른쪽 눈[편집]
파일:보루토 마족눈.jpg
오른쪽 눈이 지니는 가치가 꽤 크다.
토네리가 일깨운 동술인 정안이 깃들어있는 눈이라고 하며, 모모시키가 한 예언이 이뤄져 처음으로 잃은 것이기도 하다.
정안은 오오츠츠키 일족과 관련된 동술이다. 백안과 유사한 차크라의 시각화와 점혈을 볼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오오츠츠키가 주로 쓰는 시공간인술도 사용할 수 있는데 오오츠츠키 일족도 알고 있는 동술이다. 코드편&카와키 배신편까지도 밝혀지지 않았고 보루토 스토리라인에서 꼭 풀어야 할 떡밥이다.
사라다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서클릿째로 한쪽 눈에 큰 부상을 입었는데 이는 모모시키가 한 예언인 "푸른 눈이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이다."가 이뤄져 처음으로 희생된 것이다.
또한 그 희생이 카와키가 입힌 상처로 인해 비롯된 것을 생각해보면 보루토 메인스토리에서 해결해야 할 주된 갈등을 상징하기도 한다.
3. 대인 관계[편집]
결국 보루토 극장판 시점에 가선 결국 쌓아왔던 불만이 폭발하여 "왜 우리 아버지가 호카게인 건데? 책상 앞에서 폼만 잡는 그딴 건 아무나 해도 되잖아!"라는 말을 내뱉기에 이른다. 그러나 마지막엔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호카게인 아버지' 역시 존경하게 된 듯하다.[42][43] 참고로 쿠라마 차크라 모드와 미수화를 사용하는 나루토를 보고 무슨 기술인지 모른다거나, 나루토가 만들어준 대옥 나선환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가 본격적으로 싸우는 모습은 본 적 없었던 듯.[44] 애니메이션에서는 쵸쵸와 사라다가 대충이라도 구미의 존재를 아는 것을 보면 딱히 숨기지도 않은 듯.[45] 그냥 나루토가 너무 바빠서 말해줄 짬도 없었고 엄마 히나타도 아들이 아빠를 싫어하는 분위기니 굳이 말 안해준 모양.[46]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 티격태격하며 사이가 점차 나아졌다. 호카게로서의 바쁜 시간을 보내는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보루토가 죽게 된다면 모모시키 역시 같이 사망하기 때문에, 공통의 적이 나타나 보루토가 위기에 빠질 때[59]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고 압도적인 힘을 발휘해 대신 적을 처리해주거나 자신의 전생을 포기하면서까지 중상을 입어 죽을 위기에 처한 보루토를 치유해주는 등 나름 나루토와 쿠라마를 연상시키는 선역스러운 행동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단편적인 모습일 뿐, 외부에서의 적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결국 뒷통수를 치고 본심을 드러내며 다시금 악역의 면모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인다.[60] 거기에 외부의 적이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모모시키가 보루토에게 협력해주지도 않는데, 오오츠츠키 잇시키와의 결전 및 코드전이 그 대표적인 예.[61] 결국 모모시키가 보루토의 육체를 장악해 스승인 우치하 사스케의 윤회안을 찔러 파괴하는 대형 사건이 터짐으로서 시간이 갈수록 점차 그 영향과 위협이 다시금 뚜렷하게 짙어지고 있다. 사건 직후 보루토는 한동안 잠조차 자지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다행히 모모시키가 피치 못하게 보루토의 몸으로 전생하는 것을 영구히 포기함으로서 이 둘은 이제 공생이라 불릴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게 되지만, 이들의 불안한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 마도카 텐토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우즈마키 보루토/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전투력[편집]
우즈마키 보루토는 신동이다. 그가 뭔가를 시도한다면, 그는 그것을 해낼 수 있었다.
극장판 보루토 소설판 中
아버지인 나루토보다는 천재였던 할아버지에 더 가까운 스타일로 재능을 타고난 인물이다. 보루토는 이론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서 보결 합격이었던 아버지나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사람이 너무 착해 제대로 실력 발휘조차 하지 못한 어머니와 다르게 공식 설정이 천재다. 영화 예고편에서의 수식어 자체가 "신동"이며, 보루토 극장판 공식 팜플렛의 설정에도 천재라고 표기 되었다.
보루토의 차크라 성질변화의 경우, 극중 초반에 나루토에게 "나는 환영분신술도 할 수 있고, 최근엔 풍둔이나 뇌둔, 수둔까지 사용할 수..!!"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한다. 이 말을 들은 나루토가 호카게실에서 자기 자랑만 하는 보루토의 잘못을 담당인 코노하마루에게 묻긴 하지만.[72] 코테를 받기 전에 이야기 한 것이고 소설판과 연재분 설정에서도 보루토가 풍둔, 뇌둔, 수둔 총 3가지 속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다.
비록 구미의 방해가 있었지만, 인술에 재능이 없던 나루토에 비해[73] , 똑같이 당대 천재였던 사스케도 아카데미 졸업 시절에 화둔뿐이었으며 중급닌자 시험 결승전 직전에 배운 뇌둔을 포함해도 2개다. 거기다 보루토는 어떤 술법이든 즉석에서 전투에 써먹고 응용하는 미나토의 천재적인 모습을 연상시킨다. 특히 나선환을 배울때 두드러지는데, 각종 꼼수를 개발한 나루토는 물론 그 꼼수로 반년이 걸렸다는 코노하마루와 동일한 나이에 아예 분신도 없이 며칠만에 나선환을 배우고 본능적인 성질 변화까지 해버린다.[74]
심지어 아카데미 졸업시험 당시 방울 쟁탈 시험에서 카카시는 보루토를 보고 "너는 중급닌자 수준이다"라고 그에게 직접 말했을 정도고 지금까지 봐왔던 학생중에서 가장 뛰어났다는 평가를 내린다. 연출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나루토 1부 당시 사스케보다 더 오랫동안 치고박으며 카카시가 1번은 낙법도 치면서 구르게 하는 등, 좀 더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인다. 카카시가 기본적으로 방어만 한 것도 있고 사스케와 달리 분신과 함께 덤비는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아주 대단한 것이다. 인술의 사용도 또한 호화구의 술을 쓰는 정도로 카카시를 놀래켰던 당시와는 비교도 안 되게 다채로운 편이다.[75]
5.1. 카마 획득 이후[편집]
안 그래도 뛰어난 재능을 가졌는데 토네리가 부여해준 정체불명의 동술과 모모시키와의 전투 이후 얻은 카마으로 인해 엄청나게 강한 힘을 얻게 되었다. 심지어 카마가 점점 성장할수록 새로운 오오츠츠키 일족이 되어간다고 한다. 잇시키전 이후에는 중급닌자급 실력이고 카마를 켠 뒤에는 그보다 훨씬 강해지는데 이는 상급닌자급으로 추정되는 카와키와 스파링이 가능해지며 나루토가 봐 주면서 스파링이 가능해지는 실력까지 올라간다.[76] 보루시키 모드는 카와키를 압도하는 실력을 가졌다. 다만 보루시키 모드는 모모시키가 잠식한 경우라서 보루토의 전투력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이후 코드와의 전투에서 아마도가 준 약을 통해 모모시키의 의식을 배제한 채로 카마를 사용해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카마만을 쓰는 정도가 아니라 모모시키의 힘과 전투경험 등을 자체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데, 상정외의 강함에 이너인 코드가 눈에띄게 당황할 정도였다. 카라의 이너라면 어지간한 카게급 닌자 이상의 실력자인데도[77] 꽤 공방을 주고받을 정도의 파워를 보여준 셈.
심지어 데이터를 흡수해서 부활한 뒤엔 약의 도움이 없이도 모모시키의 힘을 잘 다룰수 있게 됐다
6. 사용 술법[편집]
자세한 내용은 우즈마키 보루토/사용 술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애니에서 사용하는 상징색은 노란색, 핑크색, 주황색으로 다양하게 묘사 되는데,[78] 보통은 핑크색[79] 을 대표색으로 생각한다.[80]
앞머리 모양이 바나나혹은 단풍잎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있다.[81]
2차 창작에서는 시스콘 또는 파더콘으로 그려질 때가 많으며, 주인공답게 커플링도 여러개 보유하고 있다. 주요 상대는 여자는 주로 소꿉친구와 반장.[82][83] 남자는 아빠[84][85] , 소리마을 전학생, 아버지 친구이자 자신의 스승. 또 드물게는 외할아버지, 본인 태어나기 훨씬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엮이기도 한다.
보루토가 어떤 캐릭터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시절, 보루토 극장판의 PV가 업데이트 됐을때 엄청나게 까였다. 이유는 즉슨, PV에서 히마와리의 생일 케이크가 엎어지고 그 뒤에 마치 보루토가 엎은 것처럼 연출됐기 때문. 보루토가 까이기 시작한 건 이 악의적인 편집의 PV가 떴을 때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86] 이때부터 팬들한테 미운털이 박히기 시작해서 애니메이션에서도 보루토가 무슨 행동을 해도 아니꼽게 보는 사람이 많아졌다.[87]
사실 보루토가 나루토를 꼰대 취급 하는건 가족들과의 시간이 없는 것도 있지만 너무 마을을 위해 헌신하기에 본인이 직접 오지 않고 분신으로만 가정의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아버지와 호카게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것도 있다. 대표적으로 보루토 더 무비에 나왔던 히마와리의 생일도 분신을 대신 보냈다가 본체가 과로로 기절하면서 분신이 터져 들고 있던 케이크를 쏟는 바람에 보루토가 빡친것. 물론 나루토가 여러가지 업무로 워낙 바쁘다보니 보루토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고 아빠의 관심을 받고 싶은 어린아이 특유의 반항심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해 줄 여지가 있다. 그리고 보루토의 시점은 나루토 2부시점으로부터 무려 16~17년이나 지난시점이며 과거에 있던 인주력 등의 이지메 현상이 많이 사라진 시대이고, 전쟁이 종결되어 닌자 5대국이 연합한 평화의 시기이니 나루토의 힘든 과거에 대해서는 보루토 세대가 공감하기는 힘들 것이다. 또 나루토가 보루토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 적이 없다는 암시가 나오기도 한다. 보루토 극장판에 의하면 왕따, 그리고 전쟁의 끔찍함 때문에 일부러 말 안해줬을 거라는 말이 있는데, 보루토 극장판에서는 단순히 그런 얘기를 해줄 시간이 없었던 걸로 나온다. 때문에 보루토가 시간이 날 때마다 아빠 얘기를 들려달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유튜브 등에서 보루토의 태도에 대해 여러 논리를 대면서 비판하는 사람이 많은데, 막상 현재의 10대~20대 독자들에게 과거 전쟁이나 일제시대등 힘든 역사의 고통을 정확히 아느냐 하면 독자의 입장에서도 할 말 없다. 역사 공부나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 뿐 직접 겪은 세대가 아니니까. 다행히 보루토 더 무비 이후로는 나루토와의 관계는 좋아졌다. 다만 어디까지나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느정도 개선되고 좋아진거지 호카게에 대한 불신은 그대로다.[88]
팬덤에서는 TVA 방영 뒤 많은 사람들이 보루토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천재성은 뒤로 하고 주변 어른들에게 막말을 한다는 게 이유. 전대 호카게인 카카시에게 "카카시 아저씨는 이미 퇴역 닌자라서 우리 상대가 아니라니까?"라고 말한다거나 시노 일행이 아카데미 졸업 시험 상대라는 것을 알자 "낙승"이라며 선생님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을 보였다는 것과 그렇게 큰소리 쳐놓고서는 손도 못써보고 발렸다는것[89] 다만 이건 자신감의 표현이지 진심으로 무시하는 것은 아니며, 교사들도 '그러다 큰코다친다' 하면서 웃어 넘기는 정도의 반응을 보이지, 보루토의 언행 자체에 딱히 기분 나빠하는 반응을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만화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사만 보고 생각없이 까는것 이라고 봐야할것이다. 사실 성장 환경도 좋고 재능도 있는 등 유복한 배경의 캐릭터이다 보니 유독 보루토에게만 현실 잣대를 들이대며 비난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자만하고 어투가 가벼운 캐릭터 특성 상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만화의 흐름조차 무시한 채 관찰 다큐 보듯이 일거수일투족 예의만 강조하며 비난하는 태도는 적절하지 않다. 그렇게 따져도 보루토는 기껏해야 말만 재수없게 하는 수준으로, 같은 나이때 여탕이나 엿보고 돌아다닌, 다큐로 보면 소년 성범죄자 나루토보다 훨씬 점잖다.[90] 사실 이는 나루토에게서 여러가지를 따왔다보니 보루토만의 개성이 부족하고 어린시절을 매우 불행하게 보낸 나루토에 비해 나루토보다 몇배는 더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내면서도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나루토가 고생끝에 얻은 나선환 등을 너무나 쉽게 얻었기 때문에 이에대한 반발심으로 배부른 소리한다 재능충이네 같은식으로 안먹어도될 욕을 얻어먹는 감도 없지않아 있다.물론 보루토도 나루토가 집에 잘 들어오지 못하고 보루토를 잘 챙기지 못하기에 외로울 수는 있겠고 분명 자식에게 있어서 부모의 존재가 중요한 것도 사실이나 적어도 마을 단위로 왕따 당하고 가족도 돌봐주는 사람도 없고 겨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던 나루토나 몇년째 사스케가 집에 들어오지 않아 엄마인 사쿠라가 남편인 사스케가 안경을 썼는지 안썼는지 조차 기억을 못할정도인 사라다와 달리 집에는 상냥한 엄마가 있으며 동생인 히마와리와 본인과 히마와리를 무척이나 아끼는 할아버지인 히아시가 있고 나루토도 가끔 집에도 들어오고 나름대로 보루토를 챙겨주고 있으며 어쨌든 마을안에 있으니 만날수도 있으니 나루토나 사라다와 비교하면 배부른 소리를 하는것처럼 보이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안개 마을에서 평소에는 나루토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나루토의 이름을 팔았다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누가 봐도 장난이다. 보루토는 평소에 자신의 신분을 내세우며 이용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이후 사라다의 지적에 질색하며 '죽기보다 싫었다'라고 대답했던 장면도 있다. 안개마을 도착 직후 카구라와 처음 만나던 장면을 생각하자. 보루토는 자신을 '호카게의 아들'로 대접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카구라가 보루토를 '호카게 아들'로 대하면서 존대를 하자 보루토는 오히려 질색하면서 말 놓고 경칭도 생략하라고 요구한다.
보루토의 이러한 면은 아버지인 나루토와 비슷한 성격으로 설정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91] 나루토도 상대에 대한 경칭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캐릭터였고, '선생님', '대장님' 등의 칭호를 쓰기는 하지만 '송충이 눈썹 선생님', '츠나데 할머니', '에로선인' 등 별명도 많이 사용하는 등 진중한 어투의 캐릭터는 아니였다. 즉 보루토의 말투는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설정이라는 것.[92] 스승인 사스케도 유년기부터 싸가지 없는 말투는 심했다. 나루토는 적어도 선생님(센세)이라고 부르기나 했지 사스케는 탈주하기 전부터도 그냥 쌩으로 카카시라고 불렀고 결혼한 지금도 그렇게 부른다.
가장 결정적으로, 이런 짓궂은 말투를 보루토가 어른들에게 사용하는 이유는 원래 친한 사이라서다. 현실에서 아기 시절부터 봐온 동네 삼촌에게 스스럼없이 구는 수준인 것. 문제라면 그 '삼촌'들이 이제는 직장 상사같은 입장이 됐음에도 익숙한 호칭을 못 버린다는 건데, 실제로 작중에서 카카시가 '공석에서는 6대님이라고 불러라' 라고 말했고 코노하마루도 이제는 형 말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등 주변 인물들이 보루토의 어투를 지적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외에 크게 문제가 되는 모습은 나오지 않으니 전형적인 반말 캐릭터(호칭은 붙이는) 정도로 보면 될 듯.[93]
자신감이 넘쳐 자만심으로 보이는 태도도 사실 현재 보루토의 능력이나 실제 성적을 보면 이해하지 못할 전개는 아니다. 36화 기준 TVA 시점의 보루토와 친구들은 '아카데미 학생'이고, 아카데미 학생은 직접 전투나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임무에도 나가지 않으니 사실상 성적만이 실력의 척도이다. 평소에 게으른 편이긴 하나 1화부터 남들 다 최소 3명씩은 만드는 분신도 1명조차 제대로 못만들어서 혼자서만 아카데미 졸업 시험에도 통과 못했던 아버지와는 달리 전체적인 성적도 최상위권 인데다 환영분신술에다 풍둔 뇌둔 수둔까지 사용할수 있으니 실제 전투도 아닌 졸업시험에서는 그런 거만한 태도를 보일 만 하다. 실제로 교사들과 카카시를 얕보는 듯한 말을 하고, 이후 자만하여 카카시에게 홀로 도전했다가 결국 카카시에게 제압당한 후 쓴소리를 듣는다. 이후 카카시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곱씹으며 동기들과 힘을 합쳐서 아카데미 졸업시험에 합격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천재라 불리던 사스케나 네지, 카카시 등의 인물들도 과거에 자만하거나 남을 얕보는 면이 있었으나 여러 경험을 쌓고 다양한 인물들과 교류를 하며 그러한 성격이 줄어든 것처럼 보루토 또한 경험이 쌓이며 성장하는 중이고 정신적으로 각성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무엇보다 TVA 36화 시점에서 보루토는 이제 막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즉 그전까지 닌자가 아니었다는 것. 나루토로 대입해보면 이제 1화가 끝난 (이루카에게 서클렛을 받던) 시점이다. 즉 나루토와 비교하며 벌써부터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는 거다. 나루토조차 성장하여 세계를 구하고 꿈을 이루기까지 700화가 걸렸다는 걸 생각하자.
즉 이러한 보루토의 태도에 대한 지나친 혹평은 전작의 독자들이 700화에 걸쳐 확장된 세계관과 그 세계관의 내로라하는 인물들을 기본상식으로 둔 채 나루토 초기편에 해당하는 보루토의 모습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보루토 입장에선 여러모로 당황스럽게 스케일 큰 비판인데, 어린이 태권도 대회 우승한 애를 UFC 챔피언 가져다대며 '넌 이 사람에 비하면 한방거리다'라고 비판하거나, 수학경시대회 우승해서 자랑하는 초등학생에게 필즈상 수학자를 들이밀며 '이런 사람도 있는데 네가 뭐라고 잘난척이냐' 라고 하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그렇게 힘들게 컸는데 철없이 행동한다는 것도, 사실 일반적인 경우 오히려 자신의 부모세대의 삶과 고난을 자신의 일상생활과 일거수일투족에 투영하고 의식하며 사는 청소년이 훨씬 드물 것이다. 보루토는 나루토의 아들이지만 나루토와 별개의 인생조건과 별개의 생활양식, 별개의 시대상황 속에 던져진 서로 다른 실존이자 인간 개체인데 모든 삶이 나루토와 비교되어 판단되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보루토를 "과거 7반의 좋은 점만을 빼다가 만든 캐릭터"라고 평가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일단 베이스는 나루토에, "전투센스"는 사스케, "지력"은 사쿠라. 게다가 16세의 모습은 카카시처럼 오드아이다. 다만 까는 쪽에선 엄연히 후속작을 위해 만든 신캐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리티가 너무 없고 지나치게 전작 인기캐들에게서 안전빵으로 보일 인기요소만 난잡하게 갖다붙였다고 혹평하기도 한다(…)[94]
사실 초기에 보고 탈주하거나 그냥 유튜브 등지에서 돌아다니는 패드립 장면 등만 아는 라이트 까들의 경우 주로 싸가지없는 금수저 패드리퍼 취급을 하지만 오래 봐온 까들의 경우 패드리퍼라고 욕하기보단 캐릭터 자체를 재미없게 다룬다에 더 초점을 맞춰 까는 비율이 훨씬 높다. 좀 오래 봐온 까들의 발언엔 하나같이 애니와 코믹스의 보루토에게 몰빵하지만 그렇게나 몰빵하는데도 재미없는 전개라는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95] 특히 애니메이션의 무한 노잼 에피소드 우려먹기가 악영향을 미친걸로 보인다.[96]
거기에 더해 기존 극장판에서 나온 쿨계 금수저 천재스러운 성격이 좀 죽고, 장편 소년만화 스타일에 편하게 그냥 나루토 2호기 쯤으로 전락하면서[97] 캐릭터성이 죽었다며 이럴 바엔 장편 주인공 말고 라이벌이나 주조연으로 나와야 더 재미있겠다는 말도 많이 나온다. 덕분에 나중에 나온 카와키가 은근 반사이득을 얻기도 했다.[98]
주인공이고 그 포지션상 일단 비중과 활약상에선 제일 수혜를 많이 받아서 가장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쪽에서 시전한 1~3차례 인기투표 내에서도 인기가 별로 높지 않다. 1~3차례 인기투표 모두 10위와 11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게 현실. 다만 이 인기투표는 전반적으로 여초성향이 짙고, 상위권 캐릭터들은 보통 여덕들의 큰 지지를 받는 캐릭터들인지라 남덕 쪽 인기순위는 어떤지 정확히 알기는 힘들다.[99]
재능이 뛰어난 보루토지만, 미술에는 전혀 재능이 없다. TVA 33화를 보면 그림 실력은 거짓말 안 보태고 유치원생 미만 수준이며, 옆에 있던 야마나카 이노진에게 "발로 그려도 그렇게 못 그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는 평을 들었다.
아버지에 이어 에로변신술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 긴 트윈테일인 아버지와 달리 자신은 긴 생머리 여성으로 변신한다. 이 모습은 게임 닌자볼테이지 카드 일러스트로도 한 번 나왔다.
2018년 5월에 발매된 외전 소설 "나루토 신전 <부모자식의 날>"[100] 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좋아하는 색은 핑크색이라고 한다. 심지어 속옷 조차도 형광 핑크색(...)을 선호해서 엄마인 히나타가 이에 대한 고민거리를 보루토의 이모이자 히나타의 동생인 하나비에게 털어놓았고, 이를 들은 하나비는 그런 걸로 고민하냐며 엄청나게 웃었다.
키시모토 마사시는 전작의 주인공 나루토의 손에 피를 묻히고 싶지 않다고 발언한 바가 있다. 나루토가 지금까지 상대했던 적들의 최후를 나열하면 하쿠는 자부자의 방패가 되어 카카시에게 죽었고, 중닌 시험의 상대인 키바와 네지,[101] 그리고 가아라 역시 리타이어 수준에서 그쳤다. 2부에서 상대한 카쿠즈도 나선수리검으로 리타이어 시켰지만 마무리는 카카시가 했고, 쓰러뜨린 육도 페인들은 전원 원래 죽었던 시체들이 움직이는 것이라 살생으로 치지 않는다. 전쟁편의 주적이 예토전생과 제츠인 이유도, 그들이 좀비와 식물 인간으로 살아있는 생명이 아니기 때문. 공식 발언이다.[102]
키시모토의 이런 고집은 결국 보루토 극장판에서도 드러나는데, 나루토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살생 할 수 없게 만든 뒤에 아들인 보루토에게 대신 살인을 시켰다(...). 키시모토의 발언을 아는 팬들은 얼척이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 아버지 캐릭터에게 더러운 짓을 시키고 싶지 않다고 아들 캐릭터인 보루토에게 대신 살인을 시킨 것이다. 심지어 많은 나루토 팬들이 알듯이 나루토는 키시모토의 오너캐 정도의 위치이고, 키시모토는 "일 때문에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보루토 극장판의 기본 배경은 본인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즉, 보루토는 자신의 아들을 투영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점프 페스타 2018 이케모토의 인터뷰에 따르면 16세 보루토의 디자인은 완전히 정해진게 아니라고 한다. 프롤로그에서 등장한 16세 보루토는 임시 디자인이고, 나중에 작품이 저 장면까지 전개됐을때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롤로그에서 임시 디자인을 사용한 이유는 이케모토는 나루토의 죽음을 암시하는 파격적인 전개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나루토의 원작자인 키시모토 마사시가 프롤로그의 아이디어를 내고 "일단 팬들의 눈길을 끄는게 중요하니 질러!"라고 말해서 저런 장면이 나온 것. 때문에 저런 전개도, 미래 보루토의 디자인도 생각하고 있지 않던 이케모토는 키시모토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16세 보루토를 임시적으로 디자인 해 등장시킨 것이다. 16세 보루토의 옷이 지금의 어린 보루토의 옷과 똑같은 이유가 바로 이것.
재능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닌자로서의 재능과 센스, 임기응변 등은 당시 나이의 나루토와 비교하는게 실례일 정도로 굉장한 재능을 지녔다. 하지만 작중에서의 행적을 보면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보루토처럼 재능이 뛰어난 주인공들이 속해있는 완성형 주인공보단 성장형 주인공에 가까운데 재능은 뛰어나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 아직 많이 미숙하다. 기본적으로 전투할때 상대를 깔보면서 방심하다가 크게 당하는 모습이 많고, 닌자로서의 마음가짐 등등 그런건 모두 구시대적이라며 따르려 하지않고 그냥 마이웨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른들을 역시 구시대적이라는 이유로 지나칠 정도로 무시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즉, 한마디로 철이 없다. 이런 면은 팬들사이에서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103] 하지만 그런 성격과는 달리 나루토의 유전자가 어디 가는것은 아닌지라 이기적이지 않고, 오지랖도 넓으며, 정의감도 투철하다. 첫화에서는 아카데미 입학식 지각을 무릅쓰고 덴키를 구해내기도 하고, 난폭한 성격의 이와베가 반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있을 때도 아무도 그가 무서워 나서기를 꺼렸을 때 자기가 나서서 이와베를 갱생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과 원작에선 주로 보루토의 전투적인 면 보다는 정신적인 성장에 촛점을 두고 있다. 능력은 이미 또래에 비해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104] 전투와 관련된 부분에서의 성장은 극장판에서 사스케에게 단련을 받았을 때 딱 한번 이루어진다. 그땐 상대가 상대인지라 당시 보루토의 실력으론 어림도 없는 상대였기 때문. 극장판 이후부터는 정신적인 면에서도 크게 성장하여 어른들을 깔보는 모습도 많이 없어졌고, 임무로 호위 대상이 된 영주의 아들 텐토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이 보여 그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점프 포스에서도 등장한다. 베타 팀의 일원으로 아바타와 함께 코즈믹 큐브에 의해 조종당한 곤을 구해주는 역할로 나온다.[105]
애니메이션에서 격, 닌자 두루마리(게마키) 카드를 뽑을 때마다 높은 확률로 자신의 아버지(SSR 7대 호카게 우즈마키 나루토)가 나온다. 하지만 주변의 놀람과 부러움과는 달리 매일 보는 아버지의 얼굴을 카드에서는 보기 싫다는 게 보루토의 생각이다.
여담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106]
이케모토가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로 뽑은 적이 있다. 오히려 몰입은 사라다, 카와키, 미츠키쪽이 더 쉽다고.
거의 농담식으로 나오고 있지만 사실은 보루토가 흑화해서 마을을 탈주하고 파괴한 것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서양에서는 코웃음 치는 추측이고 일본 쪽에서는 그러면 흥미롭겠다 정도이지만, 한국에서는 나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나루토와 쿠라마의 관계를 똑같이 보루토와 모모시키가 이어나가는 것보다는 사실은 보루토가 악역이었다, 쪽이 더 재밌고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더 좋지 않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열여섯 살의 보루토가 아직 한 장면밖에 나오지 않아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일단 단편적으로 노출된 장면에서는 흑화한 쪽이 더 잘 어울린다는 평에서 비롯되었다.
8. 게임[편집]
8.1. 시노비 스트라이커[편집]
자세한 내용은 우즈마키 보루토(NARUTO TO BORUTO: SHINOBI STRIKE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