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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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난 너희들의 '구원자'다. 나를 통해 너희들은 잿더미가 돼버린 이 세상에서 부활할 것이다!
I am your 'Redeemer'. It is by my hand, you will rise from the ashes of this World!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시시한 놈!
Ahh...Mediocre![4]
2. 상세[편집]
깨끗한 물과 식물이 풍부한 바위도시 시타델(Citadel)을 지배하는 독재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을 때에는 온몸에 암으로 의심되는 종양과 종기와 짓무른 상처가 나있고 불룩 나온 똥배에 쿨럭쿨럭 마른 기침을 하는 희끄무레한 피부와 머릿결의 노인네지만, 생명 유지장치로 보이는 특이한 형태의 마스크[5] 와 훈장[6] 이 주렁주렁 달리고 복근이 그려진 갑옷[7] 을 입으면 카리스마와 힘이 넘쳐나는 최강의 독재자로 변신한다.
게다가 병들고 노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자기 군대의 선봉으로 나서며, 그 용맹함 때문인지 부하인 워보이들 및 직계 아들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숭배를 받고 있다. 이는 초반에 임모탄 조가 고개를 돌려 워보이들을 슬쩍 본 것 뿐인데 워보이들이 감격해서 임모탄 조가 자신을 봤다고 광란하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또 작중 워보이들은 자신들을 창조해낸 임모탄 조를 위해 싸우다 죽으면 발할라에서 부활하여 다시 한번 살아갈 수 있다는 북유럽 신화와 V8(8기통 V엔진)을 숭상하는 카고 컬트적 요소가 섞인 괴상망측한 사이비 종교[8] 를 믿는다. 전후사정을 봤을 때 이 또한 임모탄 조가 만들고 퍼트린 것이 거의 확실할 것이다. 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는 이유로는 임모탄의 마스크를 따라한 것으로 보는 의견이나, 임모탄의 "너는 그 천국에서 크롬처럼 빛날 것이다" 등의 대사에서 봤을 때, '천국에서 빛나겠다'라는 의미라는 의견 등이 존재한다.[9]
시타델의 금고 속에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여성들을 가둬놓고 자신의 성노예 겸 자식을 낳기 위한 씨받이로 쓰고 있었다. 그녀들을 가둔 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 프리퀄 코믹에 의하면 길어야 8개월 정도. 다만 이건 분노의 도로 시점에서 나오는 여자들 한정이고, 그녀들 외에도 씨받이용으로 데려왔다가 제대로 된 자식을 못 낳았다는 이유로 치워버렸다고 추정되는 여인들이 더 있다고 프리퀄 코믹스 임모탄 조 편에서 언급된다. 3번의 출산 기회를 주고 3번 다 기형아를 낳으면 아웃 취급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래 아들들 항목에서 볼 수 있지만 그나마 성인 연령대까지 큰 아들 3명도 모두 정상은 아니다. 장남은 정신은 멀쩡하지만 신체 거동이 몹시 힘들고, 차남은 정신은 애에 몸만 어른이며 삼남은 몸과 지능은 멀쩡한데 성격이 완전 맛이 갔다.[10]
작중의 메인 악역으로서 주인공들인 맥스, 퓨리오사와 대비를 이루는데, 임모탄 조가 파괴하고 군림하는 지도자인데 비해 퓨리오사는 이에 맞서는 인간 존재의 구원과 가치를 향하는 지도자이며, 맥스는 지배의식 없이 협력과 조언을 통해 함께 싸우는 동료이다. 자기 혼자 자원을 독점하고 여인을 가축처럼 착취하는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은 서로를 지탱하며 버텨가는 퓨리오사와 맥스 일행과는 정반대되는 모습.
일단 그가 통솔하는 워보이에게 채소와 물과 모유를 비롯한 식량,[11] 잘 작동하는 차량과 병기, 그리고 열악하긴 하지만 의료 지원까지 제공하는 등 3B[12] 로 대표되는 보급을 충실하게 잘 해준 것으로 묘사된다. 워보이들에게 카미카제 정신을 받들어 저돌적으로 싸우라고(Kami-crazy) 세뇌시킨 것은 나쁜 짓이지만, 그래도 간지나게 죽어야 기억되니(Witnessed) 허무하게(Mediocre) 죽지 말라는 전제 조건을 걸었기에[13] 조지 밀러 감독의 입장에서도 최소한의 능력을 갖춘 악당이 있어야 추격전이 성립될테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물론 퓨리오사를 추적하기 위해 전 병력을 끌고 가는 큰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당장 건강한 아이에 대한 집착이 심했던 차에 일개 잡졸도 아닌 임페라토르 지위에 오른 자가 아내들을 죄다 데리고 가버린 데다 시타델의 가장 강력한 병기인 워 리그까지 탈취해 후계자 생산과 절대자의 권위가 모두 흔들릴 중대한 사태였으니 있는 병력 없는 병력 죄다 끌고 나가서라도 족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시타델을 탈환한다는 계획 자체도 맥스가 내놓기 전까진 모두 소금 사막을 건너 도망치자는 의견이었던 걸 보면 아무리 워 리그가 있다고 해도 감히 3대 세력의 부대를 돌파하고 역습을 가할 거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권위를 보여주는 행위에 대단히 집착하는 성향을 보인다.[14] 본인이 전투에 나설 때는 기가-호스(Giga-Horse)라는 59년식 캐딜락 드 빌 2대를 결합시킨 다음 16기통 항공기용 엔진을 얹은 초대형 차량을 몰고 다닌다.[15] 초반에 물을 폭포가 연상되는 방식으로 뿌리는 것은 임모탄이 물에 대한 통제력을 독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그리고 임모탄 휘하의 워보이는 화염방사기와 불타는 배연기를 쓸 정도로 기름을 과시하듯 소모하는 경향 역시 강한데, 기름 한방울과 물 한모금 찾아볼 수 없는 황무지에서 기름을 그렇게 낭비하고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권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두프 워리어와 거대한 스피커 차량을 대동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인 이유이다.
임모탄 조 역을 맡은 배우 휴 키스-번은 이런 모습을 종합해서 자신의 행위가 문명을 재건하고 다음 세대에게 삶과 미래를 주는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 전형적인 독재자 캐릭터라고 인터뷰에서 평했다. 결국 빼도박도 못할 독재자. 덤으로 프리퀄 코믹에 의하면 발기부전인 것으로 보이는데, 임모탄 조의 나이가 이미 고령인데다가 장기간 방사능에 노출되는 바람에 호흡기질환과 암을 비롯한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몸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당연한 일이다. 때문에 성행위를 하기 전에 생체기술자의 권유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사실 임모탄이라는 별명은 상당히 모순적이라 볼 수 있는데 불사라는 별명과는 달리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서[16]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하며 실제로 죽을 때도 마스크가 뜯어지면서 죽었다. 이 역시 워보이들이 임모탄에 대한 오마쥬로 입가에 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며 불사 혹은 부활을 믿는다는 사실과 연관지어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부분.
3. 작중 행적[편집]
3.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편집]
여느때처럼 시타델에 군림하며 권위를 행사하고 있었으나, 전투 트럭(War Rig) 기동대의 사령관 퓨리오사에게, 전투 트럭을 타고서 무기농장(Bullet Farm)과 가스타운(Gas Town)에 가서 필요한 탄약과 연료를 가져올 것을 명령했는데, 퓨리오사가 갑자기 가스타운으로 안가고 동쪽(East)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를 코르푸스에게 듣자 뭔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혹시나해서 자신의 아내들이 들어가있던 금고에 들어간 순간, 거기서 본 것은 텅 비어버린 금고와 "우리는 물건이 아니다", "세상을 파괴한 건 누구지?"라고 쓰여진 문구였다. 그리고 금고 안에 있던 유모에게서 그 아이들은 네놈의 소유물이 아니며 자유를 찾아 떠났다는 말을 들으며 조롱당한다. 빡친 임모탄은 유모를 제압한 후, 자신의 아들 릭투스, 워보이들을 모조리 이끌고 퓨리오사를 죽이고 아내들을 되돌려 받기 위해 출격한다.
그러나 퓨리오사를 추격하는 일은 버자드족의 방해와 모래폭풍 때문에 쉽지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바위 라이더들이 협곡을 무너뜨려 길을 막는 바람에 진로가 막혀버린다. 이에 임모탄은 자신의 자가용 대신에 릭투스의 빅 풋에 탑승해 전투 트럭에 대해서 잘 아는 퓨리오사를 죽이겠다는 녹스를 데리고 바위를 넘어 추격을 재개한다. 하지만 격렬한 추격전 도중 사고로 아내 중 한명이었던 스플렌디드가 트럭에 떨어져 빅 풋에 깔려 죽어버리고 빅 풋도 그 여파로 전복되어 박살난다.
임신했던 스플렌디드와 뱃속의 아이마저 죽었다는 사실을 생체기술자에게 듣고 절망한 임모탄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맥스가 설치한 폭탄과 늪때문에 진군이 늦어지는 가운데 무기 농부가 자신이 직접 퓨리오사를 죽이겠다고 전진하지만 무기와 탄약, 기름, 핸들만 헌납하고 끔살당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이 쉬고 있다가, 전투 트럭이 오히려 역행해서 시타델 쪽을 향해 질주하는 것을 목격하고, 시타델을 탈취하려는 것을 알아채고 경악하면서 자신의 부하들을 모조리 동원해 전투 트럭을 뒤쫓으며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이전에 동맹인 무기 농부가 퓨리오사 일행을 처리하겠다고 갔다가 감감무소식, 도리어 나타난게 퓨리오사 일행의 역습이었다. 즉 임모탄 조 입장에서도 무기 농부가 실패하고 퓨리오사 일행이 보다 확고하게 위협이 된다는걸 인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17]
이후 그의 차량인 기가호스는 퓨리오사 일행에게 강탈당하고,[19] 시타델에 있던 병사들은 차에 매달려있던 그의 시체를 보자 완전히 모랄빵이 걸려서 퓨리오사에게 항복하고 시타델의 문을 열어준다. 그의 시체는 분노한 시타델 주민들이 침을 뱉거나 그의 몸에 있는 장식품을 약탈하여 순식간에 형체를 알아볼수없게 되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분노한 주민들에게 시체가 갈기갈기 찢어진 모양이다. 사실 워보이들에게라면 또 모를까 일반 주민들에겐 말이 지도자지 결국은 생 나쁜 놈에 지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장면.
3.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편집]
분노의 도로보다 과거 시점이고, 담당 배우였던 휴 키스-번이 타계했기에 다른 배우가 역을 맡아 상대적으로 더 젊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흰 머리에 창백해보이는 얼굴은 그대로지만, 눈가나 얼굴의 주름이 적어서인지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4. 과거[편집]
프리퀄 코믹스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다. 과거에 그는 조 무어(Joe Moore)라는 이름의 대령이었다.[20] 조 무어 대령은 기름 전쟁과 물 전쟁에 모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 베테랑으로, 세계가 멸망한 후 민병대 바이크 갱단을 조직했다.[21] 처음에 그는 방독면을 쓰고 등장하는데, 이는 전쟁에서 얻은 상당량의 방사능 피폭과 평생 안고 가게 될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것이다. 그리고 이 방독면은 나중에 우리가 아는 호흡기로 개조된다.
이들은 다른 생존자들과 마을 등을 공격해서 식량과 물과 기름 등 필요한 물자들을 쓸어담고, 강한 남자와 여자들을 부하로 받아들이고, 노약자와 환자, 아이들은 방해가 되기에 거리낌없이 죽여버렸다.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던 와중에 황무지에 들어서서 한 집단을 공격했다가, 그 집단의 유일한 생존자인 뚱보[22] 로부터 물이 넘쳐날 정도로 풍부한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나 숭배대상이 된 조는 자신의 비호를 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을 도구로써 철저히 이용했다. 자신에게 몰려든 이들 중 임신 가능한 여자들은 브리더[27] 로 삼고, 남자들은 동력기계를 돌리는 인간 부품이나 워보이[28] 로 삼았다. 그리고 자원을 독점하는 독재를 펼치는 식으로 본색을 드러냈다.[29] 그리고 이 구조가 몇십 년 걸쳐서 지속되면서 (퓨리오사 일행에게 탈환되기 전의) 시타델 사회가 된 것.[30]
5. 도입부 연설 전문[편집]
다시 한번[32] 나의 전사들을 보내서 가스 타운에서 거졸린을, 무기 농장에서 총알을 가져올 것이다.
(Once again, we send out my War Rig to bring back Guzzoline from Gas Town and bullets from the Bullet Farm.)
(Once again, I salute my Imperator, Furiosa.)
또한 전사의 천국에서 나와 영원히 함께할 신인류 워보이들에게도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34]
(And I salute my half-life Warboys, who will ride with me eternal on the highways of Valhalla.)
(워보이들: V8! V8! V8! V8! V8!...)
난 너희들의 '구원자'다. 나를 통해 너희들은, 잿더미가 돼버린 이 세상에서 부활할 것이다![35]
(I am your 'Redeemer'. It is by my hand, you will rise from the ashes of this World!)
나의 친구들이여. 물에 중독되지 마라. 물이 없어졌을 때 이성을 잃고 분노할 것이다!
(Do not, my friends, become addicted to water. It will take hold of you, and you will resent its absence!)
6. 임모탄 조의 아들들[편집]
세 명 다 문제가 있는데, 장남인 코르푸스는 머리는 좋지만 몸이 온전하지 않고,[36] 둘째인 릭투스는 아버지인 임모탄 조보다도 큰 덩치와 막강한 완력을 자랑하지만 그의 정신 연령은 어린 아이 수준에 멈춰 있다. 게임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인 셋째 스카브로스는 건강하고 건장한 몸에 머리도 좋지만, 성격은 트레버 필립스에 준할 만큼 미친 놈이다. 그리고 세 명 모두 다 튜브를 코에 꽂은 걸 보면 호흡기 쪽이 안 좋은데 아버지인 임모탄에게서 물려받은 유전병인듯 하다.그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다.
스크로투스, 사이코패스적인 살인마...
릭투스 에렉투스, 헤라클레스와도 같은 애어른...
그리고 코르푸스 콜로서스, 아이의 몸에 갇힌 남자...
참으로 불모지와 일그러진 그가 낳은 자손들이라고 할 만했다.
이렇듯이 세 아들들이 모두 방사능과 임모탄의 호흡기 질환의 영향으로 기형적인 모습으로 태어났으며, 기형적이지 않은 자손에 대한 임모탄의 갈망은 영화 내내 그가 방사능에 영향을 받지 않은 아내들을 뒤쫒는 원동력과, 유산된 스플렌디드의 아이가 그렇게 기다렸던 정상적인 아이[37][38] 라는 것에 대해 느끼는 분노의 근원이다. 이 아들들은 장남 빼고 모두 죽었지만, 장남 외에 살아있는 임모탄의 후손으로는 대그가 임신한 임모탄의 아이가 있다. 다만 성별은 불명.[39]
아이러니하게도 임모탄 조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그의 아들들만큼은 상당히 아낀다는 묘사가 영화 전반에 나타난다. 아예 스스로 거동조차 못해서 황무지 사회에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장남 코르푸스에게 시중을 들 아이들을 붙여주고 시타델의 최정상에서 망원경으로 주변 풍경을 관찰하는 소일거리를 할 수 있게 배려를 해주었으며 차남 릭투스에겐 초반에 임산부들로부터 채취한 모유를 마셔보라고 건네주며 다정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이 있다. 삼남 스카브로스는 영화에선 등장하진 않지만 감당이 안될 정도로 잔악하고 포악한 성격의 살인마임에도 그저 시타델에서 멀리 떠나 보내는 선으로 끝냈으니[40] 기형인 아들들에게 만족은 못할지언정 굉장히 사랑하는 듯하다.
- 장남 - 코르푸스 콜로서스 (Corpus Colossus) / 쿠엔틴 케니한 분: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차남 - 릭투스 에렉투스 (Rictus Erectus) / 네이선 존스 분: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삼남(막내) -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 (Scabrous Scrotus): 게임판에서만 등장,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7. 의외의 고평가[편집]
- 개봉년도 2015년, 메르스 사태가 한국을 강타하자 온라인에서 형성된 밈. 진담성 반농담으로 일종의 역설적 해학이다. 단순히 온라인상 생산 소비되는 유머치곤 언중유골이었는지 언론도 통해서 거론되기에 이르렀다, 신기하게도 여기엔 한 가지 가관인 점이 있으니.
- 상기 논평은 출처가 좌파성향 오마이뉴스와 기독교계열 국민일보로서, 임모탄의 그 지도력의 성질이 보스적인 강압인지 리더적인 솔선인지는 분명 일방으로 치우친 느낌이 있으나 현실의 좌우파 양쪽이 모두 역설적 재평가로 그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즉, 지배계급의 의무를 전면 방기하진 않았다고 판단한 셈이다. 특히 오마이뉴스의 것은 농담성 기사가 아닌 진지한 리뷰라 더 희한한 맛이 있다.
8. 여담[편집]
- 2020년 12월 1일, 배우 휴 키스번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
- 작중 묘사를 보면 확실히 측근과 직속 부하들에겐 지배계급의 의무를 제법 잘 지킨 편임을 알 수 있다. 측근인 무기 농부와 식인종에겐 구역을 하나씩 뚝 떼어다줬고, 자신도 함께 싸우러 전선에 나가는 모범을 보이기도 하며 중요 병력인 워보이들에겐 각종 자원과 의료지원 등을 착실히 제공하는 등 저 시절 치고는 대접을 잘 해주는 편.[41] 하지만 시타델 사람들이 그를 따랐던 건 결국 생존의 필수품인 물을 쥐고 있어서라는 게 확정되었고,[42] 그가 죽자마자 순식간에 그의 휘하 세력도 와해되었기에 별로 성공적이거나 위대한 지도자라 하기엔 힘들다는 것이 작중 전개로 증명된 바 있다.[43]
- 이름인 임모탄은 불멸을 뜻하는 힌디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매드 맥스 위키에 의하면 불멸의 도로의 결말에 대한 첫 아이디어는 원래 임모탄 조의 부대가 해저였던 지형의 거대한 절벽에 도착한 후 퓨리들(Furies)로 불리는 날아다니는 부발리니들과 마지막 전투를 치루는 것이었다. 다만 이 아이디어는 퓨리오사가 시타델로 돌아오면서 전투를 치루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폐기되었다.
- 임모탄 조가 들고있는 홀은 배우 휴-키스 번의 어머니 유품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