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시 교통국 2000형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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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고야시 교통국 메이죠선, 메이코선에서 운행하는 전동차이다.
2. 특징[편집]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와 1989년 나고야시에서 개최된 세계 디자인 박람회를 계기로, 메이죠선의 냉방화와 6량 편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1989년 6량 1편성의 5개 편성이 도입되었다. 이후 노후화된 1000형, 1100형, 1200형 대차와 메이죠선 오조네~아라타마바시 구간 개통 대응 목적으로 2004년까지 31편성이 추가 도입되었다. 특이한 점으로 이 시기까지 도입된 차량 전량 VVVF-GTO 제어방식으로 도입되었다.[1] 이후 2012년부터 현재까지 GTO 인버터를 미쓰비시제 VVVF-SiC 인버터로 교체 중이다. 2016년부터 메이죠선, 메이코선 홈도어 설치에 대응하여 홈도어 제어 장치와 ATO를 탑재하는 개조를 진행했고, 2023년 현재 전 편성의 개조가 완료되었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황전(黃電) 메모리얼 트레인'이라는 이름으로 노란색 랩핑 도장을 한 차량이 1편성 운행하였다. #1, #2 5000형, 2000형 도입 이전까지 히가시야마선, 메이죠선 차량들의 노란색 도장을 재현한 것으로, 나고야시 교통국 설립 100주년 기념으로 운행한 것이다. 히가시야마선에서는 5050형이 황전 메모리얼 트레인으로 운행하였다.
3. 여담[편집]
1990년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의 발주 당시 디자인이 이 차량과 매우 유사하다. # 전두부 디자인, 스테인리스 차체, 도색 형태까지 비슷한데, 사실상 이 차량을 20m 4도어 규격으로 확대한 버전인 셈이다. 당시 5호선 전동차를 수주한 현대정공이 이 차량의 제조사였던 일본차량제조와 기술제휴 관계이기도 했고, 발주 시기도 이 차량 등장 후 1년 만이었기 때문에 일본차량제조를 통해 이 차량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디자인은 현재와 같이 바뀌었지만, 1C8M 방식의 인버터를 탑재한 점에서도 비슷한 점이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두 차량의 향후 계획은 정반대인데,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시범적으로 502편성의 인버터를 교체한 이후, 인버터 교체를 포기하고 5호선 전동차를 전량 신차로 대체 중이지만, 나고야시 교통국의 경우 이 차량의 인버터를 교체하여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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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2년까지 도입된 부산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보다도 2년이나 늦게까지 GTO 인버터를 장착하여 도입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