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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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동일본의 도호쿠 신칸센의 열차 등급중 하나로 도쿄역부터 나스시오바라역 혹은 코리야마역까지 각역정차로 운행하는 단거리 열차이다. 열차명은 도치기현 북부의 선상지인 나스노가하라(那須野が原)에서 따왔다.

2. 운행 형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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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 우에노역 - 오미야역 - 오야마역 - 우츠노미야역 - 나스시오바라역 - 신시라카와역 - 코리야마역

대부분의 열차가 나스시오바라역을 종착으로 한다. 오야마역발 도쿄역행 상행이 1편 있다.

평일에는 도쿄역 17시 이후에 출발하는 하행열차와 9시 이전에 도쿄역에 도착하는 상행 열차는 일반석이 전 차량 자유석으로 운행된다. 토요일·공휴일은 오야마역에서 시발하는 252호를 제외한 모든 열차의 일반실에 지정석이 설정되어 있다. E5계로 운행되는 경우 그란 클라스의 영업도 실시되지만, 전담 승무원은 탑승하지 않으며 하야부사, 하야테, 야마비코(일부 열차 제외)에서의 요금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운행된다. 2015년 3월 14일의 시간표 개정과 함께 차내 판매를 종료하였다.

도호쿠 신칸센 등급 중에서 최하위, 각역정차에 해당하는 이 나스노는 코리야마역 이북으로는 안 간다. 그래서 코리야마역 이북 구간에서는 윗 등급에 해당하는 야마비코의 정차역이 확 늘어나며, 편성에 따라 일부가 각역정차를 담당하기도 하며 여러 정차패턴으로 운행한다. 같은 방식으로, 야마비코도 다니지 않는 모리오카~신아오모리 구간은 하야부사 일부 편성이 각역정차를 책임지고 있다. 조에츠 신칸센의 토키도 마찬가지.

이는 도호쿠 신칸센 연선의 특징 때문이다. 지역 거점 수송도 큰 역할을 차지하는 도카이도, 산요, 큐슈 신칸센과 달리 도호쿠 신칸센은 도호쿠 지역의 빈약한 경제력으로 인해 도쿄 등 수도권으로 가는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즉 도쿄까지의 빠른 수송이 최우선 목표가 되었기 때문에 굳이 각역정차 열차가 도쿄~신아오모리 전 구간을 운행할 필요가 없는 것. 이 때문에 현지인들도 열차 생김새나 이름만 봐서는 완행, 속달 여부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한다. 만약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역에 가야 한다면 열차의 정차역을 꼭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워야 하며 탑승에도 유의해야 한다.

3. 차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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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은 주로 E2계를 사용한다. 2013년 9월 전까지는 E3계 0번대와 병결운행하는 편성도 존재하였으며, E5계의 도입이 늘어난 이후 E5게와 E6계 병결 나스노도 운행한다. JR 동일본 소속의 신칸센 전동차 200계, 400계, E1계, E4계가 모두 나스노로 운행된 전력이 있다. 2층 열차인 E1계나 E4계만으로 운행될 때는 Max 나스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