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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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게임 《데스 스트랜딩》의 등장인물.
2. 주요 인물[편집]
2.1. 샘 포터 브리지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샘 포터 브리지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클리프[편집]
자세한 내용은 클리프(데스 스트랜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프래자일[편집]
민간 배달업체 프래자일 익스프레스의 대표이자 최고경영자. 프롤로그에서 바이크를 타고 절벽을 넘어가던 샘의 앞에 본의 아니게 나타나 사고를 일으키게 되며 첫만남을 가진다.[2] 이후 동굴에서 BT를 만난 샘을 도와주며, 몸조심하라며 헤어진다. 이후 포트 노트 시티에서 레이크 노트로 향하는 배편을 마련해주며 다시 만나게 된다. 힉스와는 한때 동료관계였으나 그의 배신으로 프래자일 익스프레스의 명예는 땅에 추락한 상태.[3]
힉스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샘에게 진실을 모두 말하겠다며 레이크 노트 시티 남부 배송 센터에서 만나자고 한다. 이후 배송 센터의 프라이빗 룸에서 자고 있는 샘 몰래 샤워를 하는 모습을 샘이 깨어나며 목격하게 되는데, 얼굴을 제외하고는 전부 늙어 있었다. 그 이유는 과거에 힉스에게 배신당하여 미들 노트 시티가 초토화된 뒤 자신이 누명을 썼고[4] 다음 참사를 막기 위해 사우스 노트 시티에 배달된 폭탄을 빼돌렸지만 호모 데멘스에게 제압되었다. 맨몸[5] 으로 타임폴을 맞아가며 폭탄을 타르 구덩이에 넣어서 사우스 노트 시티를 구하든지, 공간이동 능력으로 도망갈지 선택을 강요당했다. 결국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폭탄을 타르 구덩이에 던져 처리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타임폴을 직격으로 맞아버렸기 때문이다. 프래자일은 이러한 과거의 상처로 온 몸을 꽁꽁 싸매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6] 매번 등장할 때마다 크립토바이오트를 샘에게 내밀며 "먹을래?"하고 능청스럽게 권하고는 자기도 하나 먹는 모습은 베어 그릴스가 떠오를 지경.[7] 그리고 이름부터 배송업을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게 이름인 '프래자일'은 영어로 '깨지기 쉬운'이라는 뜻으로 보통 택배상자에 적혀있는 '파손주의'라는 의미다.[8]
작중에서는 어느 정도 스토리가 진행된 후 '프래자일 점프'라는 빠른 이동 기능을 사용하게 해 준다. 하지만 화물은 모조리 개인 사물함에 넣고 몸만 이동되기 때문에, 캐릭터가 아니라 화물이 본질인 게임 특성상 다른 게임 대비 별로 쓰지 않게 된다. 이 밖에도 후반부에 브리지스에 협력하게 되며 여러모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샘의 협력으로 힉스에게 복수하는 데에도 성공한다.
에필로그에선 UCA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첫 민간 배송업체가 된다. 샘에게 다시금 스카웃 제의를 하지만, 샘은 거절하며 또 다시 인연을 끊고 고립을 선택한다. 이 때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샘을 부르는 모습이 애처롭다는 평이 많다.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맺어지길 바랐거나 적어도 친구처럼 좋은 관계로 이어지길 바랐는데 되지 못하여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프래자일과의 관계는 그녀가 지속적으로 권하는 크립토바이오트를 먹는 모습에서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프래자일이 권하는 크립토바이오트를 거들떠도 안 보다가 점점 집어먹는 변화를 보이며 나중엔 프래자일의 것도 장난삼아 뺏어먹는 등 가까워지는 사이가 되지만 최후에 스스로 모든 인간관계를 끊기로 마음먹고 프래자일과의 관계를 정리한 뒤로는 다시 크립토바이오트를 잠시 집다가 거부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항상 우산같이 생긴 항해장치[9] 를 들고 다니는데 거의 프레자일의 마스코트 격이다. 프레자일이 이동할 때 항상 들고 나타나고 사라질 때도 몸만 사라지고 우산만 공중에 떠있다. 빠른 이동 역시 프레자일의 우산을 클릭해야만 한다. 고장난 우산처럼 보이지만 수시로 우산을 비춰주면서 나중에는 그냥 멋있어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나중에 천장이 높은 지역에서는 우산을 위에서 볼 수 있는데 배와 닮았다.
최근에는 아버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 아버지가 아직 살아있었다면 분명히 행복해하셨을 거야. 이제 샘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으니 아버지의 미국도 재건된 셈이지.
그렇다고 상황이 완벽한 건 아니야. 아직 멀었지 데스 스트랜딩은 여전히 현실이고 사람들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어. UCA의 전망도 아직은 그다지 밝지 않은 게 사실이야.
그래도 손을 놓은 채 UCA가 무너지는 걸 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야. 어쨌든 아버지가 소중히 여겼던 자유와 공동체의 상징이니까.
그것은 어떠한 개인보다도, 어쩌면 살아남은 우리들보다 크고 소중한 가치를 지녔어.
우리는 앞서 살아갔던 사람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거야. 아버지를 비롯한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며 존재했던 모든 이들 덕분에. 요새는 그렇게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아. 내가 있게 도와준 사람들이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고 싶어.
그래서 나는 브리지스에 참여하기로 했지. 힉스를 상대로 복수를 꿈꾸던 과거에 붙잡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그래도 과거는 바꿀 수 없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과거를 토대로 더욱 밝은 미래를 건설해나가는 것뿐이야.
프래자일 익스프레스는 이제 영업을 재개하는 거야.
-인터뷰 '프래자일의 후일담'
디렉터스 컷에서 그녀의 과거가 조금 밝혀진다. 프래자일은 호모 데멘스의 전신이자, 브리지스가 추진하던 BB 프로젝트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알아내고 반 브리지스 활동을 전개했던 단체의 수장, "코핀"이라는 가명을 썼던 여성의 딸이었다. 그러나 활동 자체가 위험하다 보니 수장인 어머니는 명목상으로 딸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맡겼던 모양. 어린 시절 프래자일을 돌봤던 인물은 추가 해금되는 인터뷰 정황을 보면 힉스 모나한으로 보인다. 이 시절 힉스 모나한은 가명인 피터 앙글레르로 활동하며 코핀과 협력하는 관계였으며 말기 암이었던 그녀가 죽기 전에 따로 피터에게 프래자일을 부탁할 정도로 신뢰받던 모양.[10] 그러나 작중 전개를 보면 이는 최악의 파국을 불러온 결정이었다.
2.4. 마마[편집]
브리지스 기관의 천재 과학자이자 둠즈 능력자. 1차 원정대 후발대의 일원이었고 Q-피드의 하드웨어 설계를 했다. 본명은 몰린겐. 작중 시점에는 사우스 노트 시티 인근의 자신의 쉘터에 머물고 있다. 마마라는 콜사인처럼 아기를 키우는 엄마라서, 통신 도중 아기가 운다며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다. 로크너라는 일란성 쌍둥이가 있으며 로크너 또한 Q-피드 전문 과학자로 Q-피드의 소프트웨어를 설계했다. 둠즈 능력은 동생 로크너와 해변을 통해 모든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11]
샘이 마침내 마마의 쉘터에 도착하면 마마의 아기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는데, 마마의 아기는 사실 BT였다. 과거 몰린겐이 제왕절개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있던 중에 힉스의 테러가 일어나 병원이 붕괴되었다. 몰린겐은 잔해에 깔려 매몰되었지만 운 좋게 살아남는다. 하지만 아기는 사산되어 BT로 태어난다. BT가 된 아기가 울면서 타임폴이 내렸고, 몰린겐은 타임폴로 내리는 빗물을 받아마시며[12] 수 일을 버틸 수 있었고 결국 구조대가 올 때까지 살아남는다. 즉 아기의 목숨을 대가로 자신이 살아남은 것이다. BT로 태어난 아기는 몰린겐과 탯줄로 이어져 있어 교감하며 보이드아웃을 일으키지 않았고, 아기가 울 때 수유하는 동작을 취하면 울음을 멈췄다. 이후로 몰린겐은 무너진 병원이 있던 자리에 BT 아기를 키우며 살게 되었고 마마라는 콜사인을 쓰게 되었으며, BT 아기와의 연결이 끊기면 죽기 때문에 테러 현장에 건설된 셸터를 떠나지 않으며 혼자 산다.
이후 밝혀지는 또다른 사실은, 아기는 사실 마마의 아기가 아니었다. 원래 몰린겐은 난소 기형, 로크너는 자궁 기형이 있어서 자매 모두 불임이었다. 몰린겐은 아기를 낳을 생각이 없었으나 로크너는 애인이 있었고, 애인이 사고로 사망하자 로크너는 슬픔에 빠진다. 둠즈 능력을 통해 로크너가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몰린겐은 로크너의 난자와 죽은 애인의 냉동된 정자를 수정시켜, 자신이 대리모가 되어 아이를 낳아볼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아기는 상술한 테러로 BT가 되었기에 몰린겐은 로크너에게 아기를 데려다줄 수 없었고, 자매 사이의 연결도 끊겼기에 로크너는 몰린겐이 아기를 독차지하기 위해 잠적했다고 오해하게 된다. 때문에 로크너는 UCA 가입도 거절하며 마운틴 노트 시티에 칩거한다.
샘의 Q-피드를 수리할 수 있는 것은 로크너 뿐이었고, UCA를 위해서 아기를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마마는 샘에게 부탁해서 아기를 성불시키며 이별했다. 그리고 샘에게 업혀 마운틴 노트 시티로 가서 로크너를 만나 그간의 모든 오해를 풀었고 그 직후 사망한다. 사실 마마는 병원이 무너질 당시 치명상을 입었고, BT가 된 아기와의 연결로 이승에 남아있을 수 있었던 것이기 때문.[13][14] 그러나 마마가 사망한 후 로크너와 몰린겐의 정신이 융합되어, 몰린겐은 로크너와 하나가 되어[15] 로크너의 몸으로 계속 살아간다. 이후로는 로크너가 마마로서 활동한다.
마마의 시신은 대량의 카이랄리움이 함유되었기에 사망 후 네크로화하지도 않고 부패하지도 않는데, 하트맨은 시간이 멈춘 것이라 추측하며, 냉동되어 보존된 것으로 알려진 매머드 사체나 아이스맨 외치도 사실은 냉동이 아니라 카이랄리움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살아있을 때와 시신일 때의 무게를 보면 체중은 55kg.
마마의 이름인 '몰린겐(Målingen)'과 쌍둥이 여동생의 이름인 '로크너(Lockne)'는 스웨덴에 실존하는 '몰린겐, 로크너 크레이터'에서 따왔다. 이 크레이터는 지질학적으로 매우 특이한데, 지구로 진입하던 운석이 도중에 둘로 갈라져서 지구에 충돌해 몰린겐, 로크너 크레이터가 만들어졌다. 위에서 몰린겐과 로크너가 샴 쌍둥이였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매우 흥미있는 점이다.[16]
우주로 가 보겠다던 우리의 꿈을 그동안 완전히 잊고 지냈어. 좀 더 소박했던 이전 시절의 꿈이야. 아기가 우리를 저세상에 묶어놓은 BT였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우리 사이의 연결이 끊어지기 전.
그날 이후 몰린겐은 연구소를 떠나지 못했고 로크너는 마운틴 노트 시티에서 격리된 삶을 살기로 맹세했지. 우리의 마음에는 우주를 상상할 여유조차 없었어.
하지만 하나가 된 후 전부 명확해졌어. 격리를 선택하고 바깥 세상을 잊겠다고 한 건, 그저 인간이었던 것 뿐이야...다른 사람들과 같은 결정.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고, 마음속 깊이 침잠하고, 우리가 공유하는 세상을 포기하는 대가로 각자만의 세상에 틀어박힌 거지.
"해변"이 각각의 영혼을 반영한다는 말은 이런 의미인지도 몰라. 우리는 "해변" 내부의 다중우주 속에 갇혀버린 거였어. 그렇지만 우리에게도 드디어 탈출의 기회가 왔지.
미국이 다시 하나가 된 지금, 우리는 다시금 한계를 확장시킬 수 있어. 우리가 만들어낸 인연의 끈은 구름 너머로 우리를 데려다줄 거야. 다시 별들을 볼 때가 된 거야.
-인터뷰 '몰린겐과 로크너의 후일담'
2.5. 데드맨[편집]
브리지스 기관의 천재 의사이자 검시관. 샘에게 수갑 단말기의 사용법과 BB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으며, 주연들 중에서는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BB를 장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 탓에 샘과는 종종 다투고는 한다. 허나 챕터 7에서 클리프의 해변에 휘말린 후 BB와 함께 움직이면서 어느새 정이 든 모습을 보여준다.
챕터 7 이후 샘에게 실은 자신이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괴물과 다를 바 없는 모순된 존재라고 고백한다. 그는 다능성 줄기세포에서 배양된 아기였으며, 장기에서 생명 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부작용 때문에 장기의 70%를 죽은 자들의 것으로 교체한 것이다. 정상적으로 태어난 다른 사람들이 '해변'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만들어진 인간이었던 데드맨은 해변도 없고 망자와의 연결도 존재하지 않게 된 것.[18]
대의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따르고 있지만 다이하드맨을 의심하고 있으며, 샘에게 종종 오프 더 레코드로 기밀정보를 넌지시 알려주거나, 브리지스 기관의 어두운 부분을 알려주는 등 활약한다.
이후 엔딩에서 샘의 수갑 단말기를 오프라인으로 전환시키면서 샘의 의견을 존중하여 자유의 몸이 되게 해준다. 샘은 지금까지 고마웠다며 그를 친구로서 마지막으로 포옹해주고 길을 떠나게 된다.
나는 누구와도, 무엇과도 연결되어있지 않아. 어머니든, 저세상이든, 무엇이든 말이야.
내가 다능성 줄기세포에서 만들어졌다는 거 말인데, 사실 다 소설이야. 솔직히 말하면 나는 자궁에서 삶을 시작했어. 인공 자궁이긴 했지만. 인간의 난자와 인간의 정자...
여기까지는 정상이지. 하지만 그 이후는 기술의 힘을 빌렸어. 누락되거나 부족한 장기는 전부 타인의 것을 가져왔지. 그런 과정을 고려하면 내가 언제 실제로 "태어난"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어. 수정되었던 순간? 내가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순간? 어쨌든 평범한 시작은 아니었지. 나는 단절된 상태로 이 세상에 태어났어. 그러니 나만의 "해변"이 없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지.
죽음에 집착하는 것도 조금은 이해가 되지? 결국, "해변"이 없는 난 죽으면 정말 끝이니까. 게임 오버. 아디오스.
하지만 내가 틀렸어! 내 판단이 틀렸음을 깨닫게 된 계기가 최근에 있었어. 루 덕분에 나도 드디어 "해변"을 방문했다는 거야! 내 "해변"은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과 연결된 동안은 "해변"자체에 출입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지.
"해변"은 삶과 죽음의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에 불과해. "해변"이 없다고 해서 살아있는 게 아니라는 건 오류였다고. 내 말은, 나는 분명히 살아있는 사람이잖아. "해변"이 없다는 건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사람과 이미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였던 거야. 상당히 뜻깊은 깨달음이야. 나를 괴롭히던 많은 고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어.
-인터뷰 '데드맨의 후일담'
2.6. 하트맨[편집]
사람들에겐 '해변의 과학자'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브리지스 기관 소속 해변 전문 과학자. 둠스 능력자이며 자신의 해변에서 다른 사람의 해변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이승에서 해변으로 가는 능력이 없어서 해변으로 가려면 잠시 심장을 멈춰서 진짜로 죽었다 살아나야 한다.
아내와 딸을 가진 유부남이었다. 심장 기형을 가지고 있었기에 수 년 전 심장수술을 받던 중 보이드아웃이 일어났다. 수술이 성공할 것이 확실해지자 잠시 뭘 가지러 집에 다녀오던 아내와 딸은 즉사했고, 병원은 보이드아웃에 직접 휘말리진 않았으나 그 여파로 정전이 일어나며 생명유지장치가 꺼져서 그 또한 심정지 상태가 된다. 사망하면서 해변으로 간 그는 해변에서 방금의 보이드아웃으로 사망한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고,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아내와 딸도 발견한다. 그러나 심정지한지 21분만에 병원의 예비전력이 돌아오며 그는 전기충격을 받고 살아나며 강제적으로 해변을 떠나게 된다. 그것이 그가 아내와 딸을 본 마지막 순간이었다.
이후 그는 가족들을 재회하기 위해 21분간 살아있다가 3분씩 인위적으로 심장을 멈추는 것으로 매일 60번씩 해변으로 가서 가족들을 찾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컷신에서 보여주는 해변 탐사가 218550번째이므로, 약 10년째 이런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며, 해변에서는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흐르는 것을 감안하면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긴 시간을 가족을 찾아 헤맨 것이다.[20] 그의 목적은 가족을 찾으면 자신의 심장도 영원히 멈춰서 가족들과 같은 해변으로 가는 것.
챕터 8에서부터 만나게 되는데 다른 브리지스 기관 간부들이 컷신이나 홀로그램으로만 등장하는 것과 달리 마마와 함께 유이하게 자신의 쉘터를 가지고 있으며, 마마가 메인스토리 관련 의뢰만 주는 것과 달리 하트맨은 일반 프래퍼들처럼 일반 의뢰도 많이 주고 받는다. 다만 방문해도 홀로그램으로 모습을 보여주는 일은 없고 언제나 무인응답만을 하는데, 샘이 도착할 때가 하필이면 항상 심정지 상태인 듯. 주로 예술품들이나 고급 주류같은 것들을 많이 받는데, 취미생활로 독서, 영화, 음악 등을 폭넓게 즐기지만 전부 20분 내로 즐길 수 있는 짧은 것들이라고 한다.[21]
또한 힉스와 함께 제4의 벽을 인지하는 인물이며, 샘이 아닌 플레이어 쪽을 보고 따봉을 날릴 때가 많다.
독특한 캐릭터성과 가족들에 대한 순애 덕분에 코지마 프로덕션 인기투표 순위에서 BB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해변"으로 가서 아내와 딸을 찾아다니고 있어.
이게 내가 존재하는 의미이자, 내 운명이라고도 할 수 있지.
각자의 "해변"이 고유하다면 죽은 뒤에 우리가 가는 세계도 각자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옳겠지. 만약 사실이라면 난 죽어서도 가족과 재회할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모든
"해변"을 수색하며 내 가족으로 이어지는 작은 단서라도 찾아야 해
결국 죽음은 끝이 아니야, 그리고 과거는 절대 죽지 않아. 사실, 죽음이 과거조차 아닌 거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나는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어.
앞으로의 삶을 살아야지. 사실 이미 누군가를 만났어. 그녀의 이름은 사만다 스페이드야.
나는 그녀를 샘이라고 부르지만. 열정이 넘치는 라틴계 여성이지. 21분 간격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게 얼마나 답답할지 너도 상상할 수 있겠지. 아, 벌써 시간이 된 건가...
인터뷰 '하트맨의 후일담'
2.7. 다이하드맨[편집]
브리짓의 부관이자 브리지스 기관의 총책임자. 검은색 해골 마스크를[24] 쓰고 있다.[25] 샘이 참여했던 1차 브리지스의 구성원이였으며 그와 같은 귀환자이다. 게임 내에선 초반 오브젝트 상호작용이나 중요 의뢰를 브리핑하며 등장한다. 그 외에는 모든 것이 비밀에 있는 기이한 남자.
그리고 아래는 12장에서 영상 기록을 통해 스스로 밝힌 것.
...좋아, 이 메시지는 내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다.
브리지스 일원들에게만 보내는 거니 외부인들이 보는 일은 없길 바란다.
아멜리로부터 작은 선물을 받았다. 내가 원한다면 해변으로 데려다 준다더군.
하지만 길을 찾으려면, 이 인형이 필요하다고 하더군.
함정이다, 그렇겠지. 하지만 난 응하기로 했다.
자네들도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어울려줬던 것 아닌가? 이 마스크가 단지 내 얼굴만 숨겼던 게 아니라는 건 알겠지.
(가면을 벗어 얼굴을 보여준다.)
뭐, 아멜리의 과거도 비슷하다. 과거도, 그녀가 존재한 기록도 없지. 그녀는 유령이다.
그리고 유령이란 뜻은... 난 아멜리를 직접 만난 적이 없다. 자네들은 있나? 그녀를 직접 본 적은? 악수를 하거나 만져본 적은?
1차 원정대를 보냈을 때 두 팀으로 나눠서 보냈었지. 아멜리가 선발대에, 마마와 하트맨은 후발대였지. 그 둘은 아멜리를 만날 일이 없었다.
대통령이 자신의 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곤 했지.
"아멜리는 해변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카'는 해변에 남고, '하'는 이 세상으로 왔지.
이렇게 육체와 혼이 분리된 탓에 아멜리는 대부분의 유년기를 병원에서 보냈어야 했지.
비록 건강 상태는 나빴지만, 아멜리의 둠즈 수치는 전례없이 높았지. 나이를 먹으면서 초자연적 능력을 꽃피우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스무살이 되자 육체와 함께 해변으로 이동할 수도 있었지.
아멜리는 바로 거기서 모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니, 지금은 그녀와 연락하려면 홀로그램을 써야만 하고. 대통령은 그걸 고집했었다.
난 대통령과 미국에 서약을 했다. 내게 있어서 대통령의 말은 곧 법이었다.
따라서 아멜리가 자신의 딸이며 유일한 계승자라는 대통령의 말을 난 믿었다. 하지만 아카이브가 복구되면서 난 접근 권한을 시험해보고 싶어졌다.
브리짓이 20대 시절에 자궁암 진단을 받고 불임의 몸이 되었다는 사실은 그렇게 알아냈지.
이해했나? 앞뒤가 안 맞지 않은가?
아멜리가 브리짓의 생물학적 딸일 가능성은 없다. 그럼 그녀는 어디서 온 걸까? 대체 누구일까, 존재하기는 할까?
어떻게 아멜리가 멸종체라고 확신하는가, 그녀가 진짜 아멜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멸종체 이론도 헛소리에 불과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사실이라면, 만약 그녀가 데스 스트랜딩의 근원이라면... 그렇다면 난 그녀의 초대에 응하겠다.
이 총에 혈액 탄환을 장전해놨다. 샘의 혈액이지. 이로써 내 총은 아멜리, 나, 샘 모두에게 연결되었다. 그 말은 이 총도 해변으로 가져갈 수 있을 거라는 거다.
아멜리를 막음으로써 그녀가 시작한 일을 내가 끝내는 거다.
마지막으로 밝힐 것이 있다.
난 그저 평범한 인간이다. 능력도 없고, 특별한 것도 없다.
둠즈 보유자도 아니다. 샘처럼 귀환하지도 못 하지. 죽음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죽은 적이 없으니까.
그래, 지옥에는 가 본 적이 있지. 모든 전장이 지옥이었으니까...
하지만 상황이 얼마나 나쁘든, 난 죽지 않았다. 언제나 죽음 앞에서 도망치기 바빴으니까...
자, 가 볼 시간이군. 아멜리가 날 부르고 있다.
브리지스, 날 실망시키지 말도록.
얼굴의 가면을 벗어 오랜 세월이 흘러 늙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멜리가 멸종체라고 스스로 추측한 내용과 과거에 있었던 일, 그리고 UCA 기록을 통해 알아낸 사실들을 알려준다. 또한 영상의 말미에 사실 둠즈도 없고 귀환자도 아니며 죽어본 적도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그리고 14장(엔딩)에서 모든 도시가 카이랄 네트워크에 연결되자 미합중국을 계승하는 아메리카 합중국 도시연합(UCA)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연설 후 샘에게 자신이 클리프를 살해한 인물이라 시인하고 자신과 클리프의 진실에 대해 털어놓는다.
본명은 존 블레이크 매클레인.[26][27] 군 특수부대에 있을 땐 클리프의 부하였으며 그에게 수없이 목숨을 구해졌고 존에게 있어 클리프는 엄청난 은인이였다. 다이하드맨이라는 이름도 정말로 해변에서 돌아온 귀환자이기 때문에 붙은 것이 아니라 데스 스트랜딩 이전 수많은 전장에서 죽음의 위기가 닥쳐도 항상 클리프에게 목숨을 구해진 채 생환하여 붙은 별명이었던 것. 클리프를 존경하고 따랐지만 그만큼 "그녀"도 사랑했었기에 어쩔 수 없던 일이였다고 말하며 최후의 생존자가 된 스스로를 자괴하며 통곡한다.
이후 샘이 루를 소각장으로 데려가기 전 마지막 연결로 회상을 하는데 사실 그는 최선을 다해 클리프를 도왔다. 시설의 보안를 잠시 막아[28] BB였던 샘을 데리고 탈출하려는 그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그가 경비들에게 들켜서 도망칠 때도 최대한 경비들을 막아섰다. 결국 총격을 맞고 리사의 입원실로 돌아가 클리프에게 항복할 것을 권유하고 끝까지 쏘지 못했지만 뒤에 있던 브리짓이 방아쇠를 당겨 쏘게 한다. 그 후 자신이 그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하루도 떨쳐내지 못하고 살아온 듯 하다.
여담이지만 마지막의 참회에서 그녀라고 언급하던 것은 오역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녀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현지에서는 조국을 그녀라고 관용표현으로 쓰던 것을 직역해서 브리짓을 사랑하는 것처럼 둔갑되었다는 것. 실제로 그녀를 브리짓으로만 1차원적으로만 해석하면 뭔가 이상하게 아귀가 안맞는데 후반부 브리짓에 대한 반응을 보면 그녀를 사랑했다기 보단 사무적인 관계로만 표현되었으며, 그녀를 감정적으로 사랑했는지는 적어도 컷신상에선 어떠한 암시로도 언급되지 않는다. 당장 챕터1만 봐도 브리짓이 죽었는데 다이하드 맨의 사무적인 처리를 보면 도저히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아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평범하게 조국에 충성한 군인으로 표현되었다고 보는게 더 가깝다.[29]
그렇지만 대통령 선언문 낭독 이후 샘 앞에서 참회의 대화 앞에서 확실히 "아메리카"라고 직접 조국에 대해 언급까지 했으나 '아메리카보다 "그녀"를 위해 한 것'이라고 한 언급을 보면, 브리짓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 보는 게 더 자연스럽다. 거기다가 일본어판에서는 '브리짓을 사랑했다'라고 확실히 언급된다. 따라서 브리짓을 사랑하기는 했으나 그가 존경한 클리프를 죽인 이후에는 식어버리고 그 전부터 언급한 국가에 충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1장에서 샘이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통신으로 "이봐 샘, 그렇게 발자국을 남기고 다니다니, 자네가 스파이였다면 실격이었을거네." 라고 말한다. 일본어판에선 마침 성우가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성우인데다 그걸 제외하더라도 이름이 다른 게임에 어느 스파이랑 같은 걸 이용한 드립인 듯.
2.8. 힉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힉스(데스 스트랜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9. 아멜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멜리(데스 스트랜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기타 등장인물[편집]
- 이고르 프랭크 - 데이빗 포세스
루덴스 팬의 요청으로 루덴스 휘장을 빅토르 프랭크에게 가져다주면, 인터뷰 정보로 이고르의 원래 꿈이 우주비행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데스 스트랜딩 현상으로 인간이 하늘을 포기하게 되면서 무산됐다.
- BB(Bridge Baby)
- BB-1
- BB-28
- 루시
- 프레자일의 어머니
4. NPC[편집]
어느 정도 다수의 인물이 등장하긴 하나, 배달업이란 특성 때문인지 스토리 라인이나 특정한 NPC를 제외하면 입체적인 인물 묘사가 없다. 그냥 방문해서 인사하고 안부 물어보고 헤어지는게 전부. 대신 임무를 달성하거나 조건 만족시 메일을 보내오며 거기서 좀 더 해당 NPC에 대해 묘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특정 NPC의 경우 호감도 만족, UCA 가입 후 임무 일정 랭크 이상 완수시 마다 특별한 보상, 소재, 커스텀 아이템을 제공한다. 호감도 MAX로 별이 5개가 되면 샘의 왼쪽 허벅지 바지 부위에 달 수 있는 별을 준다. 별 5개를 얻으면 프레퍼의 경우 샘이 쉘터 안으로 들어가 쉴 수 있으며 프라이빗 룸에서 지내는 긴 애니메이션 없이 단시간에 스테미너가 MAX가 되어 나올 수 있는 소소한 이점이 있다.[35]
호감도의 경우 대부분 배달로도 쭉쭉 오르지만 메인 스토리 라인 및 특정 인물의 경우 일정량의 호감도 만족 후 룸 귀환 후 메일 수신 확인을 서너번 반복해야 풀로 채울 수 있다. 분실화물을 갖다주거나 의뢰를 해도 일정 이상으로 호감도가 오르지 않고 정체하는 경우 프라이빗룸에서 쉬어서 메일을 받고 읽은 다음 호감도작을 해야한다. 수집가나 베테랑 포터, 첫번째 프레퍼 등이 대표적. 또한 분실물 배달을 하지 않으면 해금이 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주의.
4.1. 동부 지역[편집]
- 캐피탈 노트 시티 / 닉 이스턴
- 캐피탈 노트 시티 서쪽, 중계지 / 조지 바톤
- 캐피탈 노트 시티 서쪽, 배송 센터 / 벤자민 행콕
PC 플랫폼에서 선행 도입되었고 이후 디렉터스 컷에서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써, 하프라이프 콜라보로 중간에 메일로 배송센터 앞의 강을 따라 북동쪽에 있는 큐브 화물을 찾아달라는데, 이를 갖다주면 고든 프리맨의 안경을 모티브한 '고든 안경'을 준다. 배송 센터 앞에 다리, 풍력 발전소로 가는 산 중턱에 포스트박스를 설치해 놓았으며 이는 탑승물로 들어가기 매우 힘든 풍력 발전소로 화물을 운반할 때 이 포스트박스에다가 풍력 발전소행 물건을 다 집어넣고 왕복하는 식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여담으로 이 포스트박스는 개인 사물함에 브리지스 부츠 Lv.1과 NPC들의 분실물을 찔러넣어준다. 샘과 같이 BB를 아끼는 포터에 속한다.
- 풍력 발전소 / 제이크 윈드
5성 호감도작은 중부 지역에서 파워 스켈레톤이나 집라인이 해금된 후에 프래자일 점프로 동부 배송센터로 건너와서 하는게 훨씬 낫다.
- S02-01 / 루덴스 팬
호감도가 높아지면 NPC들은 일반적으로 시설 커스터마이징으로 띄울 수 있는 자신의 홀로그램을 먼저 주지만, 루덴스 팬은 점보 넨드로이드 루덴스 홀로그램을 먼저 준다. 워낙에 이질적인 외형에 크고 밝은 색깔이라 눈에 잘 띈다. 워낙 거대한 톨넥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깜짝 놀랄 수도 있다.
- S08-98 / 음악가
- 포트 노트 시티 / 빅토르 프랭크
배송 센터에서 포트 노트 시티로 갈 때는 웬만하면 파여진 길을 따라서 가는 게 좋지만, 이 구간은 타임폴이 자주 내리는 데다가 BT까지 대거 출몰하기에 벤자민의 바이크를 타고 가기에는 매우 힘든 곳이니 걸어 가는 것을 추천하며, 집라인이 해금되어 있다면 집라인을 설치해 통과하는 것을 권장한다. 굳이 바이크를 끌고 가겠다면 센서의 반응을 잘 보고 중간중간 내려서 주변을 살피고 블러드 그레네이드로 길을 막는 BT를 청소하며 이동하는 것이 좋다.
이 분에게 화물 의뢰 등을 하면 이고르에 관한 정보가 인터뷰 정보 등으로 올라온다.
에피소드 15의 타임폴 농장 - 레이크 노트 시티 맥주 대량 추가 배송 의뢰를 완료하면 포트 노트 시티 - 캐피탈 노트 시티 맥주 대량 배송 의뢰가 추가된다. 제한시간이 있는데다가 화물 개수도 많아서 차량 이용이 필수다. 포트 노트 - 배송 센터, 배송 센터 - 루덴스 팬 사이의 BT지대를 싹 청소하거나, 디렉터즈 컷이라면 의뢰 수행 전에 각잡고 집라인을 깔아 BT들이 방해할 틈을 주지 못하게 하자.
4.2. 중부 지역[편집]
- 레이크 노트 시티 / 윌리엄 레이크
- S23-34 / 피터 앙글레르
스포일러 주의 [ 보기 · 닫기 ] - 사실 이 사람의 정체는 힉스. 에피소드 9 이후 마지막 배송을 요청하면서 메일에 본명을 대놓고 써놨다. 사실 피터 앙글레르라는 가명 자체가 복선인 셈인데, 이는 2012년에 힉스 보손의 발견으로 이듬해 2013년에 영국의 피터 힉스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벨기에의 이론물리학자인 '프랑수아 앙글레르'의 두 이름을 섞은 것이다.(참고로 Englert라는 성씨는 영어식으로 읽으면 잉글러트 정도가 된다.)
마지막 배달 또한 눈 내리는 첫번째 프레퍼의 쉘터에서 출발하게끔 해놔서 샘에 대한 악의가 절절히 느껴질 지경. 대부분의 피자 배달들은 미션만 미는 식으로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사악한 의도가 심히 느껴지는 어려운 의뢰지만, 게임 자체에 재미를 느껴서, 혹은 BT가 무서워서(...) 열심히 집라인과 국도를 깔아놓은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너무 쉬운 의뢰라 평가가 갈린다. 집라인을 제대로 깔아놓았다면 그냥 프레퍼 쉘터나 배송 센터에서 피자를 받고 세번째 의뢰를 제외하고는 그냥 그대로 국도랑 집라인으로 내빼면 어려울 게 하나도 없는 의뢰가 되버린다. 마지막 배달을 완료하면 그간 오르지 않았던 평판이 한번에 오르고 자동으로 UCA에 가입된다. 그리고 비어 있는 쉘터가 열리는데 그냥 쉰답시고 문 안으로 사라지는 컷신만 있는 다른 프레퍼 쉘터와는 다르게 직접 안에 들어가볼 수 있는데, 정황 상 다른 쉘터보다 훨씬 말도 안되게 좁고 협소한 공간인 모양.
- S23-06 / 엔지니어
- S23-18 / 엘더
데스 스트랜딩 이전 시대부터 살아왔으며, 본래 이민자 출신으로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땐 나름 아메리칸 드림도 믿었지만, 점차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변하고 이민자를 배척하기위해 국경에 장벽을 세우려는 대통령이 당선되자 미국에 실망해 쉘터로 들어갔다고 한다.
경사가 높지만 북쪽으로 사다리가 주기적으로 나와서 등산을 하는데 큰 부담은 없지만, 배송센터에서 엘더로 가려면 길을 옆으로 돌면서 등산하는 구간이 있어 엔지니어 쪽에서 가는 게 제일 쉽다. 호감도가 높아지면 뮬에게 빅엿을 선사하는 화산 가스 케이스 제작법을 알려주며 S랭크 배송을 할 때마다 일반 레진과 비교 시 동일 부피 대비 양이 더 많은 고밀도 레진을 준다.
고상한 펜 수집을 취미로 하는지 분실물 중에 자주 보이며, 이를 뮬에게서 되찾아오는 것이 있다. 영화 감독이 있는 쉘터 쪽에서 접근하면 차량으로도 접근할 수 있기는 하지만, 쉘터간 보행거리로 보면 엔지니어 쪽에서 가는게 제일 빠르다. 엔지니어와 엘더 사이를 다니는 프리랜서 포터의 길을 이용하면 트럭으로도 갈 수 있긴 하지만, 좁고 낙수가 흐르는 곳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S23-21 / 크래프트맨
특이사항으로 쉘터에 방문할 시 에일로이와 와쳐 홀로그램이 나타나며 차후 톨넥 홀로그램도 호감도 보상으로 제공한다. 일정 호감도 달성 이후 S랭크를 받은 매 배송마다 커스텀 블러드 그레네이드를 선물하며 볼라건 레벨 2 설계도를 준다. 그의 쉘터 주변에는 일반 포터들이 자주 얼굴을 비추며 크래프트맨은 그들에게 대 BT용 무기를 전달해준다고 한다. 이것이 효과를 발휘해 포터들이 BT들을 없애 카이랄 농도를 낮추거나 크래프트맨이 만류했음에도 2인 파티를 꾸려 BT들이 바글바글한 미들 노트 시티 폐허로 가서 BT 사주경계[42] 및 화물확보 역할 분담으로 크래프트맨의 작업복을 무사히 가져왔다는 메일을 보내오며 긍정적으로 변한다.
카이랄 네트워크가 처음으로 닿지 않으면서 트럭을 몰고 갈 수 있는 곳인데 주변에 차량 배터리를 빨아먹는 깊은 물길이 많아 국도가 1~6까지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면 뮬 트럭으로 배송하는 것은 극도로 비추천한다. 거기다 비가 오는 구역인데 차량 대피소는 없기 때문에 배터리 없어서 뮬 트럭 방치하다간 결국엔 망가진다. 재빨리 미들 노트 시티에서 공구함 가져오는게 트럭 살리는 길이다. 이 때 공구함이 있는 미들 노트 시티 쉘터 단말기는 작동 중이며, 그 안엔 금속과 세라믹이 한가득 들어있으니 참고하자.
오래된 시계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지 엘더 - 크래프트맨 배송 의뢰가 있으며, 마운틴 노트 시티 중계지를 뚫으면 미들 노트 시티 폐허에서 중고물품 회수를 요청하는데, BT는 둘째치고 사다리와 앵커가 4개 이상은 필요하다. 왜냐하면 사다리 없이 올라가기가 불가능한 구조물 위에 3개 정도 있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5를 시작할 때 마운틴 노트와 국도에서 제일 가까운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편하다.
난이도가 높다면 크래프트맨 쯤에서 스태미나가 죄다 소진될 수 있는데, 다행히 크래프트맨 쉘터 주변에 온천이 있어서 여기에 몸을 담그면 하락한 스태미나 상한을 회복할 수 있다.
- 레이크 노트 시티 남쪽, 배송 센터 / 토마스 서덜랜드
타임폴 농장을 다녀오면 뮬에게서 동행 큐브를 되찾아오는 의뢰를 주는데, 이를 완료하면 하프라이프 세계의 기술이 적용된 그래비티 글러브의 설계도가 해금되며, 고물상의 메인 퀘스트까지 끝내고 트럭을 해금할 시 의뢰를 S랭크로 완료할 때마다 배터리 강화형을 해금해준다.
- 기상 관측소 / 알렉스 웨더스톤
일정 호감도 달성 이후 S랭크를 받은 매 배송마다 무려 20kg밖에 안하는 초경량 금속(1000)을 선물하며, 호감도가 높아지면 플로팅 캐리어 Lv.2 설계도가 해금된다.
타임폴 농부 앞 뮬 캠프를 무력화하지 않는 이상 기상 관측소를 방문하는 프리랜서 포터들은 중후반 지역인 마운틴 노트 시티와 왕복하는 자들로, 이들의 경로를 이용하면 추위와 배터리 고갈을 제외하곤 위험요소가 없는 마운틴 노트 시티 진입 차로로 이용할 수 있다. 산 내 협곡을 따라가는 것이라 국도를 따라서 가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 디렉터스 컷에서는 해당 경로를 통과하는 국도 루트가 추가되었다.
- S37-52 / 타임폴 농부
후반 방문 지역인 베테랑 포터, 지질학자, 고생물학자, 진화발생 생물학자를 트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설산쪽으로 나있다.
디렉터즈 컷에선 농부 쉘터 뒷편의 해변으로 레이스 시설이 추가되었는데, 국도 건설처럼 건설에 소재가 필요하다. 디렉터스 컷에서 바뀐 S급 보상들을 넣어주면 한결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첫 번째의 위치는 정확히 말하자면 기상 관측소와 타임폴 농장의 중간으로, 기상 관측소에서 타임폴 농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폭포가 있고 지형이 험한 절벽을 따라가다 보면 보인다. 난데없이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꽤 띄는데 가까이 가 보면 바위의 모양이 엄지 척, 다시말해 '따봉' 모양이란 걸 알 수 있다. 두 번째 이스터에그 장소와는 달리 모양 빼고는 별다른 특별한 점은 없어서 의도된 이스터에그인지는 불명이나, 유저들 사이에서는 일명 '따봉 바위'로 불리며 데스 스트랜딩의 명물 취급 받는다.
- S37-83 / 수집가
수집가와 그 근방의 뮬 기지에는 좁은 협곡이 곳곳에 있어서 잘못하다간 낙상을 입기가 쉬우니 매우 주의해야하며, 사다리를 자주 다니는 협곡 곳곳에 깔아놓아야 다니기가 수월하다. 비록 호감도 올리기가 매우 쉽지 않지만 수집가를 카이랄 네트워크에 참여시키면 배송센터 앞 강을 건너게 해주는 국도의 자원공유가 이루어져 차로 남쪽 지역을 가기가 수월해진다.
에피소드 4-5에서 미들 노트 시티 폐허의 오래된 매체 회수라는 크래프트맨급으로 고약한 의뢰를 한다. 그나마 크래프트맨의 의뢰같이 미친듯이 높은 위치에 화물이 있지는 않다.
호감도가 높아지면 프라이빗 룸에서 제작 가능한 백팩 커버 설계도 레벨 1, 2가 해금된다. 백팩 커버를 사용하면 타임폴에 의한 화물 부식을 막아주지만, 커버 가능 범위가 생각보다 크지 않으니 유념하자.
- S23-71 / 영화 감독
쉘터 앞에 바위가 많지만 잘 찾아보면 바위 사이로 길이 있으니 그쪽을 통해서 들어오는게 편하다. 샘에게 죽지 말라며 자주 말하고, 메일로 영화 출연 제의를 한다. 그를 향한 의뢰 중 자신의 피규어를 되찾아 오는 것이 있는데, 문제는 폭포의 끝자락에 위치한다는 것. 반드시 사다리를 잔뜩 준비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 S37-65 / 고물상
지명 의뢰 수행과 호감도를 높이면 스피드 스켈레톤, 스턴 봄 설계도를 주며, 카이랄 아티스트를 데려오는 의뢰 수행 후 배송 센터로 물품을 가져다주는 의뢰 수행 시 트럭이 해금되며 스티키 건 의뢰도 따라온다.
또한 여기서 처음으로 카이랄리움 오염 화물, 시신을 크레이터 내 타르 호수로 폐기하는 팁을 배송 도중 알려준다.
아래의 카이랄 아티스트와 더불어 유저들에게 최악의 NPC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첫 만남부터 아니꼬운 태도로 일관하며 UCA 가입을 거부하고[45] 카이랄 아티스트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애꿎은 샘에게 화풀이를 하며, 상술했 듯 의도적으로 엿 먹일 목적으로 BT지역의 화물 회수를 의뢰[46] 하거나 뻔뻔하게 카이랄리움 오염 화물 폐기를 샘에게 짬 때리면서 '이 일을 해주면 내가 너네 조직을 좀 호의적으로 바라보게 될 지도 모르지' 라며 협박성 메일을 보내온다.
- S37-89 / 카이랄 아티스트 스튜디오
카이랄 아티스트는 보이드아웃으로 부모[48] 를 잃은 뒤 지금의 어머니에게 입양되었다. 고물상이 알던 것과 달리 모녀는 힉스의 테러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져 살아남은 상태였다. 카이랄 아티스트의 어머니는 원래부터 딸의 연인인 고물상을 마음에 들지 않아해서[49] 카이랄 아티스트에게는 고물상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고, 카이랄 아티스트는 그가 죽은 줄 알고 쉘터에 틀어박혀 지냈다. 샘이 모래시계를 가져오면서 고물상이 살아있다는 것을 안 뒤 샘에게 업혀[50] 고물상에게 가서 고물상과 극적으로 상봉한다. 이후 고물상에게 청혼해 결혼하고, 샘에게 쌍 따봉을 날려준다. 샘 또한 조용히 엄지를 치켜드는 것으로 화답. 여담으로 화물 취급될 때 무게를 보면 체중은 45kg.
카이랄 아티스트의 모델은 영국-일본 혼혈 모델인 모건 마아라. 모델 출신이라 미모는 출중한데, 문제는 발연기가 너무 심해서 가뜩이나 몰입 안되는 고물상과의 스토리에 유저들이 더더욱 몰입하지 못하게 만든다. 일본계라서 영어 발음이 어눌하다는 설정인데, 그 발연기를 듣고 있노라면 발연기를 수습하기 위해 급조된 설정으로 보일 지경이다. 일본어 더빙판도 별반 다르지 않은 발연기를 선보인다.
데스 스트랜딩 이전에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전문 사회자였으며 세계가 망한 이후로도 포터들을 따라 전국을 일주하며 사회자 일을 했다고 하며 샘에게 해달 후드를 선물하며 '내 걱정은 말라고, 언제든 해달라고 할 수 있으니'(I got the otter one)라며 드립을 쳤다가 안 웃기냐면서 투덜거린다.[54] 메일에는 앞으로 코스프레를 널리 퍼트려 미국을 연결하겠다고 한다. 이 해달 후드[55] 는 쓰고 있으면 물 위에서 해달 흉내를 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 사우스 노트 시티 / 오언 사우스웍
카이랄 네트워크 연결 덕분에 다시는 못보는 줄 알았던 레이크 노트 시티에 계신 부모님과 만나게 된다.
- 마운틴 노트 시티 북쪽, 중계지 / 찰스 칸
이후 메일로 메모리 칩 위치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준다. 먼 곳을 자주 보다보니 눈이 아주 좋아져 호크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나.
- 마운틴 노트 시티 북쪽, 배송 센터 / 필립 노스
- S41-76 / 소설가의 아들
- 마운틴 노트 시티 / 애런 힐
- S41-07 / 의사
- S41-09 / 로봇공학자
DLC에서 쉘터와 기상 관측소 사이의 온천에 공간이 더 넓어져 트럭으로 넘어가기가 힘든 것이 보완되어 쉘터 뒷편의 큰길을 통해서 트럭 접근을 할 필요성이 적어졌다.
- S41-15 / 산악인
가는 길도 험하고 BT 지대가 있어서 집라인 건설이 거의 필수. 의사와의 왕복 퀘스트를 고려하면 첫 방문할 때 PCC를 들고 가서 중간 지점까지는 집라인을 지어두는 것이 좋다.
- S41-04 / 사진작가
마운틴 노트 시티로 베트남 전 사진을 가져다주면 메모리칩 위치를 알려주며, 사진작가의 서쪽으로 나있는 물을 따라 상류 뒤를 넘으면 진화발생 생물학자로 갈 수 있다. #
쉘터 북쪽으로 가면 스테미나 제한치를 프라이빗 룸에서 음료를 마셨을 때 마냥 늘려버리는 온천이 있다.
본래 오리지널에선 배송완료로 S급 평가를 받아도 주는 것이 없었으나, DLC에선 타임폴 농부가 주던 초경량 레진(800)을 주는 것으로 변경됐다.
- S41-08 / 정신주의자
라쿤을 키우고 있으며 5성 달성 시 홀로그램을 준다. 의사와 첫 번째 프레퍼와 더불어 까다로운 제한 시간 의뢰를 하니 유의.
- S41-87 / 첫 번째 프레퍼
냉전 시대때 부터 조상 대대로 쉘터에서 프레퍼 생활을 해왔으며, 자신은 7대라고 밝힌다. 그래서 그런지 샘한테 프레퍼가 되지 않겠냐고 은근히 권유한다. 인연을 틀려면 오래된 총기 부품이 쉘터 옆 절벽에 떨어진 것을 회수해야 하는데, 적어도 앵커가 필수다. 동행 홀로그램에 늑대가 있다. 주위 설산에서는 첫 번째 프레퍼에게 향하는 의뢰가 없어서 당황하기 쉽다. 하지만 크래프트맨과 마운틴노트시티 북쪽 중계지에서 의뢰를 주니 활용하면 좋다. 크래프트맨 쪽에서 프레퍼까지 뮬 캠프를 지나 험한 산을 오토바이로 올라가면 집라인 없이 배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렉터즈 컷에서 레이크 노트 시티 남쪽, 배송 센터 - 마운틴 노트 시티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국도가 추가되었는데, 서부-동부 국도를 잇는 마지막 카이랄 통신 라인이 이 첫 번째 프레퍼가 있는 주역에 속해 있다. 이미 PS4시절에 모든 프래퍼를 다 뚫어 두었다면 괜찮겠지만 디렉터즈 컷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들은 많이 답답할 수도 있는 부분. 국도의 연결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 S41-19 / 지질학자
일정 호감도 달성 이후 S 평가를 받은 매 배송마다 고밀도 세라믹(240)을 선물한다.
- S41-22 / 고생물학자
일정 호감도 달성 이후 S 평가를 받은 매 배송마다 초경량 특수합금(1200)을 선물한다.
- S41-24 / 진화발생 생물학자
일정 호감도 달성 이후 S 평가를 받은 매 배송마다 고밀도 화학물질 (240)을 선물한다.
쉘터 앞에 온천이 있는데, 온천에다가 경사가 높은 편이라 차량으로 올라오기 힘들어서 옆으로 돌아서 가야한다.
- S41-46 / 베테랑 포터
위치상 지질학자, 고생물학자 쪽에서 오는 길은 매우 험난한 반면 타임폴 농장 쪽에서는 트럭으로도 다닐 수 있을만큼 길이 괜찮다. 일정 호감도 달성 이후 S 평가를 받은 매 배송마다 초경량 세라믹(800)을 선물한다.
- 프리랜서 포터
문제는 이들에게 피해를 주면 좋아요가 와장창 깎인다. 행여나 차로 치거나 숨지기라도 하면 확 깎인다. 이들이 차도를 막아도 인내심을 가지고 피해갈 공간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게 좋다. 가끔 UCA 시설의 차량 입출입 방턱이 샘이 도착하지 않았는데도 내려진 상태일 때가 있는데, 이는 프리랜서 포터들이 샘보다 먼저 왔을 때 발생한다. 이를 보고 포터들이 안에 있으니 운전을 조심해야 하는게 따봉 안까이는 길이다.
그저 병풍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들은 뮬, 테러리스트, BT에 대한 저항력이 전혀 없는지라 최대한 안전한 루트만 골라서 가는데, 플레이어가 미처 생각치 못한 루트를 쓰는 경우가 있다.
- 평상 시 포터가 돌아다니는 루트. 강조 표시는 국도나 지형 우회 없이 최단 기간 돌파에 쓸만한 루트다.
- 적대적 인간 구역 내 모든 적을 제압 시 생기는 프리랜서 포터 루트[63]
- 레이크 노트 시티 - 엔지니어
- 엔지니어 - 레이크 노트 시티 배송센터
- 크래프트맨 - 레이크 노트 시티 배송센터
- 레이크 노트 시티 배송센터 - 고물상
- 기상관측소 - 타임폴 농장
- 마운틴 노트 시티 중계지 - 마운틴 노트 시티 배송센터[62]
- 마운틴 노트 시티 배송센터 -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