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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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기획 의도[편집]
K-POP, 드라마, 패션, 운동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전령사들이 해외로 떠나 한국을 알리는 여행 버라이어티쇼.
3. 프로그램 소개[편집]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전통 H.I.P이다!”
코로나와 함께 봉인된 여행 욕구!
사라져버린 여행 로망에 불을 지피기 위해
‘한류 전령사’들이 뭉쳤다!
놀기만 하는 단순한 여행은 그만!
여행에 MZ세대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의미’를 한 스푼 넣어
‘한국의 美’가 담긴 K-아이템을 판매하며
한국 문화도 알리고,
아름다운 덴마크를 여행하며 힐링도 하는
본격, 옴므 방랑 여행기! <도포자락 휘날리며>
4. 출연진[편집]
4.1. 김종국[편집]
한류 알리미로 거듭난 자본주의 웃상!
동생들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정신적 지주로서 존재감 뿜뿜!
근육만 섹시한 줄 알았더니 뇌도 섹시?!
의외(?)의 영어 실력으로 K-문화 알리기에 앞장서는 든든한 리더!
넘치는 수다 본능으로 가는 곳마다 팬미팅 개최하는자본주의 웃상, 김종국!
4.2. 지현우[편집]
나 혼자 여행을 즐기는 프로 이탈러?!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친절한 현우 씨!
자칭 노잼(?) 예능 인생에 '삼장법사' 별명 추가하며 멤버들 멘탈 케어 담당!
그.러.나 여행할 땐 프로 이탈러?!
멤버들 애태우며 마이웨이 여행 고집하는 나 혼자 여행가, 지현우!
4.3. 주우재[편집]
덴마크의 밤을 책임지는 게임왕 주작가
덴마크에서 새로운 자아(?) 발견?!
최소한의 영양분만 섭취하는 소직좌에서 '新'푸드파이터로 등극!
진정한 여행은 밤에 시작된다?!
밤마다 숙소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게임쇼로
'주작가'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게 된 도포자락의 만능 재주꾼 주우재!
4.4. 노상현[편집]
판매도 승부다! 글로벌 판매왕 노과장
드라마 '파친코'로 전 세계 드라마 팬을 확보한
월드 루키의 생애 최초 예능 도전!
점잖은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승부욕으로 리틀 김종국 등극?!
신뢰감 있는 2:8가르마와 완벽한 영어 실력, 젠틀한 미소로
주우재도 인정한 도포자락 최고의 노과장, 노상현!
4.5. 황대헌[편집]
비글미 넘치는 막내 온 탑!
카리스마 넘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에서 귀요미 막내로 변신!
본업 외엔 의외의 허당미 자랑하며 게임 바보 등극!
그러나 입담은 살아있다?! 유일한 MZ세대답게 할 말 다 하는
당찬 매력스로 형들을 쥐락펴락히는 막내 온 탑, 황대헌!
5. 마케팅[편집]
5.1. 티저[편집]
5.2. 포스터[편집]
5.3. 미공개[편집]
6. 방영 목록 및 시청률[편집]
7. 평가[편집]
2022년 MBC 예능의 기대주로 많은 예산과 홍보 지원을 받았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조용히 막을 내렸다.
나 혼자 산다의 찬란한 전성기를 마련했던 MBC 예능국의 PD인 황지영의 신규 예능이었다. 프라임타임이라 불리던 주말 저녁에 편성시킨 모처럼의 신규 예능이었고, 심지어 기존에 방송되던 복면가왕의 편성시간을 옮기기까지 했으니 MBC의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다.
윤식당 등 나영석표 여행예능을 답습하고,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국뽕'을 섞은 예능이라고 할 수 있다. PD가 직접 국뽕을 노린다고 대놓고 기자들 앞에서 얘기할 정도였다.
하나 신규예능이고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여행예능인데, 새로운 얼굴이라는 캐스팅만 빼면 너무나 익숙한 전개로만 일관했다. 심지어 출연자들의 매력도 케미도 그다지 느낄 수 없는 미스캐스팅이었다. 무엇보다 메인 MC 자리를 맡아야 할 김종국의 능력이 너무 부족했다.
영어가 안 돼서 외국인과 소통이 전혀 안 되는 소품 판매를 보고있자면, 국뽕보다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출연자들이 입은 도포는 방송에나 있는 인위적인 이벤트라는 느낌을 더 두드러지게 하는 최악의 선택이었다.
김교석 칼럼가는 이 예능에 대해서 "해외에서 도포를 꺼내드는 자체가 우리 일상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알리고 소통하는 게 아니라 전시와 브랜딩에 가깝다보니 여행의 감성을 느끼기엔 너무 익숙하고, 국뽕을 받기엔 너무 쿨하지 못하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내용만 문제인 것은 아니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김종국의 예능 겹치기 출연 문제가 불거졌다. 그리고, 방영 이후 김종국의 '대장놀이' 하는 듯한 예능 스타일이 불편하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시간대를 옮긴 복면가왕은 시청률이 반토막 나는 피해를 겪기도 했다. 다행히 도포자락 휘날리며가 처참하게 망한 뒤, 다시 원래 시간대로 돌아와 시청률을 회복했다.
제작진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직접 커뮤니티에 장문의 홍보글을 썼다가 시대에 뒤쳐진 국뽕 예능이라며 비추 폭탄을 받기도 했다. 나무위키의 이 글도 유난히 덴마크 IP의 수정이 많은데, 이 또한 제작진이 아닌지 의심을 사기도 했다.
한마디로 국뽕도 아무에게나 내리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이 프로그램은 '빛 좋은 개살구'라는 것만 증명한 셈이다.
8. 여담[편집]
- 바로 전에 방송했던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과 마찬가지로 일밤의 코너가 아닌 독립 프로그램이다.
-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종국은 SBS 런닝맨에 뒤이어 바로 MBC에 출연하는 모양새가 된다.[2] 그래서 부득이하게 겹치기 출연을 막기 위해 복면가왕을 5시 대로 편성을 변경했다.
- 출연자들이 입고 있는 한복은 사진에서는 두루마기처럼 보이지만, 옆이 막혀있지 않아 두루마기는 아니다. 기로에라는 모던 한복 브랜드에서 MBC의 의뢰를 받아서 제작한 모던 도포라고 한다. 활동에 편리하도록 소매통을 좁게 했다고 하며, 옆선에 길게 트임이 있다. 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도포처럼 전삼이라는 뒷 자락이 하나 더 덧대어져 있다. 세조대를 허리에 맸으며, 남자 옷에서는 흔치 않게 매듭노리개 장식을 했다.
- 김종국은 이 프로그램이 방영했을 때 일요일 예능에만 총 3번 출연했다. (런닝맨 05:00 > 도포자락 휘날리며 06:30 > 미운 우리 새끼 09:00)#. 겹치기 출연으로 문제가 됐으나 도포자락 휘날리며가 빨리 종영되면서 논란은 오래가지 않았다.
- 김종국이 마치 '대장 놀이'를 하듯 상대방을 제압하는 모습이 누구에게는 웃음을 줄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자아내고 피로감을 준다는 비판이 있다. #
- 작중 멤버들이 타고 다니는 마이크로버스(옥이)는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1세대(T1) 모델을 캠핑카로 개수한 것이다. 내부는 개조했지만 운전석은 오리지널 그대로라서 수동 기어봉이나 페달 모양 등이 현재 기준으로는 참 썰렁하다. 창문도 파워윈도우가 아닌 수동식으로 열심히 손잡이를 돌려야 여닫히는 그거다. 심지어 옆문은 코치 도어인데 문이 잘 안 닫힌다. 무슨 가로걸쇠 달린 시골집 철대문마냥 한쪽을 먼저 닫아야 다른 쪽이 닫히는 구조다.[3]
- MBC의 2022년 기대작이었던 만큼 MBC에서도 홍보에 힘을 써서 많은 기사를 쏟아내었다. 화제성 순위 40위 밖의 프로그램 치고는 홍보성 기사가 이상하게 많았다. 특히, imbc가 낸 기사들은 제목부터 민망한 수준이었다. 화제성이 없는 단적인 예로 도포자락 휘날리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들 수 있다. 구독자가 종영 때까지 겨우 2천명에 불과했다.
- 언론뿐 아니라 커뮤니티에도 제작진이 직접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이런 게시물들은 억지 국뽕 유발이라는 반감만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하나 같이 비추 폭탄을 맞았다. 이 문서 자체도 덴마크 IP로 프로그램에 불리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수정한 내역이 많다.
- 여느 예능 프로그램들이고 출연자 라인업 중 코미디언을 한 명 이상 넣기 십상이나, 이 프로그램은 특이하게도 코미디언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때문에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다.
- PD가 국뽕을 노린다고, 시작부터 얘기했지만 시청률로 이어지지 못했다. 국뽕을 자아내는 방식도 올드하기 그지 없어서 한 평론가는 "국뽕도 아무에게나 내리는 건 아니다.#"라는 기사로 비판할 정도였다.
- 시작할 때는 나영석PD의 예능처럼 시즌제로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전술했듯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폭망해서 다음 시즌은 얘기도 나오지 않고 있다.[4] 사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시간대를 옮긴 복면가왕도 2% 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9. 둘러보기[편집]
[[파일:채널S 로고 화이트.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20:26:45에 나무위키 도포자락 휘날리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전 나 혼자 산다 PD. 나혼산의 제2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16 - 20년도까지 맡았다.[2] 제작발표회 때 김종국의 발언에 의하면 초기 계획은 다른 시간대였고 기존 예정했던 시간대에서 일요일로 옮겨졌다고 한다.[3] 한참 전에 이 차량이 출연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에서도 이런 모습이 잘 나타났다. 게다가 선선한 덴마크의 기후와 달리 무한도전 촬영때는 더 심한 폭염 기간이어서 에어컨도 없고, 창문과 운전 방식이역시 수동식 창문과 스틱 운전(1종보통)이여서 무도 멤버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었다.[4] 그 대신 이 프로그램과 컨셉이 비슷한 태계일주가 후속으로 편성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