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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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 수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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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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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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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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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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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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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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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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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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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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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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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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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그레고르(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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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르
]]




No. 03 ⸺ DON QUIXOTE
돈키호테

"닿을 수 없는 에 도달하기 위하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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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림버스 돈키호테.jpg

본명
돈키호테
성별
여성
신장
160~161㎝[2]
소속
림버스 컴퍼니
직위
3번 수감자
상징색
OBLIVION YELLOW}}}[3]
서명
파일:돈키서명.png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예림

1. 개요
2. 상세
2.1. 출신 및 성격
2.2. 외형 및 로고
4. 작중 행적
4.1. 0장 어두운 숲
4.2. 1장 속하지 못하는
4.3. 2장 사랑할 수 없는
4.4. 3장 마주하지 않는
4.4.1. 3.5장 헬스 치킨
4.5. 4장 변하지 않는
4.5.1. 상(上)
4.5.2. 하(下)
4.5.3. 4.5장 신비한 지옥버스
4.6. 5장 악으로 규정되는
4.7. 미니 스토리
4.7.1. 단테의 기록
5. 능력
6. 인간관계
7. 떡밥
8. 기타




1. 개요[편집]


SUEÑO IMPOSIBLE[4]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2.1. 출신 및 성격[편집]




[ Limbus Company ] 돈키호테 캐릭터 PV

[ 소개 영상 스크립트 ]
이 몸의 차례인가! 난 돈키호테일세!
관리자 나리는 꿈이 있는가? 나는 있다네!
정의로운 세상을 이 몸의 손으로 일구겠다!
그대도, 관심이 마구 생기지 않는가?
자, 길게 끌 것 없네!
관리자 나리도 이 몸과 함께라면...! 누, 누가 내 입을 막는 겐가!!
이게... 다 무엇이란 말인가..
그럴 리 없다.
이런 흉물스러운 것!
필시 악의 무리들이 이 몸의 눈을 가리려는 행태일 게 뻔하다!
야호!! 로시난테,[1] 달려라!
적들을 부수러 간다!


No. 03 ⸺ 돈키호테

주의사항 : 과도한 열정, [보안 검열], 과대망상

열정으로만 수감자들의 질을 다시 측량한다면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감자일 것입니다. 해결사라는 것들에 관해서는 대단한 수집가이자 열성적인 팬이므로 온몸에 주렁주렁 해결사 기념품을 지니곤 합니다. 전투에 딱히 영향을 주진 않을 테니 굳이 제재를 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 또한 정의의 해결사라는(그런 게 존재했던 적이나 있었을까요?) 역할에 잔뜩 심취해 있으므로 삼류 배우와도 같은 과장된 행동거지를 합니다. 원활한 임무를 위해선 장단에 같이 맞춰주는 편이 좋습니다.


모티브는 스페인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작품 돈키호테의 주인공 알론소 키하노. 이름은 작품의 제목이자 알론소가 망상에 빠졌을 때 사용한 이름, 돈키호테에서 따왔다.

해결사를 전통적인 기사도 문학의 정의롭고 강인한 기사 정도로 착각한 모양[5]인지 해결사라는 직책에 대단히 심취하였는데 해결사 덕후라는 설정답게 온몸에 해결사 문양 뱃지[6]를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며, 본인도 정의의 해결사라는 역할에 심취해 있으며 정의로운 특색 해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란망상 이를 두고 도시에 정의로운 해결사 같은 게 존재했던 적이나 있었냐고 비꼬는 소개글이 인상적이다.[7][8]

밝은 태도를 꾸준히 유지하며, 연극을 하는 것처럼 과장된 언동을 한다. 상술한 정의 해결사를 목표로 하는 것 때문에 조용히 지나갔을 상황을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급발진하여 말아먹는 상황이 많다. 다만 트롤링의 경우 3장에서 베르길리우스에게 크게 혼난 이후로는 많이 얌전해졌다.

그와 동시에 시시각각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작품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몸집에 맞지 않는 말투에 과장된 행동, 순수하기 짝이 없는 성격과는 달리 어린애 취급을 싫어하는 등의 요소가 맞물려 귀엽다는 평가도 제법 많은 편. 다만 작중에선 몇 번 임무를 망쳐놓아 베르길리우스에게 징계받는 지경에 이르러, 유저들에게는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리고 있다.

영어를 말할 때 매우 굴려서 발음할 때가 있다. 비치 발리볼을 뷔이치~ 발리볼이라고 말하는 식.


2.2. 외형 및 로고[편집]


파일:돈키호테ID얼굴사진.png
덥수룩한 숏컷 금발과 금안을 가진 여성. 상영관 머그샷에서는 중갑을 착용하고 있다.

파일:돈키호테의 개인실.png

돈키호테의 개인실
개인실에서는 엎드린 채로 인형 놀이를 하고 있으며 놀이방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바닥과 벽에 붙은 목표는 정의로운 '특색' 해결사!!![9]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상한 그림자가 져 있는데, PV에서는 가려져서 전체적인 외형이 잘 안 보였으나 인게임에서 확인 결과 말의 뼈를 연상케 하는 형태임이 밝혀졌다. 수감실 밖에는 언뜻 보기에 회전목마로 보이는 구조물이 그려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개인 포스터 배경의 회전목마 그림이 찢겨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찢겨진 그 안쪽의 내용은 수많은 사람이 꼬챙이에 꽂혀서 늘어져 있는 구조물.


파일:림버스로고-돈키호테.png

돈키호테의 로고
개인 로고는 별과 회전목마.


3. 인게임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돈키호테(Project Moon 세계관)/인게임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Limbus Company에서 수감자로 등장한다. 작중 메인 포지션은 트러블메이커. 히스클리프와 다르게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베르길리우스의 협박조차도 통하지 않으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온갖 기행을 벌여 단테와 수감자들을 난감하게 만든다.


4.1. 0장 어두운 숲[편집]


첫 등장부터 단테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다. 자기소개 이후 해결사를 정의로운 이들이라고 주장하며 기억상실로 도시의 물정을 모르는 단테에게 장황한 연설을 하려고 했으나 베르길리우스의 경고[10]에 찌그러진다.


4.2. 1장 속하지 못하는[편집]


파일:모분조도.webp
해결사 토크를 시끄럽게 떠들다가 히스클리프의 성미를 건들고, 히스클리프가 잠을 못 자겠다며 조용히 하라 하지만 되려 따지려 든다. 화가 난 히스클리프가 돈키호테에 달려들려다 이를 말리던 이스마엘에게 불통이 튀겨 둘이 싸우게 된다. 이스마엘과 히스클리프를 료슈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베어 죽이자 이유 없는 폭력은 용서 없이 응징이라며 가차없이 그녀의 뒤통수를 랜스로 관통시켜 죽인다. 그리고 베르길리우스에게 버스 청소 당번으로 강제되자 자신은 정의를 실현했을 뿐이라며 절규한다.

이후 해결사인 유리를 보고 눈을 반짝이지만, 그 이후로는 별 비중이 없다.


4.3. 2장 사랑할 수 없는[편집]


"그대들. 다소 무례하군."

도박장에 위장 침입하기 위해 전당포에서 각자 물건을 구하던 도중, 전당포 주인에게 세를 걷으러 온 콩콩이파 조직원에게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켰다. 소식을 들은 모든 전당포가 빠르게 문을 닫아버리는 것으로 모자라 다른 조직원들이 복수를 위해 몰려오는 바람에 위장계획은 물건너갔으며, 결국 콩콩이파 조직인 척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파일:J사잭팟.webp
하지만 콩콩이파 옷을 입고 도박장에 들어가자마자 도박기계에 단테와 함께 정신이 팔리다 단테가 실수로 슬롯머신을 돌리고 잭팟을 터뜨려[11] 에피와 소드의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 이후 마리아치의 구역에서 춤을 선보이라 하자 먼저 나서서 춤을 추지만 춤에 소울이 없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는데, 이때 엄청나게 정색하며 "그대들. 다소 무례하군."[12] 이라고 말한다. 이후 다른 수감자들이 춤은 못 춘다며 난처해할 때 혼자서 또 자신있게 나서다가 누군가한테 입을 틀어막히며 저지당한다.


4.4. 3장 마주하지 않는[편집]


파일:코드퍼플.webp
K사 입국 심사 전 질문에서부터 둥지와 뒷골목 거주민을 구분하는 유리벽 너머의 광경에 관심을 보이더니, 결국 뒷골목 측 입국 심사 구역에서 어느 부자가 생이별하게 되는 모습을 보고는 불의를 못 참고 유리벽에 랜스를 날리는 대형사고를 친다.[13] 이로 인해 K사의 금기를 어긴 게 되어 돈키호테는 즉각 난사당해 고깃조각으로 쪼개지고, 일행은 무한 회복이 붙은 진압요원들과의 끝도 없는 전투를 치르게 된다.

이후 K사의 대스타인 지크프리트가 등장하자, 일단 일행들과 함께 1분도 안 되어 몰살당해 상황이 정리된 후, 시계가 되돌려지자 매우 흥분하며 지크프리트에게 사인을 받는다.[14]

파일:돈밟.webp
파일:돈멱.webp
그러나 지난 일까지 합쳐 세 번이나 계획에 치명적인 돌발행동을 한 것 때문에,[15] 버스로 돌아와서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베르길리우스에게 징계를 받는다.[16] 문자 그대로 짓밟히면서도 변명하라는 말에 변명을 하였지만,[17] 이어서 베르길리우스가 멱살을 잡고 ‘입사했을 때의 거래를 잊지 말라’고 하자 끄덕이고 꼬리를 내린다.[18] 베르길리우스가 어깨를 몇 차례나 짓밟고 있을 때도 목소리가 컸으나 ‘거래’를 언급하고 나서 급격히 소심해진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거래’에 무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화난싱.webp
고향과 일상이 N사 이단심문관에 의해 파괴당한 싱클레어가 모든 이단심문관을 죽이겠다고 흥분하자 일단 머리 식히라는 의미에서 두들겨 패서 진정시켜주며 자신도 흥분을 주체할 수 없을 때 옛 친우들이 나서서 두들겨 패줘서 진정했다고 한다. 이에 이스마엘이 그럼 베르길리우스와 친구 사이냐며 놀리자 당황한다. 에필로그에서 임무 성공 기념으로 닭꼬치를 사온 베르길리우스에게 먹어도 되냐고 허락을 구한 뒤 허락을 받고 나서야 안심하고 닭꼬치를 먹는다.


4.4.1. 3.5장 헬스 치킨[편집]


나↘도↗ 시켜주↘시↗오↘오↗오↘오↗, 요오⇾리↘이↗이↘이↗!!!

치킨을 한 마리밖에 못 먹는다는 사실에 아쉬워하고, 사고를 칠 게 뻔해 요리를 맡기지 않으려는 그레고르한테 어떻게든 요리하게 해달라고 떼를 쓰거나 입가에 소스가 묻어 로쟈가 닦아주는 등 애 같은 모습이 나왔다. 요리 대결에선 그레고르 편을 들었는데, 3장 에필로그에서 료슈가 닭꼬치에 자칭 '독자적 비법'을 하는 걸 보고 공포에 질려서 그랬다고.[19] 그런데 정작 본인도 요리를 못해선가 자기들 차례 때 춰컬릿 어우륀쥐[20] 치킨이란 괴식[21]을 내놓았다. 은봉이네 사장은 이를 보자마자 시식조차 하지 않고 바로 탈락시켜버려서 너무하다고 항의하나, 곧 은봉이네 사장과 단테가 자기들이 한 요리를 시식해보기나 했냐며 따지자 다른 수감자들과 딴청을 피우며 당황한다. 곧이어 시식하려 들긴 했지만 마지못해 떨며 시식하려던 걸 보면 본인도 내심 찔리긴 했던 모양.

파일:뫼각성.webp
이후 히스클리프가 아무나 먹어보라고 대충 옆에 있던 사람 입속에 치킨을 욱여넣었는데, 하필 그 대상이 뫼르소라 모두가 침묵한다. 돈키호테는 3장에서 베르길리우스가 ‘거래’를 언급한 것이 어지간히 트라우마였는지 벌벌 떨면서 자신이 한 짓이 아니니 베르길리우스가 책임을 물으면 본인은 빼달라고 한다. 상상 이상의 맛에 각성한 뫼르소의 오더를 받으며 직접 요리를 만들 때 감자를 별 모양으로 자르려다가 거부당하고,[22] 뫼르소의 명령으로 싹튼 감자를 보며 헛소리으아으아니되오하는 이상의 감자를 뺏으며 요리를 보조한다.

사건이 다 끝난 뒤 베르길리우스에게 이를 보고하나, 베르길리우스는 어차피 파우스트가 보고서 쓸 거라면서 돈키호테의 대면보고를 무시해버린다.

관찰일지에서는 뒤틀림 하위 개체인 봉이들의 시체를 치킨이라며 우물거리며 먹어치운 다음 시식평을 적어놓았다. 참고로 봉이들은 염지만 되었을 뿐 조리되지 않은 생닭이다. 그것도 종류별로 야무지게도 먹었다 그 때문에 동료들에게 타박을 받는데, 본인도 타박을 듣고 창피했는지 그 아래에 코멘트를 따로 쓰지 않았지만 말만 안 하고 타조처럼 숨으면 모르는 줄 아냐고 추가로 구박을 받는다.

4.5. 4장 변하지 않는[편집]



4.5.1. 상(上)[편집]


3장에서 베르길리우스가 ‘거래’를 언급한 덕분인지 무턱대고 나서는 일은 없어지고, 순진한 개그캐로 비중을 챙긴다.

놋쇠 황소 환상체를 제압한 후 뭔가 석연찮게 버스로 돌아오는데, 지크프리트가 오기를 내심 기대한 모양이었다. 이후 베르길리우스의 의문 섞인 말을 들은 단테가 K사 입장에서 이목을 끌기 싫어서 지크프리트를 보내지 않은 게 아닐까 하는 추리를 하자 지크프리트의 저서까지 들먹이며 그럴 리가 없다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거기에 나중의 극한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될 테니 그 신념을 잘 간직하라고 비꼬는 베르길리우스는 덤.

이후 K사 연구동에서 팬이 될 거 같다는 동랑의 말에 기뻐하는 등 순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K사가 점령하고 있는 로보토미 지부에서 란과 조우하게 되고, 란은 자폭하였고, 이 폭발로 인해 모두가 큰 피해를 입을 뻔하나 뫼르소와 함께 폭발의 충격을 정면으로 받아내었다, 등뼈가 드러날 정도의 중상을 입은 채 건물 기둥까지 날아가 꽂히게 되고, 동랑은 둘의 희생에 '어차피 살아날 수 있기에 할 수 있었던 행동'이라는 식으로 비아냥대지만, 죽어서인지 입이 기둥에 꽂혀서인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후 이상과 동랑이 아는 사이였다고 하자 1장에서 만났던 구보를 만난 일을 언급하는데, 다행히 동랑도 이상도 서로 얘기에 바빴던지라 별일 없었다.

4.5.2. 하(下)[편집]


이상의 자아심도 속에서는 '구보'를 맡았다. 구보가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물은 아니었다 보니 계속 겉도는 모습을 보여줬다.[23]

이후 지금의 눈물 생산 방식이 정립된 경위에 대한 기억이 나오자 격분하며 "모두를 위해 누군가가 절망만을 보며 갇혀 살아야 한다는 건...!" 이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아심도의 최심부에 도달했을 때는 동랑이 뒤틀림을 발현할 조짐을 보이자, 가장 먼저 동랑이 뒤틀리려는 걸 눈치채며 모두에게 경고한다.


4.5.3. 4.5장 신비한 지옥버스[편집]


수감자들과 함께 둥지의 무지막지한 교통 체증에 지루해하면서도 그래도 워프 열차는 싫다는 등[24] 소소하게 수다를 떨다가 터널 너머로 맑고 깨끗한 대호수의 광경이 보이자 해변가로 간다는 것을 알고 신나하지만, 도착지가 녹색이 가득한 갯벌이란 것을 알자 절규한다.[25]

또한 올가가 5급 해결사 출신이라는 것을 알자 하이텐션으로 돌아가 올가와 베르길리우스 사이에 끼어들어 엄청난 질문 공세를 펼치나, 베르길리우스가 심기불편해하며 노려보자 바로 깨갱한다.

이후 버스를 개조하기 위해 부품을 밤잠을 설쳐가며 모아야 한다고 뫼르소가 계산하자 절망하여 드러눕기 직전까지 가지만, 일단 의욕을 내기 위해 좀 쉬자는 이상의 말에 단테도 찬성하자 휴식의 일환으로 자신이 1시간 동안 해매어 찾아온 공으로 비치발리볼을 제안한다. 그러나 이스마엘이 계속 저기압으로 나오자 울화통이 폭발한 히스클리프가 공을 발로 차는데, 실수로 갯벌과 바닷가의 경계선에 날려 공이 산산조각 나자 절망한다.

이스마엘로 인해 전반적인 분위기가 심각해진 4.5장 스토리에서 거의 유일하게 개그 캐릭터로 활약했다. 3.5에서부터 시작된 보그체 영어 발음이 여기서도 등장했으며, 혀를 잔뜩 굴리며 영단어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4.6. 5장 악으로 규정되는[편집]


대호수 향해를 모험이라고 생각했는지 전반적으로 신이 난 상태로, 지정된 호수 구역을 벗어나기 위해 수감자들이 힘들게 수동 페달을 밟아 전진 중인 상황에도 혼자서 신이 나 힘껏 페달을 밟았다. 도중 사레가 들리긴 했지만 그러나 메피스토펠레스가 구역을 탈출하기 무섭게 방금 전 속해있던 구역에서 촉수 같은 것들이 솟아나 호수를 헤집기 시작하자, 바닷속에서 날아온 블룹피쉬를 머리에 얹은 채 놀라 자빠진다.

상편에서는 유독 무시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해적들이 항구에서 아주 당당히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이스마엘에게 가차없이 팩트폭력을 당하고, 사태가 종료된 후 베르길리우스에게 보고를 하려고 하지만 역시 씹히고 파우스트가 대신 상황 보고를 한다.

중편에서는 중지 간부 리카르도의 헤어 살롱 쿠폰을 히스클리프가 훔쳐서 리카르도가 수감자들을 전부 죽이러 오자 히스클리프에게 '우리가 남의 것이나 훔치는 악인이 된 것이냐, 왜 관심도 없던 헤어 살롱에 손을 대는가'라고 울며 팩트폭력을 시전한다.

고래 뱃속에서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그렇게 고대했던 정어리 고래맛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

4.7. 미니 스토리[편집]



4.7.1. 단테의 기록[편집]


단테의 노트 출시 후 나온 단편 스토리에서 일상 모습이 그려진다.

싱클레어와의 체스 승부에서 이겼다고 하는데, 사실은 질 것 같을 때마다 이상에게 훈수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상도 눈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이라 자신이 직접 훈수를 둬줬다고 말하는데, 자의/타의[26]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돈키호테 본인의 실력만 보자면 싱클레어보다는 현격히 아래인 모양.

5. 능력[편집]


  • 무기
수감자 중 최장신인 뫼르소를 훌쩍 뛰어넘는 길이의 주스팅 랜스를 사용한다.(대략 2m)
랜스의 날 하단부에 'SUEÑO IMPOSIBLE'[27]라고 새겨져있다.


6. 인간관계[편집]


  • LCB
대부분의 수감자들은 돈키호테를 골치 아픈 사고뭉치로 취급하고 있다. 3장 이후로는 아예 어린아이 취급하고 있다.
평소에 같이 체스를 두면서 노는 친밀한 사이로 보인다.
히스클리프 본인은 별 관심 없을 것 같지만 언젠가 히스클리프와 함께 석양의 해결사 코스프레를 하고 싶다고 한다.

  • 베르길리우스
해결사 덕후인 돈키호테는 특색 해결사인 베르길리우스를 동경하는 반면 베르길리우스는 두 번이나 대형사고를 친 돈키호테를 골칫거리 취급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결국 3장에서 돈키호테가 날개의 입국 심사소에서까지 사고를 쳐서 싸움판을 벌이자 돈키호테를 구타한 후 입사할 때의 ‘거래’를 상기시키며 군기를 잡게 된다. 이때의 기억이 심한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3.5장에서는 벌벌 떨면서 책임을 묻는다면 본인은 빼달라고 했다. 4.5장에서도 베르길리우스의 눈빛 한 번에 벌벌 떨며 얌전해진다. 하지만 5장에서 붉은시선님이 우릴 버릴 리 없다고 우는 것을 보면 여전히 베르길리우스에 대한 신뢰와 동경은 남아있는듯.

7. 떡밥[편집]


  • 시 협회 돈키호테 인격의 3동기화 이야기가 남들 앞에서만 쾌활한 연기를 한다는 내용인 점, 2장 스토리 중 마리아치 조직원들이 돈키호테의 춤에 진심이 담겨 있지 않다고 언급한 점,[28] 이스마엘에게 해결사들이 정의의 존재가 아니라고 지적받아도 별 반응이 없었다는 점, 도쿄 게임쇼 PV에서 수감자들의 CG를 한 컷씩 보여주는 장면에서 다른 수감자들은 전부 모습이 제대로 나오는데 돈키호테 혼자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컷이 나오는 점,[29] 4장 스토리 중 이상의 자아심도에서 성향이 완전히 다른 구보 역을 맡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돈키호테가 작중에서 보이는 과장되며 정의로운 해결사라는 역할에 도취된 모습이 전부 다 연기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만약 사실이라면, 고유 E.G.O의 이름을 보았을 때 산초에게 어떤 일이 생겨 죽거나 최소한 그에 준하는 일을 당한 것이 계기가 된 듯하다.[30] 다른 수감자들과는 달리 주의사항 중 하나가 가려져 있는데 상징색의 이름이 망각의 노랑인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

  • 돈키호테의 정체
    • 돈키호테 = 산초 설
지금의 돈키호테의 원래 정체가 산초이고 모종의 이유로 진짜 돈키호테 대신 그를 사칭/계승하여 활동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존재한다. 원작의 묘사와는 달리 땅딸막한 키, 관리자를 부를 때 '나리'라고 칭하는 등 어딘가 하인 계급이 쓸 법한 어휘를 쓴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결정적으로 원작에서도 돈키호테는 죽으면서 산초에게 자신의 유산을 물려주기도 했고, 산초가 진짜 정체라면 산초의 피라는 E.G.O를 쓰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위의 떡밥까지 종합하면 진짜로 정의로운 해결사였던 선대 돈키호테가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을 당한 뒤 사망하였고[31] 그의 제자 혹은 종자였던 지금의 돈키호테=산초가 해결사들의 어두운 실상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정의로운 해결사를 연기하며 그의 유지를 이어오고 있다는 가설.[32]
  •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설
최근 새로이 떠오른 추측.# 수감자들이 작품의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원작가의 일부 면모도 닮은 부분이 있지만[33] 돈키호테만큼은 이상할 정도로 원작자와 돈키호테를 합친 듯한 캐릭터성을 지녔다. 또한 돈키호테의 이름이 MIGUEL로 표기된 미사용 초기 설정화가 있다.
  • 돈키호테의 모티브가 맨 오브 라만차라는 설
해당 추측은 오래전부터 이어진 추측으로 대표 대사가 돈키호테가 아닌 맨 오브 라만차의 대표 대사라는 점, 돈키호테 원작보다 맨 오브 라만차의 특징이 더 맞는 점 등으로 나름의 신빙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맨 오브 라만차는 세르반테스가 자신의 소설 속 돈키호테를 연기하는 내용이므로 위의 추측과도 맞아 떨어지기도 한다.

  • 수감자 프로필을 보면 입사하기 전에는 진짜 해결사 활동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단, 해결사 번호가 제대로 적혀있는 이스마엘과 달리 돈키호테는 번호가 삭제되어 있다. 타 해결사를 사칭했거나 제명당한 것이라는 등의 추측이 있다. # 위의 산초설과도 맞물리는 부분.

  • 개인실 안쪽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돈키호테의 위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글씨가 형형색색으로 써져있다. 이는 <돈키호테>와 유사성을 띄는 장자의 호접지몽 이야기와 관련성이 있고, 형형색색의 글들과 돈키호테가 뒹굴거리고 있는 바닥의 색 또한 유사하다.

  • 뒤틀린 동랑과 전투하기 전 동랑이 뒤틀림의 발현을 시작했다는 것을 유일하게 알아챘다.

8. 기타[편집]


  • 수감자들 중 유일하게 구두가 아닌 로시난테[34]라고 적힌 운동화를 신고 있다. 이는 돈키호테만의 특징으로, 모든 인격의 평행세계에서 로시난테를 신고 있다.[35] 유일하게 N사 중간 망치 돈키호테는 판금 갑옷 때문에 로시난테가 보이지 않는데, 인격 스토리를 보면 여기서는 갑옷 안에 로시난테를 겹쳐 신었다고 한다.

  • 캐릭터의 성별과 이름의 표기법이 맞지 않는다. 돈키호테는 여성이므로 Don이 아니라 Doña여야 정답. 물론 원작의 '돈 키호테'라는 이름 역시 '키호테 경' 정도의 호칭이고 해당 캐릭터의 본명은 알론소 키하노(Alonso Quijano)인 데다, 애초에 프로젝트 문의 세계관에선 성별에 따라 이름을 구분해서 짓지 않으니[36] 그러려니 하는 게 좋다.

  • PV 영상에서는 하게체를 사용한다. 그러나 인게임 대사에서는 하오체를 더 많이 사용한다.

  • 영어판에서는 2인칭으로 고전 영어에서 사용하던 thou 등 옛스러운 표현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돈키호테의 하오체 말투를 살렸다.

  • 원본 캐릭터가 풍차를 거인이라 착각하고 모자를 던져 용감하게 돌격[37]하고 튕겨져서 스스로에게 패배하고 정신승리하는 기묘한 캐릭터이니만큼, 자기 신발에 로시난테라는 이름을 붙혀놓고 달리라고 외치거나 무턱대고 단테에게 해결사의 멋짐[38]을 예찬하는 등 수감자들 중에서도 제일 제정신이 아닌 듯한 언행을 보이는 인물이다. 언행이나 성격 등에서 환상체 증오의 여왕과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 반면 평행세계의 인격들은 현실적인 이유나 동경하던 요소의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여 변한 모습을 보인다.

  • 게임 실행 시 확률적으로 나오는 타이틀콜이나 유리창에서 아무 조작을 하지 않을 때 들을 수 있는 LCB 수감자 돈키호테의 방치 대사는 다른 수감자들에 비해 독보적인 볼륨으로 소리를 질러서 청각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고 있다. 돈키호테 타이틀콜은 총 5가지 버전이 있는데, 작게 말하는 3가지 버전은 그냥 힘차게 말하는 정도지만 나머지 2종류는 거의 고함을 질러댄다.

  • 3장까지 공개된 메인 스토리에서 조용히 지나갔을 상황을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급발진하여 말아먹는 상황이 많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시시각각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작품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몸집에 맞지 않는 말투에 과장된 행동, 순수하기 짝이 없는 성격과는 달리 어린애 취급을 싫어하는 등의 요소가 맞물려 귀엽다는 평가도 제법 많은 편. 다만 작중에선 몇 번 임무를 망쳐놓아 베르길리우스에게 징계받는 지경에 이르러, 유저들에게는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리고 있다.

  • 한국 팬들은 대부분 '돈키'라고 부르는 반면, 영어권 팬들은 대부분 'Don'이라고 부른다.[39]

  • 뫼르소를 '뫼르소 '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의외로 뫼르소보다 연상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거기다 실제로 나이가 많아보이는 오티스와 똑같은 수의 부장 인격을 가지고 있고 W사 인격은 선배인 파우스트보다 높은 3등급 요원이라 이 추측이 힘을 얻고 있는데, 이는 수감자들의 모티브가 된 문학작품을 시대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오래된 오디세우스 다음으로 오래된 작품이 돈키호테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오티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수감자들을 전부 동일하게 군이라고 부른다는 것이 밝혀져 그냥 말투일 가능성이 있다.

  • 초기에 싱클레어가 여성으로 오해를 받았던 것처럼, 돈키호테도 기본 일러스트만 본 유저들에게 남성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잦았다. 하지만 인게임 일러스트를 보면 여성에 가깝게 그려지며, W사/N사 인격 동기화 전 일러스트나 중지 작은 아우 인격을 보면 작은 체구에 비해 성숙한 몸매를 갖고 있다.

  • 3.5장 헬스 치킨 이후로 영어를 말할 때 매우 굴려서 발음하는 버릇이 생겼다. 특히 4.5장의 '비치발리볼'은 해외 팬덤에서 'BEECH volleyBURR'이라는 밈이 되었다.#
[1] 이 글귀는 소설 돈키호테가 아닌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메인 넘버 이룰 수 없는 꿈의 한 구절이다. 하지만 당시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낭만주의를 굉장히 잘 설명한 명문이라 자주 인용된다.[2] 수감자 중 최단신.[3] 망각의 노란색[4]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곡 이룰 수 없는 꿈.[5] 중세 기사들도 해결사까진 아니지만 꽤 더러운 일을 많이 하고 다녔다. 돈키호테가 이를 풍자하고 비꼬는 의도가 포함된 작품인 걸 생각하면 노린 듯하다.[6] 개중에는 보라눈물의 문양 배지도 보인다. 돈키호테 취향에 맞추면 기사 훈장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꼴이다.[7] 도시의 해결사는 돈만 주면 암살 등의 더러운 일도 하는 등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도시에 얼마 남지 않은 정의'로 여겨지는 츠바이 협회 소속 해결사들도 기본적으로 돈을 받고 일을 처리한다. 게다가 남을 위한 의뢰를 수행하던 붉은안개도 실종되었으며, 홈페이지에 기재된 E.G.O 설명문에서도 붉은안개의 명성은 옛말이라며 비꼬았다.[8] 원작에서의 돈키호테는 자신을 데려온 고향 사람과의 결투에서 패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일장춘몽에서 깨어나서 정상인이 된다. 그러나 그는 강제적으로 꿈에서 깨어난 충격인지 병을 앓아 서서히 죽어가고 자신의 끝을 준비한 후 지친 기색으로, 그러나 두려워하진 않으며 죽음을 맞이한다. 알론소는 결국 그 시대에서 죄악시하던 '연극', 즉 '페르소나(인격)'를 연기하고 있었기에 당대의 도덕적 시선으로 보면 지탄과 죄악의 대상이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는 오히려 사람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고, 해학을 선사하는 인물로 묘사되며. 산초는 그의 임종에서 "마법이 돌아왔다"며 울며 그에게 다시 한 번 돈키호테가 되자 부추기나 알론소는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조용히 끝을 맞이한다. '인격'과 '꿈' 그리고 '비꼼'에서 어떤 맥락을 읽어낼 수 있는 부분. 도시에서 꿈을 꾸는 것은 지탄의 대상인가?[9] 후에 햄햄팡팡에서 판매한 머랭에 들어있던 띠부씰에서는 니껀내꺼 내것도 내꺼 로 변경되었다.[10] 분명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눈을 흘겼다.[11] 정확히는 말리려고 손을 뻗었던 단테가 미끄러져서 슬롯머신의 버튼을 눌렀(다고 주장하)고, 하필 거기에 기회가 남아있어 슬롯이 돌아갔으며, 원래 최상층에서의 도박 한 판의 필승을 위해 단테에게 붙여뒀던 소망력에 의해 잭팟이 터졌다. 실수로 슬롯머신을 돌리게 된 것 자체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소망력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상층의 도박 규칙을 생각해보면 이때 단테가 슬롯머신을 돌린 것이 오히려 소망력이 올바르게 사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12] 그런데 이때의 일러스트를 보면, 목소리는 오티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정색하는 와중에도 입꼬리는 여전히 웃고 있는 모습이다.[13] 돈키호테가 먼저 급발진하긴 했지만, 히스클리프가 배트의 손잡이를 강하게 움켜쥐고 있었다는 단테의 묘사로 보아 돈키호테가 아니었어도 히스클리프도 성질 못 이기고 사고를 쳤을 것으로 보인다.[14] K사에 오기 전에도 버스에서 목적지가 11구라는 것을 듣자마자 손에 꼽히는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며 흥분했었다.[15] 2장에서 전당포에서 콩콩이파를 상대로 사고를 쳐 잠입 작전을 어그러뜨린 일, 이후 작전을 약간 수정하여 잠입한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에 관심을 보여 운 나쁘게 휘말린 단테의 잭팟으로 잠입 작전을 박살 낸 일, 그리고 이번 K사 소동으로 총 3번이다. 1장 초반에서 서로 죽고 죽인 일은 단테가 시계를 돌리기만 하면 '계획'에는 별 영향이 없고, 오히려 어차피 시계를 주구장창 돌려야 하는 단테가 접전 중도 아닌 적당한 상황에 이 감각을 맛보고 받아들이게 됐으니 전체적으로는 크게 나쁜 일은 아니기에 노 카운트.[16] 그레고르는 자크프리더 씨한테 도움을 받은 게 아니꼬와서 저러는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단테의 서술을 보면 베르길리우스는 지크프리트를 만날 것을 예측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레고르가 한 말도 말투를 보면 진짜로 저럴 거라고 추측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꾸려고 던져본 말에 가깝고, 지크프리트가 오자 단테 빼고 수감자들의 정신머리를 고쳐달라고 한 걸 보면 수감자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려는 목적도 내포되어 있었을 것이다.[17] 베르길리우스는 자기 사상과 입장 말고 변명을 하라고 하였지만 보통의 사람은 돈키호테가 하는 말이 자기 사상과 입장으로 인해 벌인 일에 대한 변명으로 생각할 지능이 있으나 베르길리우스는 그냥 돈키호테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들을 계속 걸고 넘어지며 제대로 변명하라고 한다. 세 번이나 그렇게 말하고서는 변명이 아니라 사과부터 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돈키호테의 말을 제대로 안 듣는 것을 봐서는 사과를 했더라도 미안할 짓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대답과 함께 어깨를 짓밟았을 것이다.[18] 베르길리우스는 돈키호테에게 ‘거래 얘기’를 했다면 조용해질 것을 알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니었다면 돈키호테에게만 따로 거래를 언급하진 않았을 것이다. 입사 규칙을 지키라는 말은 돈키호테를 자리로 보낸 후에 말을 하였다. K사 검문소에 들어가기 전에 거래에 대해 얘기했더라면 K사에서 지크프리트를 만날 상황이 생기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러 K사 검문소에서 문제가 생겨 지크프리트를 만나도록 말하지 않고 일이 다 터진 다음에 어깨를 짓밟은 것으로 보인다.[19] 3장 엔딩 일러스트에서 료슈가 뒷자리에서 닭꼬치를 라이터(라오루에서 롤랑이 엔케팔린 라이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로 지지고 있었는데, 정황상 해당 광경을 보고 이전에 메피스토펠레스가 엔케팔린을 추출하기 위해 사람을 산 채로 갈아넣은 것이 떠올라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20] 초콜렛은 그렇다 쳐도 오렌지 치킨미국식 중화 요리 중 하나로, 인기있는 요리다. 문제는 실제 오렌지 치킨에서 오렌지는 소스에만 쓰이는 것이고, 돈키호테는 감자가 싫다고 오렌지를 대용품으로 넣었다는 것이지만. 줄기채소인 감자의 대용품으로 과일인 오렌지를 쓴 시점에서 글렀다[21] 한편, 이상은 닭을 고향에서 먹던 방식대로 죽죽 찢어놓고 있었고, 히스클리프는 감자를 석탄처럼 새까맣게 태우고 있는 중이었다.[22] 짧은 한숨이긴 하지만 이때도 2장에서 춤을 평가당했을 때처럼 잠시 연기톤이 사라진다. 기분이 상한 듯한 톤임에도 웃는 낯인 것도 동일.[23] 그런데 다른 수감자들도 본인과 어느 정도 성향이 겹치는 구인회원의 역을 맡았다는 점에서, 돈키호테가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라는 추정을 뒷받침하기도 한다.[24] 단테의 언급에 따르면 W사 3등급 정리 요원의 인격과 동화되고 나서부터 W사의 진실을 알고 워프 열차를 굉장히 싫어하게 된 모양이다. 같은 W사 인격을 가지고 있는 뫼르소 역시 돈키호테의 말에 찬성한다.[25] 버스가 도착한 곳 바로 옆에 날씨 좋고 물도 맑은 바닷가가 있어 아쉬움을 배로 만들었다.[26] 돈키호테는 본인이 먼저 요청한 듯 이야기했으나 이상의 말대로라면 이상이 돈키호테에게 부탁하기 전에도 이미 훈수를 둬줬다고 말한다.[27] 스페인어로 '불가능한 꿈'이란 뜻이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동명의 메인 넘버가 있다.[28] 마음이 맑고 투명하지 못하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그러자 이때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돈키호테가 정색하는 모습을 보인 건 덤. 개그씬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마리아치 조직원들은 싱클레어가 춤추는 모습만 보고도 싱클레어가 내면의 억눌린 어두움과 아픔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 춤 전문가들이다. 그런 마리아치 조직원들이 단순히 춤에 재능이 없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몸짓에 진심이 담겨있지 않다, 마음이 맑고 깨끗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라면 확실히 진지한 떡밥이다.[29] 파일:돈키호테_tgs.png [30] 캐릭터 소개 PV 영상을 보면 무언가 충격적인 것을 보고 '악의 무리가 나의 눈을 가리려 수작을 부리는 것'이라며 부정하고 절규하듯 분노하는 대사가 있는데, 산초의 죽음과 관련된 장면에서 쓰일 대사일 가능성도 있다.[31] 여기에 진짜 로시난테도 사망 혹은 파괴.[32] 이 가설이 진짜라는 가정하에, 돈키호테 자신의 수감실에 정의로운 특색 해결사가 목표라고 적어놓은 것을 보면 이 선대 돈키호테라는 인물은 특색일 가능성이 높다. 도시라는 곳에서 정의라는 것을 실현하려면 전투력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크고, 무엇보다 원작에서도 돈키호테는 의외로 강한 전투력을 보여줬다. 다만 오히려 원작에서의 행보와 같이 정의를 구현하겠답시고 무턱대고 나대다가 사망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선대 돈키호테를 쓰러트린 인물은 원작에서도 돈키호테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백월의 기사라는 이름으로 그를 이겼던 삼손 카르라스코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33] 이상: 소설 날개 자체가 주인공에 작가 스스로를 투영한 사소설이며 캐릭터 서사에 작가의 일생이 크게 반영됨, 파우스트-요한 볼프강 폰 괴테: 다재다능한 천재, 료슈-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탐미주의자, 뫼르소-알베르 카뮈: 오로지 본질 위주로만 세상을 보는 시선을 가짐, 홍루-조설근: 홍루몽이 작가 본인의 일생을 모티프로 쓰여졌다는 설이 존재, 히스클리프-에밀리 브론테: 개와 직접 싸우며 훈련시킨 일화가 존재할 정도로 자존심 강하고 거칠고 야성적인 성격, 이스마엘-허먼 멜빌: 포경선 선원 출신, 로쟈-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도박 중독, 싱클레어-헤르만 헤세: 원작 데미안이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 새롭게 살기 위해 집필한 자신의 방황을 투영한 자서전격 소설이며 고향 마을인 칼프, 오티스-호메로스: 과거사 열람이 불가능해 인생사가 불분명, 그레고르-프란츠 카프카: 부모와의 불화.[34] 원작에서는 돈키호테의 말 이름이다.[35] 애초에 모든 수감자들은 대부분의 인격에서 공유하는 특징이 각자 하나씩 있다.[36] 전작인 라오루에서도 남자면서 경미, 에스더 같은 여성 이름을, 여자면서도 나오키, 피에르 같이 남성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이 나온다. 본작에서도 로쟈(로지온), 소냐 같이 성별에 따라 이름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나온 인물들이 있다.[37] 여기서 throw hat over the windmill, 미친 짓을 하다.(풍차에 모자를 던지다.)라는 관용구가 나왔다. 풍차가 절대 이기지 못하는 천하무적의 적수라는 비유도 있다만 거기에 도전하는 것도 미친 짓이기에 대체로 미친 짓으로 취급된다.[38] 돈키호테식으로 하면 기사도의 멋짐을 예찬하는 정도[39] 한국에서 돈키호테를 말할 때는 주로 돈키-호테로 끊어부르지만 영문판에서는 Don Quixote로, Don은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 등에서 남성에게 쓰이는 존칭이다. 한국어로 치면 김영감이라는 캐릭터를 '영감'이라고 부르는 셈이 된다. 또한 작중 베르길리우스 역시 3장에서 돈-키호테로 '돈' 부분을 강조해 끊어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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