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테 샤르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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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성녀
레테 샤르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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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레테 샤르데나 2번째 일러스트.png

자신을 찾아온 시몬에게 화내는 모습
파일:겨울 레테.jpg}}}
겨울 복장
파일:네학소 3학년 표지.jpg}}}
3학년 표지

학년
1학년 → 2학년 → 3학년
전공학
신수학
직위
에프넬의 일곱 성녀
전(前) 에프넬 선발 1번[1]
현(現) 에프넬 학생회장
계약 정수
정화의 정수
이명
의 성녀
소속
에프넬
성향
온건파(전쟁 반대파)
권능
백염(정화의 정수)
신성 유성(백염 파생)
별부림
중력

1. 개요
2. 특징
3. 성격
4. 작중 행적
5. 능력
6. 사용 기술 및 마법
6.1. 백마법
6.1.1. 축복학
6.1.2. 신성역학
6.1.3. 치유학
6.1.4. 수호학
6.1.5. 신수학
6.2. 권능
7. 인물관계
8. 여담



1. 개요[편집]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로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이다.

2. 특징[편집]


신성연방 소속으로 최고의 프리스트 전문 육성학교이자 신성연방의 통치기구이기도 한 에프넬에서 키젠의 특례 1번에 대항하는 위치인 선발 1번 학생으로, 차기 성녀 후보였었다. 현재는 정화의 정수를 받아들이고 일곱 성녀 중 한 명이 되었으며 별의 성녀라고 불리고 있다.

학년상으로는 같으나 나이는 시몬보다 1살 연상이며, 눈처럼 새하얗고 긴 백발황금색 눈동자를 갖고 있는 백발금안의 미소녀다. 별의 성녀가 된 현재는 눈동자에 희미하게 별 모양의 무늬가 들어가 있는 외견이다.[2]

신성연방에 소속되어 있는 이유 때문인지 주로 방학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별의 성녀답게 작중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소유하고 있어 메인 히로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인물이다.

3. 성격[편집]


예쁘고 아름다운 외모와는 별개로 성격과 말투는 화끈하다 혹은 과격하고 털털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성격이다. 메이린 빌렌느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다혈질이며 작중 주요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격정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나는 편.

이성관련 문제만 제외하면 리처드의 젊은 시절[3]을 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교수들도 뒷목잡게 만드는 과격함[4], 꼴받게 하면 두들겨 패버리는 폭력성과 기분에 따라 급변하는 성격,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된 데에 영향을 미친 불우한 어린 시절까지 똑같다. 심지어 선불 맞은 멧돼지같이 날뛰다가도 사랑하는 사람[5] 앞에선 180도 달라지는 모습마저 같으니 그야말로 젊은 시절 리처드의 성별 및 소속 반전 버전.

기분파 기질이 있는데다가 행동도 거침이 없어서, 자기 기분 위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수틀리면 주먹이나 발이 먼저 나가는 폭력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물론 에프넬의 프리스트답게 몸가짐과 마음가짐에는 나름대로 신경을 기울이긴 하지만, 기초적인 부분 정도일 뿐 세부적인 격식 같은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 그 중에서도 말투가 단연 압권인데, 평소에 대하는 식이든 비꼬든 간에 왠만하면 존대 혹은 반존대를 하지만 감정이 격해지면 반말이 튀어나오고, 흔히 말하는 군인 말투도 종종 쓴다. 끝말에 검까, 슴다 등을 자주 쓴다.

리처드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으나 유일하게 예외적인 부분은 연애나 이성관계. 희대의 막장 바람둥이였던 리처드와 달리, 레테는 시몬 외의 다른 남자에겐 이성적인 호감은 고사하고 인간적인 교류조차 없다시피하다. 그 시몬조차 처음에는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그냥 집적대는 남자들이나 시비를 거는 남자들의 경우는 걸리는 족족 죄다 패버렸다. 오죽하면 룸메이트이자 친구인 리리넷은 레테에 대해 말할 때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연애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할 정도며, 동기들도 레테의 남자 관계에 대해서 평가할 때 남자는 죄다 패기 좋은 샌드백으로 여긴다고 말하며 디스까지 하는 지경이었다.[6] 대신 이 점 때문에 중립지대에서 리리넷에게 시몬과의 관계를 의심받을 때 얼버무리고 넘어갈 수 있었다.

이성을 대하는 태도가 꽝이지만 시몬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최소한 자신이 인정하거나 신경쓰는 사람에 한해서는 예의도 지키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몬의 경우 아예 안 패는건 아니지만 심기를 거슬러도 패는 수준이 한없이 낮아지는데, 411화에서 시몬이 레테를 성녀 관련해서 장난삼아 놀렸음에도 주먹을 쥐고 팔만 치켜드는 선에서 멈췄다. 이후에도 몇 번 정도 레테를 놀렸지만 팔꿈치만 세게 맞거나 발차기 한번 맞는 정도의 수준으로 끝났으며, 규모가 큰 백마법을 사용하고 탈진했을 때 시몬에게 업혀 잠들거나, 남자인 시몬하고 수다까지 떨고 시몬이 돌아간다고 하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시몬만큼은 겉으로는 아닌 척해도 이미 꽤 친하게 대하는 사이임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런 의외의 모습은 시몬과 둘만 있을 때만 보이고, 평상시에는 화끈하고 털털한 모습이라서 같은 여학생들에게 걸크러쉬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에프넬에서의 활약, 재능, 실력, 돋보이는 외모, 신앙심, 가장 유력한 차기 성녀 후보라는 위치 등으로 인해 동기와 후배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4. 작중 행적[편집]


시몬이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아서 레스힐로 돌아갔을 때, 안나에게 성녀의 정수 제거 수술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치료제를 건네주러 직접 암흑연합으로 넘어와 레스힐에 도착하게 되면서 인연을 트게 되었다.

신성연방의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고 평화롭게 살았었으나, 3살 때 네크로맨서들의 습격으로 눈앞에서 마을이 유린당하고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이 스켈레톤으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큰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으며 죽기 직전 안나에게 구조되며 간신히 살아남았다.

습격이 끝난 후 레테를 발견한 안나가 자신이, 어른들이 미안하다며 진심 담아 사과해 준 것에 구원받으며 그녀가 설립한 수도원에서 자라게 되었다.

안나에게 구원받은 것을 계기로 그녀를 무척 따랐으며 어머니처럼 여기고 경애하며 안나에게 여러 가르침을 받았다. 또한 안나가 자신을 구해주고부터 시작된 인연으로 알게된 이스라필과도 무척이나 친하고 허물없는 사이이다.[7]

그러나 트라우마로 인해 네크로맨서를 극도로 증오하게 되어서 시몬과 만나기 전까지 네크로맨서라면 질색하고 무조건 죽이려고 했을 정도였다. 또한 스켈레톤을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오죽하면 만난 지 얼마 안 되었던 시몬과 리처드를 대했을 때의 그녀의 태도가 최대한 자신을 억누르고 나름대로 정중하게 대한 것이었다고 표현될 정도였다.[8]

방학 중에 시몬의 어머니인 안나가 중태에 빠졌을 때[9], 그녀를 돕기 위해 시몬에게 협력한다.

초기에는 시몬을 강하게 경계하며 옛 스승인 안나를 돕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시몬과 여정을 함께하며 그의 인간적인 면과 자신의 대해주는 태도에 의해 어느 정도 마음을 열고 점차 그에게 끌리기 시작한다.[10]

다만, 어릴 적에 겪었던 트라우마와 신성연방 사람들이 가지는 네크로맨서들에 대한 인식 때문에 까칠하고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솔직하지 못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신성연방에서 헤어질 때는 그를 이름으로 불러주고 한층 살가운 태도를 보인다.[11]

그리고 시몬과의 만남으로 인해 가치관과 인식이 다소 변하며 맹목적으로 여신을 믿고 그에 맞는 행동거지를 보이던 모습에서 주관적인 모습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에프넬과 신성연방의 방침과 방식에 의문을 갖는다.[12]

이후 시몬이 발터 교수를 의심하며 신성열차의 테러 당시 입수한 증거자료들의 전달을 부탁하기 위해 편지를 쓰고 보냈는데, 시몬이 자신에게 꼭 할 말이 있다며 편지를 보낸 것에 크게 긴장하면서도 두근거렸고 중간에 보고 싶다는 대목이 써진 부분에서는 결국 폭발한다. 그러나 그 뒤에 시몬이 다른 말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과 요구사항만을 써놓은 것을 보고 서운해하며 분노한다.[13]

그리고 시몬이 키젠 수행평가로 중립 지대에 파견나갔을 때 마찬가지로 중립지대로 파견나가는 동료 학생에게 한 말[14] 로 보아 실력적인 면에서 또한 확실히 인정하고 있다. 동시에 그의 저력을 신성연방 사람 중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중립지대의 임무 당시 시몬이 사샤와의 사건에 얽히자 겉으로는 자신의 성녀 자리를 위한 척 하였지만, 사실은 시몬을 위해, 그가 걱정되어서 같은 중립지대로 파견나간 룸메이트를 통해 성녀 출현에 팔라딘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그러나 말려도 시몬이 이를 듣지 않자 팔라딘들까지 습격하고 제압해 시몬을 서포트해준다.[15] 이후 중립지대에서 아주 잠시 둘이 서로 스쳐지나가는 상황이 있었고 레테는 시몬을 보고 잠시라도 얘기를 하고 싶어하지만 시몬 주위에 있는 또래의 친구들의 모습, 시몬과 자신의 입장, 그와 대등한 선에 서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넋을 놓은 채 멀리서 시몬을 바라보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으려고 한다.

시몬과의 대등한 위치에 서서 그에게 뒤쳐지고 싶어하지 않고 싶다는 반증으로 정화의 정수를 받아들여 새로운 성녀가 되었을 때, 제일 먼저 "이제야, 같은 선에 섰습니다. 시몬." 이라며 그를 단순한 라이벌이 아닌 네크로맨서 대 프리스트, 군단장 대 성녀로서 시몬을 크게 의식한다.

키젠 내에서 시몬의 라이벌 포지션이 헥토르라면, 키젠 외에서는 레테가 그 포지션이 되는 등 향후 스토리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다.[16]

성녀가 되고 나서는 일과 책임감에 짓눌려서 늘 고생하게 되는데, 대주교급의 거물들은 늘 레테에게 성녀로서의 몸가짐을 강요하는 것을 보면서 그저 자신이 싸우다 죽어줄 전력이자 자신들의 욕심을 채울 성녀라는 인형이 필요한 것을 깨닫는다.

또한 본인을 숭배하는 척 하면서 음흉한 눈빛으로 자신을 역겹게 보는 사람들 때문에 자신이 인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해진다.

결국 업무 스트레스와 짜증이 쌓여서 욕을 먹든 말든 일정에서 이탈하고 쉬기로 하는데, 아스라필의 부탁으로 신성연방에 온 시몬과 만난다.

이때, 자신이 평소모습을 생각하여 성녀로서 행동하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는 짓이라고 생각해 창피해하며 시몬에게 방금 성녀로서 행동한 자신의 모습을 잊으라고 폭주한다. 이후 이스라필의 의뢰로 시몬과 함께 신성연방에서 발생한 악을 제거하기 위해 같이 움직인다.

정보수집 겸 휴식을 위해 도착한 휴양도시 쿨라에서 정보수집을 위해 복장을 갖출 때, 시몬이 1학년 여름방학 당시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헤어지기 전에 사준 로브를 꺼내 입고 난 뒤에서야 자신이 시몬과 같은, 흔히 말하는 커플룩 스타일로 입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얼굴이 새빨개진 채 시몬 보고 갈아입으라고 외치지만 시몬이 듣지 않자 강제로 벗겨서 갈아 입혀버리는 일도 있었다.[17][18][19]

시몬은 예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대하고 있지만, 네크로맨서에 대한 증오는 여전한지, 시몬과 함께 한 노파에게 점을 봤다가 미래에 자신이 손을 휘젓자 쓰러진 사람들이 흐느적거리면서 다시 일어난다는, 마치 네크로맨서를 연상시키는 듯한 점괘에 분노하였으며 그런 자신을 달래려는 시몬에게 "내 몸에 손대지 마! 네크로맨서.....!!" 란 말을 하려고 했다가 말을 끊고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 트라우마와 네크로맨서에 대한 증오는 상당한 듯. 시몬에게 사과했지만 어색해진 분위기나 어딘가 복잡하고 힘들어 보이는 것을 보면 시몬이란 인간 자체는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시몬이 자신이 증오하는 네크로맨서인 것이 뒤섞여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밖에도 이스라필의 쓸데없이 탁월하다 못해 앞을 너무 내다본 준비성 때문에 러브호텔을 연상시키는 방에서 단둘이 묵게되는 해프닝도 있었다.[20]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둘이 숙소에서 제대로 쉬기도 전, 야밤에 몬스터 무리들이 도시를 습격하였고 시몬과 레테 역시 이를 막기 위해 가세하였다.

이 전투에서 레테는 탁월한 보조능력과 신수학 전공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백룡 란 이외에도 새로운 신수를 사역[21] 하고 있었고, 새로 등장한 신수들을 이용해 성녀의 힘 없이도 경이로운 실력을 선보인다. 덧붙여서 레테는 그녀를 선택한 신수만을 사역한다고 한다.

사태가 어느정도 일단락 된 후, 영주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고 영주를 구하기 위해 시몬이 레테의 오리지널인 라 에스크림을 구현하여 보스를 비롯한 몬스터들을 정리하자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지며 경악한다.

이후 영주성에서 목적지인 에스카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사태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자 휴가일정은 전부 캔슬하고 혹한이 몰아치는 산맥을 넘어서 에스카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방한을 위해 걸어둔 축복을 시몬이 순식간에 습득하고 사용한 것에 어처구니 없어하면서 이전에 신성열차에서 만난 엘렌이 시몬이 네크로맨서가 아닌 별개의 존재가 아닌지에 대한 의견에 내심 동의하며 여러모로 생각을 깊게 하게된다.

그리고 이동 도중 혹한에서 버티기 위해 습득하자마자 걸었던 방한 축복이 제대로 걸리지 않자 레테는 시몬이 네크로맨서이기에 백마법의 이론과 원리를 잘 몰라 적용에서 애를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상냥한 태도로 그를 신경 써주며 다시 축복을 걸어주거나 마을에 도착하면 제대로 라 에스크림을 가르쳐주겠다며 잘해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갑자기 급발진하여 시몬이 구현한 라 에스크림은 너무 구리다며 어디 가서 자신의 오리지널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화내는 모습에 시몬은 정말 자기 멋대로라며 쓴웃음 지을 수 밖에 없었다.[22]

그렇게 목적지인 에스카일에 도착하고 나서는 시몬과 함께 위장신분으로 활동하며 약속한대로 라 에스크림을 제대로 전수해 주었고 그밖에도 신수학 전공자로서 시몬의 신수들을 봐주고 신수학을 가르쳐 주며 프리스트 방면으로 시몬의 실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 새벽에 몰래 에스카일에 숨겨진, 이스라필이 말한 악을 수색하였는데, 혹한 속에서 원활한 수색을 위해 레테는 광범위 백마법을 사용하였고 그탓에 그로기 상태가 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시몬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는데 시몬에게 안기자 부끄러웠는지 안면을 후려쳐버렸고 시몬에게 업히는 걸로 일단락 되었는데 업히자마자 잠들었다.[23]

이후 이 모든 재앙과 사태의 근원인 던전주 카리사의 정체를 밝혀내고 성녀의 힘을 개방한 채 카리사를 몰아붙였으며 시몬까지 가세하여 힘을 보탰고, 시몬의 리치이자 군단의 대장인 헤르세바의 능력에 놀란 동시에 처음으로 제대로된 군단장의 힘을 자신 앞에서 선보인 시몬을 보며 선의의 경쟁심을 불태웠다.

그리고 몇 차례 전투에 난항을 겪었지만, 시몬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카리사를 몰아붙여 놨을 때 별의 성녀로서의 권능을 사용하여 단 일격에 대륙 전체에 재앙을 부를 힘을 가지고 있던 카리사를 흔적도 없이 소멸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선보였다.

사태가 해결된 후, 시몬하고 헤어질 때가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아쉬운 듯한 반응을 보였고 성녀로 복귀할 때가 오자 그냥 막무가내로 시몬과 함께 암흑연합으로 넘어가 안나를 보려고 하다 이스라필에게 저지되는 일도 있었다.

그렇게 이스라필에게 혼나고 설득 당한 뒤 시몬하고 작별인사를 나누다가 시몬이 다음에는 자신보고 암흑연합에 와달라는 말에 마냥 네크로맨서와 암흑연합을 마냥 증오하고 싫어했던 과거와는 달리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생각과 인식이 바뀐 모습도 보여주었다.

2학년 때는 암흑제에 수확의 성녀인 루키아와 함께 1급 광신도인 애버 키레를 잡기 위한 지원 목적으로 로크섬에 파견을 와서 시몬과 함께 에버 키레에 대한 추적을 했다. 머리카락을 회색으로 바꾸는 등 변장도 한 채였다.

이 과정에서 시몬과 로크섬 데이트도 하고, 시몬의 동기들 중 몇몇을 소개받기도 했다. 다만 그녀의 정체가 정체인지라 일단 본인의 고향인 레스힐에서 온 소꿉친구라고 말했다.

또한 시몬이 참가한 경기를 직관하여 그의 활약상을 지켜보기도 했다. 마침내 시몬이 승리하자 달려가서 축하해주려고 했지만, 먼저 달려간 시몬의 키젠 동기들을 보며 앉아있던 좌석에 혼자 조사를 하겠다는 쪽지를 남겨놓고 떠난다.

이후 쪽지를 발견한 시몬이 레테를 밤까지 찾아다닌 끝에 로크섬의 야경이 훤히 보이는 산 중턱에서 재회했다. 이때 레테는 시몬이 왜 말도 없이 떠났냐고 질책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시몬은 그저 조용히 다가와 옆에 앉았다.

이에 레테는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는 시몬에게 사과를 한다. 직후 자신을 찾느자 군데군데 자잘한 상처를 입은 모습을 보고 직접 붕대를 감아주고 힐 마법을 걸어준다.

그러면서 시몬과 본인은 네크로맨서와 프리스트, 그것도 군단장과 성녀라는 신분으로 인해 더 가까워지면 안된다는 말을 하며 시몬과의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말을 전하게 된다.

다만 시몬은 미래에 본인들이 이를 끝낼 수 있으며, 자신은 이렇게 소소하게 대화를 하고 놀러 다니며 추억을 쌓는 지금이 좋다며 간접적으로 거절의 표현을 한다. 이에 레테는 힘을 얻으며 별부림을 사용하며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그렇게 루키아로부터 수확의 정수를 강탈한 애버 키레와 조우, 그녀의 모습에 압도당하며 신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다행히 사샤에게 흘러들어간 수확의 정수를 시몬이 일시적으로 받아들이며 애버 키레를 처치한다.

이후 루키아는 제대로 돌아왔고, 암흑연합 측으로부터 파견에 대한 대가인 성유물 한 점을 받은 후 텔레포트 마법진으로 돌아가게 된다. 시몬과 작별인사도 한다.

2학년이 끝나고 방학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3학년 1학기 시작전의 방학에 에프넬 학생회장이 되어 있었는데, 일이 하도 힘들다보니 레스힐로 주인공에게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낸다. 이 편지를 본 시몬이 하늘섬으로 가게되는데, 이때 레테는 하늘섬에서 다음 학기에 입학할 에프넬 1학년 선발 10인을 모아서 미리 교육하는 신인 예배회의 총책임자였는데 선발생 중 10번인 유클리드라는 남자사제가 죽는 사건&선발생들중 성녀가 있으니 찾아야한다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었다.[24] 그러던 와중 주인공이 찾아오고 변장한 주인공을 한눈에 알아보면서 재회하게 된다.

이후 살인사건의 살인자와 선발생 내에 정체를 숨기고 있는 또 다른 성녀를 찾기 위해 주인공의 언데드를 이용, 레테는 걱정된다며 반대했지만 딱히 사건의 해결을 위한 뾰족한 다른 수도 없어서 결국 주인공의 언데드로 얼굴을 살해당한 선발 10번 유클리드로 바꾸어서 잠입수사를 하게된다.

이후 신인 예배회가 진행되면서 선발생 안에 숨어있는 살인자가 시몬을 습격하려 신수를 꾀어놓기도 하고 선발 3번인 마리첼로와 죽은 10번 유클리드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을 찾아내는 등 수사는 착실하게 진전을 이루어가고있다.[25]

선발 9번인 리사라가 성녀로 밝혀지고 나서 자신들의 세력에 유리하게 하기 위한 수작을 부리는 심판의 성녀와 싸우게 되는데, 심판의 성녀인 다나가 유클리드로 분장한 시몬에게 관심이 생겼다며 리사라와 함께 내놓으라고 하자 사실상 주인공에게 연심이 있음을 고백하면서 별을 날린다.[26]

허나 상성[27]과 경험[28]의 차이로 다나에게 패퇴 직전까지 가나, 다행히 적절한 타이밍에 리사라가 성녀로 각성하는데 성공하여 그 이상의 전투는 모면할 수 있었다.

직후 총무주교를 이용해 꼬리를 자르는 다나를 비판하나, 다나는 그런 레테에게 본인의 목숨을 아끼라고 하며, 목격자를 다 죽일 수 있음에도 약간의 변덕을 부리는 것이니 약소한 승리를 즐기라고 말한다. 이에 레테는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패배한 개가 말이 많다는 말을 했고, 다나는 물러난다.

그 후 현장에 있던 총무주교 휘하의 팔라딘들에게 명령해 총무주교를 제압하고[29] 죄목을 밝힌 뒤 교황청 직속 병사들에게 그녀를 넘겨버린다. 이후 에프넬 선발 동기들과 대화하는 리사라를 시몬과 지켜보다가 물러난다.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된 후 암흑연합으로 넘어가기 위해 하늘섬에서 열차를 탄 시몬을 다나가 기습하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가휀의 도움을 받는다. 정확히는 가휀이 공간계 신성 마법으로 시몬을 탈출시키고 레테는 다나에게 신성 유성을 퍼부어 시간을 끈 것.[30]

다행히 시몬은 탈출에 성공했으며, 가휀에게서 다나도 추적할 수 없는 새로운 열차로 갈아타 암흑연합으로 건너가는데 성공한다.

이후 신성연방의 팔라딘인 잘콘이 협약을 어기려는 것을 막으러 온 시몬이 이스라필의 비밀 수사관인 척 연기한 것을 사실로 증명하려고 이스라필에게 통신을 받자 대신 받는 것으로 나온다. 처음에는 시몬인 것을 모르고 짜증을 내지만 시몬이라는 것을 증명해내자 당황하고 바로 신분을 보증을 해준다.

하지만 잘콘이 끝까지 당장 군단장을 쳐야한다며 군단장의 목을 바치겠다고 하자 그 군단장이 시몬임을 알아채고 분노하여 별까지 떨어뜨리며 물러나라고 명령한다.[31]

5. 능력[편집]


에프넬의 선발 1번답게 신성역학, 치유, 성투, 축복, 수호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특출난 실력을 자랑하며 신수학 전공자로서 '란'이라는 새끼 백룡의 모습을 가진 완전형 신수[32]를 사역하고 있다. 그밖에도 란 이외의 다른 신수들도 사역하고 있다.

에프넬에서는 안나 크로스의 재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재능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는 정화의 정수에게 선택받아 성녀가 되었으며 '별의 성녀'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33]

별의 성녀로 각성하며 이명에 걸맞게 신성과 백염으로 이루어진 별, 즉 유성을 내리게 하는 파괴 특화의 권능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에도 강력하지만 조건만 제대로 갖춰지면 일곱 성녀들 중에서도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현존 성녀 중 대인 전투력 최강자인 심판의 성녀 다나의 언급으로 미래엔 최강의 성녀가 될 자질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다.

6. 사용 기술 및 마법[편집]



6.1. 백마법[편집]



6.1.1. 축복학[편집]


  • 헤이스트(Haste)
속도를 높이는 축복. 초록색 이펙트가 있다.

  • 스트렝스(Strength)
근력, 힘을 강화시키는 축복. 붉은색 이펙트가 있다.

  • 인듀어런스(Indurance)
피부가 단단해지게 하며 방어력을 높이는 축복.

  • 블레스(Bless)
정확한 효과는 나오지 않았다.

  • 매스 헤이스트(Mass Haste)
헤이스트의 상위 축복. 기존의 헤이스트보다 더욱 빨라진다.

  • 매스 인듀어런스(Mass Indurance)
인듀어런스의 상위 축복. 기존의 인듀어런스보다 더욱 방어력을 높여준다.

  • 매스 다우너
정신의 안정을 주는 상위 축복. 큰 정신 안정효과를 준다.

  • 오버 헤이스트(Over Haste)
속도를 높이는 축복인 헤이스트의 최상위 축복. 기존의 헤이스트보다 월등히 높은 속도를 내게 해준다.

  • 웜스(Warmth)
한기를 막고 체온을 유지하는 축복계 백마법.

  • 라 베뉴(La Venue)
레테의 오리지널 축복. 전체적인 능력들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며 통상의 축복들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몸 주위에 광풍이 몰아치는 것과 축복 유지 시간 동안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이펙트가 있다.

  • 라 비테스(La Vitesse)
레테의 오리지널 축복. 지속시간은 짧지만 그만큼 강력한 효과를 내며 전체적인 능력을 크게 강화시키는 축복이다.

6.1.2. 신성역학[편집]


  • 신성화살
신성을 이용해 물리력을 지닌 화살을 만들어 사출하는 공격마법.

  • 신성방패
말 그대로 신성으로 만들어진 방패를 만들어 공격을 막는 기술이다

  • 홀리 볼트(Holy Bolt)
공격성을 띤 신성으로 공격하는 백마법.

  • 홀리 스피어(Holy Spear)
신성으로 만든 창을 쏘아보내는 공격마법.

  • 디바인 해머(Divine Hammer)
신성으로 커다란 망치를 만든다.

  • 홀리 인챈트(Holy Enchant)
칠흑으로 하는 인챈트처럼 물건에 신성을 부여하여 강화시키는 마법이다.

  • 라 코르드(La Corde)
중력계 백마법. 신성을 매개체로 하여 발동하며 매개체를 중심으로 대상을 끌어들인다.[34]

  • 엑소시즘(Exorcism)
허공에 신성 마법진을 일으키고 마법진에서 물리력이 배제된, 순수한 신성으로 이루어진 벼락 혹은 섬광을 방출해 상대를 폭격하고 정화시키는 공격마법. 네크로맨서나 언데드들에게 치명적이며 정통으로 맞으면 코어와 몸이 동시에 정화된다. 신성을 가진 자들에게는 효과가 없다.

  • 라 브로쉐(La Broche)
설치한 신성 마법진에서 신성창이 솟아올라 공격하는 마법.

  • 라 에스크림
레테의 오리지널 마법. 두꺼운 드릴 형태를 가진 은빛의 신성창을 만들어내고 신성의 창에 강화, 회전, 쇄도의 축복들이 걸리며 강화시키고, 축복이 형상화한 띠들이 드릴에 휘감긴 채 적에게 날아가는 강력한 공격마법이다.

  •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레테가 사용한 발광마법으로 준비시간과 사용되는 신성량이 상당하지만 발동 후에는 기후까지 바꿔버리며 주변을 밝게 하는 백색 섬광을 만드는 백마법.

6.1.3. 치유학[편집]


  • 힐(Heal)
치유학의 기초 마법으로 부상이나 상처를 치료하는 마법이다.

  • 큐어(Cure)
치유학의 기초 마법으로 대상자의 저주를 해주하거나 독을 해독하는 마법이다.

  • 매스 힐(Mass Heal)
힐의 상위 버전. 힐보다 더 큰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시독에 의한 감염증상들도 치유할 수 있다.

  • 그레이트 힐(Great Heal)
힐의 최상위 버전이자 매스 힐보다 고위의 치유 마법.
대부분의 부상이나 상처를 빠른 속도로 완치시키는 마법이다.

  • 메타 그레이트 힐링(Meta Great Healing)
시전자를 중심으로 눈부신 빛과 함께 마법의 범위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을 엄청난 속도로 회복시키는 고난도의 광역 회복 마법.

  • 커스 브레이크(Curse Break)
강력한 정화 효과로 저주를 무력화시키는 해주 계열의 백마법.

6.1.4. 수호학[편집]


  • 수호의 방패
새하얀 신성의 벽을 펼쳐 공격을 막는 마법.

  • 디바인 배리어
커다란 신성의 방패를 만들어 방어하는 마법.

  • 그레이트 월
신성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장벽을 생성하여 신성으로 이루어진 성벽을 구축하는 마법.

6.1.5. 신수학[편집]


  • 시야 감응
신수의 시야를 공유할 수 있다.

  • 원격 통제

  • 정밀 사격

레테의 신수로 백룡 형상을 취한 신수다.

  • 미미
레테의 신수로 거북이 형상을 취한 신수다.

  • 라라
레테의 신수로 새 형상을 취한 신수다.

6.2. 권능[편집]


  • 백염
정화의 정수의 고유 권능. 신성으로 이루어진 하얀색 화염이다.

  • 신성 유성
하늘에서 백염과 신성으로 이루어진 유성이나 별을 생성시켜 폭격한다. 이 때문에 레테는 현 성녀들 중 파괴력으로는 독보적인 포지션이다.

  • 별부림
별이 떠오른 밤하늘 아래에서 여신에게 기도를 올림으로서 일정 반경 이내에 존재하는 프리스트의 수를 확인한다.

  • 중력
별의 성녀로서의 진정한 권능. 위력이 높은 대신 특정 상황에선 명중률이 낮은 유성의 명중률을 상승시키기 위한 권능이다.

7. 인물관계[편집]


레테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원작 978화에서 사실상 주인공을 좋아하는 것을 인정했다.
시몬이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아서 레스힐로 돌아갔을 때 안나에게 성녀의 정수 제거 수술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치료제를 건네주러 직접 암흑연합으로 넘어와 레스힐에 도착하게 되면서 인연을 트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과거 네크로맨서에 대한 트라우마와 안나를 빼앗아간 리처드의 아들이라서 매우 경계했기에 첫인상이 최악이었다. 옛 스승인 안나를 돕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몬과 여정을 함께하며 그의 인간적인 면과 자신의 대해주는 태도에 의해 어느 정도 마음을 열고 점차 그에게 끌리기 시작한다.[35]
이후에 시몬이 안부 편지를 짧게 쓰고 자기한테 부탁한 것만 쓴 것을 서운해 하거나[36] 중립지대의 임무 당시 시몬이 걱정되어서 같은 중립지대로 가서 팔라딘들까지 습격하고 제압해 시몬을 서포트해주기도 하고 잠시라도 얘기를 하고 싶어하지만 시몬 주위에 있는 또래의 친구들의 모습, 시몬과 자신의 입장, 그와 대등한 선에 서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넋을 놓은 채 멀리서 시몬을 바라보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으려고 한다.
시몬과의 대등한 위치에 서서 그에게 뒤쳐지고 싶어하지 않고 싶다는 반증으로 성녀가 되었을 때 제일 먼저 '이제야, 같은 선에 섰습니다. 시몬.' 이라며 그를 단순한 라이벌이 아닌 네크로맨서 대 프리스트, 군단장 대 성녀로서 시몬을 크게 의식한다. 키젠 내에서 시몬의 라이벌 포지션이 헥토르라면 키젠 외에서는 레테가 그 포지션이 되는 등 향후 스토리에도 큰 영향을 끼칠 인물이다.
이후 아스라필의 의뢰로 시몬과 함께 움직일때 레테가 시몬을 대하는 태도는 말 그대로 츤데레. 시몬 앞에서는 에프넬에서의 무뚝뚝한 모습과 다르게 감정이 풍부한 그 나이대의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레테는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시몬에게는 유독 상냥하게 대해준다. 시몬이 레테를 놀리면 다른 남자들 패듯이 때리지 않고 그 수위가 한없이 낮아진 모습을 보여주고[37], 던전 탐색 중 규모가 큰 백마법을 쓰고 그로기 상태가 되었을 때 남자인 시몬에게 업혀 잠들었다.
또 시몬이 사준 로브를 평소처럼 무의식적으로 꺼내입다가 시몬이 "내가 사준 로브잖아! 아직도 입고 다니네!"란 말을 듣고 얼굴이 새빨개져 변명, 이후 주위 사람들이 둘의 똑같은 로브를 보고 '커플룩이다.'라며 놀리자 귀까지 붉어져서 시몬을 덮쳐 로브를 강탈, 결국 뒤집어 입게 했다.
이외에도 친한 에프넬 여학생 몇몇 빼고는 하지 않던 수다를 시몬과 하기도. 겉으론 틱틱대도 시몬을 만나면 내심 많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에는 남들한테 매너있게 행동하는 시몬도 레테만 보면 자주 놀리는 편이다.[38]

처음 만났을 때는 시몬의 소꿉친구라고 소개했으며 서로 연적으로 본 것인지 웃으면서 눈으로 불꽃이 튀었다.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시몬의 동료들 중에서 가장 사이가 양호한 편. 키젠의 다른 학생들처럼 카미바레즈를 귀여워한다.

세르네는 시몬이 신성을 쓸 줄 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시몬의 친구인 레테가 프리스트라는 것에 대해 딱히 뭐라고 하진 않았다. 하지만 세르네의 성격이 성격인 데다가 초반에 레테에게 정신지배 이능을 쓰려고 했던 터라 인식이 별로 좋진 않다.[39]

처음에 암흑제에서 만났을 때는 로레인의 힘을 느낀 것인지 굉장히 위험하고 자신과 상극이라고 평했으며 네프티스의 딸이라는 것을 듣자 곧바로 납득했다. 다만 그것 말고는 접점은 없는 편.

네크로맨서지만 에슈가 친화력이 좋은 편이라 그닥 거부감은 가지지 않았고 편하게 이야기했다. 자기 룸메이트인 리리넷과 닮았다고.

안나를 데려간 인물이라서 싫어한다. 하지만 안나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보니 막 대하지는 못하고 어느 정도 예의는 차리는 편이다.

과거 레테의 스승으로 네크로맨서의 습격으로 죽기 직전 안나에게 구조되며 간신히 살아남았다. 습격이 끝난 후 레테를 발견한 안나가 자신이, 어른들이 미안하다며 진심을 담아 사과해 준 것에 구원받으며 그녀가 설립한 수도원에서 자라게 되었다.
안나에게 구원받은 것을 계기로 그녀를 무척 따랐으며 어머니처럼 여기고 경애하며 안나에게 여러 가르침을 받았으며, 비록 안나가 신성연방을 떠나고 성녀 자리를 버린 후에도 안나를 꼬박꼬박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편지를 받고 무지 기뻐하고 목욕재계를 해서 청결한 몸가짐으로 편지를 읽는 등 아직도 무척 경애하고 있다.

안나를 어머니처럼 여긴다면 이스라필은 친언니처럼 여기고 따랐다. 그래서 성녀가 되고 나서 자신에게 살갑게 대해주지 않는 이스라필의 모습에 충격받기도 했다.

  • 리리넷
레테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룸메이트. 레테의 사적인 모습을 잘 알고 있어서 놀려먹다가 응징당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레테에게도 소중한 친구이다.

  • 메틴
신성열차에서 만난 이단심문관. 냄새로 시몬이 네크로맨서란걸 알아채고 계속 심문을 하러 와서 한번 팼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자 엄청나게 싫어했다. 그러나 열차 테러 사건 이후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는 되는 나쁘지 않은 사이가 됐다.

  • 엘렌 자일
신성열차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 엘렌이 에프넬 학생인척 거짓말을 하며 레테에게 거들먹거려서 레테가 한심하게 보며 첫인상은 망쳤지만 그 이후에 벌어진 열차 테러사건 이후 소소한 농담도 주고받아 사이가 나쁘진 않다.

  • 리사라
레테에게 있어서 처음 생긴 후배 성녀이자 에프넬 후배. 다만 리사라가 시몬에게 푹 빠져있는 터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래도 후배라서 어느정도 봐주는 편.

8. 여담[편집]


  • 학년상으로 보면 시몬과 같지만, 실제 나이는 시몬보다 1살 연상인 연상녀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레테와 시몬이 동갑인 줄 알고 있다.[40]

  • 일러스트가 나온 당시 일러스트와 작중 성격이 매치가 안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독자들에게 받는 인기에 비해 반응이 조금 애매했다. 정확한 의견으로는 "작중 서술되는 성격에 비해 너무 착하게 생겼다." 이다. 물론 외모와 성격이 대단히 큰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니 딱히 문제가 되는 점은 아니며, 나중에 레테가 시몬의 넥타이를 잡고 성질 부리는 일러스트가 나오면서 매치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 작중 히로인들 중 독자들의 지지층이 가장 두꺼운 히로인이다. 허나 신성연방에서 활동하기에 겨울방학이나 신성연방 잠입 때만 등장한다는게 단점. 아마 작가의 밸런스 패치로 추측된다.

  • 856화에 겨울 복장의 삽화가 추가되었는데 역대급 퀄리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재 시몬을 제외하고 3개의 단독 삽화를 가진 둘뿐인 캐릭터이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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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젠의 특례 1번과 비슷한 지위이다.[2] 일러스트에 묘사가 되어 있지는 않다.[3] 안나의 표현을 빌리자면 개시절.[4] 심지어 실력은 좋아서 뭐라고 하지도 못한다.[5] 심지어 그 대상은 신성연방의 적국인 암흑연합의 인물인 시몬 폴렌티아. 시몬의 부모님의 사례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는 당연히 금단의 사랑이다.[6] 작중에서 레테에게 얻어맞은 묘사가 나온 남자는 에프넬 차석 남자사제 로맹과 이단심문관 메틴인데, 둘다 피떡이 될 정도로 패버렸다. 이외에도 잠깐 나온 묘사에 따르면 상급생 구타 폭행이 10건이 넘는다.[7] 안나를 어머니처럼 여긴다면 이스라필은 친언니처럼 여기고 따랐다.[8] 당시 이러한 뒷이야기가 밝혀지지 않았을 때는 다짜고짜 시몬을 공격한 일, 리처드에게 무례하게 대한 일 등 당시 많은 독자들이 레테의 태도에 대해 지적할 정도였다.[9] 안나에게 정화의 정수가 깃들면서 그녀의 몸 안에 남아있던 기적의 정수의 잔재가 상충하며 반발작용이 나온 탓에 정수 제거 수술을 하기 위한 희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신성연방에 가야했던 것이다.[10] 결정적이었던 것은 시몬이 레테의 아픈 과거를 듣고 그녀에게 모든 네크로맨서들이 레테의 고향을 습격했던 사람들 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며, 자신도 노력하여 그녀가 가진 인식을 바뀔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다는 말이었다. 이 말을 듣고 나서부터 태도가 눈에 띄게 유해졌다.[11] 시몬과 죽어도 커플룩은 맞추지 않겠다면서도 전에 시몬이 샀던 로브를 맘에 들어하는 것을 기억한 시몬이 같은 로브를 사주자 티를 잘 안내려 하지만 결국 맘에 들어 한다. 작별을 끝으로 관계에 끝을 낼지 말지 정하기 위해 결투를 신청하나 이에 대한 시몬의 답을 듣고 결국 작별할 때 웃어주며 배웅한다.[12] 자기한테 찝적대는 남자들을 반죽음으로 만들고 그걸 연애는 교칙위반이라며 말하여서 이에 몇몇 에프넬 관계자들은 폭력이 더 교칙위반이라면서 골치를 썩였다.[13] 이에 레테는 자신에 대한 안부인사가 그리 짧은 것에 대해 서운해하는 자신의 모습을 눈치채고는 멍해지고 만다.[14] 임무 중에 룸메이트이자 친한 친구인 리리넷에게 "혹시 임무 중에 머리가 푸르슴한 키젠 남자애를 보면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고 도망치십쇼." , "잘못 걸리면 너 같은건 진짜 죽어." 라는 경고를 날린다.[15] 이에 룸메이트이자 친구인 리리넷은 레테의 마음을 상당히 정확하게 파악하였지만, 레테의 포커페이스와 대응이 워낙에 좋았기에 착각으로 치부하고 넘어간다.[16] 여담으로 시몬과의 관계가 그의 부모님인 리처드&안나의 관계와 크게 비슷하기 때문에 시몬을 좋아하는 히로인들 중 한 명으로 보는 독자들이 있다.[17] 이때 시몬은 정 그러면 네가 로브의 색을 바꿔입거나 수많은 로브 중 하나로 갈아입으면 되지 않냐고 하자 자신이 꼭 시몬이 사준 하얀색 상태의 로브를 입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여기서 레테가 시몬을 대할 때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8] 겉으론 시몬을 싫어하고 거리감을 두며 까칠하게 대하는 모습이지만, 사실은 시몬을 무척이나 의식하고 대하는 태도와는 달리 마음 속에는 좋은 감정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시몬을 싫어하는 듯, 내켜하지 않아하면서도 시몬이 사준 로브는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끼는 모습과 그러면서도 시몬과 커플룩은 싫다며 난리치는 것이 그 반증이다.[19] 또 에프넬의 차석인 남자사제 로맹이 자신한테 집적거리면서 시몬이 사준 로브가 촌스러우니 자기가 새로 사주겠다면서 레테한테 손을 대자 얼굴을 잡고 벽에다 밀어붙여 반죽음으로 만들어 놨는데 이런 행동의 이유는 자기한테 집적거린 탓도 있지만 시몬이 사준 로브가 촌스럽다고 한 것도 있는 듯.[20] 레테는 다른 방으로 가려고 했지만, 다른 방은 너무 지저분하고 관리도 잘 안되어있어서 결국 시몬이 있는 방으로 돌아갔다.[21] 작중에 등장한 것은 산새와 같은 비행형 신수와 간이 지하벙커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하여 강력한 신성포격을 날리는 힘을 지닌, 요새와 같은 사물화가 가능한 거북이 신수, 그리고 나무와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고 몸에 붙어있는 반딧불들을 통해 동시에 다수의 인원들에게 원격 치유를 가능케하는 힘을 지닌 신수이다.[22]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 츤데레라는 말 밖에는 표현할 말이 없다.[23] 이렇게 무방비한 상태에서 의지한다는 것은 결국 시몬을 자신이 증오하는 일반적인 네크로맨서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보고있으며, 나름 믿을만한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24] 사건 관련 다른 담당자인 총대주교는 에프넬 내에서 대립하는 파벌소속인지라 협조도 하기는 커녕 방관하거나 방해를 하고있었다.[25] 수사 중 선발 9번인 리사라의 고민을 잠입한 주인공이 해결해주었는데 이 과정에서 리사라가 시몬에게 반하자 눈의 초점이 죽어버리고, 주인공에게 자신의 딸을 만나보라는 수호학 교수 브로데릭을 보고 난입하는 등 질투심이 심해진 모습이 많이 나온다.[26] 본인왈 일하는 중이라 누가 꼬리치든 참고 있었지만 너까지 지랄하는 건 못참는다고.[27] 레테는 백염 유성을 바탕으로 한 광역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면 다나는 검을 이용한 대인전에 능한 권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레테는 주위 아군이 공격에 휩쓸리지 않게 신경도 써야 했으므로 상성이 레테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했다. [28] 레테는 성녀가 된 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다나는 레테보다 성녀가 된 기간이 더 길고, 심지어 현역 군단장마저 패퇴시킨 경험이 있다.[29] 총무주교가 몰락할 것이 뻔해지자 레테에게 본인들의 무죄를 증명하는, 일명 충성경쟁을 한 것이다.[30] 다나가 가휀을 쫒아 하늘 위로 날아왔기에 유성을 맞추는게 훨씬 편했다. 또한 주변에 신경 쓸 아군이 없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31] 여담이지만 이스라필이 거기 있었어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고 진짜로 시몬을 죽였다면(사실 죽이려고 했어도 역으로 당했을 것이다.) 레테랑 이스라필이 절대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32] 신수는 완전형 신수와 변신형 신수로 구분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수학 문단 참고.[33] 본인 말로는 자꾸 별이 나와서 성가시다고 한다.[34] 레테는 별의 성녀의 권능으로 만든 유성의 신성으로 발동해 연계기처럼 쓸 수 있다.[35] 사실 레테도 여자는 여자라서 시몬이 잘생긴 것도 인정하고 성격이 좋은 것도 알았다. 네크로맨서라는 것만 빼면 남자로서 매력 있다고 평했을 정도.[36] 2학년 때 시몬이 안부 편지를 보내지 못하자 실망하기도 했다.[37] 때려도 팔꿈치 한 대, 심해도 발차기 한 번으로 끝난다. 집적대거나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남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피 터질 때까지 패는데, 레테가 평소 사람을 팰때 이런 수준임을 감안하면 레테는 시몬에게는 적지않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 물론 시몬이 남들만큼 귀찮게 굴거나 집적대지 않고 가볍게 놀리는 수준이라서인 것도 있다. 딕이 메이린을 놀리는 것과 비슷하거나 더 약한 정도.[38] 시몬이 누굴 놀리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한데, 메인 히로인들 중에서는 레테가 유달리 놀림받아서 두드러지는 편.[39] 하필 레테가 암흑연합에 들어온 이유가 광신도 에버 키레의 체포 때문이었기에 세르네의 이런 행동이 레테의 의심과 경계를 사게 되었다. 물론 그게 아니라도 자기한테 정신지배를 쓰려는데 인식이 좋을리 만무하지만.[40] 나이에 대한 묘사는 시몬과의 첫 만남에서 딱 한 줄 나왔으며, 그 이후엔 레테 특유의 털털한 성격과 말투, 그리고 시몬 또한 레테에게 반말을 쓰기 때문에 독자들이 많이 오해하는 듯 하다. 사실 동급생 중에서 시몬이 존대를 쓰는 건 유급생인 카쟌 뿐이다.[41] 다른 한명은 카미바레즈 우르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