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 드론/에피소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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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에피소드 목록
2.1. 에피소드 1 : PILOT
2.1.1. 평가
2.1.2. 여담
2.2. 에피소드 2 : Heartbeat
2.2.1. 평가
2.2.2. 여담
2.3. 에피소드 3 : The Promening
2.3.1. 평가
2.3.2. 여담
2.4. 에피소드 4 : Cabin Fever
2.4.1. 평가
2.4.2. 여담
2.5. 에피소드 5 : Home
2.5.1. 평가
2.5.2. 여담
2.6. 에피소드 6 : Dead End
2.6.1. 평가
2.6.2. 여담
2.7. 에피소드 7,8




1. 개요[편집]


미국 호주 공동 제작 애니메이션 머더 드론의 에피소드를 설명하는 문서이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스토리가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총 파일럿을 포함한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고, 현재 6화까지만 공개된 상황이다. 7화는 2024년 초, 8화는 2024년 봄에 공개될 예정이다.


2. 에피소드 목록[편집]



2.1. 에피소드 1 : PILOT[편집]



트레일러 ▼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1년 10월 9일
공개 일자
2021년 10월 30일
에피소드 순서
파일럿 겸 첫 번째 에피소드.[A]
We are Worker Drones, autonomous robots helping humans mine exoplanets for our interstellar parent company.
JC_Jenson IN SPAAAAACEE!!!!

Yeah, we were mistreated in the name of Windex, but it's not like we revolted and killed all humans or anything.
Mostly because... they handled that just fine all by themselves.

With biological life wiped from the planet, we found it pretty easy to pick up where they left off.
We finally had a future... all to ourselves.

Unfortunately... our parent company didn't exactly love the concept of runaway AI.
---
우리들은 워커 드론, 인간들의 외행성 채굴을 돕는 자율 학습 로봇이지.
우리의 모기업은 JC 젠슨- 우우우주의 세에에계로오오오오!!!!

그래, 우리는 모 기업에게 윈덱스라는 이름으로 혹사 당했지.
하지만 우리가 반란 같은걸 일으킨 적은 없어. 왜냐면... 지들이 스스로 멸망을 초래했거든.

그렇게 행성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면서, 그들이 남기고 간 유산으로 어렵지 않은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지.
우리에게도 미래가 생긴거야.

안타깝게도... 우리의 모 기업은 도망쳐 나온 AI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어.
---
머더 드론 파일럿 에피소드에서의 우지의 연설
파일럿의 오프닝은 인류의 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미래 31세기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인간들은 우주의 외계 행성을 하나의 식민지로 만들만큼 기술이 발전한 상태였으며, 지구 외의 다른 행성에서도 정착해 살아가고 있었다. 이러한 인간들은 그들의 고된 작업을 대신할 고도의 지능을 자춘 자율학습 로봇 워커 드론을 개발하게 되고, 그들의 식민지 전역에 보급하게 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행성 코퍼 9(Copper 9)에서도 인간들은 워커 드론을 이용해 광산 채굴일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모종의 사고로 행성의 핵을 건드려버리게 되고, 결국 모든 인간들은 코퍼9에서 전멸하게 된다. 그렇게 코퍼9에는 인간들에게 노동력으로 착취당하던 워커 드론들만이 남게 되었고, 워커 드론들은 그들의 자의식과 몰살 당한 인류의 물건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게 된다. 이렇게 코퍼9에는 워커 드론들의 사회가 만들어지게 되었지만, 다른 행성에 본사를 두고 있었던 워커 드론들의 모 기업 JC_젠슨은 워커 드론들이 독자적인 사회를 형성하는 것에 불만이였고, 그런 워커 드론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코퍼9에 워커 드론들을 전문적으로 죽이기 위해 만든 살인 병기 머더 드론을 파견하게 된다.

머더 드론들은 코퍼9에 도착하자 마자 워커 드론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기 시작했고, 대학살이 일어나자 워커 드론들은 머더 드론의 침입을 막기 위해 머더 드론들로 부터 자신들의 지키는 WDF(Worker Defense Force)라는 단체를 결성하게 되었고, 그 단체의 수장인 칸 도어맨이 거대한 3중문을 만들어 그 안에 숨어 살면서 워커 드론들의 사회는 안정되었다.


하지만, 그런 문을 만든 칸 도어맨의 딸이자 워커 드론 학교에 재학중인 10대 여성형 워커 드론 우지는 직접 맞서 싸울 생각은 안하고 3중문 뒤에 숨어 지내는 워커 드론들의 대응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우지는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토대로 학교 발표 숙제에서 위의 연설을 발표하며 머더 드론의 침입에 맞서기 위한 자신의 프로젝트 자가 증폭 광자 포톤 융합기 레일건을 소개한다.

당연히도 같은 반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흉기를 자랑스럽게 발표하는 우지를 보고 기겁했고, 우지는 걱정하지 말라며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진짜로 작동 안 한다는 말 처럼 들릴 것 같았는지 우지는 흥분하면서 실제로 작동한다며 레일건의 스위치를 켜게 된다. 하지만, 이날의 학교 숙제는 수박을 살 때 필요한 단어를 알아오라는 발표 숙제였고, 당연히도 우지는 완전히 주제와 벗어난 숙제를 가져와 담임교사로 부터 총 2점밖에 얻지 못하고 꾸중을 듣는다. 그러던 중, 우지가 스위치를 켜두었던 레일건에 오류가 생기게 되었고, 레일건의 불빛이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큰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이후 교실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넣은 우지는 눈을 조금 다쳤는지 보건실에서 오른쪽 눈에 붕대를 감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우지는 그동안 학교에서 여러 기행들을 자주 보여주었는지 친구가 많이 없는 아싸였으며, 결국엔 지나가던 같은반 학생 리지에게 방금 일로 놀림받게 된다. 우지가 그 일 때문에 짜증내던 와중, 지나가던 교내 인싸 테드가 우지를 발견하곤 괜찮냐며 걱정해주자, 우지는 자신의 이름을 아는[1] 테드에게 놀라워 한다. 둘이서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가던 중 테드는 우지의 레일건에 대해 물어보고, 우지는 이 레일건으로 아버지 에게 인정받고, 머더 드론을 처리한 뒤 세계를 구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계획을 테드에게 설명한다. 하지만 테드는 그냥 우지의 아버지 이 만든 3중문 안에서 안전하게 살면 되는것이 아니냐며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할 일이 아니라고 하자, 우지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나가곤, 홀로 자신의 머더 드론 처리 계획을 준비한다.


그렇게 새벽3시에 일어난 우지는 곧장 레일건을 챙기고 의 방 안에서 도어 마스터 키를 챙기곤 곧바로 3중문으로 향한다. 우지는 의외로 순조로웠는지 곧바로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지만, 첫번째 문을 열자 마자 자신의 아버지 칸 도어맨을 만나게 된다. 이 야심한 밤에 안자고 돌아다니는 우지를 칸은 수상히 여겼고, 여기서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지 추궁한다. 우지는 처음엔 멋쩍게 자신이 분명히 가지고 있는 남친과 데이트 하러 나간다면서 변명하지만, 칸은 헛웃음 치다가 곧바로 정색하면서 진짜 이유를 추궁한다.

변명에 실패한 우지는 머리를 굴려 학교 숙제로 1번 문의 외부 유압 메커니즘을 조사해야 된다며 그럴 듯한 이유를 댄다. 그럼에도 칸이 별 반응을 안하자 우지는 덧붙여 자신도 문앞에서 맨날 카드만 가지고 노는 WDF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한다. 칸은 멋쩍게 웃으며 매일 카드만 가지고 논다는 말을 부정하지만, 곧바로 2번 문이 열리면서 1번문 앞에서 카드만 하루종일 가지고 놀던 WDF 회원 4명이 맨날 카드만 가지고 놀아서 숫자가 다 지워졌다며 카드를 좀 바꿔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칸은 뻘쭘했는지 멋쩍게 웃으며 다시 2번문을 닫곤 우지가 문을 조사하러 간다면 얼마든지 좋다며 허락하곤 곧바로 우지에게 렌치 하나를 주는데, 중요한건 그 렌치가 머더 드론의 나노산에 쏘여 치명상을 입은 우지의 어머니를 칸이 안락사 시킬 때 쓰던 렌치라고 덧붙인다. 우지는 꽤나 놀란 눈치였지만 곧 1번 문이 열리자 칸의 응원을 받으며 얼떨결에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렇게 나간 우지는 머더 드론에게 살해 당한 워커 드론이 쌓여 만들어진 거대한 산으로 이루어진 머더 드론의 본거지로 향하게 된다. 그 안에 있던 머더 드론의 착륙 포드 근처에서, 우지는 자신의 레일건의 에너지가 될 부품을 줍고 주변을 둘러보던 중, 갑자기 머더 드론 한마리가 근처에 착륙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우지는 재빨리 숨어 유리에 비치는 모습으로 머더 드론을 관찰하지만, 금세 발각되고 곧바로 대응하기 위해 침착하게 방금 전에 얻은 부품을 레일건에 장착한다. 하지만, 하늘에서 급강하한 머더 드론의 충격파 때문에 레일건을 놓치게 되고, 이후 뒤로 튕겨져 나가게 된다. 튕겨져 나간 우지는 자신이 그동안 불법으로 다운받은 애니메이션의 자세를 따라하며 안전하게 착륙하곤 스스로 놀라워 하지만, 결국 머더 드론의 나노산 침에 오른손을 찔리는 부상을 입게 되고, 다시 나가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머더 드론은 팔에 기관총을 재장전하곤 우지을 완전히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그 사이 충전된 레일건으로 머더 드론의 머리를 조준하곤, 곧바로 방아쇠를 당기면서 큰 광선과 함께 머더 드론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그렇게 머더 드론을 처리하게된 우지는 놀라지만, 기쁨도 잠시 머더 드론의 머리는 머리에 에러가 뜬 상태로 다시 재생되었다. 당황한 우지는 냅다 근처에 있던 워커 드론의 팔로 머더 드론을 가격하지만, 머더 드론은 깨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 머더 드론은 깨어나고 나서 곧바로 우지를 죽이려는 모습은 보이진 않고, 오히려 조금 더 순진하게 우지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사실 방금전의 부상으로 센서가 고장나 우지를 같은 머더드론으로 인식 했기 때문이였고, 처음엔 우지를 해체 드론이라기엔 키가 너무 작은 것 같다면 의심하지만, 이내 자기 자신을 N이라고 소개하면서 우지를 부대의 새로운 신참 정도로 생각하고 환영시켜준다.

뜻밖의 친절에 우지는 놀라고, 이내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아까 찔린 나노산 침 때문에 손이 녹고 있었고 이내 고통스러워 한다. 그런 우지의 모습을 본 머더 드론 N은 해체 드론의 이 나노산으로 생긴 상처를 치유해 준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우지는 이왕이면 더 알아보고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는지 N과 함께 착륙 포드에 가게 된다.


착륙 포드에 들어온 우지는 N의 입안에 자신의 손을 집어 넣어 상처를 치유하고, 이 일에 대해선 누구도 알아선 안된다며 N에게 경고한다. 이 일을 그냥 덮어 둘거라면서 말하는 N을 뒤로하고, 우지는 N에게 이 머더 드론 부대의 다른 팀원들에 대해 물어본다. N은 우지에게 나머지 두 머더드론인 VJ에 대해 설명해 준다. V는 워커 드론 학살을 재미로 즐기는 사이코패스이자 N짝사랑 하고 있는 머더 드론이고, J는 이 부대의 리더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매번 말을 걸지만 씹고 자신의 이름도 모른다는 V와 서로 이해하면서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거나, 매번 자신을 쓸모 없다면서 구박하는 J를 보고 쩐다는 등 N은 순진하게 설명한다.

그후, 부대원 소개를 마친 N은 이번엔 장소들을 소개시켜 준다며 밖에는 시체 더미 뭐시기 같은 것...들이 있고, 이내 이 착륙포드 안에는 여러가지 버튼들이 있다며 순진하게 버튼 여러개를 마구잡이로 누른다. 그 모습을 본 우지는 사실은 이 포드가 1회성 착륙 포드가 아닌 우주선이였다는 것을 깨닫고, 곧장 N에게 워커 드론과의 협력해 우주선을 수리하면 행성을 탈출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워커 드론을 먹지 않으면 몸이 과열로 인해 죽는 머더 드론의 시스템상 그게 가능하냐면서 N은 자신은 회사의 규칙을 따르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이자,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한다며 말한다. 그러자, 우지는 머더드론이 워커드론을 모두 몰살하면 회사가 머더드론을 폐기처분할지 모른다면서 반항적으로 굴고, 그 모습을 본 N은 재밌다며 흥미로워 한다.

하지만, 그 직후 V와 J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자, N은 드디어 왔다며 우지를 소개시켜주려고 하지만, 우지는 N을 남겨둔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냅다 3중문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한다. 이후 도착한 V와 J는 이 사실을 몰랐고, 이후 N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 J가 N의 머리를 한번 더 때리자, N의 센서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자신과 대화하던 드론이 사실은 워커 드론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안간힘을 쓰며 겨우 문에 다다른 우지는 재빨리 문을 닫지만, 이미 도착한 N이 문을 잡고 있었고, 이내 WDF 회원 4명이 러미를 하는 모습을 보곤 같이 하고 싶어하지만 이내 다 죽여야 한다며 우지의 마스터 키를 빼앗아 문까지 해킹하면서 3중문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우지를 포함한 WDF 회원들은 곧바로 도망치지만, N에게 호의적이였던 WDF 회원 한명은 N에게 자연스럽게 사실은 진 러미라며 추천하지만 이내 N에게 나노산 침으로 가슴이 관톤당하고 이내 머리가 통째로 썰리게 된다. 이후 N은 내장된 미사일을 발포하면서 한명을 더 터뜨리고, 이내 도망가던 WDF 회원 한명의 기름을 빨아 먹어 죽여버린뒤, 마지막 남은 회원 마저 레이저로 수직으로 잘라 죽여버린다. 우지는 이내 30분동안 충전되던 레일건의 충전이 완료되자 곧바로 자세를 잡으면서 뒤 따라오던 N을 쏠려고 하지만, N은 환풍구로 사라진 뒤였고, 순식간에 4명이 살해된 처참한 상황을 보게 된다.

하지만, 업친데 덮친 격으로 자신의 아버지인 까지 들어오게 되고, 참혹한 상황에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면서 기겁하지만, 이내 다시 N이 나타나게 된다. 우지는 이번엔 절대 안 놓칠거라며 N을 완전히 날려버리려 하고, 이에 N도 너와 함께 보낸 시간은 즐거웠지만 그런 무기로 V를 쏘게 할 순 없다면서 우지를 죽여버리려고 한다. 이와중에 머더 드론을 들여보냈냐며 자신의 망가진 문들을 보고 애통해 하는 칸의 모습을 보곤, 우지는 스스로 벌인 실수는 스스로 해결할 것이라며 실랑이를 부리지만, 곧바로 N에게 자신의 왼쪽 어께가 날개로 찔려 관통당해 부상을 입고, 벽에 고정되면서 레일건을 놓치게 된다. 이후 레일건이 칸 쪽으로 떨어지자, 우지는 칸에게 자신을 믿고 쏘라면서 설득하지만, 자신의 문에 대한 책임감과 부족한 용기로 자신의 딸이 머더 드론에게 먹힐 위험에 처했는데도 은 문을 닫고 도망간다.


우지는 그런 아빠의 모습에 신뢰감을 상실하게 되고 이내 삶을 포기한듯 체념한다. N도 이런 상황에 우지를 안쓰럽게 쳐다보지만, 갑자기 V와 J가 나타나자 곧장 구석으로 던져버린다. 드디어 워커 드론의 본거지를 알아낸 V와 J는 드디어 한 건 했다면서 N을 칭찬하자 N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었냐면서 당황한다. 이내 V는 나머지 워커 드론을 죽이기 위해 먼저 환풍구를 타고 나가고, J는 회사가 자랑스러워 할 거라면서 이번 기회에 이 구역을 정리하면 이번 분기 최고 실적을 쌓을 수 있을 거라며 N에게 본사 JC 젠슨에서 만든 펜을 건네게 된다.

하지만, 본사 이야기가 나오자 아까 우지가 회사가 머더 드론을 다 쓰곤 폐기 할 거라는 말이 떠올랐는지, 결국 J에게 우리 비행선은 왜 편도 방향이였고 우리가 임무를 끝내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아는지, 본사가 사실은 그냥 로봇들을 싫어하는게 아니냐면서 회사에 대한 의문을 J에게 물어보게 되고, 그 말은 들은 J는 드디어 N을 처리할 핑곗거리를 찾았다며 심각한 바이러스를 N에게 주입하게 된다. 그렇게 N은 바닥에 쓰러지게 되고, J는 워커 드론들은 감염되었으며, 자신은 N또한 그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N으로 부터 자신을 돌봐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듣자 씩 웃으면서 자리를 떠난다.

상황이 끝나자, 우지는 조용히 밖으로 나오게 되고, N은 카드게임을 망친 것과 우지와 칸 사이의 관계도 어색하게 만들어 버렸다며 사과한다. 그런 N의 말에 우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N보고 멍청하게 반항하다가 죽게 되었다며 처음엔 둘 다 서로 죽일려고 했으니 도덕적으로 비긴거라면서 혼자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유일한 출구인 환풍구가 자신의 키로 턱없이 높은 곳에 있어 혼자서 나갈 수가 없자, N에게 굳이 우리 편으로 바꿀 이유가 있었냐며 묻자 N은 반항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면서 좋은 예시를 보여주어 고맙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우지는 방금 4명이나 죽인 건 기억 안나냐며 선을 긋고, N은 좌절해 한다. 하지만 우지도 딱히 나갈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N을 다시 치료해 주기로 하고, 협력하기로 한다.


한편, 워커 드론의 최후의 근거지인 창고에선, 이미 여러 WDF드론들을 참수시킨 V와 J가 도착한 후였으며, 칸은 이와중에도 재빨리 문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소리를 하고 있는 한편, 테드는 우리는 WDF라면서 방어하라고 한다. 하지만, 워커 드론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았고 오히려 자신이 먼저 V에게 찔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 순간 우지와 N이 나타났고, V와 J는 워커 드론과 손을 잡은 N을 보고 배신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우지&N vs V&J 대결 구도가 형성되게 된다. N은 제발 J랑 붙게 해달라고 빌지만, 우지는 안됐다며 N이 받은 JC젠슨 펜을 던져 J의 센서에 그대로 꽂아버리면서 전투를 시작한다.

우지는 전투 중에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는 J의 허점을 노려 크리티컬을 많이 꽂아 넣지만, N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V와 전투하느라고 계속 정신이 다른 곳에 가있는 탓에 영 시원찮은 실력을 보여준다. 이후 J는 머리에 박힌 펜을 뽑으며 쓸데없이 잘만든 품질 보증 내구성의 JC젠슨 제품이라고 질색하고, 그 사이 우지에게 니킥으로 한번 더 얻어 맞은 뒤, 우지가 레일건으로 J를 처리하려하자 J는 광기 어리게 웃으며 EMP를 사용해 우지를 기절시키고 만다. 한편 공중에서 V와 칼로 결투를 벌이고 있던 N은 그 모습을 보곤 우지를 돕기위해 V에게 마안하다며 V의 칼을 혀로 핥으면서(...) V를 방심하게 만든 뒤 니킥을 꽂아넣어 재빠르게 V를 처리했고, J는 우지를 처리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간다. 그리곤 이 순간이 자신의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며 우지를 비웃지만, 우지가 이 순간을 틈타 J의 꼬리을 이용해 J의 다리를 찔렀고, J는 결국 쓰러져 금세 일어난 우지에 의해 레일건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하반신을 제외한 몸 전체가 소멸되었다.


V와 J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우지와 N은 워커 드론들로 부터 큰 환호를 받는다. 하지만, 정작 우지 본인은 아버지의 배신 때문에 굉장히 실망하고 있었고, 아까 받았던 렌치를 칸에게 던지며 이건 자신의 실수가 맞으나 어떻게 자신을 믿지 않고 그냥 도망갈 수 있냐고 자신은 아버지에게 짐만 되는 것 같다며 스스로를 워커 드론의 사회로부터 추방시킨다. 그 모습을 본 나머지 워커 드론들은 걱정되는 표정으로 칸을 쳐다 보았고, 칸은 미안함에 아무 말도 못한채 우지와 N이 천장을 뚫고 나가는 모습만 지켜만 보게 된다.

다음날 아침, N은 햇빛을 쬐면 몸에 과부화가 걸려 죽을 수도 있다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우지는 지금 인간들을 몹시 죽이고 싶어서 안달이라며 지금 인간들이 지구에서 가만히 앉아 있었으면 좋겠다며 말한다. 이후 인간을 죽이는 것은 가장 로봇다운 일이 아니냐며 당장 인간들을 모조리 죽여버릴 계획을 세우곤 미친듯이 사악하게 웃으며, 이내 행성을 향해 내려오는 또 다른 여러개의 착륙 포드들을 보여주며 1화는 끝이 난다.

2.1.1.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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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글리치 프로덕션에서 새롭게 시도한 애니메이션 머더 드론의 파일럿 에피소드로 기존 글리치 채널의 인간형 캐릭터 디자인 대신에 감독인 호러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터 리암 빅커스가 디자인한 인상적인 로봇 캐릭터들과, 인류가 몰살당한 먼 미래에 로봇이 행성을 차지하고 그 로봇들을 살해하기 위한 또 다른 로봇들과의 갈등을 다룬다는 특이한 시놉시스, 매력적인 광원 효과와 우지N과 같이 뚜렷한 캐릭터성을 가진 등장인물들,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들과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높은 퀄리티의 OST들로 8.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2. 여담[편집]


등장 캐릭터
우지, 담임선생님, 라일리, 테드, 리지, , 칸 도어맨, 그랜트, 토드, 마카로프, 이름 미상의 경비원, 브랙스톤, N, V, J
사망자
오프닝의 워커 드론 6명, N, 그랜트와 그의 가족 6명, 토드, 마카로프, 이름 미상의 경비원, 브랙스톤, 라일리, J (총 20명)

  • 파일럿이 나오고 난 뒤 무려 1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는 후에 나온 스토리를 포함 하는 것도 있으며, 삭제된 위협(threats)/스토리 또한 있다고 밝혔다.[2]

  • 에피소드의 제목은 여러 대중매체에서 작품의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미리 시범적으로 제작하는 에피소드인 파일럿(방송)이라는 뜻도 가능하지만, 2화 초반 N조종사(Pilot)였다는 사실로 '조종사인 N을 만나러 가는 에피소드' 라는 뜻 또한 가지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 제목이다.

  • 오프닝에서 알 수 있듯이, 작중 배경이 되는 행성은 코퍼9이고, 이 행성의 인류는 모두 몰살당한 상황이며, 다른 여러 행성에는 인류가 남아 있다. 다만, 이 행성의 내핵을 건드려 인류가 몰살 당했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내핵을 건드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그리고, 이는 이후에 떡밥으로 작용한다.

  • JC 젠슨이라는 회사 이름은 청소용품과 화학 약품을 제조, 판매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 SC존슨패러디 이며, 오프닝에서 원덱스라는 이름으로 착취 당했다는 대사에서의 윈덱스(Windex)는 이 회사의 표면 세척제로, 워커 드론들이 표면 세척제의 이름으로 인간들에게 취급받았다는 일종의 현실 개그이다. 관련 사이트

  • 워커 드론들끼리 자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설정상 애를 낳는 것이 아니라 USB를 통한 유전의 법칙으로 로봇을 제조해 만든다고 한다. 감독 리암 빅커스가 글리치X에서 밝히길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보지 않았으며, 대충 상상에 맡기라는 말을 남겼다.

  • 우지가 스스로 불안하고 반항적인 10대라고 하는 점과 사춘기/중2병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것을 보면 10대 중~후반 고등학생으로 볼 수 있다.

  • 리지이 함께 즐겁다는 듯이 같이 깔깔대는 돌의 모습이 보이는데, 컨셉아트에서도 리지와 별 다를 게 없는 깨발랄 치어리더 조연처럼 그려져 있다. 아마 돌에게 솔버를 주고 엄마인 이바와 우지 엄마 노리의 연계를 주기로 한 것은 파일럿 후의 결정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 우지가 보건소에 있을 때, 뒷 배경에 적힌 안전 문구에 절대로 손을 씻지 마세요! 너는 로봇이잖아 멍청아(Don't wash your hands! Ur a robaot, idiot)라고 적혀있다. 이는 당연히 전자기기가 물에 닿았을때 기기가 고장나는 현상을 보고 말하는 것으로, 후에 모든 고난 속에서도 고장나는 모습은 보여준 적은 없으니 진짜는 아니고 개그용으로 포함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우지는 작중 테드에게 생각보다 많은 호감을 드러낸다.

  • 칸 도어맨의 지위는 작중 개그 캐릭터로 묘사되는 모습과는 달리 어떻게 칸 도어맨의 딸의 이름을 모를 수가 있냐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상당히 명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워커 드론들의 머리에는 내부적으로 알람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 칸 도어맨의 방에서 도어 마스터 키를 꺼내는 장면을 보면 윗 서랍에 딱 어머니의 모습이 있어야할 자리만 찢긴 칸과 우지의 어릴적 모습이 담긴 사진이 놓여져 있는데, 이는 우지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을 미리 암시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 또한 칸의 방에 붙여져 있는 포스트잇에는 다 하나 같이 문이 우지보다 더 중요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그 옆엔 최고의 문 인증서 또한 걸려 있다. 그만큼 칸이 문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려주며, 후에 우지와 칸의 사이가 멀어지는 것에 대한 일종의 암시 이기도 하다.

  • 우지는 남친이 없다.

  • WDF의 명성과는 다르게 작중 보여진 WDF는 지키라는 문은 안지키고 문앞에서 카드 게임만 주구장창 하는 모습을 보이며, 테드를 제외하곤 애초에 머더 드론들과 맞설 생각을 안하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 우지가 사태의 원인이긴 했지만, 반쯤 우지의 말이 맞았던 것.

  • 우지어머니는 우지가 어렸을 때 머더 드론의 나노산을 맞고 고통스러워 하다가 칸이 렌치를 가지고 고통을 끝내주었다는 말로 확실히 죽었다.

  • 우지는 여러 애니메이션을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전적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동작들을 모두 학습했다는 말로 이후에 나오는 온갖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동작들은 설명이 가능해 진다.

  • 레일건의 위력은 굉장히 파괴적이며, 충전하는데 대략 30분의 시간이 걸리고, N의 경우에는 맞고 머리가 재생됨에도 불구하고 센서가 고장나는 영향을 주었다.

  • 작중 우지큰 폭발에 휩쓸리고, 손이 통째로 뚫리고, 옆구리가 날개에 관통 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생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같은 반 학생인 테드 또한 V의 날개에 거의 죽을 만큼 몸이 찔려도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어, 워커 드론들은 보통의 인간과는 다르게 굉장히 생존력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추가적으로 우지는 파일럿 당시 N의 센서에 Plot Armor Detected라고 뜨는 것을 보면 주인공 버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N은 사실 N,V,J가 포함된 머더 드론 부대의 리더이며, 이후 다들 무능하다고 하는 모습을 보아 리더 자리를 J가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 사실상 '머더 드론'이라는 명칭은 워커 드론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진짜 명칭은 '해체 드론(Disassembly Drone)' 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이후의 작품에서 혼용되어 사용된다.

  • 머더 드론의 침은 나노산을 중화시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가끔씩 뒤에 달린 꼬리로 스스로 찌르기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기능이 없었다면 벌써 온몸이 녹아 없어졌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NVJ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좋게보면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안좋게 보면 순진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온갖 무시를 당해도 멍청한듯 인식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 바이러스로 인해 죽기 직전에 우지에게 하는 대화의 내용을 들어보면, 사실 모든 구박과 무시는 다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 애써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NV를 파일럿 당시 짝사랑 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이후 V와 전투할 때 집중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 머더 드론은 워커 드론들을 그저 재미나 임무 때문에 죽이는 이유 말고도 워커 드론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몸이 과열되어 고장나 버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라도 기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우지N을 설득할 때 N은 내심 재밌다고 말하는데, 규칙이 더 중요하다곤 하지만 이는 후에 N이 편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된다.

  • N우지를 쫒은 이유는 우지를 사냥하기 위해서가 우선이 아니라, 우지의 레일건을 제거해 V가 다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 우선이였다.

  • 칸은 우지가 머더 드론에게 잡아 먹힐 것을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두려움 때문에 도망가게 되고, 이는 우지와 칸의 사이가 틀어짐과 동시에 우지가 N과 손을 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N은 진짜로 V와 J가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당황할 때 마다 문법이 뒤죽박죽 섞인 구조로 말을 내뱉는다.

  • 머더 드론들 끼리도 어떤 이유가 있으면, 바이러스로 처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J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머더 드론 부대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우지N에 대해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것도 아닌 생각보다 중립적인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N이 굳이 죽음을 감수하면서 까지 우지의 편에 들자 우지는 호의적인 N과 함께 V와 J를 저지하려 나간다.

  • J라일리의 참수된 시체를 들고 나오는 모습으로 보아 이미 앞 구역은 전부 초토화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JC 젠슨의 펜은 굉장히 내구성이 뛰어난 품질이 보증된 펜으로 보이며, 머더 드론의 센서 마저 깨뜨릴 정도로 위력이 강하다. 이에 머더 드론 팬덤에선 싸움 중에는 반드시 JC 젠슨 펜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는 밈이 생겼다.

  • 작중 우지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J의 총알을 피할 때 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해 살아남았으며, 이는 우지가 갑자기 큰 자극을 받아 잠재된 솔버의 능력을 깨운 첫 시점으로 볼 수 있다.

  • J가 우지를 보고 조롱할 때 화면에 나오는 문구는 '겁나 뻔한 전투 마무리 대사 3' 이라는 mp3 파일이며, J는 전에 워커 드론들을 가지고 놀다가 죽일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죽여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스크린 개그는 이후에도 여러번 사용된다.

  • 우지는 전투를 마치고 EMP의 영향으로 큰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죽기 살기 식으로 싸운 전투 + 아버지의 배신에 대한 실망감 등등 여러모로 심리적 변동이 컸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엔딩 부분에서 공식적으로 눈의 불빛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화면에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이 등장하는 등 우지에 대한 앱솔루트 솔버의 영향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칸은 우지가 떠난 직후 No.1 DAD라는 컵을 들고 있었으며, 이는 간접적으로 칸이 우지 또한 굉장히 사랑했으며, 내심 좋은 아버지라는 자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 머더 드론들은 햇빛을 맞으면 그 열로 인해 과부화가 일어나 타 죽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뱀파이어에서 따온 설정으로 보인다.

  • 엔딩 부분에서 세개의 또다른 포드를 보여주며 추가적인 인물의 등장을 예고하고, 그 세개의 포드로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을 보여준다.

  • 엔딩 크레딧을 적는 사람이 머더 드론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한다.

2.2. 에피소드 2 : Heartbeat[편집]



트레일러 ▼


시즌1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2년 10월 29일
공개 일자
2022년 11월 19일
에피소드 순서
두 번째 에피소드.[A]
2화의 오프닝은 N속 과거 회상으로 시작된다. N은 과거에 어떠한 저택에서 인간을 보좌하던 웨이터 워커 드론이였던 것으로 보이며, 과거엔 눈의 불빛이 노란색이 나닌 흰색이였다. 과거 회상은 N이 제임스라는 인간에게 자신이 입은 옷과 머리카락이 소름 끼친다며 구박 받고, 제임스가 아무렇게 던진 유리잔을 쟁반에 간신히 받아내면서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렇게 바처럼 보이는 곳에 다다른 N은 다른 곳에 한눈을 팔다가 다른 워커 드론이랑 부딫히게 된다. 그 워커 드론의 정체는 과거 N과 같이 워커 드론이였던 V였고, 서로 미안하다며 허둥지둥 거리던 사이 둘의 손이 맞아 스파크가 튀게 된다. 서로 좋아하는지 서로 어색해 하던 사이, N과 V처럼 워커 드론이였던 J가 나타나 일을 똑바로 안하고 있던 N을 발로 차버리면서 1화 때와 마찬가지로 구박한다. 하지만, 갑자기 반대편에서 테사라는 인간 아이가 나타나게 되고, J는 표정을 싹 바꾸지만, 곧 테사가 또 다른 워커 드론을 데리고 오자 하나 더 있냐며 질색하고, N은 테사의 뒤에서 조심스레 나타나 N을 향해 웃는 또 다른 워커 드론과 눈을 마주치며 잠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과거의 모습을 어렴풋이 보고 있었던 N은, 박쥐처럼 날개로 몸을 감싸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자다가, 갑자기 잠에서 깨면서 바닥으로 추락하게 되고, 직후 손에서 칼날이 나오는 것을 보며 꿈에서 봤던 어떠한 자신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다가 이후 우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착륙 포드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포드 안에선 우지가 거울을 쳐다보면 눈에 이상한 문양이 나오면서 유리가 저절로 깨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고, 쇠사슬에 묶여 있던 V는 그런건 전에 본적이 없다며 흥미로워 한다. 우지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 다 V와 같은 머더 드론들 때문이 아니냐며 짜증을 내고, 그 말을 들은 V는 부검이라도 해서 알아봐주길 바라냐며 반박한다. 그 직후, N이 포드로 도착한 뒤 뭘 찾았냐며 물어보자, 우지는 N의 모자를 N의 머리에 씌우며 그것이 사실은 조종사(Pilot) 모자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N은 자신이 조종사였냐며 놀라워하지만 이내 자신이 불시착해서 모두다 망쳤다며 절망한다.

이후 N은 우지에게 인간들을 말살 한다는 것이 윤리적으로 맞는 일인지에 대해 물어보는데, 우지는 당연하다는 듯이 회사가 너희를 통신도 안되는 상태로 여기로 보낸 뒤, 기억을 전부 삭제해버렸고, 회사에 대한 흔적을 모두 없애버린건 전에 있었던 워커 드론과의 협상을 없던 일로 만들려고 했는 거라며 자신의 엄마를 죽인 인간들에 대한 엄청난 복수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 직후 쇠사슬에 묶여있던 V가 갑자기 우지에게 다가오면서 어쩌면 워커 드론들이 협상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고, 오히려 회사는 문제를 해결하라고 코퍼9에 머더 드론을 보낸건데, 우지의 주장의 근거는 그저 워커 드론들이 너무 멍청하고 순진하다점이라면서 우지를 조롱한다. 그렇게 빡친 우지는 바로 V와 한판 붙을 기세였지만 N이 저지하면서 J는 누군가로부터 명령을 받고 있었다고 하며 만약 통신을 한곳이 회사가 아니라면 어떻게 했으며 누가 한 것인지 궁금증을 가진다. 하지만 이 일을 단순히 생각했던 우지는 자신의 인간 말살계획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며 짜증낸다.


그 시각, 1화에서 J가 죽었던 창고의 천장에는 우지와 N이 날아가면서 생긴 큰 구멍이 생겼었고, 이 일을 보고 굉장히 심각한 보안 문제라며 팀(Tim)이라는 워커 드론은 프랭크(Frank)라는 워커 드론에게 지붕 수리를 요청한다. 프랭크는 팀에게 사다리봇5000이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불리면서 천장까지는 턱없이 부족한 사다리를 이용해 수리를 해보려고 하지만, 팀이 불까지 꺼버리면서 좌절한다. 그렇게 수리할 방법을 찾던 사이 주변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뒤에 있던 J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된다. 이후 시체가 끌려가면서 생긴 기름 자국을 따라가 보자 그곳엔 J의 시체 속에 있던 어떠한 유기적인 심장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고, 그 심장은 노란색 플래시를 터뜨리면서 주변을 장악하곤 여러 집게손 같은 장치를 달아 몸집을 부불리며 결국 프랭크를 잡아 먹는다.


한편, 학교에선 우지의 아버지 칸 도어맨이 우지의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 면담을 하고 있었다. 선생은 우지가 또 결석이라고 말하지만, 칸은 다들 어릴때 그렇듯이 인간을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춘기에 걸린 것 뿐이라며 변명한다. 그러자 선생은 우지의 평소 행실에 대해 따지려고 하지만, 칸은 우지가 자신을 닮아서 성숙하고 인기가 많으며, 문에 대한 굉장한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부한다. 하지만, 실상은 책상 위에 올라서서 앉고, 수업시간에 친구의 의식을 해킹해 소란을 피우기도 하며, 조를 정할때 자신만 아무도 고르지 않는 등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선생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칸에게 우지의 프로그램이 뭔가 손상된게 아니냐는 말을 하게 된다. 그 말을 들은 칸은 우지와 시간을 많이 못 보내서 그랬나며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믿지 못하며 안절부절하다가 부하로 부터 창고쪽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는 말을 듣게된다.

그 시간, 우지와 N은 포드 밖으로 나와서 자신의 레일건을 돌려주러온 테드를 만난다. 테드는 WDF에서 우지의 자진추방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고 오히려 다른 일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고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지만, 우지는 자신은 절대로 다시 WDF로 돌아가지 못할 거라며 혼자 심각하게 생각한다. 그러자 테드는 우지가 죽였던 J의 시체가 기어다닌다는 말을 전하고, 그 말을 들은 우지는 다시 WDF로 돌아간다.


한편, 방금전 프랭크에게 명령을 내렸던 워커 드론 팀은 갑자기 사라진 프랭크를 찾아 나서다가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프랭크를 발견하고 다가간다. 하지만, 프랭크의 상태는 매우 비정상적이였고 갑자기 함께하자는 소름끼치는 말을 하며 팀을 설득하지만, 팀은 별생각없이 동의해버리고, 다가가자 마자 프랭크를 공격했던 J에게 집게발로 살해당해 프랭크와 같은 홀로그램의 형태로 사용된다.

이후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수사대가 파견된 것으로 보이고, 그 조사가 진행되던 중 우지 일행은 옆 복도를 몰래 지나간다. 그 와중에 사건을 맡은 탐정은 왜 칸은 이 복도에 문을 만들 시간에 자기 딸 상담이 더 시급하냐며 불평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주변 인물들이 하나 둘 씩 사리지고 있었고, 결국 이 모든 세트 자체가 홀로그램이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홀로 남겨진 탐정은 J에게 사망한다.


한편, 칸 도어맨은 아직도 선생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고, 좀 전에 선생이 했던 말이 슬슬 열받았는지 우지의 성격이 이상한 이유는 선생의 수업이 지루하고 다른 애들의 인성이 안좋은 탓이라며 오히려 선생님을 저주한다. 그 사이 교실 뒤에서 앉아있던 리지는 옆에 앉아있는 에게 너네 부모님은 어디 계시냐며 묻는다. 하지만 돌의 과거 회상으로 자신의 부모님의 시체가 있는 장면이 수차례 지나가며 돌은 의미심장하게 그들은 죽었고 자기스스로 그들이 죽는 장면을 봤다며 말한다. 하지만, 리지는 그걸 그냥 농담으로 본고, 갑자기 문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리니 문 밖에 리지 본인이 서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분명히 이상한 상황이지만, 리지 본인은 이쁘다며 별로 개의치 않고 들여보내려고 한다.

창고를 조사하고 있는 우지 일행들은 전보다 기괴하게 변한 창고를 보고 N에게 너희들 자주 이러냐고 묻는다.이후 테드가 우지와 N을 부르고 "앱솔루트 솔버"라는 글씨가 적힌 컨테이너를 보고 N은 우지에게 너의 눈에 나타난 문양 아니냐고 한다. 우지는 앱솔루트 솔버 글씨 옆에 적힌 재부팅이라는 글씨를 보고 1화에서 N의 부숴진 머리가 도로 재생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

우지는 심하게 부상을 당하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부품이 부족할때 솔버라는게 자동으로 가동되는 프로그램인것이냐고 말하던 도중 N이 우지의 입을 막는다. 직후 인간의 손이 달린 촉수를 발견하고 그 손이 테드의 발목을 잡는다. N은 미사일을 쏴서 폭발로 나온 빛으로 손의 출처를 밝히는데 인간의 손은 창고를 뒤덮은 매우 거대한 촉수쪽으로 이어져있었다.

우지와 N은 기겁하지만 곧바로 테드는 인간의 손의 의해 끌려간다. 하지만 N은 표창을 던져서 촉수를 잘라내어 테드를 구한다. 표창을 탐내는 우지는 덤. 하지만 또 어딘가에서 나타난 집게발에 의해 우지와 N은 무력화되고 그 집게발은 테드를 다시 어딘가로 끌고간다.

테드를 구하기 위해 우지와 N은 테드가 끌려간 쪽인 냉동수면실로 들어가게 되고[3] 거기서 테드의 홀로그램을 본다. 하지만 J가 만들어낸 홀로그램이라는걸 눈치챈 우지와 N은 다시 표창을 던지고 표창이 테드를 잡고있던 집게발을 잘라내어 테드는 또 다시 목숨을 구해주었다고 고맙다고 전한다. 이때 테드는 파티에 우지와 N을 꼭 부른다고 전하지만 뒤에서 또 집게발이 테드를 잡으려 하자 인싸들만 파티에 올 수 있다며 집게발에게 주먹을 들이댄다. 째려보는 J는 덤(...)

변이한 J의 본체는 무감정한 기계적인 말투로 어차피 우리는 바쁘다며 그런 파티는 시시하다고 한다. 우지는 변이한 J를 보고 목소리가 왜 그러냐고 묻지만 변이한 J의 본체는 J는 여기 없다며 그 숙주는 지침에 따라서 수리중이라고 한다. 우지는 그러면 넌 J의 앱솔루트 솔버냐고 묻지만 변이한 J는 정확힌 너희가 우리의 귀여운 꼭두각시에 가깝고 우리를 기억 못하다니 섭섭하다며 아기 우지를 안고있는 우지의 어머니 홀로그램을 우지에게 보여준다.

우지는 자신의 엄마 홀로그램은 뭐냐며 N에게 묻지만 변이한 J는 우지를 죽이려든다. 하지만 반항하는 우지에게 우지의 아버지인 칸 도어맨을 반으로 찢어버린다. 이로인해 우지의 멘탈은 산산조각이 났고 N이 J에게 미사일을 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우지에게 직접 레일건을 쏘지 못하겠으면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하고 이에 우지는 N에게 레일건을 넘겨주지만 사실 그것도 J가 보여준 홀로그램이였고 레일건을 엘드리치 J에게 빼앗긴 뒤 레일건은 집게발에 의해 부서져 버렸다.

우지는 결국 엘드리치 J에게 먹힐 위험에 처하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진짜 N이 나타나 우지를 잡고있는 엘드리치 J의 촉수들을 잘라낸 뒤 과부하로 폭발하려는 레일건을 피해 날개로 우지를 감싸서 우지를 지켜냈다. 이후 과부화로 폭발한 레일건은 냉동수면실을 초토화 시켰고 사실 칸 도어맨이 죽는 장면은 홀로그램이였다는 사실에 우지는 도대체 어디까지가 현실이였냐며 혼란스러워한다.

이때 J의 심장은 아직도 살아남아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우지와 N에게 들켰고 N의 나노침에 여러번 찔려 소멸한다. N은 우지에게 손을 내밀지만 큰 충격에 빠져있던 우지는 진짜 N을 기억하지 못했고 결국 우지는 자신에게 끔찍한 홀로그램을 보여준 프로그램이 공통적으로 포함되어있는 해체 드론인 N에게 너희들은 대체 뭐냐고 묻고 N은 우지가 자신에게 공포심을 가지게 되었다는걸 깨닫고 혼자 이 시설을 빠져나간다.

그때 진짜 칸 도어맨과 수사대 팀이 냉동수면실로 달려가고 패닉상태인 우지를 발견한다. 우지는 서서히 아버지쪽으로 걸어가고 칸은 여기서 대체 뭐하고 있었냐고 물으려 했지만 우지는 아버지에게 안긴다. 칸은 이때 천장에 있던 N을 째려본다.

이후 교실에 혼자 남아있는 돌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돌은 사진을 보고있었고 로봇 바퀴벌레가 나타난다. 이때 다시 리지가 문밖에 나타난 홀로그램 리지를 들여보내려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때 돌은 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해서 문을 찌그러뜨려서 홀로그램 리지가 문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는다. 홀로그램 리지가 엘드리치 J라는 사실을 모르는 진짜 리지는 미안하게 됐다며 비꼬듯이 말한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전환되고 돌은 로봇 바퀴벌레를 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해서 터트려버리고 입에 묻은 기름을 핥아먹는다. 돌은 V의 사진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포드에서 우울해하는 N에게 V는 우울해진 널 보니 더 최악이라며 자신이 쇠사슬에 묶여있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지만 V에 묶여있던 쇠사슬은 이미 풀려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V는 쇠사슬이 풀려있음에도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다.

그후 우지는 자신의 방 침대에서 슬퍼하는 표정으로 누워있는 모습으로 2화는 끝이 난다.

2.2.1.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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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머더 드론 에피소드 2 Heartbeat는 전반적으로 파일럿 에피소드보다 호러 요소가 대폭 강화되었고, 앞으로 등장할 중요한 설정 앱솔루트 솔버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기괴한 엘드리치 J의 등장과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우지의 어머니의 등장 등 굉장히 많은 떡밥들을 뿌렸다. 다만 스토리 전개 상의 속도가 파일럿에 비해 굉장히 빠른 편이라 스토리를 따라잡기 힘든 편이고, 갑작스러운 이야기 방향의 전환으로 인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파일럿보다 약한 개그와 딱히 임팩트가 있었던 부분이 없어 전체 머더 드론 에피소드들 중 가장 낮은 점수인 7.9점을 받았다.

2.2.2. 여담[편집]



2.3. 에피소드 3 : The Promening[편집]



트레일러 ▼


트레일러 공개 일자[4]
2023년 1월 28일
공개 일자
2023년 2월 18일
에피소드 순서
세 번째 에피소드.[A]

에피소드는 벙커의 입구를 보여주며 시작하고, 'Prom 3071' 이라고 무도회장 문 위에 걸려 있는 풍선들을 보여준다. 점점 불빛이 어두워지더니 완전히 꺼지고, 어두운 복도로 바뀐다. 곧 화면은 한 여학생 드론의 사진으로 바뀌고, 다섯 개의 '실종' 포스터를 비춘다. 포스터 내용을 읽어 보면 적어도 2월 중순부터 차레대로 없어진 아이들임을 알 수 있다.

불빛이 깜빡이다 사라진 다섯 여학생들의 포스터 앞으로 다른 여학생[5]이 도망치는데, 어깨를 사물함에 부딪혀 휘청이는 사이 누군가가 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하자 안경이 부서진다. 제대로 앞을 볼 수 없자 당황한 여학생은 안경을 벗고, 복도 저 끝에 불빛이 깜빡거림과 동시에 돌이 등장한다. 곧이어 위에 놓인 CCTV가 솔버의 영향으로 작동을 멈추고, 이번엔 돌이 더 확실히 모습을 드러낸다. 돌은 솔버를 이용해 여학생의 오른쪽 팔을 그대로 뜯어버리고 칼을 꺼내고 3개로 복사해서 여학생을 살해한다.

화면은 자기 기숙사 방에 들어온 돌로 컷한다. 들어오자 바닥에 기어다니는 벌레 중 하나를 밟아 죽여버리고, 솔버를 이용해 책을 책꽂이에 정리한다. 그리고 펜을 꺼내 'Prom Queen', 즉 졸업 무도회의 일등상을 뽑는 투표장에 있는 마지막 이름에 취소선을 긋는다.[6] 위 이름들도 모두 선이 그어져 있는데, 실종 포스터의 여학생들 이름과 일치한다. 투표장 너머로 돌의 가방에 들어 있는 기름이 뚝뚝 흐르는 방금 전에 죽인 여학생의 팔이 보인다.[7] 돌은 고개를 들고, '나 왔어요, 엄마, 아빠.' 라고 말하는데, 과연 보이는 것은 벌레[8]가 드글드글한 의자에 않혀 놓은 무언가다.

화면은 '너넨 대체 뭐야?' 라며 경악하는 우지와 상처받은 N의 2화 때 모습으로 바뀐다. 그 화면이 사라지고 방바닥에 누운 우지의 모습으로 바뀌는데, 얼굴 스크린에 '수면 모드 (죄책감: 실행중)' 이라고 적혀있다.[9] 깨어난 우지는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는데, 거기에 N이 준 그림이 걸려있다. '내 친구가 되줘서 고마워' 라고 삐뚤빼뚤하게 그린 그림을 보고 우지는 한숨을 쉬며 바닥에 드러눞는데 차례로 학교, 체육 시간, 그리고 사물함을 여는 장면까지 계속된다. UUUUUUUGGGGGGGGHHHHHHHH 그러다 '응, 1시간 있다가 브래드 만나.' 라며 우지가 밟고 서있던 책을 치며 레베카가 다른 남학생과 지나간다. 넘어질 뻔해서 짜증난 우지는 둘을 향해 책을 던지지만 애꿎은 다른 학생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는다. 레베카는 '아니, 프롬에 혼자 간다는 거 상상이라도 해봤어?' 라며 프롬에 갈 파트너가 없는 우지를 비꼰다. 그러자 남학생은 '하하, 그러면 나는 '난 행복을 누릴 자격도 없어' 막 그러고 있겠지.' 라며 우지를 놀리고, 씩씩대던 우지는 반박할 힘도 없는지 한숨을 쉬고 떨어진 책을 주우러 간다.

문득 고개를 들자 우지에게 사라진 여학생들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오는데, 복도에 널린 기름을 치우는 경비 아저씨, 솔버에 조작된 CCTV마저 눈치채게 된다. 입을 딱 벌리고 그걸 보던 우지는 갑자기 미친 듯이 웃으며 실종 포스터를 챙겨 팔짝거리면서 방으로 간다. 천장에 붙여놓으려고 고개를 드는데, 천장에 자기가 걸어놓은 수집된 단서가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곧이어 충격받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보며, 4차원의 벽을 깨는 건 덤.

화면이 바뀌고 우지의 아빠 칸이 딸이 그린 단서 종이를 'Nori's kooky insane stuff'[10]이라고 라벨한 방에 넣어놓는 모습이 보인다.[11] 칸이 아무 일 없었다는 둥 사무실에서 나오자마자 우지와 딱 마주치는데, 바로 '내 미친 서론들 어디 갔어? 내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라며 땍땍거린다. 그러자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 개인공간을 주는 게 안 좋다고 책자에 나왔다면서 '미친 딸을 둔 가정을 위한 책자'(...)를 꺼내 든다. 그러자 우지는 '딱 5초 동안 열약한 상황에 있었어서 미안하다, 응? 아빤 날 위해 거기 없었잖아.' 라며 속상해한다. 그러다 '이제부터 도와주고 싶으면, 떨어져 지내줘. 난 N이랑 얘기하러 갈 거야.' 라고 말하고 걸어가다, 웬 얼어붙은 인간의 해골에 걸려 넘어질 뻔 한다. 이게 뭐냐는 딸의 말에, 칸은 우지가 입고 갈 무도회 드레스라고 밝히고, 앞으로 나쁜 영향을 주는 머더 드론들이랑 만나는 건 금지라고 한다. 이미 경악한 딸의 표정은 무시하고, 선생님이랑 얘기까지 해서 이번 밤에 무도회 같이 갈 애들까지 구했다고 한다. 그를 뒤로하고 열린 문 앞에는 리지와 돌이 서 있다. 리지는 '안녕, 찐따야.[12] 유명해질 준비나 하라구.' 라고 말하고, 칸은 '난 참여 부모[13]다!' 라고 말하자, 우지는 완전히 경악해 비명을 지른다. AAAAAAAAAAAAAAAAAAAAAA

화면은 곧이어 두 얼어붙은 인간 해골로 바뀌는데, 하나는 양복을, 하나는 반짝이는 붉은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우주선 방에 앉아 있다. 그곳은 과연 N과 V의 방이였는데, N은 우지와의 일에 여전히 죄책감을 느껴하지만, V는 그냥 프롬 파티에 등장해서 우지를 포함한 대학살을 할 생각밖엔 없다. N은 V를 안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V는 N이랑 우지가 과거를 그만 파헤치기로 약속하면 딱 필요한 만큼만(...)죽이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리지와 돌은 우지를 돌의 방으로 데려가고, 리지는 '윽, 돌, 넌 청소도 안 하니?' 라며 핀잔을 준다.그러자 돌은 과장된 제스쳐와 함께 '시트는 덮어 놨어. 주무시거든.' 이라고 말한다.[14] 우지는 아빠가 기다린다며 나가려고 하지만, 돌이 문을 가로막고 서 있고, 화장실은 복도 끝 왼쪽이라고만 알려 준다.

씬은 다시 N과 V로 바뀌는데, N은 V에게 '설마 숨기는 게 있는 거야?' 라며 추궁하고, 그렇다면 함께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다 대체 뭘 알고 있냐며 묻지만, V가 그대로 N의 머리를 잘라버린다. V는 '널 위한 최선이야. 너가 이 일로 날 싫어하게 된다 해도.' 라고 말하며 빨간 드레스와 함께 포드를 빠져나간다.

다음 화면에서는 우지가 돌이 알려준 화장실에 서서 거울을 바라보며 머리 모양을 고치고 있다. 눈 중 하나가 앱솔루트 솔버 문양으로 깜빡이자, 우지는 '가만히 있어, 로보-사탄(...)아. 이 거울은 어림없지.' 라고 하고 다시 머리를 만지지만, 갑자기 솔버가 작동하며 거울이 부서져버린다. 그때 거울 너머로 리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아니, 걔(우지)가 없어져도 아무도 모를 거야. 너는 너 할 거 해. '걔[15]'는 놔둘 테니까, 프롬에서 보자구.' 라고 말한다. '이게 무슨...' 이라고 말하며 거울에서 뒷걸음질치던 우지는 문득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화장실 칸을 발견하게 되고, 문을 열고는 경악한 표정을 짓는다.

화면이 다시 N과 V의 포드로 바뀐다. N은 머리가 다시 재생된 상태로 깨어나는데, 빨간 드레스가 사라지고 V도 없는 걸 보고 패닉한다. 급하게 사다리와 양복을 번갈아 쳐다본다. '시간 없잖아!' 라며 다시 사다리를 올라갔다가, 조금 후 거꾸로 내려와 다시 양복을 쳐다본다. 그러면서 'Dapper[16] N...' 이라고 드라마틱하게 중얼거린다.

우지가 충격받은 표정으로 화장실에 서 있는 장면으로 바뀐다. 화장실 칸 안에 있었던 물건들은 수많은 부서진 거울들이였다. 우지는 다가오는 발소리를 듣고, 도망칠 곳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다 거울들 위에 자리한 환풍구를 발견한다. 다음에는 돌이 화장실로 들어오고, 쌓여 있는 부서진 거울들과 열린 환풍구를 본다. 그리고 이 장황한 대사를 읆는다. '러시아에 이런 말이 있지. 아이고, 누군가가 부서진 거울들을 계단 삼아 환풍구를 열고 도망칠 수 있다는 걸 예상했어야 하는데.'

화면은 돌의 화장실에서 밖으로 나와 열심히 달려 도망치는 우지로 바뀐다. 그런데 때마침 착륙한 N과 딱 마주친다. 둘다 무척 놀라서 더듬거리는데, 우지는 'N? 너 왜 여기에...' 라고 말하자 동시에 N은 '우지?! 너 엄청...' 이라고 한다. 후로도 둘의 말이 계속 겹치는데, 우지가 '너 어떻게... 안에 지금 무슨 일이...' 라고 하자 N은 '어... 내가... 내가 도와줄 수도 있는데... 물론 너가 원하진 않겠지만.' 이라고 말하며 처량하게 돌아선다. 그러자 우지는 N을 붇잡는데,굉장히 부끄러워 하면서'아냐! 나... 나 사실... 너 도움이 필요할 거 같아. 너가 나랑 같이... 있어 주는 거 만으로도.' 이렇게 말하자 N은 우지를 와락 안으며 'Dapper buddies[17]!' 라고 외친다. 우지는 팔꿈치로 N을 툭 쳐 밀쳐내지만, 아무래도 그가 같이 있어준다는 게 좋은지 이내 미소를 짓는다.[18]

화면은 이미 시작된 프롬 파티로 전환한다. 펀치 그릇이 클로즈업되는데, '그냥 데코레이션용임, 이거 마시면 겁나 뒤짐 (...)' 이라고 적혀 있다. 우지의 아빠인 칸도 보이는데,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무언가를[19]걱정스럽게 찾고 있다. 그 순간 리지가 스테이지에 올라오고, '전체 프롬 퀸 후보들이 다 '비밀스럽게' 사라졌으니깐, 너네의 운명의 여왕은... 이거야.' 라고 말하며, 그와 동시에 V가 스테이지 위로 착륙한다. 그때 학생들 중 누군가가 '아, 우리 다 죽었다!' 라고 소리친다

리지는 '진정하라구, 찐따들아. 얘 내 친구라니까? 이제 살인은 안 한다 했어. 요즘에 나랑 잘만 놀았다니깐.' 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V는 낄낄거리며 칼날을 꺼내고, 천천히 다가오면서 '그치, 단짝 친구.' 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깔깔거리다가 V는 '잠깐만. 프롬 퀸이라고?' 라며 의아해하고, 리지는 불안하게 웃는다. V는 왕관을 보게 되고, '웩...' 이라며 경악하고, 돌은 '프롬 퀸' 투표 명단을 구겨버리며 미소를 짓는다. 무서워했던 것도 잠시, 리지는 곧이어 태연하게 '자, 이제 용서하고 다 잊자. 아니면 아빠보고 너네 성적 다 조져버리라고 할 테니까!' 라며 협박한다.[20] 그리고 '레베카, 넌 이제 우리랑 못 앉게 할 거야!' 라며 땍땍거리고, 스포트라이트가 그녀를 비춘다. 그러자 레베카는 '알았어, 알았다구! 용서할게. 진정하라니깐!' 이라며 어이없어한다. 곧이어 한 학생이 당황한 V에게 프롬 퀸 왕관을 씌워주고, 다들 연설 하나 하라고 부추긴다. 한편 칸은 문을 열려고 하지만, 돌의 앱솔루트 솔버가 문을 막아버렸다. V는 이것만 하고 다 죽여버리겠다고 한 다음에 마이크 앞으로 가고, 돌은 V를 공격하려고 복수를 위해 솔버를 준비한다. V가 입을 열려는 순간, N과 우지가 등장한다.

우지는 '애들 놔줘라, 이 악마...야?' 라고 말하는데, 돌은 여전히 복수 계획을 가동하며 V를 공격하려고 하자, 리지는 V에게 '다시 생각해 보니깐, 너가 돌보다 훨씬 존예다. 도망쳐, 바보야!' 라며 비명을 지른다. 한발 늦은 V의 팔은 돌이 만들어낸 사슬로 감기고, 양팔을 막대로 뚫어 그녀를 가두고, 리지는 무도회장 너머로 날아가고 왕관을 주던 여학생은 솔버로 압사당한다.

돌은 텔레포트하며 V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안녕, V.' 라고 말하며 눈앞의 워커 드론 하나를[21]. 그리고 V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플래시백을 보여주는데, 범인인 머더 드론은 과연 V였다. 현실로 돌아와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에게 돌은 '이러나 저러나, 이해하지?' 하면서 V의 상체에 막대기를 하나 더 투과시킨다. V는 오른쪽 팔을 빼내 돌을 향해 쏘지만, 보이지 않는 어떠한 장벽에 의해 레이저들이 튕겨져 나간다. 돌은 칼을 소환해 던지고, 이에 의해 V의 오른팔을 잘라버린 후 천장에서 돌던 선풍기 프로펠러를 뜯어와 날카롭게 변이시킨다. 이때 지켜보던 우지는 '이런 미친, 쟤 지금 뭐하는 거야?!' 라며 놀란다. N은 '이건 내가 예상한 게 아니란 말야!' 라며 당황한다. 그러다 '아마 우리...' 라고 하며 V를 도와주자는 눈치를 준다. 우지는 으어어어억 싫어하지만 이내 동참한다.

칼날들이 V에게 닿기 전에 N이 그걸 돌려차기로 차버리고, 우지는 돌을 향해 칼을 던지지만 튕겨버린다. 그때 문이 열리고, 모두가 무도회장에서 도망친다. 칸은 밀려나가면서도 딸이 놓인 상황을 걱정스럽게 지켜본다. 돌은 '우지, 진짜 머더 드론들 편을 들고 싶어? 쟤네한테 가족을 잃은 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라고 말하고, N과 V는 놀란 얼굴로 우지를 바라본다. 그렇지만 우지는 굴하지 않고 '덤벼 봐![22] 이 온 진창이를 시작한 사람은 싸우고 싶은 거야. 난 모든 걸 잘 해결하고 있진 않지만, 이제 그럴 혼자서만 해결하는 거엔 질렸다고.' 라고 말한다. '우린 앞으로 나갈 거야. 같이 아니면 아예 안 갈 거고!' 이런 용감한 모습을 본 N과 무려 칸까지 우지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V는 어쩐지 서글픈 표정을 짓는다. 그렇지만 돌은 '귀엽네. 그렇지만, 난 도움 따윈 필요 없다고.' 라며 바로 N의 다리를 막대기로 투과시킨 뒤 선풍기 칼날을 던진다. 그는 엄지 척을 날리며 우지를 밀쳐내고, 곧이어 피(아니 기름)이 튀기며 V와 함께 분해된 채 벽으로 나가떨어진다.

우지도 바닥에 쓰러지고, 이번엔 도와주려고 칸이 달려가지만 돌은 웃으며 문을 닫아버린다. 기름을 토하며 쓰러져 있던 우지는 다가오던 돌이 칼을 던지자 우지는 왼손으로 잡아버리고, 오히려 사악하게 낄낄거린다. 돌은 솔버를 사용하려고 하지만, 에러가 뜨게 된다. 우지는 성큼성큼 다가오며 돌이 던진 다른 칼마져도 뿌리치는데, 돌은 이것에 놀란다.[23]

한편 백스테이지에서는 뜯어진 팔이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가는데, 이미 회복한 N이 그것을 집어들며 '이거 혹시...' 라고 말하자 반쯤 회복한 V가 '내 거거든!' 이라고 쏘아붙이며 입으로 물어서(...)낚아챈다.[24] 리지는 그들을 보며 '웩. 너네 진짜 쓰레기같이 보인다.' 라며 핀잔을 주고, V는 '이 배신자 자식아!' 라며 화를 내지만, 리지가 V가 물고 있던 팔을 낚아채며 '너 꼭 나를 이용해서 우리 다 죽이려고 안 했던 것처럼 말한다, 예민 아가씨. 이건 대체 어디다 꽂는 거야?' 라고 대꾸한다. N은 '고마워, 리지!' 라고 하지만, 리지와 V는 동시에 '닥쳐, 루저야!' 라고 말한다(...). 리지는 두 로봇들의 재생을 도와주고 화면은 돌과 우지의 배틀로 전환한다.

우지가 쳐버렸던 칼은 DJ 컨트롤러로 날아가 꽂이는데, 이 때문에 음악이 나오고 디스코 불빛이 번쩍거리기 시작한다. 돌은 칼을 다시 잡아 우지에게 던지지만, 스테이지로 백플립을 구사해 피한다. 우지는 마이크 스탠드도 던지지만 돌이 튕겨버린다. 곧이어 돌을 향해 다가가기 시작하지만, 마이크로폰 스탠드에 눌려버린다. 돌은 칼날을 복사해 우지에게 모두 던지지만, 완전히 회복한 N이 등장해 날개로 칼들을 막아버린다. 그는 우지를 일으켜 세워주려고 손을 내밀지만, 우지는 '나 살려주지 좀 말라고!' 라고 땍땍거리며 얼굴을 붉힌다[25].

N은 우지의 손을 잡고 무도회 댄스 스타일로 그녀를 돌리며, 돌이 던진 테이블을 피하고 우지는 자신을 향해 던져진 칼을 잡는다. 감을 잡은 우지는 N을 향해 돌며 서로의 허리에 각자 한쪽 팔을 두른 자세에서 칼을 던지고, N은 미사일을 쏜다. 칼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스칠 만큼 가깝게 맞았지만, 그녀는 미사일 때문에 책상과 테이블들 쪽으로 튕겨 나간다.[26]

우지는 N의 허리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는 '진짜, 이런 거 제발 다시 하지 마...' 라며 자신을 지키다 목숨을 걸지 말라며 진심으로 그를 걱정해 준다[27]. N은 '우지...' 라며 뭔가 말하려고 하지만 '으악, 미안해, 이제 너 차례다!' 라며 우지를 말 그대로 던져버리며(...)곧이어 테이블이 날아와 그를 가격한다. 다시 일어난 돌은 여러 개의 테이블을 반복해서 던지고, 날아가던 우지가 테이블들을 발판 삼아 점프하는 사이 돌은 더욱 많은 칼날들을 던진다. 우지는 칼들 중 하나를 차고 그게 돌의 팔찌를 끊어낸다. 돌이 그것을 바라보는 사이 우지는 돌의 얼굴을 발차기로 가격한다. 돌은 다시 일어나 솔버를 사용하려 하지만, 뒤에서 V가 쏴버리고 총알이 그녀의 머리를 관통한다. 기름이 솟구치며 쓰러진 돌 너머로 얼굴에 머더 드론 표식 (X) 이 나타난 V가 광기 어린 미소를 짓고 있다.

우지는 V에게 'V, 우린 얘를 질문 용도로 써야 했다고!' 라며 화를 내자 그녀는 '왜? 쟤 멀쩡하기만 한데...' 라며 기름을 쏟고 있는 쓰러진 돌을 가르킨다(...). 곧이어 당황한 표정으로 '좀... 어... 피곤한 거 같네.' 라며 변명한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N이 'V가 일부러 그건 거야! 뭔 비밀을 감추고 있는데 그거 가지고 엄청 예민하게 굴고 있다고!' 라며 털어놓자, V는 그의 팔을 때리며 'N, 너 진짜!' 라고 화를 낸다. 곧이어 우지가 '야, 너!' 라고 소리치는데, 둘은 서로를 가르킨다(...). 우지는 돌의 팔찌를 들어 올리며 '너한텐 행운이겠지만, 아직 안 끝났거든.' 이라고 선언한다.

화면이 바뀌고, 우지, V, N이 돌의 집에 들어온 모습으로 변한다. N과 우지는 그곳을 가득 메운 워커 드론들의 사체들에 경악하지만, V는 '좋네.' 라며 씩 웃는다. 충격받은 우지 옆에는 태연하게 워커 드론의 팔을 빨고 있는 V가 서 있고, 우지는 팔을 뺏으며 '자가존중 좀 해라!' 라고 소리친다.

우지는 혼자 이동하고, V는 N을 따라간다. 우지는 '대체 왜 워커 드론이-' 라며 왜 돌이 이런 짓을 했을지에 의문을 가지며, 기름을 손가락으로 집는다. '혹시... 먹은 건 아니겠지?' 라며 V에게서 뺏었던 팔을 다시 냄비에 던져 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뭔가에 이끌려 그것을 계속 바라본다. 한편 N은 바닥을 기어다니던 벌레를 밟을 뻔하다 고개를 드는데, 그곳엔 시트로 덮어 놓은 두 큰 형체가 보인다. 다시 우지로 컷해서, 그녀가 세뇌당한 듯이 기름이 묻은 손가락을 입 가까이 가져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화면은 N이 시트를 들어올리는 모습으로 바뀐다. 그 밑에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돌의 부모님의 시신이였다. '돌 부모님을 찾은 거 같아.' 라고 말하는 N 뒤에서 V는 '별로 맛있지도 않았었어.' 라며 씩 웃고, N은 'V, 너 좀 그렇다.' 라며 처음으로 핀잔을 준다. 그래도 V는 아랑곳하지 않고 까르르 웃으며 '그래, 그래, 내가 좀 그렇지.' 라며 벌레를 잡아다 낼름 먹는다. N은 우지를 보는데, 그녀는 황급히 손가락을 입에서 빼며 엄지를 올리고, N도 똑같이 대답한다. 그는 우지가 테이블을 넘어오게 도와주고, 돌의 부모님을 향해 데려간다. 우지는 돌의 어머니의 직원 태그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는 '이바'[28] 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시 살아난 돌은 자신의 집 안으로 텔레포트하는데, 여전히 기름이 흘러나오는 머리에서 솔버로 총알을 꺼내 든다. 그렇게 '저녁 시간에 딱 맞춰 왔네.' 라며 던질 준비를 하고, N, V, 우지가 놀란다. 곧이어 총을 쏘는 소리가 들리고, 화면이 어두워진다.

곧이어 우지가 자신의 솔버를 이용해 총알을 잡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자신에게 겨냥되자 돌은 충격받은 표정으로 '미안해... 내가 찾고 있는 걸 찾아내면, 나도 널 도와줄게.' 라고 말한다.[29] 이에 우지가 '뭐?' 라고 답하자... 돌은 다시 한 번 '정말 미안해...' 라고 말하며 텔레포트하려 하고, V는 '아- 기다리라고! 너 도망가면 가만 안 둘-' 이라고 말하며 미사일을 쏘지만, 돌은 이미 텔레포트한 뒤였다. 그러자 우지는 '으악- 나 여기 겁나 싫어!!' 라고 외친다.

카메라는 곧이어 코퍼 9 행성의 얼어붙은 지표면으로 바뀐다. 한 드론이 '아, 내 지금 이 시간에 밖에 나와 있을 변명거리가 여기 있네(...)!' 라고 말하며 자신의 안경을 찾아낸다. 그 순간, 머더 드론 랜딩 포드가 그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그는 가까스로 도망친다. 하지만 세 번째 포드에서 날렵하게 튀어나온 것은 바로 우주복을 입은 한 인간이였다. 그녀는 칼로 그의 머리를 단숨에 잘라버리고, 그녀의 슈트에 붙은 이름 태그에 새겨진 이름은 다름 아닌 테사다.[30]

테사는 호주 억양으로 '좋았어- 할 일이 많구만.' 라고 말하고, 뒤에 날아온 드론은 다름 아닌 분명 완전히 파괴되었던 J인데, 완벽히 재생되어 있다. '그치, J?' 라고 말한 뒤 J는 그녀에게 지구 키링이 달린 우주선 키를 던져 준다. "보수 작업 좀 해보자구.' 테사는 우주선을 키로 잠근 후 J와 함께 걸어가고, 곧이어 둘은 눈보라에 뒤덮여 보이지 않게 된다. 그렇게 에피소도 3은 끝을 맺는다.

2.3.1.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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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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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드론 최고의 에피소드. 에피소드 3 The Promening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앱솔루트 솔버의 존재와 함께 그 솔버를 사용해 학살극을 벌이는 새로운 빌런 과 함께 강화된 미스터리 요소, 전 에피소드에서 약해진 우지N의 관계 회복과 함께 이전 에피소드들에서 비교적 소외되었던 V와의 매력적인 케미,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돌 vs 우지, N, V 프롬 전투씬과 함께 배경으로 나오는 OST Get Prommed :3와 이의 리믹스 버전 The Knife Dance는 사운드트랙을 통틀어 가장 많은 조회수를 받는 등 OST 면에서도 굉장한 찬사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머더 드론 특유의 어두움과 화려함이 섞인 색감이 두드러지고, 무도회 복장으로 갈아 입은 등장인물들의 디자인 또한 호평이며, 에피소드 3의 빌런인 돌 또한 솔버를 자유 자재로 사용해 머더 드론을 한순간에 압도해 버리는 간지폭풍의 모습을 보여주어 전체 에피소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인 8.9점을 받았다.

2.3.2. 여담[편집]



2.4. 에피소드 4 : Cabin Fever[편집]



트레일러 ▼


트레일러 공개 일자[31]
2023년 3월 25일
공개 일자
2023년 4월 8일
에피소드 순서
네 번째 에피소드.[A] [32]

에피소드는 눈보라가 치는 숲속에서 '캠프 98.7' 이라고 적힌 얼어붙은 간판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한 스쿨 버스가[33] 눈덮인 숲속을 지나 도착하는데, 버스 기사는 마치 버스가 말인 양 채찍을 들고 위에 앉아 있다. 우지의 반 학생들이 한명씩 차례대로 내리고, 마지막으로 우지가 내리고는 손에 들린 돌의 팔찌와 자신이 평소에 차던 팔찌를 바라본다.

씬은 플래시백으로 우지의 집으로 바뀌는데, 우지의 아버지인 칸이 캠프 98.7 에서 그와 사별한 아내 노리[34]가 그곳에서 일하던 시절 사진을 보여준다. 사진은 두 이름 태그로 줌 인 하는데, 하나는 002, 하나는 048을 나타내고 있다.[35] '난 코어가 폭발한 뒤에 그런 목걸이가 달린 지는 눈치도 못 챘었어. 네 엄마만 신경 썼거든.' 이라며 어색한 농담을 하고, 우지는 그런 칸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칸은 곧이어 '노리의 정신나간 잡동사니들' 이라 이름 붙인 방을 열어주고, 그곳에는 미친 듯이 낙서한 듯한 그림자 괴물 같은 것들이 가득한데, 머더 드론들과 비슷하게 생겼다. 칸은 노리가 항상 그에게 '하늘에서 내려올 재앙을 대비해 문을 지으라', '특이점이 깨어나고 있어', 그리고 '나 이런 멋진 S자도 그릴 수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우지에게 안전하게만 있으라고 당부하고, 딸에게 팔찌를 돌려준다.

카메라는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우지는 손에 들린 팔찌 중 하나를 목에 감는다. 한 학생이 선생님에게 '우리 여기 뭐하러 온 거에요?' 라고 물어보자 그는 성의 없이 '우지한테나 물어봐.' 라고 한다. 그런데 그 학생은 우지를 기억조차 못하고, 우지는 '나 몇 년간 너 바로 옆에 앉았거든?' 라고 대꾸한다. 그러자 모두가 놀란 듯이 펄쩍 뛰며 뒤를 돌아보며, 한 학생은 성호까지 긋는다(...). 우지는 '덤벼 봐! 난 혼자 오려고 했는데, 쌤이 너네 시험 성적에 빡쳐서 그래!' 라고 설명하고, 선생님은 의자에 드러누우며 '기말 성적이 제일 중요하다니까.' 라고 변명한다.

한 남학생이 '그러면 우리 걍 보호자 없이 있는 거-' 라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하늘에서 밝은 섬광과 함께 무언가 내려앉는다. 눈보라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건 과연 캠프 유니폼을 차려입은 N과 V다. N은 사람 로봇 좋게 '환영해, 얘들아! 출석부터 하자. 하나, 두우우울...' 이라고 하며 자신과 V를 가리키고, 반 아이들도 동참하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겁먹은 아이들이 반응이 없자, V는 한 명을 그 자리에서 총살한다. 더욱 겁먹었지만 정신을 차린 학생들은 재빠르게 손을 든다. 그러자 N은 '좋아, 다 왔네! 한 명 빼고...' 라고 속삭인 뒤 '너네를 위해 준비한 재밌는 활동들이 엄청 많아! 그러니까 조사하러 혼자 떠돌아다니면 안 된다, 알았지?' 라며 우지와 눈을 맞추고, 우지는 얼굴을 붉힌다.[36] N은 '자, 이제 벙커로 가자!' 라며 걸어가지만, 너무 겁먹은 터에 아무도 따라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태드는 웃으면서 '그래, 좋아.' 라며 먼저 나서고, 리지는 '단짝을 위해선 뭐든지 해야지!' 라며 죽은 학생의 소품을 뒤지고 그걸 던져주며(...) V에게 걸어간다. 그러자 겁먹었던 학생들은 조금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우지는 '쟤네 내 친구들이기도 해서... 괜찮아.' 라며 아마 처음일 친구 자랑을 해보인다.[37] 그렇지만 학생들은 모두 우지에게서 도망가 머더 드론들에게 붙는다(...).

N이 우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동안, 학생들이 건드리자 빡친 V는 해코지할 듯 한 학생의 손목을 덥석 잡는다. 그때 우지와 눈이 마주치자, 다시 생각한 듯한 V는 학생의 손을 놓고 거짓 웃음을 지으며 '아냐, 그냥 사랑만 가득하다니깐.' 이라고 말한다. 학생들이 완전히 머더 드론들에게 관심이 쏠리자, 우지는 N에게 수화를 해 이제 가봐도 되냐는 시늉을 한다. N은 아무래도 걱정된다는 표정이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우지는 숲속을 통해 어느 건물에 도착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솔버의 힘을 이제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건물을 탐험하던 중, 개들이 그려진 달력을 발견해 읽던 중 뒤에서 어떠한 소리를 듣는다.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였지만, 갑자기 사람의 손이 나왔다 도로 들어가자 우지는 놀라게 되고 황급히 손전등을 켜지만 갑자기 밖에서 비명이 들린다.

우지는 창문 밖으로 내다보고, 그곳에는 얼어붙은 강 위에서 카약을 타고 있는 학생들을 보게 된다. 그런데 앱솔루트 솔버가 가동하며 내다보던 유리창이 부서지고, 우지는 패닉 상태에 빠진다. 과열 때문에 기름을 먹어야 해서 가방을 뒤지던 중에 더 멘붕 상태에 빠지던 중, 난데없이 V가 나타난다. 우지는 놀라서 가방을 저 멀리 치우고, 다행히 V는 눈치채지 않는다. 우지는 무턱대고 '야, 바보 멍청이... 너, 방금 저기 있지 않았-' 이라고 말하지만, V가 말을 끊는다. '너가 여기 오면 그 눈 빨간 여자애 잡을 수 있다고 했잖아. 내 생각에 너는...' 이라고 말하고는 갑자기 칼날을 우지의 목에 들이대며 '창문에서 쳐다본다니, 오싹하네.' 라고 말한다.

우지는 V의 칼날을 뿌리치며 안 그래도 잘 되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V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아, 참고로 말야, N은 돌멩이랑도 친구 먹었거든. 아주 잘 지낼 거야.' 라며 우지를 향한 살기를 표현하고는 가버린다. V의 방해 이후 계속해서 건물을 수사하던 우지는 3화에서 돌의 방에서 찾았던 것과 같지만 색이 밝은 초록색인 벌레를 발견하고는, 그것과 홀로그램으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때 뒤에서 돌이 잠시 순간이동했다 사라진다.

우지는 캠프사이트로 돌아온다.[38] 양궁 시합 그냥 V가 대학살하는 놀이 를 하고 있었던 터라 우지의 등장에 놀란 한 학생은 실수로 그녀에게 화살을 쏴버린다. 우지는 솔버를 사용해 화살을 막지만, 화살은 곧이어 기름으로 폭발하며 어떤 꿈틀거리는 살덩어리가 되어버린다. 모두가 충격을 먹고, V는 뭔가 이 현상을 예상했던 건지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39]그리고 이때다 싶어서 우지를 죽이려 하지만 본인도 혼란스러운 우지는 숲속으로 도망가버린다.[40]

두 번째 건물로 도망간 우지는 입구를 막아버리고 솔버를 이용해 마구잡이로 불빛을 떼버리는데, 빛이 닿으면 아픈 모양이다. 부수려고 했던 불빛 하나가 어떤 액체로 차고 벽을 메우며 살덩어리로 부푸는데, 이때 우지가 정신을 잃는지 화면이 어두워진다. 한편 캠프사이트에서는 V와 N이 다투고 있는데, N은 'V, 우린 우지 공격 안 해!' 라고 우지를 방어하고, V는 '우린 우리 할 일을 하는 거야. 저게 우릴 가만히 두기만 한다면!' 이라고 외친다. 그러자 화가 난 N은 '너가 무슨 상황인지 안 알려 주니까 모르지!' 라고 외치며 칼날을 꺼내 V의 팔을 후려친다.[41] 그리고 '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운 건데?!' 라고 캐묻자, V는 '난 무서운 거 따위 없어.' 라며 끝까지 부인한다. 그러자 N은 '난 무서워! 우지도 그럴 거고! 걔도 아직 애야, 우리처럼, V! 너 대체 뭐가 문제야?!' 라고 화를 낸다.[42]N은 '캠퍼들 나 대신 돌봐줘.' 라고 말하며 V에게 학생들 이름 명단을 툭 던져주고, 우지를 찾으러 날아가 버린다. V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멍하니 서 있는데, 이때 리지가 다가와 '핫하네.' 라고 말한다(...). V가 째려보자 '안 멋져? 안 멋진 걸로...' 라며 겁먹은 표정으로 말을 바꾸는 건 덤이다. V는 이내 '너네 맘대로 해.' 라며 캠퍼들을 남겨두고 자신도 날아가 버린다.

V가 사라지자 레바카와 대런은 N을 따라가기로 결정하고, 숲속을 통해 우연히 우지가 들어갔던 집과 같은 곳에 들어간다. 그들이 마주한 것은 변이된 우지였고, 우지는 대런을 산 채로 먹어버리고 레베카는 하반신이 뜯겨진 채로 겨우 기어서 도망친다. 한편 N은 다른 캐빈 안에 있는데, '좀비 드론들!' 이라고 적힌 VHS 테이프들을 찾게 된다. 잠시 그의 과거로 플래시백이 되는데, 'null' 이라고 적힌 블랙홀을 뒤로하고 무너진 저택이 보인다. N은 테이프들을 챙긴다.

다시 캠프로 돌아와서, 남은 캠퍼들은 하반신이 뜯어먹힌 레베카를 발견한다. 누가 이런 짓을 했냐고 한 학생이 묻자, 레베카는 '보라 머리... 핫 토픽 옷[43]... 겁나 찐따인 애.'(...)라고 힘겹게 말하고는 우지가 저편에 등장함과 동시에 사망한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우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한 학생만 '아, 너...' 하고 말하지만, 우지가 한 학생의 머리를 잘라 죽임과 동시에 모두 흩어저 도망친다. 이때 보인 우지의 모습은 뭔가 머더 드론들과 비슷한 모습인데, 센티널의 얼굴과 담은 생물적인 물질 같아 보이는 꼬리와 구멍이 난 박쥐 날개가 돋혔고, 얼굴에는 앱솔루트 솔버 문양이 그려져 있다.

학생들은 모두 흩어지지만, 리지 빼고 모두가 참혹하게 살해 당한다. 리지도 죽을 위기에 처했었지만, V가 구해주며 '너 구해주는 거 아니고, 쟤 죽이려는 거야.' 라고 대꾸하고, 리지도 반박해서 '알았다구요, 엄마.' 라며 눈에 얼굴을 처박아버린다.(...) V는 우지를 쓰러트리고, '새 몸, 똑같이 무시무시하구만, 응, CYN?' 이라고 말한다.[44] 잠시 정신을 차린 우지는 기름을 토하며 'V... 제발...' 이라고 울먹이며,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 N이랑... 얘기해도 돼?' 라며 애원한다. 그렇지만 솔버의 위험성만 보인 V는 '딱 그거의 반대대로 해주지.' 라고 말한다. 다시 솔버에 잠식된 우지는 재생해 V와 싸움을 재개하고[45], 그 와중에 아직도 도망가지 않았던 리지는 V가 쏜 대포에 날아가 버리지만, 그래도 생존한다. 우지는 마침내 V의 나노산 꼬리를 잘라 V를 찌르려고 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 N이 나타나 막으며 '진정해, 친구야!' 라고 웃는다. 우지는 나노산으로 그의 손을 찌르지만 N은 고작 '아야!' 라고 웃으며[46] '위에서 보자!' 말한 뒤 우지를 하늘 높이 날려 버린다.(!)[47] N은 캐주얼하게 나노산 주사기를 손에서 빼고 입에 넣어 치료하며 V에게 '내가 쟤 나쁜 사람 만들지 말라고 했지?' 라고 핀잔을 주고, V는 토라진 듯 돌아앉으며 '넌 맨날 걔 편이잖아!' 하고 퉁명스럽게 대꾸한다. N이 하늘로 날아가고 나서 손에 우지가 박아놓은 나뭇가지를 보란 듯이 물어 빼고 뱉어낸 다음에 삐져서 다시 돌아앉는다. 귀엽다

N은 하늘 위에서 우지와 테라피 세션(?)을 가진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우지는 자신이 사람이나 먹는 오지 말라고 하고, N은 '그래, 그건 천천히 생각해 보자. 근데 내가 '그런 뜻' 으로 말한 게 아닌 건 알잖아.' 라고 서글픈 표정으로 우지를 바라본다. 그러자 우지는 '이제 혹시... 날 떠날 거야?' 라며 울먹거리고[48], N이 '우지?' 라며 묻자 '됐어! 신경쓰지 마- 바보 같은 얘기였어.' 라고 말하며 또 거리를 둔다. 그러자 N은 '널 만나기 전까지는 무서운 일들이... 진짜 무서웠었어. 오늘 밤도 그랬고.' 라며 우지를 향한 애정을 표현한다. 우지는 '나도.' 라며 답하고, N은 우지의 새로 생긴 꼬리를 손인형처럼 움직이며 '그럼 계속 붙어 있는 거다?' 라고 장난을 치고, 우지는 '만지지 마!' 라며 꼬리를 잡아채면서도 웃고, '그리고, 내 목소리는 더...' 라며 영국 억양을 따라한다(...).[49]

카메라는 바로 눈밭 위의 추락으로 컷하고, 달려온 V는 혹시나 우지가 아직 변이한 상태일까 칼날을 꺼내 든다. 하지만 눈보라가 겉히고 보인 것은 원래 형태로 돌아온 우지를 팔에 안고 안전히 착륙한 N이였다. 우지는 '그리고... 미안해.' 라고 말하고, N은 '에이, 누굴 죽이고 그런 것도 아니잖아.' 라고 말한다. 놀란 우지는 '아냐, 나 분명히...' 라고 말하자 N은 '아이, 농담이야! 그냥 또 그러지만 마.' 라며 웃는다. 곧이어 그는 '걸음마부터 해보자- 나랑 같이.' 라고 말하고, 우지는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와락 안긴다. 그런 둘을 바라보던 V는 우지가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불만이 있어 보이지만 이내 칼날을 집어넣는다. 옆에 어느새 나타난 리지는 '웩,' 이라고 말하고, V는 '깔보지 마!' 라며 화를 낸다. 역시 두려움이 없는 리지는 '왜? 완전 웩이라서 나 혼자 웩이라고 하는 건데. 너 요즘 콧대가 높아졌다.' 라고 새침하게 말하고는 걸어가 버린다. V는 아까만 있어도 불만 있어 보였지만, 이내 우지와 N을 바라보다 고개를 한 번 끄덕이며, 거의 체념한 듯한 미소를 짓는다. 그래 알았다 공식커플아

학생들이 벙커로 돌아가는 버스 안, 우지와 N은 서로에게 기대어 잠이 들어 있고, V는 맨 앞자리에 앉아 있는데 선생님이 몇몇 학생들이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는 '몇 명이 비는데?' 라고 말한다. 그러자 V는 자신도 먹어야 할 것 아니냐며 놀랍게도 우지의 대학살을 덮어주지만, 선생님은 신경쓰지도 않는다.

우지와 N이 자던 중, 햇살이 버스 창문을 뚫고 들어오며 우지의 손이 타기 시작한다. 일어난 N은 우지의 손을 들어 살며시 옮겨 주지만, 잠결에 우지는 그의 손과 깍지를 끼고, 놀란 N은 허겁지겁 손을 뺀다. 카메라는 N의 걱정된 표정과 '좀비 드론들!' VHS 테이프를 비추며 에피소드 4는 끝을 맺는다.

2.4.1.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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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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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드론 에피소드 4 Cabin Fever는 에피소드 3에서 약화된 호러 요소를 최대치로 강화한 에피소드로, 앱솔루트 솔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떠난 우지와, 우지를 보호하기 위해 등장한 캠핑 가이드 N과 V가 연구시설 캠프 98.7에서 생기는 기괴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에피소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으스스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풍기고 때때로 섬뜩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충격적이였던 솔버 우지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가 굉장히 심각하게 흘러가면서 결국 우지 vs V, N이라는 전투씬을 성사 시키며 솔버 우지의 대학살과 V의 전투씬 또한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세 캐릭터들이 겪는 캐릭터 성장 또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친구가 없는 우지가 유일한 친구인 N마저 잃는 것이 두려워 N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특히 사이코패스였던 파일럿의 V와 대조되는 감정적인 V의 모습이 등장하였는데, 사실상 N을 얼마나 챙기는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N은 우지를 지키기 위해 V에게 공격적인 면모까지 보이며 우지를 지켜주는 큰 변화를 보여준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역대급으로 많은 떡밥들이 뿌려졌으며, '좀비 드론'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5화를 예고 하였고, OST에 관한 면에서도 이전에 들을 수 없었던 특별한 캠핑장 테마와 함께 굉장한 분위기을 형성한 솔버 우지 전투씬 배경음 Solver Uzi또한 큰 관심과 함께 찬사를 받았다. 다만 전개가 굉장히 빠른 감이 없지 않고, 왜 솔버 우지가 탄생했는지도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중 반 학생들의 죽음이 너무 가볍다는 의견이 있고, 그걸 무시하고 넘어가는 담임선생님의 모습이 어느정도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 결국 8.3점을 받았다.

2.4.2. 여담[편집]



2.5. 에피소드 5 : Home[편집]



트레일러 ▼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3년 5월 27일
공개 일자
2023년 6월 10일
에피소드 순서
다섯 번째 에피소드.[A] [50]

정상적인 오프닝이 시작되는가 싶었지만 화면이 열화되면서 CRT화면을 비춰주더니 JCJenson 직원 트레이닝용 VHS 테이프로 시작한다.[51] 어떻게 워커 드론들을 폐기하는지에 대한, 그리고 '좀비 드론들' 에 대한 영상인데, 일명 '좀비 드론' 들은 작동이 멈춘 뒤 갑자기 홀로 리부팅하는 드론들이다. 영상이 끝나고는 작동이 멈춘 워커 드론들의 몸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곳이 보이는데, 쓰레기더미 속에서 노란 눈을 가진 한 로봇이 일명 '좀비 로봇' 이 되어 깨어나 주변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 나오며, 천둥이 치는 하늘 아래 엘리엇 저택으로 컷한다.

저택 안에는 에러로 인해 작동을 멈춘 수많은 워커 드론들이 서 있는데, 곧 저택 안의 도서관으로 바뀐다. 그곳에서는 워커 드론의 모습을 한 N이 개들, 특별히 골든 리트리버에 대한 부분이 적힌 책을 작동을 멈춘 V에게 재밌게 읽어 주는 모습이 보인다.[52] 책을 읽다 찾은 J의 그림도 보이는데, V와 N을 도마뱀으로 대충 그려놓고 성의를 들여 애니 주인공처럼 그린 자신의 자화상이 옆에 있다. 더구나 그 위엔 '걍 죽어라' 라고 J의 글씨체로 적혀 있다(...). 그런데 갑자기 지하실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책들이 떨어지는데, 그것들의 제목은 '위험', '무서운 지하실', '들어가라' 였다. N은 한껏 겁먹은 표정으로 그 책들을 바라보다, 곧이어 '어림없지' 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젓고는 도서관에서 나가 버린다.

그는 곧이어 바로 걸어가고, 그곳에서 CYN을 만난다. CYN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 N 오빠.' 라고 기계적인 목소리로 말한다. 그때 천둥이 치며 CYN 뒤의 온갖 기계들이 번쩍이지만, 빛이 돌아오고 나서는 아무것도 없다. 그녀가 '혹시 나와 잔치에 함께 갈래, '얕은 홀짝임.'' 라고 묻자, N은 '우리가 초대받지는 않은 거 같은데, 친구야. 그냥 나랑 노는 거 어때?' 라며 다가간다. CYN이 자신을 사람들이 원하지 않아서냐고 묻자, N은 한숨을 쉬며 '테사 부모님 때문인 거 알잖아.' 라고 하고는 접시를 닦기 시작하지만, 난데없는 핏방울이 천장에서 떨어져 접시에 묻고[53], 그걸 정신없이 N이 닦는 동안 '나 그만 무시하라고!! 빨리 지하실에 들어와!' 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놀란 그가 접시를 떨어트리고 나자, CYN이 계속 축제에 가자고 조르고[54] 둘은 결국 테사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둘은 그렇게 축제장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는 테사의 아버지인 제임스 엘리엇이 테이블을 옮기는 드론들에게'서양식 빌라 스타일이라고? 대체 어떤 놈한테 프로그램된 거야?' 라며 한 드론의 머리에 포크를 꽂아 즉석에서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옆을 보자 J와 걸어오는 어린 테사[55] 가 대망의 등장을 하는데, 역시나 다른 인간들과 같이 검은 실루엣이 덮여 있고 빛나는 두 눈만이 보인다.[56] 테사는 '인간들이 오고 있어! 나는 로봇들이랑만 떠들어 봤다구, J! 빨리, 멋진 귀족 흉내 좀 내 봐!' 라며 왔다갔다하며 패닉하고, J는 어이없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흉내를 낸다. 그러자 금세 평정을 찾은 테사는 '그거지, 얘.' 라며 빈 와인잔을 멋지게 돌려 들고는 J와 건배를 한다. 그때 테사는 갑자기 몸을 돌려 '씁-' 하고 작게 신음하며 팔을 문지르고[57], J는 속상한 표정을 지으며 걱정스럽게 바라본다.[58] J와 눈이 마주치자 그래도 테사는 '나 괜찮아, J.' 라며 웃는데, 그때 다가온 N을 보고는 와인잔을 냅다 집어던져버리고(...) '꺄약- N!!' 이라고 반가운 비명을 지르며 달려와 그의 얼굴을 잡고 빙글빙글 돈다. 그때, N은 '안녕, 테사.' 라고 웅얼거리다 테사의 어깨 너머로 유리창에 '진짜 뒤지기 직전 되면 외쳐: ID: DarkXWolf17.' 이라고 적힌 것을 확인하게 된다.

N이 테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전에 테사는 '너 누구랑 같이 온...' 이라고 말하다 먼저 CYN을 보게 되고, ' 너... ' 라며 수상하다는 눈으로 째려본다. CYN은 'J가 또 내 지하실 벌 시간에서 날 내보내 주는 걸 깜빡한 것 같아요.' 라고 말하고, J는 손에 들린 키를 돌리며 '그래, 그런데 용케 나왔구만,' 이라고 중얼거린다. N은 '쟤를 가둬 두기도 하는 거야?' 라고 묻고, 테사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아, N...' 이라고 읆조린다. 그때, 테사의 어머니인 루이자 엘리엇이 다가온다. 루이자는 '테사 제임스 엘리엇,[59] 내가 우리는 네 쓰레기장 애완동물들을 돌봐주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니?' 라며 화를 내고, 테사는 곧바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네- 네- 네, 엄마, 죄송해요, 엄마...' 라며 한껏 움츠러든다.[60] 그때, 번개가 번쩍이며 테사의 어머니는 CYN의 존재를 알아채고는 부채를 휘두르며 '하느님 맙소사! 내가 이건 내 눈앞에 보이지 말라고 했잖니!' 라며 화를 내고, '여전히 가벼운 명령도 따르지 못하는구나,' 라며 딸을 질책한다. 그러자 완전히 불안해진 테사는 '안 돼요, 제발, 제가...' 라며 애원하지만, 루이자는 '너는 늪 행이다!' 라며 CYN을 가르킨다. 그리고는 '너희는 도서관에 있는 부서진 드론들도 내일까지 갖다 버리도록 해!' 라고 N과 J를 가르킨 뒤, '날 시험하지 말도록,' 이라고 쏘아붙이고 뒤돌아 걸어가기 시작한다.[61] 완전히 멘탈이 부서진 표정인 테사는 무슨 말인가 하려고 하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바로 그때 CYN이 '걔네 고장난 거 아니에요.' 라고 말하고, 이어서 '우린 다시 버려질 순 없어요.' 라며 기계적으로 읆조린다. 그러자 루이자는 홱 뒤돌며 '설마 저 작은 악마가-' 라며 화를 내려 하지만, N이 CYN을 감싸며 '제가- 제가 가르친 거에요. 여기 데려온 것도 저고요. 명령은... 싫어서, 그리고 부채도... 바보 같아요.' 라고 누명을 스스로 뒤집어쓴다.

곧이어 누명을 뒤집어쓴 N은 밖에 있는 나무에 묶여 까마귀들에게 띁기게 하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까마귀들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그때, 창문에 적혀 있던 말을 기억한 N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DarkXWolf17을 외친다. 그러자 한 마리만 남기고 모든 까마귀들이 날아가 버리는데, 남은 한 마리는 바닥에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다,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 그 새의 눈에는 보라색 앱솔루트 솔버 아이콘이 그려져 있고, 머리 위에 'DarkXWolf17' 라는 유저 아이디가 뜬다(...). 우지가 까마귀를 해킹한 것이였다. 우지는 '이 아이디 내가 8살 때 만들었거든? 그러니까 닥쳐.' 라고 무안한지 중얼거린다.

화면은 자신의 방에 다리에 사슬이 묶인 채로 같혀버린 테사로 바뀐다. 테사는 사슬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어린 여자아이의 힘으로는 당연히 역부족이였다. 그러자 'J, 산업용 기계 양, 나 좀 도와줘!' 라며 부탁하지만, J는 서글픈 표정으로 '미안해, 보스. 규칙에 어긋나.' 라며 목마에 앉아만 있는다. 그러자 테사는 'CYN, 내 집사 로봇이 더 때문에 죽으면 내가 진짜...!' 라며 CYN 한테도 부탁해보지만 인형들과 놀고만 있는 CYN은 '좀 바빠서요.' 라고 무시한다. 그때 CYN은 로봇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솔버를 작동시켜 그것을 들어올린다.

사슬을 계속 잡아당기다 지쳐 주저앉은 테사가 옆을 보자, 엘드리치 모습으로 변한 CYN이 있었다. CYN은 '그쪽은 당신의 펫들을 버리지 않아도 되고, 나도 널 버리지 않을 거니까.' 라고 말하며 CCTV가 여러 개 달린 듯한 모양의 기계로 기괴하게 변한다. '그래도 무도회에선 떨어져 있는 게 좋을 거에요,' 라고 말하며 테사의 얼굴을 촉수로 쓰다듬으며 뒤틀린 애정을 표현한 후, '당황한 거 같네,' 라고 속삭인 CYN은 방에서 창문을 통해 나가 버린다. 그 후 카메라는 방바닥에 충격을 받아 주저앉은 테사와 얼어붙은 J만을 비춘다.

한편 까마귀 우지와 N은 늪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N은 '그래서 이게 다 기억이고, 미래의 나는 파자마 파티에서 죽어 있다고(...)?' 라며 묻고, 우지는 '파자마 파티 아냐. 너가 네 내장 프로그램 오류가 네 기억들을 지우려고 해서 미래에서는 기절해 있어.' 라고 답한다. N은 혹시 너 때문에 자신이 기절해 있냐며 묻지만, 우지는 그의 머리 위에 돌을 떨어트려 버리고(...) '난 도와주는 거라고, 이 귀여운[62], 아니, 이상한, 이상한 집사야.' 라고 대꾸한다. '그래서 우린 여기서 너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찾을 거야.' 라고 우지는 말하며, '네 메모리 파일들을 되찾고, 네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걸 막는 거지.' 라며 설명을 끝낸다. 그렇게 N의 머리 위에 올라탄 우지는 '자, 그럼 도서관 지하실로- 이랴.' 라고 말한다. 귀엽다 N은 워낙 성격 좋은 만큼 곧바로 '그래!' 라고 해맑게 외친다. 그러다 '너 근데 사악한 귀신 마녀 같긴 하다,' 라고 말하고 나서 우지가 얼굴을 쪼아버린다(...). 우지는 '그래, 난 귀신 마녀다. 키도 엄청 커 사실 굉장히 키가 작다 ' 라고 자랑한다(...). 그 순간, 우지는 갑자기 '아빠! 내 방에서 나가!' 라고 난데없이 외치고, N의 어깨에서 미끄러져 늪으로 빠져버리는데...

화면이 지지직거리며 카메라는 현실 우지의 방을 비추는데, 눈에 (X) 자가 그려진 채 쓰러져 기절해 있는 V와 N 옆 의자에 우지가 앉아 있다 일어나 '중요한 해킹 중이라고.' 라며 아빠인 칸 도어맨에게 외친다. 그러자 그는 '알았다, 알았다. 그냥 네가 친구들을 데리고 온 적이 한 번도 없었어서...' 라고 말하고, 우지는 '파자마 파티 아니라고!' 라며 외친 뒤 솔버로 문을 잠가버린다.

잠시 후 우지는 다시 까마귀에 빙의하는데, 여기가 어디냐며 중얼거리다 고개를 들고는 '아,' 라고 중얼거린다. N이 서 있는 저택의 입구는 붉은 피[63]로 뒤범벅된 엉망진창이였다. 여전히 작동 중지된 V가 가만히 서 있는 가운데, 그녀 뒤의 벽도 피로 뒤범벅된 참혹한 모습이였다. N은 다가가기 겁내하지만, 우지는 지금 떠나면 그의 기억들을 다시 받을 수 없고 그건 그녀와 그에게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추궁한다. N은 '그럼 넌 대체 누군데?' 라고 묻고, 우지는 '우리 그냥... 친한 사이야. 이제 입 다물어.' 라며 대꾸한다. 둘은 다락문을 찾지만, 곧 J가 키를 갖고 있음을 알아챈다. 그때 둘은 서늘한 깔깔거리는 소리를 듣는데,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머더 드론의 손을 가진 V가 웃고 있었다.

다시 테사의 방으로 돌아가서, J는 별다른 무기가 없는 탓에 입으로 사슬을 물어 끊으려고 하고 있었다(...). 테사는 '사슬이 유료 휴가랑... 평등 회의 참여를 원한다고 생각해 보라구.' 라며 워카홀릭 성질인 J를 도발하고 있었다. 결국 사슬을 끊어낸 J는 테사와 조용히 방을 빠져나간다. 테사가 '우리 로봇 아이를 하나 죽이는 거 어떻게 생각해?' 라고 속삭이며 CYN을 막자는 발언을 한다. 그때 장식된 갑옷에 부딫혀 그것에 손에 들린 칼을 보게 되고, J는 리볼버를 찾게 된다. 둘은 동시에 '이거 어때?' 라며 서로를 향해 돌아서고, 서로의 무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단번에 교체한다.

그러다 '여기, 테사...' 하고 속삭이며 N이 등장하며 엎드리라는 시늉을 한다. 어리둥절해하던 테사와 J는 천장에서 안경이 툭 떨어지자 올려다보는데, 천장에는 과연 커다란 날개가 등에 붙은 V가 기어다니고 있었다. 금세 겁먹은 테사[64] 와 N, J, 그리고 까마귀 우지는 함께 모여든다. N은 '우린 지하실 키가 필요해. 이 새가 미래에서 왔대.' 라고 속삭이고[65], 우지는 '나, 너 나중에 죽여.'[66] 라고 낄낄거리며 J의 머리 위에 앉아 키를 단숨에 낚아챈다. 테사는 'CYN이 무도회의 전부를 학살할 거야!' 라고 속삭이고, N은 '누구? 우리 CYN 말하는 거야? 아냐, 걘 쩔어.' 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테사와 J는 어이없다는 눈빛을 주고받는다. 바로 그때, 천장에서 V가 내려와 테사, J, N을 공격한다. 얼굴에는 머더 드론 고유의 (X) 자가 그려져 있다. V가 테사를 공격하려는 찰나, J가 칼을 들고 V의 칼날을 밀쳐낸다. 그러며 '너넨 가서 지하실 어쩌고나 해! 우린 너가 좋아하던 코마 환자 맡을 테니까.' 라고 말하고, N은 '무서운 애 아냐, 착한 애였다고!' 라며 반박한다. 하지만 뒤를 돌자마자 서 있던 건 V였고, N은 키를 떨어트리지만 테사의 공격으로 다시 잡는다. N은 죽을 고비를 J의 도움으로 벗어나고, J와 V는 한바탕 싸움을 시작한다. 한편 그것을 지켜보던 프럼틀버켓 경은 '맙소사, 이렇게 휑뎅무게한 일이!' 라고 소리치고, 그의 아내 케이티는 핸드폰을 보며(...) 그의 옛날식 말투에 '당신 왜 그런 말투로 말해?' 라며 어이없어한다.

N은 저택의 지하실로 다시 향하고[67], 다락문을 열자마자 나타난 건 CYN의 엘드리치 모습이였다. '갑툭튀(...),' 라고 기계음으로 말하며 까마귀 우지를 붙잡아 죽여버리고 N의 다리를 잡는다. N을 끌어당기던 엘드리치 CYN은 갑자기 지지직거리며 빛이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바로 우지가 해킹한 것이였다. '이제 재밌어지겠구나,' 라며 웃는 우지를 바라보던 N 뒤에 무언가 번쩍이고, 우지는 '그리고 J는 여전히 쓸모없네, 놀랍지도 않다.' 라며 N을 끌어당겨 지하실로 데려간다. N은 'V... 괜찮은 거야? 그러니까... 미래에선?' 라고 묻고, 우지는 '유감스럽게도, 응. 자, 그럼 이제 그 노란 애가 뭔 짓을 했는지 보- 아!' 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곳에는 다름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끔찍하게 살해된 워커 드론들의 몸이 놓여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과연 머리가 잘린 N의 몸체이다. 우지는 '이거... 꽤 하드코어 백스토리네,' 라고 말하고, N은 '나, 솔직히 말하면 이걸 그렇게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있진 않아,' 라며 멘탈이 붕괴된 표정을 짓는다. 그것도 잠시 이내 웃으며 '상관 없어, 이제 해결 됐잖아.' 라고 말하고 우지는 '그래, 그럼 이제 여기서 나ㄱ-' 라고 하지만, 지하실이 흔들리며 우지는 엘드리치의 컨트롤을 잃고 현실로 튕겨져 나온다.

방문 앞에 다시 등장한 칸 도어맨은 '저기, 딸, 혹시 돌도 초대한 거 맞-' 이라고 말하지만 붉은 솔버에 의해 끌려나간다. 곧이어 아예 문이 구겨져 뽑히며 우지의 책상 위에 꽃히고,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채 돌이 등장한다. 우지는 무척 겁먹은 표정이였지만 무엇보다 N이 걱정되는지 쓰러진 그를 바라본다. 한편 N의 기억 속에서는 그가 다시 자신의 엘드리치 모습의 컨트롤을 잡은 CYN에 의하여 의자에 묶여 버린다. 바로 그때 무도회는 막 시작될 예정이였고, 테사의 아버지인 제임스 엘리엇이 축배를 들며 감사의 인사를 하려고 하지만[68], 그때 CYN이 '때를 잘 맞춘, 웃음.' 이라고 중얼거리며 등장하고, 천둥이 치자 그녀 등 뒤의 기계들이 번쩍인다. 그렇지만 인간들은 별 반응이 없다(...). 바로 그때 '다들 뒤로 비켜요!' 라고 외치며 테사와 J가 등장한다. 테사는 총을 들지만, 그녀의 부모님이 하는 말은 고작 '네 드레스 상태 좀 보렴!' 와 '지금 당장 그 총 덜 멋지게(...) 들어라, 어린 아가씨!' 밖에 없었고, 곧이어 CYN의 솔버에 의해 벽으로 던져진다. CYN은 '테사, 네가 이걸 보지 않았어도 됐다는 걸 기억-' 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테사가 쟁반을 던져서 그녀한테 맞춘다. 잠시의 정적 후에 CYN은 '네가 이걸 보지 않았어도-' 라고 말하려고 하지만 테사는 아예 총을 던져버린다(...). 곧이어 테사가 잔들과 와인병까지 모두 던져버리고 나자, CYN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손을 들어 불을 꺼버리고, 일제히 모든 워커 드론들 (J를 포함해서) 의 작동을 멈춰버린다. CYN은 다시 한 번 '네가 이걸 볼 필요는 없었다니까,' 라고 말하고는 공격을 시작한다.

한편 여전히 의자에 묶여 있는 N은 인간들의 끔찍한 비명들을 듣고, 테사와 J가 성공하지 못했음을 알아차린다. CYN은 N을 분해하기 위해 핀셋을 집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였는데, 집게가 너무 커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ㅅ-'[69] 이라고 기계적인 목소리로 짜증을 내다 '아하,' 라고 말하고는 'V, 도움 좀 줄 수 있겠니,' 이라고 그녀를 불러들인다.

한편 현실에서는 돌과 우지가 4화에서 주운 초록 벌레를 가지고 씨름하고 있었는데, 돌은 '너 그게 뭐에 쓰이는 건지도 모르잖아,' 라고 말하지만, 우지는 '너가 그걸 원한다는 건 너가 이걸 가지면 안 된다는 뜻이야!' 라고 외치고, 돌은 '너 진짜 다루기 어렵구나,' 라고 말한다(...). 우지는 애절하게 '나한테 뭐가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유일한 단서라고!' 라고 외치고, 돌은 그 말에 주저하지만, 곧이어 우지는 N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심란한 표정의 우지는 결국 벌레를 돌에게 던져 주며 '그냥 우릴 좀 내버려 둬,' 라고 말하고 벌레를 돌의 얼굴에 던진 뒤, 문을 잠가 버린다. 돌은 뒤를 돌아 '좋은 딸을 기르셨네요, 도어맨 씨.' 라고 말하고, 벽에 박혀 있는 칸 도어맨은 '나보다 잘 컸지,' 라며 웃는다. 돌은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라고 말하며 텔레포트해 사라진다.

다시 N의 기억 속에서는 V 또한 핀셋을 잡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었다. 그러자 N은 '잠깐만,' 이라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 V에게 씌워 주고, 시력이 복구된 V는 다시 핀셋을 잡을 수 있었다. 죽을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N은 '괜찮아,' 라며 서글픈 미소를 짓는다. 손에 들린 핀셋을 바라보던 V는 '골든... 리트리버들은...' 이라고 N이 읽어주었던 책의 내용을 중얼거린다. N은 눈물을 글썽이며[70] '그래, 친절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댔지...' 라며 웃자, CYN은 V를 천장에다 메다꽂아 버리며 '귀여움, 거짓. 웩, 정답.' 이라고 말하며 '그럼 이제 네 기억을 지울 차레야,' 라고 말한다. '잘 가, 친구야.' 라며 망치를 드는 CYN을 보고 깨어난 V는 'N!' 이라고 다급하게 외치지만, CYN은 망치를 내려치는데...

'이-이-이-게 무-무-무-슨 이-일이지?' 라는 기계음과 함께 CYN은 작동을 멈춰버리고, 우지는 '윽, 미안해, 우리 아빠가 방해해서...' 라고 말하며 그를 구하고, V도 풀어준다. N은 기름을 토하며 바닥에 쓰러진 V를 향해 달려가고, 그녀를 일으켜 세워 준다. 바로 그때, 현생의 기억을 되찾은 N은 CYN을 조종하는 우지를 가르키며 '우지?' 라고 묻고, 우지는 웃다가도 '내 정보 캐지 마!' 라고 받아친다. N은 미소를 지으며 '고마워,' 라고 말하지만, 또한 기억을 찾아버린 V는 온순한 성격을 잃어버리고 '이 작은 해커 같으니라고- 내 머리에서 나가!!' 라고 외친다. 모두 현실로 돌아오고,[71] N과 V는 눈을 마주치지만 V는 무안한지 이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려 버린다. 그때 우지가 마녀처럼 낄낄거리며 돌아앉고, 빡친 V는 곧바로 전기톱을 꺼내든다(...).

돌은 밖으로 텔레포트해 누군가를 향해 걸어가는데, 그들은 다름 아닌 이제 어른으로 성장한 테사와 J다. 돌은 '네 열쇠 여기 있어,' 라며 벌레를 테사에게 던져준다. 돌은 '나도 함께 데려가 줘. 그게 계약의 전부였-' 이라고 말하지만, 테사는 별안간 돌의 안대를 쏘아 깨트려 버린다[72]. 그러며 '그냥 검사 좀 해보는 거였어,' 라고 으쓱하며 '그럼 이제 가보자구,' 라며 돌아서지만, 그곳에는 우지, N, 그리고 V가 서 있다. 테사는 흠칫 놀라며 그들을 바라보는데, 모두 '헉-' 이라고 외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5.1.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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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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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드론 에피소드 5 Home은 이전에 나왔던 떡밥들을 회수하고 더 많은 떡밥을 던지는 과거 회상 에피소드이며, 해당 에피소드가 나올 당시 제작진 측에서 엄청난 lore(떡밥)들이 나올 것이라며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그 말 그대로 해당 에피소드의 진행 속도는 모든 에피소드들을 통틀어 가장 빠르며 앱솔루트 솔버의 발생 원인, 위험성, 배경등을 거의 대부분 설명해주어 난해한 스토리를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 2화에서 잠깐 동안 모습을 비추었던 Cyn이 빌런으로 등장하며, Cyn이 빌런이 되었던 배경과 함께 N, V, J를 돌봐주었던 테사의 발랄한 성격과 함께 비중이 가장 적었던 J와의 케미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전에 보여주던 전투의 비중은 줄이고 스토리를 최대한 많이 풀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이며, V와 N 사이의 관계 또한 어느정도 비밀이 풀렸다. 다만 이 에피소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떡밥을 풀어줘도 시청자가 그것을 알아채기 굉장히 힘들며, 우지가 N에게 보내는 글씨 또한 멈추고 봐야 겨우 알아볼 수 있으며, 어색하고 조금 뜬금없는 4차원 개그와 함께 결정적으로 대사 한줄로 설명해 버리는 두명의 Cyn의 존재 또한 혼란을 부르기 충분했다. 하지만, 에피소드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설명해주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N이 주인공이 되는 에피소드라는 점과 이러한 과거회상 분위기에서 나오는 미스터리라는 점이 오히려 효과를 내어 8.5점을 받았다.

2.5.2. 여담[편집]



2.6. 에피소드 6 : Dead End[편집]



트레일러 ▼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3년 8월 5일
공개 일자
2023년 8월 18일
에피소드 순서
여섯 번째 에피소드.[A] [73]

에피소드는 시원한 바닷가를 보여주지만 이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전환되다가 줌아웃 되면서 캐빈 피버 연구소를 보여준다. 그곳에서는 '워커 드론 029' 라는 타이틀을 가진 한 여성형 워커 드론이 랩터 모양의 로봇들에게서 숨음과 동시에 마비된 동료를 구조하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동료가 센티널들에게 공격당함과 동시에 그녀도 센티널이 내뿜은 플래시로 스턴이 걸리고, 결국 먹이가 되고 만다.[74]

한편, N, V, J, 우지와 테사는 5화가 다시 재현된 양 재회하고, N이 조심스럽게 '...테사?' 라고 말하며 정적을 깬다. 그와 동시에 테사는 N을 향해 달려와 '꺄악- N! 나 기억하는구-' 이라고 즐겁게 말하며 5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를 빙빙 돌리려고 하지만, 곧이어 기침을 하며 '키 크고, 잘생겼구... 공기는 유독성이네,' 라고 말한다. N 옆에 서 있던 우지를 발견한 그녀는 '요 귀요미는 누ㄱ-' 라고 말하지만, 곧이어 내민 손가락을 물려버리고(...) '아얏!' 이라고 외치며 손을 뺀다.[75] 우지는 '(난)우지다! 여긴 왜 온 거야, 인간?' 이라고 묻다, 테사 뒤에 서 있는 J를 보게 되자 '쟤 죽이는 거 이제 좀 질린다(...),' 라고 말하는데, J는 거만하게 머리카락을 튕기면서 '성능 좋은 드론은 복제품이 더 많은 법이지.' 라고 말한다. 이에 N과 V가 '우리 J 맞네!' '완전 J구만.'[76] 이라며 좋아하는 건 덤이다(...).

테사는 'Cyn이 지구에서 사라졌고-' 라고 말을 시작하지만, J가 끼어들며 '보스가 도망쳐 버렸지,' 라고 하고, 테사는 '정략적 후퇴였어,' 라며 변명한다. '걔의 마지막 알려진 행동은 너네를 인간들이 정착한 소행성들에 배포하는 거였구.' N은 걱정된 표정으로 '왜?' 라고 묻지만, J는 땅으로 착지하며 '그게 바로 우리가 밝히려고 하는 거야, 멍청아(...).' 라고 비난한다. 그 순간, 테사 머리 위에 올려져 있었던 키버그가 돌의 솔버에 의해 낚아채지는데, 돌은 벌레를 잡은 뒤 냅다 도망쳐 버린다. 테사는 '그거 꽤 중요한 단서인데,' 라고 중얼거리고, J는 돌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테사 또한 총을 쏘지만 돌은 순간이동을 이용해 번번히 피하고, 결국 일행을 따돌려 먼저 연구소로 들어간다.

N, V, 우지도 테사와 J를 따라 연구소로 향하는 싱크홀 안에 착지하고[77], 테사는 J에게 착륙 당시 프로그램돼 있었던 Cyn의 명령들을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J는 Cyn이 머더 드론들에게 입력해 둔 명령이 담긴 홀로그램을 띄우고, '제 1, 착지 공간을 확보하고 유기체를 제거한 뒤, 탑을 지어라.' 까지 설명한다. 그때 테사가 2번을 읽는데, '이 문양이 그려진 연구소를 들어가라,' 라고 읽으며 '캐빈 피버 연구소' 라고 적힌 종이를 내민다. 테사는 '봐봐, 별 거 없어. 그치만 Cyn이 이 연구소를 원한다면, 우리가 태워 버리면 되는 거라구!' 라고 매우 신나게 말하고, J는 연구소를 옆에서 본 투시도 홀로그램을 띄운다. 방금 돌이 가지고 튄 키버그가 연구소로 내려가는 비밀 엘리베이터의 유일한 열쇠라고 말한 뒤, 테사는 J에게 우주선 열쇠를 던져 주며 'J, 우리 비행선 좀 지켜줘.' 라고 말한다. 명령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J는 받은 키를 바라보며 잠시 얼떨떨한 표정을 짓지만, 곧이어 '어... 물론이지, 보스.' 라고 말하고는 별 항의 없이 날아간다.

고개를 돌린 테사를 기다리고 있던 건 엄청 뿔이 난 우지였는데, 빠르게 걸어오며 '왜 돌을 포함시킨 건데? 걔 뭘 하려는 거야?' 라며 묻고, 테사는 '인간들이 여기 연구소에서 부모님에게 무슨 짓을 한 거 같대. 여기서 두 분을 '감염' 시켜서 자기가 그걸 물려받은 거라고 생각하더라.' 우지의 추궁에, 테사는 '걔 말이 맏는 거 같애.' 라고 나지막하게 말한다. 적막해진 분위기도 잠시, 곧이어 그녀는 활기차게 '안 따라와?' 라며 완벽한 스완 다이브 자세로 자신감 넘치게[78] 싱크홀 아래로 뛰어든다(!).

잠시 후, 테사를 들고 있는 N, V, 그리고 비행이 아직 어색한 우지는 싱크홀의 바닥에 안전히 착륙한다. 넷은 연구소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데[79] N은 '혹시 비밀 엘리베이터로 가는 표지판이라도 있을까?' 라고 묻고, V는 어이없다는 듯이 눈을 굴리고 걸어가 버린다(...). 그렇게 찾은 입구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에는 과연 분해된 머더 드론들의 파편이 가득하다.[80][81] 테사는 '아, 맞다. 경비가 좀 있을 수 있어. 특별히 너네를 방어하는 장치들!' 이라고 말하며 프런트 데스크에 놓인 컴퓨터들로 향한다. 우지는 벽에 기름으로 그려진 센티널들을 보고, 자신보다 더 심란해 보이는 N을 바라보며 안심시키려는 듯이 손을 조심스레 뻗는데...

역시 맘대로 될 리가 없다. 바로 그때 테사가 불쑥 나타나며 '인간이 만든 보안장비는 인간이 컨트롤할 수 있지!' 라며 자신감 넘치게 컴퓨터를 발로 차 버린다(???). 멋진 플립으로 바닥에 착지한 뒤 프린터에 나온 접속 결과를 보는데, 결과는 접속이 차단되었다는 것이였다(...). 테사가 캐주얼하게 종이를 다시 밀어넣고 '...아마도,' 라고 말하자, V는 'Cyn의 계획을 멈추기 위해 뭐라도 하기 위해,' 라고 말하며 먼저 걸어가고, N은 '얘 엄마 과거 이야기 찾기 위해!' 라고 웃으며 '그치, 친구야?' 라고 묻고, 우지는 얼굴을 붉히며 '응,' 이라고 답한다. 그래도 이내 걱정이 되는지 뒤돌아 조각난 머더 드론들의 파편을 바라본다.

곧이어 넷은 정말로 비밀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표지판을 찾는다! 보안 허술하네 테사는 '자아, 저기 써 있는 정보에 따르면...' 이라고 말하며 한 발 내딛는데, 그 순간 발목에 사슬 같은 것이 감기고, 그것에 끌어당겨져 저편 복도로 끌려가며 '근데 난 아쪽으로 가, 할 수 있으면 구해줘! 고마워!' 라고 외친다. 벌써부터 드러나는 연구소의 위험에 걱정된 표정을 짓던 드론들은 테사를 구하러 간다. 텅 빈 복도들을 거닐던 중, 한 복도에서 아기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것의 정체는 바로 아기형 드론이였다.[82] 우지는 '아기를 바로 쏠까?' 라고 조심스레 묻고, N이 튀어나오며 '그건 금방이 아니잖아!!' 라고 외치며 바로 총을 난사한다(...). 놀란 아기형 로봇 보는 거미 다리와 손을 생성하며[83] 빠르게 벽을 기어 뛰어가기 시작하는데, 순간 사라진다. 그때, 보와 함께 나타난 한 여성형 드론이 긴 머더 드론 팔을 늘어트려 EMP로 변경해 충격파로 3인방을 기절시킨다.[84]

우지는 어느 낡은 병원 같은 곳에서 깨어나는데, 머리에 큰 충격을 입어 스크린까지 깨진 채 솔버를 쓰지 못하게 머리에 말굽자석이 붙어 있었다. 3인방을 납치한 드론 앨리스[85]는 도끼로 센티널에게 당한 드론의 머리를 잘라내고 있었는데, 쓸모 있는 부품들을 개발해 무기로 만드는 듯하다. V는 이 와중에 자기 부품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듣자 잘난 척을 한다(...). 그래도 우지는 머더 드론들을 죽이면 엄청 무서운 지렁이가 나온고 말하며 V를 살리려고 하지만[86], 앨리스는 오븐을 열어 여러 개의 병에 담긴 머더 드론 심장을 보이며 '처음 해 본 건 아니거든,' 이라고 말한다. 우지가 솔버를 사용해 탈출하려고 하지만, 앨리스는 깔깔 웃으며 다가와 '마녀들도 전에 상대해 봤제,' 라고 말한다. 그러다 우지의 목에 걸린 노리의 목걸이를 칼날로 끌어당기며 '그런데 우릴 죽게 냅두고 도망친 뒤로 02는 본 적 없었는데,' 라고 말하고, 우지는 충격을 받는다.

한편, 테사와 N은 보의 관리 아래 있었다. 보가 N을 해부하자 테사는 '친구야, 그걸 나한테 하면 아주 빨갛고 아주 슬픈 결말을 맞게 될 거야,' 라고 조언하고, 계속해서 재생하는 N에게는 해부는 먹히지 않았다. 게다가 '잘하고 있어,' 라며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N은 보가 죽이기엔 안타까웠던 모양이였다.[87] 바로 그때, 앨리스가 무전기로 '보, 여기 노리 애 있다. 마취제가 더 필요해, 사납네.' 라고 말한다. 보는 말굽자석을 더 집어들고 밖으로 나간다. 그때 이미 스스로 풀려난 테사는 '마침내, 비밀번호를 알아냈구만. 어우.' 라고 중얼거리며 머리에 테이프로 붙여진(...)말굽자석을 떼 버리며 '걸으면서 얘기할까?' 라고 N에게 활기차게 묻는다.

보는 우지의 머리에 말굽자석을 더 붙이고 있었다. 우지는 '내 엄마를 어떻게 알아? 멋졌어? 그렇게 못되지는 않았었지?' 라고 묻는다.[88] 우지는 CCTV로 N과 테사가 탈출하는 것을 보고 웃지만, 앨리스는 '니랑 똑 닮았제, 내 생각엔.' 이라고 말하다 집게를 들고 바짝 다가온다. '그게 노란 눈만 빼고 말이야.'[89] 라고 말하며 집게를 우지의 손가락에 가져다 대자, 우지는 그것을 뿌리치며 '진정해. 아마도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거 같-' 이라고 말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앨리스가 우지의 손에 칼을 꽂아버린 후 '노리, 맞제?' 라고 속삭이며 칼을 비튼다. '걔라 하면 다른 애들 파열시키는 게[90] 꽤 멋지다고 생각했던 모양인 거 같더만,' 그러며 다시 우지의 손가락을 자르려고 하자, 우지는 집게를 겨우 솔버로 멈추며 '기다려, 잠깐만. 진짜, 무슨 얘기 하는 거야?' 라며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 손가락이 잘려 버린다.[91]

보는 다시 테사와 N이 있었던 방으로 돌아가지만, 침대에는 아무도 없었다. 앨리스에게 이 사실을 알리러 간 보를 N은 칸막이 사이에 가려진 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걔네가 저기 안에 있겠지?' 라고 테사에게 말하고, 그녀는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를 캐고 있다가 'V 구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 라고 말하고는 계속해서 타이핑을 한다.[92] 잠시 동안의 정적 속 확실히 불편해 보이던 N은 마침내 '우지는? 우지도 구하는 거지, 맞지?' 라고 묻는다. 그러자 테사는 의자에서 빙그르르 돌아 앉으며 그를 의미심장하게 주시한다.

2.6.1.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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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드론 에피소드 6 Dead end는 에피소드 4, 5의 부진 이후 나온 에피소드 3과 맞먹는 최고의 에피소드로 평가 받는다. 전체적으로 사운드와 그래픽이 한층 더 깔끔하고 화려해 졌으며, 너무 빨랐던 진행 속도가 비판을 수용했는지 굉장히 느려졌으며, 이덕분에 전투씬의 비중이 더 높아졌고, 공룡과 비슷한 형태를 가진 경비변 센티널들의 등장으로 마치 쥬라기 월드를 연상시키는 호러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선 떡밥을 굉장히 많이 회수했으며, 앱솔루트 솔버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이 더욱더 부각되었으며, 결국 앱솔루트 솔버가 굉장히 위험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노리예바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새로운 빌런인 '앨리스'또한 캐빈 피버 연구소 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었고, 우지의 엄마 노리에 대한 이야기를 제공하였으며, 에피소드 전반의 섬뜩한 분위기를 형성시키는 데 기여했다. 어색하던 개그 또한 많이 개선되었으며, 스토리 전개 또한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우지와 N의 관계 또한 굉장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작중 테사의 언급으로 언젠간 우지를 죽여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극적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에피소드 5와 대조되는 지나치게 발랄하지만 어딘가 무거워진 테사의 모습, 우지와 N을 굉장히 신경쓰는 V의 모습 등 캐릭터의 발전이 두드러졌으며, 마지막 V의 희생은 굳이 죽였어야 했냐는 평가가 많으며 감동적이다는 평가가 많다. 늘어난 전투씬 또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V vs 센티널 엘리베이터 전투씬은 에피소드 3의 프롬 전투씬과 맞먹는 퀄리티와 함께 감동적인 엔딩으로 호평을 받았다. OST 부분에서도 굉장한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 보이며, 센티널의 등장 테마인 SENTINAL 000D와 엘리베이터 전투씬의 배경음악 Heh, Nothing Personal Kid.이 찬사를 받았으며, 유일한 보컬곡인 Eternal Dream또한 엔딩크레딧에 나오며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호평을 받아 결국엔 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2.6.2. 여담[편집]


11분 11초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하는 노리의 뒤에 이진법 코드가 보이는데, 해석해보면 "null"[93]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는 13분 6초Cyn우지에게 빙의하여 블랙홀 능력을 사용했을 때 이 단어가 등장한다. 이 단어는 앱솔루트 솔버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2.7. 에피소드 7,8[편집]


2023년 11월 15일 에피소드 7이 제작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94]. 에피소드 7은 2024년 초, 그리고 에피소드 8은 2024년 봄날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제법 굉장한 떡밥들이 담겨 있는데, 해리포터 비밀의 방 같은 곳에서 서로 와락 껴안는 우지와 N, '내가 아는 유일한 건... 난 네가 필요하다는 거야.' 라고 말하는 N, '노리[95] 방! 출입 금지 >:)' 라고 적힌 문을 닫는 테사[96], 손들에게 동굴 같은 곳으로 끌려가는 N, 묶여 있는 센티널들 앞의 고딕풍의 건물... 어딘가로 올라가는 중 우지를 도와주는 N도 나오는데,[97] 그 밖에도 눈여겨볼 여러 디테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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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B C D E F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1] 학교에선 우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매우 적다.[2] 정사가 포함된 예로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을 들 수 있으며, 위협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으나 테드의 이가 파일럿에서만 뾰죡했다는 점이나, 파일럿 엔딩에서늬 포드는 세개였지만 나중엔 테사J가 타고 온 포드 하나만 보여진다는 점, 리지와 함께 친하게 지낸다는 점과 같이 여러 정황을 추측할 수 있다.[3] 이때 냉동수면실에 문제가 생겼다는 메세지가 표시된다. 변이된 J의 촉수에 인간의 손이 달려있는 이유도 이 때문인듯.[4] 해당 영상에서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제작도 공개되었다.[5] 이름은 Kelsey Day[6] 방금 살해당한 여학생의 이름은 켈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7] 이상한건 분명 전에 그녀의 오른팔을 뜯었는데 잘린 팔은 왼팔의 모습을 하고 있다(...).[8] 아까 돌이 밟아 죽인 벌레와 같은 종류로 예상된다.[9] N 한테 전 화에서 상처를 준 게 미안한 모양이다.[10] 'kooky' 와 'insane' 둘 다 '미친' 과 '이상한' 에 가까우니 (다만, kooky 는 조금 더 익살스러운 표현이다) '노리의 정신나간 물건들' 이라고 변역이 가능하다.[11] 노리는 참고로 우지의 엄마이다. 우지가 아주 어렸을 때 머더드론에게 치명타를 받자 칸이 직접 렌치로 안락사시켰다고 한다.[12] 본래 한 말은 'freak' 이지만 여기선 '괴물' 이 아닌 '이상한 애' 나 '특이한 애' 라는 의미이니 '찐따' 로 변역했다.[13] Chaperone. 견학이나 학교 이벤트, 졸업 무도회 같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도와주는 부모를 말한다.[14] 이때 리지의 태연한 표정을 봐서는 시트 밑에 무엇이 있는지는 이미 아는 것 같다.[15] 정확히는 '그'라고 한다[16] Dapper 은 무도회를 위해 멋지게 빼입은, 또는 화려하게 차려입은 것을 뜻하는 꽤나 오래된 표현이다. 그러니까 '멋진 N...' 이라는 뜻. 결국에는 빼입은 자신의 모습을 위해 양복을 입고 가기를 결정하는 모습이다.[17] 멋진 친구들이다![18] 이때 잘 보면 우지가 고양이입을 하고 있다. 귀엽다[19] 아마 우지일 것이다.[20] 리지의 아버지가 교장이라고 밝혀진다.[21] 처참하게 흔적도 남기지 않고 터트려 살해한다[22] Bite me![23] 기세등등하게 다 죽이던 모습은 어디가고 오히려 매우 겁먹은 모습이다. 솔버가 유일한 자신감의 뿌리였던 것 같다.[24] 팔이 아직 재생하지 않은 탓이다.[25] 은근히 츤데레다[26] 해당 장면은 N과 우지의 몸동작이 OST와 싱크가 딱딱 맞아서 에피소드 3 최고의 장면으로 평가받는다.[27] 역시 츤데레다[28] 한국 사람들이 잘못 '예바' 라고 읽기도 하지만 올바른 발음으로는 'ye' 를 '이' 로 읽는 '이바' 다. Yee~[29] 돌이 아무리 강력해도 어디까지나 어린지라 불리한 상황에서는 확실히 겁먹은 태도를 보인다.[30] 2화에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였던, 그리고 앞으로도 중요하게 등장할 작중의 유일한 알려진 인간이다.[31] 보면 알다시피 아날로그 호러 느낌의 1인칭 워커 드론의 시점으로 보여주는데, 이때부터 트레일러의 질이 굉장히 높아지기 시작했다.[32] 한국어판 6분 6초에 일본어 더빙이 잘못 들어가 있다[33] 전조등이 원형이라는 점을 보아 1979년식 GMC 블루버드같은 7-80년대 스쿨버스가 모티브인듯 하다. 특이하게도 운전수가 운전석에서 핸들과 클러치로 운전하지 않고 말을 몰듯이 줄을 매달고 운전하는데 스쿨버스도 꼭 말처럼 펄적펄적 뛰는 것을 볼수 있다. 개그요소로 쓰였지만 3000년대이고 지구도 아닌 다른 행성이 배경인데 세기말 스쿨버스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어색한 부분. 심지어 시동을 걸고 움직일때 고배기량 카뷰레타 디젤엔진 소리가 난다.(...)부품은 어떻게 구하는거야[34] 대부분의 사진에서 많은 드론들은 겁먹거나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누구 엄마 아니랄까봐 혼자서만 깨발랄하다.[35] 048은 돌의 어머니인 이바 (Yeva) 의 ID다.[36] 에피소드 3 이후로 N을 향한 호감이 부쩍 커진 모습을 보인다.[37] 그러면서 또 홍조를 띄는데, 아마 N 때문일 것이다.[38] 이때 V는 학생들한테 화살을 겨누며 위협하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 N한테 '아직 다 죽이지도 않았다니까,' 라며 웃는다(...).[39] 지금껏 시리즈에 몇 보이지 않았던 두려운 표정인데, 에피소드 3에서는 돌이 자신을 살해하려 했을 때 지었다. 상당히 솔버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40] 이때 '나-나 이제 숲속에서 살아(...)!' 라고 변명하고 도망가버리는 게 포인트다.[41] N의 급변한 태도에 충격받았는지 상처받은 표정을 짓는데, 기억해야 할 점은 머더드론의 성격으로 바뀌기 전에는 V도 N을 좋아했었고, 현재까지도 나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게 다 널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잘라버렸지만 호감을 표현하던 V라는 것이다. 사실 우지를 죽이려고 하는 것도 N과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다. 한편 N이 화를 내는 이유는 아마 우지를 만나면서 자신이 돌에 의해 분해되면서까지 그녀를 지키게 되고, 머더 드론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친구가 되어준 상대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하여 자신이 지키고 싶은 상대를 향한 위협이 생겨나자 화를 내며 방어한 것인데, 이미 에피소드 4 내내 우지만 보면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지었었다.[42] 이때 V는 같은 상처받은 표정을 짓는다. V의 이런 표정들은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보이는 V의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는데, 에피소드 1~2에서는 마냥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같았지만, 에피소드 3부터는 오히려 두려움, 충격 등의 감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된다.[43] 반문화 관련 의류 및 액세서리, 라이선스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소매 체인으로 더빙판에선 뜨거운 화제(...)로 번역 되었다.[44] 역시 V가 숨기던 비밀은 머더 드론이 되기 전 자신의 과거였다. 에피소드 5에서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CYN의 저택 대학살과 앱솔루트 솔버, 테사, N을 향한 자신의 감정 등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45] 죽여버리겠다고 하더니 첫 공격이 날아오자마자 겁을 먹는 모습이 돌과 비슷하다.[46] 이때 N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우지는 솔버에서 벗어나 놀란 표정을 짓는다.[47] 머더 드론다운 굉장한 체력을 소유하고 있는 모습이다.[48] 성우 엘지 러브록의 명연기로 굉장히 실감나는 장면이 되었다.[49] 반면 성우 엘지 러브록은 영국인이다.[50] 한국어판 J의 음성이 ep 1~2 와 다르다.[51] 11초FBI 경고문이 표시 되는데, 이를 통해 JC젠슨은 미국 회사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52] 이때 너무너무 귀엽다며 굉장히 좋아하는데, 팬덤에서는 이를 두고 '얘가 바로 머더드론즈 세계관의 리트리버구만 ㅋㅋㅋㅋ' 라고 한다.[53] 검지 않고 붉은 피, 즉 인간의 피이다.[54] 'puppy eyes' 는 애원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뜻하는데, CYN은 진짜 강아지 사진을 얼굴에 띄워버려서 N한테 졸랐다.[55] 공식적인 호주인이여서 호주 억양을 구사하고, 키와 체형을 보아서는 이 플래시백에서는 최소 13살-14살인 것으로 추정된다.[56] 그렇지만 실루엣만 확인하여도 제법 명쾌하게 모습이 예상되는데, 머리에는 커다란 리본을 매고 네 갈래로 나누어 땋았으며, 레이스와 역시나 빼놓을 수 없는 큰 리본이 달린 드레스, 마지막으로 양손에 장갑을 끼고 하이 힐을 신고 있다. 확실히 로봇들보다 인간들이 유연함에 따라 언뜻 보면 움직임이 흐느적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리가 무척 길다 롱다리.[57] 테사의 막장 부모는 가끔 딸이 말을 안 들었을 시에 쇠사슬에 묶어놓기도 했는데, 묶였던 부위가 아픈 듯하다.[58] 해외 반응은 '맙소사!! J가 감정이 있다고?!' 이다(...). 워낙 나르시스틱한 J가 남에게 신경을 쓰고, 더구나 그런 속상한 표정을 짓기까지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긴 하다.[59] 테사는 여성이지만 아버지의 이름이자 남성 이름인 제임스를 middle name 으로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60] 어찌나 불안했는지 두 번이나 말을 더듬지만, '죄송해요, 엄마...' 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테사의 얼굴에 클로즈업되며 살짝 눈을 찡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완벽하게 부모에게 조종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의 옳지 않은 편견들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추측되는 장면이다.[61] 이 때문에 루이자에 대한 팬덤의 반응은 '우리 소듕한 N/V/J/테사에게 감히 이러다니!!!!' 이다[62] 5화 리액션 영상들에서 이 장면을 보면 우지 x N 을 좋아하는 유튜버들은 비명을 지른다[63] 다시 서론하지만 로봇들의 '피', 즉 기름은 검고, 인간들의 피는 붉다.[64] 로봇들보다 더 심히 겁을 먹은 모습인데, 총을 천장을 향해 조준하면서도 눈이 불안하게 떨린다.[65] 테사는 믿지 못하겠는지 겁먹은 표정으로 N을 째려본다.[66] 그렇지만 J는 별 반응이 없다(...)[67] 번개가 칠 때마다 벽에 발린 기름과 피가 보인다.[68] 사실 자신의 가문을 자랑하며 시작하는데, 엘리엇 가문이 클라스와 생존을 얼마나 잘하는지(...) 에 대해서 말한다. 아마 인간들은 이 당시 이미 멸종 위기를 겪고 있었던 것 같다.[69] 'Son of a-'[70] 죽음에 덤덤한 로봇들에게서 아주 가끔 등장하는 눈 모양인데, 이 특성이 이 장면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든다. 이 얼굴이 쓰인 기록은 전 에피소드들 중에서 (7~8화 예고편 포함) 겨우 3번 가량이다. 이 에피소드 초반에서 리트리버들에게 관련된 책을 읽고 너무 좋아하는 N에게서 한 번, V가 그것을 기억하는 것을 보고 두 번째로, 그리고 에피소드 7~8 예고편에서 N에게 와락 안기며 눈물을 글썽이는 우지가 나온다.[71] 이때 N과 V의 스크린에는 관리자(ADMIN) 권한이 Cyn에서 darkXwolf17로 재정의(override)되었다는 문구가 나온다. [72] 여전히 총을 삐딱하게 잡고 있다[73] 한국어판 테사, V, J등을 담당하던 성우들이 전면 교체되었다. 주연까지 싹 다 교체해서 여전히 좋은 평은 듣지 못하고있고, 중간중간 대사가 끊길때가 많다.[74] 이때 저화질 CCTV 화면으로 먹히는 묘사가 나오는데 사무실 벽 사이로 뿜어저 나오는 기름이 가관이다.[75] 재미있는 사실은 우지의 말버릇인 "Bite me!"를 직역하면 "날 물어!"라는 것인데 (한국어로 가장 정확한 변역은 '덤벼 봐!' 이다), 정작 우지 자신이 테사 손가락을 물었다(...)[76] "Classic J."[77] 우지는 아직 비행이 낮선지 비틀거리며 착지하는데, N이 손을 내밀자 탁 쳐 밀어낸다. 츤데레[78] 드론들 중 한 명이 자신을 잡아줄 거라는 무한한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한 것 같다...[79] 이때 우지가 날개를 없애는 액션이 가관인데, 날개에 감싸져 빙 돌더니 히어로 랜딩 자세로 착지한다.[80] 콘 모양의 팔이 우지의 신발에 채이고, 머리카락은 모두 은발이며 헤드라이트가 달려 있다.[81]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는 머더 드론들이 그 정도로 많이 아작난 모습을 본 N은 놀라고, V는 심란한 표정으로 길을 이끈다.[82] '아기 우는 소리. mp3' 를 틀고 있다(...)[83] 역시 평범한 아기가 아니다. 아마 AI는 평범한 성인형 워커 드론의 것일 것이고, 주인인 앨리스가 함부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망치지 못하도록 아기형 몸체에 도로 넣은 듯하다.[84] 이때 '아안녕, 조심스러운 침입자들.' 이라고 말한다.[85] 검은 헬멧에 갈색 포니테일을 하고 있는데, 헬멧 위에는 사슴 뿔처럼 다양한 기계 장비들이 붙어 있는데, 죽은 워커 드론들과 머더 드론들의 파편들로 만들어낸 것이다. 불이 들어오는 전구까지 지니고 있다. 여담으로 'ain't' 와 'bitey' 를 쓰고 말끝을 살짝 굴리는 등 서부 억양을 구사한다. 한국어로 치면 경상도 사투리 쯤 된다.[86] 그래도 지렁이가 더 낫다고 한다(...)[87] 테사는 'N, 넌 대체 누구 편인-' 이라며 한숨을 쉬는 테사는 덤이다.[88]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의 존재가 궁금한 건 당연하다. 사실 자신이 죽인 것이나 다름없으니 노리에 대한 얘기는 물론 성격 같은 것도 한번도 말해 주지 않았을 아버지를 빼고는 엄마에 대한 사실은 알 수 없었을 것이다.[89] 노리의 눈 색은 원래 보라색이다. 하지만 눈이 매사 노랄 정도로 솔버에 잠식되어 있을 당시 도망쳤다는 힌트인 것 같다.[90] 곧이어 서술하겠지만 테사가 N에게 보여주던 사진들 중 하나에 센티널들을 편하게 다루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솔버를 사용하며 인간 연구원과 대화하는 노리와, 눈에서 기름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돌의 어머니 이바의 사진이 보이는데, 저편에 벽에 얼굴을 박고 기름을 흘리며 서 있는 앨리스가 보인다. 검은 헬멧부터 갈색 머리카락까지 앨리스가 분명한데, 노리는 아마 학창 시절 스네이프를 놀리던 제임스 포터처럼 과거에는 자신의 솔버로 동료들을 괴롭히던 성향이였을 수도 있다.[91] 커튼으로 가려진 한쪽 방에서는 소리를 듣고 천하의 V조차 눈을 질끈 감으며 괴로워한다. 지난 에피소드들에서는 자기가 우지 죽이려고 안달이더니(...) 은근히 챙겨주는 면을 발달시킨 V이다.[92] N과 V는 저택에서 지낼 때만 해도 굉장히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서로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했다는 것이 플래시백 들에서 확연하다. 눈치가 없지 않은 테사이니 아마 이것을 눈치챘을 것이고, 아직도 V와 함께 다니는 것을 보아 여전히 둘이 비슷한 사이라고 추측한 것 같다. 그렇지만 N과 우지의 관계도 짐작은 하였는지 N이 우지 얘기를 꺼내자마자 '드론 하나를 넘어 전체 우주를 생각해달라' 라는 식의 말을 하기도 한다.[93] "정보의 부재", "존재하지 않는", "무효화하다" 등의 뜻을 가진 영단어.[94] 해당 영상은 Glitch X의 머더드론 파트에서 마지막에 짧은 클립으로 먼저 공개되었다.[95] 우지의 엄마[96] 손가락이 다섯 개인 걸로 보아 테사가 맞다. 드론들은 손가락이 4개이다.나머지 클립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서 테사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이 부분이 유일한 생존의 실마리가 되었다.[97] 우지의 얼굴이 보이지 않고 그러던 도중 공격당한 듯이 움찔하는 것을 보니 우지는 씬에게 감염된 상태일 것이라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