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동물 구조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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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멸종위기동물
2.4. 나무 순록
2.5. 돼린이
2.6. 화살개꿀이
2.6.1. 엔딩 1
2.6.2. 엔딩 2
2.6.3. 그 후
2.7.1. 개새 1
2.7.2. 개새 2
2.7.3. 새개
2.9. 드릴말
2.10. 드릴게
2.11. 맘스땃쥐
2.15. 투명 웜뱃
2.16. 천공충
4. 기타 등장 인물
4.2. 사자후 할아버지
4.3. 씹덕
4.4. 아프리카 가족
4.5. 밀렵꾼들
4.6. 작업반장과 인부
4.7. 최하나[1] & 하나 아빠
4.8. 공룡인간들


1. 개요[편집]


멸종위기동물 구조대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2. 멸종위기동물[편집]


파일:짤툰 멸종위기동물.png

멸종위기동물 구조대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상의 동물들이자 베어 가스라이팅 일행의 제1순위 목표물.

대개 한글식 언어 유희를 의도한 이름에 걸맞는 독특한 생김새와 특이한 생태를 지니고 있으며, 설정 상으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한 동물들이기 때문에 베어 일행이 이들의 생태에 기반하여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상들이다. 해당 시리즈가 병맛 애니메이션 채널인 짤툰에서 연재되기 때문에 후술할 흔들바위새나 도플갱어, 나가 정도를 제외하면 이들 상당수도 주인공들만큼이나 병맛스럽게 묘사되는 편. 동물이지만 어째서인지 기본적으로 인간 수준의 지성을 지녔으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말이 통하는 건 덤(...)

가상의 생물이기 때문에 생물 분류표는 작성하지 않는다.


2.1. 곰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곰쥐(멸종위기동물 구조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꿀벌오소리[편집]


꿀벌오소리 (Honey Beedger)

파일:벌꿀오소리.jpg


꾸우우울!!버어어어얼!!!

oh... sorry...오...쏘리...

바나 초원에 서식한다. 모티브는 벌꿀오소리로 이름을 뒤집어 꿀벌+오소리가 되었다. 벌꿀오소리와 벌의 특징을 합쳐놓은 것이 특징으로, 꿀벌을 사냥해서 꿀벌오소리가 아닌, 무늬가 꿀벌 같으며, 꼬리 끝에 독침[2][3]이 달려있어서 꿀벌오소리로 불린다. 울음소리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포켓몬들마냥 꿀벌이나 오소리[4]라고 소리치거나 일반적인(?) 동물들처럼 동물소리를 내거나 둘 중 하나이다.

커다란 맹수에게도 겁 없이 덤비는 원본 벌꿀오소리의 습성에 걸맞게 인간에게까지 덤빌 정도로 화가 많지만, 총을 겨누거나 담금주로 만들겠다고 협박하면 바로 두손을 들고 항복한다. 작중에서는 정력에 좋다는 낭설이 퍼져 남획되어 담금주로 만들어 아시아 지역에 팔려가 멸종 위기가 되었다고 한다.[5]

제작팀은 이러한 성질머리를 고치기 위해 담금주에 담긴 꿀벌오소리를 구해내서 청학동에서 예절 교육을 시켜 참을성을 기르게 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 정도로 교화될 꿀벌오소리가 아니었고, 담배를 피우려고 숨겨두었던 라이터를 꺼내 불을 지른 후 탈출한다. 허나, 탈출 과정에서 제작팀 중 한 명인 브라운 이니예쥐가 독침을 압수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되돌아가서 몰래 챙겨오려 하는데, 브라운은 "가... 꿀... 어서..."라고 말하며 자신을 내버려두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매너가 동물을 만든다."라는 말을 기억해달라고 하는데, 그 말에 그 동안의 정을 되새긴 꿀벌오소리가 이니예쥐를 불타는 청학동 안에서 구해준다.

이후 꿀벌오소리들은 혼자서 닥돌하지 않고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불량한 맹수들로부터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지키는 다크 히어로로 탈바꿈했다. 인의예지를 강조하는데 의 에만 너무 치중되었다.

6화에선 두 마리가 등장하여 코뿔소에게 독을 뿜는다.

9화에서 다시 등장. 멸종동물 향우회를 만들어 인간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오동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서 구조대의 편으로 합류한다.

성우는 김상자.


2.3. 흔들바위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흔들바위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나무 순록[편집]


나무순록 (Treindeer)

파일:남우숭록.png

우에에에에에에엑!!!


앵귀리지 툰드라에 서식하는 특이한 순록. 수컷은 녹용이 자랄 자리에 뿔 대신 씨가 들어갈 구멍이 있고 어미가 물어다 준 씨앗들(순록 돌잡이) 중 하나를 골라 구멍에 심어 자기 뿔 삼아 키운다.[6] 가장 화려하고 강한 나무뿔을 기른 수컷이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다. 인트로에서는 멋에 치중하는 진화에 대해 설명하였고 중간에 이와 관련해 한번 더 설명이 나오는데, 나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수컷이 목이 꺾여 죽는 사례가 많아 멸종위기종이 되었다고 한다. 적당한 굵기나 화려함의 나무가 수컷 사이의 트렌드였으나 측백이가 족장이 된 후 유행의 악순환이 끊기... 긴 커녕 가는 나무를 기르는 유행이 시작되었다고 한다.[7]

최초로 서식지가 속한 지역(국가)를 추론할 수 있는 생물이다. 기후, 족장 선발대회에 꽂힌 토템 폴의 생김새나 앵커리지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미루어보건대 나무 순록의 서식지가 있는 곳은 미국 알래스카인듯.

문화적 생활상은 북미 원주민과 이 세력이 마을의 짬뽕. 당장에 오동의 모티브가 이분인데다가 오동이 측백의 죽음을 알리는 장면은 그녀의 연설에 오마주다.


2.4.1. 측백[편집]


파일:측백.png

상술했듯이 작중에서는 적당한 굵기나 화려함의 나무가 수컷 사이의 트렌드이며, 이 유행에 편승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자존감이 바닥을 찍은 측백나무 순록(이하 측백)이 주인공이다. 자기 뿔인 측백나무[8]는 가늘고 수수해서 볼품없기 짝이 없다고, 족장선발대회도 못 나갈거라며 신세한탄과 엄마 욕을 동시에 내뱉으며 가출한 상황. 이때 그의 앞에 멸종위기동물 구조대[9]가 나타난다. 구조대는 측백의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여러 코디와 자신감 하락의 극복을 제안하는데...

족장선발대회 당일. 측백의 패션은 무려 오너먼트로 화려하게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 뒤에 산타의 아우라가 보이게 만들 정도로 아찔했다. 그때 오동나무뿔 순록(이하 오동)이 도구를 쓰는 것은 편법이라며 순고라를 신청해버린다. 처음에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오동이 찍어누르는 듯 하다가 오동의 트래시토크에 빡친 측백이 들고 일어나[10] 오너먼트로 뿔을 조여 박살낸 뒤 역습, 그대로 승리를 쟁취한다.

그러나...

오동편에서 오동이와 함께 재등장. 오동이 복수를 하러 찾아 갔으나 이미 긴 세월이 흘러 한참 전에 족장자리를 내려놓았고 측백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예의상 복수를 미룬 오동과 회포를 품과 함께 응어리도 녹이며 사이가 더 좋아진다. 하지만 본인은 오동과 헤어진 뒤 가짜 구조대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말았다. 측백의 유해는 오동이 수습하여 인간은 나쁘다는 선전의 결정적 상징으로 이용하고, 이로 인해 멸종위기동물 구조대의 이미지가 뒤집히는 결과를 낳는다.

한번 나타날때마다 한 세력의 운명을 뒤바꿔버린 기묘한 순록. 단독 에피소드(4화 나무 순록) 전개의 모티브는 루돌프로 추측된다. 마침 본인도 대회 때 루돌프/크리스마스 트리 코스프레를 했다.

성우는 김상자.


2.4.2. 오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 돼린이[편집]


돼린이 (Piraffe)

파일:돼린.jpg

우리가 사이좋게 지내면... 저 인간들도 싸움을 멈출까?

재밌잖아. 뀨♡


오프닝의 곰쥐, 꿀벌오소리, 흔들바위새, 오리 콤비, 베어 가스라이팅과 함께 달려나가는 장면에서 등장하여 출연을 예상했고, 사람들의 기대처럼 첫 메인 에피소드를 얻었다.

멸종위기동물 학대범구조대가 두 번째로 남극에 데려온 종이다. 묘하게 우수에 찬 눈빛과 우스꽝스러운 몸통의 부조화가 특징. 멧돼지과의 초식동물로, 기린처럼 높은 곳에 있는 풀을 따먹는 식성으로 수렴진화를 거쳤지만 먹이 경쟁에서 서서히 밀려 멸종위기종이 되자 구조대가 남극으로 데려왔다. 이 녀석에게 구조대가 제시한 새로운 먹이 및 활동은 긴 목을 이용하여 바닷속에 머리를 넣고 거기 사는 해초 건져먹기(...) 물고문 살짝 여유로운 성격인건지 마이페이스인지, 곰쥐가 꼽을 주건 열폭을 하며 섀도복싱을 날리건 '뀨?' 한마디로 일관하고 언제나 무반응.[11]

흑종원/오리 콤비와 구조대의 싸움에 끼어들거나 편을 들긴 커녕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다가 곰쥐에게 관계의 개선을 제안한다. 위 말상자 안의 대사가 바로 그것. 사실 이게 돼린이가 작중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내뱉은 대사다. 이에 대해 곰쥐가 건 태클에 대답하길, 그냥 재밌어서(...). 뀨♡

마지막에는 밀려나는 곰쥐를 보고 불현듯 무언가 떠올라 머리로 눈을 허겁지겁 퍼내[12] 길을 닦아[13] 물범 사냥을 성공적으로 도와주고 함께 석양을 바라본다.[14] 초식동물이라 먹지는 못했지만.

대부분의 대사가 '뀨?' 한마디고 구조대도 중간에 난입하는 에피소드라서 다른 에피소드의 메인 생물들에 비해 비중이 적다. 주연보단 3인칭 관찰자에 가까울 정도.

성우는 서반석.


2.6. 화살개꿀이[편집]


화살개꿀이 (Dyeing Poison Dart Frog)

파일:화살개꿀이.jpg

개꿀~

성우는 더빙레이디.

현실의 독화살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동물로 오프닝에서 리듬을 타며 앞발로 나뭇가지를 두드리고 있었다. 현재 등장한 모든 주연급 동물 중 몇 안되는 암컷이다. 사실상 이름이 좀 특이한 걸 빼면 그냥 머리에 꽃을 단 독화살개구리.

남아메리카 파차쿠티 강 유역 밀림에 서식하는 양서류. 보통의 유독성 동물들이 자신들의 독조차 감당을 못하는 것과 달리, 이 녀석은 스스로 독을 만드는 다른 동물을 잡아먹거나[15]그 동물을 붙잡고 보호를 대가로 독 생산을 명령한다. 일종의 편리공생인 셈.

그리고 이렇게 끌어모은 독액을 가지고 한다는 짓이 고작 장난질(...) 주인공 개꿀이는 텐션 높고 장난기와 욕심이 가득한 암컷으로, 오른쪽 앞발에 독액을 잔뜩 스며들게 만들고 아무나[16] 건드리며 픽픽 쓰러지게 만들고는 본인만 재밌는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다. 게다가 아지트인 수풀 속에선 지네에게 '나 아니면 보호도 못 받잖아' 등등의 가스라이팅을 하며 크런치 업무마냥 가두고 시종처럼 부려먹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네가 화풀이를 하고 개꿀이를 떠나버린다. 독액을 공급받지 못해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가 된 개꿀이는 그동안 자신이 괴롭히던 동물들에게 역으로 쫓기다가 잠복해 있던 구조대에게 포획당하게 되는데... 그녀가 풀려난 곳은 법원 한가운데의 피고석이었다. 죄목은 멸종위기종들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과 그로 인해 누적되는 스트레스에서 개체 수 감소를 야기한 것. 배심원석에서 끊임없이 그녀의 만행에 대한 증언이 오고가는 가운데 증인으로 지네가 출석한다. 그리고 증언이 이어지며...


2.6.1. 엔딩 1[편집]


베어 가스라이팅은 최후의 수단으로 화살개꿀이를 동물원에 보내버리기를 제안한다. 여기서 등장한 지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찬성 의사를 표하고, 어안이 벙벙해진 화살개구리의 면전에 그동안 독을 뺏어간 것, 집안일에 부려먹은 것 등 울분을 토하며 자신은 시다바리가 아니라고 쐐기를 박는다. 그렇게 집기병[17]에 담겨 동물원에 전시되는 개꿀이. 이렇게 대를 위한 소의 희생으로 파차쿠티 강의 평화는 지켜졌다. 일단은...

한편 지네도 간만에 바깥공기를 들이마시며 자유를 만끽하고 멀어져가는 구조대 트럭의 뒷모습에 대고 쌤통이라며 비웃고 있었지만, 다른 동물들이 독의 제공자=근본적 문제=지네 라는 공식을 들이밀며 지네를 집단구타해 죽여버린다. 화살개꿀이는 통유리 전시관에 갇혀 미동도 없이 축 처진 표정으로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지네는 본인을 지켜주던 존재가 없어지며 공멸해버린 셈.

그리고 꿀벌오소리 편의 사파리 가족이 우리가 뭘 본거지 하는 무표정으로 쾌청[18]을 돌리고 나레이션도 이건 어린이 여러분에게 교훈적이지 않다며 주작을 가해 약간의 개입으로 다른 결말을 보여주기로 한다.


2.6.2. 엔딩 2[편집]


베어 가스라이팅은 최후의 수단으로 화살개꿀이를 동물원에 보내버리기를 제안한다. 여기서 등장한 지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반대 의사를 표하고, 동물들은 약속과 다르지 않느냐, 넌 친구를 팔아먹는 훈이(...) 역할이다 라고 말하며 추궁한다. 탈주 전날 밤 남긴 편지는 다른 동물들의 협박 때문에 쓴 것이며, 매일 설거지 같은 집안일을 시키고 독을 뜯어가지만 자신을 잡아먹지는 않았다며 역시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건 화살개꿀이 뿐이라고 진심을 밝힌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뛰어든 지네를 쥐어짜서 독을 잔뜩 삼킨 화살개꿀이가 법정 여기저기에 독액을 뿜어대고 모두가 혼비백산하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2.6.3. 그 후[편집]


몰아보기에서 고촌오리한테 잡혀 있다는게 밝혀졌다. 이후 시즌 2 4화에서 변온동물의 예시로 잠깐 나왔다.

2기 9화에선 자신의 악행을 많이 반성하고 있었다.


2.7. 개새[편집]


개새 (Dird)

파일:개새멸종동물.jpg


오프닝에서 회색 리트리버 머리에 왜가리 몸통을 한 개체가 고개를 까딱거리며 리듬을 타고 있었다. 이로서 오프닝의 모든 가상 생물들이 자신만의 주연 에피소드를 하나씩 가지게 되었다.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현재 열 마리도 채 남지 않은 초 희귀 동물이라는 설정이다. 개체수 감소 사유는 개와 조류 모두를 한 마리를 잡아서 맛 볼 수 있는 신기한 짐승이라 하여 예로부터 복날만 되면 개, 닭과 함께 신나게 잡아먹었기 때문이라고.[19][20]


2.7.1. 개새 1[편집]


작중 주역으로 등장하는 개체. 퍼그 머리에 오리 몸통을 한 형태로 동네 똥개같은 인상을 강하게 준다. 메타발언을 하면서 자뻑에 빠진 씹덕 앞에 갑자기 나타나 막 짖어댄다. 씹덕의 검색 결과 개새의 몸값은 장수하늘소의 열배, 즉 10억. 그런데 담벼락 너머의 소란과 개소리에 분노한 할아버지가 버럭 화를 내자 푸드덕 날아가버리며 씹덕에게 단단한 핑크 똥덩어리를 싸제낀다. 월! 월! 푸프루삥뽕!! 허나 날개가 달렸어도 개는 개였던지라, 씹덕이 자신의 반려견에게 주려고 산 개껌으로 유인하자 바로 걸려들고만다.

성우는 짤태식.


2.7.2. 개새 2[편집]


요크셔테리어의 얼굴에 몸통은 닭같은 외형의 개체다.

성우는 이수빈.


2.7.3. 새개[편집]


새개 (Bog)

파일:짤툰 새개.png


머리는 새, 몸통은 개인 2~3m의 키에 3톤에 달하는 몸무게를 지닌 거대한 몸집을 자랑한다.[21] 멸종위기동물 구조대가 유일하게 구제하지 못했다고. 전신이 나온 모습이 어째.. [Tha Warld]!! 사실 이 새개는 개새와 같은 종의 암컷이었다. 개새끼리의 번식이 실패한 것 역시 둘 다 수컷이었기 때문.[22] 이후 구조대가 생포했던 개새 두 마리와 함께 떠났다.

이후 구인 제달이 당근이 달린 낚시대를 이용해 유인하여 오동 일당에게 붙잡힌 베어 가스라이팅과 꿀벌오소리를 구해주는 모습으로 재등장. 커다란 덩치에 걸맞게 단순 돌진 만으로도 나무 순록들을 털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줘으며 온몸이 돌로 이루어진 흔들바위새가 몸을 벽으로 변형하여 겨우 막아냈다. 이후 흔들바위새와 전투를 치르게 된다.

성우는 김상자.


2.8. 람쥐썬더[편집]


람쥐썬더 (Chipthunder)

파일:짤툰 람쥐썬더.png


시즌 1에서 등장한 마지막 멸종위기동물로 이름의 유래는 인터넷 밈인 람쥐썬더.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다람쥐이지만 전설의 초 람쥐썬더가 번개를 맞으면 각성하여 초월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작중에선 오동이 초 람쥐썬더를 깨워 인간들을 공격하기 위해 포토캐니언에 서식하는 개체를 납치했다.

이후 이 람쥐썬더는 오동의 인질로 붙잡혀 있을 뿐 아무런 활약도 없었으나 멸종위기동물 구조대+멸종위기동물들 vs 오동 일당의 전쟁 극후반부에 오동이 베어 가스라이팅을 죽이려던 순간 진짜로 초 람쥐썬더로 각성, 번개를 날려 오동 일당을 저지하고 오동에게 일침을 날려 전쟁을 멈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각성한 모습으로 보아 모티브는 토르이 분인듯.

이 종족의 정체는 바로 흔들바위새와 마찬가지로 이전에 지구에 지배했던 전 인류가 멸종 전에 창조한 '별들의 비밀' 중 하나로 본래의 역할은 초 람쥐썬더와 같이 자연과 원소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인공 생명체. 그러나 현재는 도플갱어와 마찬가지로 너무 긴 세월이 흐른 탓에 본래 역할을 망각하여 펑범한 다람쥐처럼 살아가게 되었다고.

성우는 서반석.

2.9. 드릴말[편집]


드릴말 (Drill Horse)

파일:짤툰 드릴말.png

위히히히히힝!!
영국의 예스퍽 지방의 명물로 머리가 공업용 드릴의 몸통처럼 생겼고 코 끝에는 일각고래의 엄니뿔처럼 자라난 드릴뿔이 있는 말이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머리뼈 내부의 생체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 뿔의 회전력과 직각으로 작용하는 힘을 자유자재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18세기 산업혁명 당시 초창기 핸드 드릴같은 옛날 공구를 옮기던 말들이 몰래 짱박혀 있으려고(...) 공구로 위장한 결과 시간이 흐르며 도구의 발전에 따라 현대적인 드릴로 의태하여 진화했다는 괴상망측한 뒷배경을 지니고 있다.

작중에선 공사장에 난입하여 사람을 들이받고 드릴로 식료품 창고 문을 따서 당근을 훔치는 등의 사고를 치고 있었으나, 정작 이 드릴 뿔 때문에 먹이를 스스로 먹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자연에서의 생존력은 현저히 떨어져 인간의 도움 없이는 식사도 제대로 못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다. 덤으로 산업혁명 당시 인간들에게 부려먹힌 것에 대한 분노인지 자신을 도와주려는 구조대를 번번히 뒷발로 걷어차고는 말춤을 추며 그들을 조롱하는 등(...) 인간에 대단히 적대적이고 폭력적인 성격인 것은 덤.

이에 구조대가 내놓은 해결책은 드릴말의 드릴뿔을 스크류 형태로 교체하여 뿔로 당근을 뚫을 때마다 드릴날 틈으로 당근 가공물이 파스타 면처럼 뽑혀나오게 하여 드릴말이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조치한 것. 물론 현실적으로 이 동물의 멸종을 피하려면 모든 드릴말들의 드릴을 인간이 직접 교체해줘야 한단 문제가 남아있지만 산업혁명 당시 드릴말들이 스스로 진화한 것처럼 언젠간 이들이 스스로 당근 파스타를 만들도록 진화하길 기다려보잔 나레이션의 말과 함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여담으로 인간이 야생동물의 신체를 인위적으로 개조하여 그들의 생태에 관여한다는 설정은 만화가 귀귀의 단편작인 하마를 만드는 사람들을 연상케 한다. 다른 점이라면 가벼운 병맛 다큐멘터리인 멸종위기동물 구조대와 달리 이쪽은 묘사가 대단히 그로테스크하고 훨씬 기괴하다는 점(...)


2.10. 드릴게[편집]


드릴게 (Hermit Drill Crab)

파일:짤툰 드릴게.png


양손에 집게 대신 드릴, 머리 위에는 기계장치가 달린 게. 덩치도 몇십 미터가 넘는 초거구인 것도 모자라 옆으로 걷는 게가 아닌, 앞으로 걷는 게다.[23]왜 이렇게 진화한 걸까

드릴말과 마찬가지로 현대 인류의 드릴로 의태 진화를 한 동물로, 등장 에피소드 자체는 드릴말이 메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주역 동물이 아니었으나 모든 사건이 끝난 뒤 마지막에 공사장에 난입해 그 거구로 공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우리 그냥 다른 데로 이직하자며 눈물을 흘리는 공사장 사람들은 덤...

딱 봐도 메탈슬러그 3의 보스 휴즈 허미트를 패러디한 동물이다. 소라게 아님.


2.11. 맘스땃쥐[편집]


맘스땃쥐 (Mom's DdatG)

파일:짤툰 맘스땃쥐.png


파마산 공원에 서식하는 스케이븐 엠블렘이 새겨진 모자를 쓴 쥐.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맘스터치+땃쥐. 어미가 사냥한 먹이를 나눠 새끼들에게 공평하게 땃쥐페이(...)를 해준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냥에 성공해도 놀고 있던 다른 개체들에게 식량을 뺏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들이 실제 땃쥐처럼 신진대사가 대단히 빠른 탓에 빨리 먹을 것을 공급받지 못하면 그대로 굶어 죽어버린다는 것. 가슴에 달린 시계문양의 시침이 12시 방향 끝의 DEAD를 가리키기 전까지는 빨리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구조대 역시 굶어죽기 직전의 개체들에게 먹이를 대량 공급해주는 것으로 일단은 아사를 막았으나, 먹이를 주는 구조대를 어미로 인식한 맘스땃쥐들이 역으로 먹이를 내놓으라며 농성을 하는 데다 안 줄거면 배째라며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협박을 하는 식으로 구조대에게서 강제로 먹이를 갈취하기 시작한다.

결국 6개월 치 촬영 예산을 일주일만에 먹어치운 맘스땃쥐들을 포기하기 직전의 구조대 앞에 개입한 고촌오리 PD가 이들에게 댄스 배틀을 신청하고는 방심한 틈을 타 수면가스로 모두 잠재운 뒤, 이들의 신진대사를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곳으로 보내주자며 전원 남극에 유기해버리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먼저 유기당했던 시즌1의 멸종위기동물들이 이들을 반겨주며 곰쥐에게 갯강구 버거샌드위치[24]를 대접받는 것은 덤.[25]

이름에 걸맞게 에피소드 내내 땃쥐페이, 아이 캔 땃쥐 디스, 돈 땃쥐 미 등 온갖 땃쥐 드립들을 구사하는 것이 볼거리. 병맛스럽게 묘사되긴 했으나 실제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인위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은 이들이 인간이 주는 먹이만 기다리다가 야생성을 상실할 위험이 있단 점에서 꽤 훌륭한 고증으로 볼 수 있다.


2.12. 도플갱어[편집]


도플갱어 (Doppelgänger)

파일:짤툰 도플갱어.png


시즌2 3편의 메인 캐릭터인 최하나라는 소녀가 하수처리장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주워온 정체불명의 무언가로, 플라나리아처럼 손상을 입으면 분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26] 하나의 아빠는 그 꺼림칙한 생김새와 더럽다는 이유로 갖다버리라고 했으나 하나의 응석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하나 본인이 스스로 키우겠단 조건으로 허락해주며, 하나에 의해 우렁각시(...)라는 이름이 붙여진 채 집에서 길러지게 된다.

그러나 우렁각시는 시간이 흐르며 분열을 통해 위 사진처럼 하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요, 하나의 말과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기 시작하고, 이에 놀란 하나의 아빠는 우렁각시를 괴물로 취급하며 갖다버리라고 하지만 엄마처럼 날 떠나게 하지 말라는 하나의 거센 반항에 결국 버리지 못한 대신 이 생물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미리 채취한 우렁각시의 샘플과 함께 고촌오리의 연구소로 찾아간다.

생물학의 대가인 고촌오리조차 이것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샘플의 줄기세포가 처럼 끝없이 비정상적으로 분열하고 있으나[스포일러] 생물처럼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으며, 분열을 통해 일정한 형태를 갖춰 나가고 있단 사실을 알아내는 것에 그친다. 그러면서 고촌오리는 그나마 이것과 비슷한 존재로 독일의 도시괴담인 도플갱어를 언급하며[27] 어디까지나 미신일 뿐 진지하게 듣지는 말라고 하지만 그 사이 불안감을 이기지 못한 하나의 아빠가 그대로 집으로 뛰어가 하나를 찾던 순간...

파일:짤툰 도플갱어 2.png
난장판이 된 집 안에서는 하나의 모습을 복제한 수십 마리의 우렁각시들만이 아빠를 부르고 있었다.

하나가 이들에게 공격당했다는 생각에 이성을 잃은 하나의 아빠는 하나까지 데려가야 만족하는 거냐! 이 암 덩어리들아!!라는 외침과 함께 곰쥐 인형으로 우렁각시의 분열체들을 마구 박살내며 하나를 돌려달라고 울부짖지만 사실 하나는 아빠가 집에 오면 우렁각시들과 나 찾기 놀이를 하려고 했던 것일 뿐, 우렁각시에게 어떤 해코지도 당하지 않았던 상태.

이후 멸종위기동물구조대에 의해 제압되어 연구소에서 조사를 받은 결과 아빠의 걱정과는 달리 우렁각시는 암세포같은 존재라는 이유만으로 하나의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자신의 줄기세포가 주변 생물의 DNA로 복사하는 특성 때문에 모든 생물체들의 항원 양립이 가능하며, 이런 특성을 이용하면 암환자나 반신불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란 얘기를 듣는다.[28][29]
고촌오리가 연구용 샘플을 확보한 뒤 집에 같이 가도 된다고 허락한 이상 이후 하나의 집에서 계속 함께 지내게 될 듯 하다.

해당 에피소드는 바디 스내처 장르를 연상케 하는 인간을 모방하는 괴생명체, 에피소드 내내 이어지는 불길한 분위기와 후반부의 섬뜩한 장면 묘사 때문에 그동안 병맛스런 개그물이었던 멸종위기동물구조대 시리즈 중에서도 유독 이질적인 에피소드이다. 하지만 마지막엔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노선을 틀어 시리즈 중 가장 공포스러우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됐다는 것이 아이러니.

본편에 등장하는 우렁각시의 정체는 끝내 제작진조차 밝혀내진 못했으나 후반부 사족에 의하면 하나가 우렁각시를 처음 발견했던 하수처리장이 엄마가 타계했던 병원 근처에 있던 곳이라고 한다. 내레이션은 감상적으로 접근하면 여러 살을 붙일 수 있겠으나,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닐테니 넘어가자고 둘러댄 걸 보면 어쩌면 우렁각시는 죽은 하나의 엄마가 환생한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걸지도.

이 종족의 정체는 바로 흔들바위새와 마찬가지로 이전에 지구에 지배했던 전 인류가 멸종 전에 창조한 '별들의 비밀' 중 하나로 본래의 역할은 '''모든 생명체의 DNA를 기록되고 변신할 수 있는 생명 설계도의 역할을 하는 인공 생명체. 그러나 현재는 람쥐썬더와 마찬가지로 너무 긴 세월이 흐른 탓에 본래 역할을 망각하여 그저 눈에 보이는 타종족을 따라 변하고 흉내낼 뿐인 흉내쟁이처럼 살아가게 되었다고.


2.13. 나가[편집]


나가 (Getout Snake)

파일:짤툰 나가.png


거대한 파충류형 멸종위기동물로, 곰쥐 다음으로 등장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개꿀이 다음으로 등장한 암컷인데, 3형제[30]를 둔 엄마이다. 고대유적처럼 생긴 동굴 속에 살던 걸 보면 신화 속 존재인 그 나가의 기원이 된 종으로 추정.

작중에선 서식지인 섬이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몇주 째 폭우만 내리자 파충류답게 점점 체온이 떨어지며 생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 구조대가 나가들을 따뜻한 다른 섬으로 이주시켜주겠다고 제안하자 새끼들을 찾아달란 부탁으로 협상을 끝낸 후 브라운과 구인을 인질로 잡는데, 결국 베어와 카메라맨끼리 정글을 헤매던 중 늪에서 만난 나가의 새끼들에게 습격당하기 직전 직접 찾아가 새끼들이 베어를 먹으려는 걸 말렸다.[31] 알고보니 현재 있는 늪은 새끼들이 자주 놀러 가는 곳이었고 브라운과 구인을 인질로 잡은 이유는 핫팩으로 쓰기 위함이었던 것.

그 후 구조대의 제안[32]을 거절하는데 사실은 자기들 섬이 이 지경이 된 이유를 알고 있었다. 애초에 구조대에게 부탁하려던 것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살 수 있으니 구조는 필요없고, 돌아가서 인간들에게 환경이나 그만 좀 파괴하라는 경고의 의미였던 것. 결국 구조대는 나가라는 위협과 함께 쫓겨난다.

여담으로 어미는 머리에 지느러미가 돋아난 거대한 뱀에 작은 새끼 뱀처럼 생긴 촉수들이 붙어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새끼들은 대놓고 좌측은 데하카, 우측은 아바투르를 패러디하는 등 같은 종족임에도 개체별 외형이 매우 제각각이다. 게다가 중생대부터 살았다고 하는데 흔들바위새가 언급한 종족 중 하나인지는 불명.

인트로가 영락없는 겟 아웃의 패러디다.


2.14. 코끼리바다[편집]


코끼리바다 (Sealephant)

파일:짤툰 코끼리바다.png


바다코끼리의 어순을 뒤집은 이름을 지닌 멸종위기동물이다.
하지만 전자가 코끼리란 이름만 따온 해양동물이라면 이쪽은 진짜 바다에 사는 코끼리라는 게 포인트.

물 속에서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한 도구로 APS를 꺼내거나(...) 사냥 성공 기념으로 가발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등 매우 지능이 높고(?) 다재다능한 동물이지만 아주 작은 스트레스에도 고혈압으로 쓰러지고 마는 치명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에피소드 내내 무슨 일만 벌어져도 어..? 열받네..?를 읊조리며 고혈압을 호소하기 때문에 제작진이 상대하는데 곤욕을 치른 동물. 작중 설명에 의하면 오랜 바다 생활로 체내에 염분이 과잉 축적됐는데 정작 코끼리바다의 심장은 염분으로 상승한 혈압을 조절할 기능이 없어서 이러는 거라고.[33]

이 때문에 제작진은 코끼리바다에게 헬스로 다리 재활 훈련을 시켜 다시 육지생활을 하도록 바꾸려고 했으나 코끼리바다가 중간에 계획을 알아채고 분노하여 무산, 결국 이니예쥐의 대머리라는 도발로 고혈압을 유도하여 기절시킨 뒤(...) 남긴 메시지로 코끼리바다가 탈모 예방과 고혈압에 좋은 미역을 스스로 찾아먹게 하는 것으로 일단 상황 해결. 참고로 그 전에는 경기도 가평계곡으로 데려가 코끼리민물로 만들려는 계획도 있었단 건 덤(...)


2.15. 투명 웜뱃[편집]


투명 웜뱃 (Invisible Wombat)

파일:짤툰 투명웜뱃.png


이름 그대로 투명해지는 능력을 가진 웜뱃. 나레이션의 설명에 의하면 웜뱃 중에서도 최강이며 너무 짱 쎄서 한번 울부짖으면 모든 웜뱃들이 도망갈 뿐더러 곰쥐들마저도 그 울음소리를 듣고는 "으악 제기랄 도망치자"를 외치며 도망가게 만든다고 한다.
평소엔 웜뱃 특유의 정사각형 똥만 남기고 사라지기 때문에 발견하기 매우 힘든 동물이라고 하나 어째서인지 작중에선 대놓고 한국에서 돌아다니다가(...) 시즌1에서 등장했던 씹덕에게 포획당하고 만능 채색 도구 세트로 알록달록하게 칠해지는 등의 수모를 겪던 중 분노하여 구조대에게서 도망치면서까지 씹덕을 쫓아가 응징하는 등 실제 웜뱃과 달리 대단히 흉폭하고 호전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 필살기는 한번 노린 사냥감을 세상 어디든지 집요하게 쫓아가서 몇번이고 줘패는 투명 펀치.
투명화 능력 때문에 등장인물들 역시 이 녀석을 몇번이고 놓치거나 농락당하는 등 꽤 까다로운 상대였지만 결국은 체온을 지닌 생명체이기 때문에 구조대가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하여 간단히 포획해간다. 여담으로 씹덕이 검색해본 결과 이 녀석의 포상금은 무려 100억.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작중에선 씹덕과 구조대랑 엮이는 이야기만 나왔을 뿐 이 녀석이 왜 멸종위기동물인지에 대해선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웜뱃 중에서도 북쪽털코웜뱃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긴 하지만.아니면 서로 보이지않아 번식을 못해서 그런건가


2.16. 천공충[편집]


천공충 (Sky Insect)

파일:짤툰 천공충.png



3. 프로그램 제작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멸종위기동물 구조대(멸종위기동물 구조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기타 등장 인물[편집]



4.1. 흑종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흑종원(짤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사자후 할아버지[편집]


' 개새 ' 편에서 등장. 개새들이 짖어댈때마다 나타나 " 야 개 짖는 소리좀 안 나게 해라!! " 라고 한다. 멸종위기동물 구조대를 도와 개새들을 잡아가는 씹덕을 막아선다. 구조대를 도와주는 이유는 개짖는 소리를 멈추기 위해서(...)

후반부에서 환경미화원 일을 하면서 개새들이 싼 똥들을 계속 치우면서[34] 이래서 내가 개를 싫어한다니까. 감히 동물 따위가 인간의 거리를 더럽히다니라면서 불평을 쏟아낸다. 거리의 똥을 치운 행동이 개새와 새개의 번식활동을 방해되게 해 본의 아니게 개새와 새개를 멸종위기종으로 내몰리게 한 장본인이 되었다.

성우는 김상자.


4.3. 씹덕[편집]


파일:짤툰 씹덕.png
성우는 짤태식.

시즌1 7화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로 생김새로도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히키코모리 안여돼 씹덕.
처음에 나레이션의 말을 듣고 왠지 욱하면서 등장했다가 개새의 포상금이 한마리 당 무려 10억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개새들을 훔쳐서 부자가 되기 위해 곰인형 옷을 입거나, 개 간식으로 유인하는 등 이상한 부분에서 쓸데없이 고퀄로 열정을 불태우다가 결국 의도찮게 새개와 개새들을 이어주는 역할만 하고 헛고생만 하게 된다.

시즌2 오프닝에서는 고촌오리 옆에 있는 모습 때문에 빌런 후보로 자리잡았는데, 이후 시즌2 7화에서 재등장하여 이번엔 포상금이 100억이나 되는 투명 웜뱃을 노리던 중 빡친 투명 웜뱃에게 얻어맞다가 입영 영장이 날아와 헌병들에게 잡혀가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러나 후일담에서 고촌오리에게 스카웃되며 마침내 오프닝에서 뿌린 빌런화 떡밥을 회수하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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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정체가 인간이 아닌 드래곤 이였다. 고촌오리가 주변 사람에 대한 기억이 있냐고 질문하자 자신이 히키코모리인 거 가지고 뼈 때리냐며 화내지만 이내 이상함을 느낀다.[35] 그리고 도플갱어 샘플이 같이 있던 화살촉독개구리나 잼민펭귄은 그대로 복제하지만 자신만은 드래곤을 닮은 렙틸리언으로 복제한 걸 보고 당황하나 화살촉독개구리의 질문에 '며칠에 한 번씩 야식 풀코스를 먹는다'고 답하고[36] 그건 양서류나 파충류의 특징이라는 말을 듣자 점점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의심이 강해진다.

그리고 고촌오리한테 작아질 위기에 처했을 때 결국 손에서 비늘이 솟아나며 변이했다.그와중에 주사가 무서워서 지린건 덤이다. 독화살개꿀이덕에 정체성을 되찾았고 오존층을 파괴 하기 시작한다.

그의 정체는 바로 흔들바위새와 마찬가지로 이전에 지구에 지배했던 전 인류가 멸종 전에 창조한 '별들의 비밀' 중 하나인 일명 '정화자'로 미래의 인류가 자신들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걸 가장 경계한 전 인류의 인류 대멸종을 위해 창조된 최강의 인공 생명체다.

다른 별들의 비밀과 달리 조건이 달성되어야 활동할도록 설계되었는데, 평소에는 지성 생명체로 변해 그들 사이에 살면서 인류을 감시하고 또다시 지구의 위기에 찾아올 때 본 모습으로 돌아와 인류를 암세포처럼 모두 제거하는 역할이다. 이를 막을 수 있는 존재는 바로 별들의 비밀 중 '철새'들 뿐이다.

결국 주인공들과 멸종위기동물들의 노력과 철새의 희생으로 패배당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그렇게 사망한 줄 알았으나 독화살개꿀이를 데리고 멀리 도망친다.

여담으로 씹덕답게 미소녀 얼굴이 새겨진 옷을 입고 다니는데, 이 얼굴도 주인을 따라서 같이 울거나 화내는 등 표정이 지 멋대로 변한다(...)


4.4. 아프리카 가족[편집]


꿀벌오소리 편, 화살개꿀이 편에서 등장한다. 꿀벌오소리 편에서는 달려드는 오소리에게 말없이, 다만 갓난아이는 해맑게 웃으며 총을 드는 중무장을 하고 반격하여 꿀벌오소리를 잡아다 담금주로 만들어 팔아버린 에피소드의 숨겨진 만악의 근원. 화살개꿀이 편에서는 화살개꿀이가 나오는 구조대 다큐를 특유의 무표정으로 주욱 보다가 쾌청을 돌려버렸다.


4.5. 밀렵꾼들[편집]


구조대를 사칭하고 다니는 가짜 멸종위기동물 구조대. 모티브는 원피스에 등장하는 가짜 밀짚모자 일당이다. 베어 가스라이팅 포지션은 헤어스타일이 괴상하고, 브라운 이니예쥐 포지션은 원본보다 비만인 모습이다. 총으로 측백이를 살해했으나, 자신의 뿔을 흔들바위새로 무장한 오동에게 겁을 먹으며 도망치지만 오동은 이들을 보내주지 않았다. 그 후에는 뉴스에서 총에 맞아 죽은 나무순록 한마리, 부상을 입은 한마리만 언급되고 이들은 잡혔다고 언급되지 않는 걸 보면 아마... 이들이 입고있던 복장에서 멸종위기동물구조대의 표식이 발견되면서 진짜 멸종위기동물구조대는 누명을 당하고 만다.

그러나 이후 람쥐썬더 편에서 모든 오해가 풀렸으며 이 일당은 팬티바람으로 동굴 안에 감금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에는 경찰에 체포되어 연행되었을 듯하다. 사이다

성우는 짤태식.


4.6. 작업반장과 인부[편집]


예스퍽 해안에서 절벽을 깎는 대규모 토지사업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노동자들. 드릴말에게 식량을 털리는 건 양반, 드릴게의 등장에 중장비가 망가지고 기껏 다져놓은 현장도 엉망이 되면서 질릴 대로 질린 그들은 이직을 결심한다.
외모의 모티브는 영국의 유아용 교육 애니메이션 뚝딱뚝딱 밥아저씨로 추정된다.


4.7. 최하나[37] & 하나 아빠[편집]


파일:짤툰 최하나.png

파일:짤툰 하나애비.png
시즌2 3편의 인간측 주역들. 딸인 최하나가 어느날 하수처리장에서 이상한 괴생명체를 주워오고는 우렁각시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애지중지하는 것과 달리 아빠는 어쩐지 모를 불안함에 젖어 고촌오리 PD에게 몰래 조사를 부탁하거나 마지막엔 하나가 죽은 줄 알고 괴생명체의 분열체를 공격하는 등 우렁각시를 대놓고 적대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모든 사태가 해결된 이후엔 과거 아내가 백혈병으로 죽었으며, 그에 대한 트라우마로 암세포같은 성질을 지닌 우렁각시도 혹시 하나를 해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으로 드러난다.

딸인 최하나는 시즌2 오프닝 마지막 장면에서 구조대 복장을 입은 채 다른 구조대원들과 함께하고 있는 걸 보면 이후 에피소드에서 구조대의 새로운 멤버로 영입될 가능성이 보여졌고, 시즌2 6화에서 최하나가 우렁각시와 함께 일일 구조대 체험에 참여하게 되며 실제로 이루어졌다. 어디까지나 일일 체험학습일 뿐이고 동물언어 테스트시험인 동익을 치르는 등(...) 괴상한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탈출한 펭귄을 구조대와 함께 구조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간다. 여담으로 최하나는 명예동익자격증에서 나이가 10세로 나와 현재 멸종위기동물 구조대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나이가 제대로 공개된 캐릭터다.


4.8. 공룡인간들[편집]


파일:짤툰 공룡인간.png
인간 이전에 살던 이들로 별들의 비밀의 창조주다.
과거 그들은 인간 보다 뛰어난 문명을 이륙했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인해 공룡들이랑 같이 멸종했다.
아무래도 나가가 인간을 싫어하는 이유가 인간=공룡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5. 오리 콤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리 콤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그 외 동물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멸종위기동물 구조대/등장인물/기타 동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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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인간 편에서는 김하나로 나온다. [2] 제작진의 오류가 살짝 있는데 꿀벌오소리가 유일하게 독을 가진 포유류라고 설명한 것이다. 실제로는 오리너구리 수컷, 늘보로리스, 그리고 솔레노돈도 독을 가지고 있다.[3] 화살개꿀이편을 보면 독을 분사하는 식으로 등장하였다.[4] 미안하다는 자막에서 오...소리라고 하는데, 영어로 할 시 "Oh... sorry"가 되는 것을 이용한 언어 유희.[5] 현실에서 말벌을 담금주로 만드는 것에서 따온 것이다.[6] 가장 모습을 많이 비춘 건 가문비나무, 블루베리 덤불, 소나무 분재, 대나무, 선인장(?), 마인크래프트 참나무(...)[7] 물론 구조대들의 목적이 크고 무거운 뿔을 기르는 순록들의 유행을 막기 위해서 였으니 목적은 달성했다. 이젠 적어도 나무의 무게를 못버텨 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순고라 장면도 그렇고 실제 순록도 그렇지만 뿔은 멋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공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자기 방어 수단이다. 선천적으로 뿔이 없는 나무 순록이 나무를 아예 기르지 않으면 생존이 더욱 힘들어질 수도 있다.[8] 엄마가 피톤치드가 몸에 좋다고 삼림욕 하라면서 심어줬다.[9] 베어 가스라이팅의 패션이 매우 압권인데, 죠죠 코스프레에 죠죠서기, 한 술 더 떠서 인트로의 스탠드는 꿀벌오소리다.[10] 이때 측백이 하는 말이 엄청 심한 욕인지 자막은 통역을 포기했다(...) 우에에에에에에엑!!![11] 딱 한번, 달려드는 곰쥐의 뚝배기를 말없이 꽝 찍어 짱구머리로 만들어버렸다.[12] 눈을 퍼먹을때 마인크래프트의 식료품을 섭취 효과음이 들린다.[13] 이때 곰쥐가 영미라고 하는 것은 덤.[14] 화면 오른쪽 구석에 march가 쓰여있다.[15] 모티브가 된 독화살개구리는 실제로 먹이를 섭취하여 응축된 독을 피부를 통해 분비한다. 이외에도 스스로 독을 생산하지 않고 먹이를 섭취해 체내에서 재가공하거나 쌓아두는 동물들이 많다.[16] 희생양은 카피바라, 말레이맥, 오카피, 검은 재규어 등등.[17] 공교롭게도 꿀벌오소리 편에 나왔던 그 용기다.[18] 밑에는 청소년 불법 비디오 근절 문구가 지나간다.[19] 사료로서 패러디 된 그림은 김홍도의 풍속도 중 '점심'.[20] 공교롭게도 토착민에 의해 조류가 멸종된 실제 사례가 있다. 모아의 유력한 멸종 원인 중 하나로 마오리족의 사냥이 꼽히기 때문.[21] 거의 암컷 아프리카코끼리만한 크기다.[22] 이를 두고 나레이션이 초롱아귀를 예시로 들었다. 이쪽도 수컷과 암컷의 외형이 너무 차이가 나서 다른 종으로 취급되었기 때문.[23] 게가 옆으로 걷는 이유는 다리와 다리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아 옆으로 밖에 못 걷는데, 다리 간격이 넒은 게 종류는 실제로 앞으로 걷는다. 밤게와 병정게가 그 중 하나다.[24] 형태는 햄버거인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쇠고기로 된 패티가 아니면 전부 샌드위치라는 설명이 있다.[25] 갯강구 샌드위치를 주며 치킨 맛이 난다고 하는 곰쥐를 볼 수 있는데, 실제로 갯강구는 맛이 역겨워 먹기 어렵다. 동물들이라 입맛이 다를 수도 있지만.[26] 생김새도 알록달록한 플라나리아를 닮긴 했으나, 그걸 제외하면 실제 플라나리아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생명체인데 본편에서도 고촌오리 PD가 지적했듯이 이 생물이 발견된 하수처리장은 플라나리아가 절대 살 수 없는 환경이다. 실제 플라나리아는 아주 깨끗한 1급수 수질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스포일러] 이때 하나의 아빠가 이라는 얘기에 특히 기겁을 하는데, 우렁각시를 버리지 못하게 하려던 하나가 언급한 엄마처럼 자길 떠나게 하지 말라는 말에 대한 복선이다.[27] 이때 도플갱어의 목격기록 사례로 등장한 인물들이 신현준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다(...)[28] 여기서 하나의 아빠는 모든 사실을 들은 뒤 하나의 엄마가 백혈병이었단 말을 남기고는 화장실에서 하염없이 흐느끼는데, 하나의 아빠가 그렇게 암이란 단어에 과민 반응을 하며 암세포와 같은 특성을 지닌 우렁각시를 경계한 이유가 아내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어찌보면 우렁각시는 아내를 앗아간 암세포와 비슷한 존재일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엄마를 일찍 보내고 외로워하는 딸의 친구이자, 가족의 트라우마가 된 암을 근절할 수 있는 희망이나 다름없는 고마운 존재였던 셈.[29] 놀랍게도 현실에도 비슷한 사례가 실존하는데, 헬라 세포라고 하는 특수한 암세포로 1951년 처음 채취된 이후로 영양만 꾸준히 공급되면 무한히 증식하는 특성을 활용해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생물학 연구 및 의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30] 새끼들 전부 목소리가 남자라서 3형제가 맞다.[31] 말린 이유는 베어를 살리기 위한 게 아닌 먹이 소화시키는 데도 에너지 많이 든다고 만류하는 것. 대놓고 자기네 가훈은 에너지 절약이라고 언급한다(...) 베어가 살아있다고 아쉬워하는 건 덤.[32] 거절하는 게 더 안전하다. 구조대가 그때까지 구조한 동물이 모여있는 곳이... 수락을 했다면 나가 가족은 전부 이렇게 되었을 것이다.[33] 현실의 바다뱀 역시 해양동물임에도 바닷물의 염분을 걸러내는 능력이 뒤떨어져 제대로 수분을 공급받으려면 뭍까지 올라와 민물을 마시거나 해상 우기 때 마실 빗물만을 기다려야 한단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해있다.[34] 수컷인 개새는 여기저기에 똥을 싸서 암컷인 새개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35] 지금은 방구석 외톨이더라도 가족이나 학교 친구에 대한 기억 자체가 존재하지 않은 건 이상할 수밖에 없다.[36] 아무리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어도 인간이 하루에 한 번도 아니고 며칠에 한 번 먹을 수는 없다.[37] 그러나 인간 편에서는 김하나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