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칠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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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첼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풀백이며 첼시 FC의 부주장이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벤 칠웰/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벤 칠웰/국가대표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칠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의 폭발적인 운동능력. 35.50km/h에 달하는 준족이고 순간 가속도의 폭발력도 뛰어나, 자신의 빠른 속도를 활용한 공격 가담을 시도한다. 특히, 측면에서 뛰어난 타이밍에 적재적소의 오버래핑을 가져가는데, 이러한 오버랩을 90분 내내 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훌륭하다.[3] 정력적인 풀백의 대명사인 앤드루 로버트슨보다 많은 스프린트를 가져갔다는 점에서 그의 체력이 얼마나 대단한 수준임을 짐작할 수 있다. 발이 워낙 빠르고 체력도 좋다 보니,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측면 전진이나 공간 침투는 물론, 측면에서의 볼 운반에도 능한 모습을 보인다.
뛰어난 운동 능력에 더해, 왼발 킥 능력도 갖추고 있다. 왼발 킥이 정교함보다는 킥의 파워가 뛰어난 편으로, 레스터나 첼시에서는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기도 했으며, 과감하게 올라와서 파 포스트를 바라보는 슈팅과 빠르게 연결되는 크로스나 컷백을 시도한다. 다만, 좌측면에서 높게 올라가는 성향의 선수인 만큼, 뒷공간 노출의 우려가 큰 편이고, 왼발 킥의 기복이 심해 러닝 크로스나 컷백에 있어서의 기복이 있는 편. 여기에 더해 레스터 시티 말미에는 턴 오버를 자주 당한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목되었다.[4]
투헬 체제에서 극초반에는 마르코스 알론소에 밀려 나오지 못했지만 약간의 휴식과 함께 윙백으로서의 전술 수행력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단점이라고 평가받았던 잦은 턴오버 유발은 안정적인 선택지를 고르는 방향으로 커버하였고 본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여 챔스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오버래핑, 언더래핑 타이밍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체력이 좋아 90분 내내 적절한 공간으로 침투할 수 있었고 21-22 시즌 초반에는 골 결정력까지 물이 오르며 리스 제임스와 함께 양 윙백이 공격을 이끄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칠웰은 알론소와는 다른 옵션으로 사용하기 위해 영입된 왼쪽 풀백이지만 알론소와 비슷한 스타일로 정착했다고 볼 수도 있다.[5] 빌드업 시 후방에서부터 직접 참여하여 차근차근 올라가는 형태보다는 왼쪽 사이드 높은 위치에 넓게 벌려서 공간을 차지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알론소처럼 헤딩으로 롱볼을 따주기도 했다. 공격 작업에서는 본인이 직접 드리블을 해서 전진하기보다는 주위 선수와의 연계를 통해 만들어진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다만 알론소와 다른 점은 기본적인 기동력 차이 때문에 칠웰은 전환 상황에서 훨씬 더 나은 속도감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게다가 21-22 시즌 초기에는 허드슨오도이와 호흡을 맞췄을 때 스위칭을 통해 2선 중앙에서도 편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알론소보다 더 다재다능한 공격적인 윙백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들을 상쇄할 만큼의 잦은 부상 이력은 그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전설의 포켓몬의 전철을 밟고 있는 리스 제임스 급은 아니지만, 그 바로 아랫단계 수준으로 칠웰 역시 만만찮은 인저리 프론이 되고 있다. 첼시 이적 전, 레스터 시절에는 철강왕으로 불렸으나 첼시 이적 후 첫 3주를 부상으로 빠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단순 잔부상이었으나 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부상 당한 이후 계속해서 짜잘한 부상들을 당하며 결장 일수를 늘려가고 있다. 22-23 시즌에도 시즌 절반 이상을 드러누웠고[6] 23-24 시즌에 드디어 풀시즌을 소화하나 싶었으나 어림도 없이 9월 말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게 되며 주장과 부주장이 나란히 병원에 눕는 진풍경을 펼쳤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첼시 FC (2020~ )
- UEFA 챔피언스 리그: 2020-21
- UEFA 슈퍼컵: 2021
- FIFA 클럽 월드컵: 2021
5.2. 개인 수상[편집]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20-21
6. 여담[편집]
- 뉴질랜드 출신의 이민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뉴질랜드 문화를 많이 접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특이한데, 사실 칠웰의 가족들은 축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고 한다. 부모님께 축구를 소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칠웰 본인이었다고. 어린 나이에 본인이 직접 집 뒤뜰에 골대를 만들었고 아버지와 함께 축구를 하면서 실력을 키웠다고 한다.
- 어린 시절 축구뿐만 아니라 크리켓에도 소질이 있었다. 인터뷰에서 크리켓 실력[7]이 축구 실력 보다 더 뛰어났을 거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실제로 칠웰은 레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 있었을 당시 크리켓 팀과 계약을 맺기도 했지만 실력과는 별개로 크리켓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고민 끝에 축구를 택했다고 한다.
- 축구선수라는 꿈을 이루는 데 아버지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칠웰이 항상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독려하였고, 유소년 시절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해 좌절감에 사로잡혔던 칠웰을 격려해주며 시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 자신의 드림 클럽을 첼시로 정할 정도로 첼시 FC의 팬이다. 그러다가 현역 시절 같은 레프트백이자 첼시의 레전드 중 한명인 애슐리 콜이 자신의 후계자로 칠웰을 추천했다. 이후 8개월이 지나서 첼시가 드디어 칠웰 영입에 성공하면서 본인의 드림 클럽에서 뛰게 되었다.기사
- 팀 동료들과 팬들로부터 칠리(Chilly)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경기를 보다보면 종종 동료 선수들이 칠웰에게 사인을 보낼 때 "칠리!"라고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 원래 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나 첼시를 상대로 레스터에서 트라이얼을 받을때 그날 레프트백이 부상을 당했고 그 왼쪽자리를 메꾼 이후 완전히 레프트백으로 정착했다고 한다.
- 위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장난기가 상당하다. 최근에는 주마를 놀리는 데 재미를 붙인 모양이다.
이적해서 못놀린다일화로 토트넘 핫스퍼 소속 제임스 매디슨의 집에 놀러가서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후 물도 내리지 않고 도망갔다고
- 레스터 시티에서 같이 뛰었던 제임스 매디슨과 매우 친하며 메디슨 아들의 대부이기도 하다.메디슨의 아들에게 my godson이라고 한 벤 칠웰 잭 그릴리쉬와도 친하고 첼시에서는 메이슨 마운트와 가장 친했었다.
- 영국의 보이그룹 원디렉션의 라이트팬이다.
- 영화광이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스릴러, 최애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키이라 나이틀리이며, 가장 많이 본 영화는 트로이와 러브 액츄얼리라고 한다. 또 캉테를 필두로 4~5명이 동아리처럼 영화를 보며 교류하는데 한국에는 그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봤다고 인터뷰하면서 알려졌다.
- 가끔 축신 모드가 될 때가 있다. 예로 2022-23시즌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2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이다.
- 얼굴이 상당히 잘생긴 편이다. 레스터시티 시절 모습을 보면 칠웰이 아니라 웬 잘생긴 꽃미남이 한명 있다. #
- 2023년 6월 27일, 부친상을 당했다. #
7. 같이 보기[편집]
[1] 첼시 FC 공식 프로필[2] 머큐리얼 시리즈[3] 실제로 부상으로 거의 결장한 적이 없던 PL 2018-19 시즌 최고 스프린트 횟수를 기록한 선수는 칠웰이었다.[4] 이 이유로 칠웰의 앞에 배치되는 윙어의 수비 가담 문제라는 분석도 있다. 18-19 시즌의 주전 윙어는 마크 올브라이튼으로 올브라이튼은 풀백까지 볼 정도로 수비 가담 능력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19-20 시즌의 주전 윙어는 하비 반스인데 반스는 올브라이튼과 달리 수비 가담이 매우 미숙한 편이다. 때문에 올브라이튼이 배치될 때와 달리 칠웰이 오버래핑을 해도 반스가 제대로 커버를 쳐주지 못 하니 칠웰의 과감한 오버래핑이 마냥 장점이 되지 못 한 것이다. 첼시의 경우 19-20 시즌부터 크리스천 풀리식이 주전 레프트 윙이 되었고 풀리식은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칠웰의 단점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5]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단연코 속도와 민첩성. 일단 둘 다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즐기는 부분은 비슷하다. 알론소는 강력한 왼발 킥과 클러치 능력 그리고 헤딩이라는 공격수 뺨치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대신 발이 느려 수비 복귀가 느리고 1대1 수비에서 발이 빠른 윙어들에게 뒷공간을 자주 털린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칠웰은 비록 알론소보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능력이 덜하지만 발이 빠르고 활동 범위가 넓어 수비 복귀가 빠르고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빌드업에 관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6] 이 때도 사실 월드컵 기간에 부상을 당하여 첼시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았을 뿐, 개인은 월드컵을 통째로 날려 버려야 했다.[7] 할아버지(Guy Shuttleworth)가 크리켓 선수이자 축구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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