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P의 거짓)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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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에 등장하는 NPC로, 본작의 메인 히로인.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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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시 가이드 역할과 레벨업을 담당하는 소울류의 화방녀 격의 캐릭터. 파란색의 브로치를 달고 다니는 여인으로 크라트시를 구해내기 위해서 P를 불러냈다. 에르고와 공명하여 인형과 대화하고 에르고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듣는 자'라는 힘을 지니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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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게임 시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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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시 P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크라트 시를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크라트 호텔까지 올 수 있도록 안내를 해 준다. 축제 인도자를 처치하고 크라트 호텔에 들어가면 마침내 소피아 본인을 만날 수 있다. 이후 레벨 업을 담당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조언을 해 주며 P를 돕는다.

3.2. 만국박람회장 (연민의 성녀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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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빅토르를 쓰러트리고 시몬 마누스에게 받은 열쇠로 연민의 성녀상이 있는 방에 들어가면 호텔에 있어야 할 소피아가 어째선지 전시장 안에서 나타난다. 자신의 힘이 강해져서 이곳까지 환영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은 시몬의 계획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P가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않을 것이이라고 생각해 말하지 않았다며 사과하고, 연금술사의 섬으로 가서 시몬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3.3. 무너지는 크라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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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을 걷는 자를 처치하고 나면 크라트 호텔이 습격당했다고 통신으로 전달한다. 이 시점부터 레벨 업 기능이 소피아가 아닌 별바라기에서 하는 것으로 바뀐다. 오염된 축제 인도자를 처치하고 호텔로 돌아가면 별바라기 앞에서 P를 기다리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2층 제페토의 방에 모여 문을 걸어 잠그고 외부인을 경계하며 농성하고 있고, 호텔 사람들의 안위를 확인하고 1층으로 돌아오면 소피아는 자신이 연금술사의 섬에서 도망쳤다고 알려주며 P를 격려한다.

3.4. 아르케 대수도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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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의 섬에 도착하면 또다시 소피아가 기다리고,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다. 이 시점부터 소피아는 호텔에서 보이지 않는다.

3.4.1.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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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정체는 시몬의 스승이자 전 연금술사의 수장인 발렌티누스 모나드의 딸로, 지금까지 P 앞에 나타난 소피아는 전부 환영이었고, 본체는 아르케 대수도원에 갇혀 시몬에 의해 육신과 정신을 분리해야 될 정도로 고통받는 끔찍한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었다. 본명은 소피아 모나드.[1] 크라트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화석병의 악화와 마누스의 생체실험으로 하반신이 처참하게 녹은 채[2] 박제된 자신의 구원을 바랐기에[3], 주인공을 되살려 왔다. P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다 구조 신호를 보냈지만 이에 응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피아의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견디지 못했고[4] P만이 이를 견디며 소피아를 구원한다.

사실 소피아가 환영이란 복선은 많이 깔려 있었다.

• 계속 크라트 호텔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P와 제미니 외에는 어떤 인물도 소피아와 대화하거나 소피아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소피아가 불러왔는데도 안토니아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는 듯이 P를 '예상치 못한 손님'이라고 부른다.[5]
  물론 처음 들을 때는 P가 열차에서 깨어난 것 자체가 예상할 수 없던 일이라 이렇게 말한 것으로 여기게 되지만, 실제로는 안토니아는 P가 호텔 문을 열고 들어올 때까지 방문 자체를 전혀 예상 못했다는 표현일 것이다.
• 소피아 본인이 호텔 안에 있었으니 그냥 문을 열어줘도 됐을 텐데, 굳이 P에게 인간이란 거짓말로 보안장치를 속이고 문을 열도록 시켰다. 소피아가 문을 열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크라트 호텔 습격. 소피아의 교신에 시몬이 멋대로 끼어드는데, 이 때문에 시몬이 직접 호텔 습격에 가담했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정작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습격은 검은 토끼단과 검은 고양이 & 붉은 여우가 했고 시몬을 봤다는 목격담은 전혀 없다. 즉, 시몬은 계속 아르케 대수도원에 있으면서 습격을 지시하다가 문득 같은 건물에 있던 소피아의 교신을 눈치채고 끼어든 것이다.
• 습격당한 호텔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제페토의 방을 잠그고 농성하고 있던 와중에 소피아만 태연하게 별바라기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제페토의 방에 숨어있던 누구도 밖에 있는 소피아를 걱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아르케 대수도원의 트리니티 방에서 만날 수 있는 수수께끼의 왕 알레키노는 소피아의 힘을 눈치채고 슬쩍 훔쳐쓰고 있었다. 그래서 온갖 지역의 전화기에서 P가 올 때마다 전화를 걸어 교신할 수 있던 것이다. 소피아의 힘은 너무 강대해서 알레키노가 조금 훔쳐쓰는 것으로는 티도 나지 않는다고 한다.

3.5.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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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자 락사시아를 처치하고 나면 바로 소피아가 있는 방에 들어갈 수 있다. 이미 잔인한 생체실험으로 하반신이 녹아 고통을 호소하며 빈사상태에 빠진 소피아를 발견하게 되는데, 소피아를 살려둘지 목숨을 거둬 안식을 줄지 선택할 수 있다. 안식을 주는 선택을 할 경우 무기를 쓰진 않고, 소피아의 가슴에 손을 대면 소피아가 고맙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자기 에르고를 넘겨주면서 조용히 소멸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소년' 엔딩 (boy ending) 에선 이것이 인간성을 버린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결말이 맞냐며 책망스럽게 되묻는다.

'P의 부활' (진)엔딩(rise of p)은 소피아에게 안식을 줬을 경우에만 볼 수 있으며, 인형의 몸으로 P와 재회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하며 이때 지쳐 잠든 P에게 미소를 지어준다. 함께 있는 포즈가 피에타의 좌우반전이다. 해당 영상 이후 크라트 호텔로 돌아가면 소피아가 써놓은 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새로운 형태의 인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원래 있던 곳에 머물겠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다만 이 이후 소피아가 있었던 자리를 찾아가더라도 소피아를 볼 수는 없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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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브는 원작 피노키오의 푸른 요정이다.

• 대만 저스트단 게임 페스티벌 2023 무대행사에서 이름이 처음 공개됐다.

• 한국판에선 주인공에게 존댓말을 하지만 일본판에서는 반말을 한다. 영어판을 중역한 거라 그렇게 된 듯하다.

• 에르고 실험 이전의 머리카락은 밝은 갈색이었다.

• 모나드 가의 영애였던 만큼, 생전의 카를로와 인연이 있었다. 연금술사들의 섬에서 볼 수 있는 과거의 기억 중에 어린 카를로가 '아버지는 도대체 언제 오시느냐'고 불평하고, 소피아가 '많이 바쁘신 것 같다'고 위로하며 로미오를 소개하는 기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