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왕

덤프버전 :



인형의 왕
King of Puppets

파일:인형의 왕.jpg

종족
인형
보스 정보
위치
에스텔라 오페라 극장
약점
전기
내성
화염
보상
하얗게 불탄 왕의 에르고
꼭두각시 왕자의 예복
누군가의 목걸이
에르고
10023(1회차)
BGM - Stage of Grief[1]
}}}

1. 개요
2. 보스전
2.1. 1페이즈
2.2. 2페이즈
3. 스토리
4. 대사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인형의 왕 3.jpg}}}
P의 거짓에서 등장하는 챕터 6 로사 이사벨 거리의 스테이지 보스.

2. 보스전[편집]


파일:인형의 왕 1.jpg

파일:인형의 왕 2.jpg

왕의 모습을 한 거대 인형. 제페토가 P와 비슷하게 생긴 인형에서 심장을 뽑아 초기형 인형에 집어넣는 짧은 연극을 보여준 후, 갑작스럽게 천장에서 떨어지며 모습을 드러낸다. P에게 호의를 표하듯 손을 뻗지만 P가 손을 뿌리치자 얼굴이 회전하더니 일그러진 얼굴로 우는 듯한 몸짓을 취하고는 보스전이 시작된다.


2.1. 1페이즈[편집]


휘두르는 양 팔이 상당히 유연한 데다가 리치도 길기 때문에 거리를 재기가 애매하다. 이 정도면 안 맞겠지 싶은 거리에서 맞는가 하면 이건 맞겠다 싶은 거리에서 안 맞기도 한다. 대부분의 패턴이 퍼펙트 가드를 해도 멀리 밀려나 딜타임을 잡기 까다로워 회피를 적극 활용하는 편이 좋으며, 일부 패턴은 덩치 크고 팔 긴 보스들이 대부분 그렇듯 몸 안쪽으로 파고들면 안 맞는다.

1페이즈 시작 시 왼팔 휘두르기, 몸통 한 바퀴 돌리고 오른손으로 내려찍기를 사용한다. 몸통 한바퀴 돌리고 오른손으로 내려찍기는 2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타이밍이 쉬워 퍼펙트 가드하기도, 회피하기도 좋다. 다만 퍼펙트 가드를 하더라도 가드 넉백이 있어서 회피 후 공격하는 것이 좀 더 딜을 우겨넣기 쉬운 편이다.

체력이 70%정도로 깎일 경우, 포효를 내지른 뒤 손을 마구 휘두른다. 풀 히트시 데미지가 엄청나고 모두 가드로 막아내기 힘들기에 거리를 벌리거나 보스의 뒤로 빠지는 편이 좋으며, 보스 뒤로 빠졌을 경우 해당 패턴 동안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몇 개의 꿀팁이 있다면, 우선 체력 70% 이하로 까이기 이전, 왼팔을 휘두르는 패턴은 무조건 1번 휘두르고 멈추기에 딜타임이지만, 오른팔을 먼저 휘두른다면 엇박으로 한 번 더 공격하니 한 번 더 피해야 한다. 공격 속도가 빠른 무기는 2번째 휘두르기 전 1~2대 정도 때릴 시간이 되지만 대형 무기라면 안전하게 2번째 휘두르기까지 기다리고 때리는 것이 좋다. 공격 패턴엔 두 종류가 있는데 왼 팔을 휘두르거나 오른 어깨에 있는 커다란 팔을 휘두른다. 둘의 패링 타이밍이 미묘하게 다르므로 패링을 하려면 잘 봐야 한다. 어깨에 팔이 삐져 나오려고 하면 오른 팔 휘두르기다.

만약 포효 후 양팔 휘젓기 패턴이 나오기 전 그로기 가능 상태가 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터뜨리자. 양팔 휘젓기가 나옴과 동시에 그로기 가능 상태도 풀린다.

이후에는 왼팔을 먼저 휘둘러도 한 번 더 휘두를 수 있으므로 보스의 모션을 유심히 관찰하는 게 좋다. 1타로 끝나도 이후 무방비로 있는 시간이 꽤 되므로 딜타임을 놓쳐도 1~2대 때릴 시간이 충분히 있으니 조급해지지 말자. 양 팔을 바닥에 지탱하고 공중에 떠오른 뒤 내려찍는 패턴은 생긴 것처럼 안쪽으로 구르며 파고들면 안 맞는다. 단, 착지 후에 느닷없이 양 팔을 크게 휘두르는 공격이 나올 수 있으니 섣불리 때리려고 하면 안 된다.

이 상태에선 어깨에 있는 긴 팔을 휘두르는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걸 패링이나 가드하면 무조건 뒤로 밀려난다. 따라서 딜타임을 놓칠 수 있으므로 여기서부터는 회피리 플레이로 전환하는게 좋다.

1페이즈의 퓨리 어택 패턴은 2개가 있는데, 몸을 일으킨 뒤 그대로 바닥에 엎어지며 내려찍는 패턴과 양 팔을 X자 모양으로 뻗어 크게 내지르는 패턴이다. 전자의 경우 전방으로 상당히 큰 범위로 공격하나 엎어지는 시간이 다소 있기에 보스의 옆으로 돌아서 뒤쪽 포지션을 잡기만 한다면 안전하게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단 옆쪽 공격판정이 은근히 넓고 워낙 보스가 커서 보스의 뒤편으로 뛰어갈 시간이 부족하다면 그냥 퍼펙트 가드로 넘기거나 후속타를 피하는 것에 신경쓰는 것이 낫다.
후자는 잘 나오지 않는 패턴이라 당황하기 쉬우니 주의.

선풍기 차지 공격 패턴의 경우도 크게 2가지가 있는데, 각각 파훼법이 명확하다. 양팔을 바닥에 꽂은뒤 정면을 향하고 있다면 멀리 떨어지고, 하늘을 향해 치켜들면 가까이 붙으면 된다. 가드가 불가능한 패턴으로 해당 모션을 보면 열심히 달려서 도망치거나 붙으면 된다. 간혹 정면을 향한 후 차지할 때 짧은 시간만 차지하고 터지는 겅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데미지를 주는게 아니라 플레이어를 넉백시키기 위한 공격이며 바로 후속타가 날아온다. 이것도 회피나 패링으로 밀려나지 않을 수 있다.

폭탄을 난사 하는 패턴이 있는데, 바로 터지는게 아니라 일정시간이 지난 후 터진다. 가까이 붙어있을 경우엔 완전한 프리딜 타임이지만, 보스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이 패턴이 나온다면 난사 후 뒤이어 나오는 후속패턴과의 연계에 큰 데미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가까에 붙어 있을 경우 난사 후, 높은 확률로 짧은 선풍기 차지나 팔을 휘둘러 플레이어를 날려버리는데 그러면 폭발에 휘말려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그러니 패링이 아니라 회피로 대응하는게 좋다.

뒤이어 2페이즈를 고려하면 최대한 리전과 펄스 전지를 아껴서 가는 것이 좋지만, 문제는 1페이즈에서의 데미지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잘 풀어나가더라도 오른팔 휘두르기 실수로라도 한 대 맞으면 곧바로 전지 1~2개가 날아가니 과도한 딜 욕심을 내다가 맞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인형의 왕 1페이즈의 특징 중 하나는 패턴이 끝나자마자 점프해서 도망치는 패턴이 많다는 것. 어느 보스나 도망은 치지만 인형의 왕은 저 덩치가 잘도 저렇게 뛴다 싶을 만큼 멀찍이 도망가며, 무엇보다 딜타임도 주지 않고 바로 도망간다는 점이 골치 아프다. 덕분에 플레이어가 재정비할 시간도 많이 주지만 대신 딜타임을 잡기 어려우며, 특히 차지 그로기를 먹이기 쉽지 않다. 멀어진 다음 빠른 견제타가 들어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로기 가능 시간을 넘겨야 할 때도 있다. 따라서 투포환을 챙겨오는 편이 좋다.

보스의 체력을 모두 깎으면 인형이 울부짖으며 쓰러지고 산산이 조각나는데...

2.2. 2페이즈[편집]


인형의 왕 로미오
Romeo, King of Puppets

파일:인형의 왕 로미오.jpg

이름
로미오
Romeo
이명
인형의 왕
King of Puppets
종족
인간 (과거)
인형 (현재)
성별
남성 (과거)
소속
모나드 자선원 (본편 이전)
에스텔라 오페라 극장 (본편 시점)
직책
에스텔라 오페라 극장 주인 (본편 시점)[2]
인형의 왕 (본편 시점)[3]
성우
파일:영국 국기.svg 체이스 브라운
BGM - Burnt White[4]
}}}

파일:로미오 2.jpg

파일:로미오 1.jpg

탑승석에 타고 있던 인간형 인형 로미오가 내려와 덤벼들면서 2차전이 시작되며 이름이 인형의 왕 로미오로 바뀐다.[5][6] 2페이즈 시작 시 플레이어와 보스는 반대편에 위치해 있지만, 여유롭게 있을 경우 보스가 날아오면서 낫으로 찍는 패턴을 자주 사용한다. 날아오지 않고 여유가 있다면 내구도를 수리하는 편도 좋다. 이 패턴은 이후로도 거리에 상관없이 자주 사용한다. 참고로 박힌 낫을 뽑는 패턴에도 피격 판정이 있다.

사실상 이 때부터가 인형의 왕의 진정한 보스전의 시작이며, 묵직하고도 호쾌한 주먹 공격을 휘두르던 1페이즈랑은 달리 2페이즈에서는 낫을 이용한 날렵한 공격으로 플레이어를 밀어붙인다. 스토리 중반부에 해당하는 보스임에도 굉장히 어려운 체감 난이도로 인해 통곡의 벽으로 악명이 높다.

다만 이는 정직하게 가드 후 딜타임을 잡으려고 하는 경우에만 그렇고, 옆으로 회피를 할 경우 난이도가 폭락한다. 모든 패턴이 옆으로 회피하면 다 피할 수 있는데다가 가드와 달리 딜타임이 거의 무조건 나오기 때문. 또한 조력자를 2페이즈까지 살려가면 경직이 잘 걸리는 보스라 2인 공격에 계속해서 경직이 걸리며 굉장히 무력해진다. 조력자 상향과 1페이즈 너프 이후로는 1트 만에 성공했다는 후기도 나올 정도. 옆으로만 피해도 난이도가 훨씬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이 보스가 통곡의 벽이 된 까닭은 그 전의 챕터들의 보스가 전부 가드만 잘 쓰면 파훼되었던 보스들이었기에 갑자기 회피를 요구하며 유독 가드 플레이를 어렵게 하는 인형의 왕 2페이즈가 악명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해도 통곡의 벽에서는 내려왔다는 정도고 여전히 손꼽히게 까다로운 보스는 맞다.

공격이 전체적으로 정박과 엇박이 묘하게 섞여 있으나 파악이 안 될 정도로 까다롭지는 않다. 그러나 가드를 계속하면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밀어붙여 딜타임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회피 활용 방법이 여전히 유효하다. 이런 점에서 1페이즈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1페이즈에서는 보스의 몸통 안쪽으로 바짝 파고든다면 2페이즈에서는 옆쪽으로 피해 보스의 뒤를 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퓨리 어택은 공중으로 점프한 뒤 내려찍는 패턴으로 낫을 타고 물구나무 섰다가 내려찍는 패턴과 발 뒤꿈치로 내려찍는 패턴, 그리고 전조 없이 빠르게 한 바퀴 회전하며 발로 내려찍는 패턴이 있다. 위에 두 패턴은 호밍이 좋지 않으므로 그냥 옆으로 뛰면 가볍게 피해진다. 만약 페이블 아츠인 '가드 패리'를 즐겨 사용한다면 전자의 경우 보스의 오른쪽 무릎이 '<'자로 막 꺾였을 때 사용하면 정확히 들어가 경직을 주고 추가타까지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패턴은 정말로 갑자기 사용하므로 대응하기 어렵다.

주요 패턴으로는 낫을 4번 휘두르고 후속타로 내리찍거나 올려치거나 잡기를 시전한다. 후속타 없이 끝나는 경우도 있다. 낫을 내리찍는 패턴의 경우엔 내리찍고 땅을 끌면서 뽑거나 크게 올려벤다. 이 올려베기는 다른 패턴들 뒤에도 사용하는데 패링이나 가드할 경우 뒤로 밀려난다. 좀 떨어져 있을 경우 낫을 던지고 바로 접근해 낫을 휘두르거나 회전하면서 돌진베기를 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낫을 땅에 끌면서 갑자기 멀리 떨어지면 개막 때 사용했던 날아오면서 낫을 땅에 박기, 낫을 던지기, 돌진해서 회전베기 셋 중 하나를 사용한다. 그 중에서 낫을 끌면서 이동할 때 땅에 불이 붙을 경우엔 빠르게 돌진하며 공격하는 다른 패턴을 사용한다. 참고로 땅에 붙은 불에 닿아서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다.

가드를 저격하는 패턴으로 낫을 살짝 내민 뒤 당기는 역가드 공격도 가하는데, 등 뒤에서 공격판정이 생기므로 순식간에 락온을 풀고 등 뒤로 가드를 하는게 아닌 이상 마주보는 상태에서는 가드나 퍼펙트가드로 대응할 수 없다. 눈이 붉은색으로 빛나며 낫을 내민다면 이 패턴이므로 옆으로 회피해주자. 뒤로 회피할 경우 맞을 수 있다.

2페이즈의 체력이 50% 이하로 내려가면 퓨리어스 어택에 공중으로 높이 뛰어올라 내려찍는 패턴과 낫에 불꽃을 두른 후 화려한 연속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뛰어오른 후 내려찍는 패턴은 그냥 죽어라 뛰면 피할 수 있다. 연속 공격 패턴은 말레니아의 물새 난격을 연상케 하여[7] 유저들은 '불새 난격'이나 '히노카미 카구라'로 부른다. 정박과 엇박을 섞어 총 10번 가까이 공격하므로 모두 퍼펙트 가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8], 풀스태미너가 아닐 경우 스태미너가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드하면서 조금씩 옆으로 회피하거나 보스의 등 뒤로 계속 구르면 생각보다 쉽게 피할 수 있다. 시전 준비 중일 때 투포환을 마구 던져대면 2~3개에서 캔슬된다.[9] 2회차부터는 로미오가 낫에 불꽃을 두르는 동안 완벽의 연마석을 사용하는 대응법도 있다.

체력이 50% 이하로 까였을 때 시전하고, 이후에도 시전할 수 있지만 데미지가 어지간히 부족하지 않은 이상 2번 보기는 힘든 패턴이다. 참고로 낫에 불꽃을 두르는 준비 시간이 제법 길어 대처할 시간은 어느 정도 되며, 그로기 가능 상태라면 차지 강공을 먹여 패턴을 강제 캔슬시킬 수도 있다. 2페이즈 개막 패턴처럼 보이나 가끔 안 쓰고 그냥 넘어갈 때도 있는 것으로 보아 무조건 시전하는 개막 패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P가 보스의 근거리에서 계속 머물면 해당 패턴이 발동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아무튼 저 난해하기 짝이 없는 패턴을 스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클리어 확률을 엄청나게 끌어올려주니 참고.[10]

로미오는 인형의 왕과는 달리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까여도 새로운 패턴 1~2개 추가된 거 말고는 1페이즈와 완전히 똑같고 기존 패턴의 박자 변화라든가 하는 것도 없으니 침착함을 유지하자. 게다가 추가된 패턴들이 자주 나오는 패턴도 아니며 불새 난격은 운이 좋으면 아예 안 볼 수도 있다.

조력자를 불렀고, 아무 큐브도 사용하지 않아도 운이 좋다면 해당 패턴까지 살려서 올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조력자에게 어그로가 끌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 패턴까지 맞고 살 일은 없지만, 조력자가 사망해도 타게팅이 변하지 않고 조력자가 사망한 근처에서 패턴을 지속하기 때문에 약간 떨어져서 재정비를 하는 것도 좋다. 혹은 둘이서 사정 없이 패다보면 경직 먹고 패턴이 끊기기도 한다.

조력자가 꽤나 유용한데, 1페이즈에서는 조력자가 어그로 끌고 있을 경우, 뒤돌아서 프리딜 할 수 있는 타이밍이 많으며, 2페이즈에서도 한 번 어그로 끌리면 보통 바로 죽지만, 어그로 끌린 사이 프리딜하면 그로기 한 번은 만들 수 있다. 조력자 스킬도 중간에 끊기지 않고 풀로 때릴 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낸다. 다만 가드 및 회피 따위는 모르는 조력자라 1페이즈 때 죽거나 빈사 상태가 되는 일이 태반이므로 소원석을 사용하든가 보스의 어그로를 적극적으로 끌어야 로미오 페이즈까지 조력자를 살려서 올 수 있다. 1페이즈에 가까이 붙으면 안 맞는 패턴이 많은 덕분에 무식하게 달라붙는 조력자가 오히려 운 좋게 살아남기도 한다.

퍼펙트 가드 타이밍이 다소 까다롭기도 하고, 가드할 경우 연격이 계속해서 들어와 스태미너가 동나기 쉬우니 옆으로 빠르게 피해주는 게 좋다. 공격이 들어올 때 옆으로 피하면 패턴을 멈추는데 그 틈을 타 꾸준히 딜을 누적시켜 줄 수 있고 이 방식으로 그로기를 터뜨리는 게 더 빠를 수도 있다.

꾸준히 옆으로 회피하면서 보스의 등짝에 강공이나 약공 스팸을 먹여주기만 해도 어느 정도 수월해진다. 그러나 절대 욕심을 부리지 말고 1~2대로 만족하자. 한 대 더 치려다가 별바라기 구경을 한 번 더 하는 수가 있다. 1페이즈 인형의 왕이든 2페이즈 로미오든 절대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걸 명심하자.

또한 이 시점때 얻을 수 있는 리전암인 이지스도 상당히 유용하다. 1페이즈때 아꼈다가 2페이즈 불새난격 시전 시 왼손으로 이지스 들고 오른손으로 공격하면 그로기가 살짝 걸리며 불새난격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어 그 이후 공략에 상당히 유리해진다.

퍼펙트 가드 여러번 성공 시 무기가 부러진다.[11] 무기가 부러졌을 경우에는 연속 공격 패턴의 횟수도 짧아지고, 낫으로 잡는 패턴과 낫을 바닥에 꽂고 발로 내려찍는 퓨리어택은 쓰지 않는다. 달릴 때 바닥에 불꽃이 튀지 않는 것은 덤.

3. 스토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회차 진행시점에서만 보자면 갑자기 정체모를 인형극을 하다가 제멋대로 폭주하는등 알기 어려운 행보를 보여서 그 전말을 알기 힘들지만 최종 보스의 정체와 인형 폭주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나면 그의 대략적인 목적과 행보를 알 수 있다.

로미오는 인형이 된 인간으로, 인간 시절일 때 P의 원형이 되는 카를로의 친구였다. 그러나 화석병에 걸렸으며 이후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인형으로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12] 그러나 스스로 인형이 되고픈 생각은 아니었고 눈을 뜨니 본인의 의사와는 달리 인형의 왕이라는 자리였다고 한다.

결국 인형이 되었기에 위대한 약속에 묶여버리고 말아 꼭두각시가 될 처지에 놓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과 똑같이 인형이 된 카를로(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P)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하지만, 인형들의 대사는 1회차 때 심하게 뭉개져 들리는 상태이기에 알아들을 수 없다.[13] 이는 이후 에르고 파장분석기를 얻은 2회차가 되어서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다.

사실 인형의 왕은 제페토의 강제적인 지시를 거스르려고 몸부림치면서 인형 폭주 사태를 최대한 자기가 가능한 선에서 억누르려 했고 그와 동시에 인간들 사이에서 퍼지는 화석병도 막아내기 위해 인간과 가능한 교류를 하려 하는등 나름대로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 그러나 이미 인형의 폭주 사태로 인해 인간과 인형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였기에, 그 사이 인형이면서 인간에 가까워지려 하며 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려 했던 피노키오는 인형의 왕에게 있어 사실상 유일한 활로였다. 작중에서 인형의 왕이 쓰러진 이후 크라트 기차역의 몹들을 보면 인형들이 있던 자리에 모두 카커스들이 대신해서 자리잡고 있다. 인형의 왕이 쓰러진 이후 인형들이 제 기능을 못 했기에 벌어진 일. 모든 진실을 전부 알고 난 뒤에 작중에서 나오는 인형들의 배치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인형들이 카커스와 싸우기 위한 목적으로 배치해놨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는 애초에 이 사태가 누가, 왜, 어떻게 벌였는지 전부 알고 있었기에 이전에도 자기 휘하의 인형을 대사로 보내 인간과 교류를 시도하거나 그가 자신의 부하들을 처리하며 자신의 본거지까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기는 커녕 흑막의 정체와 목적을 암시하는 연극을 보여주며 피노키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상술한대로 그에게 동맹을 제안하려 했으나, 당시 처음 만난데다가 인형들의 왕이라는 위치에 대한 위험과 제페토에 대한 신뢰성이 하늘을 찌르던 피노키오가 이를 거부하자[14][15] 결국 어쩔수 없이 그를 처리하고 자신 혼자서라도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하려 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16]

아이러니하게도 인형의 왕 보스전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피노키오가 사실상 인간을 죽이는 선택지를 골랐고, 인간의 적이라던 인형, 그것도 그들 중 왕이라는 존재가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피노키오를 막아세운다는 작중에서도 매우 역설적인 전투로 진행된다. 또한 위대한 약속에 묶인 로미오는 명령을 우회하면서라도 인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위대한 약속에 묶이지 않은 P는 이러한 노력을 하는 로미오를 쓰러뜨리려고 한다는, 매우 상반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로미오가 카를로 생전 그와 친했던 친구였던 만큼 카를로의 친부인 제페토와도 인연이 있었고, 그를 통해 어찌저찌 그의 계획을 알아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형의 절대적인 명제는 인형의 왕인 로미오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었고,[17] 결국 그가 취할 수 있는 수단은 기본적으로 수동적이고 간접적인 대처밖에 불가능했던 것. 이를 보면 로미오가 피노키오를 꺾는다 해봤자 그가 바랐던 이상적인 미래에 도달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인간과 인형의 평화를 바랐으나 제페토의 농간에 의해 그를 이루지 못한 비극뿐인 불쌍한 인물이다.

게임 후반부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유산에서 검은 토끼단을 처치한 후 크라트 호텔로 돌아오면 베니니를 통해 인형의 왕이 남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이 메시지에 의하면 로미오는 인간 시절(화석병에 걸리기 전) 어릴 때 제페토의 친아들 카를로와 매우 친한 친구였고 그 덕에 카를로의 친부 제페토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과 다른 인형들은 '위대한 약속'에 묶여 있어 꼭두각시 신세를 벗어날 수 없다고 하며, 상술한 인형들의 명제에 숨겨진 제 0항에 대해서 알려준다. 베니니는 마지막 부분을 알아들을 수 없다며 P에게 무슨 내용인지 물어보는데, 제페토라고 솔직히 답할 수도 있고 모르겠다고 얼버무릴 수도 있다. 제페토라고 답하면 베니니가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걸 볼 수 있다.

로미오는 P에게 제페토의 진실에 대해 알리고 동맹을 제안하기 위해 계속해서 자신의 뜻을 전할 대사를 보냈지만 P가 보내는 족족 죽여버렸다고 한다. 누구를 보냈다는 건지 밝혀지지는 않지만 대사로 볼 때 왕의 불꽃 푸오코축제 인도자로 추정된다. 인형의 왕이 당신을 초대했다거나 그분의 뜻에 따르라는 대사가 있기 때문.[18] 그러나 왜 로미오의 지시를 받았음에도 저들이 적대적으로 나오는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게임적 허용 때문에 적대적으로 보이는 거지 실제로는 피노키오가 먼저 선빵을 날렸을지 모르는 일이다.

이후 P가 직접 찾아오자 연극이라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P에게 제페토를 경계하라는 뜻을 전달하려 하지만 통하지 않자 결국 P를 죽여서라도 제페토를 막기로 결심한 듯하다. P가 제페토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자신과 함께하지 못하면 죽이는 것 외에 별다른 답이 없기 때문. 실제로 2회차에서 들을 수 있는, 노이즈가 제거된 로미오의 대사를 보면 P와 적대할 수밖에 없게 된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하며 어떻게든 설득하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9]

싸우기 전에 보여준 연극에서 제페토로 보이는 노인 기계가 피노키오의 심장을 산 채로 적출하여 다른 기계에 이식하는 모습이 나온다. 실제로 최후반부에 제페토가 피노키오를 그저 도구로 취급했고, 심장을 적출하여 아들에게 이식함으로서 살려내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피노키오의 심장이 로미오의 심장이라서 돌려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했다는 등의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해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그저 로미오가 피노키오를 도발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지만, 보스전 직전 먼저 손을 내밀고 협력과 화해의 제스처를 표하는 모습이나, 피노키오가 그 손을 치고는 화난 얼굴이 아닌 슬픈 얼굴로 인형탈이 바뀌는 등 앞의 단서들을 전부 조합해보면 협력해야 하는 상대방을 도발하는 것은 말이 안 되므로, 오히려 로미오가 제페토의 계획을 알고 있었고, 이를 간접적으로나마 피노키오에게 보여주어 제페토를 믿지 마라고 경고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20]

제페토 본인도 인형의 왕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는지, 작중에서 밖에 나오는 경우가 드문데도 밖에 나와서 피노키오를 기다리고 있었다.

4. 대사[편집]


[펼치기·접기]

드디어 와 줬구나.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어. (I was wondering when you'd show up. You sure kept me waiting!) - 교전 시작 시

이런 식으로 만나고 싶지 않았어. (Pity. We have to meet like this, though.) - 재진입 시

사람들이 죽어가. 그자들을 막아야 해! (You have to stop them. Lives are on line.)

괴물들이 쏟아질 거야. 우리가 그들을 막아야 해! (The whole place is teeming with monsters, of course. We have to stop them.)

어리석은 짓은 그만 둬. 부탁할게.(C'mon, Don't be silly.)

넌 지금 잘못하고 있어! 내 말 좀 들어! (You're wrong! Listen up!) - 1.5페이즈 진입 시

이젠 어쩔 수 없어... 너를 죽여서 멈추는 수밖에는... (I have to kill you to stop it all. There's no other way!) - 2페이즈 진입 시

뜨거워... 타들어가는 것 같아... (I'm buring up!)

모두 불타 사라진다... 새하얗게...(It's all going up in flames... bright, white flames...)

돌아와 줘서 기뻐, 내 친구... - 1페이즈 플레이어 처치 시

우린 파멸을 막고 있는 거야. 진짜 적은 바로... - 1.5페이즈 플레이어 처치 시

괜찮아, 내가 네 곁에 있어줄게, 카를로... - 2페이즈 플레이어 처치 시

위대한 약속이 우릴 묶었어. 우린 그의 꼭두각시야. - 2페이즈 플레이어 처치 시

누가 꼭두각시인 걸까? 너, 아니면 나? - 2페이즈 플레이어 처치 시

어쩌면 이게 해방일지도.... 고마워... 카를로... (Maybe this is what real freedom feels like... thanks, Carlo.) - 클리어 시

1회차 플레이 시에는 노이즈 처리되어서 제대로 알아볼 수 없으며 2회차 이후에는 다른 인형 보스들과 달리 2페이즈 보스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린다.


5. 기타[편집]


  • 로딩 창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화석병에 걸렸고, 그런 상태에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악마의 거래를 했다고 한다. 정황상 제페토와 거래를 해서 인형이 된 것 같다. 제페토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에 따르면 예상 이상으로 성능이 우월한 걸작이었다고 한다. 제페토에게 저항할 정도의 자아와 능력을 얻은 것도 그 덕분일 듯하다.

  • 2페이즈의 로미오의 금발에 기계적인 외형, 현란한 움직임과 검술 때문에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라이덴이 생각난다는 반응이 제법 있는 편. 다만 얼굴의 절반이 불타올라 본래의 기계 얼굴이 노출되는 모습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T-800의 오마주이다.

  • 전술했듯이 중반 보스임에도 처음 상대하면 거의 후반 챌린지 보스급 체감 난이도를 지녀 커뮤니티와 스트리머 사이에서 자주 입에 오르내린 보스다.[21][22] 또한 2페이즈 로미오는 미형이면서도 터미네이터를 연상케하는 인상적인 외모, 미친듯이 몰아붙이는 패턴에 말레니아를 연상시키는 난무 등등 때문에 얼리 엑세스 시절부터 가장 주목받은 보스 중 하나이며, 그 덕에 보스들 중 가장 먼저 단독 문서가 생겼다.

  • 모티브는 원작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램프 심지(램프윅)[23] 로메오.[24]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지라 후자로 잘못 알고 있는 유저들이 많다. 보스전 배경 또한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이 상영될 수 있는 극장이란 것도 이런 오해에 한몫한다. 원작 램프윅에 대해 알고있더라도 본명으로는 거의 불리지 않다 보니 결말만 기억하고 초반에 등장한 '당나귀 광인'쪽으로 오해하기 쉽다.

  • 본작의 회피 성능이 별로 좋지 않고 무적 프레임이 길지 않아 가드와 패리를 익혀가며 온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난관을 선사하는 보스다. 1페이즈는 퍼펙트 가드가 어렵지 않지만 가드 시에 워낙 멀리 튕겨나 딜타임을 잡기 쉽지 않고, 2페이즈는 그냥 플레이어를 쉴 새 없이 몰아붙여 가드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월하게 잡기 위해서는 회피 또한 적극 권장되지만 그냥 조금 더 쉬워진다 정도일 뿐이지 상당한 고난이도 보스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나마 인형의 왕을 만나기 전 로사 이사벨라 거리의 광장에서 만났을 하얀 여인이 날렵한 인간형 적을 상대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가르쳐 주기는 한다. 물론 락온 걸고 뛰어다니기만 해도 패턴의 90%를 피할 수 있는 찌르기 원툴 호구 하얀 여인을 인형의 왕에게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기는 하지만.

  • 1페이즈에서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안타까움을 표하듯 왕관을 벗어 두 손에 쥐고 고개를 떨어트리며 도리도리 젓는다. 이게 스토리를 알고 보면 끝내 P를 설득하지 못하고 제 손으로 친구를 죽인 상황에 대해 슬퍼하는 것처럼 보여 납득이 되지만, 모르고 볼 때는 아무리 봐도 티배깅이다.

  • 보스방이 오페라 극장이라서 탁자와 의자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있다. 공격할 필요도 없이 회피 동작에도 부서지지만 달리기로는 안 부서지기 때문에 가끔 걸리적거린다. 인형의 왕 보스전은 달려야 할 일이 꽤 많아서 꽤 걸리적대는데 주로 선풍기 패턴에서 멀리 떨어지려다 걸린다. 구르기만 해도 부서진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 1페이즈에서 퍼펙트 가드를 해도 멀리 밀려나는 패턴과 거리를 벌리는 많아서 보스를 쫓아서 뛰어다녀야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형의 왕의 정체와 목적을 생각하면 인형의 왕이 계속해서 플레이어를 밀어내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직전에 한 연극이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고 묘하게 제페토에 대해 잘 아는듯한 모습, 그리고 피노키오와 모델링이 은근 닮아서 처음 본 사람들은 대부분 피노키오의 형제라고 착각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2 17:07:15에 나무위키 인형의 왕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비탄의 무대[2] 정확히는 텅빈 극장을 무단으로 접수한 것이지만, 극장 곳곳에 자동인형들을 풀어놓아 자신의 구역으로 만든 것을 알 수 있다.[3] 모든 인형들이 아니라 소수의 인형들을 이끌며, 로미오의 이명이기도 하다.[4] 하얗게 불타버린[5] 처음 탑승석이 열렸을 때에는 로미오의 얼굴이 P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굉장히 비슷하지만, 탑승하고 있던 인형이 폭발하면서 얼굴 반쪽이 불타올라 기계 부분이 드러나며 마치 T-800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된다.[6] 엄밀히는 탑승보다는 사지를 고정한 모습으로 장착된 상태에 가깝다. 거대 인형의 몸을 자신의 의식과 직접 연결시켜 조종하는 듯하다. 실제로 등에는 거대 인형과 연결하기 위한 굵은 케이블이 있다. 따라서 1페이즈의 거대 인형도 어떤 의미로는 로미오의 몸이라고 할 수 있다.[7] 다만 흉악하기 짝이 없는 물새 난격에 비하면 훨씬 판정이 자비로운 데다가 충분히 막을 만한 편이다. 오히려 겐이치로의 쪽배 건너기와 비슷하다.[8] 물론 공격 타이밍을 완벽히 외웠다면 10타 전부 퍼펙트 가드로 넘기는 것도 그렇게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9] 다만 회피해서 보스 궤도가 틀어져 거리가 멀어졌어도, 패턴 도중이라면 금방 달라붙기에 방심은 금지.[10] 패턴 이전에 무기를 연마하는 모션이 길기 때문에 3슬롯 페이블 아츠를 여유롭게 먹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직이 발생하면 패턴을 어렵지 않게 스킵 가능하다.[11] 대략 20~30번은 퍼펙트 가드해야 부러진다.[12] 정황상 제페토가 카를로를 살리기 위한 연습으로 그를 이용해 연습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13] 자막도 뭉개져서 잘 안보인다. 다만 잡음이 섞였다는걸 반영하듯 자막도 잘 보면 그 너머로 희미하게 영어가 보인다.[14] 당시 유저나 게임을 플레이하던 스트리머를 지켜보던 시청자들 사이엔 '설마 악수 한번 거절했다고 빡쳐서 덤벼든 거냐'하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틀린 말은 아니었다.[15] 혹은, 로미오와 P가 무척이나 닮았다는 것에 제페토가 P를 만들기 위해서 로미오의 심장을 뽑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인형의 왕의 제안을 다시 심장을 돌려달라는 의도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16] 애초에 인형의 왕도 결국 인형인지라 인형의 절대적인 명제를 홀로 극복하긴 힘들었고, 말로 설명하다가 어디서 어떻게 도청당할지도 몰랐으며 자신이 간신히 통제하에 놓은 인형조차 제페토에 의해 강탈당할지 모른단 시점에서 연극이라는 간접적인 수단으로 표현한 게 최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7] 애초에 대외적으로 알려진 4가지 명제 외에도 인형의 창조주는 제페토이다라는 숨겨진 0번째 명제가 존재했기에 인형의 왕이라고 해도 자칫 잘못하면 언제 명제에 침식당할지 모를 위치였다.[18] 다만 푸오코는 처음부터 공장에 있던 인형이기에 제 발로 P를 찾아온 것은 아니다. P 쪽에서 자신을 찾아오자 내친 김에 왕의 의사를 전달한 듯하다.[19] 이를 표현하려 한 것인지 어두운 분위기의 대부분 P의 거짓 보스 OST와 다르게 인형의 왕 1페이즈는 상당히 조용하고 슬픈 분위기의 곡이다.[20] 그러나 당시에는 제페토가 피노키오를 아들이라고 부르며 잘 대해줬기 때문에 피노키오에겐 단순한 도발 또는 연극이라고만 생각했으며 로미오가 이를 잘 알고 있는 이유는 과거에 제페토의 친아들인 카를로의 친구였기 때문이었다.[21] 등장시기 대비 굉장히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이 보스를 클리어하면 플레이어의 컨트롤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이후 보스의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22] 소울본 시리즈 경험자라면 중반 보스임에도 최상위 난이도란 점과 스토리의 큰 분기점이 된다는 점에서 다크 소울용사냥꾼 온슈타인 & 처형자 스모우의 역할을 하는 보스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좋을 것 이다.[23] 피노키오의 과거 기억을 읽는 장면에서 로미오가 남들처럼 램프윅이라고 편하게 불러달라는 장면도 나온다.[24] 로메오는 이탈리아식, 로미오는 영어 발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