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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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니케의 작품 배경은 머나먼 미래의 지구. 인류는 어느 날 하늘에서 침공한 정체불명의 기계 생물인 랩쳐의 공격을 받아 패배하여 지하에서 방주라는 거대 지하도시를 만들어 거주하고 있고, 전투 사이보그 군인인 니케를 보내어 랩쳐들과 싸워 지구를 수복하려고 하고 있다.[3]
2. 니케[편집]
자세한 내용은 니케(승리의 여신: 니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랩쳐 대항 목적으로 탄생한 다목적 사이보그 전투병. 본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해당한다.
2.1. 페어리 테일 모델[편집]
3대 회사에서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쏟아부어 제작된 페어리 테일 모델, 즉 너희들은. 랩쳐를 상대로 무패에 가까운 전과를 냈어. 그래서 이후의 니케 제작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갈라졌지. 양산형과 특화 모델이 그 두 가지야.
"적합자"가 되지 못 한….자아가 그리 강하지 않은 이들은 양산형이 되고. 자아가 강해 고유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이른바 적합자들은.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투입해 페어리 테일 모델 니케가 돼.
레드 후드: 페어리 테일 모델은 거의 최초의 니케라 보면 돼.
아니스: 최초면 최초지 거의는 뭐야?
레드 후드: 프로토타입이 따로 있거든. …뭐, 그 녀석을 니케라 부를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다른 차원의 뭔가라고 부르는 게 오히려 더 어울리려나. 아무튼, 그 프로토타입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니케가, 페어리 테일 모델이야. 이름을 들으면 알겠지만 동화가 모티브지.
지휘관: 왜 동화가 모티브야?
레드 후드: 음. 잘 기억은 안 나는데, 해피 엔딩이 좋아서 그렇다고 했던가?
네온: 아. 대부분의 동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니까요?
레드 후드: 응. 그런 이유였던 것 같아. 아무튼 페어리 테일 모델은 뭐 이런저런 기술들을 많이 써서 만든 만큼, 적합자를 찾는 게 힘들었다고 해. 그럼에도 적합자를 어찌어찌 찾았고,이 녀석들이 페어리 테일 모델이 된 거지. 그러니 사실상 최초의 니케다~ 라고 봐도 된다는 거야. 그 페어리 테일 모델들이 모인 것이, 갓데스 스쿼드인거고.
최초이자 최강의 니케인 릴리바이스를 바탕으로 제작된 니케들. 릴리스의 마이너 카피지만, 전성기 시절의 3대 회사의 온갖 자본과 기술들을 갈아넣어서 제작된 니케들답게 기본적인 스펙 자체가 최소 8세대 이상인 현세대의 니케에 필적한 것을 넘어 아예 압도한다.
심지어 이마저도 1번 모델이 릴리스의 스펙을 그대로 카피했다가 죽은 후에 약화시킨 것이다. 또한 바디의 스펙도 스펙이지만, 막대한 기술을 쏟아부은 바디인지라 적합자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3. 방주[편집]
현존하는 그 어떤 수단으로도 궤도 엘리베이터를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린 인류연합군은. 지하에 건조 중인 초거대 도시 [방주]로 인류를 이동시키기로 결정한다.
RED ASH 이벤트 스토리 中
우린 지금 방주에서 주목받고 있어. 방주가 어떤 곳이야? 온갖 중상모략이 판치는 시궁쥐 소굴 같은 곳이란 말이야.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주요 배경이자 현재 랩쳐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살아남은 인간 대부분이 거주하는 초거대 지하 도시이다. 명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천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열차가 운행하며 거대 전함을 띄울 수 있는 호화 수영장이 있다는 점에선 현실의 웬만한 도시 이상의 거대한 규모의 다층 도시 구조로 건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방주에는 지상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가 수백 대 이상 있으며 이를 통해 지휘관들이 니케를 이끌고 지상 탈환 임무를 하러 출격하거나, 지상의 자원을 회수하여 방주에서 재활용하기 위해 출격하곤 한다.
지하 깊숙이 있는 인공 도시지만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멀쩡해 보이는데, 하늘도 멀쩡하게 보이고, 가끔이지만 인공 강우로 비도 내린다. 하지만 하늘은 "이터널 스카이"라는 초대형[4] 디스플레이로 하늘의 영상을 출력하는 것일뿐이고[5] 비와 눈도 자원이 부족한 방주 특성상 거의 내리지 않으나 기상 현상이 뭔지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아직 지상에서 살던 시절을 잊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가끔씩 내릴 정도일 뿐이다. 아니스의 개인 에피소드에 따르면 어느 날 3대 기업에서 이터널 스카이에 하루 1분간 광고를 출력했는데, 이를 본 아이들은 크게 충격을 먹은 나머지 단체 패닉이 왔으며 노인들은 자신들이 지하에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은 후, 방주 내 우울증 환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6] 그 뒤로 이터널 스카이는 절대 그 외 목적으로 쓰지 않는다고 한다.[7]
방주 시민 천만 명이 니케를 포함한 수치인지는 불명이나 농사, 목축업도 거의 불가능할 지하에서 천만 명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인지 음식은 대부분 "퍼펙트"라는 합성 음식으로 제공된다.[8]
가공되기 전의 원형은 곤약처럼 생겼고 아무 맛과 향도 없이 오직 식감만이 존재하나[9]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는 전부 첨가했으며[10] 인공 물질을 첨가하는 가공을 통해 실제 음식의 형태와 맛, 향을 모방할 수 있다.[11] 그리고 실제 음식들도 고가로 적게나마 유통이 되는지 소규모지만 재배하는 곳이 존재하거나 배양육을 제작한다는 언급도 종종 나온다.[12]
기본적으로 방주의 시민들은 신체에 "인식 칩"을 하나씩 이식하며[13] 인식 칩이 있어야 방주의 시민으로 인정되어 방주 내의 각종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14][15]
방주의 사회 제도, 정치 제도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방주의 비공식적인[16] 내부 등급은 일반 시민인 "포멀"과 돈이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 "로열" 계층으로 나뉘었다는 것이 스토리에서 종종 언급된다.
본래 방주의 시민의 구분은 없었으나, 방주 내의 부유층들이 다른 시민들과 스스로를 구별하기 위해 인식 칩의 성능을 제외한 재료나 디자인에 돈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한다.[17] 그러다가 이식된 인식 칩이 얼마인가에 따라 시민들끼리 등급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렇게 부유하기에 인식 칩이 비싼 로열, 그렇지 못하였기에 칩이 무료 또는 적당한 가격인 포멀로 두 계층이 나뉘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로열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포멀에게는 평범한 혜택이 주어졌다. 이에 여기저기서 반발이 터져나왔고 중앙 정부에서도 두 계층을 구분짓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으나, 로열로 정의된 인물들은 돈이 썩어넘치는 자들이었기에 대규모 로비가 벌어졌고 그 결과 로열과 포멀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방주 내의 법칙으로 자리 잡게되었다.
이에 박탈감을 이기지 못한 포멀들은 강력히 항의했고 중앙 정부에서도 로열이 모여 살 수 있는 지역인 '로열 로드'를 지정하였으나, 차별을 통한 우월감을 느끼지 못한 로열들은 결국 다시 방주 곳곳으로 퍼져나갔다.[18] 그 이후 로열을 상대로 한 혜택은 절대 금지, 포멀과 동등한 인프라를 누리도록 강제되며 이를 어기는 즉시 갱생관행으로 가는 조치가 취해졌으나 여전히 로열과 포멀의 구별은 남아있다고 한다.[19]
다만 공식적인 구별 역시 존재하는데, 시민과 달리 인식 칩이 없는 "아웃로"가 그들이며 이들이 살아가는 곳이 방주의 외곽, 아우터 림이다.
사족으로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들 중 특히 규모가 커서 '방주 10대 행사'로 부르는 행사들이 언급되는데, 현재까지 확실히 이에 해당하는 행사는 드레이크 캐릭터 에피소드의 '길 잃은 자들을 위한 진혼곡'[20] 뿐이지만 디젤 캐릭터 에피소드의 'AFX 테러 추모식'도 이 10대 행사에 포함된다는 추측이 있다.[21]
방주의 화폐 단위는 '크레디트'로, 기본적으로 가상 화폐이기에 인식칩에 내장되지만, 별도의 디바이스에 입금해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22] 현실에서의 크레디트의 정확한 물가는 불명이다.
방주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은 열차로, 모든 철도 사업은 엘리시온 사의 자회사 '아크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과거 AFX라는 열차가 운행되었지만 엔터 헤븐[25] 의 폭탄 테러로 5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숨진[26] 'AFX 열차 테러'가 일어난 이후에는 지상용 단독부상열차 AZX[27] 를 운행하고 있다. 사족으로 방주에는 자동차가 거의 없다고 한다. 어지간한 부자가 아닌 이상 안 타고 다닐 정도로 비싸며, 애초에 많이 만들지도 않는다고.
방주의 교도소는 '갱생관'이라고 하며,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나 지상에서 미지의 병에 걸려온 지휘관, 사고전환 의심 증상이 있는 니케 등이 투옥된다. 묘사상 제공되는 식단은 아우터림 출신인 크로우가 쓰레기라고 부를 수준으로 열악하다. 또한 갱생관에는 재소자들이 방주를 더 갈망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방주 음식은 물론, 방주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꺼내지 않는 등 사실상 방주를 연상시키는 모든 것들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이레귤러로 의심되는 니케의 경우에는 지휘관을 파견하여 멘탈 케어라는 이름으로 심문이 이루어진다. 리얼 카인드니스 스쿼드의 경우를 보면 범죄를 저질렀지만 특출난 능력을 가진 니케들을 투옥해서 유사시 꺼내 쓰기위해 가둬놓는 장소이기도 하다.
방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방주 동력원'으로, BOOMS DAY에서 묘사된 바로는 무한동력이다. 다만 이 동력원에서 생산되어 변전소로 보내지는 에너지가 방주 전체 인프라에 공급하고도 남을 정도로 넘쳐나서, 과부하가 일어난 나머지 정전이 자주 일어났다고 하며 이를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에서 변전소에 컨버터[28] 를 설치하여 해결했다고 한다.
방주의 통치기구는 '중앙 정부'로, 유실물에서 '패전 책임을 물어 군 인사들을 경질했다'는 내용이 있는 것을 보아 중앙 정부와 중앙 정부군은 별개의 조직으로 보이나, 작중 묘사된 중앙 정부의 고위 간부들의 계급이 부사령관과 같은 군사 계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앙 정부와 중앙 정부군은 사실상 동일한 조직인 것으로 보인다.[29]
군부의 권력이 막강하고 사법권을 오직 A.I.인 에닉만이 행사할 수 있다보니 방주에 문민 경찰, 검찰, 문민 법원이 존재한다는 묘사가 없으며 군사경찰, 법원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ACPU도 문민 경찰이 아니라 현실의 칠레, 콜롬비아, 미얀마처럼 문민 경찰이 없는 나라에 존재하는 헌병군으로 보이는데 버닝엄 부사령관이 일선의 경찰관 폴리와 미란다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직접 명령을 내리는데 문민 경찰이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아무리 계엄령 같은 비상 상황이라도 군대의 장성급 장교가 일선 군인도 아닌 일선 경찰공무원에게 직접 명령하는 경우는 없다. ACPU가 문민 경찰이라기보다는 군부에 속한 헌병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방주에서 사고와 범죄가 발생해도 문민 경찰, 문민 검찰, 문민 법원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헌병군 역할을 하는 ACPU, 군사경찰과 방첩부대 역할을 하는 1부대 소속의 트라이앵글 스쿼드만이 나오며, 방주의 사법권은 오직 방주 관리 A.I.인 에닉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30]
과거 방주 후보지가 수십 개 이상이나 있었으나, 대부분 완공 직전에[31] 랩쳐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으며 그마나 건설이 진행되던 곳들도 본작의 방주가 완공되면서 전부 폐기되고 개발 중단되었다. 이러한 대안 방주들을 '로스트 섹터'라 부르며, '하모니 큐브'라는 블랙박스를 비롯한 온갖 로스트 테크놀로지와 자원들이 산재해있기에 방주에 있는 허브를 통해 스카우팅 스쿼드가 정기적으로 로스트 섹터들을 탐사하고 있다. 또한 랩쳐에게 완전히 점령되어 있다보니 로스트 섹터를 조사할 권한은 니케 스쿼드의 지휘관에게만 있다. 사족으로 자재 운반용 등의 건설에 사용되던 로봇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으며, 서브퀘스트에서 이러한 로봇들을 방주에서 배달용 로봇으로 재활용한다는 것이 묘사된다.
스포일러 -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방주의 수상하고 비정상적인 어두운 부분들이 조금씩 드러나는데 랩쳐 항목의 랩쳐에 관한 떡밥 문단에도 적혀 있듯 "랩쳐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 같은 게 아니라, 기업들의 실패한 프로젝트다." "방주 같은 거대 시설을 만드는데에는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 된다. 그런데 랩쳐가 침공한 지 얼마 안 되어 방주가 완성되었다? 사실 3대 기업은 수십년 전에 랩쳐를 알고 있었던 거다!" 라는 식의 유실물이 있다. 단순한 개인의 뇌피셜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랩쳐의 초월적인 기술력과 마찬가지로 방주로 오며 쇠퇴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3대 기업의 특이점 수준인 기술력들을 생각해보면 좀 많이 수상한 떡밥. 이게 사실이라면 방주 측의 인물들이 선택받은 소수의 인간들 외 다른 인간들을 말살하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고자 랩쳐를 만들고, 니케와 방주도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다. 니케 세계관의 흑막은 오히려 방주 내부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것. 해당 유실물의 마지막 내용은 작성자가 "방주에서 본인의 출입을 거부했고 내가 그들의 비리를 고발해서 그런 것 같으며 이렇게 진실을 묻어대는 방주는 결국 자유가 없는 디스토피아가 될 거다"로 끝나는데 실제로 방주가 고의적으로 니케의 인권을 억압하고, 방주 시민들에 계급제를 들이밀며 자유가 제한되는 걸 감안하면 해당 작성자의 말이 들어맞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니케 인권의 하락은 방주의 정부가 주도했다는 것도 드러나는데 방주를 지킬 수단인 니케들에게 NIMPH를 심어 방주에게 거스를 수 없도록 만들고 권리를 빼앗은 뒤 니케에게 인권을 주려는 사회 운동가들에게 극형을 선고하면서 '니케는 소모품이다, 인간처럼 생겼지만 인간이 아니다'라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인간만큼의 권리를 갖지 못하게 하면서 방주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메티스 스쿼드가 언체인드로 NIMPH를 부수고 침식에서 벗어나자 크로우의 주도이긴 했지만 방주 사람들의 불안 사항인 "우리들이 그렇게 인권도 빼앗고 탄압하던 유일한 무력 수단인 니케들이 총구를 자기들에게 향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증폭되어 미실리스의 주가는 대폭락하고 시위를 벌인 이유도 이런 방주의 분위기 때문이기도 하다.
방주의 치부는 이뿐만이 아닌데, 도로시의 과거를 다룬 오버존 스토리가 공개되고 인류가 아크 가디언 작전이라는 방주 밀폐 작전에서 방주로 대피할 시간과 밀봉할 시간을 벌어주면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 전쟁 영웅들인 갓데스 스쿼드를 철저하게 이용하고 내버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전 갓데스 맴버들이었던 파이오니아 스쿼드와 만났을 당시 아니스의 반응을 보면, 이 사실을 방주 내의 사람들은 모르게 은폐한 모양. 오죽하면 방주측 인물인 지휘관을 인류의 승리를 위해서라며 도와주는 파이오니아측이 대인배로 보일 지경이라는 말이 나온다.
또한 이벤트 스토리 BOOMS DAY에서 "방주 동력원"이 무한동력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애초에 전력 역추적이 불법이라는 것은 둘째치고 이 방주의 동력원을 직접 확인하고 그 정체를 알게 된 트로니는 상당한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며, 일레그는 "만약 방주의 동력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단 일분일초도 방주에서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6 챕터에서도 방주의 무언가를 목격한 레드 후드가 이후 방주를 파괴하라는 말을 하게 된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방주의 동력원과 관련된 복선이 BOOMS DAY 이후에 다수 발굴됐는데, 대표적인 것이 위에서 언급한 레드 후드의 무의식적인 방주 파괴 본능이고, 또 하나는 서브 스토리에 등장한 조부모님의 유골함이다. 유골함에 뼛가루가 아닌 플라스틱 가루였으며 유체 화장도 비공개로 이뤄졌다는 내용이 있기도 하며, 마더 웨일을 포함하는 랩쳐가 인간 및 동물을 섭취하여 가동하고 있다는 점, 특히 1세대 마더 웨일이 언제부터 가동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무한동력에 가까울 정도로 묘사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현재까지 복선을 종합해보면 방주의 동력원은 랩쳐의 코어와 유사한 기관으로 이뤄졌으며[1] 인간의 유체, 혹은 더 나아가서 방주 시민들이나 니케 지원자들의 유체로 자가 발전을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힘을 얻고 있다.
3.1. 로열 로드[편집]
3.2. 아우터 림[편집]
방주 외곽[33] 에서 살아가는 사람, '아웃로'의 주거 지역을 일컫는 말. 방주의 기술을 일절 받을 수 없는 데다가 여기도 마찬가지로 지하인지라 자원까지 부족해서 그런지 슬럼에 가까운 수준이다. 게다가 방주는 인식 칩으로 시민들을 명확하게 등록하고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아우터 림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방주에 들어가는 순간 총살당하며, 정상적인 직장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부서진 랩쳐 부품 따위를 암시장에 파는[34] 불법적인 일밖에 먹고 살 길이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아우터림에서도 사람들이 살아가며 세력을 키우고 있고, 방주에서도 빚을 지거나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추방당하는[35] 사람들이 늘어나며 어느새 아우터 림의 인구가 방주 전체 인구의 10%가 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어[36] 아우터 림과 방주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결국 챕터 23~24에서 크로우의 테러로 아우터 림을 제거할 명분이 생긴 도반 장군이 진압군을 이끌고 아우터 림 학살에 나서면서 제대로 터졌으나,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아웃로들을 무장해제시킨 언더월드 퀸 스쿼드의 노력과 반란군 수괴 크로우를 추적하여 E.H.의 결백을 증명한 지휘관의 노력으로 아우터 림에 대한 학살은 중단되었다.
본래 아우터 림은 방주에서 나온 각종 폐자재들을 버리는 곳으로 방주 내부에서 버릴 수는 없으니 외곽에 버린 것이 었는데, 강력 범죄를 저질러서 인식 칩을 박탈당해 방주에서의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모여들면서 규모가 점점 커지던 끝에 이렇게 된 것이다.
당연히 환경이 안 좋을 수 밖에 없기에 대부분의 아웃로들은 인식 칩을 불법으로 구입해서라도[37] 방주에 들어오고 싶어한다.
또한 아웃로들은 이그조틱 스쿼드를 제외하고는 니케에게 큰 반발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아웃로 니케들도 꽤 많다.
3.3. 전초기지[편집]
칠리페퍼 서브퀘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래 방주 위에 또다른 지하 도시를 짓자는 목적[38] 으로 건설하고 있었으나, 하필 지상에 너무 가까웠던 바람에 랩쳐가 기어내려왔고 결국 공사는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건설하다만[39] 지하 도시를 방주에서 감시초소 기지들로 재활용한 것이 바로 전초 기지다.
3.4.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편집]
3.5. 퍼펙트[40][편집]
지하에서 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고안된 대체식품이자 완전식품. 원형은 곤약 같이 생겼다.
3.6. 니케포비아[편집]
방주의 니케 혐오증. 1차 지상 탈환전이 처참히 실패한 후에 생겨났다고 하며, 수년간 계속되는 랩쳐와의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는 것을 모두 니케 탓[41] 으로 돌리고 그들을 차별하는 것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니케포비아가 절정에 이른 이후, 모델 ZX의 '갓데스 폴 사건'으로 니케에 대한 인식이 그나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니케포비아는 방주에 만연해있다.[42]
4. 등장 세력[편집]
4.1. 중앙 정부[편집]
인류의 보존과 지상 탈환을 위해! 중앙 정부는 방주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존재합니다.
인류의 숙원인 지상 탈환을 위해서 사관학교를 운영, 다수의 출중한 지휘관들을 배출해 내고 있으며. 끊임없이 지상 탈환 작전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3대 기업과 협업하여, 인류가 방주에서도 지상과 유사하게 평화로운 일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상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중앙 정부의 통제 아래, 방주의 범죄 검거율은 99.9%에 수렴하고 있으며…
마키마 캐릭터 에피소드 中, [중앙 정부 안내서]의 일부
방주의 정부이자 군대는 '중앙 정부'이라고 불린다. 방주를 관리 및 유지하고, 인류의 오랜 염원인 지상탈환과 이를 위한 사관학교를 통한 지휘관 양성을 담당하는 것이 중앙 정부로, 방주의 치안 유지도 담당하기에 방주의 범죄 검거율은 무려 99.9%에 이른다.
다만 문민통제를 진작에 내다버린 국가답게 군부의 입김이 강하며. 웬만한 중요한 일들과 전쟁, 전투 개시 역시 문민 공무원들의 결재나 승인 없이 부사령관 같은 높으신 군인들의 승인과 결재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 문민 공무원들은 군인 공무원들에게 꽉 잡혀 사는 듯하다.
방주 전체를 통치하는 통치 기구답게 현재까지 나온 부서만 해도 '사령부', '정보부', '중앙 첩보 관리실', '중앙 전략 정보국', '저지스', '동식물 관리국', 'MMR', '중앙정부군', '해군' 등으로, 각 부서는 사령부의 부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중앙 정부 산하의 정보기관으로는 시프티가 소속된 중앙정부 정보부 '라타토스크', 노벨과 엑시아의 프로토콜 스쿼드가 소속된 '중앙 전략 정보국', D와 K의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가 소속된 '저지스(Judges)', 크로우와 바이퍼와 자칼의 이그조틱 스쿼드가 소속된 '중앙 첩보 관리실'이 있다. 다만 그 어느 때보다도 정보기관의 활약이 필요한 크로우의 테러와 랩쳐의 방추 침입 당시 저 많은 정보기관 중 단 하나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는데, 정황상 랩쳐 침공 사태 해결 및 수습에만 급급하다 보니 엄밀히 말해 심증만 있던 이그조틱 스쿼드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3]
현대 대부분의 문민통제를 시행하는 국가가 합동참모본부를 두고 합동참모의장을 두는 것과는 달리 방주는 '중앙정부 사령부'와 총사령관만 존재하고 합동참모본부와 합동참모의장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부사령관만 존재하고 육군참모총장이나 해군참모총장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육군과 해군의 군별이 언급되기는 하나 육군본부, 해군본부는 나온 적이 없다. 해군은 딱 이지스 스쿼드의 니케 3명뿐이라 아직 해병대 창설은 꿈도 못 꾸고 있으며 제공권이 랩쳐에게 장악당해서 아직 공군은 창설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정부군의 전신은 '인류연합군'이다. 인류연합군은 랩쳐와 맞서 싸우기 위해 인류가 힘을 합쳐 만든 군사 조직인데 RED ASH 1부 엔딩 시점, 인류가 랩쳐를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방주로 피신할 계획을 세운 후부터는 명칭이 '중앙정부군'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에닉이 주인공 지휘관의 특진과 강등을 명한 것으로 보아 중앙정부군 군인들의 진급에 에닉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일러 -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중앙 정부의 수상하고 비정상적인 어두운 부분들이 조금씩 드러나는데, 세간에는 지상 탈환을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지휘관들을 "사관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엘리트며, 니케와 함께 지상을 탈환할 영웅들"이라고 선전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탁상공론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소극적으로 지상 탈환전을 하며 오히려 지상 탈환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지휘관을 축출하기도 했다.[1]
또한 그렇게나 선전하는 사관 학교의 그 "정규 교육"이라 불리는 것의 기간은 1년도 채 되지 않으며,[2] 그 1년 동안 지휘관 후보생들은 정신 교육[3] 을 주로 받는다. 그렇기에 사관 학교에서 배출된 지휘관들은 제대로 된 지식 없이 작전에 투입되고, 니케를 막 다루는 행동 때문에 사고가 끊이지 않기에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휘관은 작전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급여를 받지 못한다.[4] "목숨을 걸고 지상에 나가 작전을 수행하고, 성과에 따라 돈을 받는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방주의 지휘관들은 말이 지휘관이지 사실상 용병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주입받은 내용과 가혹한 현실의 괴리감을 이겨내지 못한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지휘관들도 많은 것이다.[5]
유전무죄가 심한 방주의 특성상 서브퀘스트에서 식물 불법 소지죄[6] 나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이 중앙 정부의 고위 인사들의 자식들이라는 위치상 인맥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챕터 7에서 엔더슨이 중앙 정부의 욕심은 사람을 갉아먹는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챕터 14에서 버닝엄 부사령관이 마리안이 랩쳐를 동정하자, 니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랩쳐와 내통하고 있다는 혐의[7] 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마리안을 탈취하여 해부하려고 하였으며, 이에 중앙 정부는 물론이고[8] 방주 전체에서 마리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9]
또한 이외에도 니케포비아[10] 를 조장한 것 역시 중앙 정부이다.[11]
서브 퀘스트에서도 랩쳐의 코어와 같이 방주의 기술력을 증진시킬 수도 있을 물건들을 중앙 정부의 허가하에 손상시켜서 방주로 들이고,[12] 이에 온전한 코어를 몰래 조사하려한 MMR 소속 연구원을 암살했으며, 파직된 지휘관은 적성에 맞는 보직을 받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니케로 개조하며,[13] 랩칠리언 서브퀘스트에서는 아예 미실리스 사의 SNS 블라블라를 통해 정보 감시 및 검열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14] 심지어 화장한 고인의 유골을 빼돌리는[15]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실물에서도 22챕터에서 랩쳐가 방주로 쳐들어온 사건을 보도하는 뉴스 대본에 자세한 내용은 줄이고 특정 사실만을 강조하거나, 전투 중 일부 쉘터가 파괴되어 다수의 부상자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에 사망자는 0명이어야 한다는 피드백을 기입하여 수정하는 등 언론통제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4.2. 3대 회사[편집]
방주에서 니케의 생산을 권한을 가진 대기업들로, 각각 "엘리시온", "테트라 라인",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이다. 이 3대 회사의 CEO들은 중앙 정부의 부사령관과 동등한 수준의 권력을 가진다.하하. 그렇지? 그게 다 3대 회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야. 지휘관님도 알고 있지? 엘리시온, 미실리스 인더스트리, 테트라 라인. 니케를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회사들. 방주는 이 3대 회사 덕에 굴러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냐.
니케만 만드는 게 아니거든. 각 회사별로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사업들이 있어. 어디 보자…엘리시온이 군수, 식품, 운송이었던 것 같고. 테트라가 엔터테인먼트, 의류, 생필품…. 나머지는 미실리스가 다 가지고 있던가? 어쨌든. 그 사업들로 인해 방주의 삶은 날이 갈수록 윤택해지고 있고 음식을 비롯한 각종 물품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지하로 내려올 때와 비교하면 기술 수준이 백여 년은 앞서갔다고 하더라고.
여러모로 살기 좋은 세상인 거지. 물론 대기업의 횡포라는 게 있을 수도 있기에 우리 위대하신 중앙 정부께서 3대 회사를 밀착마크하고 계시지.
3대 기업은 100년 전, 1차 랩쳐 침공 시점부터 지상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 작성된 유실물의 내용상 지상에 있던 시점에도 3대 기업의 위상은 현재와 다를 바 없던 것으로 보인다.
4.3. 에덴[편집]
예를 들면… 음, 뭐가 좋을까. 그래, 후후. 지상에 생존자가 0명이라는 거, 그거 거짓말이야.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실은 인간들이 모여 사는, 실낙원이라는 곳이 존재하거든. 방주의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는 꽤 옛날부터 알려진 얘긴데. 너흰 몰랐지?
환영합니다. 이곳은 낙원. 공식 명칭으로는 지상 기지 [에덴]. 그리고 저는, 귀하에게 기지를 보여드릴 안내역이랍니다.
19챕터에서 공식적으로 지상에 생존자는 0명이라는 중앙 정부의 말과는 다르게 지상에도 인간들은 살아남아 있었고, 이들이 니케들과 평등한 관계로 공존하며 살고 있는 곳이 바로 낙원, 즉 지상 기지 에덴이라는 게 밝혀진다.[44]
지상 기지라는 말처럼 규모는 대규모 지하 도시인 방주에 비해 작지만 내부에는 정원과 중앙 연구실, 로비 홀, 발전기 등 다양한 시설이 존재한다.
황무지 한가운데에 지어진 기지지만 발전된 유전자 기술과 재배법으로 랩쳐 침공 이전의 자연을 재현해냈기에 정원에만 수목 93종, 가축 13종을 비롯한 다양한 식용 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방주보다 50여년은 앞선 기술력으로 기지 전체를 투명화하는 광학미채 기술을 진작에 개발해냈기에 랩쳐의 감지를 피하고 있었다.[45][46] 또한 방주에서 현재 생산하는 니케보다 훨씬 강력한 니케들인 인헤르트 스쿼드를 운용하면서 근처 랩쳐들과 헬레틱인 니힐리스타와도 겨루는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든 니케든 에덴의 주민들은 예외없이 지상에서 자력 생존 가능한 힘을 지녀야 하며[47] 때문에 에덴의 주민이 될 때도, 그저 에덴에 방문할 때에도[48] '낙원의 시련'이라는 것을 치러야 한다. 이 시련은 개별로 치뤄지며 니케의 경우에는 같은 니케를 뚫고 가는 것과 같은 딱히 위험하지 않은 방식이나, 인간의 경우에는 황무지에 있는 시험장에서 랩쳐와 직접 맞서 싸우는 방식이다.[49][50] 다만 이러한 '시련'을 통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된 인재라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에덴의 구성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51]
에덴에도 방주처럼 '총사령관', '부사령관'이라는 직위가 존재하는지 이 나라가 방주처럼 문민통제를 내다버렸는지 방주와는 달리 문민통제를 잘 지키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결과를 책임질 수만 있다면 서로의 행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에덴의 규율을 고려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52]
시설의 건축에 쓰인 각종 부품이나 고철들은 대부분 랩쳐의 부품들이라고 한다.
사족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구성원 대부분이 방주에 대해 별로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53]
스포일러
4.4. 랩쳐[편집]
자세한 내용은 랩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어느 날 갑자기 지구를 침략하여 지상을 점거한 정체불명의 기계생명체들. 기원, 목적은 불명이나 인류와 니케에게 적대적이며 본작의 주요 적대 세력이다.
5. 작중 사건[편집]
5.1. 1차 랩쳐 침공[편집]
말 그대로 평화로웠던 어느 날. 수많은 랩쳐가 하늘에서 내려왔어요. 정체불명의, 의사소통 또한 불가능한 미지의 존재들이었죠. 랩쳐들은 오직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행동했어요. 문명을 부수고, 사람들을 죽였어요. 그 당시 인류 최고의 군사력은 랩쳐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고 그저 일방적으로 유린당하기만 했죠. 그러길 수 년. 세계 각지에서 [적합자]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생겨났어요. 랩쳐와 맞서 싸울, 인류 최후의 희망 니케가 될 수 있는 적합자를. 저를 포함한 수 명이 적합자로 판명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들은 니케로 다시 태어났어요. 그리고 우린 싸웠어요.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간 랩쳐들과. 우린 "갓데스" 스쿼드라 불렸어요.후후, 조금 장난 같은 이름이죠?
5.2. 아크 가디언 작전[편집]
5.3. 1차 지상 탈환전[편집]
5.4. 2차 지상 탈환전[편집]
스포일러 ▼ - 그러나 실제로는 오히려 마일즈 부사령관이 저지른 것들을 샛별이 수습한 것을 샛별에게 책임전가한 것이었으며, 샛별 본인도 생존하였다.
5.5. 갓데스 폴 사건[편집]
작중 시점으로부터 30년 전, 랩쳐와의 지속된 전쟁으로 지친 방주는 날이 갈수록 피폐해져 갔고, 그 원인을 랩쳐와의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 한 니케 탓으로 돌렸으며 방주 내에서 니케의 인권은 말 그대로 바닥을 치게 되었다. 이에 모델 ZX라 불리는 양산형 니케를 필두로 약 200기 이상의 니케들이 연합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떠나려고 하였다. 그러나 중앙 정부는 그 행위를 대량 탈주로 판단하고는 상공 4km 높이에서 엘리베이터를 추락시켰고, 엘리베이터가 그대로 방주에 추락하면 큰 피해를 입힐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방주에 피해를 주기 싫었던 200기의 니케들은 자의로 전부 자폭했으며, 공중에서 산산조각난 엘리베이터는 방주에는 아주 미약한 피해만 남겼다고 한다.
이후 이 사건은 "갓데스 폴"이라 명명되었으며 방주에서 니케의 인권이 크게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59]
한편 폭파된 엘리베이터[60] 는 니케 인권의 상징으로서 수리되어 온갖 정치적 이슈에 이용되었으나,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정상 작동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5.6. 헬레틱 확보 작전[편집]
총력전을 준비할걸세. 목적은 두 가지. 지하 시설의 파괴 및. 헬레틱 모더니아의 확보. 혹은 파괴일세. 성공한다면, 인류는 지상 탈환에 크게 가까워질걸세.
메인 스토리 12~13 챕터에서 지하 시설의 파괴 및 헬레틱 모더니아의 확보 혹은 파괴가 목적으로 진행되었던 총력전이다.
작전은 총 3가지 단계로 진행되었으며, 페이즈 1은 지하 시설의 벽면에 폭발물을 부착하고 이를 한번에 폭파, 지하 시설을 매몰시키는 것으로 지하 시설 자체가 이동로가 좁고 랩쳐와 헬레틱이 있는지라 3대 회사의 기동력이 좋고 전투력이 우수한 스쿼드[61] 들이 참가하였다. 이후 지하 시설이 매몰되면 모더니아가 지상으로 올라와서 교전을 할 동안 모더니아가 있는 곳으로 몰려오는 랩쳐들을 처지하여 특수 별동대의 길을 뚫는 것이 페이즈 2로, 이후 특수 별동대가 모더니아와 접촉하면 모더니아를 설득하여 되돌리는데 성공하느냐에 따라 파이널 페이즈 패턴 B 등으로 이행하는 것이다.[62]
작중에서는 앱솔루트 스쿼드와 카페 스위티,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 등의 참전으로 페이즈 1, 페이즈 2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파이널 페이즈에서 모더니아를 설득해서 세뇌를 푸는데 실패하고 패턴 B로 이행, 카운터스와 모더니아가 교전을 하던 끝에 모더니아의 세뇌가 풀리고 마리안의 인격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하였으나, 특수 개체 토커티브의 최후의 발악으로 다시 침식당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는 방주 측의 피해는 적은 반면, 랩쳐는 지하 시설이 괴멸되었고 토커티브가 토벌되었고, 헬레틱 모더니아도 마리안으로 돌아오면서 탈취당하는 피해를 입게 되면서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후 기껏 확보한 모더니아(=마리안)은 지휘관이 필그림 측에 넘겼으며 토커티브의 잔해 역시 부활한 직후 방주 밖으로 퇴출되었다.
5.7. 방주 테러 사건[편집]
6. 지상[편집]
랩처가 점령 후 수십 년간 아무도 밟지 않았던 지상.
인간은 여전히 호흡이 가능하고 동식물의 비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다만, 미지의 입자가 지상에 뿌려져 있어 일반적인 통신과 랩쳐의 반응을 포착하기 어려운 상태다.
⚙️NIKKE 세계관 - 지상⚙️#
1차 랩쳐 침공 이전에 구시대[63] 의 인류가 지배하던 지상이나, 현재는 랩쳐가 점령하고 있다. 때문에 지상에서 1시간 이내에 랩쳐와 조우할 확률은 100%로, 공식적으로 지상에서 생존한 인간의 수는 0명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랩쳐 침공 이전에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매우 심각했으나, 랩쳐 침공으로 인류가 지하로 이주한 뒤에는 자연 환경이 눈에 띄게 회복되었다고 한다.
랩칠리언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순히 환경만 회복된 것만이 아니라 빛나는 수정으로 가득한 도시,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대는 은색의 호수, 강철로 만들어진 거대한 강철 산맥과 같은 구시대에도 없던 기괴한 지형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벤트 스토리 NO CALLER ID에서 언급된 바로는 1차 랩쳐 침공 이후, 방주에서는 수십 년 동안 지상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펼쳤으나, 구조 신호나 흔적은커녕 살아있는 인간은 단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중앙 정부는 지상의 생존자는 0명이며, 앞으로의 생존자 수색 작전은 전면 중지한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고 한다.
6.1. 에블라 입자[편집]
Avla Particle
지상에 존재하는 각종 전자기기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물질. 그 특성상 에블라 입자 농도가 짙은 지역에서는 오퍼레이터들의 랩쳐 탐지가 어려워지기에 지상에서 임무를 수행할 경우 기본적으로 에블라 입자 정화 시퀸스를 한다.[64]
엔터 헤븐에서는 에블라 입자를 연막탄에 섞어서 니케를 마비시키는 대니케용 채프로 사용하기도 한다.
OVER ZONE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래 랩쳐의 교신 능력을 방해하고자 에블라 입자 발생 장치를 건설하였으나, 성능이 너무 과한 나머지 방주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발생 장치 일대의 밀봉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이를 도로시와 라푼젤이 파괴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입자가 지상에 남아있던 것이다.
6.2. 북부[편집]
지상의 북쪽에 존재하는 눈과 얼음으로 덮인 지역으로, 에블라 입자 농도가 상당히 낮은 대신 최저 기온이 영하 65.5℃에 달하는 상당한 추위와 해발 고도가 3,000m에 달하는 글리터 산맥이라는 설산이 존재하며 눈보라와 눈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가혹하기 그지없는 환경이다.
그러나 니케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스쿼드인 언리미티드 스쿼드가 주둔하는 곳 또한 북부로, "지상에서 길을 잃었다면 북부로 가라."는 말이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러니하게도 지상에서 안전한 몇 안되는 지역들 중 하나이다.
6.3. 탈환지 01[편집]
광학미채를 그곳에 설치하고 지상 주둔지로 삼게나. 여유가 되는대로 엘리베이터도 설치하도록 하지. 그곳을 중심으로 해 각지로 주둔지를 넓혀가게. 점을 곳곳에 찍어, 점 사이를 선으로 잇는다는 개념으로 보면 될걸세. 그리고 어느 정도 지상 확보가 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병력 및 물자를 대량으로 투입, 각종 시설과 방어선을 구축할걸세.
…그것이 수십 번, 수백 번 반복되다 보면. 지상을 되찾게 되겠지.
엔더슨]
26 챕터에서 특수별동대가 에덴의 광학미채 기술을 이용해서 탈환한 지역으로, 양호한 토지 상태나 주변의 지형, 적당한 면적 등 주둔지로 하기에 적절한 장소로 본래 레드후드의 고향이었다.
6.4. 수정 지역[편집]
7. NIMPH[편집]
Neuro-Implanted Machine for Protecting Human[65]
니케들의 뇌에 심어져 있는 데이터 백업용 나노머신이다. 시냅스의 연결을 제어하여 기억을 소거[66] 하거나 백업,[67] 덮어씌울 수 있기에 니케가 인간에게 복종하고 방주 수호를 목숨보다 위하게 만드는 핵심요소이다. 때문에 대다수의 니케들은 인류에게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받으면서도 이에 저항하거나 독립할 수가 없다.[68] 니케들이 침식[69] , 장기간의 인간과 동떨어진 생활 패턴, 가족과의 조우와 같은 각종 변수들로 인해 NIMPH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사고전환이 일어나 결국 정신붕괴에 이르른 상태를 이레귤러라고 하며, 이 때는 기억소거보다 강력한 뇌세척 또는 처분이 원칙이다.
스포일러 ▼ 그게 무엇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복사 붙여넣기는 가능해요. 작은 개조도 가능해요. 하지만 그 이상은 몰라요. 인류는 그런 걸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모든 니케의 머리에는 그것이 들어있고.
이게 제가 NIMPH가 위험하다고 말한 이유에요.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칼날 조각이, 언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인류는 이걸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로 남용하고 있는 거고요. 저도 편리하다는 것에는 동의해요. 하지만 위험성이 더 크죠.
세실
지상 기지 에덴에 위치한 연구자 세실은 "NIMPH는 구조조차 모르는데다 매우 불안정하고 제멋대로라서 주의를 해야한다."란 말을 했다. 예를 들어 NIMPH에 의해 '니케는 인간에게 절대로 위해를 가할 수 없다'라는 인풋(입력)이 들어갔음에도 적용되는 범위, 즉 아웃풋(출력) 결과가 제각각[1] 인 것만 봐도 얼마나 제멋대로인 물질인지 알 수 있다. 또한 NIMPH는 그 누구도 그게 무엇이고, 누가 만들었고 어디서 왔는지,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조차 모르는 미지의 존재라며 이런 불확실한 것을 인류가 쓰고 있다며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2]
세실은 그런 NIMPH를 인류가 쓰는 방식을 자전거를 예로 들어서 설명했는데, 전구나 타이어, 배터리와 같은 일부분은 개조할 수 있지만 정작 안장과 브레이크는 손도 못대는 것이다. 즉, NIMPH를 복제하고 살짝 개조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은 건들지 못하는 것이다.
8. 언체인드[70][편집]
NIMPH를 없앨 수 있는 탄환이다. 맨 처음 등장은 주인공이 스노우 화이트에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한 발을 받으면서 등장하였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 챕터 17에서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에 의해서 자세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스포일러 ▼ - 이 탄환은 헬레틱 세력과 싸우던 도중 우연하게 한 사람의 피가 헬레틱 세력에게 큰 타격을 입힌다는 것을 깨닫고 만들어진 사람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탄환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필그림 부대 갓데스의 지휘관이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 지휘관은 평생 탄환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쓰일 게 뻔했으니 소수만 아는 비밀로 붙여진 것이다. 또한 언체인드를 만들 수 있는 혈액형인 Rh X는 현시대에 주인공 지휘관과 엔더슨만 보유하고 있으며, 이 둘의 혈액형은 중앙정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을 만큼 특별 관리되고 있다.챕터 21에서 밝혀진 바로는 Rh X 혈액형 보유자의 혈액으로 탄환을 만든다고 해서 언체인드가 되는 것은 아니며,[1] 혈액과 핵심 구성 물질인 인간의 세포와 합성해야만 언체인드 탄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탄환의 경도는 당연히 발사 시의 충격도 못 버틸 정도로 매우 약하기에 제대로된 언체인드 탄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1세대 랩쳐의 코어[2] 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