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비스(블루 아카이브)

덤프버전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blue-archive-alt-ko.svg

[ 기타 ]
{{{-2
: 설정상 언급된 캐릭터 및 NPC (미쿠 및 와카모를 제외한 기타에 해당하는 인물은 전부 NPC이다.)
취소선
: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는 캐릭터>
{{{-2 {{{#!wiki style="margin: 0px 5px; background-color: #128afa; color :#ffffff; display:inline-block; border-radius: 5px; width:50px; text-align: center"
학생부
: 인게임 학생명부 퀵링크



색채

파일:프레나파테스프로필.png
색채의 인도자
프레나파테스
파일:아누비스프로필.webp
죽음의 신
아누비스
파일:ARONA프로필.png
싯딤의 상자 OS
A.R.O.N.A

프로필

파일:BA_아누비스스탠딩.png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砂狼シロコ[1]
파일:중국 국기.svg 砂狼白子
파일:미국 국기.svg Sunaōkami Shiroko
이명
죽음의 신 아누비스
시로코 테러
늑대신

소속
색채[2]
일러스트

성우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오구라 유이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중국 국기.svg

1. 개요
2. 인물 소개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3.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3.2.1. 1장 샬레 탈환작전
3.2.2.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
3.2.3.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3.2.4.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3.3. 기타 미디어
4. 기타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BA_아누비스003.png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프레나파테스의 시간선에서 색채의 영향으로 테러화한 평행세계의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이자, 우주적 재앙격인 존재로, 게임 프롤로그에서 등장한 후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최종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파일:EnemyInfo_EN0002.png
(인게임 SD 모델링)

메인 스토리 최종편에서 보스로 등장하며 이땐 시로코 테러(シロコ✻テラー/Shiroko Terror)[3]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공격, 방어 속성 전부 일반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프롤로그[편집]



파일:블루아카이브 흑화시로코.png

파일:BG_CS_PR_09.jpg}}}
프롤로그 中
프롤로그에서 노이즈가 발생한 채 선생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장면이 나온다.


3.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편집]



3.2.1. 1장 샬레 탈환작전[편집]


파일:블루아카이브 흑화시로코(노이즈없음).png
최종편 프롤로그 中

???: 이제 [유저명칭]

선생님을 지키는 수단은 더 이상 없어. 선생님. 이걸로⋯⋯

이걸로 전부⋯⋯ 끝나게 될 거야.

선생: 시로코⋯⋯?[4]

쿠즈노하세이아에게 마지막 예지를 보여줬고, 이를 선생과 공유하면서 대략적으로 시로코로 보이는 존재가 싯딤의 상자를 파괴하고 보호수단이 없어진 선생을 사살했단 것을 알게 된다.

이 마지막 예지를 통해 선생이 과 함께 비상회의를 소집하게 된 것이 최종편 1장의 전개가 된다.

파일:BA_4thPV02.png
파일:BA_아누비스02.png

⋯⋯과연.

색채」가 이미 「이름 없는 신」과 접촉한 뒤였다니⋯⋯ 제 실책이었습니다.

게다가 늑대신의 이면은⋯⋯ 그런 것이었군요.

모든 살아있는 자들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죽음의 신(아누비스……

그게 당신의 신비 이면의 공포(terror였군요.

- 검은 양복

그리고 스토리 막바지에 게마트리아의 앞에 포털을 통해 나타나고 이들을 공격했다. 급습을 당한 검은 양복은 그 정체가 베아트리체의 만행으로 인해 키보토스에 강림한 색채가 늑대신 시로코와 접촉하여 신비가 반전된 존재이자 살아 있는 존재를 저승으로 이끄는 죽음의 신인 아누비스였음을 알아내고 그녀가 이끌고 온 색채의 인도자들이 키보토스에 나타날 것임을 유추하게 된다.


3.2.2.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편집]


습격에서 무사히 빠져나온 검은 양복을 통해 언급되는데 <종말을 불러오는 신>을 앞세워 우리를 공격한 것은 비의와 실험결과를 확보하기 위해서라 추측하며 선생에게 카드를 남용하지 말라는 주의를 준다.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 편의 마지막 화에서 거짓된 성소를 모두 공략한 선생총학생회의 일원들 앞에 직접 등장한다.

3.2.3.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편집]


이내 나타난 아누비스는 선생에게 여기까지 해낸 건 대단하지만 미래를 바꿀 순 없고 키보토스는 파국을 맞이할 거라 하자 선생은 지금의 시로코가 색채에 의해 조종당해 침식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부정하며 오히려 색채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지라 답한다.

[ 스포일러 ]
파일:블루아카이브 1부 시로코.webp
파일:블루아카이브 흑화시로코(노이즈없음).png

⋯⋯하지만 선생님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아. 그러니 키보토스를 조용히 떠났으면 해.

그러면 나는 선생님을 쏘는 미래만큼은 피할 수 있겠지.

응, 선생님을 이곳(키보토스으로 최초로 인도하는 것도⋯⋯.

최후로 배웅하는 것도⋯⋯ 그게 아마 나에게 주어진 역할(본질인 것 같아.

하지만⋯⋯ 그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을 거야.

그러니⋯⋯.

시로코는 선생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다며 키보토스에서 도망치라고 경고한다. 선생을 처음으로 인도해준 일과,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일은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인 것 같다면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순간이 온다면 결코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다.

하지만 린이 총을 쏘며 공격해 오자 다시 차원의 틈을 열어 떠나려던 중 선생이 그녀를 따라가 색채의 본진에 들어가게 되지만 이때 잠시 프레나파테스와 만나며 어떠한 환상들을 보며 공간에서 튕겨져나간다.

파일:쿠로코등장신.gif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침투한 선생에게 직접 나타나 방주를 부수지 못하게끔 막겠다고 하며 마지막 경고를 하고 수류탄을 던지지만 이를 호시노가 막아내고 샬레는 아트라하시스 점령전을 시작한다.



점령전에선 "시로코 테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여러 개의 스킬들을 사용하는데 드론을 이용한 미사일 공격라이딩용 수류탄 사용, 구급품 투하, 오오라와 함께 강화를 하는 스킬, 미니건을 좌우로 난사하는 스킬, 방패를 들고 샷건을 쏘는 스킬, 미사일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건쉽을 소환하는 스킬[5], 그리고 무언가를 터트리는 스킬을 사용한다.#[6]

매번 순간이동을 반복하며 게릴라전으로 샬레의 진격을 막아서고 물러나는 모습을 반복하지만 호시노는 시로코의 죽어 있는 눈동자를 보고 자신들이 아는 시로코 본인이 아니란 의심을 하게 됐고 선내에서 시로코로 보이는 존재가 두 명이 발견됐음을 알리면서 이 세상의 시로코가 색채에 물들어 변한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세계에서 온 시로코의 변종이란 것이 확실해졌다.

이후 선생과 시로코가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관제실인 나람신의 옥좌에 들어서고 시로코는 얌전히 투항하라고 명령을 내리면서 총을 겨누지만 프레나파테스는 손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 선생이 가지고 있는 싯딤의 상자와 같은 물건이다. 직후 시로코가 쏘게 되지만 총알이 전부 빗나가며 그가 가진 싯딤의 상자에서 나타난 A.R.O.N.A와 마주치게 된다.

아트라하시스의 수복이 30분 뒤에 끝나고 우트나피쉬팀의 해킹이 완료돼 800초 뒤엔 자폭에 들어감이 알려지자 둘 앞에 나타나 어차피 키보토스의 종말은 정해진 운명이었음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7]


3.2.4.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편집]




왜냐하면 선생님은 내가 죽였으니까.

4장의 최종전인 연합 작전의 보스로 등장한다. 또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프레나파테스의 정체는 다른 시간축에서 사망한 선생의 시체로, 프롤로그에 나온 회상에서처럼 아누비스 본인이 선생을 직접 죽였고 그 뒤 색채의 인도자로 깨어난 것이 지금의 프레나파테스임을 밝힌다.[8]

이에 시로코는 선생을 죽이고 세계를 멸망시키는 미래를 선택한 아누비스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껴 총탄을 난사하나 가볍게 시로코의 얼굴에 총을 쏴서 부상을 입히고 진실을 모른 채로 멸망을 받아들였다면 이런 비극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딱하다고 동정한다.

시로코를 부상 입혀 제압한 후 멸망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며 시로코와 선생에게 최후통첩을 날리나 오히려 선생은 너 역시 시로코라면 자신은 언제나 모두와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길 것이라는 걸 알 것이라면서 키보토스의 모두를 믿고 아로나, 시로코와 함께 맞서게 된다.

비록 시로코의 실력은 아누비스와 비교해 떨어졌지만 시간을 끈 결과 샬레의 저항으로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대상으로 실행한 전자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역으로 방주가 자폭 시퀀스에 돌입하게 된다.

키보토스 멸망을 위한 모든 수가 막혀 버리자 다시 방법을 찾으려는 A.R.O.N.A에게 선생은 어떻게든 기적을 일으킬 테니 우선 선생을 처리해야 한다며 모든 리소스를 전투 지원으로 돌리라고 명령을 내리며 동시에 프레나파테스에게 어른의 카드를 사용하도록 지시한다. 그렇게 두 존재로부터 강력한 힘과 지원을 받아 선생 일행과의 최종전투를 개시한다.

그러나 프레나파테스와 A.R.O.N.A의 지원을 받고 자신의 실력이 본 시간대의 시로코를 압도함에도 불구하고 아누비스는 끝내 선생과 시로코에게 패배한다. 전투가 끝나고 선생은 아누비스에게 대체 아누비스의 시간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는다.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했음에도 원망은커녕 자신에게 뭔 일이 일어났는지 묻는 선생에게 아누비스는 거부하지만 선생은 선생이 학생을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는다고 답하고 마침 대책위원회가 둘을 구하기 위해 나람신의 옥좌에 들이닥친다. 정신적으로 한계에 달한 상황에서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마주하자 한순간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보낸 과거를 떠올리고는 끝끝내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 바닥에 엎어져 절규하고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면서 서럽게 통곡한다.[9]

아누비스의 절규 [ 펼치기 · 접기 ]

파일:쿠로코절규1.jpg

파일:BG_CS_S1Final_44.jpg}}}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야. 나 때문이야. 내 탓이야⋯⋯.

내가 있어서 세계가 멸망했어⋯⋯ 그런 걸 바란 적 없었는데⋯⋯.

이런 결말을 바라지 않았어⋯⋯.

선생님을 죽이고 싶지 않았어.

미안해⋯⋯. 난⋯⋯ 그런 건⋯⋯

끝까지 하지도 못하는 반쪽짜리라서 미안해. 그치만 난⋯⋯ 무리야. 안돼⋯⋯ 더 이상은⋯⋯.

내 탓이야⋯⋯ 이 모든 원인은⋯⋯ 내가 아비도스에⋯⋯ 있었기 때문이야⋯⋯.

내가 없었으면⋯⋯.

나만 없었더라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때 그걸 받지 말걸⋯⋯.

추웠으니까⋯⋯ 배가 고파서⋯⋯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뭐가 뭔지 전혀 알 수 없어서⋯⋯

하지만⋯⋯ 따뜻해서 좋았으니까⋯⋯.

그렇게 생각해 버려서⋯⋯ 더 이상 추운 건 싫다고 생각해 버려서⋯⋯.

외로운 건 싫다고 생각해 버려서⋯⋯

내 실수였어⋯⋯. 그때 목도리를 받지 말고 그냥 사막 어딘가로 가서 죽어버렸어야 했어⋯⋯.

어차피 이렇게 될 거였는데⋯⋯.

그랬다면⋯⋯. 조금만 내가 더 빨리 그랬다면⋯⋯ 선생님은⋯⋯ 모두는⋯⋯ 살 수 있었을지도 몰라⋯⋯.

내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내 실수 때문에⋯⋯.

미안⋯⋯ 미안해⋯⋯.

선생님을 죽이고⋯⋯ 세계를 멸망시키고⋯⋯

선생님까지 색채에 노출되어 버려서⋯⋯

선생님은⋯⋯ 나를 여기로 인도했어. 모든 세계를 없애기 위해⋯⋯.

나는⋯⋯ 나는⋯⋯.


시종일관 차갑고 단호한 면모만 보여줬던 것과 달리 아누비스 역시 세계를 멸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자신의 행적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하고 선생이 사망해 색채의 인도자로 변질되어 버린 것에 죄책감을 품어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다른 세계선에서 온 시로코 본인은 자기혐오에 미쳐서 차라리 처음 대책위원회와 인연을 틀게 된 당일에 혼자 죽어서 없었던 일로 바꾸고 싶다고 원할 만큼 정신이 심각한 상태였다.[10] 이 모습에 선생은 그동안 괴로워했다며 아누비스를 동정하고 대책위원회 역시 그녀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심지어 이런 사단을 낸 장본인이자 자신의 최악의 미래인 아누비스에게 현실부정과 경멸을 드러냈던 시로코 장본인조차 자신의 미래의 가능성인 그녀가 왜 이리 삐뚤어졌는지를 눈치채고 적대감이 사라지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까지 한다.[11]


파일:혼자 남은 시로코.jpg

목도리⋯

는 그 목도리를 아직 가지고 있구나…….

나는⋯⋯ 어쨌더라⋯⋯.

모르겠어⋯⋯ 그걸 언제 잃어버렸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

무척 소중한 것이었는데⋯⋯ 어째서⋯⋯.

호시노 선배가 죽은 뒤였던가⋯⋯.

세리카가 행방불명된 뒤⋯⋯?

아야네의 생명유지장치를 떼어냈을 때⋯⋯?

아니면 노노미가 아비도스를 떠난 뒤에 그렇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아니면⋯⋯.

아니면⋯⋯ 선생님이 더 이상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언제였더라⋯⋯. 나는⋯⋯.


그리고 다른 세상의 시로코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질된 전말이 드러난다. 이미 대책위원회에는 시로코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고 빚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혼자서라도 힘내려 하지만 선생은 누군가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고 75일 동안 의식을 잃은 시점에 이미 시로코를 제외한 대책위원회는 전멸한 지 오래였다.[12] 노노미세리카는 실종되었고 호시노는 죽었으며 아야네는 생명유지장치를 달아야 하는 신세가 되면서 대책위원회에 남은 인물은 시로코 혼자뿐이었다. 이 때 스킵 버튼을 누르면 뜨는 요약에서 시로코를 제외한 전원이 사라졌다고 나온다. 선생의 중태와 동료들의 부재, 빚으로 인한 현실적인 압박과 혼자서 모든 수난과 고통을 견뎌내야만 하는 정신적인 압박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었다.[13]
  • 호시노는 헤일로가 깨지는 일러가 나온다.
  • 세리카는 선생이 중태에 빠진 다음날 행방불명됐는데, 실종된 상황을 들어 대책위원회편 초반에서 세리카가 납치됐던 상황을 떠올리게 하지만 후술될 다양한 정황을 고려하면 이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노노미는 아비도스를 떠나면서 소식이 끊겼는데, 노노미의 골드 카드가 모래 속에 반쯤 파묻힌 일러스트가 나오는 걸로 볼 때, 세인트 네프티스 사의 일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노노미가 죄책감에 카드를 버리고 잠적했거나 골드 카드로 혼자 빚을 갚으려다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보인다.
  • 아야네의 경우엔 일러스트에선 아직 생명유지장치를 부착해 연명하고 있지만, 앞선 언급을 보면 이후 시로코가 더 이상 가망이 없는 아야네의 생명유지장치를 직접 떼어냈다.[14] 한편 일러스트에 나온 문서에 세리카에 한해서만 행방불명 75일째라 적히고 날짜가 계속해서 갱신된 것을 보면 적어도 당시 시점에 생존해 있다고 여기고 있는 학생에 대해선 그대로 기입된듯 하다. 호시노의 경우엔 해당 일러스트의 최상단이 애매하게 가려져서 사망 처리를 하고 호시노의 부분이 빠진 부활동 관련 기술을 적는 공란인지 아직 호시노가 기재되어 있어서 생일 부분이 가려진 건진 알 수 없다. 해당 문서 서식은 게임 내 메뉴의 친구-조력자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일:BG_CS_S1Final_21.jpg


시간이 지나 선생이 의식을 잃은 지 100여일. 결국 선생이 소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비보와 키보토스에 무슨 일이 일어났단 소식을 들은 시로코였지만 수 일 전에 입은 부상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굶주린 채로 방황하다 머플러까지 잃어버리곤 더 이상 살아갈 의미를 잃고 사막 한복판에서 쓰러졌다.[15] 그리고 이대로 삶을 포기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동안 어차피 자신들은 고통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게 된다.[16]

그때 무명사제들의 책략으로 키보토스에 강림한 색채가 시로코에게 반응한다. 색채가 시로코의 괴로움이나 죽음 중 무엇에 이끌렸는진 알 수 없었지만 색채와 접촉한 시로코는 보유하고 있던 신비가 공포로 반전되면서 색채의 인도자이자 모든 생명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죽음의 신 '아누비스'로 각성해 모든 차원의 잊혀진 신들을 없애 버릴 때까지 죽음도 안식도 허락되지 않는 긴 여정을 걷게 됐고 그 시작으로 자기 시간대의 키보토스를 멸망으로 몰아넣기 시작한다.[17]

파일:쿠로코 1.jpg

이제 선생님을 지키는 수단은 더 이상 없어.

선생님. 이걸로⋯⋯ 이걸로 전부⋯⋯ 끝나게 될 거야.

⋯⋯.

안 돼⋯⋯. 난⋯⋯.

⋯⋯못 하겠어.


파일:쿠로코 2.jpg}}}

선생님⋯⋯ 미안해⋯⋯ 나 때문에…….

내 실수 때문에⋯⋯.

내가⋯⋯ 내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시로코


한편 소생이 불가능할 거라 여겨졌던 선생은 기적적으로 깨어난다. 몸이 만신창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선생은 A.R.O.N.A의 보조를 받으며 다시 한번 행동에 나서지만 선생을 경계한 무명사제들은 시로코에게 싯딤의 상자를 파괴하고 선생을 죽이라고 유도한다. 사제들의 유도대로 싯딤의 상자를 파괴한 시로코는 권총을 겨누지만 차마 선생의 목숨마저 빼앗고 싶지 않았기에 선생을 비껴 쏜 뒤 눈물을 흘리며 죽이는 것을 거부한다.[18]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어느새 육체가 한계에 다다른 선생은 쓰러진다. 쓰러진 선생을 안아든 시로코는 선생에게 자신이 죽지 못하고 살아남아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자신의 삶을 후회하게 된다.

그럼에도 선생은 시로코의 탓이 아니라며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며 위로하는 순간 색채가 선생을 침식하기 시작한다. 경악한 시로코는 애원까지 해가며 이를 말리지만 결국 선생은 새로운 색채의 인도자 '프레나파테스'로 변질되고[19] 자신의 행보로 인해 선생마저 색채에 물들어버리자 시로코는 처절하게 절규하며 완전히 마음이 꺾인 채 사신으로서 타락해버리고 만다.


파일:BA_아누비스004.png

다시 현재로 돌아와 프레나파테스가 아누비스를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나 자신의 몸이 부서지는 건 신경쓰지 않고 싸움을 속행하지만 우트나피쉬팀의 주포를 맞고 무력화되는데 몸이 산산조각났음에도 프레나파테스는 쓰러지지 않았다. 선생은 학생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프레나파테스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버티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프레나파테스에게서 학생들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듣는다.[20] 선생이 선생은 프레나파테스의 마음을 이해해 자신의 몫인 긴급 탈출을 아누비스에게 써서 지상으로 대피시켰고, 아누비스가 무사히 대피한 걸 본 프레나파테스는 비로소 소멸한다. 지상으로 돌아온 아누비스는 아로나와 A.R.O.N.A의 기적으로 유성의 모습으로 키보토스에 돌아오는 선생을 지켜본다.

그리고, 키보토스로 돌아온 시로코는 선생이 아누비스를 보냈으리라 짐작했고 결국 둘은 키보토스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아누비스는 이 세상에 시로코라는 존재는 둘씩이나 있으면 안 되기에 자신을 죽이러 온 것이라 여기며 원한다면 자신의 목숨을 끝내어 죄값을 치루며 책임을 지겠다고 순순히 죽어주려 했으나 사실 시로코는 대책위원회와의 소중한 추억을 상징하는 자신의 은행강도 복면을 넘겨주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머플러는 시로코에게도 자신이 구원 받았다는 것을 상징하는 소중한 물건이라 넘겨줄 수 없었지만 아누비스이기 전에 시로코인 그녀에게 있어 어느 무엇보다도 소중한 존재들인 대책위원회를 상징하는 복면이라면 고독으로 망가진 아누비스의 마음의 상처를 어느 정도 치료해줄 거라 보고 그녀에게 양도한 것. 얼핏 보면 터무니없는 개그성 장면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동일한 존재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에 시로코는 '복면을 써서 얼굴을 바꾸듯이 너도 다른 존재가 되어서 새로 시작하면 된다'고 우회적으로 대답한 거라고도 볼 수 있다.


파일:은행털!자.png

OST - Welcome School

시로코: 그럼 언젠가 같이 은행 털⋯⋯ 아니, 라이딩이라도 같이 하자.

아누비스: 은행은 안 돼. 호시노 선배가 화낼 테니까.

복면을 받은 아누비스는 대책위원회로서 지냈던 과거[21]를 떠올린다.[22] 시로코는 이 세상에 같은 존재가 둘이 있어도 선생님이 어떻게든 해결해 줄 것이니 괜찮을 것이란 말과 함께 아누비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 함께 좋아했던 은행강도 바이크 투어를 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아누비스는 은행을 털면 호시노에게 혼날 거라고 작중에서 처음으로 장난스럽게 답하면서도 시로코와의 재회를 약속하며 자리를 뜬다.[23]

이후에 선생은 쿠즈노하가 인법연구부에게 전해주었던 두루마리를 그제서야 받아본다. 두루마리에는 색채에 완전히 잠식된 사람을 원래대로 돌려 놓을 수 없지만[24] 그럼에도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쿠즈노하의 전언과 함께 아누비스에게 아직 구원의 여지가 더 남아 있음을 암시한다.

3.3. 기타 미디어[편집]




4. 기타[편집]


  • 시로코와 비교 시 외형적 차이점은 장발, 바보털, 헤일로의 색과 형태가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도 더 차갑다. 몸매도 좀 더 성숙하게 그려지는데 이는 의상으로 인해 더 부각되어 보인다는 추측도 있지만 장발과 함께 고려하면 본편 시간대의 시로코보다 좀 더 미래 시간대의 시로코를 베이스로 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후 스탠딩 일러스트가 공개되자 실제로 시로코보다 몸매가 더 성숙한 게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25][26]

  • ||{{{#!wiki style="margin: -6px -10px"파일:BA_아누비스003.png}}}||<width=50%>
    파일:BA_1PV시로코.png
    [1] 스토리에서 따로 루비 문자가 표기되지 않는다.[2] 시즌 1 엔딩 시점에서 또다른 아로나와 함께 현재의 키보토스에 남았으며, 시즌 1 시점에선 대책위원회로 복귀하거나 아예 샬레 소속으로 들어가는 등의 선택을 하지는 않은 채 무소속으로 남았다.[3] 일본어에서 '테러'의 일반적인 표기법은 'テロ'(테로)이나 '정치적, 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폭력을 수단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파괴 행위'를 지칭하는 테러를 표기할 때 'テロ'(테로)를 쓰고 본래 의미인 '두려움, 공포'라는 의미의 terror는 'テラー'(테라-)로 표기한다.(예시: 가면라이더 W테러 도펀트(テラー・ドーパント).[유저명칭] 명칭인 선생님 앞에 플레이어명이 붙는다.[4] 선생이 시로코임을 알아보면서 노이즈가 사라져 선명해진다.[5] 시로코 테러가 사용하는 건쉽은 아야네가 타고 오는 것과 달리 콕핏 유리창이 불투명하고 완전히 깨져 있는 형태다. 강력한 범위공격이라 진행중인 난이도에 따라 육성상태가 적정수준 이하로 후달리면 딜러진이 풀피에서도 이거 맞고 구조헬기로 사출될 정도.[6] 눈치채면 알겠지만 본인을 포함한 대책위원회 캐릭터들의 스킬들을 전부 취합한 스타일이다. 세부적으로 마지막 스킬을 제외한 모든 스킬들은 대책위원회 멤버들의 유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노미, 뉴리카, 수시노 스킬은 구현되지 않았는데 스킬이 너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형태가 겹치는 스킬은 배제한 듯하다.[7] 여기서 아누비스는 그냥 선생이라고 부르지 않고 나의 선생님이라고 지칭하는데 이는 앞서 처음 선생을 키보토스로 이끈 것이 자신이고 마지막을 배웅하는 것 또한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의미심장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4차 PV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그 다음 부분에 나오는 시로코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다.[8] 이에 대해선 아누비스가 아마 색채에 간섭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신화상 아누비스는 최초로 미라를 만든 미라의 신이기도 하다.[9] 파일:쿠로코 멘붕.jpg
    이때 스탠딩 일러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는 스탠딩 일러로 일시적으로 바뀐다.
    [10] 선생의 앞에 등장했을때 호시노가 목도리를 준 장면이 나왔고 테러화한 시로코가 스스로 동정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이 세계에 존재한 순간 확정된 미래가 발생한다고 몇번이고 읊었던 말이 복선이며, 자신이 모든 생명을 다른 곳으로 인도하는 것은 단순히 저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는 저승으로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는 자학과도 같다. 최후로 배웅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로 자기혐오적 감정을 내포하고 있었다. 심지어 본래라면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야 하지만 나람신의 왕좌로 인해 각기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마지막에 대책위원회 아이들이 모여 또다시 자신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어 벌어질 것을 생각한다면 그녀한테 있어서 설령 계획이 실패하더라도 대책위원회 모두 그때와 같은 상황이 똑같이 흘러갈 거라고 생각했기에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일본어판에선 머플러 부분의 사막 어딘가에서 죽어버렸어야 했단 말이 너무 대놓고 자살을 암시하는 부분이라 여겨졌는지, 받지않고 쓰러져버렸으면 했었단 표현으로 순화됐다.[11] 특히 호시노는 그제서야 반전된 시로코의 눈빛이 왜 낯이 익었는지 깨달았는데 시로코의 눈빛이 자신이 유메의 시체를 발견했던 2년 전의 눈빛과 똑같은 눈빛이었기 때문이다.[12] 해당 과거 시점에서 시로코의 스탠딩 일러스트는 눈에 하이라이트가 전혀 없는 상태로 나온다.[13] 프레나파테스 결전 3 스킵 시도 시 요약 일부: 시로코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진 또 다른 세계의 아비도스 학원(후략). 일본판에서는 '사라진' 대신 대놓고 목숨을 잃은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세리카와 노노미도 사망한 듯.[14] 일본판에선 아야네가(が)라고 언급되어서 아야네가 스스로 장치를 제거해 죽음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15] 이 시점에 모두의 학생증을 가지고 있는 걸 보아 시로코는 자신을 제외한 대책위원회의 모두가 사망한 걸 확인하고 학생증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원래 없던 상처까지 생긴 것으로 보아 무언가와 싸운 흔적으로 추정된다.[16] 카타르시스, 비극 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이는 메타적인 발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비극적 서사에서 타인의 고통이나 아픔은 연출을 극대화시키거나 고조시키는 장치로써 쓰이거나 타인의 고통 자체를 작품으로서 즐기는 경우도 있지만 본 작품은 이 루트를 타게 될 학생들의 심정이 어떤지를 나타냄으로서 구원마저 없는 세계로 묘사해 부정적으로 표현했다.[17] 육체도 이에 따른 작용인지 성장한 모습으로 변했다.[18] 이때 모습을 보면 시로코는 자기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었음에도 무명사제들의 통제에 따라 키보토스를 멸망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아누비스로서 자책하고 있던 걸 생각하면 의아한 부분이다. 아니면 기존까지는 조종당하고 있었지만 선생이 기적을 일으켜 시로코가 조종에서 풀린 것일지도 모른다.[19] 최후반부에서 A.R.O.N.A에 의해 밝혀지지만 프레나파테스가 된 선생은 다른 세계선의 선생이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학생들을 구해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인도자가 된 자신이 죽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면 선생으로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의 학생들을 부탁한다는 각오도 이미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인도자가 되겠다는 선택을 했을 당시 무명의 사제들은 신비도, 공포도, 숭고도 없는 선생이 색채에 물든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선생에게 "너는 지금 네 선택을 미래영겁으로 후회할 것이다" 라고 말해보지만 이내 싯딤의 상자를 확보할 상황이니 이를 이해할 필요가 없다면서 넘겨 버렸다.[20] 이 마지막 유언은 표면상으로는 "아누비스와 프라나를 잘 부탁한다"라는 뜻일 수도 있으나 프레나파테스가 다른 세계선의 선생에게 해주는 조언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선생이 구원한 학생들도 프레나파테스의 세계관에도 있었을테지만 본인은 구원하는데 실패했으니...자신들의 학생들을 지키는데 실패한 결과로 키보토스의 멸망이라는 결과를 얻었고 시로코 한명만 남았지만 현 세계관의 선생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살아있으니 자신과 똑같은 최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일 수도 있는것이다. [21] 여기서 암흑은행은 둘째치고 총학생회의 비밀 금고를 털려고 했다는 현 시간선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 다른 세상의 선생이 색채에 물들면서 나왔던 문구가 지금의 선생이 일으킨 기적의 시발점이 된 선택과 같았던 것을 보면, 적어도 최종편까지의 다른 세상의 선생은 지금의 선생과 다르지 않은 선택을 했으며, 선생이 중태에 빠진 것은 최종편 즈음의 일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작중 1장 스토리에서 호시노가 말하길 한때 너무 열이 뻗혀서 총학생회를 털 생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언급한다. 그런 점을 보면 당시엔 제대로 열 뻗힌 호시노를 주축으로 총학생회 금고를 턴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22] 이 장면을 잘 보면 웃고 있는 아누비스의 눈에 여전히 생기가 돌아오지 않은 걸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전처럼 완전히 절망에 빠지진 않고 실날같지만 절실한 희망을 품게 되었음을 보여준다.[23] 이 장면에서 Unwelcome School의 피아노 어레인지 버전이 흐르는데 작곡가인 미츠키요에 따르면 해당 어레인지의 제목은 Welcome School이라고 한다. 환영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 살아온 아누비스가 현재의 키보토스에 합류하는 것을 환영해 준다는 시로코의 인사를 상징하는 요소.[24] 이유는 색채에 간섭된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만큼이나 무리인 탓에 당연히 불가능한 것이라고 한다.[25] 마지막에 둘이 함께 서있는 모습을 보면 아누비스가 키도 조금 더 크다.[26] 회상에 따르면 무명사제들의 개입으로 인해 시로코가 반전된 작용으로 육체가 성장했기 때문.

    파일:BA_아누비스004.png
    파일:BA_1PV시로코2.png
4th PV에서 아누비스가 등장하는 일부 장면은 1st PV의 시로코와 대조되도록 구도를 잡아 수미상관을 노렸다.[27]
  • 지금과 다른 시간대도 다루어지게 되면서 1차 영상에서 나온 장면 중 시로코가 하늘에서 별을 바라보는 부분이 우트나피쉬팀의 배에 타 날아오른 장면과 일치하기에 사실 본편의 세계선의 시로코가 아닌 색채 개입 이전의 과거 시점으로 나와 따로 실현 가능성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시간대의 시로코로 정체성을 넘어서 완전히 똑같은 대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28]#

  • 최종편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누비스의 정체를 추정할 만한 단서가 많이 없었기에 대책위원회 편에서 언급된 신비의 이면 떡밥으로 누군가가 시로코의 신비를 반전시켜서 타락시킨 존재라는 등의 추측이 있었다. 다만 최종편 전개 과정에서 본편 시간대의 시로코와 같은 곳에 중복해서 존재하는 묘사로 선생이 아는 시로코 본인이 직접적으로 변화한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결국 최종적으로는 멸망한 다른 시간대에서 건너온 시로코임이 밝혀졌다. 다만 해당 시간대도 선생이 중태에 빠진 모종의 사건 이전까지는 메인 세계선과 같은 사건들을 겪었기에 앞선 추측들도 완전히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파일:BA_4thPV02.png}}}||<width=50%>
    파일:BA_시로코사격.png
    [27] 배경은 서로 어두운 밤과 아침으로 반전되어 있으며, 자세히 보면 하늘을 올려다보는 장면에 시로코가 보는 빛의 고리는 하늘 높이 솟아올라 있고 별똥별 또한 빛의 고리의 중심부를 지나며 위로 올라가고 있는 반면 아누비스가 보는 배경에선 마치 시간차를 나타내는 것처럼 묘사해 시로코와 같은 장면에서 별똥별의 위치는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자리잡아 있지만 빛의 고리는 가려지듯 옆으로 치우쳐져 있으며 별똥별은 빛의 고리에서 벗어나 곡선을 그리며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이 별똥별의 정체를 각각 따져서 생각한다면 시작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28] 자세히 살펴보면 영상에서 나온 싯딤의 상자의 디자인은 프레나파테스가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하며, 본편에서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타서 하늘에 뜰때 평행우주 내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별똥별을 보는 수준에 그치기에 아누비스가 살고 있던 세계에 별다른 영향이 없어 역사가 크게 뒤바뀌지는 않고 가령 이 현상을 다중 우주 내에 누군가가 이상 현상으로 깨닫고 본편 시간대의 가능성이 바뀌어 차단되는 식의 타임 패러독스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색채로 인해 외부 세계로 관여해 덧칠되기 전 아누비스가 본래 있던 세계가 초기 시간대로서 실현된 차원이고 본편 시간대는 그 뒤에 미래 시점의 시로코가 과거에 개입되어 발생한 가능성으로서 새로 만들어진 시간대로 나온 것으로, 본편의 시로코를 나타내는 게 아니라 개변 이전의 시간대로 시간차가 각각 다른 테러화 이전의 시로코와 이후로 둘 다 똑같은 대상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누비스가 사용하는 화이트 팽 465는 소음기 부분엔 원본과 마찬가지로 아비도스 556 각인이 새겨졌던 흔적이 있는데[29] 이를 보아 아누비스 또한 아비도스 출신으로 여겨졌다. 또 시로코의 것과 비교했을때 잘 보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전체적으로 검정 도색이 되어 있고 가스마개의 형태, 총열덮개 하단의 방열구멍 형태, 액세서리의 세부 디자인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단순히 도색 차이 뿐만이 아니라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다는 이유로 공개 초기부터 그녀와 시로코가 서로 다른 인물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이 추측은 최종편 3장에서 방주의 시로코가 한 명이 아닌 두 명이였음이 밝혀지며 사실이 되었다.







일본/글로벌(한국 포함) 서버 모두 2주년 업데이트(=거짓된 성소 공략전 대응 업데이트) 때 앱 아이콘이 시로코에서 아누비스로 바뀌었다. 다만 소소한 차이로 일본판은 위 이미지처럼 2주년을 명시하는 문구가 들어갔지만 글로벌 서버는 사람만 바뀐다. 바뀌는 순간 마치 시로코가 흑화하는 것처럼 연출되어 소소하게 화제거리가 되었다. 일본 서버에서는 최종편의 후일담인 D.U. 시라토리구 이벤트까지 아이콘이 유지되었는데, 글로벌 서버에서는 그 다음으로 내정된 이벤트인 신춘광상곡 제68번이 밀리면서 시라토리구 종료 시 업데이트가 없게 되어 본의 아니게 최종편 종료 후에도 아이콘이 유지되었다. 이후 신춘광상곡으로 인한 업데이트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비로소 글로벌 서버도 원래의 아이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5. 둘러보기[편집]



파일:blue-archive-alt-ko.svg

[ 기타 ]
{{{-2
: 설정상 언급된 캐릭터 및 NPC (미쿠 및 와카모를 제외한 기타에 해당하는 인물은 전부 NPC이다.)
취소선
: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는 캐릭터>
{{{-2 {{{#!wiki style="margin: 0px 5px; background-color: #128afa; color :#ffffff; display:inline-block; border-radius: 5px; width:50px; text-align: center"
학생부
: 인게임 학생명부 퀵링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14:05:32에 나무위키 아누비스(블루 아카이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29] 잘 보면 해당 흔적이 살찍 지워진 흔적이 보인다.[30] 작중에서 검은 양복이 타카나시 호시노호루스라고 칭하면서 신비의 진명을 직접 말하는 장면이 있지만 이와 아누비스의 건을 제외하면 신비의 진명을 언급하는 내용이 거의 전무하다.[31] 정황상 신비와 관련해서 늑대보다 죽음이 더 강조되기 위해서 구분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32] 다만 정신연령 자체는 메인 세계선의 시로코와 고작 몇 달 정도 차이에 불과하며, 작중 과거 회상을 보면 무명사제들에게 신비가 반전되기 이전까지는 메인 세계선의 시로코와 같은 모습이었다. 육체가 급속도로 성장한 것은 어디까지나 테러화 과정에서 발생한 반작용일뿐이다.[33] 黒(クロ)+子(コ)[34] 시로/쿠로 자체가 한국어의 흰둥이/검둥이에 대응되는 반려동물 애칭으로 유명한 단어이며 마침 시로코, 쿠로코 모두 앞 두 글자만 따면 총력전 보스 시로&쿠로와 동일해서 이쪽으로 엮이기도 한다.[35] 아예 지금 시간대 시로코와 쌍으로 기행을 벌이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36]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PV 공개일이 한국에선 구정설 연휴였던 탓에 그런 것도 있다.[예시] #######[37] 최종편 3장에서는 아누비스가 직접적으로 시로코가 보는 앞에서 나의 선생님이라고 자신의 소유물처럼 취급한 부분 때문에 더 그렇다.[38] 대책위원회5명이다.[가구설명] 누군가의 따스한 정이 담긴 도시락이 놓인 책상. 식사 시간까지는 아직 멀었다.[39] 유메의 책상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유메의 책상은 가방과 학생증이 올려져 있는 가구로 따로 존재하고 4.5 PV에 시간이 되돌아가는 연출이 있긴 하다만 그것 하나로는 유메의 실장을 예상하기에는 무리수가 심한 편이라 현재까지는 되살아날 가능성 또한 지극히 희박하기에 사실상 이쪽이 사용할 가구로 보는 유저들이 더 많다.[40] 게임상에서의 아누비스는 왼쪽으로 조준하고 사격한다. 이는 하드 스테이지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자세가 일정했던 적도 있고 스토리상에서 사오리미카는 적으로 등장했을 때 왼손으로 파지하고 왼쪽 눈으로 조준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후자의 경우엔 일러스트를 따를 수밖에 없는데 사오리나 미카도 일러스트상 오른손에 총을 파지하고 아군으로 참전한 시점에선 오른쪽 눈으로 조준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누비스도 캐릭터가 잘 보여야 하는 게임상의 허용으로 왼쪽으로 조준하지만 실제론 일러스트대로 오른쪽으로 조준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