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스미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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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2023년 4월 2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 번째 칠수인이자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의 공개와 함께 등장한 이벤트의 메인 빌런. 코사카 와카모 다음으로 공개된 두 번째 일곱 죄수다.모모톡 프로필 내용 - 모모톡 프로필
눈을 반가면으로 가린 하얀 정장의 괴도로 고양이 귀와 꼬리가 달린 수인이다.[1]
3. 인게임 정보[편집]
아키라
3.2. 고유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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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대사[편집]
4. 평가[편집]
4.1. PVE[편집]
4.2. PVP[편집]
5. 작중 행적[편집]
〈순백의 예고장〉 이벤트에서 위 예고장을 메이타로에게 보내면서 그가 C&C를 고용하려다 어쩌다 보니 게임개발부를 C&C로 오해하고 고용하게 된다.하루에 스물 두 번 마주하는 두 나그네
정확한 둘. 헤아릴 수 없는 스물. 그리고 반 걸음
달이 닿지 않는 자리, 멈춘 춤사위와 안티키테라의 뒷편.
한 번도 수여된 적 없는, 호사스럽지만 불우한 검을 위해 찾아 뵙겠습니다.
그녀는 도저히 알아먹을 수 없는 예고장을 보낸 뒤 물건을 훔치는 도벽이 있었으며, 영문 모를 예고장을 보며 난감해하던 게임개발부는 유즈가 예고장의 일부를 해석하면서 범행 시간은 알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바니걸로 위장한 토키가 게임개발부에 합류하여 자애의 괴도를 상대하던 중 게임개발부가 불필요한 부상을 입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에 의아 해한 선생이 대화를 시도해 보고 그녀는 선생에게 '메이타로에게 속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또 괴도나 메이타로나 그림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점을 토키가 눈치채고 유즈가 예고장의 나머지 내용도 해석하면서 지하에 메이타로가 주최하는 장물 경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이곳의 <시계왕의 왕관>을 노리고 예고장을 보내 왔던 것.[2]
이후 게임개발부, 토키와 임시동맹을 맺고 장물 경매장을 급습하지만 결국 <시계왕의 왕관>의 귀속 문제로 서로 대립하게 된다.
자애의 괴도: 물론, 이런 저를 두고 세상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그런 건 사랑이 아니다. 제정신이 아니다. 손가락질을 하고는 하지요.
그러니 당신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어쩔 수 없…….
선생: 딱히…….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데.
자애의 괴도: 네……?!
선생: 물론 섣불리 이해할 수 있어, 라고 말할 수는 없어. 그래도 학생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지켜보는 건, 선생님의 역할이니까.
자애의 괴도: 그런…… 대답은, 처음이네요. 그렇다면 선생님은, 괴도라는 학생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선생: 어른으로서, 선생님으로서, 그렇게 하고 싶어.
자애의 괴도: ……그 괴도라는 학생이, 어떻게 해도 이해하지 못하고 비뚤어진…… '아이'라면요?
선생: 선생이란 건 말이지, 마지막까지 학생을 포기해서는 안돼.
자애의 괴도: ……!
선생: 물론 그 학생이 너무 엇나가고, 자기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면, 어느 정도 손을 잡아 이끌어줄 필요는 있겠지만.
자애의 괴도: '그럼에도, 우리는 노력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요……?
……
한 가지만, 여쭤보아도 될까요. 이런 저라도, 선생님의 학생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선생: ……응. 너는 여전히 내 학생이야.
자애의 괴도: ……
……아키라.
선생: 응? 아키라?
자애의 괴도: 네. 키요스미 아키라.
아키라: 그게…… 제 진짜 이름이에요.
그러면 선생님. 다음에, 언젠가 또.
패배한 직후 최루탄을 터뜨린 뒤 선생에게만 통신기를 남겨 패배를 선언하고 선생에게 미술품을 왜 훔치는지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고는 선생 역시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지만, 선생은 아키라의 생각과 달리 학생의 이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선생의 역할이라고 답한다. 처음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보겠다는 말을 들은 아키라는 그 학생이 어떻게든 이해할 수 없고 삐뚤어진 학생이라도 이해할 것이냐며 자신도 아직 선생의 학생이냐고 묻는다. 이런 아키라의 질문에 선생은 선생으로서 학생을 포기해서는 안 되고, 만약 그 학생이 잘못된 길로 접어든다면 어느 정도는 이끌어줄 거라고 대답하고는 아키라 역시 자신의 학생으로 인정해준다. 그 말에 심경의 변화가 생긴 아키라는 자신의 본명을 알려주고 떠난다.
에필로그에서 사실 선생의 말 중 "……응. 너는 여전히 내 학생이야." 부분을 녹음해 두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선생의 말을 계속해서 돌려 들으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선생님.
하아…… 숨이 뜨거워요.
가슴이 조여와요. 심장이 터질 듯이 뛰어요.
그런데도 고통스럽지 않고,
오히려 행복하기까지 하네요.
어째서일까요. 선생님은 답을 알고 계세요?
……훔치지 못할 것은 없고,
소중한 것은 모두를 위해.
우리는 이름을 갖고 태어나지 못하니,
인생이란 선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다음에 또다시, 언젠가.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6. 기타[편집]
- 한번 정한 타깃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 데다 수수께끼와도 같은 내용이 담긴 예고장을 보내기에 신출귀몰한 괴도로 악명이 높다. 미술품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널리 알려야 한다는 미학을 가지고 있지만 타인을 믿지 못해 미술품에 진정한 안목을 가진 자기가 보유해야 한다고 (본인 주장으로는 세상이 그것들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 줄 때까지 지켜주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애의 괴도라 칭하는 이유도 미술품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태도를 미술품에 대한 헌신이자 자비로 여기기 때문.
- 이런 자신의 의견을 굽힐 마음이 전혀 없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하루나, 카스미와 비슷한 점이 있다. 다만 하루나와 카스미는 스스로 수긍할 수 있는 선까지는 융통성을 발휘하기도 하며, 결국 그렇게 손에 넣은 스스로의 미학(미식 / 온천)을 타인과 공유한다. 하지만 아키라는 그보다도 더 완강하며, 타인과 미술품을 나누지 않는다. 이는 하루나와 카스미는 선생을 비롯한 타인(미식연구부+급양부 등 / 온천개발부)을 신뢰하며 이들의 가치는 보편적이거나 공유해야 하는 것임을 주장하지만[3][4] , 아키라는 '세상은 아직 미술의 가치를 온전히 알아보지 못한다'며 타인을 신뢰하지 않는 점에서 기인한다.[5] 어찌보면 이 점이 일곱 죄수와 과격하지만 아직은(?)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차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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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자기가 갖겠다는 결론이지만가치 있는 것은 모두의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말버릇이라 몇몇 선생들은 공산주의자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사실 붉은겨울 연방학원 출신이 아니냐는 농담이 만들어졌다.
- 위에서도 서술하였듯 사뭇 급진적이고도 과격한 사상과 생각을 가진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여러모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타인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선생과 대화를 나누기 이전에는 마찬가지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 여겼으나
키보토스 와서 아키라는 양반으로 보일 수준의 엄청난 학생들만 주구장창 봐왔고[6] 와카모처럼 자신을 무시무시한 괴도가 아닌, 자신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어른이자 길을 어긋났어도 학생으로 봐주는 선생에게 홀딱 반해버렸다. 본인이 겪은 충격은 상당하여 이벤트 스토리 마지막에는 선생의 대사 "너는 여전히 내 학생이야"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있는 광기 넘치는 장면이라 도청범, 스토커, 도촬범에 견주는 또 다른 선생 스토커가 나왔다는 반응이 많다. 본래 평범한 학생으로서의 생활을 원했으나 극단적인 사상이 받아들여지지 못해 스스로 그 가능성을 내려놓았다가, 학생은 졸업하기 전까지는 뭘 해도 학생이라는 선생의 가치관을 맞닥뜨리며 다시금 자신의 가능성에 기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일곱 죄수 타이틀답게 신체능력은 우수한 편이다. 아리스의 단일 타겟 대상으로 집중된 레일건을 맞고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것은 물론, 비무장 상태의 토키를 따돌려 발 밑에 트랩을 밟게해서 리타이어 시키거나, 유즈가 꽉 붙잡은 시계왕의 왕관을 아무도 눈치 못채게 놋쇠뭉치로 바꿔치기 할 정도로 순간의 임기응변도 뛰어난 편이다.
- 공개 시점에서 학교가 공개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캐릭터인데, 캐릭터 설정에서 유난히 미술품에 대한 설정이 강조되고 이벤트에서 와일드헌트 학원과 관련된 설정이 튀어나와서 원래 소속이 아직 미공개된 학원인[9] 와일드헌트 학원 쪽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 이벤트 스토리 중 드문드문 발키리 경찰학교가 언급되는데, 키보토스 운영의 중추였던 총학생회장이 사라지자 선생이 부임할 즈음 보란 듯이 탈옥한 일곱 죄수 중 하나로서 그들의 능력을 상당히 낮게 깔아보고 있는 듯하다. 자신을 적대하고 감금했으니 가치관이 공유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끝내 가두어 두지 못했으니 자신이 "수집"해 온 물품들을 맡길 믿음도 없다는 논리. 마찬가지 이유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도 회의적인데, 예술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도 못하는 자들이 어디에, 언제, 어떻게 전시될지 결정한다는 점을 견딜 수 없다고 한다. 우리 세계에는 이런 업무를 좀 더 소신있게 수행할 수 있는 큐레이터라는 업종이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전시관의 이해관계가 엮여 전시품들의 행방이 결정된다는 점을 보았을 때 아키라가 추구하는 예술관은 돈이나 명예 같은 "가식적이고 현실적인" 가치에서 벗어나, 모든 작품을 동등한 눈높이에서 작가의 창조물이자 표현물 그 자체로 순수히 바라보며 고찰하는, 극단적인 순수 예술일 가능성이 높다.[10]
- 피부와 머리칼은 물론, 속눈썹까지 하얀색에 더해 눈동자는 붉은 빛을 띄는 것으로 인해 알비노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11] 드러낸 피부를 최소화시키는 긴 옷을 입은 것 + 햇볕이 직접적으로 내리쬐지 않는 장소에서만 바깥에 나간다는 점도[12] 알비노라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다. 또한 눈만 가리는 반가면을 쓴 이유도 괴도라는 컨셉에 맞는 디자인임과 동시에 시력이 안 좋아지기 쉬운 알비노 특성상 눈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도 탑재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 공개 초기부터 슬림한 몸매의 미소녀 괴도 컨셉에 동물귀 속성, 공을 들인 모션과 에필로그에서 선생에게 집착하는 면모를 보이는 등 서브컬처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속성을 듬뿍 담은 학생이라 빠른 실장을 바라는 유저들이 많아, 미실장 캐릭터임에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