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페브라스

Oskar Fevras

1. 개요[편집]

---

발더스 게이트 3의 등장인물. 젠타림 은신처에 억류되어 있는 화가.

2. 작중 행적[편집]

---

1장 와우킨의 안식처 지하 젠타림의 은신처에서 브렘에게 붙잡혀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발더스 게이트 출신으로 자신을 후원해 주던 귀족 여성 자나스 부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젠타림에 납치당했다. 이 '평민 남자와 귀족 여자의 파혼 사건'이 발더스 게이트에서 꽤나 화젯거리였다. 본인 말에 의하면 결혼식 날짜도 안 잡혔었기 때문에 파혼은 아니라고 한다. 자나스 부인이 청혼을 했으나 연애사를 밝히고 도망치듯 시골로 떠났다. 풀어주면 감사를 표하며 자신은 발더스 게이트로 돌아갈 것이니 그곳에서 만나자고 한다. 여행 여비를 줄 수 있냐고 묻는데 거절해도 이후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1장에서 구출했으면 3장 자나스 부인의 장원에서 재회할 수 있다. 자나스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이 이상해졌고 아내한테 폭언을 쏟기 시작했다. 집 안에 들어가 보면 폴터가이스트 현상으로 가구들이 날아다니고 엉망진창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오스카는 전 연인 케리가 자살하자 그게 본인 탓은 아닐까 걱정하며 방황했다. 돌아온 후에도 이를 잊지 못했고 영매사 미스틱 캐리온과 거래하여 영혼을 불러내었는데 그녀가 오스카에게 빙의하여 모든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자나스 부인의 부탁대로 케리의 영혼을 퇴치해주면 오스카가 회복되며 보답으로 초상화를 그려준다. 캐리온에게서 받을 수 있는 철회의 횃불로 문제의 그림을 제거해야 한다. 케리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죽음은 우울증 때문이었다며 오스카의 착각을 비웃는다. 오히려 자신의 안식을 방해한 그에게 앙심을 품고 각종 분노를 표출한 것이었다[1]. 오스카가 저택 내부가 까다로운 난이도로 악명 높았으나 완화되었다. 초상화를 따로 걸어둘 수는 없으나 파티원당 하나씩 그림을 받을 수 있으며 개당 1,500골드로 모두 판매 시 상당한 골드를 벌 수 있다.

초상화 이름은 대화 선택지에 따라 바뀐다. '발더스 게이트의 영웅', '속삭이는 유령', '예술의 강인한 보호자', '최고의 방랑시인, 탁월한 웅변가, 겸손의 달인', '무제 - 또는, 뱀장어 조련사가 키우는 마지막 뱀장어의 온화한 엔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