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베(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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浦部(うらべ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자마 모리오.

이 작품의 세 번째 장편 에피소드인 '우라베 편'의 최종 보스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진실
2.2. 아카기와 대결
2.3. 아카기의 심리전
2.4. 최후
3. 여담


1. 개요[편집]


후지사와 파를 대리하여 마작을 치는 작사. 두목 후지사와로부터[1] 엄청 신뢰를 받고 있는 듯하다. 칸사이벤을 쓰고[2] 치열이 엉망인게 특징. 히라야마 유키오(가짜 아카기) 및 요시카와,[3] 오오타와[4] 마작을 치는 장면부터 등장하나, 히라야마에게 연달아 지는데다가 2위도 못하고 간신히 3위권에서 노는 걸 보면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 듣보잡캐릭터...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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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진실[편집]


...였다면 괜히 이 에피소드가 '우라베 편'이라 불릴 이유가 없다.

사실은 가짜 아카기(히라야마 유키오)를 간단히 압도하고도 남을만큼의 고수이며, 그를 등쳐먹기 위해 능청스레 못하는 척 연기를 했었다. 우라베는 초반에 몇 판 져주면서 히라야마의 실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자신이 연패했다는 결과를 두목에게 보고하면 면목이 없기 때문에 특정 조건을 건 사시우마 승부로 이를 만회하게 해달라고 제의해 판돈을 계속 끌어올린다. 자신과 히라야마 중 어느 한 쪽도 톱을 차지하지 못하면 '동등한 조건'을 유지한 채 다음 승부로 이어진다는 것인데, 그 동등한 조건이란게 50만에서 100만으로 늘어난 두 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즉, 둘중 누구라도 1위가 되지 못하면 판돈을 묻고 더블로 가는 걸 무한히 유지한다는 소리인데, 덕분에 스노우볼이 굴러가 판돈이 미친듯이 커지게 된다. 게다가 유키오가 동등한 조건이란 건 금액을 이야기한거 아니였냐며 태클을 걸자, "100만 엔씩 묻는 걸 유지할 생각이었다면 '같은 금액을 이어서 간다.'라고 확실히 지정했을 거입니더~" 라며 정당성도 확보했다.

여하튼 간에 우라베의 작전은 보기좋게 먹혀들어 100만 엔으로 시작한 판돈이 200만 → 400만 → 800만 → 1600만 → 3200만까지 늘어버렸다. 최종 금액인 3200만 엔은 2021년 기준 약 3억 2천만엔 / 한화로는 약 33억 2165만원 정도되는 거금. 그리고 이렇게 판돈을 늘리는 과정에서 본색과 실력을 드러내며 오픈 리치 등 미친 압박을 가하며 가짜 아카기를 말 그대로 가지고 놀았다. 히라야마에겐 승부사 기질이 없어 도저히 우라베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5] 카와다 파의 두목은 진짜 아카기를 부르지만, 아카기는 자신이 치는 조건으로 오사무를 먼저 대타로 치게 하는 걸 제안한다.

히라야마는 그 마작판에서 일단 리타이어하고,[6] 오사무가 우라베와 대리마작을 치게 된다. 오사무는 처음엔 제법 묵직한 마작을 쳐서 2번이나 큰 점수를 획득하지만, 진짜 판돈 액수를 알게 되자 오사무는 멘탈이 박살나서[7] 우라베에게 크게 쏘였고, 그 뒤에 곧바로 아카기로 선수교체. 아카기와 우라베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2.2. 아카기와 대결[편집]


마작 스타일은 나레이션에 의하면 히라야마의 마작에 대비되는 몸을 내던지는 완력의 마작. 상대를 흔드는 심리전에 능해 블러프와 오픈 리치 등으로 미친 압박을 가할줄 알고, 리스크가 있더라도 통크게 나갈 타이밍엔 그렇게 하는 배짱도 있다.

특히 많이들 간과하는 부분이지만 아카기가 상대한 적들의 트레이드 마크가 있다면- 속임수(?)의 야기, 합리성의 이치카와, 강운의 와시즈와 대비하여 우라베는 감이 가장 뛰어난 상대였다. 오픈 리치를 할 때 하필이면 확률이 낮은 3통을 기다린 것도 순전히 감, 오름패에 대한 감을 의지해서였다. 이시카와는 악마적인 후각이라고까지 평했다. 아카기는 우라베를 디스하면서 이 감을 칭찬하기도 했다. 타인의 냄새만큼은 잘 맡는다고. 우라베 자신도 감에 나름 자신이 있는 듯 아카기의 승부감이 어설프다고 까기도 했다. 누가 누굴 까[8] 또한 관서인이기 때문에 게임 중 오픈 리치 관련 등 룰을 자꾸 확인하는 특징이 있다.[9]

우라베는 초반에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가짜 아카기를 털었고, 오사무 역시 잠시 활개치게 냅두다가 이내 본실력을 드러내며 털었으며, 심지어 진짜 아카기를 상대로도 한때 7만점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여유있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사실 그 모든 것이 아카기의 포석이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굳건히 수비 태세로 들어갔음에도 주인공이자 먼치킨인 아카기에게 남 3국 및 남 4국에서 36000점[10]을 털리면서 패배한다.

그 시발점이 된 남 3국에서는 시작하자마자 같이 치던 멤버 중 하나인 오오타가 도라를 잘못 뒤집어버린 탓에 실수로 영상패 쪽에 있던 북패가 공개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아카기가 깡을 쳤는데, 그게 그대로 도라가 되는 바람에 아카기가 역 하나 없이도 도라 4로 만관 확정이나 마찬가지인 걸 보게 된다. 당연히 우라베는 쏘이는 걸 극도로 꺼리면서 수비 모드로 들어갔는데, 막판에 안전패가 모조리 떨어졌다.

때문에 우라베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국 시작 때 영상패 쪽에 보였던 북을 기억해낸다. 이미 2개가 바닥에 내버려진 상황인지라, 당연히 아카기가 그걸 기억하고 있다면 북 대기 같은 건 상식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상황. 그렇게 생각한 우라베는 패에 있던 5삭과 8삭을 연속으로 깡을 쳐서 북패를 영상패에서 가져온 다음 그대로 버려버린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아카기의 노림수였다.

베타오리 상태였던 우라베의 패에 안깡패가 두 개나 들어왔었고, 안전패를 뽑기 위해 도라를 늘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깡을 두 번 선언해 안전패로 판단한 북을 뽑아서 버렸지만[11] 하필이면 아카기가 그 북을 기다리고 있었던 탓에 리치, 도라 10의 삼배만 직격을 당하고 말았다. 완전히 우연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한 수로 상식적으로 노린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당장 그 북패를 우라베가 뽑기 위해서는 깡이 3번이나 필요했는데, 하나는 아카기 자신이 쳐서 클리어했다 쳐도, 우라베한테 3번째 깡을 칠 패가 안 들어왔다면 실현될 수가 없는 전략이었다. 이번 국은 패가 겹치는 판이라고 확신하고 거기다가 모든 걸 걸 각오가 없다면 보통 사람은 시도조차 하지 못할 전략이었던 셈.


2.3. 아카기의 심리전[편집]


오라스에서 우라베가 가진 마지막 14패 중 론패인 2통을 낼 수 밖에 없도록 이끌어낸 아카기의 미친듯한 심리전이 진짜 일품. 차라리 그냥 사기라는 말이 알기 쉬울 정도다.

우선 오사무를 자신의 대타로 내보낸 건, 우라베의 실력과 마작 치는 습관 및 전략 등을 미리 봐두기 위해서였다. 우라베는 누가봐도 실력이 별로인 오사무를 상대함에도 지나치게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12], 아카기는 이를 바탕으로 우라베의 본질을 보류의 마작이라 간파했다.[13] 처음 경험하는 것이 생기면 나아가는 것도 아니고 후퇴하는 것도 아니며 그냥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을 택하는 보류가 우라베의 본질이며,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알기 위해서 방어도 공격도 하지않고 그저 가만히 있는 형식으로 마작을 친다. 상대의 정보를 알기 위해서 쯔모로 날 수 있었음에도 그냥 돌려서 유국시킨다. 이를 파악한 아카기는 우라베가 승부의 최종전에서 이 보류라는 본질이 튀어나오도록 덫을 쳤다.

우라베와의 첫 게임, 탐색전에서 노텐 리치라고 우기며 쵼보점을[14] 지불하거나 쓰안커 오픈리치에 사시코미도[15] 무시하는 정신 나간 타법으로 점봉은 잃지만 그만큼 우라베가 마지막 국면에 자신의 실력 및 마작 스타일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남 3국부터 우라베는 3200만이라는 이상의 판돈을 지고 싸우는데도 상대의 인상을 알 수 없게 되어 큰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했고[16], 7만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봉 리드도 있겠다 아카기로부터 도망가는 길을 선택하지만 이것이 아카기의 노림수였다.

우라베가 수비를 택하는 순간부터 의미 없이 현물을 소모하며 결국 막판에 이르러서는 모든 패가 위험패인 상황까지 도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상술했듯 절대 튀어나오지 않을 북을 불러내어 삼배만 직격을 먹였다. 직후 후지사와가 지는거 아니냐고 묻자 그래도 유리한 건 자신이기에 그냥 빨리 올라서 이기면 그만이라고 말했지만 이 시점에서 우라베는 아카기를 어떻게 상대해야 되는지 도저히 갈피를 못잡고 있었다.

최후의 남 4국에서도 남 3국과 비슷한 양상이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그래도 아직 22500점 가량 우위였기에 우라베는 1000점 같은 싸구력 역이라도 오르기만 하면 승리라면서 공격으로 나서지만, 국이 시작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 아카기가 친 7삭 깡이 그대로 도라 4가 되는 걸 보게 된다. 거기다가 남 4국은 아카기가 친이라서 이미 친만[17] 확정으로 12000점. 이 점수를 쏘였다가는 22500점이라는 차이가 역전당해서 패배하는 상황에 놓인다.[18] 하지만 그렇다고 도망치다가 아카기의 패가 하네만[19] 이상으로 불어나게 되면 츠모만 해도 뒤집히기에[20]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서 우라베는 결국 보류의 습관을 내비치며 일단은 패를 돌리면서 텐파이만 유지하기로 하고 패에서 머리였던 2통 하나를 버리면서 상황을 살핀다. 다행히도 이후 아카기한테 도라가 없다는 게 판명되면서 하네만일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알게 된다. 이에 우라베는 이제는 만관만 론 당하지 않을 걱정만하면 된다고 생각하여 4통을 버리면서 텐파이를 포기하기로 결정한다. 허나, 아카기한테 역이 붙을 한판패가 모조리 강에 버려저서 안도했을 무렵 아카기가 7통을 깡하면서 사전에 쳤던 7삭깡과 합쳐져 만약 7만까지 있을 경우 삼색동각이 될지도 모르는 걸 보게 된다. 이걸 용인했다가는 그대로 도라4에 2번 역이 붙어서 하네만 확정이 되기에 식은땀을 흘리지만, 다음 순에서 우라베 자신이 2개째의 7만을 뽑아오게 된다. 이로 인해 우라베가 그 7만을 버리지 않는다면 삼색동각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한판패는 모두 강과 손에 2장 이상 드러났거나 후리텐에 걸렸으므로 소멸. 아카기가 가능한 역은 탕야오밖에 없으므로 요구패와 자패만 버리면 이번 국은 유국이라는 걸 깨달은 우라베는 안심하고 절대로 쏘일 리 없을 북을 버리지만, 아카기가 그 북을 뻥해버리면서 단신단기팅을 만들어버렸다. 이를 본 우라베는 역도 뭣도 없으면서 대체 뭔 짓이냐며 당황하지만, 직후 상가가 패를 뽑는 것을 보면서 방금 전의 뻥으로 해저패[21]가 틀어져서 그걸 자신이 버리게 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즉, 아카기의 노림수는 처음부터 우라베의 마지막패를 쏘는 역인 하저로어였던 것.[22]결국 우라베는 남 3국과 마찬가지로 아카기가 노텐일 때부터 수비에 전념해 무의미하게 현물(= 안전패)을 소모했던 것이며, 유국이 되기 직전까지도 아카기는 노리는 것이 탕야오가 아닌 하저로어(하이테이)론이었다는 기습을 가해 우라베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거다.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아카기의 손 위에서 놀아나고 있었던 것.

아카기가 노텐 때부터 현물을 있는대로 버려왔던 우라베의 손패에는 이미 현물이 다 떨어져 있었고, 거기에 더해 승부의 압박감과 아카기에 대한 의문이 겹쳐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제발 현물을 뽑게 해달라며 패를 가져왔지만, 뽑은 것은 서. 안전패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걸 본 아카기는 게임은 끝났다며 자리를 뜨려 한다. 이시카와가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고 만류하려 하자 아카기는 결판은 이미 났다고 말하며,

"저 단신단기팅에는 마법이 걸려있어. 우라베는 자기 패 14패 중에서, 반드시 이 패를 골라서 론당해....!"

라는 선언까지 해버린다. 이시카와는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면서 우라베는 멘젠패 그대로인 14개를 들고 있다며 말도 안 된다고 하지만, 아카기의 자신만만한 태도에 모두가 경악한 채 굳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우라베는 오기로 '절대로 통하게 해주마'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고민 끝에 2통을 버리는데, 그게 바로 론패였다.

당시 우라베가 들고 있던 패는 [4만, 4만, 5만, 7만, 7만, 2통, 5통, 6통, 4삭, 6삭, 8삭, 9삭, 발, 서]였는데, 아카기가 나중에 한 해설에 의하면 당시 우라베의 사고패턴은 다음과 같았다.

  1. [서] : 마지막에 뽑은 우연한 1패로 가장 안전하지만, 하필이면 그걸 가져온 패산이 아카기가 쌓은 패산이라서 아카기가 그 안에다 슬쩍 넣어뒀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런 주작질이 이루어졌다면 가장 위험한 패다.
  2. [발] : 마지막까지 경계했던 탕야오의 안전패다. 단신단기가 된 지금 상황으로 보면 거꾸로 이걸 노렸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23]
  3. [6삭, 8삭, 9삭] : 7삭 깡 근처 패다. 그 주변 패를 들고 있을 이유는 딱히 없지만, 단신단기팅인 지금은 거꾸로 그걸 이용해서 하나 둘 정도 슬쩍 들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24]
  4. [5통, 6통] : 7삭과 마찬가지로 퐁을 해갔던 7통의 근처패다. 같은 이유로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 [25]
  5. [7만] : 다른 것도 아니고 삼색동각의 마지막 패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위험패다.
  6. [4만, 5만] : 아카기가 마지막으로 버린 패가 3만이었다. 당연히 상식적으로 위험패다.[26]
  7. [4삭] : 그나마 안전해 보이지만, 7삭 깡 하고 얼마 뒤에 5삭을 버렸다. 만약 그 때 4, 5삭을 들고 있었다면 4삭이 노림패다. [27]
  8. [2통] : 5바퀴에 1통, 6바퀴에 4통, 12바퀴에 3통, 17바퀴에 1통을 버리는 식으로 초장, 중장, 종장에 일관적으로 그 근처패를 모조리 버려왔다.[28] 따라서 이게 제일 안전하다.

허나 우라베의 이 사고 패턴이야 말로 아카기가 그린 빅 픽쳐였다.[29]

보스는 그렇다면 어떻게 우라베가 2통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았냐고 물었는데, 그건 우라베가 보인 자그마한 버릇이라고 대답했다. 수비를 해야 할 상황임에도 어느 정도 공격의 여지를 남겨둘 때 우라베는 우선 또이츠(머리)를 깨서 안전패를 남김과 동시에 패 진행도 할 수 있게 만드는 버릇이 있었는데[30] 아카기는 이를 오사무를 대타로 세울 때부터 이미 관찰하여 알아낸 것이다. 그렇기에 도라 4를 안깡으로 노출시킨 직후에 나온 2통이 우라베의 또이츠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알았고 이걸 노렸던 것. 결국 우라베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카기의 손 위에서 놀아났다.

2.4. 최후[편집]


이후에는 3200만의 승부에서 진 대가로 후지사와 파에 의해 양 손이 망가뜨려져 못 쓰게 된다. 원작과 애니에선 손가락이 부러져 뒤틀리고 피투성이가 된 모습만 나오지만, V시네마판에선 손에 칼을 대고 돌로 내리찍는 살벌한 과정이 직접 나온다.

양손을 못 쓰게 된 우라베는 아카기가 돌아가려 할 때 "내가 다시 일어나면 몇 년 후가 됐건 네놈을 짓밟아주마" 란 말을 하며 나름 다크포스를 내뿜지만... 아카기의 "그렇다면 나중에 할 것도 없어. 지금 당장 반장 승부 한 번. 네가 이기면 빚 전부를 내가 짊어져 주마. 대신 네가 지면 양 팔을 받아가겠다"란 광기어린 말에[31]데꿀멍한다.

승부 이후 오사무가 그 내기를 진짜 수락했으면 어쩔거냐고 아카기를 타박하지만 아카기는 그럴 일은 없다고 대답했다. 아카기가 말하길, 우라베는 분노마저도 득실을 따져 연기할 정도의 타산적인 남자라고 맞받아쳤다. 아카기는 우라베를 스스로가 분노를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타산적이고 멍청한, 죽어도 순수한 분노를 가질 수 없고 진정한 승부도 할 수 없는 남자로, 놈은 죽을 때까지 보류한다고 평가하며 오사무와 작별한다.[32] 이후 원작에서는 나카이 쥰페이전으로, 애니메이션은 이를 건너뛰고 와시즈 이와오전으로 넘어간다.


3. 여담[편집]


같은 작가의 작품인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마작을 하되 변칙 룰로 거금을 뜯어내는 무라오카 타카시란 캐릭터가 존재한다. 추남이란 것도 비슷하고, 또한 간사이벤을 쓰고 초반 등장할 때 본성을 감췄다는 점에서 카이지에 등장하는 후나이와 조금 닮았을지도.

아카기의 중년 시절을 그린 텐 - 천화거리의 쾌남아 18권에서도 회상 형식으로 등장한다. 안락사를 결심한 아카기가 하라다와 대화할 때 회상 형식으로 잠깐 얼굴을 비추었다. 와시즈 이와오와 더불어 둘만 유이하게 회상된 걸 보면 아카기도 나름대로 우라베에게 인상을 받았을지도... 스핀오프 작품인 HERO - 아카기의 유지를 잇는 남자에서는 아예 와시즈도 제치고 17권의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아카기가 상대한 적수들 중 애니화조차 되지 않은 나카이를 제외하면 제일 인기가 없다. 야기는 "야기에게 전류가 흐른다!"라는 희대의 나레이션 대사를 남겼고 잘 보면 나름 미남(?)이기도 한 덕에 지분이 있으며, 이치카와는 포스가 있었고 가짜 아카기는 "죽고 싶지 않아!" 네타로 비뚤어진 애정이나마 받고 있으며, 와시즈는 그 특유의 텐션과 기행 덕에 귀엽다는 평을 들으며 개그캐릭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우라베는 초반에 병신 코스프레를 하느라 너무 설설 기고 촐싹댄 탓에 천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가 2차 창작도 별로 없는 편이다. 그나마 개그 소재로 이빨이 좀 흥하기는 하고 있으며 소수의 매니아들에게는 귀엽다(?)라는 평도 듣고 있다.

별 의미 없지만 피는 담배는 하이라이트. 아카기도 하이라이트를 핀다.

1인칭은 좀 나이가 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와시', (관서 사투리로 와이) 2인칭은 '오노레' (관서 사투리로 오도레) 라는 상당히 거친 말투를 사용하지만 '오노레'라는 2인칭을 쓰는 것은 자기 생각속에서고 상대를 직접 부를 때는 '형씨'라는 능글능글한 말투를 사용한다. 역시 하라구로. 욕도 상당히 많이 해서 천박한 이미지 강화에 일조했다. 쿠소, 칙쇼 등등을 자주 입에 올리는데 한국어로 따지면 자주 씨발씨발거리는 거다(...). 정발판에선 전부 '젠장'으로 순화했다. 물론 자기 생각 속에서만 하고 하라구로니까 입밖으로는 절대 안 낸다.

애니화되면서 원작보다 능글능글해졌고 연기 스탯도 늘어났으며 표정변화도 대폭 많이 늘어났다. 특히 아카기가 오픈 리치를 선언하고 쯔모를 할 때 일발일까봐 긴장했다가 아닌 것을 알았을 때 애니메이션에서는 엄청 안도한 표정으로 풍부하게 변화를 그렸지만 원작에서는 포커페이스라 해도 좋을 정도로 무표정이었다.

2통을 자르면서 이건 괜찮겠지! 하는 부분의 표정과 웃음소리도 애니 오리지널이다. 원작 그대로 갔다면 천박하다는 평은 줄어들 수 있었겠지만 강렬한 개성은 애니팀이 더 잘 살린 듯.

또한 원작에서는 작탁에 헤딩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애니에서는 짤렸다. 애니화되며 10년은 더 늙은 것 같은 이치카와와는 반대로 이쪽은 볼 주름이 하나 줄면서 애니화되면서 10년 회춘했다. 애니판에서 우라베전 때 깔리는 브금은 剛腕.

원작에서는 정면에 보이는 튀어나온 이빨 개수가 5~7개를 오가며 현대의 50~70개 자꾸 변하는 것을 감상하는 것도 우라베전의 묘미.(?!) 주로 6개인데 가끔 7개나 5개가 된다 그걸 왜 세고 있어

영화판에서는 원작보다 더 젊어졌다.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은 이빨은 재현할 수 없었지만 관서 사투리와 그 능글능글함이 충실히 재현되었다. 병신 코스프레를 하느라 동그란 얼굴형에 잘 웃는 인상으로 3:7 가르마가 특징, 나비 넥타이에 안경이라는 충공깽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일본 팬들의 반응은 "인텔리 우라베"(...), 오픈 리치를 시전하며 본격적으로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할 때 안경을 벗어 주머니에 넣었다.

[1] 드래곤볼 극장판 최고 인기 빌런인 브로리의 아버지 파라가스를 연기한 경력이 있기 때문인지 관련 드립과 엮이곤 한다.[2]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에선 표준어를 쓰는 걸로 번역되어 캐릭터성을 100% 못살렸다.[3] 카이지에 나오는 이시다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4] 본의 아니게 도라표시패를 잘못 뒤집어서 아카기의 승리의 포석을 깔아 준 사람.[5] 판돈이 1600만으로 오른 상태에서 기껏 이길 찬스를 만든 히라야마가 우라베의 노텐 리치와 뒤이은 발 안깡에 속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사실 이런 큰 판에서는 찔끔찔끔 이기는 건 큰 의미가 없고 기회를 잡으면 설령 치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가야 하는데(카와다 파 두목의 말에 의하면 광기) 이런게 전혀 없다. 실력은 좀 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양민학살에나 쓸만하지 승부사로서는 완전 꽝. 일반인 기준에선 실력자, 실력자 기준에선 일반인인 애매한 위치[6] 우라베의 오픈 리치, 쯔모, 삼암각, 도라 3의 친 배만으로 인해 점수를 크게 잃은 상황이었다.[7] 진짜 판돈을 알려주면 오사무가 멘붕할게 뻔하니 판돈을 감추었고, 그러기에 오사무는 처음에 얼핏 들었던 50만이 그 판의 판돈이라고 착각했다. 여담이지만 원작이건 애니메이션이건 오사무가 진짜 판돈을 알게 된 계기가 카와다 측 부하들이 판돈이 높은데도 간이 크다며 수근거리는걸 들어서이다.[8] 사실 우라베 입장에서는 깔만도 했던 게, 당시 아카기는 스앙코 오픈 리치를 해놓고서는 우라베가 타협하자고 던져준 론패를 씹고, 삼앙코 화료가 되는 자기 츠모패도 씹으면서 그대로 내버렸다가 우라베한테 쏘인 상황이었다. 화료패 2개를 날려먹은 데다, 심지어 그 중 하나로 거꾸로 쏘이기까지 했으니 누가 봐도 '이 자식 감만 믿고 미친 건가?' 하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9] 이는 아카기의 원작인 텐의 동서대전편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에는 아직 마작의 룰은 관동의 룰이 정식 룰로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관서 출신인 우라베는 관동의 룰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거기다 당시 상황은 우라베가 적진이나 다를 바 없는 상대 조직 홈 그라운드에서 반억지로 판돈을 3200만까지 끌어올린 상황이었다. 미리 확인해두지 않았다가 나중에 꼬투리라도 잡히면 골치 아파졌을 거다.[10] 오야의 삼배만이 36000점이다. 자의 역만인 32000점보다 4000점 많다.[11] 이때 이것을 울트라C(ウルトラC)라고 했는데, 울트라C는 본래 체조 경기의 최고 난이도를 표시하는 단어였는데, 1964 도쿄 올림픽 도중 일본 남자 체조팀이 대단히 어려운 묘기인 울트라C를 계속 선보이면서 단체전ㆍ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는데, 이후부터 'ものすごい(=대단하다, 굉장하다)'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60년대 유행어라서인지 가면 갈수록 철 지난 유행어가 되어가는 중. 출처 당시 우라베의 연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며 아카기가 19세라는 걸 감안하면, 우라베 쪽에서 애새끼(餓鬼(がき)라 불러도 이상할 게 없는 셈.[12] 우라베는 오사무의 실력 정도는 척 봐도 순식간에 알수 있었을텐데 굳이 오사무가 활개치도록 냅뒀다.[13] 사실 한참 전부터 감을 잡았는데, 가짜 아카기와 마작을 칠때 우라베는 3회전 오라스에서 리치, 탕야오, 삼색동순, 도라1을 날 수 있었음에도 도라인 5삭을 비리며 일부러 질질 끌었다.[14] 날 수 있는 패가 아님에도 리치를 했다가 유국 될 경우 벌점을 내는 규칙. 또한 더이상의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패산을 무너뜨리거나, 다른 사람의 패를 보거나, 역이 없는데 화료를 선언하고 패를 공개하는 등의 경우도 쵼보에 해당되며, 보통 만관 점수인 8,000점을 지불한다. 하지만 아카기는 날 수 있는 패였는 데도 이를 보여주지 않는 노텐이라고 뻥을 치고 재빨리 벌점을 내는 식으로 넘어갔다.[15] 일명 '걸려들기'. 타가에게 고의로 론을 당하거나, 타가의 고득점 화료를 막기 위해 구린 역(예를들면 역패노미)에 쏘이는 것. 즉 고의 방총을 말한다.[16] 애초에 저만큼 판돈이 올라간게 우라베 본인이 2배 사시우마 얘기를 먼저 꺼냈고 심지어 판돈이 올라가도록 일부러 톱을 차지하지 않고 + 유키오가 차지하는걸 방해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져버리면 아 그렇게 되었습니다. 라면서 절대로 넘어갈수 없다. 이는 아카기 본인이 자기가 탁자에 들어갈 때 언급한 사실이다.[17] 오야(親; )의 관을 줄여서 말한 것.[18] 한사람에게서만 점수를 받아오는 론의 특성상, 론을 당하면 두 사람간의 점수차는 그 점수의 2배가 좁혀지거나 늘어나게 된다. 한쪽이 얻은 만큼 반대쪽이 잃기 때문. 이 경우 아카기는 +12000점, 우라베는 -12000점으로 이 둘의 차는 24000점, 22500-24000=-1500 이므로 22500점 우위인 것이 1500점 열위가 된다. 참고로 아카기가 만관쯔모를 하게 되면 12000점(4000 all)이므로 아카기 +12000, 우라베 -4000으로 16000점차, 여전히 우라베가 6500점 우위이지만, 오라스에서 친이 화료했으나 친이 1등이 아니기에 연장이 된다.[19] 리치마작/점수문서에서도 서술되어있듯이, 5판부터는 부판계산법을 사용하면 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5판 혹은 그 이상은 부수를 무시하고 판수에 따라 5판 만관, 6~7판 하네만, 8~10판 배만, 11~12판 삼배만, 13판 이상 카조에 역만(= 헤아림 역만 or 판수역만)이라 하며 각각 자(子) 기준으로 8000/12000/16000/24000/32000점. 오야(親; 친)는 여기에 1.5배를 곱한 점수를 고정적으로 받는다.[20] 오야파네(오야의 하네만)쯔모화는 18000점(6000 all) 이다. 즉 아카기 +18000점, 우라베 -6000점으로 만관 직격때와 마찬가지로 24000점의 차가 생기며, 역시 1500점 열위가 된다. 하네만으로도 이미 역전되는데 배만 이상은 말할 필요도 없다.[21] 패산의 마지막 패를 말한다. 이 패로 쯔모화료 할 시 '해저로월'이라는 1판역이 붙는다.[22] 참고로 하저로어는 마지막으로 낸 패가 해저패였든 손패였든 상관없다. 한 국에서 마지막으로 타패된 패를 하저패라 하는데, 해저패와는 다르다 그 하저패로 론 화료하면 성립하는 역이기 때문. 역이 없었어도 하저로어로 역이 생겨 역 없음 쵼보가 되지 않는다. 하저패로 화료 가능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그대로 유국이 된다.[23]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노림수중 하나다. 발성을 특정 역을 노리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그 역의 안전패를 내게 만들고, 그걸 노리는 것. 비단 탕야오인 척하고 자패나 노두패를 노리는 것 말고도 만수 혼일색인 척 해놓고 삭수나 통수를 노린다던지, 일기통관 혹은 찬타인 척 123과 789를 후로하고선 34로 25양면같은 생뚱맞은 대기를 한다던가 일반적으로 보면 위험패지만 이 전략이라 생각하고 착각하게 하는 역의 위험패를 내는 사람에게 2중 페이크로 진짜로 그걸 노리는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역에 적용 가능하다. 원래 이런 페이크는 쳐도 기대 점수가 낮아서 리스크가 있지만 작중에선 이미 도라 4가 붙은 상태라 리스크가 전혀 없었다.[24] 일반적으로 특정한 수패 4장이 모두 보일 경우 해당 패를 낀 양면대기가 부정되기 때문에 (이 경우 7삭 깡으로 7삭이 쓰일 수 없으므로 67삭의 58삭 양면과, 78삭의 69삭 양면 대기가 부정된다) 7삭 깡이라면 8삭과 9삭은 양면대기에 쏘이지 않는 만큼 비교적 안전하다고 본다. 하지만 이 경우는 단기 대기였기 때문에 이런 이론이 부정된다. 따라서 '상대방 입장에서 안전해 보이는 패로 덫을 쳤을'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우라베가 깡 근처 패를 낼 엄두를 못 냈던 것.[25] 손패에 남은 것이 7통일 순 없다. 그때나온 7통이 생패로 처음 나온 것이라는 전제를 둔다 해도, 7통이 손패에 이미 3개였다면 굳이 퐁을 할 이유가 없고, 발성을 한다면 퐁이 아닌 깡을 할 가능성이 크며, 정말 그 상황에 퐁을 했다고 해도 그때남은 7통이 아직도 있으면 더이상 남은 7통이 없기에 가라텐이 된다. 따라서 577이나 677 같은 형태로 있었다고 보는게 바람직하며, 이 경우 전체적인 패는 3만, 5/6통, 7통, 7통, 북, 북이었고 7통과 북을 퐁한 후 3만을 타패하면 남는 것은 5통 또는 6통이다.[26] 북을 뻥한 후 타패 직전의 손패가 3만,4만(북을 머리로 썼다면 25만 양면대기) 또는 3만,5만(북을 머리로 썼다면 4만 간짱대기)이라면 3만을 타패하고 남은 패는 4만 혹은 5만이다. 2만은 자신의 패에 없으니 2만,3만이고 2만이 남은 경우는 무시.[27] 4삭을 계속 들고있다가 북을 뻥한 뒤 3만, 4삭 중 3만을 버리고 4삭이 남아있는 상태라는 것.[28] 작중에서는 '그 패가 모두 쯔모기리' 라고 나오는데 오류다. 2후로 후 아카기의 패를 보여준 것을 보면 패 안에 3통이 있다. 즉 12바퀴의 3통은 쯔모기리가 아니라 손패에서 버린 것이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동일한 오류가 있다. 굳이 끼워맞춰보자면 3통을 버릴 때 코테가에시(쯔모해온 패와 손패 가장자리 패의 자리를 바꿔치는 손기술)를 했다고 끼워맞출 수는 있다.[29] 보면 알겠지만 우라베의 사고에는 "상식적으로 안전하지만 아카기라면 그 점을 역이용할지도 모른다" 라는 심리와 "상식적으로 위험하다" 라는 심리가 뒤섞여있다. 즉 아카기가 패 하나하나를 짚어서 설명한 것은 우라베의 패를 투시했다는 의미보다는, 안전한 패와 위험한 패를 둘 다 위험하다고 판단하게 만든 심리전이 핵심이다.[30] 실제로 남 1국, 남 2국의 패보를 보면 우라베가 아카기의 선제 리치에 대해 또이츠를 깨는 모습이 보인다. 사실 또이츠부터 깨기는 현실에서도 흔한 조패 방식 중 하나다. 자신의 또이츠가 안전패임이 확인되면 굳이 위험패를 버리는 모험을 하지 않아도 또이츠를 깨면서 다음 2순동안은 도중에 타가의 노림패가 되지 않는다면 확실한 방어를 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우라베는 머리를 깨서 다른 머리와 타쯔를 만드는 만화 식 흐름을 보여줬으나, 현실에서 이 전략을 사용하면 쯔모운이 따르지 않으면 사실상 화료를 포기하고 완전방어(베타오리)로 들어가는 셈이 된다.[31] 사실 이 조건은 아카기에게는 아무런 이득도 없지만, 아카기에 의하면 '그런 무의미함이 도박의 본질에 가장 잘 맞아떨어진다.'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다.[32] 애니메이션에서 마지막의 '놈은 죽을 때까지 보류한다' 는 대사는 삭제되었고, 대신 '나도 그런 놈과는 진정한 승부를 할 수 없어' 라는 오리지널 대사로 아카기가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로 싸울 남자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우라베전이 끝난다. 사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만약 우라베가 정말로 열받아서 그 조건을 승낙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매우 좋아했을 것이다. 애시당초 와시즈와 피 뽑는 마작을 하면서 살아있다는 실감을 느꼈던 아카기니... 여담이지만 원작에서는 오사무가 이 아카기의 '죽을 때까지 보류'에 대해 잠시 고찰한다. 보류라는 말은 우라베가 아닌 자신,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적당히 답을 뒤로 미루며 '지금'을 희미하게 만들고 있다고. 그런 사람에 대비되어 아카기를 지금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평하며, 일반인은 절대 그 순수한 지금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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