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갓숭
최근 편집일시 :
0978 
0979 
0980 
159 
161 
102 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 등장한 포켓몬. 1세대 포켓몬 성원숭의 진화형.
성원숭의 모티브인 돼지 + 원숭이의 망령 + 복수귀가 추가되었다.
3. 스토리[편집]
스토리에서는 꽤 좋은 편. 미진화체인 망키가 꽤 흔하고, 성원숭으로 35레벨에 분노의주먹을 배우자마자 근처의 아무에게나 펀치를 20방 날려 바로 진화시킬 수 있어서 중반부부터 바로 합류 가능하다. 빗나간 거나 무효화된 것도 20회 카운트에 합산되고, 분노의주먹의 PP는 10이므로 2사이클만 돌려도 되므로 적당히 눈에 보이는 뭐든 때려잡아주자. 가장 쉬운 방법은 저렙 야생 노말타입 포켓몬을 상대로 분노의주먹을 사용하는 것이다.
기술 떠올리기로 인파이트를 챙기고 섀도펀치와 분노의주먹을 배울 수 있어 스토리 진행용 화력은 충분한 편. TM으로 드레인펀치와 벌크업까지 쥐어주면 딜탱으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은 딜탱형 포켓몬이 스토리 진행에 유리하기에 그냥 무대포로 들이박아도 어렵지 않은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몇 대 맞으면서 선봉부터 싸운 다음 스택이 쌓일대로 쌓인 분노의주먹으로 후속 포켓몬까지 정리해도 꽤 쓸만하다.
테라레이드 배틀에서도 고스트 타입 적 상대로 활약하기 좋다. 악 타입 어태커가 대거 삭제돼서 대신 고스트로라도 약점을 찔러야되는데, 첫 턴에 벌크업이나 싫은소리를 쓰고 분노의 주먹을 연타하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내구에 보정을 하면 잘 죽지도 않으며, 조개껍질방울을 달아주면 피흡도 잘 하는 편.
DLC로 열린 북신의 고장에서는 밤에 북신 원생지에서 저승갓숭이 야생으로 출현하게 되었으며, 가끔 성원숭 무리와 같이 나오기도 한다.
4. 대전[편집]
타입은 격투/고스트로 마샤도와 같다. 노말/고스트(히스이 조로아크 계통) 타입 및 테라스탈한 콜로솔트[1] 이외의 모든 타입에게 1배 이상은 칠 수 있는 우수한 일관성을 보유하고 있다.
진화 전인 성원숭과 비교하면 스피드는 5, 특공은 10씩 소폭 하향되었다. 특공이야 어차피 물리 어태커니까 상관은 없지만, 안 그래도 격전지 구간인 스피드가 깎이는 건 좀 뼈아프다. 대신 종잇장이었던 원본에 비해 내구력이 크게 증가했는데, 110이라는 높은 체력에 방어 80, 특방 90으로 무보정 기준 물리내구는 45012, 특수내구는 49513이다. 전용기인 분노의주먹을 쓰기 좋을 정도로 증가했는데, 2대만 맞아도 150이라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기술 위력이 낮은 고스트 타입에서는 이 정도만 해도 2마리가 쓰러진 시점에서 묘두기의 성묘(150)보다 높은 위력이 없고, 한 대 더 버티면 그때는 200이 되어 자폭 수준의 위력이 나온다. 자속보정을 빼고 계산한 것이니 실제론 더 높다.
특성은 셋 다 쓸모가 있는 편. 의기양양은 버섯포자나 하품 등의 수면기를 막아내며, 정신력은 더블배틀에 자주 쓰이는 위협과 속이기, 스톤샤워 등을 받아내기에 좋다.[2] 오기 또한 위협이 판치는 더블에서 쓰기 좋은 특성이고, 운에 의존하는 풀죽음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싱글에서도 정신력 대신 위협이나 스탯을 깎는 기술들[3]에 대한 대책으로 채용할 만하다.
진화하게 되면서 목숨걸기를 가장 높은 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되었다. 이전은 종족값 100의 비크티니.
대전에서는 주로 막이 사이클 파훼용 어태커로 사용된다. 어지간한 물리막이라도 분노의주먹의 자속 350 연타를 막아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4], 대부분의 막이보다 빠른 스피드로 도발을 날리고 독 등의 지속 대미지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벌크업을 같이 쌓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막이가 반격을 날려도 의외로 준수한 내구로 버티면서 드레인펀치로 눌러앉는 것도 가능하다. 의기양양 특성으로 수면기도 무시하기 때문에 하마돈, 뽀록나 등 수면기에 많이 의존하는 막이들도 돌파가 가능. 또한 분노의주먹은 랭크업이 아니라 위력 자체가 증가하는 특이한 설계이기 때문에 물리내구가 약한 편인 토오는 물론, 천진을 믿고 튀어나오는 라우드본이나 어써러셔도 안정적으로 받아내기 쉽지 않고, 콜로솔트 역시 주력기인 바디프레스가 무효화되며 비행 테라버스트라도 쓰지 않는 한 벌크업을 쌓은 뒤 드레인펀치로 포션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버섯모의 경우, 저승갓숭이 더 빠르며 선공기인 마하펀치를 무효로 받고 의기양양 특성이라면 버섯포자도 통하지 않기에 카운터칠 수 있다. 하지만 버섯모의 씨기관총 5타를 전부 맞는다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5].
다만 비슷한 역할이었던 카푸느지느에 비해 상대와의 심리전에서 말렸을 때는 상당히 애매해져 버린다. 구애안경/스카프 트릭에 걸리면 역할을 거의 상실하며, 화상이나 맹독이 걸렸을 때도 분노 스택을 안 주고 울퉁불퉁멧으로 긁어주는 사이클을 돌려버리면 손쓸 도리가 없다.[6] 추가적으로 어써러셔와 콜로솔트는 땅가르기로 운빨겜을 강요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 특히 맞아야 강해지는 저승갓숭에게 죽거나 피하거나의 두 가지인 일격기는 쥐약이다. 콜로솔트는 격투에 약점을 찔리지만, 특성으로 테라스탈에 무관하게 고스트 반감에 비행 테라스탈이 자주 쓰이고[7] 저승갓숭은 격투웨폰으로 드레인펀치를 주로 쓰다 보니 도발+벌크업 없이는 유의미한 대미지를 주기 힘들다. 인파이트의 경우는 방어, 특방을 깎아먹는 특성상 맞을수록 강해지는 분노의주먹과 상극이라 채용하지 않기 때문.
때문에 저승갓숭으로 막이루프 등의 사이클을 파괴하려면 최소한 구애트릭을 애용하는 로토무와 타부자고에 대한 교체 대상을 마련해주는 게 성공률이 높다. 일단 구애템이 다른 포켓몬에게 넘어가기만 한다면 저승갓숭이 활약하기 한결 좋은 상황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후 도발 형태가 읽히는 경우가 많아지자 스카프 목걸 형태는 물론 땅고르기 스텔스록의 기점마련 형태, 일명 내던숭이라고도 부르는 전기구슬 내던지기 형태 등 형태가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대응이 어려운 포켓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스카프가 없는 형태임에도 분노의주먹 스택 때문에 최대한 공격기를 자제하는 상대를 노려 목숨걸기를 때려박는 양자택일 강요 형태도 강력하다.
고스트 타입이면서 격투 타입 덕분에 원래는 고스트 타입의 천적이어야 할 악 타입에게 매우 강한 것도 특징인데, 특히 대도각참, 파오젠[8]은 벌크업을 안 해도 드레인펀치로 바로 다운시킬 수 있고, 딩루와 총지엔도 도발로 기능을 정지시킨 후 기점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위유이를 상대로는 오버히트에 난수 1타가 나서 이기기 힘들다. 또 딩루는 어써러셔와 콜로솔트처럼 땅가르기로 운빨겜을 강요하는 점도 걸린다.
가장 많이 쓰는 테라스탈은 불꽃 타입으로, 물리어태커의 주적인 화상을 막아내고 약점인 페어리를 반감하며 벌크업 방어력 증가를 무시하는 급소기인 트릭플라워 또한 반감으로 받아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자주 채용되는 테라스탈은 독 타입과 강철 타입으로, 페어리 반감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방어 상성이 좋고, 맹독을 흘려서 막이사이클을 파훼할 수 있다.
더블배틀에서는 목숨걸기의 최고위력 사용자이고 스피드도 괜찮다는 점을 살려 구애스카프 목숨걸기를 쓰고 나머지 한 마리가 트릭룸을 쓰는 전술이 많이 보이며, 아군 파밀리쥐가 집단구타나 씨기관총으로 시작하자마자 분노의주먹의 위력을 200 이상으로 올려버리면서 프렌드가드와 날따름으로 저승갓숭을 보호하는 기믹도 자주 보인다. 반대로 저승갓숭을 상대할 때도 날따름으로 목숨걸기를 대신 받아내거나 연속기를 대신 받아내어 분노의주먹 위력을 올리지 못하게 훼방을 놓는 경우가 있다.
시즌 4에 사용률이 상당히 올라갔다. 저승갓숭에 강한 안경 날치머를 기띠로 버티고 분노의주먹으로 잡아내는 형태가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거기다가 시즌 5에서는 사흉 포켓몬들이 레이팅에 풀리면서 저승갓숭보다 빠른 스피드로 고화력 불대문자/오버히트를 난사하는 위유이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면에서 유리한 편이라 주가가 더욱 상승했다. 선봉 파오젠과의 대면에서 내구를 어중간하게 조정했다가는 고떨 풀죽음에 그대로 저승갓숭을 내줄 수 있으므로 1% 남짓했던 특성 정신력의 채용률이 8% 이상으로 크게 올라갔고, 정신력을 쓰지 않는 경우에는 물리내구를 두껍게 줘서 고떨 2타를 확실히 버티는 조정이 늘어나게 되었다.
DLC 조기구매 특전으로 히스이 조로아크가 풀렸는데, 격투와 고스트를 흘리기 때문에 히스이 조로아크를 자속으로 공격할 방법이 없고 저승갓숭은 일방적으로 약점을 찔리게 된다. 분노의주먹/드레인펀치/도발/벌크업 기배일 경우 상대 선출 후보에 히스이 조로아크가 있는 것만으로도 선출이 꺼려지게 된다. 다른 포켓몬으로 조로아크를 치우지 않으면 저승갓숭이 기능 정지 되는데, 안 그래도 일루전으로 헷갈려서 심리전이 시작되기 때문. 그나마 깜짝베기를 채용하면 대항이 가능하긴 하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 기타[편집]
- 1세대 발매 이후 27년만에 나온 성원숭의 진화형이다. 또한 성원숭과 저승갓숭은 진화 전 포켓몬과 진화한 포켓몬의 전국도감 번호 격차가 가장 큰 포켓몬이 되었고, 무려 922씩이나 차이가 난다.[9]
- 8세대에 추가된 리전폼 코산호의 진화형인 산호르곤과 더불어 죽으면서 진화하는 케이스인데, 도감 설명부터가 비참한 산호르곤과는 달리 다소 깨는 내용이다. 홧병에 걸려 죽으면서 육체의 한계를 깨부쉈다는데, 성원숭 자신에게는 잘된 일이지만 그게 죽어서 이루어진 것이라 여러모로 웃픈 상황이다. 여담이지만 성원숭의 썬 버전 도감에서 죽은 후의 모습이 평온하다는 설명과 달리 더더욱 분노에 찬 모습이다.[10]
- 번역 명칭이 쫀도기처럼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어울려서 평이 좋다. 디자인 역시 고스트 타입에 걸맞는 디자인으로 호평이 많은 편이다.
- 불처럼 치솟은 머리나 빨간 눈빛이 고우키와 많이 닮았다.
- 색이 다른 저승갓숭은 몸의 털이 푸른빛이 강한 회색이 되고 팔다리도 푸른빛이 도는 색으로 바뀐다.
- 진화 조건은 공략을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데, 아카데미의 생물 수업 4교시에서 지니어가 "어떤 기술을..." 이라고 언급하려다가 종이 쳐서 그만둔다.
- 6성 테라레이드 난이도가 블래키, 아머까오, 루가루암과 함께 극악하기로 악명 높다. 특성이 오기로 고정이라 서포터가 스킬스왑을 들고 오지 않았다면 디버프를 포기해야 하고, 위협 특성 같은 건 절대 들고 오면 안된다. 기술배치는 기충전, 섀도클로, 인파이트, 승부굳히기이고, 실드 사용 시 벌크업과 분노의주먹이 추가된다. 기충전 때문에 서포터의 리플렉터나 막이 포켓몬으로 어떻게 돌파해보려 해도 무시하고 급소를 쳐맞아 버틸 수가 없다. 때문에 대부분의 딜러가 부활하자마자 바로 1방컷이 나면서 그대로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스피드가 느린 배북 딜러들이 시작부터 인파이트를 맞아 반피 미만으로 내려가면서 배북도 쳐보지 못하고 치유의 함성만 누르다 죽거나, 아니면 첫 턴에는 저승갓숭이 기충전을 해서 무사히 배북은 쳤다 해도 피가 반밖에 없어서 2번째 턴에 때리기도 전에 바로 급소 인파이트나 섀도클로를 쳐맞고 나락 가는 경우가 대부분. 악 타입에 약점인 레이드라면 인파이트와 특성 오기를 역이용 해 속임수를 사용해서 한 대 때리고 죽고를 반복하면 솔플로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긴 하다. 아니면 천진 라우드본으로 선타 깹불을 날리고 신나게 플레어송으로 특공을 올리고 섀도볼이나 화염방사로 요리도 가능하다. 이는 상대 저승갓숭이 분노의 주먹을 배우고 있지 않고, 섀도클로 정도는 라우드본이 깡으로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7. 삽화[편집]
8. 국가별 명칭[편집]
9. 관련 문서[편집]
[1] 특성으로 고스트 기술을 반감하므로 고스트에 2배로 피격당하는 에스퍼와 고스트를 제외한 독, 벌레, 비행, 페어리 등의 격투를 반감하는 타입으로 변하면 두 타입 다 반감한다.[2] 다만 속이기는 원래 고스트 타입에게 통하지 않으므로 테라스탈로 고스트 타입이 아닌 타입으로 바꿔야 효율을 볼 수 있다.[3] 타입상 날아올 확률이 높은 문포스나 소울크래시 등[4] 고집 풀보정 기준 96075에 만약 작정하고 고스트 테라스탈+저주의부적을 장착하면 153720이라는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결정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머리띠 고집 풀보정 돌핀맨이 물로 테라스탈해 날리는 웨이브태클의 결정력이 83880. 이 정도면 HB 풀보정 콜로솔트가 아닌 이상 거의 모든 막이들이 2타에 뚫린다. 심지어 저런 위력을 날릴 수 있는 것도 실전성이 충분히 있어서 더 무서운데, 막이 사이클 상대 도발이나 더블배틀에서 서포터의 연속기를 맞아주는 방법이 있으며 이거에 더해 목숨걸기와 특성 오기도 있어서 더블배틀에서의 저승갓숭 채용률은 5위라는 초메이저급 채용률을 보여준다.[5] 버섯모의 씨기관총 5타의 결정력은 56250으로, 저승갓숭이 방어에 노력치를 투자하거나 벌크업을 1번이라도 쌓지 않았다면 HP에 252를 줘도 확정 1타다.[6] 느지느는 특성으로 상태이상에 잘 안 걸리고, 도발이나 트릭으로 기능정지가 올 것 같으면 자연의분노를 난사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이지만, 저승갓숭의 분노의주먹은 문답무용으로 상대 체력을 까내리는 스킬이 아니다 보니 발생하는 상황이다.[7] 준전설이 풀려있던 프리 시즌에는 거의 정석이었다. 최근에 물이나 강철이 자주 보이는 것은 타부자고의 영향력이 강해진 탓이 크다.[8] 다만 정신력 특성이 아닐 경우 고드름떨구기에 풀죽는다면 저승갓숭을 그대로 내줄 수 있으니 주의.[9] 성원숭: 57번, 저승갓숭: 979번[10] 자세히보면 눈이 매우 빨갛고, 성원숭 시절에는 관자놀이에만 있었던 혈관 표현이 여러 군데에 나있다.[11] 중국어에서 氣勢랑 棄世의 발음은 같다.(사실 한국어 독음 기준에서도 "기세"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