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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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의 병과에 대한 내용은 전차병 문서
전차를 운용하는 군인들. 전차의 승무원 구성은 매우 다양하고, 승무원의 인원수도 전차의 종류, 전차의 제조 국가에 따라 모두 달랐으나, 전차장, 포수, 탄약수, 조종수+ α가 보통이다.[3]
현대에는 전차 승무원이 자동 장전장치의 설치유무에 따라 3명과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자동장전장치가 전차에 장착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탄약수마저 사라지고 3명으로 줄어드는 경우도 많다. 프랑스의 르클레르 전차, 대한민국의 K-2 흑표, 일본의 10식 전차, 러시아의 T-64 이후의 전차 등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된 전차는 승무원이 3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Tank commander, Commander
Panzer Kommandant(판처 코만단트)
Командир танка(까만지르 땅카)
전차장 말고도 단차장, 차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전차의 지휘를 담당하므로 전차 승무원 중 서열이 가장 높다. 기갑병과는 전차 1~2대가 1개 분대[11] 이므로 전차장의 입지는 보병의 분대장 내지 사격조장이며 1개 전차 소대는 3~5대로 이루어져 있다.
지휘를 담당하기 때문에 가장 책임이 큰 보직이며, 임무수행을 위해 과거에는 전차장용 전망탑(큐폴라), 현대에는 CITV 등의 독자적인 외부시야를 확보하는 장치가 주어지며, 따라서 가장 시야가 넓다. 이외에도 다른 승무원의 역할을 보조하기 위해 전차장 단독으로 포탑을 돌리거나 주포를 사격할 수 있으며 포수가 1차 조준을 하고 주포가 발사되기 직전에 주위를 살펴 2차 조준을 직접 시행하기도 하는 등 전차의 세부 기능에 따라 다양한 임무가 있다. 또한 무전수가 사라진 후에는 무전수의 역할도 담당해서 전차의 통신을 추가로 담당한다. 그리고 다른 승무원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임시적으로 보직을 변경할 수 있으며, 전차가 피격돼서 불타오르는 상황에서도 다른 승무원이 전차장의 명령 없이 무단으로 탈출했다간 군법회의에 회부될 수 있을 정도로 권한이 크다. 또한 외부시야 확보를 위해서 아예 상체를 전차 밖으로 내밀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전시에는 전사할 위험성이 가장 높은 보직이기도 하다.
국군 같은 경우, 하사나 갓 중사를 단 부사관이 아닌, 짬 먹은 중사부터 전차장으로 보직받게 된다. 전차부대 특성상 부사관이 전차장을 담당할 경우 오랫동안 특정 전차의 전차장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원사에 이르러서는 대대나 여/사단에서 주임원사로 발령나는데 보병 같으면 이해 못하는 영전이지만 기갑에서는 이렇게 영전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병의 복무기간이 길던 80년대 말~90년대 초까지는 병사 계급의 전차장도 비일비재 했다. 간부는 적고 숙련 된 병사는 많다보니 전차장을 시켜도 무방 했던 것. 지금은 권한과 안전 등등의 문제로 간부만 보임된다.
전차 소대를 지휘하는 소대장이나, 전차 중대를 지휘하는 중대장인 경우에는 군함과는 다르게 따로 전차장이 탑승하지 않고 지휘자 및 전차장을 겸임한다. 공간 문제로 승무원을 더 늘릴 수가 없고, 중대급 정도면 중대장 예하에 전차가 10여대 정도라 겸직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소대장이나 중대장이 전차장으로 탑승하는 전차는 해당소대/중대의 선임전차가 된다. 대대장 이상은 지휘관 전차가 주어지지만 전차에 탑승하기보다는 지휘를 위해 참모진과 함께 이동하는지라 따로 지휘장갑차 등을 탑승한 후에 지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겸임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대장이 직접 전차에 타서 지휘를 하는 경우는 대대장이 매우 적극적이라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고 전투하는 것을 지망한다든지, 전투 상황이 매우 급박하여 대대 내 전차 한 대 한 대가 아쉬운 상황 아니면 휘하 장교들 진급 심사를 도와주기 위해서이다. 대대장이 휘하 중대장들이나 참모들이 소령으로 진급하게 하려고 일부러 직접 전차에 타서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12] 암튼 대대장 부터는 본인이 전차장을 담당하는 경우는 이처럼 일부 상황만 해당한다. 따라서 전차장이 부대 지휘관을 겸임하는 경우에는 전차장에게 임무의 압박이 커지기 때문에 지휘관 전차의 승무원은 전차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다른 전차의 승무원보다 더 우수한 인원이 담당한다. 따라서 선임전차 승무원 (조종수, 포수, 탄약수)은 해당 중대 고참 부사관이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여담이지만 기갑병과는 소령 진급 심사 항목 중 전차주행 시험의 경우, 마치 운전면허 장내 기능 비슷한 코스에 라바콘 20개를 세워놓고 이를 5개 이상을 쓰러뜨리면 다른 조건 여부와 상관없이 진급 누락이다.
전차장은 보통 지휘와 주변 감시등을 담당하므로 평소에는 화기를 직접 다루지는 않으나, 전차장 큐폴라에 설치된 대공기관총을 대공용이나 주변 보병 제압용으로 직접 운용하기도 하며, 영화 <헌터 킬러>에서 나온 기능인 CPS[13] 로 포탑 회전, 주변 관측, 거리측정, 포 발사를 할 수 있다.
Gunner(거너)
Richtschütze(리히트쉬체)
Наводчик орудия(나보칙 아루지야)
대한민국 국군에는 포수 말고도 부포수와 선임포수라는 직책도 있는데 부포수는 포수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선임포수는 간부의 보직이 포수인 경우를 선임포수라고 한다. 즉, 병사는 포수이고 간부는 선임포수인것. 포수와 선임포수가 하는것일은 사실상 똑같다.
Driver(드라이버)
Fahrer(파러)
Механик-водитель[15]
전차를 조종하는 특성상 넓은 시야가 필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조종수의 위치와 전차의 특성상 전방 시야만, 그것도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에는 사각이 생기는 시야에 의존해서 전차를 조종해야 한다.[18] 게다가 전차는 일반적인 승용차보다 폭이 넓고 길이가 길며 엄청난 중량물인데다가, 본질적으로 장거리 이동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므로 허름해보이는 교량은 피하고, 주변의 지형지물과 통행인 등을 항시 감안하지 않으면 엇 하는 사이에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일도 아니다.[19] 그래서 평시에는 조종수 해치를 열고 머리를 내놓은 상태에서 전차를 조종하며, 밀폐 상태에서 전차를 조종하는 훈련도 따로 받는다.(밀폐조종)
통상적으로는 전차장의 지시를 받아서 전차를 조종하지만, 평시의 조종은 전차장이 목적지 등의 간단한 명령만 내린 후 조종수의 재량에 따라 조종할 수 있으며 격렬한 전투 시에는 전차장의 명령이 없어도 사격 후 긴급회피를 수행하는 등 재량권의 범위가 넓다. 해군 함정에서의 함장과 조타수 내지 당직사관 사이의 관계와도 유사하다.
따라서 조종수는 다른 전차의 보직과는 달리 전차의 조종에만 전념하도록 배려해 준다. 그래서 조종수는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거치형 화기가 없다. 간혹 T-44나 T-54 초기형처럼 차체전면 기관총 등을 운용하는 경우에도 볼마운트 방식 등 따로 조준을 필요로 하는 방식이 아니라 방향을 고정한 채 화망을 형성해 적군 위협/제압용으로 전선만 멀리 끌어와서 스위치로 발사하는 등 최대한 전차의 조종을 방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운용한다. 이런 조종수용 기관총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공축기관총 문서의 조종수용 기관총 항목 참조.
티거 에이스인 오토 카리우스 말로는 우수한 조종수는 전차를 고장낼 확률[21] 이 적고, 위장과 적 공격의 방어등을 위하여 자율적인 판단을 통해 적재적소에 적합한 방향으로 기동을 잘 할 줄 알며, 언제든지 전차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언제 치고 빠지는지를 잘 알아서 좋다고 언급하였다.
Loader(로더)
Ladeschütze(라데쉬체)
Заряжающий танка(자랴쥐야시치 땅카)
대부분의 현용 전차는 전차장용 큐폴라 옆에 탄약수 해치가 있어서 전차장 큐폴라의 대공기관총과는 달리 별도로 추가한 대공기관총을 배치한 다음에 다목적으로 쓰는데, 해당 기관총은 탄약수가 운용한다. 이외에도 위치상 포탑의 한쪽 측면에 배치되므로 주변 시야가 넓어서 전차장을 보조해서 주변 감시를 수행하기도 한다.
전차에 따라 주포를 발사한 후의 화약 연기를 제거하기 위한 송풍 장치가 자동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수동이라면 끄고 켜는 임무가 탄약수에게 주어진다. 또한 포탑 내부에는 포탄을 적재하는데 이를 꺼내고 장전하는 임무 때문에 앉을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의자가 없는 전차도 있다. 포탑 내부에 굴러다니는 탄피도 많이 쌓이면 안되니 적절히 외부로 내보내는 일 또한 중요한 일 중 하나. 주포의 발사 속도를 무조건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전차는 탄약수를 빼고 3인 체제로 운용하게 되지만 3인 체제로는 임무 수행과 전차 관리에 부담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전차 정비를 4명이 하면 정비 시간도 짧아지지만, 3명이라면 그 시간이 더 길어지고 승무원의 힘이 더 빠진다. 훈련 시나 부대 내의 정비 때는 각 중대원들이 다 같이 작업을 해서 2~3명이든 4명이든 상관없으나 실전 상황 시 각 단차의 임무 수행 때라면 3명 승무원 쪽이 더 불리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처럼 이 부분을 고려하여 전차에 일부러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하지 않은 채로 탄약수를 남겨두고[22] 승차 보병 명목으로 추가 승무원을 탑승시키기도 한다. 다만 러시아 전차들은 T-64부터 자동 장전 장치가 도입되면서 계속 3명으로 전차를 운용해오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전차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면 큰 문제로 보지는 않는 듯 하다.
미군의 M1 에이브람스는 탄약수가 포함된 4인 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취소된 M1A3 계획에서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하게 되었더라면 승무원 수가 3명으로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미군은 현재 탄약수에게 전차의 호위용 드론 조종을 맡기는 것을 구상 중인 만큼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차기 전차가 나오더라도 4인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숙련된 탄약수의 포탄 장전 속도는 자동 장전 장치와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빠르다. 다만 기계가 아닌 사람이 장전한다면 전투가 길어질수록 힘이 빠져서 장전 속도가 일정하지 않으며, 전투 중 기동으로 흔들려서 장전 속도가 느려지는 구간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준비탄이 다 떨어지면 전장을 잠시 이탈하여 조종수 옆에 있는 주 저장고에서 포탄을 꺼내와야 해서 이 때 더욱 힘이 빠지게 된다. 그래서 차후 전투 때 장전이 대폭 느려질 수 밖에 없다. 최신예 전차들은 준비탄이 아무리 많아봤자 17발이고 대부분 그 이하다.[23] 그렇지만 주 저장고까지 포탄을 꺼내서 사격을 오랫동안 지속할 상황 역시 강대국끼리의 대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현 정세 상, 중동의 신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수동 장전을 하면서 중간 중간 탄약 재배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전차의 기본 조직에 들어가지만, 전차의 발달과 기술발전으로 인해 통합된 보직이다.
역사속의 보직과 다른 점은 통합만 되었지 보직이 맡던 임무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즉 해당 보직의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기술발전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겸임해도 부담이 크게 오지 않거나 기계로 대체할 수 있었기 때문에 통합된 것일 뿐이다. 일례로 자동장전장치를 갖춘 전차는 탄약수가 없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장전이라는 임무(행위)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역사 속의 보직이 되려면 관련 보직과 함께 해당 임무 자체가 필요성이 없어서 사라진 경우에 한해야 한다.
Radio man
Funker(풍커)
2차 세계대전기에도 무전기는 전차장이나 다른 승무원이 다루면 되었기에 순수하게 무전기만 다루는 보직의 필요성은 크지 않았다. 때문에 영국과 스웨덴은 전간기부터 전차에 무전수를 두지 않고 그 자리에 전방기총사수(Hull machine gunner / Bow machine gunner(전방 기관총)[24] 혹은 부조종수(co-driver)라는 보직으로 운용했다. 무전기 위치는 전차장과 장전수 위치 후방에 둬 차장이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25] 때문에 영국과 미국, 스웨덴의 전차는 무전기 탑재를 위해 포탑의 후방를 연장시켰으며, 독일 전차의 튀어나온 포탑의 후방은 장갑 밖에 수납공간을 설치했을 뿐이다. 미국과 영국에 전차라고 한정한 이유는 2인승 포탑에서도 전차는 무전기를 포탑 후방에 두었지만 예외적으로는 몇몇 대전차자주포에서는 무전기를 포탑 뒤에 두기보다 준비탄의 갯수를 늘리기 위해 따로 무전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독일과 같은 5인 승무원이었어도 5번째 승무원으로 기관총수나 부조종수를 두었을 뿐 구성이 달라서, 국내에 퍼진 통설과 달리 주력전차의 승무원 구성은 독일의 영향을 받은 5인 체제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무전수가 통합된 것이 아닌, 전간기 혹은 전차에 무전기가 탑재되는 순간부터 통합되고 있었다.
물론 독일이나 소련처럼 무전기를 전문적으로 조작하는 무전수를 배치한 경우도 많았으며 이들은 다른 전차의 보직과는 달리 해당 업무에만 전념하기에 업무의 강도가 낮기 때문에 무전수는 차체전면기관총을 사격하는 기관총수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대전기에 생산된 대부분의 독일 전차는 이런 방식을 사용했었다. 반대로 독립된 무전수로 시작한 소련은 T-34-76 에만 무전수를 두었고, T-34-85 이후부터는 포탑에 무전기를 두어 전차장에게 임무를 통합하기 시작했다. 물론, 다른 모델의 소련제 전차들은 영미권 국가처럼 전쟁 이전부터 전차장이 무전기 조작을 맡았다.
그리고 무전수는 전차의 다른 승무원이 부상당했을 때 임시로 해당역할을 담당하는 예비요원의 역할도 수행했다. 예를 들어서 조종수나 탄약수가 부상당하거나 사망하면 무전수(혹은 전방기총사수)는 탄약수/조종수와 역할을 교대해서 임시로 그 보직을 맡는 식이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무전 역할까지 여러 역할을 해야 했다. 긴급한 상황에서 전차가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실전에서 자주 사용된 방법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다른 승무원의 역할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을 필요가 있으며, 경험도 어느 정도 있어야 했다.
하지만 무전이 들어와도 결국 판단은 전차장이 하기 때문에 무전기와 전차장 사이를 무전수가 중계하는 것은 시간을 잡아먹는 행위이며, 2차 대전 이후로는 전차장 근처에 무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전방기관총도 전면 방어력을 오히려 깎아먹는 것이라 하여 폐지되면서 무전수/전방기총수 보직은 사라지게 되었다.
향후 전차가 무인기, 무인 지상 로봇등과의 협동 작전 플랫폼으로 거듭날 경우 이들을 통제하는 역할로 부활할 가능성이 있긴 하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탄약수는 자동 장전 장치로 대체되어 4인 1조인 것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NDS사의 EMBT와 KF51 판터 전차가 이 구성을 따른다.
전차의 기본 조직에 들어가지만, 다포탑 전차 같은 특수형 전차나, 기술발전의 미비, 전차에 명확한 개념이 없던 시절에 만들어진 보직으로 2차 대전 중에는 폐지되거나 명목상으로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고 21세기의 시점에서는 필요없어서 폐지된 보직이다.
통합된 보직과의 차이는 완전히 해당 보직과 해당 임무 자체가 쓸모가 없어져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점을 망각하면 전차장 1인이 운용하는 전차가 미래에 등장할 경우 포수고 탄약수고 조종수고 간에 모두 쓸모가 없어서라는 망발을 하기 딱 좋은데, 이들이 쓸모가 없어서가 아니라 해당 보직의 임무는 살아있고 기술발전으로 인해 통합된 것이라는 것만 알아도 그런 소리는 못한다. 부조종수나 부탄약수의 경우 아직 임무가 살아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조종수와 탄약수와 크게 구분되는 임무가 아니다.
물론 먼 미래에 장전이 필요 없는 소형화된 광학병기 등이 나온다면 탄약수가 여기 들어올 수도 있고 특이한 상황으로 무전을 쓸 수 없다면 무전수가 여기 들어올 수도 있다. 물론 모두 다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한 보직이긴 하다.
Co-Driver
조종수를 도와서 전차의 조종을 담당하는 보직. 원래 Mk 시리즈처럼 전차의 여명기에 등장한 전차는 전차의 조종을 혼자서 담당할 수 없어서 3명이 필요한 등의 이유로 만들어졌다. 이후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르노 FT부터는 1인이 전차를 조종할 수 있지만, 그때 시절엔 기어가 뻑뻑해서 망치로 쳐야 들어가거나 정말 조종성이 좋지 않은 전차들이 많았으므로 부조종수를 두는 전차가 많았다.
보통 무전수가 겸임했는데, 무전기가 없기도 하였고, 조종 보조장치가 없기도 하는 등 차체 내의 조종수 옆에 앉은 기관총수나 무전수들은 부조종수 역할도 겸임하기도 했다.
그리고, Strv-103이나 정찰 장갑차, 대전차 자주포, 구축전차등 특이한 차량은 사격후 긴급후퇴나, 차체를 돌리지 않고도 즉시 후퇴가 가능하도록 조종수의 위치와는 따로 떨어진 위치에 후방을 바라보는 좌석을 만들고 부조종수를 탑승시키거나, 전차장이나 포수가 겸임하기도 한다.
Additional Loader
다만 해당 보직을 일반적인 전차에 적용되면 4인용 포탑을 만들어야 하므로 전차포탑이 너무 비대해지고 무겁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덕분에 망한 케이스가 바로 챌린저 순항전차다. 그래서 일반적인 전차는 탄약수를 1명만 둔다. 현재는 분리장약식 포탄을 쓰는 자주포 정도만 추가 탄약수가 남아있다.
Co-gunner
전차의 부포를 담당하는 보직. 주로 다포탑 전차나 다주포 전차처럼 전차에 주포와 부포가 따로 있는 경우나, 주포가 2문 이상 있을 경우에 생기는 보직이다. 따라서 대포의 숫자가 늘수록 1명씩 추가로 배치된다. 르노 B1처럼 전차장이 부포탑에 탑승해서 부포수까지 겸임하는 차량도 있다.
해당 보직은 부포가 있어야지 존재의미가 있고, 전차의 주포는 탄약수만 있다면 포수 1명이 담당해도 충분하므로 일반적인 전차에는 배치되지 않는다.
Co-loader
전차의 부포나 독립된 기관총같은 부무장의 탄약을 담당하는 보직. 보조 탄약수와는 달리 전차의 주포 장전과 해당 탄약은 관여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조 탄약수와는 달리 탄약수라고 뭉뚱그려서 언급하지 않는다.
전차의 부포가 탄약수까지 필요할 정도로 거대할 때에 한해서 배치되며, 보통은 기관총수가 겸임했으므로 다포탑 전차라도 T-35처럼 거대한 차량이 아니면 따로 배치되지 않는다.
Machine gunner
넓게는 위의 무전수나 보조 조종수(부조종수)가 담당하는 차체 전면 기관총수도 해당하지만, 보통은 주포와 축선을 공유하는 공축기관총 1정과 차체 전면 기관총 1정은 제외한 나머지 기관총을 담당하는 보직을 말한다. 역시 기관총 1정마다 1인이 필요하지만, 연장 기관총처럼 기관총을 묶어서 배치한 경우에는 연장 기관총마다 1명씩 배치되는 등 인원 구성이 유동적이다.
해당 보직은 기관총이 많아야 존재 의미가 있는데, 제1차 세계 대전기의 Mk 시리즈 전차 등 초기의 전차에서는 흔한 보직이었지만 전차에 기관총을 많이 달아봤자 단순한 제압사격용화력쇼이나 승무원의 사기를 높여주는것 이외에는 조준 문제로 주변 보병을 효과적으로 제대로 제압할 수 없다는 결론이 이미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에 나왔다. 따라서 차체 전방 기총을 제외하면 거의 사라졌고 전방 기총만 2차 대전 종전 이후에도 한동안 남아있었다. 독일처럼 무전수를 겸하기도 하지만 영미처럼 전방 기총만 담당하기도 했다.[27] 전후 미국은 M48 패튼에서, 영국은 센추리온 전차에서 전방기총을 폐지하면서 해당 보직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과거 전차의 전면이나 측면에 따로 기관총탑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기관총탑을 담당하는 기관총수는 명칭은 기관총수로 부르지만 부포수로 분류하기도 하며, 기관총탑수로 따로 명칭을 정하기도 한다. 현대에 와선 시가전 상황에 대비하여 다수의 RCWS를 장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기존엔 전차장과 탄약수가 이 RCWS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근미래 자동 장전 장치가 보편화되어 탄약수 보직이 사라질 경우, 탄약수 RCWS의 폐지로 인한 사각 증대나 전차장의 업무 과중이 지적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동 장전 장치가 도입되더라도 RCWS 조작을 위해 별도의 승무원을 1명 더 태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데, 이 경우 RCWS 외에도 전차와 연계 운용하는 각종 무인 체계(UV, Unmanned Vehicle) 조작 등도 같이 담당할 것이다. 무인 체계에 중점을 둘 경우 과거 무전수가 별도로 조작하는 기관총이 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 볼 수도 있지만, RCWS에 중점을 두면 기관총수의 부활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Engineer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 관리/정비를 담당하는 보직. 초기의 전차는 전차의 내부 중앙에 엔진룸이 있거나, 아예 엔진룸의 구분이 없이 승무원실에 노출된 경우가 많으며, 엔진의 신뢰성도 떨어지고 중량에 비해 출력이 작아서 수시로 점검 및 수리할 필요가 있어서 만든 보직이다. 따라서 전차가 엔진을 따로 엔진룸으로 분리해서 전차 후방에 독립시킨 후에는 전차 내부에서 엔진을 점검 및 수리할 수 없으므로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특이한 보직들도 있으니, 여기 있는 것은 그중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는 전차에 몇 명이 탑승하는가에 따라서 전차의 보직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알려준다.
일단 일반적인 경우는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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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에서의 전동차 승무원에 대한 내용은 철도 기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전차를 운용하는 군인들. 전차의 승무원 구성은 매우 다양하고, 승무원의 인원수도 전차의 종류, 전차의 제조 국가에 따라 모두 달랐으나, 전차장, 포수, 탄약수, 조종수+ α가 보통이다.[3]
2. 언어별 명칭[편집]
3. 현용 주력 전차의 보직[편집]
현대에는 전차 승무원이 자동 장전장치의 설치유무에 따라 3명과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용 주력 전차의 보직은 전차장, 포수, 조종수, 탄약수의 4명 체제가 대부분이다. 무전수까지 포함해 5명이었던 제2차 세계 대전기 승무원 구성보다 적은 이유는 전방 기총이 전차의 방어력 문제로 사라졌고 무전기 기술이 발달해 전차장이나 탄약수 혼자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간단해져 무전수 보직이 불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사실 2차 대전기에도 영미 전차의 무전수 임무는 다른 승무원들이 겸임이 가능한 수준이었기에 전문화된 무전수의 필요성은 낮았고 차장이나 탄약수가 무전기를 잡았다.
20세기 후반부터는 자동장전장치가 전차에 장착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탄약수마저 사라지고 3명으로 줄어드는 경우도 많다. 프랑스의 르클레르 전차, 대한민국의 K-2 흑표, 일본의 10식 전차, 러시아의 T-64 이후의 전차 등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된 전차는 승무원이 3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1. 전차장[편집]
Tank commander, Commander
Panzer Kommandant(판처 코만단트)
Командир танка(까만지르 땅카)
전차장 말고도 단차장, 차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전차의 지휘를 담당하므로 전차 승무원 중 서열이 가장 높다. 기갑병과는 전차 1~2대가 1개 분대[11] 이므로 전차장의 입지는 보병의 분대장 내지 사격조장이며 1개 전차 소대는 3~5대로 이루어져 있다.
지휘를 담당하기 때문에 가장 책임이 큰 보직이며, 임무수행을 위해 과거에는 전차장용 전망탑(큐폴라), 현대에는 CITV 등의 독자적인 외부시야를 확보하는 장치가 주어지며, 따라서 가장 시야가 넓다. 이외에도 다른 승무원의 역할을 보조하기 위해 전차장 단독으로 포탑을 돌리거나 주포를 사격할 수 있으며 포수가 1차 조준을 하고 주포가 발사되기 직전에 주위를 살펴 2차 조준을 직접 시행하기도 하는 등 전차의 세부 기능에 따라 다양한 임무가 있다. 또한 무전수가 사라진 후에는 무전수의 역할도 담당해서 전차의 통신을 추가로 담당한다. 그리고 다른 승무원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임시적으로 보직을 변경할 수 있으며, 전차가 피격돼서 불타오르는 상황에서도 다른 승무원이 전차장의 명령 없이 무단으로 탈출했다간 군법회의에 회부될 수 있을 정도로 권한이 크다. 또한 외부시야 확보를 위해서 아예 상체를 전차 밖으로 내밀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전시에는 전사할 위험성이 가장 높은 보직이기도 하다.
국군 같은 경우, 하사나 갓 중사를 단 부사관이 아닌, 짬 먹은 중사부터 전차장으로 보직받게 된다. 전차부대 특성상 부사관이 전차장을 담당할 경우 오랫동안 특정 전차의 전차장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원사에 이르러서는 대대나 여/사단에서 주임원사로 발령나는데 보병 같으면 이해 못하는 영전이지만 기갑에서는 이렇게 영전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병의 복무기간이 길던 80년대 말~90년대 초까지는 병사 계급의 전차장도 비일비재 했다. 간부는 적고 숙련 된 병사는 많다보니 전차장을 시켜도 무방 했던 것. 지금은 권한과 안전 등등의 문제로 간부만 보임된다.
전차 소대를 지휘하는 소대장이나, 전차 중대를 지휘하는 중대장인 경우에는 군함과는 다르게 따로 전차장이 탑승하지 않고 지휘자 및 전차장을 겸임한다. 공간 문제로 승무원을 더 늘릴 수가 없고, 중대급 정도면 중대장 예하에 전차가 10여대 정도라 겸직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소대장이나 중대장이 전차장으로 탑승하는 전차는 해당소대/중대의 선임전차가 된다. 대대장 이상은 지휘관 전차가 주어지지만 전차에 탑승하기보다는 지휘를 위해 참모진과 함께 이동하는지라 따로 지휘장갑차 등을 탑승한 후에 지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겸임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대장이 직접 전차에 타서 지휘를 하는 경우는 대대장이 매우 적극적이라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고 전투하는 것을 지망한다든지, 전투 상황이 매우 급박하여 대대 내 전차 한 대 한 대가 아쉬운 상황 아니면 휘하 장교들 진급 심사를 도와주기 위해서이다. 대대장이 휘하 중대장들이나 참모들이 소령으로 진급하게 하려고 일부러 직접 전차에 타서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12] 암튼 대대장 부터는 본인이 전차장을 담당하는 경우는 이처럼 일부 상황만 해당한다. 따라서 전차장이 부대 지휘관을 겸임하는 경우에는 전차장에게 임무의 압박이 커지기 때문에 지휘관 전차의 승무원은 전차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다른 전차의 승무원보다 더 우수한 인원이 담당한다. 따라서 선임전차 승무원 (조종수, 포수, 탄약수)은 해당 중대 고참 부사관이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여담이지만 기갑병과는 소령 진급 심사 항목 중 전차주행 시험의 경우, 마치 운전면허 장내 기능 비슷한 코스에 라바콘 20개를 세워놓고 이를 5개 이상을 쓰러뜨리면 다른 조건 여부와 상관없이 진급 누락이다.
전차장은 보통 지휘와 주변 감시등을 담당하므로 평소에는 화기를 직접 다루지는 않으나, 전차장 큐폴라에 설치된 대공기관총을 대공용이나 주변 보병 제압용으로 직접 운용하기도 하며, 영화 <헌터 킬러>에서 나온 기능인 CPS[13] 로 포탑 회전, 주변 관측, 거리측정, 포 발사를 할 수 있다.
3.2. 포수[편집]
Gunner(거너)
Richtschütze(리히트쉬체)
Наводчик орудия(나보칙 아루지야)
전차에 달린 주포(전차포)와 공축기관총의 조준 및 사격을 담당한다. 사실상 전차의 화력을 모두 담당하므로 일반적인 교리상으로는 전차 승무원 중 2번째로 서열이 높으며, 전차장이 부상당하거나 사망하면 전차장의 역할을 임시로 담당한다. 지휘관/자 차량의 포수는 지휘관이 부대 지휘 때문에 자기 차량 지휘가 어려우면 전차장 권한을 위임해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차장이 부대 지휘관인데 부상이나 사망으로 전투능력을 상실하였지만 전차를 비롯해 나머지 승무원들이 생존한 상황이라면, 해당 전차의 포수는 해당 전차의 지휘권만 이양받으며 전차 부대의 지휘는 다른 전차에 탑승한 지휘관에게 넘어간다.
임무 특성상 주포를 정확히 조준해야 하므로 주포에 직접 연동되고 가장 성능이 좋은 조준장치를 사용한다. 열영상장비도 전차장 관측장비에는 안 달려 있을지언정 포수 조준기에는 거의 달려있을 정도.[14] 그리고 주로 전차장의 지시를 받아서 사격을 수행하지만, 혼전 중에 갑자기 나타난 목표같이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포탑을 돌려서 적을 긴급조준하고 사격하는 등의 재량권도 받는다.
대한민국 국군에는 포수 말고도 부포수와 선임포수라는 직책도 있는데 부포수는 포수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선임포수는 간부의 보직이 포수인 경우를 선임포수라고 한다. 즉, 병사는 포수이고 간부는 선임포수인것. 포수와 선임포수가 하는것일은 사실상 똑같다.
3.3. 조종수[편집]
Driver(드라이버)
Fahrer(파러)
Механик-водитель[15]
전차의 조종을 담당한다. 교리상으로 전차 승무원 중에서는 3번째로 서열이 높다.[17] 임무 특성 상 포탑에 함께 탑승하는 다른 승무원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차체 전면에 독자적인 좌석을 설치하며, 과거에는 다른 승무원과 비슷한 좌석을 가졌었으나 현대로 올수록 경사장갑의 채용비율이 늘어나고 차체의 높이 자체도 감소한 탓에 거의 누운 자세로 조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차를 조종하는 특성상 넓은 시야가 필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조종수의 위치와 전차의 특성상 전방 시야만, 그것도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에는 사각이 생기는 시야에 의존해서 전차를 조종해야 한다.[18] 게다가 전차는 일반적인 승용차보다 폭이 넓고 길이가 길며 엄청난 중량물인데다가, 본질적으로 장거리 이동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므로 허름해보이는 교량은 피하고, 주변의 지형지물과 통행인 등을 항시 감안하지 않으면 엇 하는 사이에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일도 아니다.[19] 그래서 평시에는 조종수 해치를 열고 머리를 내놓은 상태에서 전차를 조종하며, 밀폐 상태에서 전차를 조종하는 훈련도 따로 받는다.(밀폐조종)
이런 이유로 인해 전차 조종의 난이도는 시대를 불문하고 굉장히 높아서 운전병 등의 보직명으로 빗대어 부르면 전차 조종수들은 상당한 모욕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는 전차뿐 아니라 다른 궤도 차량 조종수들도 마찬가지. 애초에 특기도 따로 분류되어 있고 당연하지만 배우는 교리도 완전히 다르다. 조종수들은 전장 한복판에서 임무를 수행하니까 말이다.[20]
통상적으로는 전차장의 지시를 받아서 전차를 조종하지만, 평시의 조종은 전차장이 목적지 등의 간단한 명령만 내린 후 조종수의 재량에 따라 조종할 수 있으며 격렬한 전투 시에는 전차장의 명령이 없어도 사격 후 긴급회피를 수행하는 등 재량권의 범위가 넓다. 해군 함정에서의 함장과 조타수 내지 당직사관 사이의 관계와도 유사하다.
따라서 조종수는 다른 전차의 보직과는 달리 전차의 조종에만 전념하도록 배려해 준다. 그래서 조종수는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거치형 화기가 없다. 간혹 T-44나 T-54 초기형처럼 차체전면 기관총 등을 운용하는 경우에도 볼마운트 방식 등 따로 조준을 필요로 하는 방식이 아니라 방향을 고정한 채 화망을 형성해 적군 위협/제압용으로 전선만 멀리 끌어와서 스위치로 발사하는 등 최대한 전차의 조종을 방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운용한다. 이런 조종수용 기관총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공축기관총 문서의 조종수용 기관총 항목 참조.
티거 에이스인 오토 카리우스 말로는 우수한 조종수는 전차를 고장낼 확률[21] 이 적고, 위장과 적 공격의 방어등을 위하여 자율적인 판단을 통해 적재적소에 적합한 방향으로 기동을 잘 할 줄 알며, 언제든지 전차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언제 치고 빠지는지를 잘 알아서 좋다고 언급하였다.
3.4. 탄약수(장전수)[편집]
Loader(로더)
Ladeschütze(라데쉬체)
Заряжающий танка(자랴쥐야시치 땅카)
영미권에서 Loader로 부르는 영향으로 다른 나라에선 장전수로 불리기도 한다. 전차의 탄약을 관리하고 포탄과 공축기관총의 장전, 무전기 조작을 수행한다. 포탑 상부에 기관총이 있는 경우, 그것도 관리하며 운용하기도 한다. 현대 전차의 승무원 중에서 가장 서열이 낮으며, 임무 특성상 다른 보직보다는 알아야 할 지식이 적고 완력 등 체력이 매우 필요한 직책이다. 그래서 신규 전차병이 배치되면 보통 전차의 특성과 돌아가는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탄약수에 배정한다.
대부분의 현용 전차는 전차장용 큐폴라 옆에 탄약수 해치가 있어서 전차장 큐폴라의 대공기관총과는 달리 별도로 추가한 대공기관총을 배치한 다음에 다목적으로 쓰는데, 해당 기관총은 탄약수가 운용한다. 이외에도 위치상 포탑의 한쪽 측면에 배치되므로 주변 시야가 넓어서 전차장을 보조해서 주변 감시를 수행하기도 한다.
전차에 따라 주포를 발사한 후의 화약 연기를 제거하기 위한 송풍 장치가 자동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수동이라면 끄고 켜는 임무가 탄약수에게 주어진다. 또한 포탑 내부에는 포탄을 적재하는데 이를 꺼내고 장전하는 임무 때문에 앉을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의자가 없는 전차도 있다. 포탑 내부에 굴러다니는 탄피도 많이 쌓이면 안되니 적절히 외부로 내보내는 일 또한 중요한 일 중 하나. 주포의 발사 속도를 무조건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전차는 탄약수를 빼고 3인 체제로 운용하게 되지만 3인 체제로는 임무 수행과 전차 관리에 부담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전차 정비를 4명이 하면 정비 시간도 짧아지지만, 3명이라면 그 시간이 더 길어지고 승무원의 힘이 더 빠진다. 훈련 시나 부대 내의 정비 때는 각 중대원들이 다 같이 작업을 해서 2~3명이든 4명이든 상관없으나 실전 상황 시 각 단차의 임무 수행 때라면 3명 승무원 쪽이 더 불리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처럼 이 부분을 고려하여 전차에 일부러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하지 않은 채로 탄약수를 남겨두고[22] 승차 보병 명목으로 추가 승무원을 탑승시키기도 한다. 다만 러시아 전차들은 T-64부터 자동 장전 장치가 도입되면서 계속 3명으로 전차를 운용해오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전차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면 큰 문제로 보지는 않는 듯 하다.
미군의 M1 에이브람스는 탄약수가 포함된 4인 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취소된 M1A3 계획에서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하게 되었더라면 승무원 수가 3명으로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미군은 현재 탄약수에게 전차의 호위용 드론 조종을 맡기는 것을 구상 중인 만큼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차기 전차가 나오더라도 4인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숙련된 탄약수의 포탄 장전 속도는 자동 장전 장치와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빠르다. 다만 기계가 아닌 사람이 장전한다면 전투가 길어질수록 힘이 빠져서 장전 속도가 일정하지 않으며, 전투 중 기동으로 흔들려서 장전 속도가 느려지는 구간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준비탄이 다 떨어지면 전장을 잠시 이탈하여 조종수 옆에 있는 주 저장고에서 포탄을 꺼내와야 해서 이 때 더욱 힘이 빠지게 된다. 그래서 차후 전투 때 장전이 대폭 느려질 수 밖에 없다. 최신예 전차들은 준비탄이 아무리 많아봤자 17발이고 대부분 그 이하다.[23] 그렇지만 주 저장고까지 포탄을 꺼내서 사격을 오랫동안 지속할 상황 역시 강대국끼리의 대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현 정세 상, 중동의 신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수동 장전을 하면서 중간 중간 탄약 재배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3.5. 통합된 보직[편집]
전차의 기본 조직에 들어가지만, 전차의 발달과 기술발전으로 인해 통합된 보직이다.
역사속의 보직과 다른 점은 통합만 되었지 보직이 맡던 임무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즉 해당 보직의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기술발전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겸임해도 부담이 크게 오지 않거나 기계로 대체할 수 있었기 때문에 통합된 것일 뿐이다. 일례로 자동장전장치를 갖춘 전차는 탄약수가 없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장전이라는 임무(행위)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역사 속의 보직이 되려면 관련 보직과 함께 해당 임무 자체가 필요성이 없어서 사라진 경우에 한해야 한다.
3.5.1. 무전수[편집]
Radio man
Funker(풍커)
전차의 통신을 담당하며 통신수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2차 세계대전기에도 무전기는 전차장이나 다른 승무원이 다루면 되었기에 순수하게 무전기만 다루는 보직의 필요성은 크지 않았다. 때문에 영국과 스웨덴은 전간기부터 전차에 무전수를 두지 않고 그 자리에 전방기총사수(Hull machine gunner / Bow machine gunner(전방 기관총)[24] 혹은 부조종수(co-driver)라는 보직으로 운용했다. 무전기 위치는 전차장과 장전수 위치 후방에 둬 차장이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25] 때문에 영국과 미국, 스웨덴의 전차는 무전기 탑재를 위해 포탑의 후방를 연장시켰으며, 독일 전차의 튀어나온 포탑의 후방은 장갑 밖에 수납공간을 설치했을 뿐이다. 미국과 영국에 전차라고 한정한 이유는 2인승 포탑에서도 전차는 무전기를 포탑 후방에 두었지만 예외적으로는 몇몇 대전차자주포에서는 무전기를 포탑 뒤에 두기보다 준비탄의 갯수를 늘리기 위해 따로 무전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독일과 같은 5인 승무원이었어도 5번째 승무원으로 기관총수나 부조종수를 두었을 뿐 구성이 달라서, 국내에 퍼진 통설과 달리 주력전차의 승무원 구성은 독일의 영향을 받은 5인 체제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무전수가 통합된 것이 아닌, 전간기 혹은 전차에 무전기가 탑재되는 순간부터 통합되고 있었다.
물론 독일이나 소련처럼 무전기를 전문적으로 조작하는 무전수를 배치한 경우도 많았으며 이들은 다른 전차의 보직과는 달리 해당 업무에만 전념하기에 업무의 강도가 낮기 때문에 무전수는 차체전면기관총을 사격하는 기관총수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대전기에 생산된 대부분의 독일 전차는 이런 방식을 사용했었다. 반대로 독립된 무전수로 시작한 소련은 T-34-76 에만 무전수를 두었고, T-34-85 이후부터는 포탑에 무전기를 두어 전차장에게 임무를 통합하기 시작했다. 물론, 다른 모델의 소련제 전차들은 영미권 국가처럼 전쟁 이전부터 전차장이 무전기 조작을 맡았다.
그리고 무전수는 전차의 다른 승무원이 부상당했을 때 임시로 해당역할을 담당하는 예비요원의 역할도 수행했다. 예를 들어서 조종수나 탄약수가 부상당하거나 사망하면 무전수(혹은 전방기총사수)는 탄약수/조종수와 역할을 교대해서 임시로 그 보직을 맡는 식이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무전 역할까지 여러 역할을 해야 했다. 긴급한 상황에서 전차가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실전에서 자주 사용된 방법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다른 승무원의 역할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을 필요가 있으며, 경험도 어느 정도 있어야 했다.
하지만 무전이 들어와도 결국 판단은 전차장이 하기 때문에 무전기와 전차장 사이를 무전수가 중계하는 것은 시간을 잡아먹는 행위이며, 2차 대전 이후로는 전차장 근처에 무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전방기관총도 전면 방어력을 오히려 깎아먹는 것이라 하여 폐지되면서 무전수/전방기총수 보직은 사라지게 되었다.
향후 전차가 무인기, 무인 지상 로봇등과의 협동 작전 플랫폼으로 거듭날 경우 이들을 통제하는 역할로 부활할 가능성이 있긴 하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탄약수는 자동 장전 장치로 대체되어 4인 1조인 것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NDS사의 EMBT와 KF51 판터 전차가 이 구성을 따른다.
4. 역사 속의 보직[편집]
전차의 기본 조직에 들어가지만, 다포탑 전차 같은 특수형 전차나, 기술발전의 미비, 전차에 명확한 개념이 없던 시절에 만들어진 보직으로 2차 대전 중에는 폐지되거나 명목상으로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고 21세기의 시점에서는 필요없어서 폐지된 보직이다.
통합된 보직과의 차이는 완전히 해당 보직과 해당 임무 자체가 쓸모가 없어져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점을 망각하면 전차장 1인이 운용하는 전차가 미래에 등장할 경우 포수고 탄약수고 조종수고 간에 모두 쓸모가 없어서라는 망발을 하기 딱 좋은데, 이들이 쓸모가 없어서가 아니라 해당 보직의 임무는 살아있고 기술발전으로 인해 통합된 것이라는 것만 알아도 그런 소리는 못한다. 부조종수나 부탄약수의 경우 아직 임무가 살아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조종수와 탄약수와 크게 구분되는 임무가 아니다.
물론 먼 미래에 장전이 필요 없는 소형화된 광학병기 등이 나온다면 탄약수가 여기 들어올 수도 있고 특이한 상황으로 무전을 쓸 수 없다면 무전수가 여기 들어올 수도 있다. 물론 모두 다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한 보직이긴 하다.
4.1. 부조종수[편집]
Co-Driver
조종수를 도와서 전차의 조종을 담당하는 보직. 원래 Mk 시리즈처럼 전차의 여명기에 등장한 전차는 전차의 조종을 혼자서 담당할 수 없어서 3명이 필요한 등의 이유로 만들어졌다. 이후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르노 FT부터는 1인이 전차를 조종할 수 있지만, 그때 시절엔 기어가 뻑뻑해서 망치로 쳐야 들어가거나 정말 조종성이 좋지 않은 전차들이 많았으므로 부조종수를 두는 전차가 많았다.
보통 무전수가 겸임했는데, 무전기가 없기도 하였고, 조종 보조장치가 없기도 하는 등 차체 내의 조종수 옆에 앉은 기관총수나 무전수들은 부조종수 역할도 겸임하기도 했다.
그리고, Strv-103이나 정찰 장갑차, 대전차 자주포, 구축전차등 특이한 차량은 사격후 긴급후퇴나, 차체를 돌리지 않고도 즉시 후퇴가 가능하도록 조종수의 위치와는 따로 떨어진 위치에 후방을 바라보는 좌석을 만들고 부조종수를 탑승시키거나, 전차장이나 포수가 겸임하기도 한다.
4.2. 보조 탄약수[편집]
Additional Loader
탄약수와 함께 전차의 주포 장전을 담당하는 보직. 보통 보조탄약수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탄약수가 2명이라는 식으로 모두 다 탄약수로 부른다. 소련의 KV-2처럼 포탄이 너무 무겁거나, 포탄의 탄두와 장약이 분리된 분리형 탄약을 사용해서 탄약수 1명만으로는 장전속도가 제대로 나올 수 없을 때, 혹은 A30 챌린저처럼 연사 속도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추가로 배치된다. 따라서 의외로 해당 보직의 숫자가 많았으며, 적용되는 기갑차량의 수도 많았다. 심지어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전된 후에 개발된 냉전 초기의 M103이나 FV214 컨커러, IS-7처럼 탄약수 2명이 배치되기도 했다[26] .
다만 해당 보직을 일반적인 전차에 적용되면 4인용 포탑을 만들어야 하므로 전차포탑이 너무 비대해지고 무겁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덕분에 망한 케이스가 바로 챌린저 순항전차다. 그래서 일반적인 전차는 탄약수를 1명만 둔다. 현재는 분리장약식 포탄을 쓰는 자주포 정도만 추가 탄약수가 남아있다.
4.3. 부포수[편집]
Co-gunner
전차의 부포를 담당하는 보직. 주로 다포탑 전차나 다주포 전차처럼 전차에 주포와 부포가 따로 있는 경우나, 주포가 2문 이상 있을 경우에 생기는 보직이다. 따라서 대포의 숫자가 늘수록 1명씩 추가로 배치된다. 르노 B1처럼 전차장이 부포탑에 탑승해서 부포수까지 겸임하는 차량도 있다.
해당 보직은 부포가 있어야지 존재의미가 있고, 전차의 주포는 탄약수만 있다면 포수 1명이 담당해도 충분하므로 일반적인 전차에는 배치되지 않는다.
4.4. 부탄약수[편집]
Co-loader
전차의 부포나 독립된 기관총같은 부무장의 탄약을 담당하는 보직. 보조 탄약수와는 달리 전차의 주포 장전과 해당 탄약은 관여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조 탄약수와는 달리 탄약수라고 뭉뚱그려서 언급하지 않는다.
전차의 부포가 탄약수까지 필요할 정도로 거대할 때에 한해서 배치되며, 보통은 기관총수가 겸임했으므로 다포탑 전차라도 T-35처럼 거대한 차량이 아니면 따로 배치되지 않는다.
4.5. 기관총수[편집]
Machine gunner
넓게는 위의 무전수나 보조 조종수(부조종수)가 담당하는 차체 전면 기관총수도 해당하지만, 보통은 주포와 축선을 공유하는 공축기관총 1정과 차체 전면 기관총 1정은 제외한 나머지 기관총을 담당하는 보직을 말한다. 역시 기관총 1정마다 1인이 필요하지만, 연장 기관총처럼 기관총을 묶어서 배치한 경우에는 연장 기관총마다 1명씩 배치되는 등 인원 구성이 유동적이다.
해당 보직은 기관총이 많아야 존재 의미가 있는데, 제1차 세계 대전기의 Mk 시리즈 전차 등 초기의 전차에서는 흔한 보직이었지만 전차에 기관총을 많이 달아봤자 단순한 제압사격용
그리고, 과거 전차의 전면이나 측면에 따로 기관총탑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기관총탑을 담당하는 기관총수는 명칭은 기관총수로 부르지만 부포수로 분류하기도 하며, 기관총탑수로 따로 명칭을 정하기도 한다. 현대에 와선 시가전 상황에 대비하여 다수의 RCWS를 장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기존엔 전차장과 탄약수가 이 RCWS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근미래 자동 장전 장치가 보편화되어 탄약수 보직이 사라질 경우, 탄약수 RCWS의 폐지로 인한 사각 증대나 전차장의 업무 과중이 지적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동 장전 장치가 도입되더라도 RCWS 조작을 위해 별도의 승무원을 1명 더 태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데, 이 경우 RCWS 외에도 전차와 연계 운용하는 각종 무인 체계(UV, Unmanned Vehicle) 조작 등도 같이 담당할 것이다. 무인 체계에 중점을 둘 경우 과거 무전수가 별도로 조작하는 기관총이 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 볼 수도 있지만, RCWS에 중점을 두면 기관총수의 부활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4.6. 기관수[편집]
Engineer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 관리/정비를 담당하는 보직. 초기의 전차는 전차의 내부 중앙에 엔진룸이 있거나, 아예 엔진룸의 구분이 없이 승무원실에 노출된 경우가 많으며, 엔진의 신뢰성도 떨어지고 중량에 비해 출력이 작아서 수시로 점검 및 수리할 필요가 있어서 만든 보직이다. 따라서 전차가 엔진을 따로 엔진룸으로 분리해서 전차 후방에 독립시킨 후에는 전차 내부에서 엔진을 점검 및 수리할 수 없으므로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KV-1 전차처럼 변속기의 신뢰성이 좋지 못한 같은 경우에는 따로 변속기 수리병이라는 명칭으로 기관수가 임명되기도 했다. 이 때에는 기관수가 탄약수 역할도 대신 했다.
4.7. 기타[편집]
탱크 데산트처럼 전차 위에 탑승하는 승차보병은 승무원에 포함시키지 않으며, 2차대전 당시 소련이 일부 탑승시킨 정치장교나,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처럼 따로 전차 내부에 여유공간이 있어서 탑승하는 내부승차보병은 승무원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예외이며 보통은 전차 승무원으로 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특이한 보직들도 있으니, 여기 있는 것은 그중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면 된다.
5. 승무원 구성[편집]
여기서는 전차에 몇 명이 탑승하는가에 따라서 전차의 보직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알려준다.
5.1. 일반적인 경우[편집]
일단 일반적인 경우는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고 보면 된다.
- 1인승 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