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린/작중 행적
덤프버전 :
상위 문서: 차시린
1. 10화~29화 (승부조작 사건)[편집]
1.1. 10화 (로즌티 언급)[편집]
1.2. 13화~18화 (차시린 등장)[편집]
13화에서 첫 등장. 승부조작 사건과 연관된 브로커를 만나기 위해 등장한다. 브로커는 차시린을 피하게 되고, 차시린은 그를 쫓지만 한 남학생과 부딪힌다. 빨리 브로커를 따라가야하는 상황에서 한 남학생이 자신을 도와주고 싶다[대사] 고 하지만 참견말라며 그를 무시하고[1] 제 갈 길 가게 된다.[2]
나강림은 차시린과의 데이트인줄 알고 유다희에게 부탁하여 옷까지 차려입고 약속 장소에 나왔지만, 차시린은 평소에 입던 유니폼을 입고 온다. 나강림과 함께 선물 후보를 결정하고 그 후보 중에서 적절한 것을 고르려던 때 미아를 발견하게 된다. 미아의 부모님을 찾기 위해 나강림이 직원을 부르러 간 동안, 미아와 게임을 하며 놀아주게 된다. 처음에는 적당히 봐주며 했으나, 아이가 너무 못한다며 무시하자
그렇게 무사히 아이가 다시 부모님을 만나게 해줬지만 아까 아이와 게임을 할 때 울컥해서
1.3. 19화~21화 (전학 온 차시린)[편집]
그리고 시린이는 강림이에게 루키즈 후배와 대화를 했던 일을 얘기해준다. 하지만 루키즈 후배들은 승부조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에 차시린은 루키즈 후배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지 아니면 스트레스에 의한 자신의 착각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14] 강림이는 그런 시린이에게 당분간은 더 지켜보자고 제안한다. 둘이 승부조작 사건에 대하여 얘기를 하는 도중 다른 학생들이 로즌티한테 싸인을 받자는 대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되고 차시린은 슬슬 반으로 돌아가기 위해 먹던 빵을 허겁지겁 먹는다. 강림이가 싸인하다가 팔이 아프지 않겠냐고 걱정하자 시린이는 자신의 싸인의 희소 가치가 떨어질 때까지 모두에게 싸인을 해주고 싶다고 한다.
일단 사건은 비밀로 해야하니 적당히 피시방에서 만난 것으로 하고 다문체에 온 차시린과 나강림. 용수와 정아에게 팬서비스를 해주는 차시린을 웃으며 지켜보는 나강림. 그런 강림이의 모습을 본 다희는 강림이의 정강이를 걷어찬다. 그러자 차시린이 유다희에게 말을 건다.
그렇게 시작된 차시린과 유다희의 승부. 시린이는 자기가 이길 경우 유다희와 나강림의 계약[16] 을 없애주고 앞으로는 강림이 곁에 가까이하지 말아 주라고 한다. 다희는 걸려오는 싸움을 피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이 승부를 받아들인다. 다희가 승부로 게임이라도 붙는지 물어보자 시린이는 그러면 너무 불공평하기에 괜히 지고 나서 다른 소리 못하도록 게임은 피하자고 한다. 그렇게 오늘 중으로 승부 내용으로 무엇이 좋을지 생각해보기로 하고 점심시간이 끝난다.차시린: ...당신이 그 유다희군요.
유다희: 응? 나 알아?
차시린: 여기 오는 길에 강림 씨가 당신에 대해 설명 해주셨습니다. 제멋대로인 성격에 괴팍하며 폭력성을 띤 막무가내라고.
유다희: 거기 오싸?
나강림: 야야! 그걸 그렇게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말하면 어떡해?! 그렇기는 해도 좋은 녀석이니까 잘 지내보란 얘기였잖아?![15]
(중략)
차시린: 그러니 저는 강림 씨를 해방시키기 위해...유다희 당신에게! 승부를 신청하겠습니다!!
마침 5교시 체육시간에 배드민턴을 하기에 이걸로 승부를 보자고 제안하는 차시린. 차시린은 수업을 받지 않았지만, 결국 스포츠도 중요한 것은 두뇌니까 오히려 자신에게 너무 유리할까 걱정한다. 그렇게 시작된 e스포츠의 차시린과 하루만에 동아리들을 제패한 폭풍의 전학생 유다희. 차시린의 서브로 시작된 배드민턴 승부...0-21로 유다희가 이기게 된다.
이 승부로 인해 학생들은 모니터로만 봐서 되게 멀게 느껴진 로즌티가 은근 허당인 걸 알게 되고 게임 빼고는 본인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유다희는 강림이와의 대화를 통해 차시린도 학교생활에 대해 좋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다는 점 등 유다희랑 비슷하단 걸 알게된다. 그러고나서 다희는 호천이에게 배드민턴 자세를 배우는 시린이에게 가서 방금은 너무 쉽게 이겼으니 원한다면 무효로 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시린이는 진 건 진 거니까 자기 패배이며 선심을 베푸는 척 심리적 우위를 점하지 말라고 답한다.유다희: 대체 왜 그렇게 자신있어 했던 거야?!
차시린: 큭...실수했습니다. 신체능력보다 두뇌가 중요한 건 프로급의 얘기였어요...게다가 과연, 당신도 제법이군요.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유다희: 아니 내가 잘한 거 이전에 네가 너무 못하잖아!! 누가 누굴 인정해?!
1.4. 22화~25화 (승부조작 사건 해결)[편집]
승부조작 사건을 숨긴 까닭에 다문체 사람들에게 점점 거짓말을 해야하는 상황[17] 이 생기는 것 같다고 생각한 차시린은 승부조작 사건을 털어놓기로 한다. 그렇게 다문체 사람들에게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밝히고 이 사건의 근간을 뿌리 뽑기 위해선 확실하게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다문체는 증거를 어떻게 수집할지 토론하기 시작한다. 그 얘기를 듣던 차시린은 자기는 딱히 끌어들일 생각으로 말했던 게 아닌데 자기를 도와주려는 것이냐고 묻고, 다문체는 당연히 도와준다고 답한다. 해가 지고 집에 돌아가는 다문체 부원들. 시린이는 역시 털어놓기를 잘했다며 미움받지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설마 도와준다고 할지 몰랐다고 강림이한테 말한다. 그건 그렇고 계속 강림이에게 도움만 받기에 어떻게 감사인사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차시린. 강림이는 그런 시린이에게...
나강림: 어...그거라면 유명인들이 자주하는 말 있잖아? 너의 경우는 프로게이머니까...응. 좋은 경기로 보답해줘. 팬으로서 응원하고 있을게.
(중략)
차시린: 강림 씨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이겨 보일게요...!
하지만 그런 말이 무안하게 감독으로부터 연습 금지령을 받는다. 그 날부터 루키즈 멤버 5명의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자신을 도와주는 다문체에게 답례의 의미로 다문체에 컴퓨터를 더 들여놓기로 한다.
1.5. 26화~29화 (차시린 납치)[편집]
세이브 포인트가 꼬여버리게 된다.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 하지만 위여신의 스토리를 정리하면서 이런 일이 있을 각오를 했던 강림이는 루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한다. 루프를 하며 여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알게 된 나강림. 그런 그는 차시린에게 자기 말을 잘 듣고 조금 이상하더라도 믿고 따라와 주기를 부탁한다.[22] 그렇게 브로커의 부하들을 전부 따돌린 나강림과 차시린. 하지만 브로커는 위여신에서 브로커는 비현실적인 오버스펙의 초인인 주인공의 무쌍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초인 캐릭터로 나강림 따위가 이길 수 있을리가 없다. 브로커 하나에만 100번 이상[23] 을 루프하지만 도저히 방법이 보이지 않는 상황. 결국 나강림은 절망하게 되나...나강림: 어? 루프를 했는데 왜 여기...설마...! 설마 루프로 돌아오는 [세이브 포인트]가...! 세이브포인트가 꼬였어?! 이거 완전 ㅈ됐-
차시린의 격려로 나강림은 다시 일어서게 된다. 그녀의 조언을 듣고 함께 탈출에 대해 고민하는 나강림. 나강림은 지금까지의 시도 중 그나마 통했던 '유인하기+시선 빼앗기+기습하기+화분의 힘+뛰어내리는 힘'이라는 종합 공격을 이야기하나 브로커는 그 공격조차 직전에 반응해서 피했다. 그래서 뭔가 더 필요하다고 하자 차시린은 아까 자신의 도발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은근히 감정적인 것 같으니 그 부분을 자극해 나강림의 기습에 반응을 못하게 만드는 [집중력 흩트리기]를 제안한다. 괜찮은 방법이긴 하나 브로커를 감정적으로 뒤흔들 무언가가 필요한 방법. 차시린은 아까 붙잡혀올 때 브로커가 무언가를 금고에 보관하는 모습을 봤다고 하지만 그게 뭔지도 모르고 비밀번호도 모르기에 금고 속 무언가를 이용하는 것은 포기하기로 한다. 하지만 나강림의 능력은 루프뿐만 아니라 위여신이라는 답지도 있다. 전개가 바뀌어 위여신의 [사건 정보]는 못 써먹어도 위여신 속 [캐릭터 정보]는 유효하다는 것을 깨달은 나강림은 루프를 이용하여 금고 속 물건을 얻어낸다. 그 물건은 바로 브로커가 범죄자로 살았어도 지극정성이었던 하나뿐인 여동생과 생이별하기 전에 함께 찍은 유이한 사진. 차시린은 브로커에게 그 사진을 보이며 자신이 브로커의 여동생이라고 주장을 하고 그 사진을 본 브로커는 차시린이 진짜 자신의 여동생인가 생각을 하게 된다.[24] 덕분에 브로커에게 한 방 먹일 수 있었고 둘은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차시린: 괜찮아요.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말씀드렸던가요? 송 은사님에게 존댓말 사용을 지시받은 이유요. 팬서비스 및 언론을 조심하는 연습...이란 의미도 있지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따로 있습니다. 저도 사람이니 언제나 백전백승 같은 건 있을 수 없고...지독한 패배와 슬럼프도 제법 여러 번 겪었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는 스스로를 더 강하게 밀어 붙였습니다.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지 않았고 늘 날이 서있는 듯이 사람을 대하고는 했거든요. 그래서 언행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라고...송 은사님이 제게 존댓말 사용을 권하신 거예요. 덕분에 이제는 그 당시의 제가 틀렸음을 압니다. 어떠한 벽을 만나 스스로가 작고 부족해 보일 때, 당장 어떻게 바꿔보고 싶겠지만...그건 불가능해요. 현실은 만화나 영화처럼 편리하지 않으니까요. 의지와 정신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오랜 시간을 들여 변화하고 극복하는 수밖에 없죠. 하지만 그럼에도 당장 다시 일어서야만 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래야만 한다면 그때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죠. 게임뿐만 아니라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위대한 누군가의 곁에는 늘 조력자 있으니까요. 강림 씨의 조력자가 저라고 하면 못 미덥나요?
나강림: 아, 아니...그렇지 않아...그런 건 아냐.
차시린: 다행이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런 상황에서 제 곁에 있는 게...강림 씨라서 다행이라고요.
나강림: 아...꼴사납네...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만했었어. 루프라는 특별한 걸 얻었다고 마치 주인공이라도 된 마냥 착각했었어. 내 주제에 누구를 구하기는 무슨 구하기냐고. 그냥 위기의 상황에서 함께하는 것뿐인데!
차시린: ...!! 강림 씨 덕에... 많은 처음을 배우네요.
나강림: 뭐...?
차시린: 평범함에서 거리가 먼 저라고 하더라도요. 지금 이 순간 가슴에 울려 퍼지는 감정의 이름만큼은 알 것 같습니다.
기자: 저기, 질문 있습니다. 이적 규정상 로즌티 선수는 내년까지 공백기가 생기실 텐데요. 그동안 무엇을 하실지 계획이 있으십니까?
차시린: 음...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휴식하며 이것저것 해볼 생각이에요. 여러모로 서툴겠지만...그래도 괜찮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기자: ...?
차시린: 그래도 굳이 한 가지를 얘기한다면...연애를 해보고 싶네요!
2. 30화 (중간고사 전)[편집]
[뒷 이야기] - (40화) 로즌티를 알아본 팬들이 몰리는 바람에 옷을 사는 데에 실패했다.
3. 31화 (중간고사 후)[편집]
4. 34화~39화 (주라미 가문)[편집]
오늘따라 게임이 잘 되지 않자 유다희가 오늘의 운세를 보게 된다. 그런 유다희를 보고 차시린도 오늘의 운세를 보게 됐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한다. 하지만 그때 주라미가 나타나서 운세에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주라미에게 연애점을 부탁하며 주라미에게 차시린에게 자신을 가꾸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며칠 뒤, 주라미의 집안 사정을 듣게 된 차시린은 신고하자고 하지만 주라미는 소용없다고 하고 차시린은 그런 주라미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강림의 계획으로 다문체 멤버와 다같이 주라미를 구하게 된다.
5. 40화~41화 (은사님 등장)[편집]
지난 번 들은 주라미의 조언을 생각하고 취미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껏 게임만 해왔기에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이것저것 구매한다. 그러다가 은사님이 자취방에 온다는 소식에 집을 청소하기 위해 청소기를 구매하러 마트에 가게 되고 나강림과 만나게 된다. 나강림이 집까지 짐을 들어주게 되고 나강림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하지만 자신의 집이 엉망이었던 것이 떠올라서 문 밖에 나강림을 세워두고 장롱 속에 집 안 물건들을 쑤셔 넣는다. 청소가 끝난 뒤 나강림에게 새 옷을 보여주지만 나강림의 반응이 좋지 않자[26] 차시린은 원래 의상에서 외투만 바꾸겠다며 장롱 문을 여는데... 나강림과 함께 집을 청소하게 된다. 집을 청소하느라 은사님의 귀국이 앞당겨졌다는 연락을 못 보게 되었고 은사님에게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은사님께 차시린이 나강림을 좋아한다는 걸 들키게 되고, 은사님은 나강림을 시험하기 위해 차시린을 잠시 집 밖에 나가게 한다.[27]
6. 45화~55화 (운동회)[편집]
6.1. 45화~48화 (차주 동맹)[편집]
당번을 마치고 차시린은 다문체 부실에 가게 된다. 그곳에는 주라미가 혼잣말[28] 을 하고 있었고 그것을 듣게 된다. 주라미도 역시 나강림을 좋아한다는 것을 듣게 되었고 주라미에게 자신도 나강림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주라미에게 유다희와 박정아도 나강림을 좋아한다는 것과 러브코미디 웹툰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는 99% 아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고 주라미와 함께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이길 작전을 짠다. 하지만 그 작전은 누군가에 의해 실패하게 되고 둘은 박정아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박정아는 아무 짓도 안 했으며, 둘은 박정아에게 사과를 한다. 이 일 때문에 박정아에게 둘도 나강림을 좋아한다는 걸 들키게 되지만 박정아는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고 하며 차시린은 각자 최선을 다하자고 한다.
6.2. 49화~51화 (나강림의 머리)[편집]
6.3. 53화~55화 (운동회)[편집]
운동회 날, 차시린 낡은 농구 골대 아래에서 팬 싸인회를 진행하다가 농구 골대에 깔리게 될 뻔했다.[29] 점심시간에 은사님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유부초밥을 나강림에게 주게 된다. 박정아, 주라미와 함께 2인3각 참전 멤버를 정하는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고 패배하여 응원석에서 응원을 한다. 나강림, 신용수, 박정아, 주라미와 함께 줄다리기에 참전한다. 나강림과 피구에 참전하게 된다. 시작하자마자 아웃되었지만, 최상위 프로게이머의 동체시력을 활용하여 공의 궤도를 예측하였고 방향을 헷갈려 정확한 지시를 못 내리게 되어 패배한다. 둘이서 하나 둘 셋 마지막 종목인 기마전에 참전하게 된다. 하지만 팀 유다희에게 패배하게 되고, 결국 둘이서 하나 둘 셋 최종 우승팀은 팀 유다희가 되었다.
7. 58화~65화 (망나니 사건)[편집]
차시린의 부모님은 두 분 모두 미국의 이름 있는 대학의 교수님이라 미국에 완전히 자리 잡게 되어 차시린도 중학교만 졸업하고 미국으로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를 하면서 한국에 남게 된 것인데 이제 안식년을 갖기로 했으니 학업에는 큰 관심이 없는 차시린에게 미국으로 넘어오는 게 어떻겠냐고 시린이네 부모님은 제안한다. 작년까지는 은사님이 곁에서 봐줬는데 사정상 출장이 잦아져 시린이네 부모님의 걱정이 늘어났다. 그래서 송 은사는 임시로 사귀는 척[30] 한 채 부모님을 만나서 한창 서로 사랑할 때라 한국을 못 떠나겠다고 말하는 작전을 제안한다. 그렇게 이루어진
시린이네 부모님이 강림이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한다. 우선 시린이네 어머니께서 물어보는데 예상 질문이기에 강림이는 잘 대답한다. 하지만 아메리칸 마인드의 어머니의 말씀[31] 에
나강림: 아무래도 너 유학 가는 편이 나아 보여.
차시린: 예? 유, 네? 그게 무슨...그 얘기라면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요?
음 그게~ 가는 게 더 메리트 있어 보여서...? ㅎㅎ; 찾아봤거든. 그 명문 학교라는 곳에 대해. 되게 좋더라고? 어. 진짜 유명한 사람도 많고. 네 말대로 프로게이머는 미국에서도 되니까. 나중에 전세계 제패하는 도전도 괜찮아 보이고. 부모님도 네 생각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서?
차시린: 그건...네. 그렇, 지요.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제가 유학을 가면요. 다문체 분들을...강림 씨를 못 보게 되는 거잖습니까. 그래서 강림 씨도 저와 같은 마음일 줄 알았는데...애초에 제가 학교를 다시 나왔던 이유는...
나강림: !
(중략)
차시린: ...싫습니다. 저는 싫어요. 저는 유학을 가지 않을 겁니다.
나강림: '이렇게 될 거라고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보내야만 해. 그러니까 이제는, 솔직하게 털어놓자.'
나강림: "나 말이야. 미래의 일을 알고 있어."
차시린의 안전을 위해 나강림은 자신의 비밀을 밝히게 된다. 비밀을 밝힌 뒤 이러한 이유로 유학을 제안한다고 얘기했으나 차시린은 나강림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차시린이 아는 나강림이라면 위험하단 이유로 유학이라는 도망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강림은 그런 차시린에게 욱해서 목소리가 높아지게 된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차시린은 모든 걸 다 고려해서 자신이 떠나는 걸 바라냐고 묻게 되고, 나강림은 상처가 될 것이란 걸 알고도 유학을 가기 바란다고 답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갑자기 결정 된 차시린의 유학에 선생님과 반 친구들은 당황하게 된다. 반 친구들은 그런 시린이의 위해 송별회를 제안하고, 유다희는 다문체 친구들도 부르는 걸 제안하나 차시린은 나강림과 다투었기 때문에 다문체를 부르자는 제안을 거절한다. 눈치 좋은 유다희는 차시린과 나강림 사이에 무슨 일이 눈치 채게 되고, 결국 나강림을 제외한 다문체 부원끼리 차시린은 송별회를 하게 된다. 그 후 다문체와 함께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정아와 라미로부터 강림이와 화해하기를 바란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 날 저녁, 차시린은 나강림이 걱정해준 건데 자신이 모질게 대답했다며 이렇게 헤어지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차시린은 납치 당했을 때 나강림의 행동 떠올리며 미래의 일을 안다는 얘기가 진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나, 저번에 말했듯이 자신이 아는 나강림이라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차시린이 먼저 나강림한테 선톡을 보내나...나강림의 답장은 "미안." 두 글자뿐이었다.[진실] 차시린은 어릴 때 했던 인디 게임의 스토리, 기사와 연인이던 막내공주가 성인이 되거늘 여생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었으나 이런저런 일로 인해 둘 사이 거리는 멀어지고 서로가 끝내 다가가지 못해 헤어진다는 이야기가 슬펐기에 다시 한 번 용기를 내봤으나 결국 돌아오는 건 "미안."이라는 답변. 하지만 이제 미련없이 떠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잘됐다고 생각한다.
유학 날이 다가오고 다문체와 반 친구들은 차시린을 배웅해준다. 하지만 이 순간까지도 나강림은 보이지 않는다.[사실] 친구들의 배웅을 뒤로 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차시린. 그런데 그 때 다급한 발소리가 들리고 차시린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를 돌아보지만 웬 어린애였다. 결국 비행기에 탑승하고 미국으로 가는 차시린. 얼마 뒤 미국에 도착하고 다문체 부원들에게 도착했다는 메세지를 보내며 나강림 프로필을 보게 된다. 그때 자신을 알아보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나강림과의 첫 대면을 회상한다. 회상하느라 아까 그 사람의 말에 답변을 못했기에 죄송하다며 그 사람에게 사인을 해주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