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 진/행적

최근 편집일시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카자마 진

1. 개요
2. 메인 시리즈
2.1. 과거
2.7.1. 챕터 1
2.7.2. 챕터 2
2.7.3. 챕터 3
2.7.4. 챕터 4
2.7.5. 챕터 5
2.7.6. 챕터 6
2.7.7. 챕터 7
2.7.8. 챕터 8
2.7.9. 챕터 9
2.7.10. 챕터 12
2.7.11. 챕터 13
2.7.12. 챕터 14
2.7.13. 챕터 15
2.7.14. 엔딩
2.7.15. 개인 에피소드
2.7.16. 평가
3. 외전 시리즈


1. 개요[편집]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인 카자마 진의 행적에 관해 서술하는 문서.


2. 메인 시리즈[편집]



2.1. 과거[편집]


나는, 어머니만 있으면 그것으로 족했다.

...어째서냐.

- 철권 6 시나리오 모드 프롤로그 中

미시마 카즈야카자마 준원나잇 스탠드하고서 우연히 준의 뱃속에 아기가 잉태되었는데 그게 바로 진. 카즈야가 2에서 헤이하치에게 패배해 화산에 던져지던 날, 카즈야의 몸에 깃든 데빌이 카즈야의 몸에서 빠져나와 준의 몸에서 잉태되던 진을 노리지만 준이 필사적으로 데빌을 물리치는 바람에 반쪽만 진의 몸에 들어가고 남은 반쪽은 카즈야에게 돌아가 둘로 나뉘게 된다.

진은 아버지 없이 자랐기에 야쿠시마의 산 속에서 어머니의 성을 달고 어머니와 둘이서 행복한 삶을 보냈다. 어릴 적부터 헤이하치 밑에서 자라며 거의 학대에 가까운 수행을 받으며 성장한 아버지 카즈야와는 전혀 다른, 진의 인생에 있어서 거의 유일한 행복한 시절이었다. 그러나 진이 15세가 되던 어느 날 투신(오우거)이라는 존재가 야쿠시마 산을 습격했고 준은 진에게 미시마 헤이하치를 찾아가라는 말을 남기고서 오우거와 싸우던 중에 행방불명 된다.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데빌이 뛰쳐나와서 진의 팔뚝에 데빌의 낙인을 찍는 불길한 일까지 닥친다. (데빌이 낙인을 찍는 이 부분은 스토리 텍스트로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으나 철권 3 콘솔 오프닝에서 나온다.)

어머니의 복수를 하고 싶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힘이 부족했고 오갈데도 없어졌던 진은 어머니인 준의 유언[1]을 떠올린뒤, 미시마 재벌의 총수인 조부 미시마 헤이하치를 찾아가서 의탁한 동시에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를 배웠다.


2.2. 철권 3[편집]


운명의 번개 (運命の稲妻)

미시마 카즈야와 카자마 준의 아이.

15세 때 자신이 카즈야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동시에 어머니를 잃는다.

진은 어머니를 앗아간 투신(闘神)을 쓰러뜨리기 위해 헤이하치 밑에서 수행에 몰두한다.

진에게 헤이하치는 할아버지이자 믿을 수 있는 '스승'이었다.

그로부터 5년 후, 카자마 진 19세. 카자마류 유술미시마류 싸움 가라테를 익힌 진은 이제 한 명의 격투가로서 일어선다.


그 즈음, 나는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미시마 헤이하치에게 몸을 의탁했다.

힘만을 원했다. 압도적인 힘을.

나는 헤이하치의 권유대로 대회에 참가했다.

- 철권 6 시나리오 모드 프롤로그 中

철권 3에서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 이때 나이는 19세로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대학 1학년이어야 하지만 링 샤오유와 같이 미시마 재벌이 세운 미시마 공업 전문 고등학교에 다녔다.[2]

어머니의 원수를 만났을 때, 내 안에서 무언가가 깨졌다.

힘을 위해서는 혈연의 죽음도 상관 않는, 저주받은 미시마의 피.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 철권 6 시나리오 모드 프롤로그(영상) 中

철권 3 진 스토리(아케이드 모드) 전개
토너먼트에서 자신을 노리던 니나와 맞붙어 이긴 후, 어머니의 원수인 오우거를 쓰러뜨리지만 그 직후 철권중이 진에게 총을 난사하고, 체력을 소진한 진은 총을 피하지 못한 채 그대로 맞아버려 쓰러졌는데, 이때 빈사 상태로 힘겹게 일어나려는 진을 헤이하치가 권총으로 확인사살한다. 진이 카즈야의 아들이기도 하고, 오우거를 쓰러뜨릴 정도로 강하니 자신에게 해가 될까 두려워 진을 죽인 것이다.[3] 그렇게 헤이하치가 진을 죽이고 돌아가려는 순간, 진의 몸에 들어있던 데빌 인자가 깨어나면서 데빌화해 되살아나고, 데빌 진은 철권중을 박살내고 헤이하치를 유적 밖으로 던져버린 후 하늘로 날아가 종적을 감추었다.

정사는 이후 작품의 스토리를 보면, 폴이 방패 오우거를 이겼으나 투신을 완전히 끝낸 줄알고 돌아가 버렸고, 오우거는 다시 깨어나 트루 오우거가 되었는데 이를 진이 이겨, 진의 엔딩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철권 3 아케이드 오프닝에서는 사람의 머리를 들고있는 오거의 모습과 교차되며 복수를 다짐하며, 콘솔판 오프닝에서는 미시마 저택을 나서는 차안에서 문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는 화랑과 만나는 모습을 잠깐 보여주다, 마지막 부분에서 데빌의 낙인을 왼 어깨에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헤이하치 스토리(아케이드 모드) 전개 헤이하치 루트에선 9스테이지의 중간보스가 헤이하치 대신 진이 나오며, 방패 오우거가 트루 오우거되기 위해 혼을 흡수한 제물이 진이 된다. 이후 헤이하치 엔딩에선 의식을 잃은 진을 헬기에 태우고 가던 중, 진의 이마에 떠오른 데빌의 표식을 보자 진을 그대로 헬기 밖으로 아주 역동적인 모션으로 던져버린다. 철2에서 헤이하치가 우승 후 카즈야를 집어던지는 것과 거의 같은 구도.

화랑 엔딩에서는 우승한 화랑이 부두에서 트로피를 보고 쓸모없다 생각하고 버리려는데 철권중에 총을 맞고 쫓기는 진을 본다. 화랑이 철권중을 모두 쓰러뜨리고 다가가는데 데빌의 힘을 각성한듯 인간의 힘에 벗어난 도약력으로 크게 뛰어 도망간다.

3편 한정으로 진의 공격 이펙트가 카즈야와 헤이하치와 같은 파란색 번개 이펙트였으나, 그 이후의 작품들에서는 빨간색 번개로 바뀌었다.

2.3. 철권 4[편집]


새롭고 오래된 양식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호주의 마천루 브리즈번, 빌딩 사이의 모퉁이에 자리잡은 조그마한 도장에서는 후드를 깊게 뒤집어쓴 채 묵묵히 수행하는 '진'의 모습이 있었다.[4]

진은 이곳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정통파[5]

가라테의 수행을 쌓고 있었다. 헤이하치에게 배신 당한 이래, 자신의 몸에서 흐르는 미시마 가문의 피와 데빌 인자, 심지어는 자신의 격투 스타일마저... 모든 것을 증오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도장의 사범 밑에서 꾸준히 수행을 거듭한 결과 진은 미시마류 가라테를 버리고 정통파 가라테를 습득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은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4' 개최 소문을 듣는다.

미시마 가문 박멸의 절호의 기회 .... 진은 당연히 참가 의사를 굳힌다.

날카롭게 갈고 닦은 발차기를 진은 샌드백에 날린다.

샌드백은 날카롭게 찢어지고, 안에서 모래가 뿜어져 나온다.[6]

(할아버지 미시마 헤이하치와 아버지 미시마 카즈야를 비롯한 미시마 집안의 사악한 피를 근절시키고자 하는 집념에 불타 오르던 진은 철권4의 개최 소식을 듣고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철권 4 진 스토리 배틀 모드
4편 기준 나이는 21세. 진의 스토리에서는 카즈야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철권중의 습격으로 인해 납치되어[7] 본당(혼마루)으로 끌려간다. 당연히 카즈야는 부전승으로 올라간다. 이윽고 자신의 몸에 들어있는 데빌 인자를 빼앗으려는 카즈야의 외침에 깨어나 데빌을 억제하는 특수 쇠사슬을 풀고 카즈야와 처음으로 대면하여 싸운다.

"미워해라, 분노해라, 저주해라[8]

[9]

"만, 너만 아니었다면...너를 쓰러뜨리고 모든 걸 끝내주마!"


카즈야를 쓰러뜨린 후 그 기세를 이어나가 자신의 데빌 인자를 노리는 헤이하치와도 싸워 이기고 헤이하치를 끝장내려고 하나, 어머니의 환영을 보고 이성을 되찾으며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 카자마 준에게 감사해라."


그리곤 데빌화하여 발현된 검은 날개를 펄럭이며 혼마루의 천장을 뚫고 날아가버린다. 이후 하늘에서 데빌 진의 검은 날개의 깃털이 떨어지는 걸 보여주는데, 마지막에 평소의 검은색이 아닌 하얀색 깃털이 내려오는 게 보인다. 카즈야와는 다르게 데빌의 힘을 가지고 있었을지언정 본성만큼은 사악하지 않았던 진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카즈야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카즈야 스토리니 만큼 마지막에 카즈야가 이겨 진 안의 데빌을 흡수한다.

헤이하치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진과 카즈야 모두 데빌의 힘을 감쇄하는 쇠사슬에 묶여 정신을 잃는다.

화랑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화랑 엔딩에서도 등장한다. 자신과 맞붙기 위해 탈영한 화랑이 싸움을 신청하자 싸우던 도중 군인들이 나타나 화랑을 체포하려 하는데 진이 먼저 나서서 군인들을 때려눕힌다. 같이 군인들과 싸우다 총격을 피해 차 뒤편에 몸을 숨기면서 서로를 라이벌로 인정하는 장면이 훈훈. 이때 진의 미소는 썩소가 아닌 진심으로 기분 좋은 미소였다. 대회에서 준결승[10]까지 만나지 못한 둘이 우연히 주차장에서 만나 일어났다는 배경으로 이 또한 정사에 해당된다. 화랑 엔딩에서는 치바 잇신이 직접 영어로 연기했다.


2.4. 철권 5[편집]


미시마 카즈야카자마 준 사이에서 태어난 운명의 소년, 카자마 진.

카즈야, 미시마 헤이하치와의 사투 후 진은 본당으로부터 날아오르나 뭔지 모를 흉악한 기운에 의해 의식을 잃고 만다.

잠시 후 누군가의 목소리에 의식을 되찾은 진이 본 것은 거대한 소용돌이가 휩쓸고 지나간 것처럼 폐허화된 자연의 모습...

그것이 폭주한 자신이 한 짓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11]

그 후 집[12]

으로 돌아온 진은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자신의 몸 속에 있는 악마의 피[13]가 점점 더 뜨거워져 가는 것을 느낀다.

「이대로 계속 정신을 침식당한다면 나 자신을 완전히 잃는 것도 시간문제다.」

이렇게 생각한 진은 원흉을 없애기 위해 여행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운명의 끈이 이끄는대로...

아케이드 오프닝에서는 4대회 말미에 폭주한 데빌 인자로 인해 숲속에서 발광하는 데빌 진의 모습을 보여준다. DR 오프닝에서는 파괴한 숲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뭘한건지 알고 좌절하는 노멀 진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시마 가문 일원 중에서 유일하게 철권 5에 참가한다. 헤이하치는 혼마루 폭발로 인한 부상 회복에 전념하느라, 카즈야는 자신을 배신한 G사 간부를 숙청하느라 대회에서 빠졌다.

철권 5 진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고정 대전 상대는 화랑, 진파치.

화랑과 붙을 때는 화랑에게 집안 사정으로 너와 싸우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나 화랑은 막무가내로 싸우자고 하고 싸워서 진이 이긴다. 진은 화랑에게 꼭 이겨야할 이유가 있다고 하고, 화랑은 난 아직 진게하면서 매달린다. 진은 돌아오겠다며 떠나간다.[14]
다만 철권6 스토리를 보면 이때 화랑이 이겼으나 진이 데빌 진으로 폭주하여 화랑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 쓰러뜨리는 것이 정사가 되었다.[15]

그렇게 겨우겨우 데빌을 억제하면서 결승에 도달한 진의 마지막 상대는 증조부 미시마 진파치였다.

진파치 : 너는 누구냐?

진 : 난 카자마 진, 저주받은 피의 계승하는 자다!!

진파치 : 과연. 그래서 내 피가 이렇게 역류하나 보군. 너를 해치우라고 말이지!!

진 : 그 더러운 피는 내 손으로 끊겠다!!

진파치 : 그것이 가능할 것 같은가? 나를 쓰러뜨릴 자격이 있느냐 말이다!


50년 전, 아들인 헤이하치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남자 미시마 진파치...

나는, 예전에 "최강의 권사"라 불리던 남자에게 이겼다.

그래. 힘이야말로 전부다.

- 철권 6 시나리오 모드 프롤로그 中

진파치는 자신이 사악한 사념체(하라다의 트윗 참조)에 완전히 지배되기 전에 자신을 막아줄 격투가를 찾기 위해 철권 5를 개최했다. 소원대로 얼굴도 보지 못한 증손자가 자신을 막아줬으니 여한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진파치를 쓰러뜨린 진은 여태까지 그렇게나 증오해왔던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취임한다.[16]

데빌 진일 때의 스토리는 데빌 진 문서 참조.

화랑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철4 때와 마찬가지로 화랑의 스토리에서도 등장. 화랑은 결판을 내자하고, 진은 할게 있지만 그러자고 하면서 붙는다. 화랑 스토리에서는 화랑이 이기고 뻐기는데 진은 시간이 없다고 지나치며, 화랑은 재미없다고 허탈해한다. 엔딩에서는 폭주족으로서 제 할 일인 폭주를 하는 중이던 화랑에게 데빌 진의 형태로 습격을 한다.

헤이하치 엔딩에서는 헤이하치의 처리 대상인지 진파치, 카즈야, 진이 로켓 외부에 묶여 우주로 쏘아올려진다. 근데 진파치는 카즈야가 태어나기 전인 50년 전에 이미 본당 아래에 유폐되어있어 카즈야와 진 모두 안면조차 없는데, 여기서는 알아보고 이름을 부르는 사소한 설정오류가 있다.

카즈야 : 할아버지!!

진파치 : 카즈야! 진!

그리고 헤이하치는 폭소의 피날레로 엔딩을 장식한다.


아스카 엔딩 카자마 아스카 엔딩에서는 데빌화한 상태로 진파치에게 덤비다 쓰러지고 아스카가 진파치를 쓰러뜨린 후, 진에게 다가가 카자마 가문의 숨겨진 능력으로 데빌을 정화하고 곧이어 정신을 차린 진이 자기도 모르게 아스카 가슴으로 넘어지자 진은 아스카에게 한대 맞고 나가 떨어진다. 영문도 모른 채 얻어터진 진이 "뭐야, 저 녀석..."이라고 중얼거리는 걸로 엔딩은 끝. 아스카가 어머니쪽의 친척 여동생이라는 사실도 인식하지 못했다.


2.5. 철권 6[편집]


미시마 진파치를 쓰러뜨리고, 미시마 재단의 총수가 된 카자마 진.

진은 특수부대 철권중을 이용한 공작 활동을 통해 세계를 혼돈에 빠뜨리고, 각국의 군사력을 무력화 시켰으며, 유전 기지와 스페이스 콜로니 등의 에너지 공급원을 점거했다.

그리고, 전 세계에 독립과 선전포고를 선언했다.

이후, 미시마 재단은 파죽지세로 세계를 장악해 나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미시마 재단에 대항하는 세력들이 나타났다.

대항 세력의 선봉인 G사미시마 카즈야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은 자신의 목에 현상금을 건다는 G사의 발표에 기다렸다는 듯이,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6의 개최를 발표한다.

6 오프닝에서는 전세계와 전쟁을 시작하는 진의 모습을 보여준다.
6 BR 오프닝에서는 카즈야와 싸운다. 고속도로에서 바이크를 타다가 길막하는 G사 병력을 따돌리고 철로를 기차보다 빨리 바이크로 달려 카즈야의 G사 빌딩에 침투한다. G사 빌딩에서 카즈야는 헬기를 타려하나 바이크를 타고 나타난 진의 기마 죽빵으로 날아간다. 카즈야는 태세를 정비하고 진의 바이크를 우종으로 반갈죽하고 진과 주먹을 교차하는데, 진은 진지하지만 카즈야는 미소를 짓는다. 마지막으로 서로 얼굴에 죽빵을 날리려는 모습에서 끝난다.
이 마지막 죽빵 구도는 평이 좋았는지 태그 2 아케이드 오프닝부터 반다이남코 로고 클로즈업 부분에서 계속 우려먹게 되었다.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 진은 미시마 재벌을 되찾겠다며 재벌 본부를 직접 찾아온 쿠마를 박살내고 헬기에 태워 홋카이도 산속에 버린다. 그 후 부하들한테 뒷공작을 지시해 전세계적으로 폭동과 내전, 국가 간의 전쟁이 일어나게 만들고, 일어날 때마다 모든 국가에 무기를 팔아 자금력은 자금력대로 키워서 철권중들을 여럿 고용하고,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모조리 다 군사력이 무력화된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군사력이 무력화된 틈에 전세계의 미시마 경제특구인 지역들을 해당 국가에서 독립시켜줄것을 요구하며 세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에 반대하는 국가들을 상대로는 무조건 사설 군대인 철권중을 동원해 전쟁범죄자가 된다. 그렇게 진이 지휘하는 미시마 재벌은 파죽지세로 세계를 장악해 나가지만 갑자기 미시마 재벌에게 대항하는 대표 세력으로 G사가 등장한다. G사를 지휘하는건 진의 아버지인 카즈야였는데 카즈야가 자신을 죽이려한 G사 간부들을 전부 숙청하고 G사를 장악하였다. 그리고 진이 이끄는 미시마 재벌이 세계를 정복해 나가자 자신 이외의 누군가가 세계를 지배하는걸 용납할 리도, 용납 할 수도 없었던 카즈야는 미시마 재벌과 싸우기 위해 전투부대를 창설하고 시리즈 같은 전투병기까지 양산하는 등 어느덧 미시마 재벌과 대등한 전력을 지니게 되어 세계 각지에서 미시마 재벌과 전쟁을 벌인다. 이윽고 G사는 진에게 현상금을 걸었고 미시마 재벌은 기다렸다는 듯이 철권 6 개최를 선언한다.

그나마 미시마 가문 중 선한 성격을 강조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시나리오 모드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등 악역으로 전환하는 듯 했다. 실제로 시나리오 모드를 진으로 플레이할 시 적에게 냉혹한 태도를 드러낼 때가 많다. 당장 소중한 친구인 화랑과 조우했을 때도 폭언을 퍼붓고, 자신을 죽이라며 잘못을 인정한 7과는 달리, 6에서는 미겔과 조우시 미겔이 비슷한 대사를 해도 '그렇다면 너도 죽여주마' 라며 공격한다.[17]

그런 와중에 철권중의 장교인 라스 알렉산더슨은 철권중의 절반을 데리고 반란을 일으킨다.

먼저 라스의 반란군은 미시마 재벌이 관리하는 보스코노비치 연구소를 습격하여 일이 순순히 잘 풀리던 순간 갑자기 G사의 잭 부대가 난입하여 반란군은 혼란에 빠지고 라스는 폭발로 의식을 잃는다. 잠시 후 라스는 깨어났지만 기억을 잃은 상태였는데 그런 와중에 알리사 보스코노비치가 깨어난다. 정확히는 진이 깨운 것이었고 진은 알리사를 통해 반란군의 행적을 다 파악하고 있었다.

이후 철권중 병사를 통해 소식을 보고받는데, 당황하는 에디와는 달리 니나와 함께 어느정도 침착한 태도를 보였다.[18]

얼마 후 니나와 함께 아자젤 신전에 찾아가 자피나를 만나 본인 또한 아자젤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이렇듯 스토리의 중심에서 나타나기보다는 가끔 나와서 떡밥을 흘리는 역을 맡았으나, 라스가 미시마 재벌과 G사를 쓰러뜨리기 위해 돌아온 후반부 스토리부터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라스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진은 알리사의 한정모드를 풀고 알리사를 방패막이로 세워버린다. 라스는 두 번의 교전 끝에 결국 알리사를 정지시키고, 진은 냉혈하게 '기계에게 정이라도 붙인 거냐', '쓸모없군. 그건 나를 위해 만들어졌다'며 라스를 조롱한다.[19] 분노한 라스는 이번에야말로 진과 맞붙는다.

라스가 이기고[20], 그제서야 진은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말해준다. 세계의 부정적인 감정을 모아서 데빌의 근원인 아자젤을 쓰러뜨리고, 그것으로 저주받은 피에서 해방하고,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 였다. 진은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였던 것. 언젠가는 결국 부활할 아자젤을 막기 위해서는 아자젤이 완전체로 부활하기 전에 부정적인 감정을 빠르게 모아서 아자젤을 불완전한 형태로 실체화시켜야 했다.[21]

이윽고 라스가 분명 쓰러뜨렸다고 생각했던 아자젤이 진정한, 그렇지만 불완전한 형태로 부활한다.

"말해 두겠지만 아자젤은 데빌 인자를 가진 자만이 쓰러뜨릴 수 있다. 그래, 오로지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야."


그렇게 불완전하게 실체화한 아자젤을 완전히 죽일 수 있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아자젤의 일부인 데빌을 가진 진 뿐이었고[22], 그 때문에 라스에게 당하고도 다시 살아난 아자젤을 진은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죽이기 위해(혹은 공멸하기 위해) 아자젤과 동귀어진한다.

비록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는 바람에 온 세계를 적으로 돌렸지만 어머니에게 받은 선한 감정을 잊지 않았고 마지막에 아자젤과 함께 자신을 희생하려는 다크 나이트같은 전개를 보여주었다.[23]

에필로그에서 사막 한가운데 레이븐이 진을 발견하는 것으로 철권 7의 떡밥을 남기며 철권 6의 스토리는 끝이 난다.

진 시나리오 모드 대사

철권 6 진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진 개인 엔딩에서는 라스를 쓰러트린 뒤 아자젤을 쓰러리고 이후 아자젤 사원 밖에서 카즈야와 싸운다. 카즈야를 쓰러트린 후 컷신이 나오는데 니나가 탄 미시마 재벌의 헬기가 진에게 접근하는데 문 밖에 있던 니나는 힘없이 그대로 헬기에서 추락하고 그 안에서 헤이하치가 나와 재벌을 다시 갖겠다며 싸움을 건다. 이후 헤이하치를 쓰러트리면 다시 컷신이 재생되는데 사원이 무너지면서 그와 동시에 또 다른 미시마 재벌 헬기가 등장해 진을 구출한 뒤 탈출한다.

철권 6 데빌 진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데빌 진 엔딩에서는 데빌 진이 아자젤의 핵을 쥐는데 데빌의 힘이 다 빨려나가 핵에 흡수되며 진이 되고 진은 쓰러진다. 어디선가 나타난 자피나는 핵을 들고 사원에 들어가 봉인되며, 사원이 무너지는 것으로 끝난다.


2.6. 철권 7[편집]


철권 7에서 주연 자리는 헤이하치와 카즈야에게 내주었지만 그래도 주인공이라고 나름 존재감 있게 나온다.

아자젤을 쓰러뜨리고 의식을 잃은 진은 레이븐의 인계 하에[24] UN군 헬기에 이송되지만, 갑자기 데빌 인자가 폭주해 헬기를 부수고 찢어진 구속복에다[25] 너덜너덜한 천을 뒤집어쓰고 사막을 정처없이 떠돌다가 헬기의 신호를 받은 UN군에게 발견된다. 그러나 이때 또 다시 데빌 인자가 폭주하여 뇌홍파가 하늘 위로 소용돌이치는 연출이 나온다.

철권 7 화랑 캐릭터 에피소드 전개 화랑의 캐릭터 에피소드에 그 다음이 나온다. 데빌화된 상태에서 중동 시장까지 날아갔다가 진을 찾아 다니던 화랑과 만나 싸우던 도중 UN군이 난입한다. 두 번이나 진을 포획하지 못한 UN군은 이번에는 바로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까지 던지지만 화랑이 몸을 날려 진을 구한 후 진은 또 다시 도주한다.[26]

어째서... 난 이런 곳에... (なぜ、俺はこんな所に)

화랑과 싸운 후 데빌 상태가 해제된 진은 기력이 다해가는 상태로 중동 시장 한복판을 떠돌고, 또 UN군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그 순간 라스가 등장한다.[27]

라스 : 미안하군. 이 녀석은 내가 맡아야겠어.

진 : 라스....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진)


라스에게 구조 된 후에는 라스의 군수시설 이그드라실에서 보호받으며 계속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9장에서는 알리사와 이그드라실의 스폰서 리 차오랑, 그리고 기자가 라스와 진을 보러 온다. 그때 니나 윌리엄스와 철권중이 진을 포획하라는 헤이하치의 지시를 받고 이그드라실을 습격한다. 라스는 철권중과 교전하고 알리사는 니나와 싸우는 사이 진은 철권중에게 헬리콥터로 납치될 위기에 처하는데.....

리 : 알파 리더! 이쪽은 브라보 "리"!

니나 : 에?

(철권중 대원들이 헬기에서 떨어진다.)

리 : 진은 확실히 잡아놨다구. 이제부터 플랜 E[28]

실행한다. 전원대피!

(이그드라실 대원들이 대피한 후 벽문들이 닫힌다.)

라스 : 알리사!

알리사 : 네!

(이후 알리사와 라스가 리가 있는 헬기로 대피한다.)

리 : 그럼 제군! 좋은 꿈을.

(리가 손목시계 버튼을 누르자 니나가 갇힌 곳이 폭발한다.)


라스 : "설마 처음부터.....적을 일부러 저곳으로 유인해서 폭파하는 작전이었던 건가?"

리 : "무사히 진도 옮길 수 있었어. 이의는 없을 텐데? 뭐, 수리비는 미시마 재벌에게 이자를 붙여서 받도록 하지. 걱정할 필요는 없어."

라스 : "진, 너에게는 아직 해야할 일이 있다. 이런 곳에서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이후 진은 바이올렛 시스템즈로 후송된다.)

니나 : "진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까지 하다니, 뭔가 의도가 있네. 이건 좀 지켜볼 필요가 있겠어."[29]


이후 스토리는 헤이하치와 카즈야 판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후반부까지 등장이 없다. 11장에서도 누워있는 모습만 잠깐 나오는데 그때 진의 소재를 파악한 기자가 자신의 가족을 죽게 만든 진을 드라이버로 죽이려고 하지만 라스가 말린다.

라스 : 나도 진을 죽이고 싶은 생각은 같아. 하지만 이 싸움을 끝낼 수 있는 건 이 녀석 밖에 없어.


최종장에서 헤이하치와 카즈야의 싸움이 끝난 후, 에필로그에서 알리사와 라스, 리가 G사의 폭격으로 엉망이 된 도시를 바라본다.

리 : 역시 G사는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 같군.

알리사 : 네, 각지에서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이대로라면.....

라스 : 이것이 헤이하치가 죽은 후의 세계다.[30]

애초에 세계에 전쟁을 일으킨 게 네놈이라면 그걸 끝내는 몫도 네놈의 숙명. 남은 건 너 밖에 없다.

(깨어난 진이 모습을 드러낸다.)[31]

진 : 그래, 내가 해야만 해. 데빌의 힘을 가진 자로서... 카즈야는 내가 죽인다!(ああ、俺がやらねばならない。[32]

デビルの力を持つ者として、一八は俺が殺す!)

진이 결의를 품으면서 데빌화하는데 이 시점에서 진은 완전하게 데빌을 제어하게 되었다.

첫 등장한 3편부터 6편까지 혼자 주인공급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휴식 차원인지 7편에서는 비중이 그리 많지 않다.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7편 스토리에서는 대부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나온다. 데빌 진은 캐릭터 에피소드로 한 번 나왔지만. 8편부터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6편에서 자신이 일으킨 전쟁을 결국 다시 수습해야 하는 숙명과 그 전쟁을 끝내기는커녕 계속하는 카즈야를 죽여야 하는 숙명을 지니게 된 셈.

철권 7 미겔 캐릭터 에피소드 전개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는 미겔 카바예로 로호의 스토리의 적으로 등장한다.[33] 미겔이 승리하면 진이 전쟁을 일으킨 자신 때문에 만약 여동생이 죽었다면 여기서 자신을 죽여 여동생의 한을 풀어도 좋다며 미겔에게 말하지만 미겔은 진을 죽이지 않고 돌아간다.[34]


2.7. 철권 8[편집]


운명의 번개 (運命の稲妻 / Lightning of Fate)

자신에게 흐르는 데빌의 피를 증오하고 소멸시키고 싶어하는 카자마 진.

진은 라스 알렉산데르손과 함께 데빌의 힘을 가진 미시마 카즈야를 쓰러뜨리기 위한 작전 『오퍼레이션 라이트닝』 실행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과거 진은 세계를 전쟁에 휘말리게 해 혼돈으로 가득채워 데빌의 시조인 원초의 악마 아자젤을 부활시키고 소멸하는 것으로 데빌의 힘을 이 세상에서 없애려는 계획을 실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아자젤은 쓰러뜨렸으나 진은 의식을 잃고 기나긴 잠에 빠졌고 그 사이 세계는 카즈야가 이끄는 G사에게 무력 장악되고 만다.

몇 개월 뒤 마침내 의식을 되찾은 진은 아자젤과의 사투 끝에 데빌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된 상태였다.

자신이 일으킨 전쟁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진은 카즈야의 지배를 끝내겠다고 다짐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해선 안돼.

俺達はこの世に存在するべきではない。

트레일러에서[35]

철권 8의 메인 주인공.[36] 짤막한 트레일러 영상에서 카즈야와 함께 등장했다. 데빌을 온전히 제어하는데 성공했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중간에 데빌 진 상태의 기술인 초풍 등을 쓰기도 하는 등 노멀 진과 데빌 진의 기술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2.7.1. 챕터 1[편집]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7 말미에서 깨어나고 6개월 후 진은 라스·리 일행과 함께 작전<'오퍼레이션 라이트닝>을 계획하고, 본격적인 세계 침공을 시작한 미시마 카즈야를 막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뉴욕에 나타난다.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 중이던 카즈야를 주변 지형을 이용해 근접한 다음 오토바이를 던져서 헬기를 격추시킨다.
하지만 카즈야는 당연히 그 정도로 죽지 않았다.[37]

카즈야 : "살아있었나. 세계에 전쟁의 씨앗을 흩뿌린 대죄인이 이제와서 무슨 볼일이냐?"

진 : "미시마... 카즈야! 의 존재가 세계에 싸움을 부른다."

카즈야 : "헛소리마라. 그 전쟁을 시작한 건 네놈이잖나?"

진 : "모든 건 데빌의 피를 공멸시키기 위해서다!"

카즈야 : "흥, 네놈은 자기자신조차 부정하는 건가? 어리석구나, 카자마 진."

진 : "닥쳐라."


진은 시종일관 카즈야를 압도하며 몰아붙이나 미사일이 진을 방해했고 이를 이용해서 기습하려는 카즈야를 오히려 한 방 먹인다.

카즈야 : "네놈에게 수많은 인간들을 희생시켰다는 자각이 있기는 한 거냐?"

진 : "그래, 난 속죄해야만 해. 데빌의 힘을 가진 자로서... 네놈은 내가 죽인다!"

(카즈야는 진의 레이지 아츠에 맞지만 금새 다시 일어나며 웃는다.)

카즈야 : "촌극은 됐다. 얼른 데빌화나 해라."

진 : "를 죽이고... 모든 걸 끝내겠다!!"

(진이 데빌화하여 카즈야에게 덤벼든다.)[38]


데빌화한 진은 계속해서 카즈야를 몰아붙이지만 난투극 와중에 카즈야도 데빌화해 덤벼오자 이 때부터 점점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 힘의 차이를 실감하게 된다.

카즈야 : "내 피를 이어받았으면서 고작 이 정도냐? 날 죽이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거다."

진 : 엄마.... 나는 또 지킬 수 없는건가.....

(분노에 휩싸여 데빌화가 폭주한 진은 카즈야에게 덤빈다.)

카즈야 : "에 삼켜졌나. 각오도! 집념도! 너는 모든 것이 얕다!"

(더욱 강력한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하여 진을 바다까지 날려버리는 카즈야.)


그 후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와중에 데빌 진이 손을 내밀지만 진은 네게 먹히지 않겠다며 손길을 거부하고[39], 그대로 데빌 진은 사라지고 과거 야쿠시마에서 있던 시절 어머니 준을 떠올리며 정신을 잃게 된다.


2.7.2. 챕터 2[편집]


격납고에서 진은 카즈야가 저지른 짓을 태블릿으로 보다가 진을 찾아온 라스를 만나고 몸풀기 겸 대련을 하게 된다. 대련 도중 라스에게 극성마인충(8의 레이지 아츠)을 날리려 하지만 예전만큼의 위력이 나오지 않았고 대련이 끝난 뒤 아직 멀쩡한 라스와 달리 쉽게 지친다. 그리고 둘의 싸움을 분석한 리 차오랑은 현재 진의 근력, 반응 등 모든 신체 능력이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크게 저하되었다는 평가를 한다. 이에 라스는 진에게 데빌의 힘을 보여달라고 말하자 진이 데빌의 힘을 끌어올리고 시도하지만 데빌화를 실패한다.[40]

그렇게 3일 뒤, 진은 격납고에서 어떻게든 데빌의 힘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혼자서 훈련을 하나 점차 무리하자 그 모습을 지켜본 알리사가 걱정하며 다가온다. 진은 걱정을 끼치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동시에 카즈야에 의해 잔해에 파묻힌 자신을 구해준 걸 고맙다고 알리사에게 감사한다. 알리사는 당연한 일이라며 진이 모두의 희망이자 진의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각오는 모두가 알고 있다며 격려하고 떠나자 홀로 남은 진은 희망을 잡기엔 자신의 손이 더럽혀졌다며 스스로를 부정한다.

그 이후 라스와 리에게 찾아와 알리사 대신 자신이 철권 토너먼트에 출장할 것을 요청하는데 라스랑 리는 위험하다며 만류한다. 하지만 진은 데빌의 힘은 궁지에 몰릴수록 발휘한다며 반드시 데빌의 힘을 되찾고 다음에야말로 자신이 죽더라도 카즈야를 반드시 없애기로 선언한다.


2.7.3. 챕터 3[편집]


예선전 토너먼트에 참가한 진은 데빌의 힘을 끌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든 준결승까지 진출한다. 대기실로 돌아가는 중 자신에게 말을 거는 레이나의 말을 무시한 채 떠나고 이후 두 번째 준결승에서 레이나를 상대하게 된다.

레이나가 사용하는 기술이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임을 알자 레이나의 모습에서 헤이하치를 떠올린다. 마지막에 레이나의 주먹을 맞지만 무의식으로 데빌의 힘을 사용해서 레이나를 쓰러뜨리고 항복을 받아내며 결승전에 진출한다.

그러나 진은 전혀 기뻐하지 않고 여전히 데빌의 힘을 제어하지 못함을 느낀다. 이때 결승전에 진출한 화랑이 멋대로 난입해서 진을 도발한다.

화랑 : 적당히 몸이 풀린 것 같군.

진 : 화랑...

화랑 : 니 몸이 다시 굳기 전에 싸우자고. 카자마 진!

진 : 진심으로 덤벼라.

(1라운드 시작)


시합이 시작되고 화랑의 계속되는 공격에 몸이 뜨거워짐을 느낀 진은 언제부터인지 잊었던 열기를 다시 떠올린다.

진 : (몸이... 뜨거워!)

진 : (나는 이 열기.... 언제부터 잊고 있었던 거지?)

(진은 데빌화하여 화랑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화랑은 진의 주먹을 막는다.)

화랑 : 설마... 이걸로 끝은 아니겠지!?

(2라운드 시작)


2라운드가 시작되고 이제는 화랑과의 싸움을 즐기게 된 진은 다시 화랑을 상대하는데 후반 즈음 화랑이 레이지 아츠로 진을 몰아붙이려 한다.

화랑 : 결판을 내보자고! 내가 이겼어!

(데빌화하여 화랑의 마지막 레이지 아츠를 막은 진.)

화랑 : (휘파람) 재밌잖아. 하지만 승부는 이제 시작이야!

진 : 덤벼라!

(마지막 라운드 시작)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데빌의 힘을 담은 10단 콤보로 화랑을 쓰러뜨리고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41] 화랑과의 싸움에서 예전처럼 이성을 유지한 상태로 데빌의 힘을 사용했음을 실감한다.

진 : (확실히 지금 데빌의 힘이.... 하지만 폭주하지는 않았어...)

화랑 : 쳇, 럭키 펀치 같은 걸 맞아 버리다니.... 아이 귀찮아...

(화랑이 진에게 기습으로 발차기를 날리지만 진은 가볍게 막아낸다.)

화랑 : 카자마 진 너는 기묘한 힘을 가진 것 같은데.... 그것포함해서 너야.

화랑 : (경기장을 떠나며) 아~ 재미 없어. 저런 얼간이한테 지다니...

(떠나는 화랑을 조용히 바라보는 진.)


화랑과의 시합이 끝난 뒤 진은 다시 레이나를 통로에서 만나게 된다.

2.7.4. 챕터 4[편집]


예선전 종료 후 진은 자신을 축하해주는 레이나를 다시 만나게 된다. 레이나는 진에게 미시마 카즈야를 쓰러뜨릴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한다. 레이나의 기술을 본 진은 그게 그녀가 쓴 기술과 관계가 있냐는 추궁을 하자 레이나는 동영상 사이트를 보고 따라한 것이라며 둘러댄다. 진은 당연히 믿지 않고 레이나를 가까이 감시하기 위해 일부러 데려온다.

격납고에서 진은 니클라스 클리젠과 레오 클리젠을 만나게 되고 레오는 진을 보고 한때 세계에 싸움을 초래한 남자라고 부르며 진에게 대련을 요청하자 진은 레오의 대련 요청을 받아들인다. 레오는 아직 진을 신용할 수 없다고 말하나 진 역시 자신이 용서받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고 대련이 끝난 이후 니클라스가 연구한 데빌의 비밀을 듣게 되는데 데빌은 아자젤의 힘을 나눠 받은 특별한 인간이자 권속이며 특히 데빌들은 어떤 감정을 양분 삼아 그 힘을 행사하는데 그 감정은 바로 욕망이며, 뉴욕에서 카즈야에게 패배한 이유가 욕망의 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리사는 욕망이 없으면 카즈야를 쓰러뜨릴 수 없다 말하지만 레오는 진의 주먹에서 누군가를 지배하고, 빼앗고, 파괴한다는 욕망이 느껴지지 않고 말로 잘 표현은 못 하겠지만 이제 막 불이 켜진 난로 같은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는 반박을 한다. 그리고 진의 손을 잡은 뒤 진에게 미시마 카즈야와 같아질 필요가 없이 진 씨의 진짜 바람을 소중히 여겨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진을 격려한다.


2.7.5. 챕터 5[편집]


진은 이탈리아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8 결승전에 나간다.[42][43] 그리고 리로이와 대결하게 된다.

리로이 : 언젠간 자네를 만나고 싶었네. 뉴욕에서 미시마 카즈야에 맞서준 것에 감사를 표하겠네.

진 : 나한테 힘이 부족했어. 그리고 지금은 그때보다도....

리로이 :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힘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나에게 자네의 마음을 부딪쳐보게.


1라운드가 시작되는데 진은 카즈야를 쓰러뜨리기 위해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 말하고 쓰러진 리로이는 아무렇지 않게 옷의 먼지를 턴 다음 다시 일어난다.

(1라운드 종료)

리로이 : 자네는 힘을 잃었군..... 안 그런가?

진 : 어째서 그걸....!?

리로이 : 주먹에서 전해져 온다네..... 자네 자신의 힘에 대한 두려움이.


2라운드가 시작되고 리로이는 진이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를 쓰지 않음을 지적함과 동시에 진의 주먹이 곧 진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 조언한다.
또한 두려움을 가슴에 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타계련환흑룡경으로 진을 한 번 쓰러뜨린다.
리로이의 타계련환흑룡경을 맞은 진은 다시 일어서려 하는 찰나 데빌화의 폭주에 대한 두려움을 떠올린다.

리로이 : 카자마 진..... 자신의 마음을 믿고 두려움을 버려라!

(다시 일어서는 진.)

진 : 마음을 믿어라!


3라운드가 시작되고 최종적으로 진이 가까스로 리로이에게 승리를 거둔다.

리로이 : 이제 알겠나? 자네는 힘이 아닌 마음으로 내게 이겼네.

(콜로세움에 나타난 카즈야가 스크린에 뜬다.)

카즈야 : 내가 지배할 새로운 세계에서는 힘에 의해 모든 서열이 결정된다! 선언한 대로 이 대회에서 이긴 나라에게는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힘에 의한 자유를 누리도록 해라!

진 : (카즈야.... 인간끼리의 싸움을 부추길 셈인가....! 하지만...)

(뉴욕에서 카즈야가 자신을 세계에 전쟁의 씨앗을 부른 대죄인이라고 말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진.)

리로이 : 미시마 카즈야에게서 과거의 죄 많은 자신을 떠올리는가? 그럼 묻겠네. 자네는 누구지?

진 : 나는... 카자마 진이다....!

리로이 : 지피지기 백전불패....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은 노인의 소임이네. 자네는 자기 자신을 믿고 미래로 향하도록 하게.

(피스트 범프를 나누는 진이랑 리로이.)


2.7.6. 챕터 6[편집]


리로이와의 대결이 끝난 직후, 진은 라스가 콜로세움으로 침입한걸 깨달고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뛰어간다. 그러나 진을 만나기 위해 콜로세움으로 찾아온 자피나데빌 카즈야가 붙잡았음을 눈치채고 카즈야가 아자젤의 수정구가 적출한 다음 자피나를 땅에 떨어뜨려 죽이려고 하자 진은 재빨리 자피나를 구한다.

여기서 진은 샤오유와 재회하게 되고 죽어가는 자피나는 진의 인생의 시작의 장소 야쿠시마로 가서 그곳에서 악을 제거할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마지막에 진은 분명 모두의 희망의 별이 될 것이라는 마지막 유언을 듣게 된다. 리리는 진에게 만약 야쿠시마로 간다면 리리의 전용 비행기를 빌려줄 수 있다는 말을 하나 자피나의 임종을 본 진은 데빌의 힘을 끌어올려 카즈야를 쓰러뜨릴 생각을 품었으나 진과 마찬가지로 자피나의 죽음에 슬퍼한 클라우디오는 세계와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지금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며 진을 설득한다. 그러는 도중 카즈야가 과거 진이 쓰러뜨린 아자젤을 다시 부활시키고 부활시킨 아자젤을 쓰러뜨려서 그 힘을 취하는 것을 목격한다.


2.7.7. 챕터 7[편집]


아자젤을 흡수한 카즈야를 본 진에게 클라우디오는 지금의 당신은 카즈야를 이길 수 없고 자피나가 말에 따라 야쿠시마로 가서 자신의 원점을 찾으라고 말한다. 라스는 진의 어깨를 잡고 진만이 이룰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조언하고 리 차오랑은 진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며 우리들도 좀 거들게 해달라고 말하자 진은 동의하고 리 차오랑과 하이파이브를 한 다음 맡겨진 희망을 결코 헛되지 않겠다며 라스 일행에게 카즈야를 맡기고 샤오유, 리리, 아스카와 함께 야쿠시마로 떠난다.


2.7.8. 챕터 8[편집]


리리의 개인 비행기 안에서 진은 리리가 찾은 카자마 가문의 족보를 보게 되고 아스카는 족보 중 어머니 준의 이름을 보고 진의 어머니냐며 물어보자 리리는 7년 전에 야쿠시마를 습격한 누군가에 의해 카자마 본가(本家)는 전멸했고 이후 준의 소식이 끊겼다고 말하자 진은 오우거를 떠올리며 그 놈이 어머니를 죽이고 야쿠시마의 숲을 불태워서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고 말하자 모두 진의 과거사를 듣고 침울해한다.

야쿠시마로 도착하고 진은 샤오유, 팬더와 함께 숲속을 걸으며 샤오유에게 어릴 적 무엇이 되고 싶었냐고 묻자, 샤오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을 만들어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 말한다. 이에 진은 나쁘지 않다며 샤오유에게 미소를 짓는다. 샤오유는 진의 미소를 보며 놀라워하면서 기뻐하고 진의 꿈이 무엇인지 다시 묻자, 진은 특별한 꿈은 없고 어머니와 야쿠시마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만으로 충분했다고 말한다. 계속 걷다가 커다란 나무에 도착하고 진은 저기서 어머니와 함께 훈련이 끝나면 어머니의 도시락을 먹거나 시간을 보냈다며 말하자 샤오유는 자피나가 그저 야쿠시마에 도착하면 시작될 것이라 말을 했다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진에게 대련을 제안한다.

첫 라운드에서는 샤오유를 몰아붙이나 샤오유는 진에게 왕전비초 구천진공으로 진을 한 번 쓰러뜨렸고 진은 샤오유에게 제법이라고 칭찬하며 자신도 질 수 없다며 다시 싸우기 시작한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샤오유를 쓰러뜨렸고 지친 샤오유는 진이 지난 몇 년간 너무 많이 변해서 무서웠으나 싸움을 통해 진은 여전히 자신이 좋아하는[44] 진이였다고 말하며 지키고 싶은 것을 놓치지 말라며 격려한다.

진은 갑자기 들려오는 노랫소리가 사망한 어머니 준인 것을 알자 과거 어머니가 노래를 불렀던 나무 밑의 동굴에 돌문을 발견한다. 진은 근처까지 다가가나 점점 정신을 잃게 되자 샤오유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잠든다.

2.7.9. 챕터 9[편집]


샤오유가 양산형 잭-7 부대로부터 진을 지키고 라스 일행이 G사의 침공을 대비할 준비를 하는 동안, 진은 심상세계에서 과거 어머니와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나고 주변을 살피다 불길해보이는 웜홀을 발견한다.


2.7.10. 챕터 12[편집]


웜홀로 넘어온 진은 마치 지옥과 같은 곳으로 도착했고 그곳에서 쓰러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달려가나 환각이었음을 알게 된다.

(광소를 퍼붓는 데빌 진)

데빌 진 : 네놈은 무력하다. 그렇기에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지. 힘없는 자는 모든 것을 빼앗긴다. 너의 손에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소중한 것들이 빠져나갔지?

(뉴욕에서 카즈야에게 패배했을 때 데빌 진이 손을 내민 것을 떠올리는 진.)

진 : 네놈은 그 때의....

데빌 진 : 너한테는 힘이 필요하다. 분노와 증오에 몸을 담궈라. 복수만이 살아갈 길이다. 그 그릇....넘기도록 해라.


1차전이 시작되고 이 때의 데빌 진은 8편 복장이며 BGM은 철권 5 시절 데빌 진 스테이지의 Antares가 나온다.

진 : 나는 한테 감사하고 있어.


1차전이 끝나면 데빌 진은 연기가 되어 진을 휩쓸고 다시 눈을 떠보니 나타난 곳은 과거 진이 미시마 재벌의 총수였던 시절에 있었던 미시마 빌딩 최상층 스테이지였다.

데빌 진 : 네놈은 오만함으로 세계를 전화에 휩싸이게 했다. 가는 곳마다 분노와 증오를 흩뿌리는 네놈은 미시마 카즈야랑 똑같다.

(과거 철권 6에서 진이 저지른 전쟁범죄의 기억과 함께 총수 시절의 진처럼 오만한 자세로 앉은 데빌 진.)

데빌 진 : 죄와 함께 살아라. 고독한 싸움이야말로 속죄다.

진 : 죄의식과 사명감이 앞으로 나아갈 의지를 줬어. 하지만 이 속죄는 고독한 싸움이 아니야.


2차전이 시작되는데 이 때의 데빌 진은 철권 6 중간보스 버전의 진처럼 계속 레이지 상태를 유지하며 BGM이랑 복장 또한 철권 6를 그대로 계승했다.

진 : 나는 이 죄랑 함께 살아가겠어.


2차전이 끝난 뒤 데빌 진은 또 다시 연기가 되어 진을 휩쓰는데 이때 데빌 진의 날개 깃털 중 하나는 하얀색이다.

다시 심상세계로 돌아온 진은 그곳에서 데빌 진을 다시 만나게 된다.[45]

데빌 진 :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고, 극복하고 온 것 같군.

: 그래. 분노와 증오가 우리를 살려줬어.

데빌 진 : 그렇다. 죄와 사명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줬지.

: ...모든 건 지금의 내게 이어져있어.

데빌 진 : 그리고... 미래의 자신에게.

: 난 과거를 받아들이기 위해 이곳에 왔어. 난 미래로 내딛기 위해 이곳을 떠날 거야. 난 더 이상 를... 나 자신을 부정하지 않겠어. 나 자신을 옭아매는 마음의 사슬을... 가 깨부숴줘.

데빌 진 : 그래.


이번에는 진이 데빌 진을 설득하고 이에 데빌 진은 진에게 묶인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진과 싸우게 된다.[46][47]

진이랑 데빌 진은 서로 싸우면서 대화를 나누며 진심으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데빌 진 : 나도 너의 안에 있는 힘 중 하나...

데빌 진 :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항상 함께였다.

데빌 진 : 포기하지 않아.... 나는 너를 구해내겠어.

진 : 그래.... 는 나 자신이야.


마지막에 데빌 진은 흉계시현 혈쇄인으로 진의 마음을 옭아매던 사슬을 부순다.[48]

데빌 진 : 지금이야말로 이 사슬을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야. 이걸로 마지막이다.

(진에게 묶여있던 사슬이 부숴진다.)

데빌 진 : 마음을 옭아매는 사슬은 이제 없다... 너의 진짜 바람은 뭐지?

: 내 바람은... (수많은 동료들을 떠올리며) 난 목숨과 바꿔서라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는 의 힘이 필요해. 데빌이여... 한 번 더 함께 싸워줘...!

데빌 진 : 그래, 물론이다. 난 결코 너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것이 너의 바람이라면, 모든 것을 받아들이도록 하지.

(데빌 진은 형체가 사라지고 완전히 진이랑 동화된다.)

: 는 계속... 나를 지켜주고 있었구나...[49]

고마워. 미안하다. 이번에는 나 자신이... 모두를 지켜내겠어.

(흑과 백의 한 쌍의 날개를 펼치고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진.)[50]

[51]


2.7.11. 챕터 13[편집]


마침내 데빌화를 제어하는데 성공하고 현실세계로 돌아온 진은 때마침 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데빌 카즈야데빌 블래스터를 막으려는 라스를 재빨리 구한다.

라스 : 느리다고.... 비장의 패.

진 : 오랫동안... 미안했다.

(서로의 손을 잡는 라스랑 진.)

샤오유 : 진!

(비틀거리는 샤오유를 부축하는 진.)

샤오유 : 신기하네. 지금의 진은.... 데빌인데도 무섭지 않아.

샤오유 : 죽지 마!

진 : 이번에야말로.... 모든 걸 끝내겠어!

(상공으로 날아오르는 진.)


카즈야는 아자젤을 흡수해서 뉴욕에서 싸울 때보다 더 강해졌으나 데빌이랑 동화된 진은 카즈야를 상대로 어느 정도 싸울 수 있게 되었고 데빌의 힘을 빌려서 흉계시현 혈쇄인으로 카즈야에게 한 방 먹인다.

진 : 이번에야말로 결판을 내겠다. 내 안의 데빌이여, 힘을 빌려줘. 받아라 카즈야!


(뒤로 물러나는 카즈야.)

카즈야 : 데빌의 피를 부정하던 네놈이 어찌 된 거냐?

진 : 네놈은 모를 거다! 지금의 나에게 있어 데빌의 피는 저주가 아니야...!

(진이 뇌홍파를 발사하고 카즈야도 이에 맞서 데빌 블래스터는 날리는데 진의 뇌홍파가 압도한다.)

진 : 지키기 위한 힘이다!

카즈야 : 하찮군.

(2라운드 시작)


진은 다시 카즈야를 몰아붙이나 서로의 힘의 차이는 여전히 컸고 카즈야는 이전의 나였다면 닿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나 지금은 다르다며 힘을 모아 구형 에너지 공격으로 아예 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야쿠시마 째로 지워버리려고 한다. 진은 야쿠시마에 도달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휩쓸리던 도중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밀어내려고 하자 진에게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지 말라는 목소리와 함께 내면에서 어머니 카자마 준과 재회한다.

준: 진,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지 마렴.

(진의 내면속에서 준이 진을 향해 걸어온다.)

준: 강해졌구나, 진.

진: 엄...마? 하지만... 아직 부족해... 더 강해져야만... 그렇지 않으면, 난 존재하는 의미가 없어...!

준: 너는 상냥하니까... 분명 자신의 일을 뒤로 미루어 왔겠지.

(새 하얀 작은 새가 날아와 준의 왼손 등에 앉는다.)

준: 하지만... 그게 누군가를 슬프게 할 수도 있다는 걸 넌 알고 있을 거야. 카자마의 주먹은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것.

(하얀 새는 준의 오른쪽 어깨에 올라와 내려가면서 준의 손 위에 앉아 빛을 내면서 따스한 꽃으로 변한다.)

준: 자기 자신도 지켜야 할 소중한 생명이라는 걸... 잊지 마렴.

(준이 진의 손에 꽃을 쥐어준다.)

진: 엄마... 난 살고 싶다고 생각해도 되는 거야...?

(진의 손에 꽃이 빛을 발한다.)

준: 카자마의 힘은 생명을 기르고 마를 정화하는 것... 그 힘으로 너 자신과... 카즈야 씨를 구해주렴.

(진이 흰 날개를 펼치면서 완전히 엔젤로 각성한다.)

준: 진... 다녀오렴.

(엔젤 진으로 각성한 진은 카즈야와의 결전을 치루려 하늘로 날아간다.)

카자마 준은 오랜만에 만난 진이 성장했음을 기뻐하나 진은 더 강해지지 않으면 내가 존재하는 의미가 없다며 자책한다. 준은 진이 상냥하고 타인에게 헌신적인 성격임을 알고 있고 그렇기에 다른 사람에게 슬프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진이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카자마의 주먹은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것과 또한 스스로의 인생을 지켜기 위한 것을 잊지 말라며 진을 가르친다. 진은 스스로의 죄를 잘 알기에 자신이 정말 살아도 되냐고 묻자 준은 카자마의 힘은 생명을 기르고 마를 정화하는 것이라 답하며, 그 힘으로 진 자신과 카즈야를 구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잘 다녀오라고 말하자 그 말과 함께 진은 준에게 받은 악을 정화하는 카자마 가문의 힘을 데빌의 힘과 합쳐서 완전히 은색과 백색만의 색상을 가진 엔젤 진으로 각성한다.

파일:124141244.jpg
엔젤의 힘을 각성한 진은 카즈야의 구형 에너지 공격을 야쿠시마 밖의 바다로 던졌고 그 모습을 본 카즈야는 경악하고 달려드나 진은 카즈야의 공격을 막고 카즈야의 데빌의 힘을 정화하려고 한다.

파일:앤젤진vs데빌카즈야.gif
둘은 서로 공방을 벌이나 때마침 싸우던 장소가 카즈야의 에너지 공격을 던진 바다였고, 진과 카즈야는 어마어마한 기세로 지면째 하늘 높게 밀어낼 정도의 수중 폭발에 휘말리게 된다.

2.7.12. 챕터 14[편집]


수중 폭발에 휘말린 진과 카즈야는 지면을 잡으나 두 사람이 붙잡은 바위는 성층권으로 치솟아 우주 공간으로까지 나아갔다. 그곳에서 진과 카즈야는 2차전을 시작한다. 첫 라운드에서는 스테이지가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동안 진과 카즈야는 치열하게 싸우고 마지막에 카즈야가 레이지 아츠로 진을 한번 쓰러뜨리나 진은 다시 일어난다.

카즈야 : 빼앗고, 지배하고, 굴복시킨다! 그것이야말로...힘이다!

진 : 소중한 것을 지키고, 미래로 잇겠어! 그러기 위한...힘이다!


2라운드에서는 진은 마침내 카자마 가문의 힘이 들어간 레이지 아츠로 카즈야를 쓰러뜨렸고, 카즈야가 다시 일어나자 진과 카즈야 둘 다 힘을 최대한 끌어모아 격돌하고 충돌 끝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스테이지는 지상으로 추락했다.


2.7.13. 챕터 15[편집]


성층권에 떠올랐던 스테이지는 지구로 떨어져 암초가 되었고[52], 진과 카즈야는 성층권에서의 치열한 싸움 당시 각각 엔젤의 힘과 데빌의 힘을 모두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제 순수한 인간으로서의 힘만 남은 상황.

진 : 데빌의 힘은 사라졌다. 이제 우리는 인간에 지나지 않아.

카즈야 : 그게 어쨌다는 거냐? 그런 건 수단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진 : 그렇다면 는 내가 여기서 막겠다.

카즈야 : 내 앞에 선다면 누구라 해도 죽인다.


그렇게 진은 플레이어, 카즈야는 철권 8 스토리 모드의 진 최종 보스로서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1라운드에서는 진은 과거 타도 미시마를 위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익힌 정통파 가라테로 카즈야를 상대하고 1차 트레일러처럼 카즈야에게 극성마인충으로 카즈야에게 한방 먹인다.[53]

2라운드에서는 진은 카즈야가 다시 일어나는걸 보자 자세를 가다듬은 다음 [54] 카즈야에게 초풍과 맞박치기를 하고 다시 카즈야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려서 날아온 암석 째로 부순 뒤 카즈야를 밀어낸다.
그리고 과거 오거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시마 헤이하치에게서 배웠으나 배신당한 이후 버렸던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를 사용하며 카즈야를 압도한다.[55]
카즈야는 진이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를 사용하여 자신에게 맞서자 미시마류를 버렸던 게 아니냐며 당황해하는데 이에 진은 이젠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를 쓰는 걸 주저하지 않겠다며 다시 카즈야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카즈야 역시 그냥 당하지 않고 "힘으로 내게 이길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말한 뒤 진에게 한방 먹인다.[56] 진은 다시 일어서서 카즈야에게 달려든다.[57]

진과 카즈야의 싸움은 계속되면서 카즈야는 "힘이야말로 전부다!"라고 말하며 달려들자 진은 "힘만이 전부가 아니야."라고 답하며 어린 시절 어머니 카자마 준에게 배웠으나 강한 힘을 추구하며 포기한 "카자마류 고무술"로 카즈야의 주먹을 흘리고 공격한다.[58]

진은 어머니가 가르쳐준 강한 마음과 카자마류의 모든 기술을 써서 카즈야를 막으려고 하나 카즈야는 소용없다며 어중간한 기술은 내게 안 통한다면서 몇 방 먹였다.
이에 진도 포기하지 않고 손바닥으로 카즈야의 주먹을 막았으나, 카즈야의 주먹이 진의 손바닥을 밀어내고 카즈야는 그 틈을 노려 진에게 발차기를 날려서 돌벽까지 몰아낸다.
이후 일말의 틈을 주지 않게 계속해서 진을 공격하고 카즈야는 나를 지배하려고 하는 자는 그 누구도 용서치 않는다며 진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진은 카즈야의 일격에 쓰러지고 그 모습을 본 카즈야는 전작의 결전에서 헤이하치를 쓰러뜨린 뒤 말했던 "싸움이라는 것은 마지막에 어느 쪽이 서 있나, 그뿐이다!"라는 말을 하고 떠나려고 했으나....

: 싸움... 이란... 싸움이란... 살아가는 것 그 자체다.[59]

카즈야: 끈질긴 녀석...!

: 맡겨진 마음이 내게 살아갈 용기를 줬어.

카즈야: 말도 안 돼...!

: 모두와 함께 살기 위해... 난 몇 번이라도 일어서겠어...!

카즈야: 끈질긴 것은 인정해주지... 하지만 이기는 것은 나다...!

: 난 더 이상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지 않아. 난 더 이상 동료와 이어지는 것을 부정하지 않아.[60]


쓰러진 진은 지금까지 만나온 격투가들이 자신에게 한 말을 떠올리며 모두와 함께 살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카즈야의 주먹을 맞아가면서 일어나고 진은 자신의 과거도, 동료들과의 유대도 부정하지 않은 채 다시 카즈야와의 최후의 일전에 들어간다.[61]

마지막 라운드에서 진은 지금까지 어머니에게 배운 카자마류 고무술과 할아버지에게 배운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 그리고 지금의 자신을 상징하는 가라테까지 모든 기술을 사용해가며 카즈야를 몰아붙이나 지칠대로 지친 카즈야 역시 필사적으로 진에게 한 방 먹인다.

2.7.14. 엔딩[편집]


배드 엔딩[62]에서는 처절한 결투 끝에 진과 카즈야는 서로에게 크로스 카운터를 작렬하고, 진이 먼저 쓰러지면서 카즈야가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카즈야는 이전에 아버지 헤이하치가 자신에게 그러하였듯 진을 낭떠러지 밑으로 던져버린 뒤 미소를 짓고, 다시 G사의 총수로 복귀하면서 세계는 혼돈의 도가니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 난... 난 살고 싶어![63]


굿 엔딩[64]에서는 진은 계속해서 카즈야와 싸웠고 누가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진은 자세를 잡고 지금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믿고 도와준 많은 동료들과 그 유대를 떠올리고 서로에게 크로스 카운터를 작렬하고[65], 결국 카즈야가 쓰러지면서 처절한 결투 끝에 카즈야에게 승리했다.[66]

싸움이 끝난 뒤, 진은 조용히 바다를 응시하며 데빌의 피가 비로소 사라졌음을 확인하고 어머니의 새를 따라 어머니 준이 자신에게 건네주었던 꽃을 발견하고, 준에게 감사를 표하며 분명 다시 만날 것이라고 독백한다.

돌아가자. 모두의 곁으로.


진은 어머니의 부탁대로 쓰러뜨린 카즈야를 죽이지 않고 지친 몸을 이끌며 동료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향하고, 이후 시간이 흘러 미국의 어느 국도에서 기다리고 있던 샤오유와 만나는 것으로 철권 8은 막을 내린다.[67]

굿 엔딩에서의 진은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왔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성장형 주인공의 면모가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스토리 트레일러 및 데모 버전이 공개되었을 때는 세계관 최강자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지나치게 데빌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많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진은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여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스토리를 다시 왕도적인 전개로 돌려놓으며 결과적으로 카즈야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데빌을 완전히 통제해야만 하는 것을 깨닫고 데빌과 내면에서 조우, 카자마의 힘까지 깨워 엔젤로 각성했고, 데빌의 힘을 상실한 노말 모드에서 미시마 고무술, 카자마류 고무술, 극진 공수도 3가지의 무술을 모두 되살리며 카즈야를 쓰러뜨리며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한 마지막에 과거 아버지인 헤이하치를 끝내 죽인 카즈야와 다르게 자신의 아버지 카즈야를 쓰러뜨리나 죽이지 않고 떠남으로 과거 카즈야가 말한 "끝없는 투쟁과 반역, 그것이야말로 미시마의 혈통, 피의 숙명이다. 벗어날 순 없다."를 정면으로 부정하여 과거 그 누구도 못한 지금까지의 저주받은 미시마 가문의 운명을 크게 바꾸는데 성공한다.[68]

비록 진 본인의 서사는 미시마 가문의 투쟁을 종결시키고 샤오유와의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쿠키 영상에서 새로운 데빌인 레이나가 등장하며 여전히 데빌의 존재는 사라지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만약 레이나와 대적한다면 자신의 데빌의 근원이기도 했던 카즈야의 데빌을 넘어 새로운 데빌과 처음으로 맞서는 셈이다.

진에게 데빌을 정화할 수 있는 엔젤의 힘이 남아있는지는 불명이나, 엔젤의 힘이 없다 해도 노말 진만으로도 충분히 세계관 내의 최강자이기 때문에[69] 8편과 마찬가지로 선역측 세력의 가장 큰 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즈야와 함께 진은 철권 시리즈의 주연으로 카즈야와 매우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스토리에서 완전히 퇴장할 가능성은 낮으며 후속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70]

2.7.15. 개인 에피소드[편집]


진 개인 에피소드는 야쿠시마에서 준을 만나 그녀의 도움으로 정신 수행에 들어간다는 설정으로 철권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닌 내면에서의 투쟁을 다룬다. 여기서는 데빌 진이 평범하게 몸을 빼앗으려는 악역처럼 묘사된다. 엔딩에서는 카즈야와의 대결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다 무승부로 끝나고[71] 어느 숲속에서 카자마 준이 차려준 그릇에 넘치도록 들어있는 생 완두콩들을 볼이 불룩하게 입에 넣고 우걱우걱 먹는다.[72][73] 그럼에도 엄마에게 딱히 불평하지 않고 오늘은 호화롭다고 상찬하는 게 압권.[74] 그 와중에 준은 흐뭇하게 웃으면서 "남기지 말고 다 먹으렴."이라고 말한다.(...) 진은 완두콩을 먹으면서 다음은 카즈야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어머니 준과 함께 야쿠시마에서 다시 예전처럼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75][76]

준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다시 카즈야와 싸우려고 했으나 어머니 준에게 패배하고, 엔딩에서는 가족끼리 캠핑을 나와 아버지 카즈야와 서로 티격티격하면서도 사이좋게 대련을 하고 카즈야가 진을 한 대 때리고 얄밉게 웃자 화를 내지만[77] 어머니 준이 말리자 카즈야와 함께 준에게 밝은 미소를 짓는다. 화목한 가정처럼 묘사되지만 현실이 아닌 준의 꿈이었다.

샤오유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결승전에서 샤오유와 만나서 싸우나 샤오유에게 패배한다. 엔딩에서는 미시마 재벌의 새 총수가 된 샤오유의 파티에 와서 발코니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팬더의 도움 덕에 샤오유가 다가서자 왜 그런가 묻고 어떤 말을 듣게 되는데 정황상 고백으로 보이며 그 모습을 본 팬더는 샤오유를 축하하고 음식 서빙하는 직원은 아예 큐피드처럼 하늘에 하트 모양 빛의 화살을 쏘기까지 해준다.

화랑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화랑이 진을 찾아 승부하기 위해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우승까지 했으나 진은 나타나지 않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계속해서 진을 찾는 화랑을 이번엔 진이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찾아간다. 진을 만난 화랑은 크게 기뻐하고 진은 화랑과 오토바이로 몸싸움을 벌이면서 서로 적극적으로 레이스를 즐겼고 중간에 무언가가 지나가자 그걸 본 진은 잠시 당황하나[78] 다시 라이벌 화랑과의 레이스에 집중한다. 꽤 무덤덤하게 레이스에 임했던 태그2와 달리 이번에는 화랑에게 발길질까지 하고 질 수 없다는 듯 기합까지 내지르며 폭풍질주를 벌이는 진과 화랑의 모습이 백미.

팬더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샤오유가 진을 찾기 위해 토너먼트에 참가하자 팬더 역시 같이 참가했고 이후 우승해서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 팬더가 엔딩에서 전세계에 진을 찾는 광고를 뿌리자 거리를 돌아다니던 진은 그걸 보고 잠시 멈췄다가 이후 다시 제 갈 길로 갔다. 여담으로 특징 부분에 독특한 헤어 스타일이라고 적혀 있다.

레이나 개인 에피소드 엔딩에선 레이나의 시중을 드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루어진 일은 아니고 결승에서 카즈야를 쓰러뜨리면 이럴 수도 있겠다는 레이나의 망상 내용이다.

마샬 로우 엔딩에서는 따로 언급되거나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본인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한 엄청난 액수의 피해 보상금 청구서가 의도치 않게 미시마 재벌의 새 총수가 된 마샬 로우에게 넘어가 그를 하늘로 승천시킨 원흉이 된다.


2.7.16. 평가[편집]


과거와 달리 메인 스토리 시스템이 정립된 이후 6편은 라스, 7편은 카즈야&헤이하치에게 주인공을 넘겨주며 많은 비중을 받지 못했지만, 메인 주인공으로 복귀하며 시리즈 역사상 진의 비중이 가장 커지면서 동시에 내적인 심리에 대한 묘사가 가장 많이 등장한 작품이 되었고, 그만큼 작중에서 3~6편까지 보여주었던 자신의 가치관을 스스로 부정함과 동시에 가장 많은 정신적 성장을 이루었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데빌에 대해서 본래 목적은 데빌의 피를 근절하는 것이고, 또한 데빌 진 자체도 복수를 부추키며 진에게 주도권을 뺏어오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카즈야를 쓰러뜨리기 위해선 데빌의 힘이 필요함을 알면서도 힘을 빌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망설였으나, 내면에서 데빌진을 마주하여 더 이상 미시마의 혈통에서 온 부산물이 아닌, 데빌 역시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데빌을 완전히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으며, 싸움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고독함과 힘에 대한 집착도 카자마 준과의 만남을 통해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고 자신의 말버릇이었던 '힘이 곧 전부'라는 사상도 '힘만이 전부가 아니야'라는 말로 스스로 부정했다.

미화 논란과는 별개로 6편에서 진이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써 일으킨 전쟁은 스토리 시작부터 미시마 카즈야가 '세계에 전쟁의 씨앗을 뿌린 대죄인'이라고 비웃고, 내면의 데빌 진도 진이 오만함으로 세계를 전화에 휩쓸리게 했고, 분노와 증오를 몰고 다닌 진은 미시마 카즈야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진 스스로에게도 전쟁은 명백한 과거의 잘못으로서 부정하고 싶은 과거이며, 6편에서 아자젤을 쓰러뜨리고 동귀어진하려던 것이 본래의 목적이었던 것처럼 준과 재회하기 전까지 내가 살고 싶다고 생각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목숨을 다해서라도 카즈야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속죄를 다하겠다는 강박적인 일념을 가진 원인이 되었다.[79]

따라서 진의 속죄는 단순히 그 여부보다도, 미시마 가문의 멸문과 데빌의 피를 근절하는 것이야말로 속죄라고 생각하던 진에게 있어서 카즈야를 쓰러뜨린 뒤에도 살아가야만 한다는 이유를 만든 내적 성장의 소재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사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라는 마지막 QTE와, '싸움이란 살아가는 것 그 자체'라는 대사처럼 동료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며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부정하지 않고 참회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갖게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전작미시마 헤이하치와 마찬가지로 위악자를 자처하는 이유가 존재했다 하더라도 자의로 세계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상자를 만든 커다란 죄를 지었음에도 미화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비록 죄에 대한 비판과 내적인 죄책감이 아예 묘사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결국 내면의 데빌 진, 심상세계의 카자마 준과의 대화로 자신의 죄를 부정하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다짐만 나왔을 뿐 7편의 기자, 6편의 미겔로 대표되는 자신이 일으킨 전쟁의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참회하는 직접적인 묘사가 일절 없었다.

비록 7편에서 라스가 깨어난 진에게 '애초에 세계에 전쟁을 일으킨 게 네놈이라면 그걸 끝내는 몫도 네놈의 숙명이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카즈야를 쓰러뜨리는 것만이 진이 죄를 속죄할 유일한 방법이었고, 결국 카즈야를 쓰러뜨리고 전쟁을 끝냈다는 점에서 사실상 진의 죄는 사면받은 셈이지만, 그렇다고 진이 저지른 죄가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당장 진이 전쟁을 일으킨 진실을 알고 있는 라스조차도 진을 죽이려는 기자를 만류하면서 '진을 죽이고 싶은 생각은 같다'라고 말하며 진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진이 카즈야를 쓰러뜨린 뒤 속죄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닌, 샤오유와 함께 평범한 사람으로써 미래를 그려나가는 결말을 맞이한 것은 저지른 죄에 비해 지나치게 후한 결말을 맞이했다는 것이다.[80]

결국 6편에서 진이 악역으로 등장하며 '데빌을 없애겠다는 목적을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위악자를 자처한 인물'로 잡은 컨셉은 주인공으로써 진의 성격이자 본편에서도 진의 중요한 요소인 본성만큼은 착한 인물을 묘사하는데 있어 두고두고 걸림돌이자 주홍글씨로 남게 되었다. 다만 현재의 진이 심상세계에서 자신의 원죄를 제대로 마주하고 그 죄를 안고 살아가기로 결심한 만큼, 후속 스토리, 특히 진의 업보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미겔이 참전하여 개인 스토리가 나온다면 평가가 바뀔 여지는 남아있다.

종합하면 반동인물에서 다시 주인공으로 돌아오면서 이 과정에 대한 호불호는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스스로의 서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시리즈가 되었다.

3. 외전 시리즈[편집]



3.1. 철권: The Motion Picture[편집]


마지막에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3.2. 철권 태그 토너먼트[편집]


아케이드 오프닝에선 흰옷을 입고 맨처음에 등장. 콘솔 오프닝에서는 어머니 카자마 준과 한때를 보내는 모습으로 비춰졌다.

진으로 플레이시 중간 보스로 카즈야가 난입한다. 진 엔딩에서는 카즈야의 멱살을 잡고 끝을 내려는 때에 플래시백이 나온다. 이후 쓰러진 카즈야를 보며 덜덜 떤다. 카즈야를 죽여서 죄책감에 괴로워하거나, 아니면 4편 엔딩 처럼 결국 죽이지 못해서 괴로워 하는듯.

카즈야 엔딩에서는 되려 카즈야에게 당하지만 데빌인자가 폭주하며 썩소를 날리며 돌아가던 카즈야도 다시 돌아서서 싸우게 된다. 이때는 흔히 생각하는 데빌진의 모습이 아니라 그냥 적안과 붉은 번개가 감돈다.

샤오유 5P(학교 교복) 엔딩에서는 학교를 마치고 샤오유가 내일 또 보자고 손을 흔들때 말없이 미소로 그녀와 헤어진다.

화랑 엔딩에서는 화랑과 티격대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준 엔딩에서는 진은 데빌화한 상태로 쓰러져있는데 어머니 준에게 정화되고 깨어나보니 준은 이미 없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태그 엔젤 엔딩과 철권 5 아스카 엔딩에서 나온다.


3.3. 철권 태그 토너먼트 2[편집]


진과 데빌 진 엔딩 둘의 엔딩이 이어진다.

진 엔딩에서는 언노운으로 변한 어머니 준을 쓰러뜨리고 언노운을 끌어안는데 언노운이 곧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난뒤에 소멸하자 믿기지 않았던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에 격분하여 데빌로 폭주하여 날아오른다.
데빌 진 엔딩에서는 절규하며 지구 상공까지 올라간다. 그때 준의 영혼이 간신히 닿아서 대기권 아래로 떨어지고 잠시후 사막 한가운데에 쓰러진 채로 철권중에게 발견된다. 준과 싸울때는 도복을 입었지만 노멀진에서 바로 이어지는 데빌진 엔딩에서는 양복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라스 엔딩에서는 원수같은 미시마 가문 구성원들인 헤이하치, 카즈야, 라스과 친척인 , 아스카과 함께 저녁 시간을 가졌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라스의 꿈일뿐이다.

화랑 엔딩에서는 고속도로에서 화랑과 경주를 즐기지만 오토바이가 교통 경찰 레이 우롱의 주의 경보를 보내자 머리를 써서 검문을 피하고 화랑이 딱지 떼이는 사이 유유히 그 자리를 벗어난다.


3.4. 철권: Blood Vengeance[편집]


니나 윌리엄스: "당신들 부자가 싸우면 세계가 위험해."[81]

카자마 진 : "겨우 부자싸움으로 위험해질 세계라면 차라리 멸망하는 것이 낫다."

6 시점으로 미시마 재벌 총수. 샤오유와 알리사가 주인공으로 미시마 재벌과 G사가 얽히는 이야기이지만 작전 지휘는 니나에게 맡겨놓고 있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그다지 비중은 없다. 작중 중요인물인 카미야 신이 진의 학창시절 친구이기 때문에 약간씩 언급되기도 하다가, 막판에 본격적으로 등장.

카미야 신의 진짜 목적은 미시마 가 3부자를 모으는 것이였다.

헤이하치, 카즈야와 1:1:1로 무지막지한 싸움을 벌이는데 약간 밀리는 듯 하다 결국 헤이하치를 멀리 날려버리고, 이후 데빌 카즈야도 맞데빌화해 맞서서 결국 데빌을 제어해내 쓰러뜨린다. 이후 헤이하치가 탑승해 날뛰던 거대 모쿠진을 알리사의 로켓 펀치로 틈이 생기자 뇌홍파로 두 동강 내버리는 등 결국엔 모두 쓰러뜨리면서 자신이 미시마 가문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 후 작동정지한 알리사를 재가동시켜주고, 언젠가 샤오유가 자신을 죽여주길 바란다고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다.


3.5.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편집]


진 & 샤오유 시네마틱 트레일러 진 & 샤오유 스토리 전개

판도라의 상자를 두고 미시마 재벌과 샤돌루가 대립하는 상태에서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 진은 그 상자가 일으키는 힘을 데빌 인자의 해명에 사용하기 위해 상자를 얻으러 남극으로 향한다. 이때 샤오유가 진 앞에 나타난다.

샤오유 : 진, 위험해! 그 상자 때문에 쓰러지거나 폭주한 사람도 있다고 뉴스에 나왔잖아! 만약 열었다고 해도 뭐가 나올지 모르잖아!


그렇게 진을 말리는 샤오유였지만 진은 단호했다. 그래서 샤오유는 진과 같이 남극에 가기로 한다.

진 :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나는 포기하지 않아!

샤오유 : 그러면 나도 갈 거야! 진을 혼자 보낼 수 없어!


등장 대사

진 : 이건 내 문제다. 물러나 있어.

샤오유 : 진 혼자서는 안돼! 나도 싸울거야!


1라운드 승리 후

진: 돌아가라고 했을 텐데? 거치적거린다.

샤오유: 괜찮아! 나 열심히 할게! 게다가 둘이서 싸우면 안심할 수 있잖아?

진: 나 혼자서 충분해. 돌아가.

샤오유: 윽 그럼, 다음 싸움에서 내가 쓸만한지 아닌지 판단해줘!

2라운드 승리 후

진:

샤오유: 진? 역시 안되겠어? 왠지 내가 발목을 잡는 것 같네

진: 방해는 하지 마라.

샤오유: 앗 응! 고마워, 진!

3라운드 승리 후

샤오유: 진! 방금 듣고 온 건데, 이 근처에 상자를 노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진: 장소는 알고 있나?

샤오유: 응, 대강이지만 알아! 저쪽으로 간 것 같아!

4라운드 승리 후

샤오유: 왜 그래? 연락이 온 것 같은데.

진: 샤돌루에 보낸 정찰에 따르면, 베가도 상자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인 모양이다.

샤오유: 샤돌루의 베가면 자료에 있던 그 턱이 이상한 사람?

진: 그래. 녀석과는 언젠가 결판을 내야 해.

5라운드 승리 후

샤오유: 진, 몸이 안 좋아? 괜찮아?

진: 소란 떨지 마. 아무 것도 아니야. 간다.

샤오유: 괜찮다면 상관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말해줘!

진: 데빌의 힘이 커지고 있어. 서두르지 않으면


라이벌 상대는 춘리캐미 화이트. 춘리는 진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며 진을 체포하려고 한다.[82]

춘리 : 카자마 진, 동행을 부탁해도 되려나?

샤오유 : 당신들 뭐야!? 미리 말해 두는데 진은 강경파거든! 그런 차림으로 설득해봤자 소용없어!

캐미 : 뭐야 저 시끄러운 애는?

춘리 : 후우... 나는 ICPO의 춘리. 당신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어요. 왜 그런지는 알죠?

샤오유 :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멋대로 말하지 마!

진 : 나에게 그런 건 통하지 않아. 그렇게 하고 싶으면 힘으로 해 봐라...

춘리 : 순순히 따라오지 않으려나 보네. 뭐 이미 예상했지만...


6라운드 승리 후 (라이벌 전)

진:

샤오유: 이 사람들, 다친 것 같은데 이대로 내버려 둬도 괜찮아?

진: 그럼 넌 여기에 남아라.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할 틈은 없어.

샤오유: 뭐, 진?! 기, 기다려! 나는 진을 따라가겠다고 했잖아!

7라운드 승리 후

샤오유: 뭐야 이 사람들 엄청 강했어

진: 큭

샤오유: 진!? 왜 그래, 진?! 설마 방금 싸움에서

진: 나한테 상관하지 마! 여기에서 떨어져!

8라운드 승리 후 (파이널)

샤오유: 진! 괜찮아!?

진: 상자를 회수한다.

샤오유: 아니, 먼저 상처 치료를 해야 해! 약, 약을 어디에 넣어 뒀더라!?

진: 이것으로 끝난 건가?


엔딩에서는 진이 상자를 발견하고 상자가 열리자마자 진의 데빌이 폭주한다.

진 : 이것이 '상자'.... 으아악... 아악!!

샤오유 : 진!!

진 : ㅇ... 오지 마! 샤오!

샤오유 : 진! 제발... 누가... 누가 진을 좀 살려줘....!


그렇게 판도라의 상자는 진의 데빌을 흡수하고 샤오유는 아침이 될 때까지 진의 무릎베개가 되어 준다.

샤오유 : 진...!

진 : 나는... 됐어. 나는 언젠가 이 피의 속박을 내 손으로 끊어 버릴테다! 반드시!


그렇게 진은 행방불명되었고 예전에 진을 알던 사람들은 진을 찾으러 다니게 된다.

그렇게 강력했던 「상자」의 빛도

데빌의 힘을 제거하지는 못했다.

진은 다시금 자기 안에 잠재하는 힘의 크기에 놀란다.

우주에서 온 「상자」의 힘조차 데빌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이제 남은 방법은 단 하나.

마음의 결정을 내린 진은

그를 아는 사람들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전의 진을 아는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그의 뒤를

쫓았지만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이다.

그는 언제 다시 나타날 것인가?

그것은 아직 그 누구도 모른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03:27:47에 나무위키 카자마 진/행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미시마 헤이하치에게 가서 의탁하라는 말[2] 철권 3 3P 복장이 고등학교 교복이다. 태그1에서도 5P 복장으로 구현되었다. 여담으로 설정상 미시마 공업 전문 고등학교는 5년제이며(원래 일본에 5년제 전문 고등학교가 있음) 철권중 양성기관이기도 하다. 진은 어머니와 야쿠시마 산 속에서 홈스쿨링하며 지내다가 입학한 것.[3] 특히나 이후 진과 사이가 틀어지기라도 하면 자신한테 굉장히 큰 위협이 될테니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한 셈이다.[4] 브리즈번 까지는 미시마의 감시 체제가 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라다의 트윗에서 설정이 보강되었다.[5] 원문 正当派 정당파. 여기서 정당은 정당하다의 그 정당이 맞다.[6] 이 부분은 공식 스토리. 아래 괄호 () 부분은 철4 한국어판 번역이다.[7] 철권중은 처음에는 격투로 덤비다 진에게 떡실신당하자 마취총을 떼로 쏴서 기절시킨다.[8] 모친인 카자마 준을 해친 오우거+자신을 해친 미시마 가문+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자 진 본인에게 있어 양날의 검인, 데빌 인자에 대한 진의 부정적 감정 일체를 뜻한다.[9] 혼마루의 쇠사슬에 묶여 기절해 있던 진의 잠재 의식 속에서, (진이) 데빌 인자에 사로잡히도록 가스라이팅(?)하는 카즈야의 대사[10] 한국판에서는 대회 도중이라고 번역되었지만, 영문에서는 near the end of, 일본판에서는 대회 막판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카자마 진이 준결승전 때 철권중에게 납치당했으니 준결승을 준비하던 시점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11] 원문은 事は疑いようが無かった。근데 한글 정발판에서는 이 부분을 "자신이 한 짓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정반대되는 뜻으로 오역했다.[12] 원문은 屋久島(야쿠시마)로, 어머니 카자마 준과 같이 살았던 고향이다. 준이 사라진 후 처음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13] 원어 デビルの血 데빌의 피[14] 이 장면은 모쿠진 스토리 모드에서 모쿠진 vs 로저 Jr. 대전 개그 이벤트로 재탕된다.[15] 이 때문에 화랑은 6편 시점까지 병원에 입원한다.[16] 이 엔딩은 정사 엔딩임에도 매우 재미없는 엔딩으로 꼽힌다. 실제로 당시 철권 5를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진이 아닌 카즈야 엔딩이 정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을 정도. 허나 어찌보면 반전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미시마 가문을 증오하며 뿌리뽑으려던 선역의 진이 정작 미시마 가문의 재벌 총수에 올랐다는 반전이었고 이 반전의 전말은 6에서 명확해진다. BGM도 이를 의미하듯 다소 불안한 분위기로 흐르고 막바지에 진이 썩소를 짓는다.[17] 다만 리리가 아버지의 회사가 몰락한 책임을 묻거나 아스카가 자신의 집안에도 불똥이 튀었다 할 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강조하는 등 군데군데 진이 이렇게 변한 이유를 암시하는 대사가 많다. 그리고 카즈야, 아자젤과 싸울 때 그 이유를 제대로 밝힌다.[18] 이 때 에디에게 '스승을 치료해주겠다고 했으니 열심히 일해라'라고 하는데 에디의 스승은 결국...[19] 다만 알리사가 기동 정지상태에 놓이자 알리사의 한정모드를 다시 기동해줬다. 이처럼 진이 근본은 선량한 사람임에도 라스를 조롱한 이유는 라스에게도 부정적인 감정을 모아서 아자젤을 깨우기 위해서인 듯 하다.[20] 쓰러지지는 않았다. 후술하겠지만 진의 본 목표는 아자젤이었기 때문에 아자젤이 부활하자 적당히 싸움을 멈춘다.[21] 세계의 부정적인 감정이 충분히 쌓이면 아자젤이 실체화할 수 있었지만 아자젤이 완전해지는 것은 그것과는 별개였다. 즉, 본래대로라면 완전해지는 시간과 실체화하는 시간이 거의 일치해야 했지만 전쟁으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이 너무 빠르게 모여버리자 아자젤은 불완전한 형태로 실체화되었다.[22] 카즈야도 데빌 인자가 있지만 카즈야는 오히려 아자젤의 힘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게 뻔하기에 카즈야한테 맡기는 건 그야말로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짓이 따로 없다. 이는 철권 8에서 끝내 실현되고야 만다.[23] 시나리오 캠페인 중에 왕 진레이가 '진은 너무나 순수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흐르는 미시마의 피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24] 마스터 레이븐이 국제연합 하의 첩보기관 소속.[25] 데빌 진의 7FR 복장. 단 데빌진의 복장보다 더 찢어져서 양팔의 피부가 드러나있다.[26] 이 때문에 화랑은 오른쪽 눈을 다친다. 잠깐 일어나지만 오른쪽 눈을 감싸 쥐더니 다시 쓰러진다. 그리고 7 FR에서 오른쪽 눈에 안대를 끼게 된다.[27] 의도치 않게 화랑이 라스에게도 도움을 주었는데, 화랑이 아니었다면 데빌 진이 다른 곳으로 도주했거나, 이미 UN군에 잡혔을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라스가 UN군과 더불어 데빌 진까지 상대해야 했었을 수도 있다.[28] 스토리 모드 9장의 제목이다.[29] 이후 니나는 미시마 재벌에서 이탈한 후 새로운 클라이언트로부터 어느 마피아 암살을 의뢰받아 가짜 신부로 위장해 마피아를 암살하고 나오던 도중 스티브 폭스와 만나게 된다. 추가된 안나 백 스토리에선 여기서 죽은 마피아가 안나의 신랑이였다고 나온다.[30] 물론 헤이하치 역시 뒷구멍으로는 온갖 더러운 짓을 다 해대는 악당이자 카즈야와 마찬가지로 세계정복을 꿈꾸는 야심가이지만, 적어도 헤이하치는 대외적으로는 카즈야처럼 세계 전체를 적으로 규정짓고 전쟁을 일으키는 등의 짓은 절대 하지 않았다. 오히려 표면적으로는 세계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도 나름 하고 있던데다, 세계의 여론을 자신에게 우호적으로 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기 때문. 물론 진 역시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적은 있지만 아자젤이 완전한 힘을 얻기 전에 불완전하게 부활시켜서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아자젤 타도를 위해서였다. 카즈야 역시 자신이 대의와 명분을 얻기위해 여론 선동을 한 적은 있지만, 그건 자신이 되찾아야 할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진인 상태였기 때문이었던 것. 결국 헤이하치를 죽이고 진도 행방불명된 상태에서 자신을 막을 존재가 없어지자마자 카즈야는 바로 본색을 드러냈지만, 헤이하치는 적어도 자신에게 대적할만한 상대가 없을 때도 그렇게까진 하지 않고 대외적으로는 조용히 지내는 척이라도 했다는 차이가 있다. 결론은 헤이하치는 세계정복을 위해 민심이라는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카즈야는 그 따윈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31] 복장은 BR 오프닝의 그것. 신발은 7편과 같은 붉은색 부츠다.[32] やらねば로 들릴 수 있지만 일본어 원문 자막에서 やらねばならない로 나온다.[33] 캐릭터 에피소드는 일종의 라이벌 캐릭터끼리의 매치로만 이뤄진다. 여기서 미겔의 라이벌은 미겔의 소중한 여동생을 죽게 만든 진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34] 다만 이 에피소드가 정사일 가능성이 낮은데, 진은 스토리 내내 7의 디폴트 복장을 입은 적이 없기 때문. 물론 깨어난 후에 미겔과 만났다는 스토리도 가능은 하겠지만.....[35] 이에 카즈야는 데빌 인자로 세상의 패권을 쥐기는커녕 오히려 (그런 세상을 위해) 본인과 동귀어진하려는 진의 심성을 비웃는다. 즉 카즈야 입장에선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지고도 세상을 지배하지 않으려는 것이 어리석다는 뜻인데, 애초에 카즈야의 사상 자체가 세상은 힘의 논리로 돌아간다는 입장인데다 (아예 대놓고 카자마 진의 "힘이야말로 전부다."라는 말 자체도 카즈야가 먼저 썼다.) 철권 8 스토리상 평화주의자들을 극혐하며 자신의 G사 부대로 세상과 전쟁을 벌일 정도니 그야 말로 카즈야다운 대사인 셈. 더불어 이는 곧 진과 카즈야의 캐릭터성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치이면서 위악인 진 vs 위선인 카즈야였던 철권 6, 악인 헤이하치 vs 악인 카즈야의 대결이었던 철권 7과 달리, 철권 8의 스토리는 인 진 vs 인 카즈야 이라는 명확한 대결 구도로 펼쳐질 것임을 표명하는 대사이기도 하다.[36] 하라다에 의하면 트레일러 영상 속 쇠사슬에서 끊어져 나온 숫자 8은,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카자마 진의 투쟁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라스에게 주인공 자리를 준 6편,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던 7편과 다르게 이번 8편의 서사 중심은 전부 주인공인 진 한 사람에게 철저히 집중되어 있으며 몇몇 이벤트를 제외하면 플레이어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순전히 진의 입장에서 몰입하게 된다.[37] 애초에 헬기를 격추시킨 것도 카즈야와 직접 싸우기 위해서였다. 진 또한 카즈야가 겨우 헬기 격추 따위로 죽을 괴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던 것이다.[38] 이때 포트레이트와 모델링은 진의 것을 사용하지만 시스템상으로 이때 조작하는 캐릭터는 데빌 진이다. 커맨드 리스트를 열면 데빌 진의 그것이 나온다. 체험판에서 유일하게 데빌 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39] 이때 "난... 그 녀석과는... 달라..."라고 하는데 이는 철권 6의 화랑 엔딩에서 화랑이 "나는... 그 녀석이랑은...... 달라!!"라고 하며 데빌화를 멈추게 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전개이다. 물론 철권 6의 화랑 엔딩이 정사는 아니니 제작진이 참고했을 수는 있어도 세계관 내적으로 영향을 받진 않았을 것이다.[40] 뉴욕 침공 때 카즈야에게 학살당한 뉴욕 시민들과 제어하지 못해 다시 폭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로 보인다.[41] 이 과정에서 쓰게된 기술이 다름아닌 미시마류 공수도 10단 콤보다. 게임 외적으로는 애니메이션 철권 블러드라인의 진vs화랑 경기의 오마주이지만 게임 내적으로 보면 스스로 거부하던 데빌의 힘과 금지시킨 미시마류의 기술까지 써야될 정도로 화랑의 실력이 막강했음을 의미한다.[42] 결승진출자는 진, 스티브, , , 쿠마, 샤힌, 드라구노프, 요시미츠, 브라이언, 리리, 아수세나, 리로이[43] 진과 리로이와의 대결 이외의 나머지 대결은 플레이어가 둘 중 1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44] 한국어 자막 기준. 음성으로는 好き로, 영문 자막으로는 loved라 나온다.[45] 또한 이 때부터 데빌 진의 말투가 기존의 사악한 톤에서 약간의 울림이 추가된 것을 빼고 진과 같은 톤으로 바뀐다.[46] 여기서는 진이 아닌 데빌 진으로 플레이해서 진과 싸운다. 이때 컷씬이 끝나고 배틀 스테이지로 전환되는 도중, 이전까지처럼 노멀 진으로 데빌 진을 상대하는 듯이 카메라가 움직이다가 갑자기 배틀 돌입 직전 카메라의 좌우가 급격히 반전되며 플레이어의 조작 캐릭터가 데빌 진으로 바뀌는 연출이 백미.[47] 여기서 철권 5 DR Snow Castle이 나오면서 시작된다.[48] 이때 데빌 진의 레이지 아츠는 이전과 다르게 성스러운 황금빛을 낸다.[49] 과거 첫 각성인 미시마 헤이하치의 권총사살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데빌 진은 그 방식이 옳든 틀리든 자신의 숙주인 진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진을 쭉 지켜왔다.[50] 이때부터 모습만 데빌 진이고 성격은 진 본인으로 봐도 된다.[51] 한쪽 날개는 최종 보스전에서 엔젤 진으로 각성할 것이라는 복선이었다.[52] 이때 스테이지는 1차 트레일러에 나왔던 곳으로 최초로 공개된 트레일러가 사실 최후의 전투 장면이었다는 반전을 연출한다.[53] 단 처음 공개된 1차 트레일러와는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여기서는 두 사람 다 복장이 다르고 데빌의 힘을 잃었기에 진은 데빌 연출이 빠진 변형 극성마인충을 쓰고 카즈야는 그걸 막다가 그대로 맞는다. 또한 트레일러에서는 카즈야가 썩소를 지을 때 왼쪽 눈의 특유의 붉은 안광이 드러나지만, 본편에서는 데빌의 힘을 잃었기에 안광이 사라졌다.[54] 이때 잡는 자세는 진의 데뷔작인 철권 3의 아케이드판 오프닝의 오마주로, 하라다도 이 장면을 직접 오마주했음을 트위터로 인증했다.[55] 이때, 철권 3의 진 테마곡을 어레인지한 BGM#이 흐르며 플레이어가 직접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를 사용할 수 있다. 재밌는 건 헤이하치와 동일한 자세를 사용한다는 것. 실제 기술은 헤이하치의 기술이라기보다는 철권 3와 철권태그 1에서 사용하던 진의 미시마류 기술들인데, 할아버지에게 배웠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헤이하치와 같은 자세를 잡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전투 자세에서 이미 진과 어느 정도 차별화되었다.[56] 과거 헤이하치가 어린 시절의 카즈야를 때려눕힐 때 했던 말과 비슷하다.[57] 이 때 삼전서기로 카즈야의 주먹을 막고 귀신멸렬로 반격하는 철권 3 오프닝의 오마주를 보인다.[58] 이때부터 철권 2의 콘솔판 엔딩곡인 'Landscape Under the Ghost' 의 어레인지 버전#이 흐르며, 진이 어머니 카자마 준의 전투 자세를 취하고 플레이어가 카자마류 고무술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모로 과거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진이 자신의 자아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지 보여주는 굉장히 중요한 연출. 진은 그동안 계속해서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며 벗어나려 했는데, 헤이하치에게 배신당한 후엔 미시마류를 버렸고, 어머니와의 추억과는 별개로 힘을 추구하기 위해 카자마류도 몇가지 기술을 제외하곤 거의 버렸으며, 데빌의 힘은 아예 자신이 죽어서라도 세상에서 지우려 한 데다, 그걸 위해 일으킨 전쟁에 대해 끊임없이 후회했지만, 그런 과거를 모두 자기 자신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스스로의 존재를 인정했다는 점이다.[59] 또한 철권 8 플래티넘 트로피의 이름이다.[60] 진은 이전부터 자신의 미시마의 피와 데빌 인자로 인해 과거를 부정했고 이를 끊기 위해 아자젤과 동귀어진하려 했었다. 또한 6 이전에는 다른 지인들이 위험에 쳐할 것 같아서 이들과 떨어져 지냈고, 6 이후 에는 이유가 있었다곤 하나 스스로 전쟁범죄자가 됨으로서 마찬가지로 이들과 이어지는 것을 부정했다. 그런 진이 8편 스토리 모드를 통해 데빌의 힘을 받아들임은 물론, 스스로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동료들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61] 여기서부터 철권 8의 오프닝 노래 My Last Stand로 바뀌는데 이 때 가사를 잘 들어보면 이번 노래 역시 5의 Sparking과 똑같이 그간의 일들을 겪은 진의 내면을 묘사한 내용이라는 걸 알 수 있다.[62] QTE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마지막 페이즈에서 레이지 켜진 상태의 카즈야가 승리해야 한다. 자동 펀치 패링 효과가 있어 작정하고 앞으로 레버를 밀지 않으면 어렵다. 관련 트로피 이름은 절망.[63] 6편 때부터 진은 스스로가 살아선 안된다고 여겼고 이는 8편 13챕터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그렇기에 스토리 내에서도 진은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이 사태를 해결하려 했었다. 하지만 그런 진에게 살아달라고 부탁했던 샤오유, 그리고 어머니 준으로부터 살아도 된다는 대답을 들었던 진이 처음으로 스스로 살고 싶다고 외친 장면이다.[64] QTE를 모두 성공시키고 마지막 페이즈에서 이기면 나온다. 이전 페이즈들과 달리 한 번 체력이 떨어져도 부활하는 데다가 방어력이 높게 잡혀 있고 일정 확률로 펀치를 패링해서 자동으로 초오찌로 이행하기까지 하기에 지기 어렵다. 관련 트로피 이름은 희망.[65] 철권 6 BR부터 시작된 크로스 카운터 장면[66] 비록 카즈야는 데빌의 힘을 잃었어도 인간으로서의 강함은 이전보다 강해져서 진을 이길 가능성은 있었지만 굿 엔딩과 배드 엔딩의 차이점은 바로 진의 살아간다는 의지와 타인과의 유대가 카즈야의 욕망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즉 계속해서 성장한 진이 쌓아온 각오와 집념 등 모든 것이 카즈야를 압도했기 때문에 싸움의 승패가 정해진 것이다.[67] 재밌게도 샤오유의 오토바이도 진과 같은 기종이다.[68] 과거 하라다의 IGN 인터뷰에서는 진이나 카즈야 누가 이기든 서로 무엇을 할 지 알게 될 것이고 또한 누가 이기냐에 따라 미시마 혈통의 운명 또한 크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69] 카즈야와의 최종전 기준 현재 사용중인 정통 공수도는 물론, 과거 데빌 인자와 미시마 가문을 저주하며 버렸던 미시마류 공수도, 힘을 추구하는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이유로 버렸던 카자마류 고무술까지 다시 부활시켜 거리낌 없이 사용하게 되었다.[70] 특히 레이나가 데빌화를 얻고 빌런이 되리라는 암시가 있었기에 더욱 그러하다. 물론 미시마 가문의 일원으로서 (배드 엔딩에서 카즈야가 공언하듯) 초자연적인 힘을 잃고도 여전히 세계관 최강자 급의 무력이 건재하므로 데빌이나 엔젤의 힘을 복구하려 할지는 미지수이다.[71] '이번에도' 무승부라고 하므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리지만 항상 무승부로 끝난 듯하다.[72] 사족이지만 생 완두콩에는 미량의 청산가리 성분이 들어있어서 저렇게 생으로 많이 먹었다간 탈이 날 수도 있다(...) 뭐 태생부터 괴물같은 미시마 가문 사람인 만큼 콩의 청산가리 정도로는 배탈은 커녕 아무런 문제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73] 볼이 빵빵한 것이 평소 진지한 진의 모습과 대비되기 때문인지 임팩트가 꽤 커서 다람진이라는 별명도 새로 생겼다.[74] 진은 준과 생활하며 이런 생식과 채식을 주로 먹고 자랐을 것이기에 익숙했을 것이며, 그게 아니라고 해도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하는 식사이니 식단 메뉴는 아무래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하라다 왈, 준은 재료들을 두 번 죽이는 수준의 요리치라 생으로 먹는 게 훨씬 나을 거라고.(...)[75] 여담으로 진 개인 엔딩 중 유일한 해피 엔딩이다. 5에서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는 건 진이 바라는 삶은 아니었고 그 전에 증조할아버지인 진파치를 죽인지라 해피 엔딩이라 하기 어렵다.[76] 또한 개발진들이 정사로 인정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77] 이 와중에 카즈야를 향한 호칭이 "이 자식" 이다.[78] 화랑 엔딩은 폴 엔딩과 이어진다.[79] 진의 이러한 심경은 뉴욕에서 카즈야와 싸울 때부터 쭉 나오는데 진은 카즈야에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면 안 된다던가 또는 카즈야를 죽이고 자신 역시 죽겠다거나 하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피폐한 상태였고 그 때문에 뉴욕에서 카즈야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또다른 원인이 될 정도였다.[80] 본편의 스토리에서 묘사를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 나루토에서 비슷하게 악역으로 흑화했다가 선역으로 돌아온 우치하 사스케가 비록 죄를 사면받았더라도 스스로 그 정도의 죄를 저지르고 마을에서 평범하게 사는 것은 어렵다고 속죄의 길을 떠난 것과 대비된다. 다만 진은 동료들과 유대를 만들며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깨달았기 때문에 카즈야를 쓰러뜨리고 홀로 떠나는 결말은 어색하긴 하다.[81] 냉혹한 니나조차도 카즈야와 진 부자의 싸움의 여파를 두려워했다. 단순한 부자간 싸움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요동치게 했기 때문이다.[82] 이는 진이 세계전쟁을 일으킨 전범자라서 체포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