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 고등학교

北高等学校(きたこうとうがっこう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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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직역하자면 '북고등학교(北高等学校)'라는 흔해 빠진 이름이 된다.

사실 일본에는 지역명 + 방위명을 붙인 학교가 무지 많다. 한국에도 좀 오래된 학교들은 꽤 있을 것이다.[1] 특히 학교가 많은 지역의 경우 지역명+방위 x등학교라고 붙히는 경우도 많다.[2][3]

작품 내에 등장하는 학교명은 지역명없이 방위명만 사용해 작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결과가 본 항목이 되겠다.

바쿠만에서 작중 중학생인 주인공들이 만화에 매진하기 위해 대충 진학하려하는 고등학교의 이름은 타니쿠사키타 or 야쿠사키타[4](谷草北) 고등학교이다.

2.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등학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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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작중 주요 배경이자 등장인물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보통 줄여서 '키타고'라고 불린다.

학군 내의 현립 고등학교이며, 산 위에 있어서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5] 남자는 블레이저(재킷 교복)인데 여자는 세일러복이라는 좀 특이한 조합.[6]

구교사가 있는 걸 보아 역사가 오래된 듯하며, 그 때문에 구린 면이 많은 듯하다. 참고로 구교사는 일본 작품에서 흔히 쓰이는 클리셰대로 동아리방 건물로 쓰이고 있다.

교내에 신, 대인배, 우주인, 미래인, 초능력자가 공생하는 기묘한 공간.

문예부실이 무허가 서클에 의해 점거당하여도 문집만 내면 OK라는 식의 관료주의적 학생회가 있으며,[7] 이 학생회도 사실은 코이즈미가 소속된 초능력자 집단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가히 '음모론의 중심지'라 할 수 있겠다.

쿈이 3년 전으로 돌아가서 중학생인 하루히에게 키타고 교복을 입은 채로 '존 스미스'라고 발언하는 바람에 작중의 모든 인물이 키타고로 모이게 되는 대참사가 일어나게 된다.[8]

그 외에도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진 금수저 집안 딸이자 쿈보다 더한 대인배 오브 대인배 츠루야까지 있는 걸로 봐선 평범한 공립 학교치곤 좀 사연이 많다.

동아리로는 어느 학교에든 있는 학생회와 방송부를 포함 정식 인가받은 동아리가 아닌 SOS단, SOS단에 부실을 무단 점령당하고 있으며 단원들이 위장전입을 한 문예부, 핸드볼부[9], 농구부, 수예부, 라크로스부, 야구부, 미스터리 연구부[10], 초자연현상 연구부[11], 미술부, 밴드부, 컴퓨터 연구부, 서예부[12], 육상부, 럭비부, 영화연구부, 연극부, 경음악부, 합창부, 축구부, 배구부, 취주악부, 가정과부, 탁구부, 배턴부[13] 등이 존재한다. 있을 건 다 있지만 신문부와 응원단은 없다.

교칙상 단순한 '부'보다 '연구부'로 이름지어진 동아리가 더 격이 높으며,[14] 하루히가 입학 초기에 학교 안에 있는 모든(!) 동아리에 체험입부해봤었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많지는 않은 듯.

원작자 타니가와 나가루의 모교이기도 한 니시노미야키타 고등학교를 모델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무대탐방 항목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