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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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키메라 앤트 토벌대 중 한 명.
이름의 유래는 낙클 바인과 슈트 맥마흔처럼 야구 구종인 팜볼에서 이름을 따온 듯.
2. 애니메이션 이미지[편집]
3. 특징[편집]
일단은 헌터로, 머리카락을 산발한 음침하게 생긴 여성. 극도로 불안정한 성격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식칼로 쑤시는 등의 폭력성도 보이지만, 각잡고 꾸미면 미인으로 정반대 이미지로 변신한다.[2]
스승인 노부에게 연정을 품고 있으며, 곤이랑 잠깐 사귀기도 하는 등 첫인상과 달리 연애감정을 품은 대상에게는 여성스러워지는 모습을 보인다.[스포일러]
4. 작중 행적[편집]
키메라 앤트편에서 첫 등장. 그 당시 곤 프릭스와 키르아 조르딕이 낙클 바인과 슈트 맥마흔에게 싸워서 이겨야 노부를 따라서 NGL에 갈 수 있었다. 따라서 곤 일행을 강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넨 능력을 사용, 비스켓 크루거를 불러와 그들을 수련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결국 곤이 패배하여 NGL에 갈 수 없게 되자 그들을 죽이려 들었으나 곤의 솔직한 발언에 반해 임시 여자친구가 된다. 이때 데이트에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왔는데 상상 외의 미인.
데이트 자체는 그럭저럭 분위기가 좋았으나 곤이 그녀에게만 붙어있을 수 없다고 하자 바로 얀데레로 돌변해 식칼을 들고 덤벼든다. 그러다 노부와 만나자 결국 자신에게는 노부밖에 없다면서 곤에 대해선 싹 잊어버린다. 그런데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노부보다 곤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내심 곤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던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왕, 메르엠을 감시할 목적으로 바제흐의 여성 공물 중 하나로 위장하여 궁전에 들어간다. 254화에서 바제흐와 동침하는 척 한 후 그를 기절시키고 왕의 거처 쪽으로 잠입하는데, 잠입하는 장면까지만 나오고 갑자기 내용 묘사가 뚝 끊긴 채로 한참이 지나간다. 이후 2권 가까이 지나도록 팜에 대한 묘사가 없다가, 누군가 사로잡혀 고치 안에 갇혀 있는 실루엣이 나와서 이게 키메라 앤트가 되는 팜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293화에서 결국 정말로 키메라 앤트가 되어서 다시 등장했다. 그 모습은 수정구슬을 이마에 박아 넣고 손과 발은 비늘로 감싼 모습. 여담으로 물고기의 비늘과 수정구가 추가된 걸 빼면 원래의 모습에서 그리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을 취했다.[3]
키르아를 알아보고 곤에 대해서 물어보는 등 기억은 그대로 남아 있었으나 위화감을 느낀 키르아가 가볍게 도발하자 바로 공격해 죽이려 든다. [4] 하지만 키르아의 눈물과 절규에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던 샤와푸흐의 일부를 박살내버린다. 샤와프후는 기억을 간직한 채로 인간을 병사개미화시키는 것은 실패라고 판단하고 이 방식을 버린다.
이후 잔류한 동료들과 합류했다가 키르아의 부탁으로 코무기를 데리고 도주했다. 311화에서 이카르고와 함께 지하로 피신했다. 이때 팜은 메르엠이 엔을 사용한지 20여분이나 지났음에도 추적당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무언가'로 덮고 있으면 특정 대상을 '엔'으로도 파악할 수 없다"는 추리를 하고 코무기를 창고 속 상자에 숨겨두었다.[5]
왕이 미니어처 로즈에 피폭된 것 역시 알고 있어서 시간만 벌면 곧 왕이 죽을 것이라는 사실도 언급한다. 미니어처 로즈의 효과를 상세히 알고 있는 것 등을 볼 때 미리 들은 바 있는 듯. 자신을 찾아온 메르엠이 자신이 이미 시한부임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신념을 갖고 자신과 맞선 팜과 이카르고를 칭찬하고, 마지막으로 코무기를 만나고 싶어하자 일단은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개미왕이 무릎을 꿇으려고까지 하자 반쯤 개미의 세계에 들어선 팜으로써는 왕이 그런 굴욕까지 감수하게 내버려둘 수 없었던 관계로 결국 코무기의 소재를 알려 준다. 대신 그들의 마지막 모습을 '윙크 블루'로 보고 싶다는 소망을 말했고 메르엠이 그것을 수락하여 메르엠과 코무기의 최후를 끝까지 지켜봤다.
팜이 잠입 임무에 실패 후 자살을 결심한 것은 생포되어 토벌대의 정보를 흘리게 될 것을 염려해서였는데 실제로 생포됐지만 그런 거 없이 개조만 당했다. 이후에 심지어 팜은 폭탄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고 나오기 때문에 강제로 심문당했다면 매우 위험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5. 넨 능력[편집]
- 「쓸쓸한 심해어(윙크 블루)」: 특정한 조건을 통해 본 상대를 거리와 상관없이 관찰할 수 있는 능력. 즉 천리안이다. 왼쪽 눈을 가리고 오른쪽 눈으로만 대상을 보면 그 대상이 이마에 박힌 수정에 기록되며, 오른쪽 눈을 가리고 왼쪽 눈으로만 보면 오른쪽 눈으로 본 대상의 현재가 보이는 능력이다. 단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최대 3명까지(수정이 3화면으로 분할되어 있다), 그 이상 오른쪽 눈으로 누군가를 보면 오래된 순으로 목록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점이 CCTV처럼 대각선 위로 고정되어 있으며 음성도 전해지지 않기에 상황을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대신 수정에 기록시키지 않은 존재라도 관찰 중인 대상의 곁에 있다면 같이 관찰할 수 있다. 팜의 성격을 고려하면 스토킹(?)용으로도 유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때는 '수정구를 들고 있는 인어 미이라'에게 자신의 피를 먹인후 "○○○는 어딨니?"라는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던 것을 보아 원래는 피를 넣고 질문을 하면 해답을 수정에 띄워주는 능력이었던 것이 개미와 융합이 되며 변경된 듯하다. 중간에 자신의 능력으로 비스케를 찾았다고 하는 장면도 곤과 키르아가 이기게 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방식으로 수정을 사용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6] 팜이 단독으로 잠입작전을 하는 시점에서야 왕이나 측근의 모습을 직접 봐둬야 한다며 현재의 능력으로 바뀌었다. '수정구를 들고 있는 인어 미이라'는 팜이 키메라 앤트가 된 이후의 디자인에 활용되었다.
변경 후나 뒤나 팜의 본래 계통인 강화계하고는 정말 아무런 상관도 없는 능력인지라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능력을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7] 강화계보다는 특질계와 가까워보이는 능력인데 계통 중에서도 특질계일 확률이 제일 낮은 것이 강화계고 그나마 구현화계가 가능성이 있는데 역시 효율이 낮아서 대체 무슨 원리로 작동하는 것인지조차 논란이 있다. 개미가 된 뒤에는 직접 대상을 봐야된다는 조건이라도 생겼지 본 적도 없는 비스케를 찾아낸 건 차라리 헌터 사이트를 써서 알아냈다는 것이 넨 능력을 썼다는 것보다 신빙성이 있을 정도. 여하튼 본인의 성격과 계통이 영 딴판인 전형적인 케이스인데, 그나마 감시 이상의 의미는 없는 능력이라 용량 낭비를 덜했다고 봐야한다.
변경 후나 뒤나 팜의 본래 계통인 강화계하고는 정말 아무런 상관도 없는 능력인지라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능력을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7] 강화계보다는 특질계와 가까워보이는 능력인데 계통 중에서도 특질계일 확률이 제일 낮은 것이 강화계고 그나마 구현화계가 가능성이 있는데 역시 효율이 낮아서 대체 무슨 원리로 작동하는 것인지조차 논란이 있다. 개미가 된 뒤에는 직접 대상을 봐야된다는 조건이라도 생겼지 본 적도 없는 비스케를 찾아낸 건 차라리 헌터 사이트를 써서 알아냈다는 것이 넨 능력을 썼다는 것보다 신빙성이 있을 정도. 여하튼 본인의 성격과 계통이 영 딴판인 전형적인 케이스인데, 그나마 감시 이상의 의미는 없는 능력이라 용량 낭비를 덜했다고 봐야한다.
- 「암흑의 귀부인(블랙 위도우)」: 머리카락을 온몸에 둘러 모자와 드레스를 만들어 입는다. 강력한 물리방어력을 부여하는 능력 밖에 없지만, 발동만 하면 방어에 오오라를 소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든 포텐셜을 공격 쪽에 할애하는, 말 그대로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 실제로 강화계인 데다가 얀데레의 정신상태를 가진 팜에게 잘 어울리는 능력. 키르아는 "단순 공격력은 나보다 한 수 위"라고 했다.
6. 기타[편집]
첫 등장과 이미지가 많이 바뀐 캐릭터 중 하나. 외모는 말할 것도 없다. 원래 꾸미면 예쁘다는 설정이었다곤 하나 초반의 그 음침한, 흡사 이토 준지의 공포만화가 떠오르는 외모에서 강인하고 성숙한 외모로 바뀌었다. 대신 몸의 일부는 개미화가 되어버려 이마에 수정구가 생기고 신체 일부에 비늘같은 게 존재하기에 취향을 타게 되었지만. 이후에는 옷으로 가리고 있다. 성격 역시 임무 수행을 하게 되면서 불안정한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야말로 환골탈태 수준. 메르엠과 비슷한 케이스라고도 볼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13:57:26에 나무위키 팜 시베리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나중에 키메라 앤트가 섞이게 된다.[2] 프로필 이미지 참고.[스포일러] 키메라 앤트로 개조된 뒤로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성장한 듯 하다. 처음에는 곤에게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고 그게 안되자 얀데레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키메라 앤트가 된 후부터는 곤의 의지를 존중하여 행동을 삼가고, 동료들을 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3] 이는 여왕이 죽은 뒤 키메라 앤트들의 번식방법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여왕은 상대를 아예 죽여서 먹은 후 키메라 앤트로 환생시켜 버렸지만 2세대부터의 키메라 앤트들은 살아있는 대상을 그대로 키메라 앤트로 개조해버리는 방법을 자주 쓴다.[4] 팜은 네페르피트의 엔에 걸려 침입을 들켜버렸고 들켰을 때에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비제흐에게 능욕당한 여성으로 위장해 자살하려고 했다. 하지만 피트에 의해 저지당했고, 샤와프후와 네페르피트에 의해 키메라 엔트로 개조되고 만다. 팜을 키메라 앤트로 만드는 과정에서 네페르피트의 능력으로 뇌의 기억과 감정을 연결하는 부분이 끊어졌기 때문에 키르아를 알아봤음에도 공격하기 시작한 것. 기억을 간직한 병사개미가 그렇지 않은 병사개미보다 더 강력했기 때문에, 기억은 갖고 있되 기억에 휘둘리지 않게 하기 위해 기억과 감정을 차단한 것이다. 팜은 그 첫 실험 대상이었던 것이다.[5] 사실 왕이 바로 나서지 않은 것은 샤와푸흐가 왕에게 내기를 걸었기 때문이지만 만약 왕이 코무기를 감지했다면 게임이고 뭐고 바로 팜을 추적했을 것이므로 이 추리는 결과적으로 옳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면 토벌대는 왕이 피폭 후 기억을 상실한 것은 모르기 때문[6] 이때 팜이 비스케와는 모르는 사이라고 단언했다. 이후 키메라 엔트가 된 팜과 키르아가 마주첬을 때 키르아가 "나는 팜의 능력이 점술 같은 건 줄 알았는데⋯"라며 설정변경을 인정하는 듯한 대사도 나온다.[7] 노부의 말투와 팜의 음침한 성격을 고려하면 팜이 넨을 제대로 배우기 전에, 방에 틀어박힌 채 세상을 보기 위하여 스스로 개화시킨 능력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