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폰 아둔야뎃급 호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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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대구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급은 태국 해군의 구축함이다.[1] 1번함인 HTMS[2] 푸미폰 야둔야뎃 함은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하였으며, 2017년에 진수하여 2018년에 태국 해군에 인도되었다. 함급 분류 기호는 DDG-471.
태국 해군 함정 중 항공모함, 상륙함을 제외하면 가장 크다. 또한 태국의 항공모함 차크리 나루에벳이 제대로 된 화력을 투사할 수 없다보니, 실질적인 태국 해군 최강의 함선이다.
태국에서 약 5,200억 원[4] 예산으로 대구급 기반 한국산 호위함을 도입했다. * 이것은 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계약이다.[5] 수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성공했다. 한국이 건조하는 이 호위함은 2018년 8월까지 태국에 인도된다고 한다. 한국 외에도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이 참여 했지만 모두 탈락하였다. 마지막에는 국내 조선소 두 곳이 경쟁했다고 알려진다. * . 설계명은 DW-3000F 이다.
2013년 수주하였고 진수 시기를 고려하면 대구급 호위함 설계안에서 파생된 설계안이라고 보인다. 함형은 FFX Batch-III 예상안과 흡사하다. 향상된 함형 설계는 FFX Batch-III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2017년 1월, 태국 해군에 인도될 첫 호위함이 건조를 마치고 진수식을 거행했다. 2020년까지 2번함 PRASAE가 추가로 건조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것으로 추정.
2018년 12월, 1번함이 HTMS Tachin(FFG-471)로 명명되어 태국 해군에 인도되었다.#
24RPM의 회전식 레이다이지만 350km의 우수한 탐지거리를 가진 Sea Giraffe 4A AESA 레이더를 중장거리 체적탐색용으로 탑재한다. 이와 별도로 대공 목표와의 교전을 위해 60RPM의 더 빠른 갱신률을 가진 Sea Giraffe AMB 레이더가 마스트에 설치되어 있다. 무장도 ESSM을 운용하는 고급 사양이다. 전투체계는 거의 SAAB제가 탑재되었다. 태국 군 감시 체계는 거의 사브제 장비를 사용하는데, 이를 고려하였다고 보인다(우리나라의 링크-K처럼 태국도 자체 데이터 링크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그걸 개발해준 것이 사브다). 향후 태국 해군의 기함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푸미폰급은 현재 동남아 국가 함선 중에서는 싱가폴의 포미더블급 이외에는 견줄 만한 함선이 없다.
태국군 인수 이후에 함명과 함급이 변경되었다. HTMS Bhumibol Adulyadej(DDG-471)로 전 국왕인 라마 9세의 이름을 따왔으며 함급도 호위함에서 구축함으로 재분류되었다. # 국왕 지위와 생전에 대왕 칭호를 받은 라마 9세로 명명되었으니 기대가 상당한 듯하다.
태국 여론은 좋지 않다. 비싼 함정이라 돈낭비라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예산 문제로 공무원들에게 연말 보너스를 지급할 수 없었다고 하며, 무급으로 많은 행사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고 한다.[6]
다만, 태국의 안보 상황에서 필요한 전력이긴 하다. 옆 나라이자 군부 쿠데타로 정치상황이 불완전한 미얀마군도 대함미사일로 무장한 미사일 고속정, 초계함, 호위함에 4세대 전투기인 MiG-29를 주요 제공기로 사용 중인 상황이었다. 여론과 달리 태국 밀리터리 마니아나 군정보 전문가들은 지지했던 이유이다.
태국은 이전까지 제대로 된 해상, 대공 탐지수단을 보유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즉 단순한 돈낭비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가상 적국은 아니지만[7] 이웃의 싱가포르군은 푸미폰 야둔야뎃급과 비슷한 성능의 포미더블급 호위함을 6척 보유하고 있다.
1. 개요[편집]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급은 태국 해군의 구축함이다.[1] 1번함인 HTMS[2] 푸미폰 야둔야뎃 함은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하였으며, 2017년에 진수하여 2018년에 태국 해군에 인도되었다. 함급 분류 기호는 DDG-471.
태국 해군 함정 중 항공모함, 상륙함을 제외하면 가장 크다. 또한 태국의 항공모함 차크리 나루에벳이 제대로 된 화력을 투사할 수 없다보니, 실질적인 태국 해군 최강의 함선이다.
2. 제원[편집]
3. 상세[편집]
태국에서 약 5,200억 원[4] 예산으로 대구급 기반 한국산 호위함을 도입했다. * 이것은 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계약이다.[5] 수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성공했다. 한국이 건조하는 이 호위함은 2018년 8월까지 태국에 인도된다고 한다. 한국 외에도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이 참여 했지만 모두 탈락하였다. 마지막에는 국내 조선소 두 곳이 경쟁했다고 알려진다. * . 설계명은 DW-3000F 이다.
2013년 수주하였고 진수 시기를 고려하면 대구급 호위함 설계안에서 파생된 설계안이라고 보인다. 함형은 FFX Batch-III 예상안과 흡사하다. 향상된 함형 설계는 FFX Batch-III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2017년 1월, 태국 해군에 인도될 첫 호위함이 건조를 마치고 진수식을 거행했다. 2020년까지 2번함 PRASAE가 추가로 건조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것으로 추정.
2018년 12월, 1번함이 HTMS Tachin(FFG-471)로 명명되어 태국 해군에 인도되었다.#
24RPM의 회전식 레이다이지만 350km의 우수한 탐지거리를 가진 Sea Giraffe 4A AESA 레이더를 중장거리 체적탐색용으로 탑재한다. 이와 별도로 대공 목표와의 교전을 위해 60RPM의 더 빠른 갱신률을 가진 Sea Giraffe AMB 레이더가 마스트에 설치되어 있다. 무장도 ESSM을 운용하는 고급 사양이다. 전투체계는 거의 SAAB제가 탑재되었다. 태국 군 감시 체계는 거의 사브제 장비를 사용하는데, 이를 고려하였다고 보인다(우리나라의 링크-K처럼 태국도 자체 데이터 링크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그걸 개발해준 것이 사브다). 향후 태국 해군의 기함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푸미폰급은 현재 동남아 국가 함선 중에서는 싱가폴의 포미더블급 이외에는 견줄 만한 함선이 없다.
태국군 인수 이후에 함명과 함급이 변경되었다. HTMS Bhumibol Adulyadej(DDG-471)로 전 국왕인 라마 9세의 이름을 따왔으며 함급도 호위함에서 구축함으로 재분류되었다. # 국왕 지위와 생전에 대왕 칭호를 받은 라마 9세로 명명되었으니 기대가 상당한 듯하다.
태국 여론은 좋지 않다. 비싼 함정이라 돈낭비라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예산 문제로 공무원들에게 연말 보너스를 지급할 수 없었다고 하며, 무급으로 많은 행사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고 한다.[6]
다만, 태국의 안보 상황에서 필요한 전력이긴 하다. 옆 나라이자 군부 쿠데타로 정치상황이 불완전한 미얀마군도 대함미사일로 무장한 미사일 고속정, 초계함, 호위함에 4세대 전투기인 MiG-29를 주요 제공기로 사용 중인 상황이었다. 여론과 달리 태국 밀리터리 마니아나 군정보 전문가들은 지지했던 이유이다.
태국은 이전까지 제대로 된 해상, 대공 탐지수단을 보유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즉 단순한 돈낭비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가상 적국은 아니지만[7] 이웃의 싱가포르군은 푸미폰 야둔야뎃급과 비슷한 성능의 포미더블급 호위함을 6척 보유하고 있다.
4. 참고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6:55:05에 나무위키 푸미폰 아둔야뎃급 호위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원래는 호위함이었지만, 태국에서 구축함으로 분류하기로 결정. 국가마다 기준도 다르고 함급 구분 자체가 모호해진 현대전상 딱히 문제는 없다. 사실 3천톤급은 되기에 호위함 치고는 크고 구축함 치고는 작은 어디에 속해도 되는 위치. 타국에서는 호위함 취급하는 광개토대왕급을 한국에서 구축함으로 명명한 사례와 유사하다.[2] His Thai Majesty's Ship. 영국 해군의 HMS와 유사하다.[3] 쿼드팩 탑재[4] 130억 태국 바트(4억7000만 달러).[5] 차크리 나루에벳 경항모가 3억 3,600만 달러, 071E형 상륙함이 2억 달러 정도 된다.[6] 태국은 보통 4월 쏭끄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두 번 나누어 보너스를 지급한다. 8~9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자녀를 가진 가정은 학비등의 큰 지출이 발생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며 12월 보너스 지급일까지 보릿고개를 넘는 경우가 많다.[7] 엄밀히 따지면 태국과 싱가포르는 미국의 1.5선급 동맹국인 SSPAC에 속한다. 따라서 정말 둘 사이에 뭔가 일이 터지지 않는 이상 일단 서로 분쟁을 할 일은 없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