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14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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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C
2
-
3
두산
4
두산



5:10 패
경기없음
8:3 패
0:10 승
5
두산
6
한화
7
한화
8
한화
9
넥센
10
넥센
11
넥센
7:2 패
4:5 승
8:7 패
6:2 패
5:6 패
4:2 승
1:8 패
12
-
13
롯데
14
롯데
15
롯데
16
-
17
-
18
-
경기없음
0:5 승
1:2 승
9:4 패
휴식일
19
-
20
KIA
21
KIA
22
KIA
23
SK
24
SK
25
SK
경기없음
7:10 패
4:0 승
12:6 승
10:6 승
4:6 패
6:9 패
26
-
27
삼성
28
삼성
29
삼성
30
넥센
31
넥센

경기없음
4:5 승
7:4 패
4:2 패
5:11 패
9:5 승


1. 개요
2. 4월 29일 ~ 5월 1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루징 시리즈
2.1. 5월 1일
3. 5월 3일 ~ 5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3.1. 5월 3일
3.2. 5월 4일
3.3. 5월 5일
4. 5월 6일 ~ 5월 8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
4.1. 5월 6일
4.3. 5월 8일
5. 5월 9일 ~ 5월 11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루징 시리즈
5.1. 5월 9일
5.2. 5월 10일
5.3. 5월 11일
6. 5월 13일 ~ 5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6.1. 5월 13일
6.2. 5월 14일
6.3. 5월 15일
7. 5월 20일 ~ 5월 2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
7.1. 5월 20일
7.2. 5월 21일
7.3. 5월 22일
8. 5월 23일 ~ 5월 25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
8.1. 5월 23일
8.2. 5월 24일
8.3. 5월 25일
9. 5월 27일 ~ 5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9.1. 5월 27일
9.2. 5월 28일
9.3. 5월 29일
10. 5월 30일 ~ 6월 1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루징 시리즈
10.1. 5월 30일
10.2. 5월 31일
11. 총평



1. 개요[편집]


LG 트윈스의 5월 일정은 마산[1]-잠실-잠실-목동-잠실-광주-문학-잠실-목동[2]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1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와 목동 넥센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 문학 SK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3경기와 목동 넥센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4월 29일 ~ 5월 1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와 5월 20일 ~ 5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2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29일 ~ 5월 1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루징 시리즈[편집]


4월 29일 ~ 4월 30일 경기는 3~4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5월 1일[편집]


5월 1일, 18:29 ~ 21:39 (3시간 10분), 마산 야구장 7,55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재웅
3
0
0
0
1
0
0
1
0
5
8
4
3
NC
웨버
2
1
0
2
5
0
0
0
-
10
12
1
3
승 : 웨버, 패 : 신재웅

같은 날 벌어진 SK와 KIA의 경기에서 역대 최고인 한 경기 8실책이 나오면서 묻혔지만, LG 또한 4실책으로 무너진 경기. 1회 초부터 이병규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쉽게 가나 했으나,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온 신재웅이 바로 1회 말 1번타자 박민우를 실책으로 출루시킨후, 형편없이 처맞기 시작해 4회까지 5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뒤이어 나온 신승현도 야수들의 실책과 자신의 실책으로 5회 대거 5실점하며 경기가 그대로 기울었다. LG는 8회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수는 뽑지 못한채 패배. NC와의 2번째 시리즈는 루징시리즈로 끝났다. 5월 첫 경기가 패배로 끝나자마자 3할대 승률이 다시 무너졌고 덤으로 시즌 첫 연승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3. 5월 3일 ~ 5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3.1. 5월 3일[편집]


5월 3일, 17:00 ~ 20:02 (3시간 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6,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유희관
0
0
0
0
0
0
6
0
2
8
7
0
3
LG
류제국
0
0
0
0
1
0
0
0
2
3
7
1
5
승 : 유희관, 패 : 류제국

류제국이 지난번 경기들과는 다르게 7회 1사까지 퍼펙트 게임을 이어가며 호투를 해줬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도 호투를 이어나가면서 치열한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는데 5회에 박용택이 솔로 홈런을 치며 균형을 깨뜨렸다. 1점차로 앞서기 시작했지만 7회 1사 오재원이 3루타를 치면서 반전이 시작되었다. 결국 김현수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하였고 뒤이어 호르헤 칸투에게 투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3실점을 하게 된다. 후속타자 홍성흔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유원상으로 교체된다.

하지만 유원상 역시 김재호 볼넷, 고영민에게 안타를 내주며 만루를 만들었고, 끝내 정수빈에게 싹쓸이 적시 3루타를 맞으며 류제국의 주자 1명은 물론 유원상 자신 역시 2실점을 추가로 하면서 LG는 7회 6실점으로 거하게 털렸다. 유원상은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만 잡으며 신동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신동훈 역시 9회에 연속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추가로 1실점했다. 9회 윤명준을 상대로 오지환, 박용택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치긴 했지만 대세에 지장을 줄순 없었다.

LG는 타선이 유희관을 상대로 1회 1사 1,2루와 4회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점수를 내지 못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고 9회에도 추격쥐의 본능을 발휘해 2사 1,2루까지 갔지만 끝내 점수를 더 내지 못하며 지고 말았다. 두산은 유희관-윤명준으로 투수진 소모를 최소화하며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LG 역시 류제국-유원상-신동훈등으로 투수진 출혈을 최소화 했지만 실점을 많이 하며 빛이 바래고 말았다.


3.2. 5월 4일[편집]


5월 4일, 13:59 ~ 17:07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42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니퍼트
0
0
0
0
0
0
0
0
0
0
2
0
4
LG
우규민
0
2
5
0
0
0
3
0
-
10
15
1
3
승 : 우규민, 패 : 니퍼트

박용택을 5번, 오지환을 1번, 이병규를 4번에 배치하면서 그동안 변화가 거의 없던 선발 라인업을 싹 바꿨는데 그것이 잘 통했다. 선발 우규민이 6이닝 1피안타 4사사구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선은 메가 트윈스포가 터지면서 2회 2점, 3회 5점으로 더스틴 니퍼트를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렸다. 7회에도 3점을 더 추가하였고 우규민을 구원한 임정우가 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9회 컨디션 점검차 올라온 정현욱도 1이닝을 잘 책임졌다.[3] 경기는 10:0으로 끝나며 시즌 첫 무실점 승리와 첫 국내선수 선발승을 기록했다.


3.3. 5월 5일[편집]


5월 5일, 14:00 ~ 17:16 (3시간 1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6,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볼스테드
0
0
3
0
0
0
1
0
3
7
14
1
4
LG
리오단
0
0
0
2
0
0
0
0
0
2
8
0
2
승 : 볼스테드, 패 : 리오단

선발 코리 리오단은 비록 3회 3점을 내주었지만 5회, 6회에 각각 맞이한 1사 1,2루의 위기를 모두 병살로 처리하면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은 1회부터 3회까지 매회 출루를 하면서도 한 점도 못 뽑는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4회 말 박용택이 주루미스로 아웃카운트를 갖다바치는 와중에도 기어이 2점을 뽑아내며 바짝 추격한다. 6회까지는 3:2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7회 초 신재웅김현수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내주었고 타선은 두산 불펜을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 했다. 결국 9회 초 이상열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동안 안타 4개를 얻어맞으며 1실점에 1사 만루로 어린이날 기념 불놀이장작까지 쌓아놓고 강판되었고 뒤이어 등판한 신동훈이 쌓아놓은 장작에 불을 당기며 주자 2명을 더 불러들이며 추가로 2실점을 한다. 9회 말 이용찬이 3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끝. LG는 7:2로 패하며 또 연승에 실패했다.


4. 5월 6일 ~ 5월 8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4.1. 5월 6일[편집]


5월 6일, 14:00 ~ 17:20 (3시간 2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89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앨버스
1
0
0
2
0
1
0
0
0
4
10
1
4
LG
티포드
0
1
0
0
0
0
0
3
1X
5
15
2
1
승 : 유원상, 패 : 윤근영

1회 초 2사 1루에서 김태균의 안타가 나온 상황에서 타구를 좌익수 정의윤이 공을 빠뜨리면서 1루주자 정근우가 그대로 홈으로 내달렸고 어처구니없게 선취점을 허용한다. 2회 말 1사 1,2루에서 작은 이병규의 타구가 유격수 송광민에게 잡혔으나 늘 그래왔듯이 송광민이 송구실책을 저지르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4회 초 선두타자 정근우의 볼넷과 도루, 펠릭스 피에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화가 다시 한 점을 뽑아냈다. 곧바로 에버렛 티포드의 견제구가 빠지면서 1루에 있던 피에는 홈까지 내달리며 추가점까지 허용한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1루수 작은 이병규가 공만 제대로 잡았어도 도루시도를 하던 피에가 아웃되는 상황이었는데 이게 빠지면서 피에는 그대로 홈까지 내달렸다. 홈에서도 접전이었으나 포수 최경철이 태그를 제대로 못 하면서 결국 득점이 인정되었다. 6회에도 피에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스코어는 4:1까지 벌어진다.

경기는 한화쪽으로 기우는 듯 했지만 8회 말 정의윤, 이병규, 이진영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뽑아내며 1사 1,3루가 되었고 타석에는 작은 이병규가 들어섰다. 작뱅의 타구는 김태균이 잡았지만 3루에 있던 라뱅이 홈으로 들어가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김태균은 3루로 송구했고 3루주자, 타자 모두 올 세이프.이병규가 이병규를 구했다 이것도 자위? 최악의 경우 병살로 이닝이 끝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 1사 만루가 되었고 대타 박용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동점이 된다.

8회 2사부터 올라온 유원상이 9회 초를 3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였고 9회 말 조쉬 벨, 정의윤의 안타와 이병규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를 다시 만들었다. 이진영이 삼진당하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으나 작은 이병규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LG는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다.

이날 이병규가 8회 통산 2000안타를 기록했는데 1653경기만에 때려내면서 KBO 최소경기 기록을 같이 세웠다.


4.2. 5월 7일[편집]


5월 7일, 18:31 ~ 23:17 (4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62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한화
유창식
2
2
0
0
1
0
0
1
0
1
1
8
15
1
4
LG
신재웅
2
0
0
4
0
0
0
0
0
1
-
7
9
1
7
승 : 박정진, 패 : 김선규

지난번 등판에서 실망스러웠던 신재웅이 다시 기회를 받았지만, 이번에도 4 ⅓동안 5실점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선발인 유창식역시 똑같이 4 ⅓동안 6실점하며 난타를 당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이후 8회에 유원상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으며 동점이 되었고 9회가 되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4]


4.3. 5월 8일[편집]


5월 8일, 18:30 ~ 21:17 (2시간 4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89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송창현
3
0
1
0
1
1
0
0
0
6
11
0
1
LG
임정우
1
0
0
0
1
0
0
0
-
2
7
0
4
승 : 송창현, 패 : 임정우, 세이브 : 윤규진

선발 투수 임정우가 1회부터 3실점하며 영 좋지 않은 출발을 하더니 7이닝동안 6실점을 해버렸다. 9회 말에 2루까지 주자를 보내 추격하는 듯 했으나 사실 이건 2사상황에서 무관심 도루로 만들어진 거고 마지막 타자 김용의가 삼진을 당하는 걸로 경기가 무난하게 끝났다. 타선이 3개의 병살을 기록하며 조금도 반격의 흐름을 잡지 못한 게 너무 뼈아픈 경기.

다음 경기 상대가 기세등등한 최상위권 넥센인데 오늘의 패배로 분위기가 더 암담해졌다.


5. 5월 9일 ~ 5월 11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루징 시리즈[편집]



5.1. 5월 9일[편집]


5월 9일, 18:29 ~ 22:15 (3시간 46분), 목동 야구장 6,14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1
0
3
0
0
0
1
0
0
5
10
2
6
넥센
금민철
1
0
0
0
0
0
0
5
-
6
9
1
4
승 : 송신영, 패 : 정현욱, 세이브 : 손승락

충격의 역전패에 5월 9일 22시 30분 기준으로 쌍마는 쌍마아재들의 자체 DDoS 공격을 받았다(...)

1회 조쉬벨의 파울플라이를 박병호가 잡지 못하면서 결국 조쉬 벨이 좌익수앞 1루타로 진루, 정의윤이 연속안타를 치며 조쉬벨을 3루로 보내며 2사 1,3루 상황을 만든다. 이후 허도환이 금민철의 원바운드 공을 몸으로 막지 못하며 폭투로 조쉬벨이 홈인 선취 1득점을 하며 앞서 나갔지만, 1회 말에 바로 류제국은 서건창에게 안타 - 도루 - 희플 - 희플로 간단하게 1점을 헌납해준다.

하지만 타자들이 3회 낵센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을 틈타 무사 만루에서 3점을 뽑아내며, 금민철을 강판시키고 승리의 발판을 만들지만, 이후 마정길과 강윤구, 송신영에게 꽁꽁 묶여 추가 1득점 밖에 하지 못하며 아쉽게 경기가 흘러간다.

넥센의 강력한 타선이 언제 점수를 낼지 모르니, 6회, 7회 찬스를 날려먹은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 류제국은 120구가 넘게 6회까지 던지고 7회 유원상으로 교체된다.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유원상은 8회에도 올라오지만 8회 넥센 타순은 이택근 박병호 강정호로 이어지는 LPG 타선, 유원상은 결국 박병호에게 투런, 강정호에게 2루타를 맞은채로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강판, 바뀐 투수는 정현욱, 하지만 곧바로 이성열에게 동점을 허용하고 강판, 다시 정찬헌으로 교체, 윤석민의 희생플라이로 역전 허용. 5:6상황에서 손승락에게 막히며 패배한다. 아니 8회를 투수 3명이 5점을 못막어...... 정현욱씨 그냥 아름다운 2군행 갑시다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1위행을 막은 정현욱

LG팬들 입장에서 가장 열 받는것은 9회인데 넥센은 역전을 위해서 포수 임태준 타순에 윤석민 대타를 내면서 포수자원이 떨어져 내야유틸로 서동욱이 포수를 보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리고 투수는 파이어볼러 손승락, 조쉬 벨이 초구를 통타해서 출루한뒤 타석에는 정의윤, 그리고 대주자 김용의. 상식적으로 도루저지가 거의 불가능한 서동욱이라는 사실을 감안해 정의윤은 김용의의 2루 도루를 기다려 병살타를 피하거나, 혹시 모르는 포일, 폭투를 기다려 공짜 진루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인데 냅따 초구를 건드려 병살타를 치며 기회를 말아먹고 정성훈은 오징어 말리듯 허리를 꺾은 타격으로 강정호 앞 먹힌 타구로 충격의 역전패를 마무리했다. 심지어 하일성도 정의윤의 이런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를 경기가 끝나고도 계속 깠다. 궁디 너도 정현욱과 함께 아름다운 2군행 하자

이 패배로 LG는 넥센 상대로 7연패 중이다.

이 와중에 투수코치 강상수가 되도않게시리 박용택한테 타격간섭지도를 하려는 장면이 포착되어서 LG 팬들에게 '지금 투수 다 털리는데 니 할 일이나 잘하세요'라고 욕을 처먹었다.


5.2. 5월 10일[편집]


5월 10일, 17:00 ~ 20:50 (3시간 50분), 목동 야구장 11,29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0
0
0
2
1
1
0
0
0
4
11
1
4
넥센
밴 헤켄
2
0
0
0
0
0
0
0
-
2
7
2
3
승 : 우규민, 패 : 밴 헤켄, 세이브 : 봉중근

선발 우규민은 1회 2실점을 제외하면 6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퀄리티 스타트, 타선은 4회부터 터지면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역전하면서 2013년 8월 21일부터 이어진 넥센전 7연패를 끊고 간신히 1승, 2014 시즌 넥센전 첫승, 그리고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5.3. 5월 11일[편집]


5월 11일, 13:59 ~ 16:24 (2시간 25분), 목동 야구장 7,54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리오단
0
0
0
0
0
0
1
0
0
1
4
0
0
넥센
오재영
1
5
0
1
0
0
0
1
-
8
12
0
4
승 : 오재영, 패 : 리오단

경기는 압도적인 넥센의 승리였다. 코리 리오단은 5이닝동안 강정호에게 만루홈런을,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7실점으로 거하게 털렸다. 홈런 순위에도 오른 조쉬 벨과는 달리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나머지 3이닝을 신재웅이성열에게 솔로홈런을 맞긴 했지만 잘 소화해주며 불펜진 소모를 최소화 시켰다. 타선은 그간 좋지 못했던 오재영에게 단 1점만 얻어내며 투타에서 모두 완패를 했다. 이로써 대 넥센 3연전은 루징시리즈로 끝나버린 건 물론이고 시즌 첫 연승 기회도 또 놓치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인 건 한화가 KIA에게 스윕패를 당해 한화와의 격차가 조금이나마 좁혀졌다는 거.

하지만 넥센에게 패배한 것보다 LG팬들의 혈압을 오르게 만든 건 LG의 새로운 감독으로 양상문이 온다는 소식이었다. 양상문 감독은 5월 13일에 취임식을 가졌다.


6. 5월 13일 ~ 5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이 3연전 이후 LG는 5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4일간 휴식을 가진다.

6.1. 5월 13일[편집]


5월 13일, 18:29 ~ 21:33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71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옥스프링
0
0
0
0
0
0
0
0
0
0
6
1
6
LG
티포드
0
0
0
0
1
1
0
3
-
5
7
0
3
승 : 티포드, 패 : 옥스프링, 세이브 : 봉중근

양상문 감독이 부임하고 첫 경기. 티포드가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는 사이 최경철이 10년만에 자신의 통산 2호 솔로홈런을 터뜨린것을 시작으로 6회 조쉬벨의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8회 불펜 정찬헌이 위기를 맞았으나 이어서 올라온 봉중근이 만루를 잘 막아낸 다음 8회 오지환의 적시타와 실책, 조쉬벨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3점을 더 뽑아 점수를 굳히고 양상문 감독의 부임 첫승을 안겨주었다.

한편, 티포드는 6회 2아웃에서 박종윤을 상대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을때 특이하게도 사이드암으로 던졌는데 이는 의도한 것이라고 나중에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6.2. 5월 14일[편집]


5월 14일, 18:30 ~ 21:58 (3시간 2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9,38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0
1
0
0
0
0
0
1
9
0
5
LG
임정우
1
0
0
0
1
0
0
0
-
2
6
0
4
승 : 신재웅, 패 : 송승준, 세이브 : 봉중근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1회 오지환이 홈런이 될 뻔할 펜스 끝에 맞는 3루타와 이어서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5선발인 임정우가 2회 1사까지 인생투구를 펼쳤지만 이승화의 투수 정면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부상당하면서 나온 투수가 다름아닌 정현욱. 이보시오 감독양반 하지만 정현욱을 상대로 롯데의 타선은 2⅓이닝 동안 최준석의 적시 2루타로 겨우 동점을 만든것이 전부. 그리고 5회 말 이진영의 적시타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신재웅-유원상-이동현-윤지웅-정찬헌-봉중근이 돌아가면서 롯데의 타선을 꽁꽁 묶어 시즌 첫 연승과 두번째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6.3. 5월 15일[편집]


5월 15일, 18:30 ~ 21:53 (3시간 2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55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장원준
0
3
0
0
2
2
0
2
0
9
14
0
6
LG
류제국
0
0
0
0
0
1
0
3
0
4
10
1
1
승 : 장원준, 패 : 류제국

선발 류제국은 이날도 승수를 쌓지 못하며 정말로 불운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 전 넥센과의 경기가 불펜 방화로 승리를 못 땄다고 해도, 변명없이 오늘은 4⅔이닝 4실점으로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그 뒤, 김선규가 2실점, 유원상이 2실점하면서 승부는 롯데로 기울었고, 타선은 장원준에 눌려있다가 박용택의 솔로홈런과 8회에 김성배를 두들겨 4점을 뽑아냈지만, 그것이 전부. 여기에 정성훈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온데다, 자칫 4안타를 친 김문호에게 사이클링히트를 조공할 뻔 했다. 결국 씁쓸한 패배를 안고 광주로 가게 되었다.

5월 16일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에게 승리함으로써 휴식기 동안 그대로 9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토요 삼성에 묻혀 있는데, 이번 시즌 LG는 이 경기까지 목요일 전패였다.


7. 5월 20일 ~ 5월 2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편집]


LG 트윈스의 2014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첫 시리즈이다.

7.1. 5월 20일[편집]


5월 20일, 18:30 ~ 22:12 (3시간 4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5,93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티포드
0
0
1
0
0
3
3
0
0
7
7
1
9
KIA
김진우
0
1
0
0
5
0
2
2
-
10
12
2
4
승 : 김태영, 패 : 김선규, 세이브 : 어센시오

사실상 팀의 에이스 취급을 받던 에버렛 티포드가 채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4⅓이닝동안 5실점 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1사 만루를 만들어 놓고 내려왔는데 정현욱이 첫 타자 이범호에게 그랜드슬램을 맞으며 화끈하게 불을 질렀다. 7회부터 올라온 김선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주자 2명을 남겨놓고 내려오게 된다. 결국 유원상이 2사 만루에서 2점을 내주며 기껏 역전해놨던 경기를 재역전 당하게 된다. 이후 유원상은 8회에 김주형나지완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점수는 3점차로 벌어졌고 이후 하이로 어센시오가 등판하며 결국 지고 만다.이외에도 윤요섭이 피치아웃을 잘 시켜놓고도 1루주자 신종길에게 도루를 허용하는 개그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말았다.

선발진 중 희망이었던 티포드가 좋지 못했고 이후 올라온 불펜투수들 역시 최소 1실점씩 하며 좋지 못했다. 타선은 정성훈이 7회에 역전 투런을 치는등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순 없었다.


7.2. 5월 21일[편집]


5월 21일, 18:29 ~ 22:06 (3시간 3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51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1
0
0
0
0
0
3
0
0
4
8
0
6
KIA
양현종
0
0
0
0
0
0
0
0
0
0
8
1
2
승 : 우규민, 패 : 양현종

우규민이 6이닝 6피안타로 잘 막고 타선은 1회 초 만루 찬스에서 정의윤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앞서나갔다. KIA의 선발 양현종이 6⅓이닝 동안 127구나 던져가면서 7회까지는 이렇다할 점수가 안나오는 투수전이 지속되다가 7회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정성훈이 적시 1타점 2루타를 친 뒤 투수가 한승혁으로 바뀌었고, 2사 2루에서 정의윤이 큼지막한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굳혔다.


7.3. 5월 22일[편집]


5월 22일, 18:30 ~ 22:08 (3시간 3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9,30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리오단
0
3
2
1
3
2
0
0
1
12
21
1
2
KIA
홀튼
0
0
1
0
0
0
2
1
2
6
12
1
1
승 : 리오단, 패 : 홀튼



경기 전 이진영과 이대형이 덕아웃에서 이대형의 바뀐 타격폼을 가지고 이진영이 능욕장난을 치는 훈훈한 장면으로 시작한 경기는 리오단이 6.1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사이 타선이 선발 홀튼과 박경태를 상대로 21안타 메가 트윈스포를 작렬시키며 탈탈 털었다. 김용의는 5타수 5안타를 기록하는 등 어제에 이어 타격력이 살아나면서 작년과 비슷한 시기부터 팀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다만 7회부터 불펜으로 나온 신재웅이 홈런 두개를 맞고, 9회 올라온 윤지웅도 홈런 1개를 포함해 2실점을 기록했다.
토요 삼성에 이어 LG의 시즌 첫 목요일 승리도 KIA를 상대로 달성되었다.

다만, LG와 꼴찌 다툼을 하고 있는 한화도 넥센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는 점이 LG에게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8. 5월 23일 ~ 5월 25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8.1. 5월 23일[편집]


5월 23일, 18:30 ~ 22:35 (4시간 5분), 문학 야구장 11,02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5
2
0
0
0
0
0
1
2
10
12
1
8
SK
고효준
3
0
0
0
3
0
0
0
0
6
8
2
5
승 : 류제국, 패 : 고효준, 세이브 : 봉중근

상대 선발 고효준을 상대로 1회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오지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시즌 1호 작뱅 쓰리런 이 터졌고 2회에도 2점을 보탰지만 류제국도 만만치 않아서 1회 김강민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등 5이닝 6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만 간신히 챙기고 내려갔다.
그리고 8회 초 1사 1,3루에서 오지환의 절묘한 스퀴즈 번트, 9회 초의 최경철, 박용택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으면서 시즌 첫 3연승을 올렸다. 이미 4점을 앞선 상황에서 봉중근이 시즌 8세이브째를 올렸는데 이건 9회 올라온 정찬헌이 2사 1,2루를 만들면서 세이브 조작세이브 상황에 되었기 때문에 올라온 것이다.


8.2. 5월 24일[편집]


5월 24일, 17:01 ~ 20:14 (3시간 13분), 문학 야구장 24,93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임정우
0
1
0
0
0
1
2
0
0
4
7
0
2
SK
김광현
1
0
1
0
0
3
0
1
-
6
8
0
6
승 : 김광현, 패 : 임정우, 세이브 : 박희수

경기는 1회 말 SK의 선취점, 2회 초 이진영의 홈런, 3회 말 임훈의 솔로홈런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경기가 계속되었는데 6회 동점 상황에서 루크 스캇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다음 임정우가 내려가고 정현욱이 올라와 예상대로 박정권에게 투런홈런을 내주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게 된다. 이후 7회 작뱅이 어제에 이어 또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추격쥐 본능이 시작되는가 싶었지만 8회 말 또 한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후 9회 초에 박희수가 등판해 무난하게 막히며 지고 말았다.


8.3. 5월 25일[편집]


5월 25일, 14:00 ~ 17:47 (3시간 47분), 문학 야구장 15,0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티포드
3
0
2
1
0
0
0
0
0
6
6
1
6
SK
채병용
1
3
2
1
0
0
1
1
-
9
12
0
8
승 : 채병용, 패 : 티포드, 세이브 : 박희수

경기는 상대 선발 채병용을 공략하여 초반에 3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에버렛 티포드가 볼질을 하더니 3⅓이닝 7실점에 4이닝만에 투구수 100개를 달성하는 위엄을 보였다.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결정난 셈. 이후에 오지환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추가로 실점하며 결국 경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사실상 볼넷으로 망한 경기. 타선은 채병용을 상대로 조쉬 벨과 작은 이병규가 2타점과 3타점을 내며 분전하며 엎치락 뒤치락 게임을 이어갔지만 티포드가 거하게 망하면서 지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다음주에 11연승으로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는 삼성과 최근 주춤하지만 그래도 천적이라 할 수 있는 넥센을 만난다는 것. 이 주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LG의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9. 5월 27일 ~ 5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LG는 2주만에 홈경기를 가지게 된다.


9.1. 5월 27일[편집]


5월 27일, 18:30 ~ 21:38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80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배영수
0
0
0
0
1
1
2
0
0
4
8
0
1
LG
우규민
0
2
1
0
0
0
0
0
2X
5
9
2
2
승 : 신재웅, 패 : 임창용

11연승 가도를 달리는 삼성과의 홈경기. 선발 우규민이 1회부터 전타자 삼진을 잡아내고 타선이 2회와 3회 점수를 뽑아내면서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건만 5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해 5회 1실점 후 6회 초에 유원상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유원상도 6회 분식회계로 1실점 그리고 7회 결정적인 조쉬벨의 실책등으로 2점을 내주면서 역전당하며 삼성에게 12연승을 헌납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선두타자 작뱅이 볼넷으로 출루한 다음 마무리 임창용이 올라왔는데 정성훈의 안타로 출루, 조쉬벨이 10구 승부끝에 폭투로 작뱅을 불러들여 동점, 그리고 정의윤의 적시타로 끝내기 재역전승. 삼성의 12연승, 삼성의 7회 이후 리드시의 142연승, 배영수의 120승, LG의 통산 2000패 등이 한 경기에서 저지되었다.

전날 박펠레이런 기사 를 썼었고 맨 위의 댓글은 성지가 되었다. 역시 박동희의 저주


9.2. 5월 28일[편집]


5월 28일, 18:30 ~ 22:13 (3시간 4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27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마틴
0
0
0
1
1
0
0
3
2
7
12
0
3
LG
리오단
0
0
0
0
3
1
0
0
0
4
9
0
6
승 : 박근홍, 패 : 봉중근, 세이브 : 임창용

이 날 선발 코리 리오단은 꾸역꾸역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고, LG타선도 J.D. 마틴을 상대로 5회 3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정의윤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LG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리고 운명의 8회가 시작되었다.

LG는 이동현이 박한이채태인을 범타처리 한 뒤, 봉중근에게 중심타선을 상대하게 했는데, 이것이 LG에게 최악의 한 수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봉중근은 올라오자마자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은데 이어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가 상대할 다음 타자는 이승엽.

그리고 이승엽은 풀카운트 승부끝에 봉중근의 7구를 걷어올려 역전 쓰리런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봉중근은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박해민을 뜬공 처리한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실점은 9회에도 계속되어 정찬헌마저 2실점을 허용하면서 7:4까지 벌어졌고, 9회 말이 되고 임창용이 올라오자, LG팬들은 어제의 기적을 바랬지만... 그딴 거 없었다. 임창용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범타처리를 이끌어 내며 어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결국 이 날 패배로 팀 통산 2000패를 달성하였다. 또한, 한화와 9위 자리를 바꿀 기회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9.3. 5월 29일[편집]


5월 29일, 18:30 ~ 21:51 (3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8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장원삼
0
1
1
0
2
0
0
0
0
4
8
0
7
LG
류제국
1
0
0
0
0
0
0
0
1
2
6
1
6
승 : 장원삼, 패 : 류제국, 세이브 : 임창용

1회 말 부터 선취점을 내면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2회 초에 동점을 허용했고, 바로 그 다음 3회 초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5회 초에는 최형우의 투리런까지. 선발이었던 류제국이 힘을 못쓰고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털려버렸다. 타선도 1회에 1점을 올린 것을 빼면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9회 말에서야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로 1점을 내면서 따라 붙어 재역전의 불씨를 살렸지만 다음 타자인 조쉬 벨의 타구가 채태인의 호수비에 잡히면서 그대로 더블 아웃으로 경기 종료. 아 이 죽일 놈의 추격쥐 본능 조그만 위안이라면 6회부터 올라온 추격조 투수들이 삼성 타자들의 정현욱에 대한 전관예우를 포함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는 것 정도?


10. 5월 30일 ~ 6월 1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루징 시리즈[편집]


6월 1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넥센과 3주만에 목동에서 만난다.


10.1. 5월 30일[편집]


5월 30일, 18:30 ~ 21:51 (3시간 21분), 목동 야구장 5,45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임정우
0
1
0
0
0
0
1
3
0
5
8
1
5
넥센
하영민
2
0
1
4
0
3
0
1
-
11
13
0
7
승 : 하영민, 패 : 임정우

임정우의 불안한 투구 수비가 보이지 않는 실책한 게 한 3개 되지로 1:3으로 뒤쳐지던 LG는 초 강수로 임정우를 2회에 교체하고 2회 윤지웅, 3회 김기표, 4회 정현욱을 올리는 강수를 쓴다. 그러나 결과는 망했어요. 윤지웅과 김기표는 잘막아 주었지만 번번이 주자가 나갔지만 역전을 못하던 LG.. 그리고 4회 정현욱이 올라오고 화끈하게 퐈이야! 그 동안 칼 같이 투수 바꾸던 양상문은 이상하게 정현욱을 가만 두었고 정현욱은 시원하게 점수를 내준다.. 이래도 1군에 남아있는다면(...) 1:11점. 막판 엘지가 박성훈을 상대로 3점을 내며 따라갔으나 점수차가 너무 컸다. 결국 5:11로 패배행. 덤으로, 이 패배로 LG는 2014 시즌 30패를 가장 먼저 기록한 팀이 되었다.


10.2. 5월 31일[편집]


5월 31일, 16:59 ~ 20:32 (3시간 33분), 목동 야구장 9,72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티포드
2
0
1
1
1
0
4
0
0
9
13
0
5
넥센
김세현
1
0
1
1
1
0
1
0
0
5
12
0
3
승 : 티포드, 패 : 김세현

경기는 선발투수들이 엎치락뒤치락 실점을 하며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1회에 오지환이 투런을 치며 앞섰지만 앞서 서술한 대로 같은 이닝에 서로 점수를 내며 팽팽한 양상이 계속됐다. 이 와중에 정의윤 역시 솔로포를 치기도. 그렇게 1점차로 팽팽하던 7회 초 2사에 만루가 만들어졌고 여기서 타격에선 큰 기대를 하지 않던 최경철이 우중간 밀어치는 타구를 만들어내며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내며 결정적인 점수를 내게 된다. 보고 있나 염경엽 이것이 국사포다 이후 7회 말에 추가 1실점을 했지만 이후 무난하게 흘러가며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 날 승리하여 3연패를 탈출하고 한화를 꼴찌로 몰아내었다.


11. 총평[편집]


3~4월보다는 그래도 나은 5월을 보내면서 LG 트윈스는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 위닝시리즈가 늘어나고, 전력의 안정화 기미가 보이며 여름에 반격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
[1]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5월 일정[2] 주말 3연전 중 2차전까지 5월 일정[3]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대타 치매성흔이 다음 타자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때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졸지에 병살타가 되어 경기가 끝나긴 했다.[4] 그리고 이날 경기로 LG는 유일한 1자리 승수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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