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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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2.1. 테마곡
3. 포획 및 스토리
3.1. 진실
4. 대전
4.1. 벽록의 가면
4.2. 화덕의 가면
4.3. 우물의 가면
4.4. 주춧돌의 가면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7. 삽화
8. 국가별 명칭
9. 관련 문서



1. 정보[편집]



파일:1017 오거폰(벽록의 가면).jpg
파일:1017 오거폰(우물의 가면).jpg
오거폰(벽록의 가면)
오거폰(우물의 가면)
파일:1017 오거폰(화덕의 가면).jpg
파일:1017 오거폰(주춧돌의 가면).jpg
오거폰(화덕의 가면)
오거폰(주춧돌의 가면)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파일:icon1017_f00_s0.png
오거폰
オーガポン(오-가폰)
Ogerpon
전국: 1017
팔데아: 200북신
벽록의 가면


우물의 가면




화덕의 가면




주춧돌의 가면





특성
(숨겨진 특성은 *)
벽록의 가면
오기
능력치가 하락하면 공격이 2랭크 상승한다.
우물의 가면
저수
물타입의 기술로 공격받으면 데미지를 받지 않고 회복한다.
화덕의 가면
틀깨기
상대 특성에 방해받지 않고 상대에게 기술을 쓸 수 있다.
주춧돌의 가면
옹골참
HP가 꽉 찼을 때 기술을 받아도 일격에 쓰러지지 않는다. 일격필살 기술의 효과도 받지 않는다.
테라스탈
초상투영
테라스탈 시 가면이 커지고 포켓몬의 마음이 추억으로 차면서 특정 능력치가 1랭크 상승한다.[1][2]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1017 오거폰
가면 포켓몬
1.2m
39.8kg
5[3]

유전 정보
성비
알 그룹
부화 카운트
최대 경험치량
암컷: 100%
미발견
-
1,250,000

폼 체인지
폼 체인지
파일:1017.png
파일:icon1017_f00_s0.png
벽록의 가면
파일:icon1017_f02_s0.png
우물의 가면
파일:icon1017_f01_s0.png
화덕의 가면
파일:icon1017_f03_s0.png
주춧돌의 가면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0.25배
오거폰 벽록의 가면















-
오거폰 우물의 가면

[4]


오거폰 화덕의 가면




오거폰 주춧돌의 가면



-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파일:icon1017_f00_s0.png
오거폰
80
120
84
60
96
110
550

울음소리
파일:icon1017_f00_s0.png
오거폰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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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1017_f00_s0.png
1017 오거폰벽록의 가면
스칼렛
쓰고 있는 가면에 따라 타입이 변한다. 날렵한 움직임과 발차기 기술로 상대를 농락한다.
바이올렛
장난기가 많고 호기심이 왕성하다. 가면에 담긴 타입의 에너지를 끌어올려서 싸운다.
파일:icon1017_f02_s0.png
1017 오거폰우물의 가면
스칼렛
콸콸 용솟음치는 물처럼 끊임없이 기술을 구사하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
바이올렛
물의 힘을 끌어올린 모습. 발차기 기술과 덩굴을 이용한 타격을 쉴 새 없이 퍼붓는다.
파일:icon1017_f01_s0.png
1017 오거폰화덕의 가면
스칼렛
화덕 안에서 타오르는 불꽃처럼 격렬하게 상대를 몰아붙이는 가장 공격적인 모습.
바이올렛
불꽃의 힘을 끌어올린 모습. 가시가 난 덩굴을 창을 다루듯 조종하여 적을 꿰뚫는다.
파일:icon1017_f03_s0.png
1017 오거폰주춧돌의 가면
스칼렛
집을 지탱하는 주춧돌처럼 묵직하게 충격을 받아 내는 방어에 뛰어난 모습.
바이올렛
바위의 힘을 끌어올린 모습. 튼튼한 돌 같은 상태로 온갖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전용기
덩굴방망이

2. 개요[편집]


파일:오거폰 가면을 벗은 모습.png
파일:1017 오거폰(벽록의 가면).png

장난기가 많고 사람에게 관심이 많다
지능이 높고, 장난기가 많아서 개구쟁이 같은 일면도 있으며,
다른 포켓몬이나 사람의 생활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옛날에는 마을의 식량을 마음대로 먹거나 관심이 가는 도구를 훔치는 등, 말썽을 부렸다고 합니다.
북신의 고장에서는 「무서운 도깨비」로 불린다
먼 옛날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북신의 고장 사람들에게 「무서운 도깨비」라 불리며 배척을 받게 된 오거폰은
도깨비산의 동굴에서 조용히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포켓몬스터 제로의 비보 공식 사이트의 오거폰 소개 페이지에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DLC인 제로의 비보 <벽록의 가면>의 메인 전설 포켓몬. 가면을 벗은 모습은 모모타로 설화에 등장하는 오니 우라 + 감귤의 한 종류인 병감(ポンカン, 폰칸(Ponkan))+오우거[5]가 모티브다. 지니고 있는 가면은 나츠마츠리의 가면 + 인디언의 가면 + 희로애락(喜怒哀樂)[6]으로 보인다. 새싹이 돋아난 듯한 발모양은 마치 일본의 나츠마츠리에서 자주 신는 나막신게다의 모양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성별이 암컷으로 고정되어 있는 점과 맨 얼굴을 보면 일본의 설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여인의 모습을 한 요괴인 귀녀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2.1. 테마곡[편집]



전투! 오거폰
(스칼렛·바이올렛)

작곡가
편곡가
아다치 미나코
아다치 미나코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메인 등장 작품
SV[7]
포지션
특성과 전용기를 활용하는 필드깔이 겸 불꽃/물/바위/풀 타입 스위퍼
장점
높은 공격력, 빠른 스피드(벽록의 가면), 안정적인 고위력 전용기, 다타입 견제 가능
단점
수많은 약점과 이로 인한 레츠고 시스템 활용의 어려움(벽록/주춧돌), DLC 필요
추천되는 도구
기적의씨, 약점보험, 돌격조끼, 그라운드코트, 부적금화, 화덕/우물/주춧돌의 가면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마스카나, 라우드본, 웨이니발
추천 기술배치
씨폭탄 or 파워휩 or 우드혼 or 우드해머[8](가면 착용 시 필수)
덩굴방망이(필수)
지옥찌르기/사념의박치기/분함의발구르기/엄청난힘/치근거리기/암석봉인/안다리걸기/그래스필드/칼춤/기충전[9] 중 택 2~3

확장판인 제로의 비보: 벽록의 가면의 중심이 되는 전설의 포켓몬으로, 북신의 고장의 전설에선 과거 포켓몬과 인간을 괴롭히다가 세벗님이라 불리는 조타구이야후, 기로치에게 크게 혼이 났다고 알려져 있다.

남청의 원반에서는 공략법은 다음과 같다.

타로는 1차전에서는 화덕의 가면이 제일 좋다. 피뢰침과 축전으로 서로를 강화시키는 조합이라 전기를 반감으로 받기 때문이며, 몰드류를 생각해봐도 덩굴방망이 2배로 무난히 때릴 수 있다. 다만 땅 1배 공격은 각오해야 한다.

2차전에서는 페어리 반감인 화덕의 가면이 엘풍, 그랑블루의 냉동펀치, 누리레느/야도란 냉동빔 대비로 좋기는 하지만, 이 경우 누리레느에게 덩굴방망이가 반감으로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자. 물론 그 외에는 다 좋은 편..


3.1. 진실[편집]


사실 이는 잘못된 이야기로, 실제 역사에서는 정반대로 세벗들이 악당이었고 오거폰이 피해자였다.

본래 오거폰은 타 지역[10]에서 북신의 고장으로 한 떠돌이 사내와 찾아온 선량한 포켓몬이었으나, 북신의 고장 사람들은 둘의 이질적인 외모만을 보고 두려워하여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만 의지한 채 마을로부터 멀리 떨어진 뒷산에서 조용히 살아갔지만, 마을 사람들 중 유일하게 그들을 딱하게 여긴 한 선량한 가면 장인[11]이 그들을 위해 가면[12]을 만들어 맨얼굴을 감출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오거폰과 사내는 가면 장인의 친절함에 감사하며 마을 축제가 열릴 때마다 몰래 찾아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되었다.

화려한 가면을 쓴 2인조가 마을을 돌아다닌다는 소문은 머나먼 땅에서까지 퍼졌고, 그 소문이 복숭악동의 주인이었던 노부부의 귀에 들어간다. 너무나도 화려하고 진귀하다는 가면을 노부부가 원하자 복숭악동은 자신의 수하인 조타구, 이야후, 기로치와 함께 북신의 고장으로 찾아와, 사내와 오거폰이 축제에 참여하는 사이, 이야후가 찾아낸 둘이 사는 동굴에 숨어들어 가면을 훔치려고 했다. 우연히 이를 발견한 사내는 가면을 지키기 위해 조타구, 기로치와 맞서 싸웠으나, 오거폰 없이는 중과부적이었기에 벽록의 가면을 제외한 3개를 빼앗겼다.

오거폰이 돌아왔을 때는 치열하게 싸운 흔적과 벽록의 가면만 남아있었고 사내마저 사라져 있었다.[13] 오거폰은 마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인 가면을 빼앗기고 유일한 친구마저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분노로 이성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유일하게 남아있던 벽록의 가면을 쓰고 고장으로 내려와, 가면을 들고 기뻐하던 세 악당 포켓몬을 때려죽이고[14][15] 친구를 찾아 헤매지만 끝내 찾지 못했는지 쓸쓸히 동굴로 돌아갔다. 오거폰에게는 친구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었지만, 내막을 모르는 고장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 채 분노에 미쳐 날뛰던 오거폰을 배척하고 두려워할 뿐이었다. 오히려 오거폰에게 당한 세 악당 포켓몬들을 도깨비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려다가 목숨을 잃은 영웅으로 오해하여 그들을 정성스레 묻어준 뒤 애정을 담아 세벗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결국 오거폰에게 뺏은 가면은 그대로 북신센터에 보관된다.

그렇게 북신의 고장에서는 못된 도깨비를 세벗이 물리쳤다는 잘못된 이야기가 전래되었다. 이들에게 가면을 만들어 준 가면 장인만은 오거폰의 실제 성격을 알고 있었기에 그 친구인 사내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며 필사적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려고 노력했으나, 마을 사람들은 가면 장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오히려 영웅을 모독하며 못된 도깨비의 편을 드는 이단자 취급하면서 박대하였다. 그렇게 가면 장인은 침묵하였고, 시유카지 남매의 할아버지 대까지 오거폰의 진실을 집안 내에서 전해왔던 것이었다.[16]

먼 훗날, 북신의 고장을 방문한 주인공은 카지와 같이 잠시 오거폰이 거처하는 곳에 갔었는데, 오거폰은 모습을 비추지는 않고 주인공을 힐끗 바라보았다. 이후 축제를 즐기고 있던 주인공이 오거폰을 발견하고 접근하고는 살갑게 대해주자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꼈는지 기분 좋은 반응을 내비추었는데, 직후 시유가 다가오자 겁을 먹고 도망을 간다. 이때 가면을 떨어트리는데 주인공이 이걸 돌려주려 했으나 곁에 있던 시유가 상냥한 목소리로 오거폰을 부르자 그냥 도망가버리고 만다. 결국 가면을 회수한 주인공과 시유는 남매의 할아버지에게 오거폰의 가면을 보여주고 그에게 오거폰의 진실을 전해듣게 된다. 그리고 소중한 가면이니 태라수호에서 결정조각을 확보하여 수리한 뒤 돌려주려 했으나, 그동안 이야기를 몰래 듣고 있던 카지가[17] 이 가면을 강탈해버렸고, 주인공은 카지에게 승부를 걸어 승리하고 가면을 되찾았다.

이후 열등감에 분노한 카지 때문에 무덤[18]에서 일어난 세벗이 도깨비산에 쳐들어가고 가면을 잃어 약해진 오거폰을 공격했는데, 때마침 오거폰을 구하러 온 주인공에게 저지당하고는 마을로 내려가 가면 3개를 당당하게 훔쳐 흩어지자[19][20], 오거폰은 가면을 되찾는 시유와 주인공 팀에 합류한다.[21] 그 동안 가면 레이드에 참가하지 않은 카지가 진실을 알려주고, 관리인을 필두로 북신의 고장 사람들은 오거폰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리하여 북신의 고장 사람들과 진심으로 화해한 이후, 원래 거처로 돌려보내려 하는데 주인공을 따라가겠다고 대뜸 들러붙는다.[22] 이에 오거폰과 함께하고 싶은 카지와 대결에서 승리하면 오거폰과 대결할 수 있게 되며, 오거폰이 가면을 쓰면서 테라스탈을 발동한다. 화덕의 가면, 우물의 가면, 주춧돌의 가면, 벽록의 가면 순으로 4번 쓰러뜨려야 한다.[23] 4번 쓰러뜨리면 포획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어떤 종류의 몬스터볼을 던져도 포획된다. 스토리상으로 반드시 포획되기 때문에 볼맞춤을 하려면 싸우기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24][25]

포획한 오거폰은 스토리에서의 모습이 반영된 듯한 외로움 성격에 체력, 공격, 스피드 3V로 고정된다. 레벨은 최저 20에 최고 70이며, 기술배치는 덩굴방망이 / 안다리걸기 / 힘껏치기 / 그래스필드. 또한 가면 폼체인지 기믹 때문에 보물식당에서 테라스탈 타입 변경을 할 수 없다.

이후 시유와의 최종전에서 시유가 엔트리에 오거폰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26]하기 때문에 실전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노력치 쪽으로 꼬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지만, 어차피 노력치 감소 열매는 돈만 충분하다면 경매를 통해 대량 입수가 가능한데다 각 열매 1번씩만 사용하면 그만이고, 추가적으로 노력치를 감소시키거나 초기화할 수 있는 떡이 추가되었기에 노력치를 깎는 열매만으로 의존하던 이전에 비해선 부담이 덜하다. 아예 도핑약을 미리 전부 사용해서 노력치를 먼저 맞춰도 상관없다. 만약 오거폰을 경험치마저 얻지 않은 순정 상태로 유지하고 싶으면, 그라에나랑 싸울 때 변화기나 약한 공격기를 쓰는 식으로 그라에나를 살려둔 다음 노력치나 경험치를 얻지 못하게 오거폰을 기절시키는 방법도 있다.[27] 참고로 이벤트상으로 오거폰의 존재를 체크할 때 직접 잡지 않은 개체라도 인정하므로, 부팩이나 부기계 등에서 진행할 경우 미리 만들어 둔 실전용 오거폰을 돌려막기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남청의 원반에서는 이미 주인공 포켓몬인 만큼 별도의 분량은 없으나 시유와의 배틀과 카지와의 최종전에서 오거폰을 내면 특수 스크립트가 출력된다.

...가오보오!!

복숭악동과의 전투 중 오거폰을 보낼 때의 반응

제로의 비보 번외편 수슈수슈 패닉에서 상대할 수 있는 복숭악동과의 전투에 오거폰을 내보낼 경우, 마지막 원수를 다시 마주치고 격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4. 대전[편집]


이전 세대의 초전설 포켓몬 3인방인 자시안, 자마젠타, 무한다이노처럼 신규 기믹과 상호작용하는 좋고 나쁜 특징[28]을 골고루 가졌다.

오거폰은 다른 포켓몬과 다르게 쓰고 있는 가면이 커지고 가면별로 장식이 추가되는 전용 테라스탈 폼이 있다. 테라스탈 시 특성이 바뀌어 테라스탈을 쓰는 대신 특성이 2개인 것과 다름없는[29] 메가진화와 비슷한 수준의 파워업을 누릴 수 있지만, 대신 본인이 쓴 가면의 타입으로만 테라스탈할 수 있다는 페널티가 있어서 테라스탈의 중요한 쓰임새 중 하나인 갑작스런 타입 변경으로 상대의 뒤통수를 치는 전략이 반쯤 봉인된다.[30] 아이템 고정 페널티 역시 메가진화와 유사하며, 약점이 바뀌는 메가갸라도스처럼 테라스탈 타이밍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한편 이미 테라스탈을 써서 초상투영이 켜졌다면 교체해서 들어갔다가 나와도 능력치 상승 효과를 노릴 수 있어 교체나 죽어내밀기에 대한 부담은 적은 편이다. 너프를 받아 1회용 특성으로 다운그레이드된 자시안의 불요의검과 비교하면 손해는 안 본 셈이다.

또한 기본 폼 취급인 벽록의 가면을 제외한 다른 가면은 아르세우스, 실버디, 게노세크트의 것들처럼 도구 취급이라 해당 폼을 유지하기 위해선 다른 도구를 들 수 없으며, 우라오스와 달리 모델링이 달라 폼 체인지 여부를 상대가 확인할 수 있다. 타입을 바꾸려고 가면을 착용하면 다른 도구를 끼지 못해 폼 체인지로 얻는 이득을 감안하면 애매해 보일 수 있지만, 대신 가면에 모든 기술의 위력이 1.2배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 이를 감안하면 A252 기준 실질공격 종족값은 154인 셈. 화덕 오거폰에 한해서는 9세대부터 하향을 받은 자시안보다도 공격 실능치가 근소하게 높다. 이는 단순히 도구가 고정되는 수준이 아니라 어떤 도구를 끼고 있는지와 어떤 테라스탈 타입인지를 배틀 시작도 전부터 상대에게 알려주는 페널티 때문에 주어진 어드밴티지로 보인다.

능력치를 보면 우라오스와 마찬가지로 물리형 분배이며, 합계가 준전설치곤 낮은 550이지만 특공에 낭비가 적어 실질적인 체급은 600족과 거의 비등하다. 물리 어태커치고는 공격이 살짝 낮지만 분배가 잘 된 덕분에 내구와 스피드 모두 준수하며 개척하기와 벽록폼 테라스탈 효과의 스피드 상승으로 부스트에너지 날개치는머리, 무쇠보따리도 넘볼 수 있다. 방어 상성의 경우 순수 풀 타입인 벽록 폼을 제외하면 2중 타입으로 각각 /불꽃/바위가 붙는데, 해당 타입을 갖고 있는 포켓몬을 통해 알 수 있듯, 풀 타입의 주요 약점을 보완해주면서도 두 번째 타입의 약점도 어느 정도 보완되는 우수한 상성이 되어 풀 타입이 붙었음에도 내구를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다.

풀 타입 공격기는 파워휩, 우드해머, 우드혼, 씨기관총, 개척하기, 그래스슬라이더 등, 배울 건 다 배우고, 보조 타입 공격기는 우수한 성능의 전용기인 덩굴방망이를 쓰면 해결된다. 다만, 이브이 진화체나 춤추새와 비슷하게 각 폼의 견제영역을 침범하지 않기 위함인지, 물, 불꽃, 바위 타입을 통틀어 암석봉인 이외의 공격기는 전혀 습득하지 못한다. 그 밖의 견제기는 지옥찌르기, 탁쳐서떨구기, 사념의박치기, 엄청난힘, 깨트리기, 로킥, 기사회생, 분함의발구르기, 치근거리기 정도로 악, 에스퍼, 격투, 페어리에 집중되어있다. 풀/불꽃이나 풀/물의 경우 자속기를 전부 반감하는 드래곤 타입 저격용으로 치근거리기를 채용해도 좋고, 풀/바위의 경우 역시 자속기를 전부 반감하는 강철 타입 저격용으로 분함의발구르기를 채용해볼 만하다.

보조기는 칼춤, 도발, 앙코르, 날따름, 광합성 등, 일반적으로 유용하다 싶은 것들을 다수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기충전도 배울 수 있어 덩굴방망이로 확정 급소를 노리는 플레이도 가능.

어태커 외에도 사이클 요원으로서의 잠재력도 주목된다. 앙코르, 씨뿌리기광합성을 배우기 때문에 체력 관리도 쉽고, 화덕의 가면을 지니게 하면 특성이 틀깨기가 되기 때문에 상대 특성을 무시하고 씨를 뿌리는 유니크한 운영이 가능하다.[31]

특히 현 탑 티어 포켓몬들 중 우라오스[32]딩루, 다투곰을 완봉할 수 있으며, 화덕의 가면 형태일 경우 타부자고도 불꽃 타입으로 변경된 덩굴방망이를 써서 쇳물 신세로 만들 수 있다. 히드런, 날개치는머리, 무쇠보따리 상대로도 대면에서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에 망나뇽을 제외하면[33] 현 탑 클래스 포켓몬들 대부분에게 덤빌 만하다.

우라오스와는 달리 모든 폼이 하나로 집계되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34], DLC 발매 전 13일 누적 데이터가 포함된 무쇠보따리, 딩루, 심지어 연격 우라오스, 파오젠 사용률마저 제치고 싱글 4위, 더블 8위까지 올랐다.[35] 싱글, 더블 가리지 않고 화덕의 가면 채용률이 가장 높으며, 싱글은 단순 어태커형과 씨뿌리기, 광합성을 사용하는 깔짝형, 더블은 날따름을 쓰거나 고릴타와 세트로 그래스슬라이더를 갈겨대는 등, 다양한 형태가 사용되고 있다. 결국 10월 레귤레이션 E 시리즈 11 시작부터 종료될 때까지 싱글, 더블 1위로 마감했다. 그 이후 신규포켓몬 어드벤티지가 사라진 후에도 싱글, 더블에서 초메이저 포켓몬으로 군림하고 있다.

대전환경이 지나치게 고착화된 상태에서 풀 타입 포켓몬의 사용률이 순위권에 오른 것도 이례적이고, 이러한 대전환경 내에서 오거폰이 유리한 상대가 많다 보니 오거폰의 추가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유저들이 많다. 자체 성능이 출중하여 사용하는 맛도 있지만, 테라스탈에 제한을 두고, 폼 체인지로 기술폭에 엄청난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니면서[36], 우라오스와는 달리 폼에 대한 구별도 직접 확인이 가능하여 대전을 시작하기 전에 대처할 여지 또한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등, 성능이나 기본 스펙은 우라오스를 넘어선 수준이지만 통수치는 일이 적어 불쾌하지는 않은 포켓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강력한 성능과는 별개로 극도로 고착된 현 대전 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보통 이런 대전판에서 새로운 강자가 떠오르면 신 포켓몬에게 약한 포켓몬들의 순위가 떨어지고 기존에 기를 못 펴고 있던 카운터가 부상하는 등, 환경이 변화할 법도 한데, 기존 포켓몬들끼리의 순위는 전혀 변하지 않고 오거폰의 순위만 수직상승하였다. 이는 결국 현 상위 10위권 포켓몬들이 너무 강력해서 오거폰의 카운터로 쓰겠다고 다른 포켓몬을 기용해봤자 기존 강캐들에게 속절없이 밀리는 판이니 그냥 기존 포켓몬을 형태만 바꾸어 대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오거폰도 망나뇽 정도를 제외하면 기존 강자에게 강하기 때문에 메타를 굉장히 잘 탄 것이니, 다르게 말하면 오거폰 정도로 강력한 포켓몬이 아니면 현 대전판에 명함도 내밀기 힘들다는 말이 된다.[37]

그 외엔 매우 드물지만 오거폰이 암컷 100%라는 점을 이용해서 헤롱헤롱으로 바보로 만드는 통수 전략도 등장하고 있다.

4.1. 벽록의 가면[편집]


일명 '풀거폰'. 가면을 착용하지 않은 기본 형태. 단일 풀 타입이다. 다른 형태에 비해 각종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특성이 오기라서 랭크가 떨어지면 공격이 오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좋다. 특히, 물리형 포켓몬에게 취약점인 위협 특성을 카운터 칠 수 있어 위협 특성이 많은 더블 배틀에서 유용하다.

테라스탈하면 부가 효과로 풀 타입 기술 위력이 더 오르고, 스피드가 올라서 속도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S60만 투자해도 테라스탈 시 날개치는머리와 파오젠을 추월하며, S84를 투자하고 성격보정을 하면 개척하기를 쓰거나 스카프를 달고 테라스탈했을 때 스카프 파오젠, 부스트에너지 받은 날개치는머리와 무쇠보따리도 추월할 수 있다.

초상투영으로 인한 부가효과만 보면 가장 범용성이 높은데다 다른 형태랑 달리 도구의 제한이 없어 나름의 차별점은 있긴 하지만, 기합의띠를 사용한 랭업 스위퍼나 구애머리띠 극딜 어태커가 아니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단일 풀 타입의 타점 한계가 명확한데다, 암석봉인, 치근거리기탁쳐서떨구기, 지옥찌르기 정도를 제외하면 사용할만한 서브웨폰이 부족해 스카프와 테라스탈 랭크업을 동원한 빠른 스피드도 워낙 스피드 인플레 때문에 환경에 선공기가 넘쳐나서 뚜렷한 장점이라 보긴 어렵다.

거기에 도구 제한 페널티가 없지만 화덕/우물/주춧돌의 가면에도 제 2타입 공격 1.2배 증가 효과가 달려있어 이와 차별화를 위한 도구 선택 폭도 좁은 편이고, 테라스탈까지 사용해 환경에 잡아먹을 만한 포켓몬도 콜로솔트, 딩루, 어써러셔, 무쇠보따리 정도밖에 없는데 레귤레이션E 이후로 해당 포켓몬들의 픽률이 비교적 줄어든 것도 악재고, 무쇠보따리에게는 테라스탈을 안하면 스피드에서 밀리고 부스트에너지 형태일 경우 스카프를 채용한게 아니면 테라스탈해도 스피드에서 밀려 역으로 1타가 날 수 있다. 딩루도 테라스탈을 안하면 확1타가 안 나오기 때문에 딩루를 완벽히 무력화시킬 수 없어 완벽하게 카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단 것도 한 몫 했다. 더군다나 풀 타입 공격기 중에서도 리스크가 크지만 위력이 더 높은 파워휩과 우드해머와 위력이 좀 더 낮아도 HP 회복 기능까지 있는 우드혼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4.2. 화덕의 가면[편집]


일명 '불거폰'. 타입은 같은 세대의 스코빌런과 동일한 풀/불꽃. 풀 타입과 불꽃 타입의 상성보완이 좋다.

기본 타입 방어상성, 공격상성 보완이 훌륭하며, 테라스탈 타입 또한 공방 양면으로 우수한 불꽃에 초상투영이 공격 상승으로 범용성이 가장 높고, 기본 특성도 틀깨기로 우수하기 때문에 가장 자주 채용되는 형태다.

공격풀보정으로 테라스탈 시 6.8만의 결정력을 지녔으며, 자속기로 물리막이 딩루, 콜로솔트, 어써러셔, 아머까오, 크레베이스의 약점을 싹 다 찌를 수 있어 후내밀기할 수 있는 포켓몬이 특성가드를 지닌 불꽃몸 히드런이나 라우드본 정도로 굉장히 드물다.[38]

특성 틀깨기는 망나뇽을 상대할 때 멀티스케일을 씹고 치근거리기로 요격할 수 있으며, 옹골참 특성을 지닌 포켓몬들도 일격에 제압하거나, 타오르는불꽃이나 두꺼운지방, 내열 특성을 무시하고 불꽃 타입 덩굴방망이를 꽂으며 천진을 무시하면서 칼춤을 추고, 조가비갑옷이나 전투무장을 무시하고 급소를 때려박거나, 상대의 매직미러나 황금몸, 초식 등을 무시하고 씨를 뿌리는 등 유니크한 운영도 가능하다. 불꽃 타입이라 화상에 걸리지 않는 것도 물리 어태커로서 큰 장점이다.

테라스탈 시 공격 1랭크 상승+자속 강화와 동시에 공격을 할 수 있어, 테라스탈+덩굴방망이만 날려도 고집 풀보정 기준 결정력이 68040, 명랑AS 기준으로도 61920에 달한다. 물론 가면 아이템에 붙어있는 숨겨진 효과인 모든 기술 위력 상승 효과 때문에 굳이 테라스탈하지 않아도 화력에서 큰 하자는 없다. 또한 테라스탈하면 특성이 초상투영으로 바뀌면서 틀깨기가 없어져 천진 어써러셔에게 공격 랭크업이 막히며, 단일 불꽃 타입이 되어 약점까지 찔린다. 이럴 경우엔 테라스탈을 하지 않고 칼춤 후 틀깨기로 요격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화덕의 가면을 견제하고자 히드런이 특성가드를 드는 샘플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오거폰 앞에 대놓고 히드런이 나왔다면 탁쳐서떨구기로 찔러보는 것도 전략.

초반에는 공격적인 상성과 초상투영의 화력 때문에 공격형만 주목받았으나, 틀깨기 변화기의 유용성 덕분에 앙코르, 씨뿌리기 등, 변화기를 1~3개까지 채용하는 화덕 오거폰이 늘어났다. 이외에도 HB에 노력치를 주는 형태도 늘어났다

4.3. 우물의 가면[편집]


일명 '물거폰'. 우물의 가면의 타입은 로파파 계열과 동일한 풀/물 타입이다. 방어적인 측면에선 물 타입이 불꽃, 얼음 타입을 막아주고 풀 타입이 물 타입의 약점인 풀, 전기 타입을 막아줘 최종적으로 독, 비행, 벌레뿐이다. 하지만 물과 풀은 견제폭이 많이 겹쳐서 복합 타입인데도 자속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이 불꽃, 물, 땅, 바위의 4개뿐이다.

특성이 저수라서, 상대가 물 타입 기술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기에 특성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를 하기는 까다로우므로 다른 폼들의 좋은 특성에 비해 굉장히 아쉬운 특성이다. 게다가 타입 상성 탓에 물 타입을 0.25배로 받아 상대가 물 타입 기술을 날릴 리가 없으니 특성 활용도가 매우 떨어진다.[39]

굳이 장점을 꼽자면 열탕을 받으러 나갈 때 화상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점이나, 추후 초전설 룰에서 가이오가의 카운터로 쓰일 여지가 있다는 것 정도가 있다.[40] 테라스탈 시 상승하는 능력치도 특방이라서 오거폰과 크게 어울리지 않는다.

체급 상으로는 다른 폼에 비해 하자가 있다는 평이지만, 붉은 달 다투곰이 강력한 성능으로 높은 픽률을 보이자 이를 카운터치기 위해 채용률이 높아졌다. 여전히 싱글에서는 화덕의 가면이 압도적이지만, 주춧돌의 가면과는 비슷한 채용률을 보인다. 그 밖에는 타입상성과 저수를 활용해 콜로솔트 등과 조합해서 사용하는 사이클 파티가 종종 보이고 있다.

더블배틀에서는 화덕의 가면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오거폰의 타입을 양분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물 타입에 약한 우리 편 포켓몬에게 상대가 물 타입 공격 기술을 쓸 것을 예측하고 날따름을 써 우리 편 포켓몬을 지키고, 오거폰의 체력도 회복할 수 있다. 박세준 선수의 날따름 축전 파치리스 운용법과 같은 원리. 채용률 높은 화덕의 가면에 강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즌이 점점 지나면서 더블 배틀에서 화덕의 가면과 다른 가면 급으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레귤레이션 F부터는 무려 70%가 우물의 가면을 사용할지경인데, 입국에 성공한 더블 배틀의 초메이저인 어흥염에게 가장 강하게 나갈 수 있는 가면인 것과 더불어 테라스탈을 하게 된다면 부스트에너지를 발동시킨 날개치는머리를 상대로 굉장히 잘 버틴다는 것과, 날따름을 통해 날개치는머리의 섀도볼, 문포스를 받아주면서도 1:1 대면시에도 물리 내구가 약한 날개치는머리에게 급소 발동 확률이 높은 덩쿨방망이로 잡을 수 있다는 점 우물의 가면이 긍정적으로 재평가를 받는 요소가 되었고, 싱글에서도 우물의 가면을 사용하는 오거폰이 많이 증가했다. 자속 프리즈드라이로 4배 약점을 찔러 잡아버리는 무쇠보따리가 싱글배틀에서 입지가 확 줄어든 것도 우물의 가면 폼에게 호재. 더블의 경우 어흥염을 밀어내고 사용률 2위를 달성했다.

4.4. 주춧돌의 가면[편집]


일명 '돌거폰'. 타입은 탱커 또는 딜탱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인 릴리요와 같은[41] 풀/바위다. 풀 타입과 바위 타입은 방어적으로 뛰어난 상성 보완이 가능하기에 풀/바위 복합 타입은 상당히 좋은 복합 타입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HP가 100%일 때 일격에 기절하지 않고 거의 무조건 랭크업을 한 번은 성공시키게 해주는 특성인 옹골참을 보유하고 있어서 특성을 믿고 칼춤으로 공격을 올리거나 개척하기로 스피드를 올려 사용하기 좋다. 준수한 내구 덕분에 옹골참이 조금 아까울 수는 있지만, 애초에 옹골참은 토게데마루타격귀를 제외하면 늘 막이형 능력치를 가진 포켓몬들에게만 주어졌으며, 해당 특성 보유 포켓몬 중 가장 빠르고 랭크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자체 기합의띠 효과를 낼 수 있어서 오히려 궁합이 좋은 편이다. 부담스러운 일격기를 받으러 나갈 수 있다는 점은 덤.

또한 주춧돌의 가면 상태에서는 덩굴방망이가 바위 타입 공격기가 되기에 명중률에 하자가 많은 통상 바위 타입 물리기들과 달리 위력 100, 명중률 100에 급소 보정까지 있는 스톤에지의 상위호환 기술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장점이다.

상기한 바 있는 망나뇽을 비롯한 드래곤 타입과의 역상성 또한 주춧돌의 가면에게는 예외인데, 드래곤에게도 1배로 들어가는 바위 타입인데다가 신속을 반감으로 받기 때문에 망나뇽을 상대로 대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오거폰 형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화덕의 가면 형태도 상성상 압도할 수 있다.

테라스탈 시 단일 바위 타입이 되어 약점이 늘어나고 옹골참 특성이 사라지며, 오르는 능력치는 오거폰이 잘 활용하지 않는 내구 관련 능력치인 방어라서 테라스탈은 보통 다른 포켓몬에게 준다.

출시 직후 화덕의 가면의 채용률이 높지만, 연구가 될수록 주춧돌의 가면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탄탄한 방어상성과 옹골참이라는 특성에 힘입어 랭크업, 카운터, 앵콜 등 다양한 사용법을 보이고 있고, 어떤 형태를 채용하든 배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화덕의 가면에 강하기 때문이다. 테라스탈 우선도가 낮아 다른 포켓몬에게 테라스탈을 맡겨도 충분한 활약이 가능한데다 옹골참 특성 덕분에 화력 인플레가 심각해진 대전 환경에서 한 번은 확정적으로 버티고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레귤레이션 D 때만 해도 싱글에선 화덕의 가면 다음으로 가장 많았지만, 레귤레이션 E 부터는 테라스탈을 했을때의 이득이 적음과[42] 우물의 가면이 테라스탈 시 단일 물 타입의 좋은 방어상성과 더불어서 별 쓸모 없을거라고 여겨진 특방 1랭크 상승 효과가 싱글과 더블을 가리지 않고 특수형 포켓몬이 강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쓸모가 많아지게되어 레귤레이션 E부터는 3번째 순위로 밀려났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 기타[편집]


  • 쓰고 있는 가면에는 신비한 보석이 박혀있어 이를 탐낸 세벗이 오거폰의 거처에 숨어들어 훔치려 했다고 언급된다. 가면의 이마 부분에 박힌 수리검 모양 보석의 생김새와 가면을 고치는 과정, 브라이어가 테라스탈과 같은 에너지가 방출된다고 언급한 점, 보석을 북신의 고장의 태라수호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아 이 보석은 테라스탈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다만, 어디까지나 가면장인이 만들어준 가면만 해당될 뿐, 오거폰은 테라스탈과 직접 관련되지 않았다.

  • 맨 얼굴은 별눈에 매우 귀엽게 생겼다.[43][44] 작중에서도 카지나 마을 사람들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인다. 스토리에서는 세벗에게 빼앗긴 가면들을 찾으러 동행하느라 그런지 대부분 맨 얼굴을 드러내며 다니고, 포획 이후에도 전투 시에만 가면을 쓰고 이외에는 항상 벗고 다닌다. 추가로 레츠고 모드로 볼에서 꺼내면 가면을 벗고 돌아다니다가 포켓몬이나 트레이너에게 말을 걸어 전투에 돌입하게 될 경우 깨알같이 가면을 쓰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 오거폰이 함께했던 사내의 행방은 정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세벗이 동굴을 습격한 후에는 싸움의 흔적과 벽록의 가면만이 남아있었다고 할 뿐이며 사내의 행방에 대해서는 설명되지 않는다. 오거폰이 마을로 내려간 이유도 세벗들에 대한 복수와 더불어 친구를 찾기 위함도 있었다. 세벗들이 수호신으로 추앙받아 온 것도 인간들에게 악행을 들키지 않은 덕분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혼자서의 힘으로 세벗과 맞서 싸웠지만 결국 힘이 다해 가면을 뺏기고 말았다는 언급 때문에 세벗에게 살해당하고 시체마저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오거폰은 결국 사내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하고 홀로 동굴로 돌아왔다고 한다.
    • 복숭악동의 과거를 보여준 영상에서는 기로치와 조타구가 단순히 사내를 제압만 하고 곧바로 도주했다는 것이 나와 진실이 불투명해졌다. 영상에서 뒤처리 묘사를 생략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마 의식이 남아있는 동안 둘을 쫓아가거나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오거폰을 찾아가다가 기력이 다해 어딘가에서 객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 무섭게 생긴 가면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귀여운 맨 얼굴, 걸어다니는 모습, 울음소리와 다양한 표정 등으로 디자인이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따르던 주인이 죽고 오해로 박해까지 받은 사연과 플레이어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잘 구성된 메인 스토리, 우수한 성능까지 합쳐져 큰 인기를 모았다.

  • 게임 제목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정확한 상징색은 '벽록색'이라는 색이다.

  • 텍스트로 나타나는 울음소리는 "포니!", "포니오!", "가오!"이다. 가오는 '어흥' 같이 울부짖는 소리고 포니는 '폰이', 포니오는 오거폰의 '폰'과 '오니'를 합쳐서 포니오라는 울음소리로 된 듯하다.

  • 험악한 가면을 쓰지만, 게임 시스템 상으로 성비가 암컷 100%다. 준전설 중에선 라티아스크레세리아, 러브로스처럼 성별이 암컷이라고 명확히 표기된 전설의 포켓몬이다.

  • 적의를 가지고 포켓몬을 죽인 포켓몬이다. 도감 설명에서 현실 생물처럼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라고 나오는 사례를 제외하면 이러한 경우가 게임 내에 주요 소재로 등장한 적은 오거폰이 처음이다. 귀여운 맨 얼굴만 봤을 때는 떠올리기 힘든 면이기도 하다. 분노에 휩싸인 채 방망이를 들고 세벗을 쫓아가 때려 죽였다. 세벗이 오거폰의 유일한 친구를 살해하고 가면들을 훔쳐갔으니 이들의 죽음 자체는 인과응보인 셈이다. 그래도 생존을 위해서나 약육강식에 따라서가 아닌 원수에 대한 적의에 따라서 포켓몬을 죽였다는 설정은 제법 와일드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사적인 복수라고는 하지만, 오거폰의 행동은 결국에는 미래에 피해자 혹은 피해 포켓몬 발생을 막은 셈.[45]

  • 스토리 중 주인공과 시유가 처음에 오거폰을 '신기한 아이'로 인식하여 가면이 벗겨졌을 때도 포켓몬임을 모르다가 뒤늦게서야 포켓몬이라고 알아채는 것을 보면 작중에서는 멀리서 봤을 때는 무언가를 뒤집어쓴 신기한 아이로 인식되는 것 같다.[46] 다만, 이는 축제 기간이기도 하고, 애초에 사내와 같이 살았을 때 가면을 쓰고 축제에 놀러나왔다는 언급이 있었으므로 변장으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오거폰의 신장이 1.2m인 걸 감안하면 어린 아이로 착각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 풀/물은 로파파 계열, 풀/바위는 릴리요 계열이 등장한 3세대 이후 21년 만에 추가된 조합이다. 또한 풀/불꽃은 같은 세대의 스코빌런이 가지고 있다. 특이 사항으로는 세 조합 모두 오거폰의 등장 이전까지는 한 종의 포켓몬만 존재했던 타입 조합이었다. 동시에 최초로 단 한 마리의 포켓몬의 등장으로 인해 3종류나 되는 타입 조합이 한꺼번에 추가되었다.

  • 가면 4개는 감정 중 희노애락을 각각 상징한다. 벽록의 가면이 기쁨(희), 화덕의 가면이 분노(노), 우물의 가면은 슬픔(애), 주춧돌의 가면은 즐거움(락)을 상징한다. 오거폰 디자이너가 그린 희노애락 오거폰[47]
    • 세벗에게 가면을 뺏길 때 사내가 마지막까지 지켜낸 것이 기쁨을 상징하는 벽록의 가면이었는데, 가면을 뺏긴 뒤로 주인공과 만날 때까지 오거폰의 삶은 기쁨과는 거리가 멀었다.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 차 세벗에게 복수할 때도, 아이러니하게도 유일하게 남겨진 벽록의 가면을 쓰고 있었다.

  • 게임 클리어 후 축제가 열리는 곳에 가보면 세벗 동상을 복원하는 기획을 진행한다. 세월이 좀 많이 지나서 이미 마을 문화로 받아들여진 상황이라 세벗을 기리는 의미보다는 마을의 문화재 내지는 관광 상품 목적으로 복원한다고 하면 그럭저럭 납득은 된다. 이와 별개로 오거폰에 대한 소문은 대부분 수정되어 스이록마을과 북신센터의 사람들은 엔딩 후엔 오거폰의 진실을 인식하고 있다. 오거폰을 마음에 들어하며 관리인에게 오거폰 굿즈를 상품화하기를 제안할까 생각하는 반응이나 내년 축제엔 도깨비 가면이 인기일 것이라는 언급도 존재한다.

  • 첫 선행 공개 때는 준전설만 4마리 추가되는 건 아닐 테니 초전설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고, 처음 종족값이 공개됐을 때도 버드렉스처럼 가면을 쓰면 초전설급 종족값을 갖게 되는 경우일 거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발매 이후 준전설로 밝혀졌다. 이는 오거폰이 랭크배틀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걸 두고 닌텐도 측에서 공식으로 버그가 아니라 의도된 사항이라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다. 현재 랭크 배틀 환경 하에서는 준전설까지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DLC 전편의 주축이 되는 포켓몬인지라 도감 이미지는 초전설인 코라이돈, 미라이돈과 마찬가지로 금빛 장식으로 치장되어 있다.


  • 과거에서 전용기인 덩굴방망이로 세벗을 공격할 때는 방망이를 왼손으로, 힘겨루기와 소유 포켓몬으로 사용할 때는 오른손으로 들어 사용하는 것을 보아 양손잡이인 듯하다. 다만 상대를 진심으로 죽일 작정으로 방망이를 휘두를 때 왼손을 사용한 것을 보아 왼손잡이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 주인공과 교감을 쌓으며 그쪽으로 따라가 동료가 된 것 때문에 오거폰과 함께하고 싶었던 카지를 의도치 않게 흑화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해서 블루베리그에서 카지와 챔피언전을 벌일 때 오거폰을 꺼내면 이 자리에서 도깨비님을 꺼냈냐면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 병감이라는 감귤을 소재로 삼아서인지 정수리 위에 과일의 꼭지같은 부위가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본 타입이 풀인 이유도 병감이 식물이라서인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로써는 이로치락이 걸려있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색이 다른 오거폰의 모습은 마치 청귤의 색깔을 의식한 건지 오렌지색이였던 얼굴 색깔이 밝은 연두색으로 바뀐다.

  • 이족보행하는 전설의 포켓몬들 중 최초로 손이나 날개가 보이지 않고 망토 끝을 손처럼 사용한다. 이후 남청의 원반에서 싱크로 기능을 써보면 나무줄기와 덩쿨처럼 뻗어나오는 팔을 볼 수 있다.

  • 우라오스와는 의외로 공통점이 많은 편인데, 둘 다 DLC 전편의 간판 준전설이고, 물리형에다 550족이며 안 쓰는 특공에 60 언저리만 들어긴 분배가 잘 된 편이며, 전용기가 급소기이고[48], 지진을 못 배우고, 성별이 존재하는 준전설이며, 자속 물리 흡수기가 존재하고[49],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등장한 세대의 배틀 기믹의 전용 모습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둘다 동양풍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우라오스는 수컷의 비율이 높은 암수 성별이 존재하는 포켓몬이나, 오거폰은 순수 암컷이다.

  • 다른 포켓몬으로 오거폰의 모습을 가져오려 시도하면 조로아크는 일루전이 풀린 후 테라스탈하고, 메타몽은 테라스탈하지 않은 대상일 경우 테라스탈이 불가능해지고, 테라스탈을 한 대상일 경우 변신이 실패하도록 조치되어 있다.

  • 에디터로 테라스탈타입을 존재할 수 없는 타입으로 바꾸면 테라스탈 시 게임이 프리즈되는 버그가 있으며, 랭크배틀에서 이를 악용하는 형태가 간혹 등장하고 있으니 주의. 이는 2.0.2버전 패치 이후 존재할 수 없는 테라스탈타입의 오거폰이 랭크배틀에 출전할 수 없게 막혔다. 아예 특성까지 바꿔가면서 데이터를 개조할 경우 어찌어찌 가능해지지만, 상정되지 않은 테라스탈이기 때문에 몸에 겹쳐있는 걸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에디터로 테라스탈타입이 존재할 수 있는 풀, 물, 불꽃, 바위이면서 가면의 타입과 다르게 지정한 경우에는 테라스탈시 가면과 덩굴방망이의 타입은 테라스탈타입이 되지만, 능력치는 테라스탈 전의 모습이 테라스탈시 오르는 능력치가 오른다. #

  • 접촉기 모션이 착용한 가면에 따라 변경되는 특별 사양이다. 도감 설명에 발차기 기술에 능하다는 언급이 있는 만큼, 박치기를 하는 주춧돌의 가면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가면 착용 시에는 현란한 발차기 모션을 보여준다. #[50]

  • 대전 성능만이 아니라 작중에서도 매우 강하다. 가면을 찾은 것에 대해 기뻐하면서 방심했다고 쳐도, 세벗은 모두 풀의 약점인 독 타입을 공유한다. 그런데 단일 풀인 오거폰 혼자서 세벗을 몰살하고 복숭악동까지 빈사상태로 만든 것이다.[51]

  • 비록 목적(사내를 죽인 원수의 복수)을 완벽하게 달성하지 못했지만, 원작 기준 최초로 환상의 포켓몬을 이긴 준전설 포켓몬이다. 유리한 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악조건 속에서 이겼기에 그 강함이 드러난다.


7. 삽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도감 이미지
파일:1017 오거폰 dex.png
오거폰


8. 국가별 명칭[편집]


언어
이름
유래
한국어
오거폰
オーガ(오우거) + ポンカン(병감('폰'칸))
일본어
オーガポン
영어
Ogerpon
중국어(간체)
厄诡椪
일칭 "オーガポン"의 음역(발음: ÈGuǐPèng, 어구이펑).
이름에 (액, 재앙 액)에 (속일 궤)가 있어서 어감이 다소 부정적인 이름이다.[52]
椪는 "종려나무 병"으로, 병감(柑)을 뜻하다.
중국어(번체)
(è(guǐ(pèng
위와 동일하지만, "속일 궤"가 "귀신 귀"로 바뀌었다.[53]


9. 관련 문서[편집]





[1] 벽록의 가면: 스피드, 우물의 가면: 특방, 화덕의 가면: 공격, 주춧돌의 가면: 방어[2] 테라스탈 후 즉시 발동하며 원래 가지고 있던 특성을 잃는다. 또한 8세대의 불요의검, 불굴의방패처럼 교체했다가 다시 나와도 발동한다. [3] 데이터상 포획률값이 저렇긴 하지만, 실제 포획전에서는 테라 레이드배틀 판정이라서 포획률 적용을 아예 안 받기 때문에 어떤 볼을 사용해도 잡힌다.[4] 프리즈드라이로는 4배[5] 오거폰. 이름에 딱 나와있다. 외래어 표기법상 오거가 맞다.[6]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 벽록의 가면: 기쁠 희(喜), 화덕의 가면: 성낼 로(怒), 우물의 가면: 슬플 애(哀), 주춧돌의 가면: 즐길/즐거울 락(樂)[7] 단 DLC 스토리 시작시 아직 스토리가 덜 진행되어있어야 한다.[8] 66레벨에 배우므로 후반부에 세팅될 가능성이 높다.[9] 사용후 덩굴방망이를 사용하면 100%확률로 급소이다.[10] 실루엣으로만 나온 사내의 외모가 아메리카 원주민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오거폰의 모티브가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사실을 보면 당시의 하나지방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측된다.[11] 시유카지의 조상이다.[12] 사내가 이국으로부터 가져온 보석을 넣어 4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공개 이전의 영상을 보았을 때 그 보석은 테라스탈 결정으로 추정되었고, 실제로 스토리 진행 도중 가면 수리에 결정 조각을 사용했다.[13] 복숭악동 PV에 의하면 원래 둘은 제압만 할 생각이었으나, 둘의 특성 독사슬이나 식은땀을 흘리며 동굴을 뜨는 모습 등을 볼 때 결과적으로 치명상을 입혔고, 사내는 가면을 빼앗겼단 사실을 오거폰에게 전하려고 동굴을 나섰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시점에서도 오거폰의 동굴에는 사내가 쓰러져있던 자리가 시커멓게 변색되어 흔적이 남아있다.[14] 가시박힌 방망이를 들고 쫒아가는 일러스트 외의 자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후에 마을 사람들이 세벗을 묻어주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이 설정의 반영인지 오거폰은 원수갚기를 배울 수 있다.[15] 두목인 복숭악동은 일격에 숲 어딘가로 멀리 날아갔고, 이후 스스로를 봉인하였기에 찾지 못했다.[16] 그마저도 시유와 카지는 본편 시점에서야 알았다.[17] 시유는 카지가 오거폰을 만났다는 걸 알면 도깨비를 찾겠다고 난리를 피우리라고 생각해 주인공에게 함구해달라고 했지만 그 이야기를 이미 듣고 있었다. 직후 카지를 만나면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 하나, 누나와 주인공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걸 보여준다.[18] 세벗 플라자.[19] 조타구가 주춧돌의 가면, 이야후가 우물의 가면, 기로치가 화덕의 가면을 가져갔다.[20]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을 사람들이 진실을 모르고 세벗에게 비전스파이스가 들어간 떡까지 대접해버리는 바람에 거대화해서 주인 포켓몬이 되었다.[21] 마을에서 정보를 모을 때는 마을에 들어가는 게 두려워서 잠시 떨어져 있었다. 나중에 진실을 마을사람들에게 알려준 카지의 활약 덕분에 마을 사람들과 정식으로 마주하게 되었을 때도 두려워한 걸 봐서는 과거의 일이 오거폰에게 심각한 트라우마로 각인된 듯하다.[22] 이때까지 가면장인의 후손인 시유나 카지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지휘에도 따르지 않는다.(딱 한번 마을 사람들을 설득한 카지가 자신을 믿어달라는 호소에는 응해줬다.) 작중에 시유만 해도 처음부터 오거폰에게 친절히 대했고, 카지는 가면을 돌려주려 했는데 도망치거나 두려워한다. 정황상 오거폰은 두 사람이 북신의 고장 토박이인 걸 알고 있어서 멀리한 듯. 옛날부터 북신의 고장 사람들에게 배척당해 트라우마가 강하게 박혀 있고, 가면 장인의 후손인 남매도 진실을 듣기 전에는 오거폰이 나쁜 도깨비인 줄 알았으니 오거폰 입장에선 다른 마을 사람들과 다를 게 없었다. 반면 주인공은 자신을 배척한 적 없는 외지인이라 거부감이 훨씬 덜한데다가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주고 가면도 되찾아줬으니 호감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다.[23] 여담으로, 연출이 마치 경극의 변검 공연을 연상하게 한다.[24] 때문에 오거폰 포획 시점에서 프렌드볼을 갖고 있지 못해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오거폰은 벽록색 계열인데다 서로 노란색 부위(오거폰: 눈, 왼쪽 배 / 프렌드볼: 가운데 부분)도 있어서 색깔도 프렌드볼과 잘 맞고, 무엇보다 오거폰의 스토리는 오랫동안 누명이 씌워진 채 홀로 외롭게 살아가다가 주인공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누명을 벗겨주고 서로 친구가 되었다라는, 프렌드볼과 어울려도 너무 잘 어울리는 서사이기 때문. 보다보면 게임프리크가 작정하고 프렌드볼 전용 포켓몬으로 만들었나 싶을 정도다. 일단 북신도감 160권 돌파 보상으로 프렌드볼을 하나 주니 참고. 프렌드볼이 없어서 차선책으로 프렌드볼과 똑같은 녹색 이펙트를 가진 네스트볼을 쓰거나, 마리네이드 경매장에서 프렌드볼이 경매에 나올 때까지 날짜리셋 노가다를 하는 방법도 있다.[25] 그 외에도 노란색 별눈으로 인해 금빛으로 반짝이는 이펙트를 지닌 럭셔리볼도 어울리는 편이다. 공교롭게도 럭셔리볼과 프렌드볼 둘다 친밀도와 관련된 효과가 있다.[26] 엔트리 및 박스에도 오거폰이 아예 없을 시(방생 혹은 포켓몬 홈으로 옮겼을 때)에는 시유가 박스까지 다 둘러봤는데 오거폰이 없다제4의 벽을 깨는 발언을 하는데, 엄청나게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이긴 하나 배틀은 그대로 진행한다. 치고마가 없어졌을 때 퉁명스럽거나 침울하게 반응하고 스토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전작의 갑옷섬 DLC와 대비되는 부분.[27] 마침 오거폰 포획 직후 박스에 전송된 오거폰을 포켓몬센터 회복 없이 꺼내오면 체력도 1이다.[28] 다이맥스 상태인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2배로 줘서 카운터치는 전용기를 가진 대신 정작 자신들은 다이맥스를 할 수 없었다. 다만 오거폰은 가라르 초전설 3인방들이 아예 다이맥스를 못했던것과 더불어 다이맥스 포켓몬이 아니면 전용기의 부가효과가 없던 것과 다르게 일단 테라스탈을 사용할 수는 있고 테라스탈 사용시 다른 포켓몬과 다르게 특성 초상투영으로 어드밴티지까지 부여되기에 자시안, 자마젠타, 무한다이노에 비하면 신규 기믹이 제한되어 얻은 단점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29] 이를테면 벽록 폼 기준으로 테라스탈하면 기존 특성이 오기이기 때문에 그 턴에 한해서 상대가 위협 특성 포켓몬으로 교체하기 부담스럽게 함과 동시에 초상투영의 스피드 증가까지 누릴 수 있다. 위협+@를 가진 메가입치트, 메가보만다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메리트가 있는 편.[30] 벽록 외의 가면을 쓰고 테라스탈을 하면 이중 타입에서 단일 타입으로 바뀌기는 한다. 특히 약점 많은 풀 타입이 지워지기에 상성 변화는 제법 있는 편이다. 물론 주춧돌의 가면을 사용하면 은근 방어상성이 좋아지는 풀/바위에서 단일 바위가 되어 방어상성이 더 나빠지니 주의.[31] 타부자고는 어차피 자속 받는 불꽃 타입 물리기인 덩굴방망이로 잡을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매직미러 특성에게 유용하다.[32] 연격은 자속 풀 타입으로 1타, 일격 역시 4배로 받는 치근거리기를 통해 1타로 보낼 수 있다.[33] 파오젠은 그냥 우드혼 2번 눌러주거나 두번차기를 날려주면 알아서 볼로 들어가고, 위유이는 우물의 가면으로 특방을 올려서 완봉시키는 전략을 사용하거나 주춧돌의 가면으로 위유이보다 빠른 스피드 종족값으로 덩굴방망이를 맞추면 아무것도 못하고 퇴장해야 한다. 랜드로스는 벽록의 가면 폼으로 오기를 받고 역관광이 가능하다. 단, 망나뇽은 주춧돌의 가면이 아니면 이기기 힘들기 때문에 그 외의 오거폰 형태를 에이스로 쓰려면 망나뇽 대비는 필수.[34] 물론 폼별로 따로 집계되는 우라오스가 특이한 케이스이며, 자시안처럼 본래도 도구에 따른 폼체인지는 하나로 집계되는 게 보통이다.[35] 이 부분이 매우 의미가 있는 것은 우라오스, 파오젠의 경우 몇 달째 사용률 5위에 안착하여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웠기 때문이다. 이전 세대에도 사기 포켓몬들은 존재했지만, 9세대의 경우 그 정도가 심각하여 5위 이상은 몇 달째 순위가 정체되어 있었다. 심지어 망나뇽은 이전의 사기 포켓몬들인 파이어로, 따라큐, 썬더, 자시안 등을 따위로 만들 정도인 사용률 70%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보여주기도 하였다.[36] 바뀌는 것은 전용기인 덩굴방망이의 타입일 뿐, 다른 타입 변화기를 배우지는 않는다.[37] 기존의 강캐들은 테라스탈로 약점을 보완하면 그만이니 종족값 550 미만은 살아남기 매우 힘든 메타인 것이다.[38] 그마저도 탁쳐서떨구기나 히드런은 분함의발구르기에, 라우드본도 분함의발구르기나 암석봉인에 정리당할 가능성이 있고, 주력기인 플레어송 또한 테라스탈 시 반감이라는 게 문제다. 또한 오거폰은 지옥지르기를 배울수 있어 본인이 약점이 찔리는 동시에 플레어송이 봉인 될수가 있어 조심해야한다.[39] 9세대 본편에 출시된 싸리용은 물 타입 공격에 0.25배를 받는데도 숨겨진 특성으로 마중물을 가졌지만, 더블배틀에서는 옆에 있는 아군에게 날아오는 물 타입 기술까지 자동으로 흡수하며 싱글배틀에서도 물 공격 일관성을 끊어버리는걸 넘어 테라스탈을 활용해 물에 약점을 찔리는 타입으로 변신해서 약점 하나를 지우는 플레이가 가능해 우물의 가면에 비하면 활용도가 매우 높다.[40] 같은 타입인 로파파가 그러했듯 서브 웨폰인 번개, 냉동빔도 1배로 받는데다 스피드도 앞서고, 가이오가의 취약점인 물리내구를 약점으로 찌르기 때문에 통수용 원시의힘에 털릴 수도 있는 껍질몬보다 더한 최악의 천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가이오가는 열이면 아홉이 번개를 채용하므로 오거폰이 테라스탈을 써버린 후에는 전기구이가 되겠지만.[41] 릴리요의 종족치가 탱킹하기 좋은 방어력 위주로 배분되고 다양한 변화기를 배울 수 있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적어도 막이로서 불합격인 타입 조합은 아니다.[42] 오거폰은 딜탱보단 중스핏 스위퍼의 형태에 가까운 포켓몬이라 방어 능력치 보단 공격이나 스피드가 상승하는 효과가 압도적인 이득인데다, 테라스탈을 사용하면 단일 바위 타입이 되는데 약점이 이전보다 늘어나고 불꽃&비행 타입 공격기를 쓰는 포켓몬들의 일관성을 끊는 것 말곤 큰 이득이 없어 방어 상승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43] 이 눈모양 때문에 2023년 초에 인기를 끈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인 호시노 아이와 닮았다는 평이 많고 실제로 둘을 엮는 팬아트도 꽤 많이 보이고 있다.[44] 디자이너의 말에 의하면 별 모양이 아니라 꽃 모양이라고 한다[45] 복숭악동의 과거를 통해 그들이 가면을 노린 건 단순한 욕심이 아닌 복숭악동을 사랑해준 노부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였고 원래는 사내를 죽일 의도는 아니었던 게 드러났다. 그러나 그 방식이 도둑질 같은 것이었다는게 문제. 악의가 없었다한들 본인의 행동의 문제점을 전혀 몰랐기에 만약 오거폰에 의해 쓰러지지 않았다면 이후에도 노부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일을 벌였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46] 마을 사람들이 가까이서 봤을 때는 오거폰을 단번에 알아챘다. 전설 속에서라던가, 주인공이 처음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는 가면을 쓰고 있었기에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추정.[47] 동세대에서 콜로솔트, 클레스퍼트라, 날개치는머리를 디자인한 아리가 히토시다.[48] 단, 일격, 연격의 태세 우라오스의 전용기인 암흑강타, 수류연타반드시 급소에 맞는 기술이고, 오거폰의 전용기인 덩굴방망이는 급소에 맞기 쉬운 기술이다.[49] 우라오스는 드레인펀치, 오거폰은 우드혼.[50] 해당 링크에는 발차기 기술 모션이라고 오기되어 있지만 접촉기 모션이 맞다. 주춧돌의 가면 모션이 박치기인 이유.[51] 복숭악동만큼은 물리방어력이 워낙 튼튼해서 물리형인 오거폰의 일격이 명중해도 자신을 봉인할 만한 여유가 남아있어 복수를 완수하지는 못했다.[52] "세벗"으로 불린 "조타구", "이야후", "기로치"가 모두 유쾌한 어감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과, 북신의 왜곡된 역사에서 도깨비(=오거폰)가 악한 존재로 전해져 내려온 것을 생각하면 노린 번역이다.[53]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샤이닝 펄부터 중국어 간체버전에서는 봉건 미신 및 종교 색에 대한 탄압때문에 포켓몬 이름 및 기술 이름에 "도깨비(鬼)", "저주(詛呪)", "죽음(死)", "지옥(地獄)"같은 글자가 나올 수 없도록 탄압을 하고있어서 간체 버전에서는 사용하지 못했지만, 번체에서는 鬼자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기에 그대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