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역 (r1판)

편집일시 :


永登浦市場 / Yeongdeungpo Market
영등포시장
파일:Seoulmetro5_icon.svg

신 길
1.1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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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deungpo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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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登浦市場(ヨンドゥンポシジャン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지하 200 (영등포동5가 62-1번지)
운영 기관
5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svg
개업일
5호선
1996년 8월 12일
역사 구조
지하 6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5호선 지하철역 524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지하 200 (영등포동5가 62-1번지) 소재.


2. 역 정보[편집]


벽면이 인공암반으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인공암반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되어[1] 싹 뜯어내고 승강장이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영향을 100% 받은 초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뀌어 버렸다.

때문에 개통 초창기부터 날개형 역명판을 사용하지 않은 역.[2]

5호선 계획당시 임시역명은 영등포역(?!)이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역명 그대로 근처에 영등포 시장이 있으며, 영등포역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지만 그냥 버스로 환승해서 이동하기를 추천.[3] 영등포역이 아니라 역 앞 상권에 볼일이 있는 거라면 굳이 신길역에서 환승해서 갈 필요가 없다. 영등포 상권이 영등포역에서 영등포시장역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등포시장역에서 타임스퀘어까지는 걸어서 11~12분이다. 한편 신길역에서는 갈아타는 데만 10분, 영등포역에서 지하상가로 나오는 데만 10분이 걸린다.

한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이 곳이다. 신길역이 오히려 멀리 있으므로 혹시 이 병원을 찾아올 일이 있다면 참조하자. 아니면 신세계앞[4]에서 영등포03번 마을버스를 타자. 바로 앞에 내려준다.

아크로타워 스퀘어가 2017년 9월 초에 완공[5]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나름 근처 랜드마크 노릇을 하고 있다.

동대문역처럼 문구/완구 도매상들이 있다. 물론 동대문역에 비한다면 규모는 작은 편. 주변에 청과시장과 도매상 시장들이 넓게 분포해서 새벽에 물건 내리는 트럭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사[6]가 이 역과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있다.

영등포역 착발의 김포/인천공항 가는 공항버스 6008번이 이 역에서 시내/공항 방면 모두가 하차하고, 경기도 버스가 많이 경유한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영등포시장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5호선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5,303명
16,404명
15,797명
15,811명
15,560명
14,668명
13,986명
13,376명
13,093명
14,322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5,038명
15,557명
15,994명
16,136명
16,220명
16,687명
17,323명
18,069명
19,577명
20,617명
2020년
15,074명

영등포시장역은 수많은 경기버스가 지나가는 영중로에 있어 당산역영등포역을 오가는 수많은 버스가 지나가는 곳이다. 그래서 인천광역시, 고양시, 부천시, 김포시, 강화군에서 오는 수많은 버스들과의 환승이 가능하며, 그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 도심으로 가는 환승 수요를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불행히도 이들 수요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역의 위치가 너무 안 좋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역의 이름만 영등포시장일 뿐, 실제로는 시장 정문이 있는 영등포로가 아니라 2차선 골목길 양산로에 놓여 있다. 이 골목길 때문에 역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데다 안양천샛강 통과 문제로 승강장이 무려 지하 6층에 있다. 그래서 출입구 자체를 찾기가 무척 어려운 데다, 막상 출입구로 들어가도 거의 5분 정도는 더 밑으로 내려가야 열차를 탈 수 있으니 사람들이 선호할래야 선호할 수가 없는 입지이다.

즉, 영등포시장역은 충분히 승객이 많이 타고 내리는 주요 역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음에도, 너무 구석진 위치와 깊은 심도[7] 때문에 제대로 된 수요 창출을 못 하는 것이다. 다만 절대적인 수치가 적은 것은 아니다. 이렇게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음에도 하루에 2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곳이다. 주변 도로가 하나같이 24시간 주차장처럼 막히는 까닭에 역세권 주민들이 도로 정체를 피해서 비교적 빠른 지하철을 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앞서 말한 당산-영등포 축에 있어서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환승을 하는 수요가 알게 모르게 있다. 그리고 시장이라는 이름이 역명에 들어가 있어서 일부 노년층이 장을 보러 지하철을 타고 오는 경우도 있다. 이 모두가 사실은 전체 파이에 비하면 수송분담률이 무척 낮은 편이지만, 이러한 것들이 모이고 모여 18,000명의 사람이 매일같이 찾아오는 역이 된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닌데, 영등포시장역 동쪽 부근이 한창 재개발 중이라는 것이다. 이미 1-4구역은 아크로타워 스퀘어가 2017년 9월에 완공되어 입주를 시작했고, 1-3구역은 한화 꿈에그린이 건축 중인데다, 영등포시장 부근[8]도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공사가 끝나는 대로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 승강장[편집]



5.1. 수도권 전철 5호선[편집]


파일:역명판영등포시장5.jpg
역명판. 부역명 개정 후. 반면 같은 역명판을 사용한 마천역과 신금호역은 보라색 바탕 그대로다.
파일:영등포시장역1.jpg
수도권 전철 5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파일:엉덩포시장리모델링전.jpg
리모델링전

5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파일:15 영등포시장.png
역안내도 크게보기

영등포구청




신길



5.2. 서울 지하철 10호선 (취소)[편집]


파일:영등포시장역(5-10) 수정본.png
10호선 환승이 이루어졌을 경우를 가정한 안내도.

원래 3기 지하철 계획 중의 10호선(현재 신안산선)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으나, 정작 신안산선은 이 역을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어 쓸모가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현재 지하 4층에는 10호선 관련 구조물을 미리 설치하였다가 쓰지 못한 장소가 있다. (기사, (tbs 교통방송)_1:31초부터 영등포시장역 관련 영상). 기사에서는 환승통로라고 기술하였지만, 어느 철갤러가 역무원에게 질문해본 결과 지하 4층의 구조물은 10호선 본선 및 승강장용 박스구조물을 미리 설치한것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5호선 승강장에서 10호선 층으로 가는 통로는 시공이 되어있지 않으며[9], 현재의 안내도상에 지하 3층에서 지하 5층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는 지하 4층으로 연결되지 않고, 개찰구와 역무실 인근에 10호선 층으로 가는 계단이 따로 숨겨져있다고 하시는것으로 미루어 보면 아예 5호선과 10호선은 동선을 분리하려했던것으로 보인다[10]. 또한 2기 지하철 건설지에서 '환승정거장에서 방향 선택이 용이하도록 2개 노선 사이에 별도의 환승통로 층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식으로 서술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지하 5층은 5호선과 10호선 사이의 환승통로층으로 고려했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11]

5호선이 아무리 적자가 심하다 한들 이용객 수 만큼은 상위권에 드는 노선이며, 10호선의 경우 경부선 전철과 동선이 겹치는 관계로 이용객이 많으리라 예상이 되는데[12], 이 두 노선이 만나 승객 이동 동선까지 공유한다면 혼란이 빚어질 것은 안 봐도 비디오다. 그리고 5호선 보다는 얕은 층에 있는데다가 10호선 자체가 주요 철도역인 영등포역, 서울역, 청량리역을 한 번에 이어주기 때문에 실제 개통이 이루어졌다면 상당한 수요 증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참고해본 결과 지하 4층은 3련 박스 구조물로 시공이 되어 있어 10호선 구조물을 어떤 식으로 설계했는지는 종잡을 수 없지만[13], 만약 실제 환승이 이루어졌다면 10호선 승강장은 섬식 승강장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지하 3층과 지하 5층 사이에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중앙으로 가로지르고 있어서 상대식으로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출발하자마자 국회의사당 쪽으로 드리프트를 해야 하기에 승강장을 영등포역 방면으로 치우쳐서 'T'자형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또한 건설지에 따르면 이미 시공을 어느정도 해놓은 상태에서 10호선 계획이 나와서 설계를 변경[14]하는 바람에 5호선 1차 구간의 개통이 1년이나 지연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기껏 고생해서 재시공을 해놨더니 신안산선의 노선이 변형된 것이다.[15]

관련 영상에서는 영등포시장역과 신풍역이 미리 만든 구조물을 활용할거라지만, 위키러들도 다들 알다시피 그건 불가능하다. 신안산선의 1단계 종점이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영등포시장역을 거쳐서 여의도역으로 가려면 선형이 지나치게 휘어지게 된다. 여기 언급된 논현역, 신당역, 영등포시장역, 신풍역 중에 기존의 환승대비 구조물을 활용하는 안이 확정된 건 논현역 뿐이다. 하다못해 신풍역은 환승동선이 계획과 달라졌을지언정 7호선 승강장 부분 중 환승통로 시점부를 넓게 잡은 것이 빛을 보게 될 것이고, 신당역은 신안산선이 청량리까지 가는 계획이 장기과제로 남아있어 희박하게나마 활용될 여지라도 남아있는데, 영등포시장역은 이미 신안산선 경유가 좌절된 이상 활용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거나 다름없다.

오래 전부터 영등포시장역의 유령 공간을 소재로 한 영등포시장역 괴담이 있었으며, 디씨 철갤에서도 누가 그냥 괴담이랍시고 근거없이 쓴 뻘글로 언급이 되긴 했다. 알고보니 단순히 뻘글이 아니라 반은 현실이었던것. 승강장은 아니지만 진짜로 유령공간이 있으니....

[1] 지하철역 외에도 인공 폭포의 암반 재료로도 널리 쓰이고 있는데, 화재 말고도 노후화로 인해 부식될 경우 가루가 날려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철거하는 사례도 있다. #[2] 지금은 마천역도 날개형 역명판이 아예 없어졌다.[3] 다만 출퇴근시간 또는 주말은 비추. 영등포시장사거리부터 영등포역앞삼거리까지 꽉 막혀서 차라리 걸어가는 게 배 이상 낫다.[4] 경방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 정류소[5] 당초 완공예정일은 8월 31일이었으나, 몇 군데 공사가 미진한 곳이 있어 '보수'라는 명목으로 소규모 공사를 진행했다.[6] 중앙당사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근처에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사도 최근 여의도로 옮겼다.[7] 특히 이 문제가 수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당장 '재래시장'의 주 이용객인 누구인지 생각해보자. 물론 만 65세 이상은 지하철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수입에는 별 상관 없다고도 할 수 있으나(...)[8] 1-13구역, 1-26구역[9] 기능실로 쓸 만한 부분만 미리 시공하였다.[10] 출처,비밀공간 통문이 보이는 로드뷰[11] 물론 현재 지하 5층에서 10호선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시공이 되어 있지 않지만, 10호선이 들어왔더라면 만들었을 것이다. 상기 주석에 있듯 기능실로 쓸 수 있는 부분만 미리 시공했기 때문.[12] 이는 후신격인 신안산선도 마찬가지[13] 지하철 시공에 있어서 3련 박스형태는 유치선 용도로 주로 시공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 역을 10호선의 중간타절역으로 고려했을 가능성도 크다.[14] 말이 쉽지, 과정이 아주 복잡하다. 10호선 통과를 위해 지하 4층 중앙의 기둥을 양옆 2열로 재배치 하였다.[15] 최근 양창호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당산역에서 종착하는 목동선을 신풍역 까지 연장하는 안을 제시했는데, 낙선하는 바람에 없던 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