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아쿠아마린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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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등장인물 】

등장인물은 【최애 아이】/등장인물 문서 참조



호시노 아쿠아마린
(ほし( ((((まりん[1]|Aquamarine Hoshino

파일:호시노 아쿠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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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쿠아 애니 설정화.png


예명
아쿠아 (アクア)[2][3]
호시노 아쿠아 (星野アクア)
나이
15세(2장) → 16세(3장) → 17세(9장)
성별
남성

172cm
소속
이치고 프로덕션
요토 고등학교 1학년 D반[4]
가족 관계
호시노 아이 (친어머니)[5]
호시노 루비 (쌍둥이 여동생)
사이토 이치고 (양아버지)
사이토 미야코 (양어머니)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카미키 히카루 (친아버지)
히메카와 타이키 (이복 형)

전생
아마미야 고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츠카 타케오
파일:투명.png 우치야마 유미(유소년기)
파일:미국 국기.svg 잭 스탠버리
파일:투명.png 섀니 무어(유소년기)
1. 개요
3. 인물상
3.1. 외모
3.2. 성격과 지능
3.2.1. 정신연령
3.3. 복수귀
3.3.1. 의문점
3.4. 배우로서
3.5. 이름
3.6. 신체 능력
5. 기타



1. 개요[편집]


연기하는 건, 나한테 있어서는 복수니까.

【최애의 아이】의 주인공 중 한 명.[6]

호시노 아이의 아들이며 호시노 루비의 쌍둥이 오빠. 전생에는 산부인과 의사인 성인 남성 '아마미야 고로'였으나, 갑작스럽게 살해당하고는 '최애' 아이돌 아이의 아들로 환생했다.

2.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아쿠아마린/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전생: 아마미야 고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마미야 고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인물상[편집]



3.1. 외모[편집]


전생에는 약간 후줄근한 느낌의 미남이었지만 환생한 뒤로는 아이돌 같은 미소년으로 다시 태어났다. 생전의 아이와 잘 알고 지냈던 카부라기 마사야의 말로는 어딘가 아이와 닮은 얼굴이라고 한다. 얼빠인 카부라기가 아쿠아에게 너는 아이를 빼닮아 아름답게 생겼으니 연애 리얼리티 쇼에 출연해라고 제안을 할 정도니 작중에서도 확실한 미소년 설정이다.

헤어스타일은 처음에는 가지런히 내린 머리였으나 고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본인 기준 왼쪽 옆머리만 길게 늘어뜨리고 오른쪽 옆머리는 짧게 자른 형태의 비대칭헤어로 상황에 따라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가린 비대칭머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쌍둥이인 루비와 같은 연주황색 머리에 이름인 아쿠아마린처럼 밝은 벽안[7]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 기준 오른쪽 눈동자에 별이 있다. 아이를 잃은 것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울 때나, 루비가 아이돌이 되려는 것을 막을 때의 집착에 가까운 걱정을 보일 때 등 아쿠아의 감정이 고조될 때 오른쪽 눈동자의 별이 검게 물드는 연출이 자주 쓰이곤 한다. 검게 물드는 연출 이전에는 반대로 별만 빛나고 주위가 어두워지는 연출이 쓰였다. 친부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복수를 포기했을 때는 양쪽의 별이 사라졌으나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되고 다시금 복수귀로 각성하자 루비처럼 양쪽 눈에 모두 검은 별이 생겼다.

초기에 비해 작화 변화가 상당히 큰 캐릭터이기도 하다. 제2장 초반만 해도 눈동자가 크고 코가 오똑했으며 전체적으로 둥그런 얼굴이었으나, 점차 작화가 변화해 제3장에서는 좀 더 가늘고 무뚝뚝한 눈매이며 코도 낮아졌고 길고 뾰족한 얼굴으로 바뀌었다.

훗날 친아버지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아쿠아와 판박이일 정도로 매우 닮았다.[8]

3.2. 성격과 지능[편집]


전생인 고로 때나 환생 초기만 해도 약간 오타쿠스러운 모습이 있기는 해도 감정 표현이 뚜렷했으며 농담도 잘하고 나름 희노애락이 있는 성격이었으나 아이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아이를 죽인 친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가진 뒤엔 감정 표현이 적고 시니컬한 성격으로 변했다. 아이나 루비에 대한 건을 제외하면 타인에게 큰 신경을 쓰지 않으며, 학교에 시라누이 프릴 같은 엄청난 유명인사에다가 다들 미남 미녀인 연예인들뿐인데도 '내 최애는 예나 지금이나 아이뿐이야.' 라며 흥미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변에 무관심하다.[9]

이런 어두운 분위기가 초면인 사람들도 느낄 정도로 노골적으로 드러나다 보니, 본래도 아주 좋지는 않던 사교성이[10] 매우 나쁜 수준으로 떨어졌다. 낯가림은 없고, 마음 먹으면 빨리 환심을 얻는 말솜씨도 있으나, 본인이 필요 이상으로 남들과 얽히려고 하지 않는다. 루비가 대놓고 '오빠는 타인에게 잘 얽히려 하지 않는 타입' 이라고 말할 정도이며, 반에서 이야기 나누는 친구 정도는 있는 듯하지만 연예게 현장 등에서도 남들과 잘 얽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얼 멤버들하고는 친하게 지냈지만 이는 다 같이 아카네를 위해 영상 만든 일이 계기가 된 것이고, 그 이전에는 회식 제안을 받았을 때 메뉴가 고기라는 걸 알기 전까지는 거절하려 들거나 이후 MEM쵸가 동영상 촬영을 제안하는데 거절하는 등의 겉도는 모습을 보였고, 도쿄 블레이드 연극 리허설 현장에서는 아예 고립돼 버린다. 아쿠아 본인이 자진해서 안 얽히는 느낌이긴 하지만, 루비가 친구 생겼냐고 물었을 때 장황하게 변명하는 것을 보면 본인도 신경 쓰이긴 하는 모양이다.

세상사에 무심한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밖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속으로는 은근히 평범한 감성을 지닌 것이 종종 보인다. 좋아하는 작품인 오늘은 달콤하게의 제목을 듣고 갑자기 굳으며 반응하고 '완전 명작'이라고 단언하는 장면이나, 나루시마 메루토가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가자 굉장히 불쾌한 얼굴을 하며 새파랗게 어린 놈이 감히 불만을 표하는 장면, 고등학교 첫날에 친구가 안 생긴 이유를 장황하게 변명하는 장면, 아리마가 중2병이냐고 묻자 화가 났는지 그녀의 글러브에 강속구를 던지는 장면 등에 드러난다. 그리고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는 않지만 예의 바르게 인사는 꼬박꼬박 하며, 엄청난 유명인인 시라누이 프릴에게 서슴없이 인사를 건넬 정도로 대담한 면도 있다. 그리고 모임에서 고기를 잔뜩 먹고 젊은 몸은 기름진 것을 아무리 먹어도 거북하지 않아서 최고라고 자평하는 것을 보면 나름 인생을 즐기는 태도도 남아있다. 요절로 어이없이 끝난 전생에 별 미련 없이 두 번째 유년기를 즐긴 것만 해도 그 점은 충분히 드러난다.

어릴 적 인연도 있고 자신을 배우의 길로 다시 이끌어준 아리마 카나는 그렇다 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뿐 별다른 접점도 없고 개인적으로 친하지도 않았던 쿠로카와 아카네까지 구해준 걸 보면 의외로 주인공다운 정의감도 가지고 있다. 3장에서 디렉터에게 어른이 애를 안 지키고 어쩌자는 거냐고 비난하는 등, 전생에 산부인과 의사였던 만큼 어린아이들에게 유한 면이 있다.

다만 남에게 잘 얽히지 않는 성향이다보니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분노할 만한 상황까지는 아니라면 타인이 곤란하더라도 웬만해선 지켜보거나 가벼운 조언 정도만 한다.[11] 분노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타인을 도우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정말 가까운 상대에게만 하는데, 여동생인 루비나 배우로서의 그를 인정해 준 아리마 카나, 여자친구인 쿠로카와 아카네 정도가 그에게 특별취급을 받는 한계선.

아이의 죽음을 지켜본 이후로 소중한 사람이 아이와 같은 길을 걷게 하면 안된다는 책임감에 강박적으로 집착하고 있다. 일견 이타적이고 좋은 의도로 보이지만, 문제는 본인들에겐 동의를 받거나 상의하지 않고 혼자 판단하고 알아서 '보호'하려 드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당사자들이 심적 상처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트라우마에 사로잡혀있다보니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최악의 사태가 터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이유로 무시한다.

이런 사고방식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스토커나 남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인간쓰레기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을 정도의 일도 저지르곤 해서, 아쿠아의 가장 큰 성격적 결함으로 꼽힌다. 특히 복수에 있어서는 뭐든지 혼자서 뒤집어 쓰려는 경향이 있어서, 호의와 공감을 받아도 일정한 선을 넘으면 피하려 하기만 하고, 오히려 고의적으로 미움을 받으려고하기까지 한다. 이런 성격은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점점 심해져서 복수계획이 본궤도에 오르자 쿠로카와 아카네에게 '분별력이 없어 주변 모두에게 원망을 받아도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평가를 받을 지경이 되었다.

전생이 사회 경험을 상당히 쌓은 의사였다는 설정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일단 엘리트답게 기본적인 지능이 뛰어나 아이가 스토커에게 피격당한 직후 응급처치를 시도하거나 구급차를 부르고,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흑막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추리하거나 편차치 70(상위 2.2%)을 찍는 모습을 보여 준다.[12] 뿐만 아니라 굉장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면모도 있는데, 아이돌을 꿈꾸는 루비에게 투자 대비 효율 같은 얘기를 한다거나[13], 자신이 연기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어차피 연예계에 들어갈 수만 있으면 되니 연출 쪽으로 선회한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수준급이다. 고탄다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는 '아저씨들은 애들이 편하게 대해 주면 왜인지 기뻐한다'며 일부러 공손하지 않게 대했고[14], 루비가 지하 아이돌에 스카웃되자 그 그룹의 멤버에게 더 좋은 조건을 내걸려고 한다며 자연스레 해당 그룹의 상황을 파악한다. 아리마 카나를 이치고 프로에 영입하고자 할 때 그녀가 공감력이 강하고 압박에 약하다는 것을 파악하고서는 밀어붙여 그녀가 이치고 프로에 들어오게 만든다.

요약하면 아이의 죽음으로 인한 복수심과 어릴 적 실패에 의한 컴플렉스가 원래의 밝은 성격과 연기에 대한 관심을 억누르고 있으며, 이것이 배우 활동이나 인간 관계를 통하여 다시금 표출되는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루비에 비해서도 아이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는 훨씬 크다. 루비의 경우 아이의 성묘에 가서 아이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루겠다고 말하는 등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현생인 루비로서 성장해가려는 반면 아쿠아는 여전히 아이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고 현생인 아쿠아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조차 죄악감을 느끼고 있다. 아이의 죽음을 떠올리자 전생의 자신(고로)이 나와 아이를 구하지 못한 너는 행복할 자격이 없다고 압박하고 트라우마로 쓰러지기까지 한다.

고로가 사리나와 아이를 겹쳐보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고로는 세 번이나 이 두 사람의 중요한 순간에 아무것도 못 하고 손을 놓고 볼 수밖에 없었다. 첫 번째는 사리나의 죽음으로 사리나와 아이를 겹쳐보기 시작했고, 두 번째는 아이가 출산할 때는 죽어가면서도 아이의 행복을 위해 돌아가야 한다면서 되뇌었고, 세 번째는 아이가 죽을 때는 의사인데도 무력하게 아이가 죽어가는 것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가장 구해주고 싶었던 사람에게 세 번이나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성격이 뒤틀려버린 듯하다. 특히 고로가 의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사로서 어떻게든 사람을 살린다는 책임감도 있었기에 더더욱 죄책감에 시달리며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겉으로는 애늙은이 같은 냉정침착한 성격 같아보이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행각이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보이기도 하는데, 사실 아쿠아가 아무리 정신연령이 높고 전생에 의사로서 수많은 타인의 죽음을 지켜보긴 했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소중한 사람이 칼에 맞고 죽어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본 이상 PTSD가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아쿠아가 보이는 불안정한 심리상태도 PTSD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아쿠아로서의 삶을 경험한 고로'로서의 성격뿐만이 아니라, '정신이 아쿠아의 몸에 적합해진다'는 본인의 표현처럼 나이를 먹을수록 생물학적 어머니아버지의 아들인 아쿠아의 성격에 잠식되고 있는 느낌도 있다.[15] 아쿠아와 루비가 재능을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았다는 식의 언급이 자주 나오는 편이고, 특히 눈동자의 검은 별로 표현되는 소시오패스적인 인격은 친아버지와 연출상으로 겹쳐보여진다. 참고로 여동생인 루비도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중이다.

3.2.1. 정신연령[편집]


30대 쯤에서 사망했던 전생이 기억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외부의 시선에서 보면 굉장히 조숙하고 애늙은이스러운 성격이다. 아쿠아로서 살아온 세월까지 더하면 40대 중반은 넘어간다. 연애 리얼리티 쇼 출연 장면이 나오는 21화에서 고등학교 3학년인 MEM쵸와 대화하는 와중에 영혼이 빠져나간 표정으로 '어린 것들 특유의 공감만 좇는 회화가 괴롭다'는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현재 시점에서는 확실히 동년배들과의 세대차이를 의식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아쿠아의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도 10살 넘게 연하다. 그래서 전생에 로리콘이란 말을 들었을 정도.지금은 심지어 쌍둥이 남매다

실제로 체감한 세월은 40년 가량이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스스로를 30살 가량의 청년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전생의 추정 나이인 20대 후반 ~ 30대 초반 남성에 더 가까운 행동 및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점이나, 16화에서 '아리마가 과거 보았던 자신의 연기는 어디까지나 신체연령과 정신연령의 갭이 일으킨 이질감이기 때문에 정신연령을 육체가 따라잡은 이제는 더 이상 보여줄 수 없다'고 자평하는 장면 등이 그 예. 또한 여동생 호시노 루비의 경우도 쌓인 세월은 20대 후반이지만 현생의 나이가 전생의 나이를 역전한 현 시점에서는 동년배보다 딱히 조숙한 편은 아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아쿠아는 고로의 나이에서 정신연령이 멈췄으며, 아쿠아로서의 나이가 고로를 역전하고 나서야 정신연령이 성장할 개연성이 높다. 현실적으로 보더라도, 40대로서의 사회경험이 전무한 아쿠아가 40대의 정신연령을 가진다는 것이 오히려 더 말이 안되며 고로를 초과한 나이는 아쿠아 개인에게도 경험해본 적 없는 미지의 영역이다.

30화에서 아쿠아의 현생의 정신연령에 대한 생각이 좀 더 자세히 나오는데 어릴 때는 유아기건망으로 인해 기억의 정착이 어렵고 청소년기에는 사춘기를 느끼는 등 인간의 사고가 신체적 발달에 따라가고 몸이 성장해감에 따라 정신이 몸과 환경에 적합해져 가며 고로와 아쿠아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진다고 느낀다.

아기시절에는 아이를 대할때 분명히 어른으로서 미성년자를 보는 관점으로 보고 있었지만, 청소년이 되고 나서는 육체적 나이와 비슷한 연령대의 이성에 끌리고 있으며, 딱히 동료들을 애 보는 것처럼 대하지도 않는다. 고등학생 시점의 아쿠아는 인생 경험과 세대차이 정도에서만 격차를 느낄 뿐이지 취향이나 감성, 거리감 등은 육체적 나이와 비슷한 수준인 듯 하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아쿠아는 아이의 죽음 이후로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해진 상태라는 것이다.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일이나 복수에 관련해서는 매우 고집불통에 유치한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멘탈이 점점 악화되어 전생 나이까지 합치면 한참 연하일 인물들에게 충고를 받을 지경이 되었는지라, 단순히 정신연령이 몇살이느냐로 아쿠아의 행동을 재단하기는 어려워 졌다.


3.3. 복수귀[편집]


막 환생했을 때는 갑작스럽게 살해당해 아기로 환생한 어처구니없는 상황인데도 아이의 정성스런 사랑을 받는 환경이라 행복을 느끼며 살았다. 그러나 아이의 죽음과 함께 '어차피 한 번은 죽었던 목숨이다. 한 번이든 두 번이든 마찬가지. 아이가 없으면 이런 세상 따위...'라고 생각하며 삶의 의욕을 잃을 정도가 되었으나,[16] 아이를 죽인 흑막이 자신들의 아버지임을 깨닫자 그를 찾아내어 죽여버리기 위해 살아가게 된다.

이는 아이를 그만큼 좋아했던 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아쿠아의 삶은 말 그대로 아이가 없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초반의 밝은 분위기 탓에 잊기 쉽지만 고로는 의사로서 잘 살다가 어이없게 죽고 모든 것을 잃었다. 아쿠아는 언뜻 현생에 만족하며 이 점을 신경 안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시체가 발견 안 되는 것을 신경 쓰거나 전생 이야기를 하면 우울해진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신경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루비의 경우 전생이 불행했기에 이번 삶을 진짜 출발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쿠아에게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그나마 아이의 자식으로 태어난 덕에 행복하게 지낸 것인데, 아이가 없어졌으니 이제 이번 삶에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그 때문에 아이의 원수가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에 대한 복수심을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아 계속 살아가게 된다.

그 탓에 오직 복수만을 목적으로 감독 아래에서 연출을 배우고 있으며, 다른 행동의 판단 기준도 루비에 관한 일 정도를 제외하면 오직 '복수에 도움이 되는가' 뿐이고, 쓸 수 있는 건 가능하면 복수를 위한 수단으로 취급하는 성향도 있다.

복수를 향한 집착도 상당해서, 임신 전 아이가 쓰던 핸드폰의 사실상 단종된 구형 배터리를 입수해서 핸드폰을 되살렸을 뿐 아니라 틀릴 때마다 30초씩 입력할 수 없고 몇 자리인지도 모르는 비밀번호를 4년 동안 하나씩 숫자를 넣어보며 '45510'이라는 비밀번호를 기어이 알아내어 휴대폰에 있던 십수 명의 연예계 관계자의 연락처로 생부 후보를 좁힌다. 게다가 아리마 입에서 '카부라기'라는 성만 나왔는데 당장 풀 네임이 카부라기 마사야냐고 묻는 걸로 봐서는 연락처에 있던 십수 명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는 모양이다.

30화에선 아카네의 프로파일링 능력이 친부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이유로 마음에도 없는 고백을 하여 아카네와 연인이 된다. 아무리 복수를 위해서라지만 사람을 수단화까지 한 적은 없었는데 선을 더욱 넘은 셈.


3.3.1. 의문점[편집]


미래 시점 인터뷰에서도 여전히 복수만을 바라보고 있는 복수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정말로 아쿠아가 아버지를 죽여 복수를 실현하는 결말로 갈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독자들도 많다. 애초에 정말 친부가 아이를 죽인 범인인지, 어떤 목적으로 아이를 죽인건지도 알 수 없으며, 설령 친부가 악의적으로 아이를 죽인 극악무도한 악인일지라도 아쿠아가 자기 손으로 직접 친부를 죽이는 건 당연히 법의 철퇴를 피해갈 수 없다.

아쿠아가 배우로서의 길을 복수를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긴 하지만 작중에선 위기에 처한 동년배우들을 여러 번 구해주거나 필요하다면 자신의 연기나 연출, 편집 능력을 활용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하는 일 역시 높은 비중으로 다뤄지고 있기에 정말 아쿠아가 지금까지 쌓은 모든 커리어와 가족과 인연들을 전부 포기하면서까지 살인을 저지를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아쿠아가 복수에 집착하는 원인부터가 아이가 죽은 삶에 의미를 느끼지 못해서인데 현생의 의미를 새로이 찾고 현재의 삶을 이어나갈 정도로 가치 있는 인연들을 만나면 복수를 포기하거나 적어도 수위를 낮추는 길[17]로 갈 가능성도 있다.

또한 메인 문서의 비판 항목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쿠아의 추리에는 허점이 많아 이를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점점 복수심에서 멀어지거나 혹은 다른 방향을 가기로 결정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실 아쿠아가 주인공으로서 가장 내면 묘사가 많이 다뤄진 인물인데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복수 계획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생부가 범인이라는 자신의 추리가 틀릴 가능성을 생각한 적이 있는지, 살인에 대해선 완전범죄를 계획하고 있는 건지 경찰에 잡혀갈 것을 각오하고 있는 것인지, 어떻게든 죽이기만 한다면 그만인지 아니면 사건의 진상을 추궁하고 사죄를 받아낼 생각도 있는 것인지, 본인이 생각하는 아버지는 어떤 인물인가 등이 전부 오리무중이다. 이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서도 아쿠아의 복수 계획이 어떻게 흘러갈 지를 함부로 예측할 수 없어 온갖 추측이 오가고 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아쿠아의 복수는 진짜 아이의 죽음에 대한 분노라기보다는 그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일종의 핑계이며, 살벌한 행적과 달리 사실 아버지를 그다지 증오하고 있지 않을 수 있고, 의외로 아버지를 찾은 뒤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을 수도 있다.

당시 아쿠아의 추리를 보면, 먼저 뉴스에서 '범인(료스케)은 자살'이라는 것을 회상하고 아이가 없는 세계 따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다가, 문득 공범의 존재 가능성을 떠올리고 즉시 자신들의 친부가 공범이라고 확신하고는 미소를 짓는다. 표정만 본다면 분노에 불타는 얼굴이라기보다는 아무리 봐도 그냥 즐거워하는 얼굴이다.

이렇게 보면 사실 아쿠아는 삶의 유일한 의미인 아이가 죽은 마당에, 이미 범인이 죽어서 복수할 길도 막혀서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던 중에, 문득 공범의 존재를 깨닫고, 아직 복수할 일이 남았다는 것을 것을 알고 살아갈 이유가 생겨서 좋아하는 심리라고 보면 은근히 들어맞는다. 물론 이 경우 스스로 그렇다는 자각은 없을 것이다.

아쿠아가 12년이나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탓에 복수에 불타는 캐릭터로 흔히 받아들여지지만, 아쿠아의 심리와 행동은 복수귀의 스테레오타입과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 복수귀 캐릭터들은 복수하려는 대상에 대한 증오를 삶의 원동력으로 삼기 때문에, 항상 격렬한 증오에 타오르며, 복수와 관련된 일이라면 이성을 잃고 흥분하며 다른 일을 신경도 안 쓰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쿠아는 아버지를 죽이겠다는 '독백'만 할 뿐이지 복수심을 겉으로 표출한 적이 없으며, 현재까지의 묘사로는 아버지가 어떤 사람일지에 대한 상상도 딱히 안 하는 것 같다. 특히 복수귀 캐릭터들은 원수를 만나면 "어째서 그런 짓을 했냐!"라고 따지는 것이 클리셰일 정도로 원수의 '의도'를 궁금하게 여기며 집착하기 마련인데, 아쿠아는 그에 대해 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복수에 12년이나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아쿠아는 도통 초조해 보이지 않는다. 그 12년 동안 아버지의 현재 상황은 커녕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다 만약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급사하기라도 하면 어쩔 것인가?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복수가 실패할 가능성은 높아질 텐데 아쿠아의 태도는 본편 내내 느긋하기 짝이 없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아버지로 추정한 후보 카부라기가 아버지가 아니라고 밝혀지자 어떤 의미로 안심했다라고 독백한다. 정확히 어떤 의미로 안심했는지는 나오지 않고, 아마 당시에 카부라기에게 안 좋은 인상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그런 남자하고 사귀지 않았다는 점에 안심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시선을 달리 하면 당장 복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 안심했다고 볼 수도 있다.

꼭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해도, 기껏 복수대상을 찾아냈는데 헛다리였다면 안심하는게 아니라 실망하는게 더 어울린다. 그리고 카부라기가 아버지의 정보를 알고 있는데도 바로 알려주지 않고 연애 리얼리티 쇼 출연을 조건으로 내걸고, 그 조건이 충족된 뒤에도 나중에 식사 자리에서 알려준다면서 미루는데, 아쿠아는 전혀 초조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순순히 응한다. 물론 함부로 독촉해봤자 의심을 살 뿐이니 아쿠아의 대응이 현실적이지만, 그런 침착한 태도가 오히려 복수귀답지 않다는 평이 나온다.

따라서 아쿠아의 '복수'라는 것은 분노와 증오에서 나오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남은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자신에게 '복수'라는 '인생의 목적'을 부과하는 자기 기만이며,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무의식 속에서는 아버지를 증오하기는 커녕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결국 68화에서 생물학적 친부가 같은 히메카와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우에하라 세이쥬로가 이미 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이가 쌍둥이 4살 때 친부와 연락한 적이 있기 때문에 히메카와가 말한 사망 시점과는 시열대가 맞지 않고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아쿠아 입장에서도 우에하라 사후에 아이가 살해당했기에 범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할 법한데[18] 이미 범인이 죽었다고 단정짓고 지금의 삶을 받아들이기로 하는 것을 보면 아쿠아는 진지하게 범인에게 복수하려는 마음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러한 의문점이 존재함에도 스스로 눈을 돌린 것인지 아니면 생각이 못 미친 것인지 스스로 범인은 이미 죽었다고 단정짓고 완전히 복수를 포기하여 눈에 별이 사라진 모습까지 보인다.

뒤늦게 사이토 사장에 의해 우에하라는 친부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자 이번엔 사이토의 추리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려고 발악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리고 복수를 강요하는 고로와 어린 시절 아쿠아의 환상마저 보는데 현재의 아쿠아는 복수를 그만두고 지금의 삶을 살고 싶어하나 아이에 대한 죄책감과 미련이 여전히 그를 사로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아쿠아는 처음부터 아이를 잃은 상실감과 트라우마를 묻어버리기 위한 방어기제의 일환으로 복수에 집착했을 뿐 내심 복수라는 힘겨운 짐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스스로 복수가 끝났다고 납득할 기회가 오자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덥썩 붙잡았다가 뒤늦게 진상을 눈치채자 오히려 절망하며 격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사이토 사장의 일갈로 아쿠아는 복수를 포기할 당위성을 잃어버렸고, 아카네의 활약으로 결국 친부가 누구인지 알아버리며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입장이 되어 또 다시 복수귀로 돌아왔다.

어떻게 보면 아쿠아는 친아버지를 증오하며 삶을 불태우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여건을 다 갖추었는데도 불구하고[19] 호시노 아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로부터 해방하기 위해서 친아버지를 이용하려고 할 수 있다.

즉 자신이 친아버지를 복수해서 쾌감을 얻는 것이 아닌 현생인 아쿠아로서 다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행복을 얻기 위한 당위성, 명분을 챙기기 위해 복수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것이 주변에 사람 중에서 아쿠아에게 죄책감을 덜어주는 위로 한마디가 있거나 아쿠아 본인이 주변에 솔직하게 감정을 얘기했다면 억지로 복수귀가 되어서 수많은 타인들을 상처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즉, 만화의 전개가 더 진행되어야 아쿠아가 친아버지에게 어떤 식으로 할 지 알 수 있으며, 단순히 복수를 하고 말 지 친아버지를 끌어내어 세상에 드러낼 지, 더 나아가 그가 지녔던 지위와 명성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갈 지 알 수 있다.

3.4. 배우로서[편집]


어머니 아이와는 섬세하게 계산된 연출력이라는 부분에서 닮은 점이 있다.

전생에 의사가 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지적능력 + 전생의 세월을 포함한 연륜에서 나오는 눈치, 감독 밑에서 10여년 동안 쌓아올린 업계 연출 지식을 바탕으로 본인을 포함해 화면이 어떻게 보일지 이해하고 노출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여기에 위에 언급된 아이의 섬세하게 계산된 연출력을 물려받아 시너지를 일으킨 편이다. 그리고 어머니를 닮아 매우 뛰어난 외모는 덤.

다만 타고난 연기능력과 존재감은 천재라 불릴 수준은 아니라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고등학생이 된 시점에서는 배우를 포기하고 있었으며[20] 그 이후 내용도 복수를 위해 반쯤 어쩔 수 없이 연예계에 뛰어든 거지 배우 자체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배우를 목표로 한 것도 연예계에 접점을 만들어 아버지를 찾아내 복수하는 게 목적이었지 배우 자체가 근본적인 목표는 아니었다. 때문에 도중에 가망성이 없다 느끼자 연출 전문으로 전향하려 한 것.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순수하게 연예계에 붙어있는 것만이 목적이었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가 아닌 그냥저냥한 배우로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컴플렉스를 심하게 느끼다가 배우 길을 접어버리는걸 보면 사실 배우에 대한 열망이 상당히 큰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결국 미래 시점에서는 배우가 되고.

사실 아쿠아 또한 천재 배우라 불리기에 모자람은 없는데 위의 장점들을 활용하여 준수한 연기력을 증폭시키기 때문.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연기 능력에서 천재성을 갖지는 않았지만 그걸 결과적으로 좋게 보이도록 만드는 건 똑같다. 더욱이 연출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걸 재현해주니 좋아할 수밖에 없으며, 실제로 고탄다 감독은 "연출가들은 그런 배우를 어떻게든 갖고 싶어한다"고 까지 설명하였다. 굉장한 연기보다는 딱 맞는 연기를 하라는 말도 했는데 아쿠아에게 딱 맞는 표현.

즉 카나가 어릴 적 언론의 주목을 받게 한 뛰어난 감정 전환 능력이나, 목적 대상을 완벽에 가깝게 흉내내는 아카네처럼 "굉장한 연기"는 아니지만 상황에 가장 적절하게 배치하는 "딱 맞는 연기"능력을 지녔다.

즉 본인의 혹평과는 달리, 아쿠아 역시 천재라 불릴 정도로 훌륭한 배우다. 실제로도 미디어에서는 묘사의 편의성 때문에 대부분 천재 배우를 '배역에 몰입해서 생동감 넘치는 메소드 연기를 하는 배우'로 묘사하고 대중들 역시도 메소드 연기가 무조건 최고의 연기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연극/영화에서는 오히려 철저하게 기술적으로 정제되고 가다듬어진 연기가 훨씬 높게 평가받는다.[21] 실제로도 카나가 작중 "모두가 제멋대로 연기를 해 버리면 무대가 엉망진창이 되니 누군가는 받쳐줄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며, 고탄다 감독 역시 감독이 요구하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될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심지어 시청자의 입장으로 연기를 지켜본 시라누이 프릴이 아쿠아를 알아보면서 연기가 좋았다고 평하는 등, 작중 아쿠아의 연기를 접한 이들은 본인만 빼고(...) 전부 아쿠아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쿠아가 컴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이야말로 바로 그 타고난 존재감과 연기력에 있는데, 이런 연예인으로서의 컴플렉스는 어머니이자 우상이던 아이로부터 오는 것으로 보인다. 고탄다 감독에게 배우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은 아이와 같은 특별함이 없으며 연기의 재능이 없다 설명하고 그 후로도 "아이와 같은 재능"이라는 말을 감독이 짜증낼 때까지 계속 반복할 정도. 실제 아쿠아는 연기에 타고난 재능은 뛰어나지 않더라도 그걸 계산된 연출을 통해 끌어올려 얼마든지 천재와 나란히 설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나, 비교대상인 아이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오는 타고난 카리스마성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모습을 섬세하게 계산하는 뛰어난 연출력 모두를 갖추고 있었다. 말하자면 어떤 분야에 천재급 재능을 가진 사람이 모든 재능을 완벽하게 갖춘 천재 중의 천재하고 줄곧 자신을 비교하다가 자신감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 계산된 연기 능력 하나만큼은 어머니 아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데, 본인의 지능도 매우 높은 데다가 아쿠아는 10년 동안 연출에 대한 능력을 갈고닦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연기에서 써먹으며 실전에서 단련한다면 그 잠재력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뭐 아무튼 이런 이유로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연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카나의 제안에 의해 출연한 오늘은 달콤하게 드라마도 아버지 후보인 카부라기가 프로듀서였기 때문에 그에게 접촉하기 위함이었고, 뒤 이은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교환 조건으로 참가한 것이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크게 눈에 띄지 않으려 하며 연예 활동에 큰 열성을 보여주지는 않는데 어쩌다 보니 크게 활약하게 된다. 오늘은 달콤하게에서는 자신과 좋은 작품을 만들어 달라는 카나의 부탁에 마음이 동해 강제로 연출을 끌어올려 카나의 연기력에 걸맞는 신을 만들어내고, 연애 프로그램 편에서는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아카네를 위해 반전 여론을 조성한다.

이 때문에 오늘은 달콤하게에서 카나의 연기력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주어 소소하게 주목을 받고, 아카네는 복귀 후 자신을 구원해준 아쿠아와 적극적으로 엮이려고 들어 최종적으로 유일하게 성립된 커플이 되며 인기가 정점에 올라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게 된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여자들을 반하게 하는 건 덤. 아무튼 작품 초창기, 배우는 단지 복수를 위해 아버지를 찾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는다. 그래도 설명했듯 연기력에 대한 컴플렉스는 역설적으로 아쿠아의 배우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며, 죽기 전 아이가 했던 "아쿠아는 배우가 될까"라는 말에 걸맞게 미래 시점에서는 배우가 된게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연애 리얼리티 쇼로 충분히 유명세를 얻고도, 연예계에 진출한 지 거의 9개월이 되는 제5장 41화 시점까지도 아직 '스태프 지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예계에 남으려는 의사가 없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본인은 연예계에 남을 생각이 없으며, 그래서 아직도 연예과로 이적하지 않고 일반과에 남아있다.[22] 자신에게는 연예계에서 살아남을 재능이 없으며, 연예계란 흐름만 잘 타면 재능이 없어도 반짝 뜰 수 있는 곳이고, 자신은 그저 스타트 지점에 섰을 뿐이며 거기서 살아남는 것이 진짜로 힘든 부분인데 그럴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현재까지의 커리어에서 오늘달콤은 아주 잠깐 엑스트라로 나온 거라 크게 뜨지 못했고, 연애 리얼리티 쇼는 연기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므로,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는 생각 자체는 아직 고쳐지지 않은 듯하다.

제5장 시작 시점까지도 아직 아쿠아의 연예계 활동은 그저 아버지를 찾기 위한 수단으로만 이용되고 있으며, 그에 필요 없는 일은 일절 받고 있지 않다. 프로파일링 능력과 극단 라라라이에 접점을 제공해줄 수 있는 아카네와 공식 연인 행세를 이어가고 라라라이에서 공연하는 도쿄 블레이드에 참여하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도쿄 블레이드는 오늘달콤 때와 달리 현재진행형으로 최고 인기인 원작의 초호화 출연진과 제작진이 동원된 큰 사업이고, 아쿠아 본인도 상당히 인기 있는 배역을 맡았으므로, 이곳의 경험이 아쿠아가 배우로 진출하는 것에 있어 큰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2화에서 아리마와 히메카와의 격렬한 연기를 보고 어떻게 경쟁할지 고민하는 듯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어 진짜 배우의 마음가짐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50화에서 '감정 연기'에 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났다. 평소에도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데다가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스스로 감정을 닫고 있어서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 계산된 연기나 어디서 본 듯한 것을 따라하는 연기는 할 수 있어도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연기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하고 심하면 패닉 발작까지 일으킬 정도라서 기피해왔는데 아리마와 히메카와를 이길 수 있는 연기를 하기 위해 고탄다 감독에게 본격적으로 감정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끝끝내 간신히 발작을 일으키지 않는 수준일 뿐, 감정 연기 자체의 수준은 그다지 높이지 못했다. 다행히 연극에서 요구하는 감정은 "고통"이었던고로 잠시 억눌렀던 "고통스러운 감정"을 꺼내 활용하는 식으로 감정 연기에 성공한다.[23] 그리고 연극 마지막씬에서 연기할 때는 아이와 같은 카리스마를 내뿜을 수 있는 사야히메 역의 아카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연기를 하자 여기에 감응해 진심으로 아이가 살아난 것처럼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여러 관계자에게 인상을 남겼다.

7장에서는 복수라는 제1의 목표를 일시적으로 잃어버리자 현실에 충실한 삶은 산다. 인터넷 TV 버라이어티 방송에 고정 출연을 하고 패션지 모델, 드라마 단역 등을 하며 작 초기와 달리 연예계에 그대로 몸을 담고 활동하는 중. 특히 고정 출연하는 방송에서는 독설 캐릭터를 잡고 활약하고 있다.

9장에서는 타이시 감독 밑에서 배운 연출자로서의 능력, 비극적으로 사망한 어머니의 유지를 잇는 쌍둥이라는 유명세, 어머니를 죽인 진범의 발자취를 찾으면서 쌓은 인맥 등을 활용하여 영화를 통해 복수하고자 한다. 본인도 각본, 배우로서 영화에 참가하는데 배역이 다시 연기로 복귀할 때 처음 맡은 배역과 비슷한 스토커 역.

3.5. 이름[편집]


보석 아쿠아마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24], 한자 표기는 愛久愛海. 愛久愛를 '아쿠아'로 음독하고 海를 바다=마린(marine)으로 쓴 것이다. 즉 따로 해석하면 아쿠아마린 어원을 보면 라틴어로 아쿠아(Aqua)는 물, 마린(Marine)은 바다로 직역하면 바닷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예명도 아니고 본명이 저모양이라 본인도 엄청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엄청난 DQN네임. 덕분에 공적 & 사적인 자리에서 애칭인 아쿠아를 이름이라 주장하며, 주변에서도 다 이렇게 부른다.[25] 정작 이름을 붙여준 어머니 아이도 부르기 힘들었는지, 아니면 뒤늦게 이상하다고 느낀 건지는 몰라도 작명 당시 딱 한 번을 빼면 계속 아쿠아라고 불렀다.

기본적인 음독법 자체부터 무너진 이름인데, 보통 이름에 '아'가 들어가는 경우 亞(버금 아)를 넣고 愛는 '아이'로 읽는다. 한마디로 일본의 일반적인 용법으로 쓰자면 '아이쿠아이마린', 뒤의 海까지 음독한다면 '아이쿠아이카이'라는 누가 들어도 괴악한 이름(...)이 된다. 여동생인 호시노 루비의 留美衣는 장음을 반영한 듯한 마지막 글자 衣만 빼면 그래도 비교적 흔한 이름용 한자를 쓰는 것과는 대조적.[26] 게다가 일본 남성 이름은 2~3자 정도가 정석이라 4자짜리인 아쿠아의 이름은 확실히 희귀하고 불편한 편이다.

참고로 전작인 카구야님은 고백하고 싶어의 시로가네 미유키도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다운 이름 때문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차이점은 미유키는 자신의 이름을 언급만 해도 바로 빡치게 만드는 역린과도 같은 것이라면, 아쿠아에게는 그저 한탄할 정도로만 그치는 정도. 그리고 전자는 아버지가 지었고 후자는 어머니가 지었다.

작중에선 가족이나 재회할 때 본명을 들은 아리마 카나 같은 극소수를 빼면 예명인 '아쿠아'를 본명으로 알고 있으며, 아예 본인도 그렇게 알려지길 바라서 배우 예명까지 '호시노 아쿠아'라고 지었다.[27] 가족들 외 지인들은 애초에 본명을 모를 가능성도 높다.(재회했을 때 본명을 들은 아리마 카나는 제외)

어머니인 아이는 죽을 때까지 대외적으로 성씨가 알려지지 않았다보니 루비나 생부 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선 성을 그대로 예명으로 차용해도 아무도 아이와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이름의 음독법은 해괴하긴 하지만, 아이의 심정을 생각하면 愛(사랑 애)가 두 개나 들어간 건 그만큼 쌍둥이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라도 드러내고 싶었다는 나름 진심을 담은 작명이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 본인은 죽어가기 전까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끝없이 의심해야 했으며, 아쿠아는 아이의 죽음을 계기로 사랑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복수귀가 되어버렸다.

3.6. 신체 능력[편집]


체력과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아리마 카나와 캐치볼을 할 때 카나가 제대로 못 던지는 공을 능숙하게 잡아내고, 중2병 드립에 열 받았을 때는 카나의 글러브를 향해 정확히 강속구를 던진다. 삐에용으로 변장했을 때는 병아리 가면을 쓰고 언덕길 대시를 10번이나 해내면서도 팔팔한 모습을 보였다.

시간을 보낼 방법으로 자연스레 캐치볼을 떠올리는 것을 보면 평소부터 스포츠를 즐겨하는 듯하다.

사실 전생에서부터 제법 건장한 체격이었고, 스토커를 쫓을 때 산길을 달리면서도 지친 기색이 없던 것을 생각하면 전생에도 운동을 꾸준히 했고 지금까지 습관화되어 이어졌을 수 있다.


4. 인간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아쿠아마린/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편집]


  • 본작이 일단 아쿠아와 루비의 더블 주인공 체제라지만 스토리의 중심이 아쿠아이며 비중 역시 아쿠아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에 속한다.[28] 하지만 본작이 남성향 만화에 가까워서인지 일러스트 같은 곳에선 항상 아이나 루비 위주로만 등장하고 아쿠아는 루비와의 페어가 아닌 이상 단독으로 모습을 비추는 경우가 없다.

다행히 단행본 3권에 표지를 맡으면서 주인공치고는 늦지만 비교적 빠른 시기에 표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7권 표지에도 아이, 루비와 함께 등장했으며 현 시점에서도 유일하게 표지에 등장한 남성 캐릭터이고 10권에서도 표지를 맡으며 두번째로 단독 표지를 맡은 캐릭터가 되었다.

  • 고로 생전에 호시노 아이의 태내에 아쿠아가 태아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기에 이 아이의 원래 인격은 어떻게 되느냐가 의문인데[29] 6장에서 신을 통해 애초부터 혼이 없는 자식을 낳은 아이에게 신이 죽은 영혼을 연결해줬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신의 개입이 없었다면 원래 사산될 운명의 아이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전생의 가족에 대해 신경을 쓰는 묘사가 없다. 이후 고로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는 없었고[30] 조부모님의 손에 의해 자랐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쿠아가 전생의 집을 찾아가면서 이미 고인만 있는 집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고로가 사망하기도 전에 이미 조부모는 세상을 떠난 모양이다.

  • 작중에 전생인 고로와 어린 아쿠아 인격과 여려 교차하여 보여주는 등 전작 시노미야 카구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구야의 심리를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개그성 연출을 보여주는 카구야와는 달리 최애의 아이에선 아쿠아의 전생인 고로가 아이에 대한 미련과 집착, 복수를 그만두지 못하게 하는 장치처럼 나와 분위기가 완전히 딴판이다.[31]

  • 아리마 카나와의 메신저 대화에서 드러난 프로필 사진은 티벳여우다.

  • 1인칭오레보쿠를 왔다 갔다 한다. 동생 루비와 고탄다 감독을 제하면 같은 상대에게도 1인칭이 바뀌는 것을 볼 때는 특별한 취향은 없는 듯.

  • 갈수록 여자들이 꼬이며 하렘 마스터의 기질을 보이고 있다. 아리마 카나와 쿠로카와 아카네는 확실히 아쿠아에게 반한 상태고, 루비의 경우 전생에 아쿠아의 전생 고로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이 밝혀졌다. 아이도 전생의 고로가 출산일에 다른 의사가 올 수도 있다고 하니까 '싫어. 선생님이 좋아.'라고 할 정도로 고로를 마음에 들어했다. 시라누이 프릴과 묘한 분위기를 보이고, 스미 유키하고도 연기이긴 해도 고백 같은 말을 듣고, MEM쵸에게서는 진심으로 어프로치한다면 사귈 수도 있다는 식의 말을 듣는 등, 점차 주위에 여자가 꼬이고 있다. 잘생기고 똑똑한 데다가 사람 대하는 요령도 매우 능숙한 만큼 따지고 보면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겠지만.

제3장에서 아카네와 사귀게 되면서 아예 품절남으로 등극했고, 제4장에서는 아예 학교의 아이돌로 떠올라 여친이 있어서 넘보지 못할 뿐이고 많은 여자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까지 나온다. 하지만 아이를 잃은 트라우마와 복수 계획 때문에 연애에 선을 긋는 경향이 있어 진전은 거의 없다. 6장까지는 아카네와도 비즈니스 연인이었고 잠시 트라우마를 극복해 정식으로 사귀었다가 불과 한 에피소드만에 헤어졌다.
미래 인터뷰 시점의 배경인 제9장에서도 자신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그 누구에게 사랑받아도 보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기에 누군가와 맺어지기는 할지도 미지수이다... 물론 나중에 히로인을 만나 갱생할 가능성도 있다.

  • 상술한 바와 같이 2010년대 이후의 남성향 작품에서 드물게 등장하는 능력자, 알파메일형 남주인공이다. 물론 성격도 무뚝뚝하고 아웃사이더인데다가,[32] 가끔씩 전생이 30대 아저씨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중2병, 쿨찐스러운 언동을 보여서 소위 힘숨찐 주인공이나 네덕 대통령들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아쿠아는 '겉은 찌질해 보이지만 속은 상냥한 주인공'보다는 '겉보기에는 알파메일이지만 내적 결함이 있는 주인공'에 가깝기 때문에 어찌보면 정반대라고 볼 수도 있는 유형의 캐릭터다. 항상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지라 중요한 순간에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사실 독자 자신을 대입하기 보다는 제3자 입장에서 관찰해야하는 유형의 주인공이다.

  • 2권 부록 만화에서 아이와 루비하고 같이 목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이의 알몸을 안 보려고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아이에게는 아쿠아가 목욕 모자를 쓰고도 거품이 눈에 들어갈까봐 눈을 감는 것처럼 보여서 이상하게 보였다. 그래도 아쿠아는 차마 눈을 못 뜨고 그냥 거품이 무섭다고 얼버무렸다. 그리고 루비는 열심히 아이의 알몸을 보느라고 아쿠아와 같이 목욕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게다가 자식이 어머니의 모유를 먹는 것은 당연한데도 루비와는 달리 분유만을 고집하며 수유하는 것을 거부했다. 하기사 전생에 성인 남성이었다는 자각이 있는 만큼 차마 아이의 알몸을 보거나 수유를 할 수는 없었던 듯하다.[33]

  • 이름을 따온 아쿠아마린은 드물지만 동생의 이름에 쓰인 루비와 마찬가지로 아스테리즘이 나타나는 스타 아쿠아마린이 존재한다. 이 아스테리즘 형상을 아이로부터 물려받아 아쿠아는 오른쪽 눈에 나타난다.

  • 사이가 괜찮은 쌍둥이임을 보여주듯이 사복은 동생 루비와 맞춰 입을 때가 많고,[34] 그 중에서도 센스가 묘한 프린트 티셔츠가 많다. 15화에서는 루비와 맞춘 'TWINS'이고, 31화에서는 'BIBINMEN' (...) 32화에선 본인의 이름인 AQUA이고 밑에 물고기 문양도 그려져 있다.

  • 3권 표지에서 사인이 드러났는데, 루비와 마찬가지로 이름 '아쿠아'를 영어로 표기한 형태이다. 아이돌인 만큼 둥글둥글한 형태인 아이, 루비의 사인과는 달리 샤프하게 각진 형태의 사인이고 이름 앞글자의 A가 별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애니메이션 키 비주얼의 아쿠아가 하고 있는 한쪽 옆머리만 짧게 친 헤어스타일은 원작에서는 요토 고교에 입학하는 2장 후반부터 4장까지만 유지했던 헤어스타일인데, 키 비주얼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그림이다보니 입학 시점의 디자인으로 그려진 듯하지만 컬러 애니 작화로 보니 굉장히 구려보여서 팬들 사이에서 키 비주얼에 대해 잠시 말이 나온 적이 있다. 더군다나 애니 굿즈도 이 모습을 기반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애니메이션 1기가 4장까지의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이 높은만큼 후속작이 나온다면 헤어스타일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 상기한 이름의 문제점 때문에 현실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아쿠아라는 별칭이 더 많이 쓰이고, pixiv 같이 태그를 분류하는 사이트에서도 본명인 '星野愛久愛海' 대신 '星野アクア' 태그가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이는 표기 편의성의 문제로, 본명이 완전한 가타카나인 アクアマリン도 아니고, 일반적인 영-일 키보드로 あくあまりん의 발음을 쳤을 때 愛久愛海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본명을 쓰는 것 자체가 어렵다. 작중에서도 대부분 아쿠아로 불리기 때문에 본명을 대체 가능한 수준의 별칭이기도 하고. 사실 한글로 표기했을 때 '아쿠아'와 '아쿠아마린'은 큰 차이가 없지만 일본어로 표기했을 때 'アクア'와 '愛久愛海'은 천지차이기 때문에 일본 쪽에서는 한국보다도 아쿠아라는 예명을 더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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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반다이스피리츠 경품사업부(구 반프레스토)에서 뽑기기계 납품목적의 봉제인형을 내놓았는데, 아이, 루비, 아쿠아 다 있는데 특이하게도 인기를 반영한 건지 아쿠아만 유년기와 성장기 두 종류로 출시되었다. 반면 루비는 유년기 모습밖에 없다. 공식 공지


[1] 남청색의 보석 아쿠아마린이 유래로, 바다 해(海) 자를 '마린'이라고 읽는 독특한 이름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2] 아역 시절의 예명.[3] 애니메이션에선 호시노 아쿠아가 아닌 아쿠아라는 예명을 그대로 사용한다.[4] 제2장 19화부터.[5] 호적상으로 호시노 아이와 그 자녀들은 이치고 사장 부부의 자식들로 되어있다. 그래서 호적상으로는 누나[6] 일단 본작이 아쿠아와 루비의 투톱 주인공 체제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극을 이끌어가는 1주인공 역할은 아쿠아이다. 다만 주인공이라고 해서 이야기의 주역에 서기보다는 연예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해결해주는 중간중재자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7] 기본적으론 하늘색에 가까운 밝은 푸른색이지만 애니에선 아쿠아가 복수심을 드러내며 눈의 별이 검은색으로 변할 때 한정으로 짙은 파란색에 가까운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별이 있는 오른쪽 눈만 짙은색으로 변해 마치 오드아이처럼 연출되기도 한다.[8] 아카네가 아쿠아의 아버지가 스쳐지나갔을 때 아쿠아인가 싶어 뒤돌아보고 어린 시절 영상을 보고 나서도 닮았다고 평가할 정도.[9] 루비가 고로를 지금도 만나고 싶어하지만, 오빠가 고로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도 있는 듯하다. 설마 죽었을 거라는 것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사리나로서의 마지막 고로의 인상이 아이돌 오타쿠로 남아있는 것을 보면 본편 초반의 유쾌한 성격이 고로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 같지만, 현재 아쿠아의 성격은 전생의 고로의 성격과는 전혀 정반대이다.[10] 전생에서부터 일은 안 하고 환자 병실에서 아이돌 덕질이나 하는 시점에서 그리 사교적인 성향이라고 볼 수는 없었는데, 환생하고 나서는 신체와 정신 연령의 갭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 안 어울리고 유치원에서 혼자 문고본이나 읽으며 튀는 짓을 하고 다녔다.[11] 대표적으로 메루토가 연기에 대해 상담하자 직접적인 관여는 없이 간단한 조언만 해 줬고, MEM쵸를 B코마치로 영입할 때도 가볍게 권유만 할 뿐 아리마 때처럼 적극적으로 설득하지는 않았다.[12] 심지어 이마저도 전생과는 달리 의대에 갈 생각이 없고 연예계 등 학업에 도움이 안 되는 딴짓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등 핸디캡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나온 거다.[13] 물론 이건 위에서 설명했듯 루비가 아이돌을 하지 않기를 원해서 한 말일 가능성이 더 높다.[14] 전생에 병원에서 연장자들을 대하는 스킬을 여기서 써먹었다고 독백한다. 사이토 미야코의 평가는 "진짜 싫은 아기다..."[15] 묘하게 작품이 진행될 수록 정신 연령이 신체 연령에 따라가는 듯한 느낌도 준다.[16] '루비는 극복해나갈거지만 하지만 난...'이라고 한 직후 범인은 자살이란 기사가 컷으로 등장하며 바로 다음 컷은 '한 번이나 두 번이나 마찬가지다. 아이가 없는 세계는-'으로 암시되고 그 직후 아이의 죽음에 흑막이 존재하고 그게 자신의 아버지이며 연예계에 있고 자신의 혈연이므로 유전자로 찾을 수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아직 죽을 수 없다고 독백하는 것으로 볼 때 아예 자살을 생각한 것이 확실하다. 다만 아쿠아의 독백은 몰라도 '범인은 자살'이란 기사는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진짜로 복수를 원하는가?' 문단에서 후술.[17] 친부를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닌 친부의 악행을 밝혀내 감방에 보내거나 등.[18] 눈치가 비상한 아카네는 아예 서두만 듣고도 바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챘을 정도로 아쿠아의 포기는 논리적 비약이 심했다. 미성년자 여자아이를 상대로 이복형제 따위를 만드는 인간이 꼭 히메카와의 어머니와 결혼했으리라는 법은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아쿠아는 생각조차 해 보지 않은 것이다.[19] 전생 때보다는 떨어졌다고 하지만 편차치 70일 정도로 높은 성적과 지능으로 맘만 먹으면 다시 의사가 될 가망도 높고 고등학생으로서 어린 나이라서 잠재력도 높으며 집안도 괜찮고 뛰어난 외모와 배우로서 재능도 뛰어나서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다는 점 등[20] 다만 아리마 카나의 언급으로 굉장히 노력을 한 솜씨라고 하는걸로 보아 노력은 굉장히 한 것으로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본인의 눈이 굉장히 높아 굉장히 불만족스러워하면서 "나 자신의 매력이 없다"라고 언급한다. 한 마디로 자신은 그냥 연기를 그럭저럭 잘하지만 특별함이 보이지 않는 배우에 지나지 않다고 평가한다.[21] 2차 세계 대전 이후, 좀 더 구체적으로는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누벨바그를 기점으로 지나치게 두드러지는 연기를 하는 배우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좋은 예시로 이자벨 아자니가 있는데, 대단한 실력을 지녔음에도 프리마 돈나에 가까운 옛날식 굉장한 연기를 하는 타입의 배우라서 배역 찾는 데 애를 먹었다. 심지어 아자니를 키워준 영화감독 프랑소와 트뤼포조차도 '아자니에게 1970년대 프랑스 영화계는 좁다'라고 한탄했을 정도. 반대로 아쿠아마린처럼 정확하게 계산된 연기를 하는 이자벨 위페르는 아자니보다 훨씬 다작하면서 잘 나가고 있다.[22] 연예과라고 해봤자 일반과와 차이는 수업일수에서 좀 더 융퉁성을 발휘하는 정도고 공식적으로는 그냥 하나의 학급일 뿐이다. 본래 일반과로 수험을 치긴 했지만 어차피 연예과 수험도 사무소에 적만 올려두면 합격하는 수준이니,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쿠아라면 충분히 연예과의 기준을 넘어선 상태이므로, 학교 입장에서도 명성을 위해 아쿠아를 연예과로 옮기는 편이 나을 것이므로 현재로서 가로막는 것은 아쿠아 본인의 의사뿐일 것이다.[23] 이 방법론은 메소드 연기에서 액터스 스튜디오 리 스트라스버그의 방식과 유사하다. 작중 상황이 요구하는 감정을, 연기자 내면에서 가장 비슷한 경험으로 대체하여 표출하는 방법론.[24] 동생도 이와 마찬가지로 보석 루비가 모티브.[25] 면접이나 수험 같이 본명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만 본명을 쓴다. 심지어 고등학교 면접 때도 농담이긴 하지만 떨어지면 이름이 원인일 거라고 말할 정도.[26] 물론 이쪽도 留美 부분은 루미라 읽는게 제일 정석적이고 은근 귀찮은 건 사실이라 예명 ルビー이 더 많이 쓰인다.[27] 이는 어릴 때 우연히 단역 아역배우로 출연할 때의 경력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카나도 작중에서 이렇게 생각했다.[28] 루비의 비중이 다른 히로인들에게 밀릴 정도로 다소 저조한 부분도 있다.[29] 태아는 7개월쯤 되면 이미 외부의 소리를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뇌가 발달하고 9개월이 되면 이미 성장이 완료되어 신체적으로는 신생아와 다름이 없는 상태이므로 이미 하나의 인격체나 다름없는 상태다. 6개월 이후의 태아는 독자 생존성을 인정받는 게 보통이다. 다만 과거에 오랫동안 철학이나 종교에서 태아 또는 유아를 언제부터 영혼이 있거나 또는 제대로된 인격체로 볼 것인가는 여러 주장들이 존재했는데, 출생 이후에도 어느 정도 지나야 인격이 깃든다고 보던 관점도 존재했다.[30] 어머니는 임신 사실을 숨기고 혼자 출산하다 과다출혈로 죽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미혼모였던 것으로 보이며 아버지는 애초에 누구인지도 모른다.[31] 5장에서 아쿠아가 감정 연기를 하려고 할 때 괴로웠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7장에서 친부의 생존을 알게 되고 복수를 더 이상 그만둘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등장한다. 전생인 고로나 어린 시절 아쿠아가 등장할 때는 주로 아쿠아에게 복수를 그만두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역할로 등장한다.[32] 남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사실 전생의 사회경험 덕분인지 사회성이나 처세술, 연애 경험 등의 능력은 작중 대부분의 캐릭터들 보다 뛰어나다.[33] 이에 대해 루비는 합리적으로 어머니의 모유를 빨 수 있는 여자로 태어나 다행이라고 하지만, 아쿠아는 자신의 기준에선 그것도 아웃이라 평한다.[34] 2장에서 입은 티셔츠는 두 사람 모두 TWINS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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