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고질라 - 파이널 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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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ゴジラ | Godzilla


파일:external/dreager1.files.wordpress.com/godzilla_04.jpg

개체명
고지라
ゴジラ / Godzilla
이명
괴수의 왕
怪獣王 / King of the Monsters

지구 최종 무기
地球最終兵器 / Earth's Ultimate Weapon
신장
100m
길이
100m(꼬리 길이)
체중
55,000t
기원
선사시대의 거대 생물
배우
기타가와 츠토무
포효 소리


1. 개요
2. 특징
2.1. 디자인
2.2. 스펙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Godzilla_Graphic-Collection_2004_08.jpg }}}
고질라 - 파이널 워즈고지라. 파이널고지(ファイナルゴジ) 혹은 '''FWゴジラ(FW고지라)라고 불린다.


2. 특징[편집]



2.1. 디자인[편집]


파일:파이널고지 디자인.jpg}}}
감독의 말로는 역대 최고로 날렵하고 사나워보이며, 이전 시리즈의 고지라 느낌을 한데 섞어놓은 듯한 슈트를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디자인이 꽤나 특이한데, 일단 허벅지나 몸통 굵기가 엄청나게 슬림해져서, 슈트를 입고 연기하는 배우가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날렵한 인상 답게 역대 고지라 중 가장 민첩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1]

묘하게 인상이 살짝 스러운데, 이마가 튀어나오고, 귀가 두드러지고 주둥이가 엄청 가늘어져서 그런 것 같다. 측면에서 봤을 때는 조금 이상하지만 정면에서 본 얼굴은 평성고지, 미레고지 저리가라 할만큼 험악하다. 얼음에서 부활해 불타는 가이강이 눈에 비치는 장면은 진정 괴수의 왕에 어울린다. 키도 다시 100m로 변경되었다.


2.2. 스펙[편집]


역대 최강의 고지라 중 하나로 평가될 정도로 작중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다. 괴수 총결전같은 느낌의 작품의 파워 밸런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각각 영화에서 1대1로 붙었던 괴수들이 연이어 등장하는데 이 괴수들이 이 고지라를 상대로 1분을 버티지 못한다. 유일하게 고전한 적이 작중 최종보스인 카이저 기도라인데 G입자를 주입받자 압도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FW Godzilla.jpg }}}
1954년, 일본에 처음으로 나타난 고지라는 인류를 몇 번이나 위기로 몰아넣었다. UN은 가능한 모든 병력을 집결시켜 남극에서 고지라를 상대한다. 굉천호와 고지라의 격전 중, 지진이 일어나고 고지라가 그 사이로 빠진다. 이 기회를 노려 굉천호는 미사일로 빙산을 무너뜨려 고지라를 땅 속에 가두어버리는 데 성공한다.

시간이 흘러 20XX년, 고지라 이후에도 인류가 일으킨 전쟁, 환경파괴 등이 돌연변이 괴수들을 탄생시켰고,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고대 괴수들까지 부활시키면서, 괴수들은 일종의 자연 재해같은 흔한 존재들이 되었다. 인류는 초능력을 지닌 뮤턴트 인간들을 모아 'M 기관'을 설립하고 그들의 힘을 바탕으로 괴수들을 물리쳐 나가고 있었다. 그러더 어느 날, 홋카이도에서 가이강의 시체가 발견된다. 가이강이 발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래 없이 많은 수의 괴수들이 동시에 세계의 주요 도심지를 급습하면서, 인류는 궤멸 상태에 몰린다. 그러나 갑자기 하늘에서 UFO들이 나타나 차례차례 괴수들을 소멸시킨다. UFO에서 나타난 외계인들은 자신들을 X성인이라 소개하면서 인류의 위기를 두고 볼 수 없어 도와주러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괴수들이 지니고 있는 M 염기라는 유전자를 통해 괴수들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괴수들을 조종해 인류를 공격하던 것이었다.

이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굉천호의 함장 고든 대령은 괴수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봉인된 고지라를 깨우기로 한다. 부하들은 고지라도 X성인에게 지배당할 것으라고 반대하지만, 오토나시 박사는 고지라에게는 M염기가 없기 때문에 X성인의 지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고든은 망설이지 않고[2] 남극으로 날아가 고지라의 봉인을 푼다. 수십 년만에 다시 깨어난 고지라는 아직도 굉천호와 싸우고 있는 줄 알고 있었고, 굉천호를 없애기 위해 남극에 따라왔던 가이강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고지라가 굉천호를 뒤쫓아 세계를 횡단하게 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파괴행각을 벌이고 있던, X성인 제어 하의 괴수들을 고지라의 힘을 이용해 하나하나 처치할 계획을 세운다. 고지라는 굉천호를 추적하며 X성인이 보내오는 괴수들을 하나 둘 처리해나간다.

vs 질라
제일 처음 호주 시드니에서 질라가 덤벼들어 특유의 민첩함으로 방사열선을 피하며 달려들지만 움직임을 읽히며, 고지라의 꼬리에 맞아 오페라 하우스에 처박히고 열선에 맞아 확인사살당한다.[3]

vs 쿠몽가
뉴기니에서 쿠몽가가 그물 모양의 거미줄을 뿜으며 고지라를 묶어버린 뒤 거미줄을 쏘지만, 결국 역으로 붙잡혀 자이언트 스윙 한 번으로 날려버린다.

vs 카마키라스
굉천호와 고지라는 일본까지 도달하고, 그 자리에 카마키라스가 모습을 감추고 매복하려하지만 고지라가 방사열선을 뿌리자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오고, 덤벼드는 사마귀 괴수 카마키라스를 송전탑으로 꿰뚫어 처리한다.

vs 안기라스 & 라돈 & 킹 시사
결국 X성인은 남아있는 안기라스, 라돈, 킹 시사 3마리를 한번에 투입한다. 셋다 협동해서 나름 선방을 했지만 결국 안기라스와 라돈은 동시에 털리고, 킹 시사도 그냥(...) 털린다.[4]

vs 헤도라 & 에비라
도쿄에 도착한 고지라는 헤도라와 가재 괴수 에비라를 집어던져 헤도라의 눈을 찔러 빌딩에 쳐박아버리고는, 방사열선으로 두 마리를 한꺼번에 처리해버린다.

최후의 대결: vs 가이강 & 몬스터 X(카이저 기도라)
고지라는 X성인이 부활시킨 가이강과 최후의 적 몬스터X와 싸우게 된다. 모스라가 가이강을 대신 처리해주고 몬스터X를 상대하는데, 몬스터X가 카이저 기도라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고지라조차 카이저 기도라의 압도적인 디스트로이드 카이저과 에너지 흡수 능력앞에 고전하면서 갖고 놀아지는 신세가 되지만, 위기의 순간 주인공 오자키가 자신의 카이저 에너지를 굉천호의 메이저포를 통해 주입해줘, 지금껏 없던 파워로 엄청난 규모의 버닝 G 스파크 열선 한 방으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싸움이 끝나고 고지라는 굉천호에 방사열선을 쏘아 추락시키고 추락한 자리에 와서 승무원들을 완전히 끝장내려고 한다.

이때 미니라가 나타나 인간들을 감싸주고 미니라와 동행하던 소년 타구치 켄타는 굉천호 승무원들 앞에서 고지라를 감싸주듯이 막아선다. 고지라는 그런 미니라와 켄타를 지켜보다가 몸을 돌려 미니라와 함께 바다 어딘가로 사라진다.

고지라 시리즈의 팬인 AVGN의 말을 인용하자면, 고지라는 슬래셔 영화의 살인마 같은 위엄을 보이면서 앞길을 막아서는 괴수들을 줄줄이 털어버린다. 결과적으로 X성인에게 조종당하는 괴수들을 물리쳐서 인류를 도왔지만, 결코 인간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오히려 굉천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뒤를 쫓는 과정에서 도시를 지날 때마다 전부 파괴해버릴 정도로 인간에 대한 증오를 잊지 않았다. 이는 작중에서 타구치 사몬과 켄타의 대화에서 드러난다.

켄타: 할아버지. 어째서 고지라는 도시를 파괴하는 거야?

사몬: 네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말이다, 인간들이 무서운 짓을 저질러서 고지라를 화나게 했단다.

켄타: 무서운 짓?

사몬: 그래, 너는 아직 이해를 못하겠지만, 터무니 없이 큰 불을 질러 많은 것을 태워버렸단다. 그 때의 분노를, 고지라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거란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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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극중 안기라스를 밟고 뛰어오른다던지 몬스터 X를 깔고 마운트를 연속으로 갈기는 등 제법 날렵한 모습을 보인다.[2] 설령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해도 고지라는 애초에 인간을 증오하기에 풀려나는 순간 세상을 박살낼 거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고든이 이 상황에서 뭐 더 남은게 있겠냐면서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고지라를 풀기로 결정한다.[3] 이를 본 X성인은 질라의 참패에 격노하며 "참치밖에 모르는 호구한테 기대 따윈 안했다"며 질라를 디스했다(...).[4] 다만 다른 괴수들이 전부 죽어나갈 때 이 셋은 제압당하긴 했지만 목숨은 건졌다. 아마 쇼와 시절에 세 괴수가 고지라와 아군이었던 적이 있어서 팬서비스로 넣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