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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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오렌지제도편의 주역이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오렌지제도편에서 모종의 이유(?)로 미지박사의 연구소에 남은 웅이를 대신해서 잠시 합류한 레귤러 캐릭터이다.

일본판과는 달리 한국판은 여성 성우였지만, AG부터는 남성 성우가 담당하고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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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관찰 하겠습니다!"

'포켓몬 관찰자'로, 위에 대사를 항상 외치며 언제나 포켓몬을 관찰하면서, 포켓몬을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 특기. 포켓몬뿐만 아니라 사람도 그릴 수 있다. 그것도 꽤나 단시간 안에 그려내며, 그림의 퀄리티도 상당히 훌륭하다. 그야말로 크로키의 달인. 또한 로켓단의 포켓몬들이 공격하기 직전의 동작을 보고 어떤 공격을 할지도 단큐에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관찰력도 뛰어나다. 심지어 포켓몬의 근육의 발달 정도까지도 맨눈으로 봐도 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관찰 솜씨도 보여준다.[6] 그래서인지 이름을 관찰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7] 어쨌든 이 관찰에 대한 열의 때문에 잠꼬대도 무려 '관찰하겠습니다.'일 정도[8]

웅이만큼 대놓고는 아니지만, 이 쪽도 여자를 은근히 밝히는 기질이 있다.[9]

혼자 여행을 오래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음식도 제법 잘 만들며, 주로 나무열매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든다.

오렌지제도 여행을 끝마치고 오박사의 조수로 들어가게 되면서 지우 일행에서 빠진다. 이후 포켓몬스터AG 133화에서 등장을 마지막으로 거의 나오지 않았고, 극장판에서나 지우와 오박사가 통신으로 대화할 때 살짝 얼굴을 내밀거나 베스트위시에서도 오박사와 함께 잠깐 등장했을 정도이다.[10] 그 외엔 엔딩에서 잠깐씩 정도 나왔다.

원래는 애니메이션을 수출하게 되면서 높으신 분들이 웅이의 실눈을 비롯한 외형은 동양인같이 보여지기 때문에 서양의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그를 대신해서 만든 캐릭터였는데, 서양에서도 충분히 웅이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결국 레귤러에서 탈락하게 되었다고...

땜빵용 캐릭터여서 그런지 역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레귤러 파티 중 최초로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를 모티브로 하지 않은 캐릭터이다. 또한 지우의 동료 중 아이리스와 더불어 혈연관계에 있는 인물이 나오지 않았다.

땜빵용 캐릭터인데다 주연으로 등장한 기간도 짧다 보니 지우의 동료들 중에서도 인지도는 최악이다(…). 어렸을 때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현재의 20대 ~ 30대들이 웅이는 확실하게 떠올려도 관철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편이고, 심지어 포덕들 사이에서도 10년 가량 지우의 레귤러였던 웅이, 각종 잡덕인 덴트, 시트로닉 기어 시트론에 밀려서 아웃 오브 안중 취급을 당하고 있다. 베스트위시까지는 언급도 되고 오프닝이나 엔딩에서 간간히 모습이 나왔지만, XY 이후로는 명색이 오박사의 조수임에도 아예 존재의 소멸을 당한 것마냥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XY에서는 다른 전작 동료들도 마찬가지였고, 썬&문은 웅과 이슬만 재등장했다는 거다. 그래도 성격이 착실하고 문제가 될 만한 행적이 없어서 오리지널 동료 캐릭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비판이나 논란 거리가 없다.[11]

그래서 관철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포덕들은 관철을 불쌍히 여기고, 지우의 레귤러였던 만큼 언젠가는 다시 재출연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포켓몬스터W에서는 전작 등장인물들의 재등장이 많이 이루어지는만큼 관철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지우의 동료였던 것과는 별개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인물인 점이 걸림돌. 일단 W 68화에서 오박사가 관철과 함께 초염몽을 찾으려고 했다고 한 언급을 통해서 한 컷이지만 얼굴을 비췄기 때문에 재등장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특히 프로젝트 뮤와 관련해서 안나올 수 없는 것이 포켓몬 관찰자로써 뮤를 관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일본 아니메!아니메!에서 2017년 4월에 조사한 "또다시 지우와 여행했으면 하는 동료"투표에서 8위를 차지하였다. 1위부터 말하자면, 웅이, 세레나, 최이슬, 봄이, 빛나, 시트론, 덴트, 관철, 유리카, 아이리스, 정인이 순으로 상당히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 물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고 등장도 짧았기 때문에 원작 출신 캐릭터를 제친 것만으로도 나름 선전한 편이다.

사이드 스토리에선 여탕인 블루체육관에서 항상 부려먹히고 있다. 덕분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마지막화에서 등장할 수 있었음에도 등장하지 못했다.[12]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오박사 연구소와 블루시티 체육관 둘 다 배경으로 등장한 썬문 42~43화에서는 아예 핑계도 없이 안 나온다. 또 이슬이는 등장하는데, 이슬이가 토게피 대신 안고다니던 관철이 마릴의 아기인 이슬이의 루리리도 안 나온다.

포켓몬스터W서는 한동안 사라진 지우의 초염몽을 오박사랑 같이 찾으려했다는 것으로 잠시 언급되었는데 이때는 눈 모양도 지우랑 비슷하고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둥근 인상으로 나왔다. 이후 지우의 어머니, 지우의 포켓몬들, 오박사와 함께 지우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오박사의 회상과 달리 원본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온다.

박사의 조수에 썬문 자체가 오렌지제도편의 오마쥬같은 느낌이 있어 원작의 릴리에가 관철이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영문판에서는 로젠을 Biff, Buffy라고 부른 적이 있다.

영문판 더빙 한정으로 지우가 기동성 위주의 배틀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G 극초반 사이드 스토리에서 관철이가 지우의 무인편 포켓몬들에게 지우가 호연지방에서 잘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는 대사를 하고 포켓몬들이 좋아하는데 영문판에서는 포켓몬 푸드에 다음엔 알칼로이드를[13] 좀 더 넣어줄게라고 하자 지우의 포켓몬들이 환호했다.

2.1. 이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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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유 포켓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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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콘팡과 스라크는 벌레타입임에도 이슬이의 거부반응은 없다. 그러나 스라크의 경우 처음엔 무섭게 굴어서 거부했었다. 관철이는 여행하면서 콘팡과 마릴덕에 살아남은적이 있었다고 하며 둘은 정찰용 스라크는 배틀용으로 사용한다.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 (스라크) 1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3.1. 콘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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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아이카와 리카코

주로 길찾기에 도움을 주었다.

3.2. 마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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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카나이 미카

귀여운데다 물포켓몬이니 이슬이가 상당히 좋아했다. 특히 이슬의 토게피와 잘 놀아주었다. 이후 이 마릴의 알에서 태어난 루리리가 이슬의 포켓몬이 된다. 썬문 42화에서는 오박사 연구소 측에서 상당히 넒은 호수도 존재하는데 정황상 물냄새를 잘맡는 능력으로 물포켓몬들을 위한 영역 개척에 힘쓴 것으로 추정된다.

3.3. 스라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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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시즈카 운쇼[14]

오렌지제도를 여행하다가 상처 입은 채 발견되었다. 원래는 스라크 무리의 우두머리였으나, 우두머리 대결에서 패배하고 무리에서 쫓겨난 나이가 들어 노쇠한 스라크이다. 그래서 현재까지 주인공 일행의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나이가 많다는 설정이 있다.[15]

나이가 많다는 걸 반영한 건지 자세히 보면 다른 스라크들과 디자인이 살짝 다른데, 눈 밑에 주름이 있고 수염같은 털이 있다. 처음엔 콘팡의 수면가루에 당해서 배틀도 못해보고 잡힌 것을 분하게 생각하며 관철을 노려보거나 무시했지만[16] 자신이 속해있던 스라크 무리를 로켓단으로부터 구해주고 관철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사실 이미 무리에서 쫓겨난 상황에서 다시 받아주기도 그렇고, 스라크는 특히 우두머리였다가 경쟁에서 밀려나 쫓겨난 상황이라 더욱 돌아갈 자리가 없었다.

지우의 리자몽과는 사이가 안 좋았지만[17] 로켓단과의 싸움으로 서로의 실력을 인정한 모양이다. 비록 몸이 많이 노쇠했으나 그 리자몽이 한 수 접을 정도의 강자인 것이다. 실제로 둘이 처음 만났을 때 스라크가 리자몽의 화염방사를 상성의 불리함을 깨뜨리고 칼날로 가르면서 방어하는 모습은 백전노장의 스라크가 겪어온 노련한 전투경험이 허세가 아니라는 증거다.

포켓몬스터 W에 등장하는 고우의 스라크는 여러모로 관철이의 스라크의 상위호환의 모습을 보여준다.[18]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고대의 신오지방인 히스이지방에서 특수한 광석으로 리전진화 하는 포켓몬 사마자르가 공개되면서 포켓몬스터 W에서 관철과 함께 등장해 진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